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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7 of 542

아시아투데이 (10838 Posts)

  • 미 차기 국방장관 지명자, 동맹 국방비·분담금 인상 강조...북, '핵보유국' 지칭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 지명자는 14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지역의 주요 동맹으로 한국을 거론하면서도 동맹국들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헤그세스 지명자는 북한을 '핵보유국(nuclear power)'으로 지칭하고, 그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미사일 방어시스템 강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트럼프 2기 헤그세스 국방장관 지명자, 한국 등 동맹 중시 기조 재확인 속 국방비·주둔 미군 비용 인상 강조 헤그세스 지명자는 이날 워싱턴 D.C. 연방의회 의사당에서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청문회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에 관해 조금 언급했다'는 지적에 "한국·일본, 그리고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 안전보장 동맹)인 호주와 함께 잠수함 협력을 시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커스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에 대한 억제력 강화를 목적으로 2021년 9월 출범했다. 재래식으로 무장한 원자력 추진..
  • 신지섭 총괄 "VCT 퍼시픽, 눈부신 성장...올해 더 재밌다" VCT 퍼시픽이 더욱 역동적으로 돌아온다.14일 라이엇 게임즈 신지섭 아태 발로란트 이스포츠 총괄은 상암 콜로세움에서 열린 'VCT(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미디어 데이'에서 "2023년에 이어 2024년 VCT 퍼시픽 리그는 시청 기록부터 오프라인 흥행까지 다방면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뤘고 올해는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신 총괄은 "지난해 젠지는 킥오프 우승, 마스터스 상하이 우승, 그리고 퍼시픽 리그 우승까지 차지하는 등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며 "이러한 언더독의 반란은 퍼시픽 리그 성장에 불을 지폈다"고 돌아봤다.◆ 2024 VCT 퍼시픽, 전년 대비 큰 폭 성장2024년 VCT 퍼시픽 은 전년 대비 큰 폭의 시청 기록 증가를 이뤘다. 최고 동시 시청자 수는 48만 1000 명으로 2023년 대비 24% 상승했으며, 평균 시청자 수는 18만 5000명으로 52% 증가했다. 퍼시픽 공식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 역시 전년 대비 약 2배 상승했다는 게 신..
  • 1970년대 서울운동장 닮은 항데이 스타디움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베트남 하노이 항데이 스타디움은 유서 깊다. 1934년에 개장한 베트남 최초의 종합운동장이다. 미딘 경기장이 지어지기 전까지 베트남 국가대표팀의 홈경기장이었다. 2만2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관전 환경이 쾌적하지는 않다. 그러나 오래된 경기장 특유의 그윽함이 있다. 1970~1980년대 서울운동장을 연상케 한다. 관람석에서 흡연, 관중석을 다니며 식음료를 파는 중년여성의 모습에서 옛 일을 추억한다. 시가지 한가운데 위치해 경기 후 5분이면 걸어서 식당, 주점, 카페로 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2024 미쓰비시 일렉트립컵 때는 동티모르가 임시 홈경기장으로 활용했다. 동남아시아축구협회 회원국은 12개국이지만 호주는 동남아시아대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랭킹 10위 동티모르, 11위 브루나이가 맞대결 예선을 벌여 승자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가 진출한 본선에 합류한다. 5개국씩..
  • 포항시, 농촌에 1373억원 쏟아 붓는다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1373억 원을 농촌농촌 활력 부여에 쏟아 붓는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해 농업·농촌예산은 지난해 본예산 1187억 원 대비 15.6% 증액된 규모다. 올해 시는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업경영 안정성 확보, 식량안보와 저탄소 농업생산 경쟁력 강화, 농업·농촌 활력 증진, 농촌 지역 문화·복지시설, 농식품유통과 마케팅 활성화 등 정주 여건 향상에 예산을 집중투자한다. 농업인들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과 농어민수당을 비롯해 농업경영 안정융자금, 벼 재배 농가 완효성비료 등을 지원해 경영 안정망을 구축하고, 저탄소와 친환경 영농 지원으로 기후 위기에 대응한다. 또 호미곶면에 23억 원 규모의 경관치유농업을 확대 조성해 생태관광 중심지로 연계하고,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기초생활 거점 조성사업에 1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농촌 정주 여건을 개선해 살고 싶은 농촌 공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축산분야에서는..
