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석 독립기념관장 "건국절 제정, 역사학자 양심 걸고 분명히 반대할 것"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이 정부여당이나 대통령실에서 건국절 제정을 추진한다면 역사학자의 양심을 걸고 분명히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관장은 12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나는 건국절 제정 주장에 대해 비판하고 있다. 나는 일본 식민지배를 합리화 한 적이 한번도 없다"며 "(건국절 제정에)역사학자로서 양심을 걸고 분명히 반대할 것"이라고 했다. 김 관장은 '뉴라이트 인사' 논란에 불을 지폈던 건국절 인식에 대해서 "1919년 상해 임시정부 수립으로 시작되어 1948년 정부 수립으로 완성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김 관장은 "29년간 독립운동을 했고, 국제적으로 연합군이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해 1945년 8월 15일 해방이 됐다. 당시 기록들을 보면, 내 표현이 아니고. 1948년 8월 15일을 독립이라고 표현했다"며 "1949년 8월 15일 제1회 광복절이 개최됐다. 그때 공식 명칭이 제1회 독립기념일이다. 역사적 사실을 말..
가뭄에 시달리는 구좌읍 당근 밭으로 달려간 오영훈 지사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2일 오전 제주시 구좌읍 가뭄현장을 방문해 당근 밭이 밀집한 농지 상황을 점검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아시아투데이 8월8일('이상한 보험제도' 때문에 폭염에 이중고 겪는 제주 당근농가) 보도> 지난 8일 아시아투데이 관련 보도이후 제주도는 발 빠르게 움직였다. 아시아투데이는 구좌읍 당근 파종 지역이 폭염이 이어지면서 당근 발아가 지연되고 불균형한 생육 상태를 보이고 있어, 선제적 가뭄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동시에 농민들이 농작물 재배시 가입하는 농작물재해보험과 관련 현재 보험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연이은 폭염으로 바싹 마른 밭을 둘러본 오영훈 지사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초기 가뭄 상태에 대응하기 위해 농축산 분야 재해대책 상황실을 본격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현장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신속히 처리해 농가 피해 최소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지사는 당근 생산자단체 관계..
서울과기대, 국립대 평가 'S'등급…"인센티브 70억원 확보"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교육부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정부로부터 인센티브 70억원가량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12일 서울과기대에 따르면 서울과기대는 최근 교육부의 '2024년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를 통해 서울과기대는 정부 인센티브 69억 2900만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131억 4100만원의 사업비를 수주한다. 사업비는 학생들의 전공선택권 강화와 학생지원 및 제도·기반 마련을 위한 교육혁신 추진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국립대학육성사업'은 국립대학 37개교가 참여하는 교육부의 일반재정지원사업이다. 사업은 '지역균형발전의 거점으로서의 국립대학'라는 비전으로 국립대학이 자율적으로 혁신해 경쟁력·책무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평가에서 △유연한 학사운영과 전공자율선택제 도입 등 교육혁신 성과 △교육혁신 제도 기반 구축 △교육혁신전략 이행 점검 △성과관리·환류체계 구성 운영 등에서 우수한..
한양대 ERICA, 초·중·고등학생 대상 로봇·AI 분야 '88로봇교육' 개최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소재 대학 컨퍼런스홀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8로봇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88로봇교육은 로봇·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로봇공학과, 소프트융합대학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은 문제해결형 AI 로봇 교육에서 로봇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문제를 AI 로봇을 통해 해결해 보는 경험을 쌓았다. 중·고등학생들은 자율주행 AI 로봇 교육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을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들은 이들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관해 조언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국가 수준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
"서울뷰티위크 흥행"…'500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힘모은다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올 가을 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뷰티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명의 인플루언서와 힘을 합쳤다. 서울시는 유명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 등과 함께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뷰티위크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서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인석 레페리 의장, 25명의 서울뷰티위크 홍보단이 참석했다. 레페리는 뷰티전문 MCN(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을 지원·관리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회사) 업계 1위 기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레페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레페리는 이번 서울뷰티위크에서 홍보단과 K-뷰티 포럼을 운영하기로 했다. 홍보단은 서울뷰티위크의 핵심 가교 역할을 맡는다. 25명의 인플루언서의 합산 팔로워는 500만명이 넘어 K-뷰티를 알리는데 주력한다. 이에 홍보단은 발대식 현..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 수백명 모였다...나라사랑축제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극동방송은 13개 지사에 속한 700여 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극동방송 전국 어린이합창단의 '2024 나라사랑축제가' 8000여명이 운집한 가운데 전날 오후 5시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극동방송은 대한민국의 평화통일과 북방선교를 위해 68년 동안 북쪽을 향해 희망의 전파를 보내고 있다. 또한 모든 국민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여러 방면에서 노력해왔다. 그중 하나가 바로 '나라사랑축제'이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전국의 여러 도시를 순회하며 개최돼 왔다. 올해는 수원에서 그 바통을 이어받아 열렸다. 이번 수원에서 개최된 '2024 나라사랑축제'는 미국 워싱턴 D.C. 케네디센터에서 열리는 '나라사랑음악회'의 사전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 나라사랑축제는 1·2부로 나뉘어 6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1부 음악회는 테마 1~3부로 진행됐다. 테마 1 'Unique Korea'에서는 대한민국 화려강산의 아름다움을 나..
