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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73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백석문화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평가 'A등급' 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백석문화대학교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 1유형)'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31일 백석문화대에 따르면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HiVE)은 지역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 인구소멸과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지역 정주 인재를 양성하는 등 지역 밀착형 고등직업교육거점을 조성하는 교육부 주관 국고사업이다. 백석문화대는 지난해 5월 연암대학교, 천안시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천안시 지역특화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혁신적 교수학습법을 적극 도입해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주민들이 취·창업 할 수 있는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특화분야인 외식산업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호텔외식조리학부(호텔조리과, 제과제빵과, 커피바리스타과, 외식경영과)가 참여하며, 총 17개 자격증 취득 기반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1차..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폐간 앞뒀던 월간 문학잡지 ‘문학사상’ 인수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창업주 회장이 월간 문학잡지 '문학사상'을 인수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30일 이 회장이 사재를 출자해 설립한 우정문고를 통해 문학사상을 사들였다고 31일 밝혔다. 문학사상은 1972년 10월 창간돼 고(故) 이어령 초대 주간이 주도하면서 참신한 기획과 역량이 있는 문인 발굴 등으로 한국 문학의 새로운 지평을 연 문학잡지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지난 5월부터 경영난으로 인해 휴간 중인 상태였다. 우정문고는 출판 진흥을 위해 문학사상과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출판권을 넘겨받았다. 오는 10월부터 '제2 창간호'로 복간할 예정이다. 이번 문학사상 인수는 이 회장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란 게 부영그룹 측 설명이다. 한국 문학 발전을 위해 사재를 털어 적자경영이 예상되는 순수 문예지 출간을 지원하는 '메세나' 활동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이 회장은 "'문화는 경제의 산물'이라는 신념으로 진정한 선진국이 되기 위해선 물질적 풍요와 더불어 성숙한 정..
  • LH,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 광역교통 도로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중 입주가 가장 빠른 인천계양지구의 '선(先)교통 후(後)입주'를 실현한다. LH는 지난 30일 이를 위해 '경명대로 확장공사'를 입찰 공고했다고 31일 밝혔다. 연내 착공이 목표다. 이번에 입찰 공고한 경명대로 확장공사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계양 나들목(IC)에서부터 국도39호선(벌말로)까지 인천 및 부천을 통과하는 경명대로를 왕복 8차선으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인천계양지구의 주간선 기능을 강화하고, 계양IC 접근성과 인근 3기 신도시인 부천대장지구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란 게 LH 측 설명이다. 예상 공사비는 27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오는 12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6개월이다. LH는 3기 신도시 '선교통 후입주'를 실현하기 위해 △설계단계에서의 지적 오차해소 △약 6개월 사업기간 단축 △사업비 절감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도로사업 개선안을 경명대로 확장공사에 우선 적용한 바 있다. 이번..
  • LG U+ 황현식 사장, 'AI 4대 석학' 앤드류 응 교수와 AI 협력 논의 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인공지능 세계 4대 석학 중 한 명인 앤드류 응(Andrew Ng) 스탠퍼드대 교수와 만나 글로벌 AI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빠르게 AI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글로벌 AI 전문가들과 협력하겠다는 계획이다. 29일 오후 황현식 사장과 만나 글로벌 인공지능 트렌드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협력 가능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미팅에는 황현식 사장 외에도 이상엽 CTO, 전병기 AX기술그룹장, 등 기술 및 전략 관련 임원도 함께 참석했다. 앤드류 응 교수는 구글리서치의 사내 딥러닝 팀인 '구글 브레인'을 설립하고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에서 수석과학자 겸 부사장으로 근무한 AI 전문가다. 특히 딥러닝 계에서 거둔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힌다. LG유플러스는 응 교수에게 자체 개발한 초거대 AI 모델인 '익시젠'을 활용해 일반 고객 대상 서비..
