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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8 중 73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58 Posts)

  • "노래방 현실 방치했다간 큰 일 날수도…" 영등포구 박현우 의원 아시아투데이 한평수 기자 = 지자체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동네 소규모 자영업자들을 돕는 일이다. 특히 지난 몇년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자영업자들은 숨조차 제대로 못 쉴 정도로 막다른 골목까지 내몰렸다. 코로나19 펜데믹이 진정되면서 장사가 좀 되나 싶더니 바로 불황이 찾아왔다. 수익은 켜녕 대출 이자 갚기에도 버겁다는 아우성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지자체에서는 저금리로 운영자금 대출도 해주고, 시설교체에 예산도 도와주고, 장사를 잘 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하는 등 지원책 찾기에 바쁘다. 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에서는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어느 동네에나 흔히 있는 노래방 주인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였다. 영등포구의회를 비롯해 구청, 경찰서 관계자들이 모였다. 노래방 업주와의 간담회 자리는 드문 사례여서 관심을 끌었다. '단속이나 하는…' '갑의 위치에 있는 양반들이 우리 하소연을 듣는다니…' 적쟎게 놀랐을 것이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 관계자 등 30명..
  • 마리아병원, 국내 최초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지금 저장소' 운영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난자 냉동과 배아 냉동이 저출산 시대 해법이 될 수 있을까(?) 마리아병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저출산 시대 해법으로 일컬어지는 '난자 냉동'과 '배아 냉동'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국내 최초의 난자 냉동 팝업스토어 '지금 저장소'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지금 저장소는 2030 세대가 자신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난자 냉동' 및 '배아 냉동'이라는 건강한 선택지를 제시하고 이들에게 응원과 공감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현재 저출산 해법으로 비교적 널리 알려진 '난자 냉동' 뿐 아니라 부부가 미리 배아를 만들어 냉동해두는 '배아 냉동'의 개념을 함께 알리고 있다. 임태원 경영부원장은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 "마리아병원은 지난 35년간 세계적 난임센터로써 여성의 삶의 질 향상과 출산율 안정 두가지 목표를 위해 95% 생존율을 자랑하는 냉동 보존 기술부터 AI를 이용한..
  • 시민 불편 해소 앞장선 밀양시 산림녹지과…"부서일 여부 중요치 않아"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 삼문동 공설운동장은 주변에 울창한 송림으로 둘러싸여 있어 자연을 감상하는 웰니스 체험하기 좋은 어싱 장소다. 운동장 주변에는 송림과 각종 야상화가 우거져 밀양 시민의 웰니스 쉼터로 자리잡고 있으며. 마사토로된 운동장에는 하루 2000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맨발걷기 (어싱·Earthing) 의 명소다. 이곳은 부지면적 2만 2509㎡의 마사토 운동장으로 맨발걷기에 적합해 시민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다. 하지만 35도가 넘는 요즘 같은 불볕 더위를 삼문동 공설운동장도 피해갈 수 없었다. 시민들은 운동장에 물을 뿌려달라는 민원을 받은 지역구 정희정 시의원의 요청으로 시의회가 나서 도로관리 부서에 요청을 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 허 홍 의장과 정 의원은 고민 끝에 궁여지책으로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고 박 과장은 직접적인 부서 일은 아니지만 시민불편사항을 해소하는 것이 공직자의 도리라며 흔쾌히 승낙해 7일 오후 6시부터 직원 3..
  • [인터뷰] 백승주 "전쟁기념관은 1.5트랙 공공외교 플랫폼"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이도연 인턴기자 = 2024 파리올림픽에서 한국 양궁이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 5개를 휩쓴 배경엔 프랑스의 대표적인 군사박물관인 앵발리드가 있었다. 7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만난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은 양궁 대표팀 선수들이 활시위를 당길 때 TV 화면 너머 보이는 앵발리드의 둥근 지붕에 "뭉클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전쟁 영웅을 추모하고 전쟁 박물관 역할을 하는 앵발리드의 위상에 감격했기 때문. 백 회장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를 방문해 앵발리드 육군박물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했다. 국방부 차관,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백 회장은 1990년 한국국방연구원에서 안보전문가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국민대 정치대학원 석좌교수,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회 상임자문위원 등을 거쳤다. 외교·안보 전문가인 백 회장은 지난해 4월 용산 전쟁기념관을 운영하는 전쟁기념사업회장에 취임해 줄곧 '공공외교'를 강조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개관..