  • '주민 목소리에 집중하는 안병구 밀양시장'… 2025 시민과의 대화 출발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시민과 직접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1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간 16개 읍면동을 방문하는'2025년 주민과의 대화를 위한 읍면동 방문'을 운영한다. 이번 방문은 단순 시정계획 전달을 넘어 밀양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들과 자유롭게 대화하며 많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방문을 통해 접수된 주민 건의 사항은 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행사는 시정 현안 설명, 2024년도 건의 사항 처리 결과 보고, 읍면동 현안(건의 사항) 소개에 이어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안병구 시장은 "이번 읍면동 방문이 시민들과 밀양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민이 진정 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방문은 △13일 삼랑진읍, 상남면, 가곡동 △14일 하..
  • 친우크라 국제단체, '오징어게임' 영희 캐릭터로 한국에 촉구한 것은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친우크라이나 국제 시민단체 '인폼네이팜'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된 북한군 움직임을 통제하기 위한 한국의 군사 장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HUR)은 이날 북한군 생포가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라고 평가했다. ◇ 친우크라 국제단체 "북한군 움직임 감지 AI 기관총, 투항 구역 표지 한국어 표지판 등 한국 지원 필요" 인폼네이팜은 이날 소셜미디어 텔레그램을 통해 "한국은 우크라이나가 북한 군인들의 이동을 통제하기 위해 특별한 '신호등'을 쿠르스크 지역의 접촉선에 설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인폼네이팜은 구체적으로 "인공지능(AI) 동작 감지 기능이 탑재된 기관총 회전 포탑과 (북한군이) 투항할 수 있는 안전 구역을 표시하는 한국어 표지판을 설치하면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인폼네이팜은 AI 기관총 회전 포탑의 이미지로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
  • [인터넷 사기, 피해의 늪①] '계좌주'에 온정 베푼 법원, 사기공화국 만들었다 아시아투데이 김임수·정민훈 기자 = 대한민국이 사기공화국 오명을 벗지 못하고 있다. 전세계 가상화폐 투자자들을 속여 50조원이 넘는 피해를 준 권도형이 갖은 수를 쓰며 한국행을 고집하거나 임대인 1명이 빌라 수백채를 보유하며 돌려막기식 전세사기를 저지르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은 광경이 됐다. 보이스피싱과 같은 전통적인 금융사기조직 수법은 이제 수십만원대 인터넷 중고거래 사기에까지 전파돼 서민 피해를 양산 중이다. 대한민국 '사기공화국'이라는 타이틀은 수사기관과 금융기관의 소극적 대응과 책임 떠넘기기, 사법부의 온정주의적 판결, 국회의 입법 미비가 불러낸 합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시아투데이는 진화하는 인터넷 금융사기범죄 현상을 톺아보고 이들이 국내서 활개 칠 수 있는 것은 이른바 '현금전달책'으로 불리는 이들의 '계좌 대여' 및 이를 방치한 시스템에 있음을 짚는 기획 시리즈를 진행한다. ◇보이스피싱 조직…중고사기판으로 넘어왔다 대학생 A씨는 지난해 인터넷 플..
  • 한겨울 국내에서 사막 여행을…추위 잊은 국립생태원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추운 겨울이지만 방 안에 움츠려 있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 새해도 왔으니 새로운 마음으로 밖을 나서면 몸도 풀리고 열정도 생겨난다. 국내에도 푸른 숲, 예쁜 꽃 혹은 따뜻한 열기로 겨울 추위를 녹여줄 여행지들이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생태원·장항송림산림욕장, 하동송림, 1004섬분재정원 등을 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자연의 위대한 생명력을 따뜻한 겨울나기에 활용해 보자. ◇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강원 평창군 오대산 숲속에 자리한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외래종을 배제하고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식물로만 구성한 식물원이다. 숲에서는 상록수들이 겨울에도 변함없는 푸른 자태로 방문객을 맞는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 방문자센터는 폐목재로 꾸며 포근한 느낌을 준다. 겨울철 무료로 제공하는 음료로 따뜻하게 몸을 녹일 수 있다. 센터 2층 카페 공간에서는 대관령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때가 맞으면 설경을 만나기도 한다.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환경부에..