  • 신세계까사, 7월 매출 대폭 신장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신세계까사가 7월 매출이 대폭 신장했다. 신세계까사는 이달 말까지 까사미아 길동사거리점, 잠실점, 압구정점, 대치한티점, 스타필드시티위례점, 스타필드코엑스점들의 전체 매출액이 전월 대비 약 15% 신장했으며 그 중에서도 까사미아 잠실점의 매출이 30%로 크게 올랐고 길동사거리점, 스타필드시티위례점 등이 10% 가량 신장했다고 31일 밝혔다. 프로모션 혜택과 신세계까사만의 프리미엄 가구 디자인, 매장 내 전시된 다양한 공간별 신(SCENE) 구성, 인테리어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적인 상담 등이 유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상품 중에서는 까사미아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가 이달 초부터 한 달 동안에만 7개 점포에서 300개 가량 판매고를 올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까사 관계자는 "이달부터 시작한 입주 프로모션을 연말까지 이어 진행하고 신규 입주가 예정된 지역별 특화 매장을 지정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 인천공항에 푸드코트 연 롯데GRS, 상반기 컨세션 매출 전년比 25%↑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롯데GRS가 사업장을 확대해 컨세션 사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 병원·공항·테마파크 등으로 영역을 넓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컨세션은 공항·호텔·병원·휴게소 등 다중 이용 시설에 조성된 식음료 공간을 식품업체가 위탁해 운영하는 형태를 뜻한다. 30일 롯데GRS에 따르면 올 상반기 회사의 컨세션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5% 성장했다.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3%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회사는 지난 16일 인천국제공항에 A/S 중앙서편에 선보인 푸드코트 플레이팅 3과 함께 내년까지 총 49개 사업장을 모든 오픈해 매출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다양한 영역의 컨세션 사업 운영을 통한 다양한 외식 브랜드 양성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2016년 8월 서울 강동경희대병원에서 푸드코트 형태로 컨세션 사업을 시작한..
  • "한미반도체, 꾸준한 해외물량 주문 기대"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31일 한미반도체에 대해 꾸준한 해외 물량 주문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이 상향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하고 목표가 19만원을 유지했다. 한미반도체의 2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51% 증가한 1234억원, 영업이익은 396% 증가한 554억원이다. 임소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일부 장비의 매출 인식 지연으로 탑라인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다만 영업이익은 분기 최고 영업이익률(OPM)인 4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그 배경에 대해 임 연구원은 "기존 주력 장비 매출이 견고한 가운데 마진율이 높은 장비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이 이익률 서프라이즈의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신규 주력 장비의 경우 고객사들의 적극적인 캐파 확장에 따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본다"며 "최종 디바이스에서 고성능 칩을 필요로 하는 흐름이 이어지면서 HBM에 대한 수요 성장이 실적을 뒷받침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 성장세 잇는다…삼성전자, 하반기엔 'AI 제품' 확대 총력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7분기 만에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하반기에도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를 중심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31일 삼성전자는 AI(인공지능) 서버용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능력 확충을 통해 HBM3E 판매 비중을 확대할 예정이다. 서버용 DRAM 분야에서도 1b나노 32Gb DDR5 기반의 128GB, 256GB 모듈 등 고용량 제품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키울 방침이다. 메모리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와 일반 기업체의 AI 서버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시장 내 AI 서버 구축을 위해 HBM·DDR5·SSD 등 서버용 메모리 제품의 수요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낸드의 경우 서버·PC·모바일 전 분야에 최적화된 QLC SSD 라인업을 기반으로 강화한다. 시스템LSI는 플래그십 제품용 엑시노스 2500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 박경귀 아산시장 "산재되고 노후화된 공업지역 관리체계 마련해야" 아시아투데이 이신학 기자 = 박경귀 아산시장이 "시 전역에 산재 된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와 재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31일 아산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지난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아산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에서 "향후 노후 공업지역 내 입주 기업과 현재 계획 중인 산업단지의 연계 등을 검토하는 등 내실 있는 계획을 추진해 달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박 시장 주재로 방효찬 도시개발국장 및 해당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4월 착수해 그간 기초조사와 분석을 통해 작성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에 대한 전문가와 TF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는 과업수행업체의 계획수립(안) 보고, 참석자 토론 및 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노후 공업지역 주변의 급격한 개발과 변화에 따라 노후화된 공업지역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바탕으로 공업지역의 유형별 관리방향, 기반시설 정비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아산..
  •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청도지역추진본부 출범 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30일 청도읍 신도리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 청도지역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31일 밝혔다. 본부는 지난 6월 16일 박정희 대통령 동상건립추진위원회 제2기 출범식과 대표단 회의에서 경북 22개 시·군별 지역본부 설치가 결정돼 청도에서 출범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하수 청도군수를 비롯해 박정한 박정희대통령동상건립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이화율 사무처장, 박성곤 청도군의회 부의장, 추진위원,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도지역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양재경 경상북도 노인회장, 이철우 전 경북도의회 의장, 황윤성 청도군 노인회장, 전인주 청도군 새마을회장이 위촉되고, 자문위원·추진위원 등 65명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동상은 국민성금 모금으로 재원을 마련해 건립된다. 앞면에는 '민족중흥의 위대한 총설계사 박정희' 라는 문구가 새겨지며, 동상의 높이는 좌대를 포함해 총 10미터로 제작된다...