한양대 ERICA, 초·중·고등학생 대상 로봇·AI 분야 '88로봇교육' 개최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는 지난 8일 경기 안산시 소재 대학 컨퍼런스홀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88로봇교육'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88로봇교육은 로봇·AI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로봇공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날 교육은 로봇공학과, 소프트융합대학 재학생 9명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진행됐다. 초등학생들은 문제해결형 AI 로봇 교육에서 로봇의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사회문제를 AI 로봇을 통해 해결해 보는 경험을 쌓았다. 중·고등학생들은 자율주행 AI 로봇 교육을 통해 로봇의 원리를 이해하고 로봇을 직접 활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학생 멘토들은 이들 학생에게 진로와 적성에 관해 조언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대학 간 장벽을 허물고 국가 수준 첨단분야 핵심 인재 양..
"서울뷰티위크 흥행"…'500만 팔로워' 인플루언서 힘모은다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올 가을 3회차를 맞이하는 '서울뷰티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5명의 인플루언서와 힘을 합쳤다. 서울시는 유명 뷰티 유튜버 레오제이 등과 함께 서울뷰티위크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서울뷰티위크의 성공적인 개막을 위해서다. 이날 발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최인석 레페리 의장, 25명의 서울뷰티위크 홍보단이 참석했다. 레페리는 뷰티전문 MCN(인터넷 방송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터넷 방송인이나 인플루언서들을 지원·관리하며 수익을 공유하는 회사) 업계 1위 기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레페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시 뷰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을 결정했다. 협약에 따라 레페리는 이번 서울뷰티위크에서 홍보단과 K-뷰티 포럼을 운영하기로 했다. 홍보단은 서울뷰티위크의 핵심 가교 역할을 맡는다. 25명의 인플루언서의 합산 팔로워는 500만명이 넘어 K-뷰티를 알리는데 주력한다. 이에 홍보단은 발대식 현..
내년부터 모든 상급종합병원 진료 기록 개인이 열람한다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내년부터 모든 상급종합병원의 본인 진료 기록을 볼 수 있게 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내년부터 '건강정보 고속도로' 플랫폼을 이용해 상급종합병원 47개소가 보유한 본인 의료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기존에 참여하고 있지 않던 상급종합병원 21개소가 데이터 정보기관으로 신규 참여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건강정보 고속도로'는 여러 의료기관이 보유한 환자의 진료 기록을 환자 본인이 열람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형식으로 제공하고, 본인 동의를 기반으로 원하는 곳에 선택한 데이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송을 지원하는 의료 마이데이터 중계 플랫폼이다. 지난해 9월 본가동 이후 1차 확산사업 등을 거쳐 상급종합병원 26개, 종합병원 24개, 병·의원 954개 등 총 1004개 의료기관이 참여해 데이터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테스트가 완료되는 오는 9월부터는 해당 병원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자신의 진료 기록을 조회·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올해 하..
완도군, 완도해양치유센터 힐링 핫 플레이스로 '각광'아시아투데이 정채웅 기자 = 전남 완도해양치유센터가 청정한 자연, 푸른 바다와 함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힐링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해 11월 신지면 명사십리 해변에 문을 연 완도해양치유센터에 지난 11일 기준 3만 6500여 명이 다녀갔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접어든 지난 달부터는 매일 200명이 넘는 치유객이 방문하며 평일 예약이 매진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해양치유 효능에 대한 입소문과 함께 폭염 속 야외 피서지보다 센터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테라피가 다양해 많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국내 최초로 개관한 해양치유 시설로 해수, 해조류, 머드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딸라소풀, 명상풀, 해조류 거품 테라피 등 16개의 테라피실을 갖췄다. 해양치유센터의 가장 인기가 많은 대형 해수 풀인 딸라소 풀은 수중 테라피를 받으며 감상하는 명사십리의 바다 전망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다. 해양치유센..