  • 우주청, 천리안위성 3호 발사 위해 SpaceX와 발사용역 계약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재난·안전 대응 공공 위성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 중인 정지궤도공공복합통신위성(천리안위성 3호)의 발사를 위해 미국 스페이스X사와 발사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은 2010년 6월 발사한 천리안위성 1호의 통신임무 승계와 재난·재해 대비 및 공공 위성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27년 하반기 발사할 예정이다. 적도 상공 동경 128.2도에 위치해 통신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또 △홍수 등 수재해 감시정보의 안정적 확보 △통신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지상망 붕괴 지역에 대한 긴급통신 지원 △해양경찰의 해양 안전 및 주권 수호 활동 △항공기 안전 운항 지원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정지궤도 공공복합통신위성이 천리안위성 1·2호 개발로 확보된 기술을 바탕으로 정지궤도 통신위성의 독자개발 기반을 마련하고, 공공수요 대응 및 국가 위상 제고에 기여할 것..
  • 울릉도서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개최 아시아투데이 최성만 기자 = 울릉도 현포서 9일부터 11일까지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가 열린다.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는 '동쪽(EAST), 새로운 시작 그리고 도전'이라는 주제로 2019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 맞고 있는 울릉도의 유일한 영화제다. 이번 영화제는 우리나라 가장동쪽 영화제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최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2024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사업과 협력해 진행된다. 올해는 '울릉, 섬, 자연'을 주제로 총 207편이 출품된 가운데 심사를 통해 12편이 최종 선정돼 상영된다. 이번 영화제는 3일간 경쟁작으로 선정된 감독, 연출가 및 배우가 직접 참여해 관객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The jazziefy의 영화 OST 재즈 공연과 뉴에이지 작곡가 청월령의 울릉도에서 작곡한 피아노 공연, 음악회, 제로웨이스트 트렉킹 체험, 실크스크린 체험 등의 다양한 부대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제 6회..
  • 서귀포 이중섭 거리와 함께 원도심 문화예술 코스 부활할까적 부활할까 아시아투데이 정원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가 지난 6일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 이중섭거리 확대 및 '작가의 산책길'과의 연계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서귀포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예술 부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문화예술의 상징 인물인 이중섭 화백의 유산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비롯해 지역 의원들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이중섭 거리 확대와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현재 이중섭거리는 이중섭 화백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과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이 거리의 확장이 서귀포 원도심의 예술적 가치와 관광 촉진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회의 부위원장이자..
  • 반복되는 폭염·소나기 극복엔 휴온스 고함량 비타민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국지성 소나기가 건강을 위협하면서 면역력 증진에 도움되는 비타민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간편하게 여름철 건강에 도움되는 제품으로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 '메리트C'가 인기다. 휴온스가 최근 출시한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고함량 비타민 브랜드인 '메리트C' 라인업 중 최고 함량 제품이다. '메리트C 리포좀 비타민C 트리플샷'은 하루 1병으로 항산화·아연·에너지를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 '메리트C 메리트C&D 듀얼 메가'는 비타민C 3000mg(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3000%)와 비타민D 5000IU(일일 영양성분 기준치 대비 1,250%)를 함유했다. 하루에 1회, 3.2g 제품 한 포를 물과 함께 섭취해 간편하게 비타민C와 비타민D를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세계적인 비타민 원료사 DSM의 프리미엄 영국산 비타민C와 스위스산 비타민D를 원료로 사용했다.고품질 원료임을 보장하는 'Quali-C..