  • LG화학, 글로벌 화학기업 4위 올라…'韓기업 최초'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LG화학이 미국화학학회가 발행하는 전문지가 선정하는 글로벌 화학 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 중 최초로 4위에 올랐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화학산업 전문 매체인 'C&EN'이 발표한 올해 50대 화학 기업 순위(2024 Global Top 50)에서 LG화학은 지난해(7위)보다 3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의 직전 최고 순위는 2021년 기록한 7위였다. 국내 기업이 C&EN이 발표하는 화학기업 순위에서 '톱 5'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중국의 시노펙(2위)에 이어 두 번째다. C&EN은 매년 화학 기업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률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화학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사업확장, 인수합병 등 해당 분야의 실적을 기반으로 각 기업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독일 바스프가 차지했다. C&EN은 LG화학이 이탈리아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HVO) 공장을 설립하고 CJ제일제당과..
  • SSM 키우는 GS리테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나서나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GS리테일이 빠르게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GS더프레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대형 M&A(인수합병)에도 나설 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점포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매물로 나온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만큼 확실한 매물도 없기 때문이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2019년부터 부진한 점포에 대한 본격적인 정리를 진행한 후 이듬해 가맹 계약을 중심으로 공격적인 점포 출점에 나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6일 서울 도봉구 GS더프레시 창동점 오픈으로 500호점 시대를 맞았다. GS더프레시는 올해에만 무려 62개의 SSM 점포를 확장했다. 매주 2개 이상의 GS더프레시 신규 매장이 전국 곳곳에 문을 연 셈이다. 2020년 가맹점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 7월 기준 GS더프레시 500점 가운데 가맹점은 389점으로 가맹점 비중은 무려 78%까지 치솟았다. 올해 늘어난 62점 역시 모두 가맹점이다. G..
  • 오세훈, 中 베이징 시장 만나…6년만에 재개 베이징//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인융 중국 베이징시장이 경제·문화·관광·인적교류 등 전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함께하기로 결정했다. 오 시장은 30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 인문정부청사에서 인융 시장을 만나 면담했다. 이번 면담은 6년만에 열린 양국 수도의 고위급 만남이다. 오 시장이 베이징을 방문한건 2009년 이후 15년만이다. 앞서 서울과 베이징은 한중수교 다음해인 1992년 친선결연을 체결한 후 지난 30여년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교류해왔다. 2013년에는 상설협력기구은 서울-베이징통합위원회를 발족했다. 1회성 인적교류,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양 도시간 포괄적·실질적인 상호 이익을 추구한다는 목표다. 또 지난 2020년 코로나 상황에서도 상호 방역물품 지원 등 소통을 지속해왔다. 이번 면담에서 오 시장과 인융 시장은 인적·문화 분야는 물론 양 도시 공무원들의 교류를 적극 추진해 우수 정책 공유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 '동남아 자동차 허브' 태국서 일본차 밀어내는 중국 전기차 전략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시아의 디트로이트'로 불리는 태국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 점유율이 폭락하는 배경에 중국 전기차업체들의 전략적인 접근으로 인한 판매량 급상승이 있다고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3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2022년 태국에서 판매된 신차 가운데 일본차 비중은 86%였는데, 지난해 75%로 크게 떨어졌다. 대신 비야디(比亞迪·BYD)·창청(長城)·상하이(上海)차(SAIC) 등 중국 전기차가 시장 점유율을 크게 늘렸다고 NYT는 전했다. 니혼게이자아(日本經濟)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지난해 태국 내 전기차 판매의 85%를 중국차가 차지했다. ◇ '동남아시아 자동차 허브·최대 시장' 태국 신차 판매 일본차 비중 86%서 75%로 중국 전기차 점유율 확대...태국 진출 중국차 6개사, 3개사 올해 진출 이미 태국 시장에는 비야디·창청·SAIC뿐 아니라 광저우(廣州)자동차그룹(GAC)의 아이온(埃安·Aion)·허중신(合衆新)차의 네타(NETA·那咤..
  • [파리 2024] 첫 메달 신유빈 "기쁜데 표현이 안 돼", 시상식 북한도 같이 셀피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임종훈과 함께 조를 이뤄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긴 신유빈은 30일(현지시간) "정말 기쁜데, 뭐라고 해야 할지 표현이 안 되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유빈은 이날 탁구 혼합복식 3위 결정전에서 승리해 동메달을 확정지은 후 시상대에 서서 생애 첫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유빈은 마지막 매치 포인트를 어떻게 잡았는지, 마지막 작전타임에 황성훈 코치가 뭐라고 조언했는지 등이 기억나지 않는다며 파트너 임종훈에게 공을 돌렸다. 신유빈은 "그동안 마음고생, 몸 고생 많았는데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임종훈이)힘든 내색을 하나 없이 견뎌줘서 감사하고, 저도 힘을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유빈은 또 "3년 사이에 부상도 찾아왔고, 계속 지는 시기도 찾아왔는데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묵묵히 잘 견뎠다고 생각한다"며 "메달리스트가 됐다는 게 앞으로 탁구할 때 자신감으로 이어질 것 같다"고 했다. 그는..