  •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 "새해는 말이 아닌 실천하자"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조선시대 연산군이 준 피해는 일부 사람들에게 그치지만 국가를 제대로 운영 못 한 선조와 인조는 많은 백성에게 피해를 줬다. 정치하는 사람은 한발 물러서 생각할 줄 알아야 한다. 당장은 이것이 전부인 것 같지만 시간이 흘러서 돌아보면 그렇지 않다. 국가를 위해서는 모두가 하나 돼야 한다." 한국불교태고종 종정 운경스님은 13일 서울 백련사에서 열린 신년하례법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태고종은 이날 종정 운경스님이 주석하는 백련사에서 총무원장 상진스님, 원로의장 호명스님 등 스님들을 포함해 이헌승·김형동·김영배·김동아·백승아·문대림·김위상·민병덕·이수진 국회의원과 신도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태고종이 총무원장 상진스님 취임 후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보이면서 작년 신년하례법회 때보다 더 많은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운경스님은 법문에 앞서 합장하며 "존경합니다"라고 참석자들에게 몇 차례 인사했다. 그러면서 "아상을 놓고 살아야 한다..
  • 트럼프 경제자문위원장 "외국산 수입품에 최대 50% 관세 부과...보복관세 동맹국 안보공약 약화 가능"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스티븐 미런 차기 미국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 내정자가 수입품에 최대 50%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이에 동맹국이 보복 관세로 대응할 경우 안보 공약을 약화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울러 미런 내정자는 관세 정책의 대안으로 달러화 약세를 유도하기 위해 트럼프 당선인의 저택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국제적인 '합의(Accord)'를 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미런 트럼프 경제자문위원장 "외국산 수입품에 평균 20%·최대 50% 관세 부과시 미 더 부유해져" 미런 내정자는 지난해 11월 5일 실시된 미국 대선 후 자신이 선임전략가로 일하고 있는 허드슨베이캐피털매니지먼트 보고서 '글로벌 무역 체제 재구축을 위한 사용자 가이드'에서 미국이 동맹국 등 외국산 수입품에 평균 20%, 최대 50%의 관세를 부과해 미국이 더 부유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현재 평균 관세..
  •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김정은에 넘겨줄 수 있어"...병사 "우크라서 살고 싶다"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생포된 북한군 포로를 우크라이나군과 교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엑스(X·옛 트위터)에 우크라이나어·영어·한글로 "김정은이 러시아에 억류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와 북한 군인의 교환을 추진할 수 있을 경우에만 북한 군인을 김정은에게 넘겨줄 준비가 돼 있다"고 적었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귀환을 원하지 않는 북한 병사들에게는 다른 방법이 있을 수 있다"며 북한 병사가 원하면 한국 등으로 인도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 젤렌스키 "북한군 포로, 우크라군 포로 교환시 김정은에 인도 가능" "북한 병사 귀환 불원시 다른 방법 가능...러군, 북 군사 지원 의존 의심 안 돼"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 누구도 러시아 군대가 북한의 군사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의심해서는 안 된다"며 "이제 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는 북한의 군사 지원 없이는 아무것도..
  • "겨울 찬공기를 마시며 걷는 맛을 아시나요"…고즈넉한 함안을 걸어본다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구암 허준 선생은 "좋은 약을 먹는 것 보다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낫고, 좋은 음식을 먹는 것 보다 걷는 것이 좋다"고 말할 정도로 건강한 삶에 있어 걷는 것에 대한 중요함을 강조해 왔고 한다. 한 겨울이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먹거리에 손이가고 따뜻한 장소를 본능적으로 찾계 되는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산책 등 걷는 활동이 적을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아시는가. 찬 공기를 마시며 걷는 맛이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북적이던 곳을 피해 걷다가 걷다보면 어느새 나 자신에게 집중하게 된다. 고즈넉한 풍경을 품고 있는 함안을 추천한다. 이 곳으리 길들을 걷다 보면 아름다운 정취에 눈길이 가고, 이내 마음에 시선이 머물게 된다. ◇1500여 년을 견딘 품이 나를 토닥이는 세계유산 말이산고분군과 함안박물관 세계유산인 말이산고분군은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며 사계절 모두 아름답다. 봄이면 말이산 7호분과 8호분 사이의 왕벚나무 아래서 포즈를 취하는..