  • 서귀포 이중섭 거리와 함께 원도심 문화예술 코스 부활할까적 부활할까 아시아투데이 정원석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문화특화발전연구회'가 지난 6일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서 이중섭거리 확대 및 '작가의 산책길'과의 연계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며 서귀포 원도심의 새로운 문화예술 부흥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는 제주 문화예술의 상징 인물인 이중섭 화백의 유산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강경문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을 비롯해 지역 의원들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이중섭 거리 확대와 이를 통한 관광객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현재 이중섭거리는 이중섭 화백의 거주지를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으나, 강상수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동·중앙동·천지동·서홍동)과 강충룡 의원(국민의힘, 서귀포시 송산동·효돈동·영천동)은 이 거리의 확장이 서귀포 원도심의 예술적 가치와 관광 촉진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이중섭미술관 운영위원회의 부위원장이자..
  • [라이징 스타기업] hy가 픽한 NE능률…신사업 발굴해 성장 주력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교육업체 NE능률이 상품·서비스를 재정비하고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한편, 영어교육 이외 수학·독서논술 등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영·유아 교육 브랜드 아이챌린지를 통해 시장에서 입지를 굳혀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고객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실현키로 했다. 그룹 차원에서 보면 hy가 그룹 식음료 사업을 진두지휘한다면, NE능률는 교육 사업의 최전선에 서게 된다. 7일 NE능률에 따르면 회사는 학습교재 및 프로그램 관련 분야에서 새로운 브랜드는 꾸준히 선보이고, 영·유아교육, 기업간 거래(B2B) 법인교육, 프랜차이즈 영어학원 등의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또한 수학·독서논술·국어 등 영어 이외의 분야까지 사업을 넓혀 나가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초·중·고교 사교육 시장규모가 26조원(2022년)에서 27조 1000억원(2023년)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학령인구가 줄어들면 자연스럽게 시장규모가 줄어드는..
  • 美 사로잡은 '트위스터스', 이번엔 한국이다…토네이도급 흥행 예감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영화 '미나리'로 많은 사랑을 받은 정이삭 감독이 '트위스터스'로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에 도전했다. '트위스터스'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7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이삭 감독과 배우 데이지 에드가 존스, 애슐리 J. 샌드버그 제작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했다. '트위스터스'는 폭풍을 쫓는 연구원 '케이트'와 논란을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가 인간이 만든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역대급 토네이도에 맞서 정면 돌파에 나서는 재난 블록버스터다. 영화 '미나리'(2021)로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외국어 영화상, 제 36회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6개 부문 노미네이트 등 121관왕의 기록을 세운 한국계 미국인 정 감독의 신작이다. 이번 작품에는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 '쥬라기 월드'를 탄생시킨 할리우드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에 참여해 작품성과 스케일을 동시에 잡았다..
  • 한동훈 "금투세 폐지 토론하자" vs 박찬대 "한심하다"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연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정치 의제로 띄우고 있다. 야당의 특검법, 탄핵안, 청문회 추진 등으로 국회가 극한 정쟁으로 얼룩진 상황에서 집권여당의 대표로서 정책 주도권을 쥐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마침 여야가 22대 국회 들어 정쟁 속에 방치된 주요 민생법안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으면서 한 대표의 정치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분석이다. 한 대표는 7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금투세 폐지 문제를 다루기 위한 여야 지도부 간 토론에 응하라고 거듭 압박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연임이 확정적인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나오면 더 좋겠지만, 어렵다면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과 공개 토론하겠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전날에도 당 대변인을 통해 국내 증시 폭락 상황과 관련해 금투세 폐지 필요성을 강조하며 민주당을 향해 공동 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박 원내대표는 "비상한 경제 상황에서 금투세..