  • 최근 5년간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235건·539억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온누리상품권이 부정유통과 같은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 30일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적발된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건수는 총 235건, 부정유통액은 총 53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92%가 지류형 상품권에서 발생했다. 온누리상품권은 2009년 지류형으로 발행을 시작한 이후 모바일형, 카드형 순으로 도입이 이뤄졌는데 도입 시기와 발행금액을 떠나 지류형 온누리상품권에서 대규모 부정유통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 제도의 허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실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주들 사이에서는 기록이 남는 모바일이나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취급하지 않고 세무당국의 추적을 피하기 쉬워 탈세가 용이한 지류형 온누리상품권만 취급하는 곳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누리상품권의 부정유통 시 처벌규정이 미약한 것과 중기부의 미온적인 태도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 폭우에 하반기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먹구름'…자동차 보험료 인상되나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장마 기간 내린 역대급 폭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빠르게 늘면서, 올 하반기 자동차 보험 손해율에 먹구름이 낄 전망이다. 상반기에도 자동차 보험료 인하로 손해율이 악화된 만큼, 7~9월 장마와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이번 달 장마기간 내린 폭우로 집계된 차량 손해액은 320억원대에 달한다. 3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지난 23일 오후 3시까지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손해보험사 12개사에 접수된 침수피해 차량은 3496대로 나타났다. 추정 손해액은 317억9400만원이다. 통상 8~9월경 태풍이 집중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침수 차량 추정 손해액은 이 보다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폭풍·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던 2022년 8~9월의 경우, 침수 차량 피해액이 2200억원을 웃돌았다. 문제는 올해 들어 자동차손해율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 6월까지 삼성화재, DB손..
  • 현대모비스, 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우수인재 확보 현대모비스가 체계적 인재 분석을 바탕으로 채용 프로그램을 다각화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는 비즈니스와 연계한 전략 역량 확보·핵심인재와 리더십 육성·비즈니스 관점의 인력운영 유연성 확보·기업문화와 커뮤니케이션 고도화를 4대 축으로 인력 계획을 운용 중이다. 특히 SDV(소프트웨어 중심의 차) 전환에 발맞춰 미래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확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에 기반해 중점 추진 중인 신개념 채용프로그램이 바로 채용연계형 소프트웨어(SW) 아카데미다. SW 아카데미는 외부 소프트웨어 전문 교육기관과 협업해 모빌리티에 특화된 맞춤형 SW 교육을 제공한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최종 면접을 통해 채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SW 알고리즘 경진대회도 매년 실시한다. 4가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를 이용해 제한 시간 내 문제를 풀고 소스 코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대회에는 4000여 명이 참가..
  • '美日 확장 억제' 논의 비난 中, 핵 선제 사용 안해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중국이 최근 미일 양국이 미국 핵전력으로 일본을 보호한다는 이른바 '확장 억제' 회의를 처음 개최한 것에 대해 일본은 핵무기 비확산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면서 강력 반발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30일 정례 브리핑에서 지난 28일 미일 외교·국방장관(2+2) 회의를 계기로 열린 양국 장관급 확장 억제 회의와 관련, "중국은 관련 보도에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면서 이같은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중국은 핵무기 선제 불사용 원칙을 지키면서 자위적 방어라는 핵전략을 견지하고 있다"고 주장한 후 "어떤 국가도 중국을 겨냥해 위협하거나 사용하지 않는 한 중국 핵무기의 위협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확장 억제는 냉전의 산물이다. 미일의 핵 억제 협력 강화는 지역 긴장 국면을 격화시킬 것이다. 핵 확산과 핵 충돌 리스크를 높일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린 대변인은 또 "일본은 오랫동안 핵 피해국을 자처하면서 '핵무기 없는 세계..
  • 해군 "동해상서 유도무기 오발사…인적·물적 피해 없어" 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해군 함정에서 유도로켓이 오발사 되는 사고가 30일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해군은 "30일 오후 해군 모부대 고속정에서 130㎜ 유도로켓 '비룡'이 모의테스트 중 오발사 됐다"며 "비룡은 동해상에 낙탄됐으며, 인적·물적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군은 "오발사된 원인은 함정 수리중 정비 담당자의 착오로 훈련모드가 아닌 실제모드에서 모의테스트를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안전 지침이 지켜지지 않은 원인을 분석하고 재발방지책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IG넥스원에 국내 개발한 비룡은 우리 해군의 신형 고속정(PKMR)에 탑재된 130㎜ 함대함 유도로켓이다. 북한군의 기습상륙 세력을 원거리에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LIG넥스원은 비룡의 뒤를 잇는 130㎜ 유도로켓-II를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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