  • [인터뷰] '왕좌 탈환' 김상식 "8개월만에 우승 예상 못해…길 열어가겠다"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뛰어난 성과로 '동남아 축구 최강' 반열에 올랐던 베트남은 박 감독의 후임으로 왔던 필립 트루시에 감독의 밑에선 연이은 패배로 처참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후 다시 지휘봉을 쥔 '한국인' 감독인 김상식 감독에게도 우려와 기대가 교차했지만 김 감독은 보란듯 부임 8개월 만에 '2024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아세안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베트남에겐 더욱 값진 우승일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김 감독은 11일 베트남 특파원들과 만나 "모두가 하나 된 결과였던 이번 우승이기에 더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 "우승, 모두가 하나 된 결과라 더 뜻깊어" 김 감독은 아세안컵 우승 소감을 묻는 질문에 "너무 기쁘다. 부임 8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좋은 결과가 만들어질 줄은 몰랐다. 베트남 국민들의 응원과 베트남 축구협회(VFF)의 많은 지원 덕분이다"고 답했다. 김 감독은 "현지에 있는..
  • [K리그 전훈 리포트] "승격해서 서울 더비 이루어내겠다"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서울 이랜드 FC의 김도균 감독은 승격 전문가다. 2020년 수원FC를 이끌고 1부리그로 올라갔고 2023년엔 부산과의 승강전을 승리로 이끌며 팀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서울 이랜드 부임 첫해였던 작년 시즌엔 승강전에서 전북을 만나 두 경기 모두 1-2로 패하며 승격 일보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 1997년 세계 청소년대회에서 브라질에게 10-3으로 대패했다. 당시 주장이었다. "많이 부족했다. 실력도 부족했고, 그때는 축구 선수로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당시의 경험은 선수들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 무엇이 문제였나. "무엇보다 상대팀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지금처럼 영상 분석이나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없었던 시절이다. 정보 뿐 아니라, 한국 축구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세계 수준과 차이가 많았다." - 당시의 아픔이 지도자로서의 김도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나. "물론이다. 현재는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철저하..
  • [인터뷰] "다시 전쟁나도 한국 위해 싸울 것"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태국은 6.25 참전국이다. 미국을 제외하면 가장 먼저 파병했고, 육해공군을 모두 보냈다.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국 중 가장 늦은 1972년까지 주둔했다. 현재도 약간 명의 의장대원과 기수단이 남아 'UN 연합사령부' 소속으로 맡은 바 임무를 다하고 있다. 태국의 수도 방콕의 왕궁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태국 왕실 후원 한국전 참전 용사 협회'가 있다. 반딧 마라이아리순 회장(86)은 육군 대장 출신으로 1961년에 임관해 1998년에 전역했다. 위라싹 깬마니 부회장(87)은 공군 중장 출신으로, 젊은 시절 전투기 조종사였다. 역시 1961년 임관해 1997년 전역했다. - 언제 한국에 파견되었나. "둘 다 23기다. 태국군은 1년마다 교대했다. 50년도에 파견됐던 분들이 1기이고 저희는 마지막 기수인 23기다. 1972년에 철수할 당시의 멤버다. 129명이 남아있었다." - 대한민국 국민은 태국이 군대를 파병하고 가장 늦게까지 주둔한 데 대..
  • 우크라전 1주일 1000명 전사 북한군...병사 드론 유인 미끼 이용 무모한 작전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 사상자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을 병사를 드론 유인용 미끼로 이용하는 등 무모한 작전 때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21일 러시아 쿠르스크 남서쪽 포그레브키 마을 근처에서 우크라이나 특수작전 부대와 총격전을 벌이다가 동료 병사 2명과 함께 전사한 홍모 북한군 병사의 일기장을 입수해 북한군이 드론을 유인하는 미끼로 이용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일기장 발췌문은 우크라이나 특수부대가 최근 공개한 내용이다. 이 병사가 일기장에 삽화와 함께 쓴 드론 대응 전술은 드론이 발견되면 3인이 1조가 돼 한명이 미끼 역할로 드론을 유인하고, 2명이 조준해 정밀 사격으로 무력화한다는 것이다. 미끼는 드론으로부터 7m 거리를 유지하면서 움직이지 않고 있으면서 드론이 멈추게 해야 하고, 이를 10~12m 거리의 2명이 격추할 수 있다고 일기장은 억측했다. 우크라..