  • 캠핑족 몰리는 울릉도 물부족으로 주민 피해…대책도 없어 아시아투데이 최성만 기자 = "울릉도에서 태어나 살았지만 물 부족으로 단수한다는 말은 처음 들어본다." 울릉 저동에 사는 주민 A(79)씨가 울릉 북면 지역에 급수 사용량 증가로 단수한다는 울릉알리미앱을 보고 이 같이 말했다. 울릉도 북면 평리·현포일대가 최근 물이 부족한 이유로 단수가 잦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군은 북면이 위치상 수돗물 사용에 한계가 있다고 하지만 주민들은 그 외에도 외지에서온 캠핑족들이 제한없이 공용물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울릉군은 지난달 30일 알리미앱을 통해 급수량 사용증가로 북면 평리·현포일대에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단수되니 생활 용수를 미리 받으라고 공지했다. 군은 다음 날도 상수도 사용증가로 급수에 어려움이 있으니 주민들의 절수를 부탁하는 공지를 띄웠다. 북면 주민들은 이 문자외에도 군이 공사핑계 등을 이유로 수 차례 단수를 해 역대 최고의 여름철 더위를 맞이하고 있는 요즘 물조차 쉽게 사용할 수없어 힘들다고 하소연한다...
  • 3선 고이케 도쿄지사, 프로야구 시구하다 무릎 골절상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고이케 유리코 일본 도쿄도지사(72)가 프로야구 경기에서 시구를 하다 부상을 입었다. 7일 산케이신문은 고이케 지사가 전날 저녁 도쿄 신주쿠구 메이지 진구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NPB) 야쿠르트와 한신의 경기에 시구자로 참여했다가 이같은 일을 겪었다고 보도했다. 도쿄도는 코이케 지사가 전치 약 2개월의 무릎 관절 파열 골절상을 입어 당분간 재택근무로 공무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시구 직전 관중을 향해 "내년에는 세계 육상 선수권 대회가 바로 옆 국립 경기장에서, 데플림픽(청각 장애인 올림픽)이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리기 때문에 앞으로도 스포츠를 더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그가 마운드에서 던진 공은 두 차례 바운드된 후 포수에게 도달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고이케 지사는 시구 직후 몸이 좋지 않다고 호소해 휠체어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공을 던지면서 무릎이 뒤틀린 것으로 보인다. 그는 7일 오후 일정으로 20..
  • [르포] 소매치기 줄고 교통은 원활…올림픽이 바꾼 파리의 모습 아시아투데이 임유정 파리 통신원 = 설렘 가득한 얼굴의 관광객과 짜증 가득한 얼굴의 파리 시민이 뒤섞여있던 2024년 여름 파리의 모습이 달라졌다. 하계 올림픽이 한창 진행 중인 파리는 '올림픽 모드'로 완전히 탈바꿈했다. ◇ 일반 관광객보다 '올림픽 관람객' 우선 먼저 100년 만에 세계인의 축제인 하계올림픽을 치르는 만큼 파리는 도시 자체를 올림픽 모드로 전환했다. 올림픽 경기를 보러 파리에 온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도심의 일부 지하철역이 폐쇄됐고, 일부 도로가 보행자 전용으로 운영해 지하철을 제외한 지상 대중교통이 막혔다. 파리 관광객들의 발이 되어주었던 버스가 진입할 수 없는 구간이 많았고, 택시 서비스인 우버 등도 승하차를 위해선 도보로 많이 걸어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에 존재하던 관광명소를 올림픽 경기장으로 이용하면서 이곳을 보러 오려는 일반 관광객들의 발길이 불편해졌다. 예를 들어 태권도와 펜싱 경기가 열리는 그랑팔레는 유지보수를 위해 2021년부터..
  • 포항시, 수소특화단지 지정 도전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수소특화단지 지정에 도전한다. 7일 포항시에 따르면 수소특화단지는 '수소경제 육성과 수소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산업통상자원 부 장관이 수소사업자와 지원시설 집적 화를 목표로 지정되며, 앞서 지난 6월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시는 지난해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예타 통과 직후부터 수소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수립하며 특화단지 지정 신청 준비에 착수했다. 이후 '수소연료전지 글로벌 선도 산업 실현'을 비전으로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지속가능 기반 확립. 혁신역량 강화. 글로벌 생태계 조성의 3대 목표와 25개 세부 과제를 발굴했다. 시는 남구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8만㎡ 규모로 '수소연료전지 특화단지'를 신청한 바 있으며, 오는 11월 국무총리 주재 수소경제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수소특화단지가 지정될 예정이다.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되면 단지 내 전용 인프라 구축과 R&D, 세제 혜택, 기술 개발..