[원포인트건강] 성장 부진 원인 해소하니 키 8~10㎝ 커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 1년 전 초등학교 5학년인 김한별<가명>은 키 성장 문제에 직면했다. 매년 4cm씩 겨우겨우 크더니 만 11살인데 140cm로 또래보다 작았다. 키 성장에 도움되는 각종 영양제와 운동 등 최선을 다했지만 예상키가 평균키에 미치지 못했다. 한별이를 진료해본 결과, 너무 예민해서 생긴 스트레스와 알레르기성 비염이 성장 부진의 원인이었다. 단순히 영양제로 해소될 일이 아니었던 것이었다. 한의원에서 성장 부진의 원인을 해소하자 한별이는 눈에 띄게 키가 컸고 1년 동안 10cm가 크면서 마침내 오랫동안 바라던 키에 도달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박승찬 하이키한의원 강남본원 대표원장은 12일 "청소년의 성장 둔화는 종종 건강 및 생활 환경의 원인 등과 관련된 다면적인 원인 때문"이라며 "성장 부진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성장 진행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원장에 따르면 키는 하루, 한 달, 1 년에 크는 정도가 누..
1000년 세월 느티나무…예산군, 보호수 실태조사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이달 중 지역내 보호수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통해 보호수의 생육 상태를 평가하고 대상목별 관리 방안을 수립한 뒤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실태조사 결과 긴급한 치료를 필요로 하는 보호수의 경우, 나무의사를 등록한 전문업체를 통해 나무 외과수술(수관 솎기, 생육환경 개선, 고사지 제거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산군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보호수들을 정기적으로 조사하고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하고 건강한 보호수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현재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있는 노목(老木), 거목(巨木), 희귀목(稀貴木) 등의 수목 98본을 보호수로 지정하고 보존·관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흥면 상중리에는 지역내 보호수 중 최고 수령인 1000년 이상의 세월을 견뎌낸 느티나무가 있으며, 마을 주민들은 매년 음력 2월 초하룻날과..
단국대, 교육혁신 부문서 'S등급' 획득…"인재 양성할 것"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단국대가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라 단국대는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받아 132억여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대학 교육 제공과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총 11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혁신 교육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영, 신입생의 전공선택권 확대와 내실있는 진로 지원,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을 통해 단국대는 2025년부터 신입생 모집에 무전공·광역선발을 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퇴계·율곡혁신칼리지를 신설했다.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융합전공 교과목 확대를 비롯한 다전공 제도를 활성화했다. 또한 인공지능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지원 플랫폼..
'보령컵 국제요트대회' 3대 해양 메가이벤트 대미 장식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아시아 최초 J70 세계요트연맹으로부터 공인인증된 '2024 보령컵 국제요트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15일 선수 등록 등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장거리레이스 경기와 개회식이 개최될 예정이며, 18일까지 다채로운 요트경기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김동일 보령시장, 박범규 대한요트협회장, 정해천 충남요트협회장, 선수단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는 중·소형 J70 크루저 요트(오픈부, 동호인부, 장거리레이스) 및 딩기요트(유소년부) 부문으로 개최되며, 총 11개국 175명의 요트 선수들이 참가한다. 단거리 국가대항전과 장거리레이스가 펼쳐지는 킬보트 J70 종목은 개최국인 대한민국을 포함해 중국, 일본, 인도,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8개국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올해 처음 신설된 J..
닛케이 "사도광산, 조선인 가혹한 노동, 위험한 노역에 일본인 4.5배 투입 기록"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현장인 일본 사도(佐渡) 광산(金山) 내 전시실에 조선인이 가혹한 노동에 종사했고, 위험한 암반 구멍 뚫기에 동원된 한국인이 일본인의 4.5배에 이른다는 기록이 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2일 보도했다. 닛케이는 니가타(新潟)현 사도섬 광산 갱도로 이어지는 길 입구에 있는 아이카와(相川) 향토박물관 내 전시에 '강제 노동'이라는 표현이 없는 데 대해 한국 내 일각에서 반발하고 있는 데 대해 징용이나 그 영어 표현 'Requisition(징발)'이 국가의 명령에 의해 개인의 권리가 박탈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한국 내 일각에서는 '강제'라는 용어에 침착한다고 전했다. 박물관 내 광산의 역사와 금 채취 방법 등을 설명한 전시실을 지나 계단을 올라간 안쪽에 지난달 28일 문을 연 '한반도 출신을 포함한 광부들의 생활'이라는 제목의 전시실이 있는데, 이곳에 제2차 세계대전 중 사도 광산에서 일한 한반도 출신..
광복79주년 한국교회 연합예배 개최...한교총 헌신 다짐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교회가 광복 79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와 국가 위기 극복을 위해 기도했다.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11일 서울 구로구 소재 연세중앙교회에서 '광복 79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보라! 하나님은 구원이시라'라는 주제로 설교한 예장합동 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에게 광복 79주년을 선물로 안겨주셨고,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광복의 선물을 주셨다"며 "광복 79주년을 맞이하며 우리 한 사람이 교회에서, 가정에서, 일터에서 성도다운 성도, 구별된 성도로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본회 총무 기하성 총무 엄진용 목사와 예장고신 사무총장 이영한 목사의 성명서를 낭독이 있었다. 한교총은 성명서에서 "한국교회는 진리 안에서 참된 자유를 전하는 하나님 나라의 증인으로서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 이념·정치·세대 갈등과 계층의 양극화 해소, 저출생·기후 위기 극복과 같은 국가적 문제를 풀어가며 평화롭고 지속가능한 대한..