  • 미 해군 제7함대 사령관 "AI 기능 탐재 무인기·무인정 도입, 북중 위협 대응"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프레드 캐처 미국 해군 제7함대 사령관이 인공지능(AI) 기능을 탑재한 무인기(드론)와 무인정(드론 보트)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캐처 사령관은 11일 보도된 일본 산케이(産經)신문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함정·항공기 등 기존 전력과 조합해 중국·북한 등의 위협에 대응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제7함대는 한반도 주변 해역을 포함하는 서태평양을 관할하며,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요코스카(橫須賀)가 모항이다. 캐처 사령관은 미국 국방부가 올해 8월까지 고성능 무인기와 무인정 등을 수천대 배치하는 '레플리케이터 프로젝트 제1호 구상'을 시행하는 데 대해 "새로운 능력이 (제7함대의) 전장에 투입되는 것을 환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유·무인 장비가 모두 결합될 것은 틀림없다"고 장비 현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기존 전력과 연계된 작전이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처 사령관은 이러한 유·무인 장비 결합이 적대 세력이 자유롭게 해양에서 행동하..
  • 젤렌스키 "러 쿠르스크서 북한군 병사 2명 생포, 심문 중"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서부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 군인 2명을 생포해 심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 군이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 병사들을 생포했다"며 "두명의 병사는 다쳤지만, 생존해 키이우로 이송돼 우크라이나 보안국(UBU)과 소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모든 전쟁 포로처럼 이 두 명의 북한 병사들도 필요한 의료 지원을 받고 있다"며 "나는 UBU에 이 포로들에 대한 기자들의 접근을 허용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세계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대한 진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과 다른 북한군이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개입 증거를 없애기 위해 부상자들을 처형하기 때문에 북한군 생포가 쉬운 과제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같은 메..
  • 구준엽 처제 쉬시디는 알콜중독, 건강 악화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클론 출신 구준엽의 처제로도 유명한 대만 금잔디 쉬시위안(徐熙媛·49)의 동생 쉬시디(46)가 심각한 알콜중독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때문에 주변에서 술을 끊을 것을 권하고 있으나 효과는 전혀 없다고 한다.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11일 전언에 따르면 쉬는 원래 상당한 애주가로 유명하기는 했다. 그러나 40대 들어서는 자주 폭주를 하면서 건강이 이전 같지 않다고 한다. 형부인 구준엽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처제가 술을 끊었으면 하는 요지의 글과 사진을 올린 것은 이로 보면 크게 이상할 것도 없다고 해야 한다. 그러나 그녀는 술을 끊을 생각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주변 친지들로부터 고언을 들을 경우는 "지옥에나 가라!"는 막말까지 한다는 것이 소식통들의 전언이다. 가족들조차 금주하라는 말을 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그녀의 집안은 사실 술과 인연이..
  • 중요한 건 내실! 한용섭 디렉터가 밝힌 마영전의 2025년 15주년을 맞은 마비노기 영웅전의 2025년 목표는 새로운 15년을 위한 '내실 다지기'였다. 넥슨 한용섭 디렉터가 11일 넥슨 사옥 1994홀에서 진행된 마비노기 영웅전 15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행사 ‘15th Anniversary’에 등장했다.한용섭 디렉터는 유저들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을 발표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 선물 등을 공개해 큰 환호를 이끌었다. 이 날 무대행사에 앞서 러블리즈 류수정의 축하 공연과 15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이 끝나고 무대 위로 등장한 마비노기 영웅전 '알라논' 한용섭 디렉터는 "추운 날씨 속에도 여기까지 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2024년을 돌아보며 "의욕이 앞서며 불편하고 불합리한 요소들에게 대한 개선이 잘 이뤄지지 못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이후 본격적인 2025년 로드맵에 대해 공개했다. 2025년 마비노기 영웅전의 개발 방향성은 '내실 다지기'다. 한용섭 디렉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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