  • 전국 말라리아 경보… 호수공원 인근 주민 주의 요망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가 떨어져 야외 활동시 주의가 요구됐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매개모기는 주로 호수공원이나 물웅덩이 인근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청은 말라리아 매개모기에서 삼일열원충이 확인돼 7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다. 말라리아는 말라리아환자를 흡혈해 감염된 매개모기에 물림으로 전파되는 질병이다. 매개모기(얼룩날개모기)에서 원충이 확인된 것은 매개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에 감염될 확률이 높아졌다는 것을 뜻한다. 질병청은 '제2차 말라리아 재퇴치 실행계획(2024-2028)'에 따라 말라리아 위험지역에서 매개모기 내 원충보유조사를 수행해왔다. 그러던 중 31주차인 지난달 30~31일 파주시에서 채집한 모기 102마리 중 4마리(클레인얼룩날개모기)에서 말라리아 원충을 검출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말라리아 경보를 발령했지만, 지난달 27일 기준 올해 말라리아 환자는 총 34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450명) 대비 16.9% 감소했다. 말..
  • "주변 곳곳이 산업단지"…'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반도체 특수 잇는다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경기 용인시에서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를 향한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 아파트 단지가 이미 조성돼 있는 반도체 산업단지와 가깝고 향후 첨단국가산업단지로 발돋움하는 신규 반도체 밀집지역도 멀지 않은 '반세권' 단지라는 점에 주목하는 예비 청약자들이 적지 않다. 특히 이 단지의 청약 결과에 용인 부동산시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반도체 산업단지 특수를 누릴 대표적인 신축 아파트로 꼽히고 있어서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가 청약 흥행에 성공할 경우 용인 주택시장이 더욱 활성화할 것이란 기대에 청약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산업단지 수혜가 기대되는 용인시에서는 처인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분양 일정이 오는 12일 시작된다. 특히 이 단지를 두고 업계에서는 반도체 선도지역으로 발돋움하는 용인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온다. 개..
  • "용인 랜드마크 만들기 진심"…'푸르지오 원클러스터'에 선보이는 새 시도들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대우건설이 경기 용인시 은화삼지구에 공급하는 신축 아파트를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주인공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다. 인근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 계획으로 높아지는 수요자들의 관심에 부합하고자 '명품 아파트'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단지에 접목하겠다는 게 대우건설 측 설명이다 . 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일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부터 1순위 청약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8층·14개 동·총 168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공급 물량은 전용면적별로 △59㎡A 453가구 △59㎡B 247가구 △84㎡A 560가구 △84㎡B 269가구 △84㎡C 147가구 △130㎡A 5가구다. 최근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주택 타입을 구성한 게 특징이..
  •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예고 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군산의 영욕을 오랫동안 함께 해온 노거수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가 국가지정자연유산 천연기념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7일 시에 따르면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는 오래된 자연물인 노거수다. 우수한 규모와 아름다운 모양,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자연유산이라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다. 군산 하제마을은 군산시 옥서면 남쪽 끝자락에 있는 마을로 1900년대 초부터 간척사업을 통해 섬에서 육지가 된 곳이다. 이 마을은 한때 2000여명이 거주할 정도로 큰 마을을 이뤘지만, 군사시설이 들어서며 마을 주민들이 떠나 현재는 팽나무만이 홀로 마을을 지키고 있다. 2020년 한국임업진흥원의 수령 조사 결과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는 수령 537(±50)살로 측정돼 생장추로 수령을 확인한 팽나무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규모 역시 나무 높이 20m·가슴높이 둘레 7.5m로 장대한 외형을 자랑하며 수형 역시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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