[★신곡소식] 플레이브·프로미스나인·싸이커스, 신보로 대거 컴백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플레이브, 프로미스나인, 싸이커스가 신보로 컴백한다. ◆플레이브, 신나는 밴드 사운드 곡으로 컴백 버추얼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PLAVE)가 오는 20일 신곡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블래스트가 12일 공식 SNS 채널에 새 디지털 싱글 '펌프 업 더 볼륨!(Pump Up The Volume!)'의 커밍순 이미지를 공개하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에 따르면 신보 '펌프 업 더 볼륨!'은 2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특히 신곡은 지난 6월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서 즉석으로 작곡한 멜로디를 바탕으로 탄생한 곡이다. 신나는 밴드 사운드와 레트로한 느낌의 멜로디를 지닌 밴드 곡으로, 플레이브만의 청량함을 엿볼 수 있다. 소속사 블래스트는 "풋풋한 가사와 아날로그 감성의 멜로디를 녹여내어 여름과 잘 어울리는 청량한 곡이 될 예정이다. 플레이브의 음악적 성장과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플레이브는 오는 10월 5, 6일 양일간 잠실..
"생각했던 사업 구체화 어려웠지만 프렙아카데미 덕에 성공"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독특한 개성으로 무장한 청년들의 외식업 창업이 점차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관련 경력이 없는 창업자들은 준비 없이 사업에 뛰어들었다가 기대보다 낮은 수익에 퇴출되는 경우도 다반수다. 11일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1년차 전국 소상공인 생존률은 64.1%로 집계됐다. 35.9%의 소상공인이 창업 1년 이내에 폐업을 결정한다는 결과다. 5년차에 접어들 시 10곳 중 7곳 가량이 문을 닫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성수동에서 숙성회 식당 '무색'을 운영 중인 방승일 대표(31)는 초기 창업의 성공 요건으로 재정, 식견, 구체화된 교육 등 3가지를 꼽았다. 현재 무색은 지난해 4월 오픈 후 3개월만에 성수동 미식 부문에서 예약 1위에 등극했다. 방 대표는 "창업이라는 게 현실적으로 돈이 없으면 할 수 없고 식견을 넓히는 것도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런 역량을 가진 분들이 많지 않기에 (프렙아카데미를) 꼭 교..
과기정통부, 국민·정부가 함께하는 2024년 을지연습 진행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2024년 을지연습을 맞아 민간분야 보안체계 점검하기 위해 국내 기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과 대국민 보안수칙 캠페인을 오는 12일부터 2주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KISA는 기업의 사이버 침해사고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사이버 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하며, 개인의 사이버보안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5가지 보안 수칙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모의훈련은 주요 통신사와 플랫폼 기업 등 118개 기업 및 2만6628명의 임직원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각 기업은 △해킹메일 대응 △분산 서비스 거부(DDoS) 공격 및 대응 점검 △주요 취약점 공격에 대한 탐지·대응능력 점검 내용 등으로 훈련을 진행하며, 결과에 따라 취약점 조치·대응 가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안수칙 캠페인은 △안전한 비밀번호 설정 △의심문자(스미싱) 실행 자제 및 확인 안내 △중요자료 백업 및 암호..
'나는 절로 시즌5 낙산사' 최고 성사율...20명 중 6커플 탄생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사찰 소개팅 '나는 절로 시즌5 낙산사' 편에서 역대 최고 커플 성사율이 기록됐다. 남녀 각각 10명의 참가자들은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을 맞아 각각 견우와 직녀 몇 호로 별명을 지었다. 11일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하 재단)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 나는 절로 낙산사 편에서는 남녀 각각 10명의 참석자들 중 최종 6커플이 매칭됐다. 이는 5시즌까지 오면서 가장 높은 성사율이다. 이번 '나는 절로, 낙산사'에는 총 1501명(남자 701명, 여자 773명, 성별 미기재 27명)의 청춘남녀가 참가 신청을 했다. 남녀 각각 10명씩 총 20명이 참여한 이번 '나는 절로, 낙산사'는 7월 26일 오후 1시 마감 결과 1501명이 접수했다. 최종 경쟁률은 남자는 70.1대 1 여자는 77.3대1이다. 낙산사 편에서는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저출산 인식 개선 교육 △사찰안내 및 탐방 △저녁 공양 데이트 △1대1 로테이션 차담 △한복 야간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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