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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8 중 7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49 Posts)

  • '피넛' 한왕호 "제우스는 최고로 잘 하는 선수, 나만 잘 하면 된다" 2024년 한화생명 e스포츠는 LCK에 굳어진 '티젠' 양강 체재에 균열을 내는 데 성공했다. LCK 서머에서 젠지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오랜 투자의 결실을 보았다.언제나 무력, 선수들의 기본 피지컬과 라인전 역량으로는 한 손에 꼽는 한화생명이었으나 언제나 운영이 약점으로 지목받았다.하지만 협곡의 총사령관 '피넛' 한왕호의 합류로 한화생명은 달라졌다. 강력한 체급을 갖춘 전차에 운영이라는 날개를 달고 LCK를 평정하는 데 성공했다.비록 2024 월드 챔피언십에서는 8강에서 BLG에 탈락하며 시즌을 마쳤지만, 한화생명은 2025년 LCK의 유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 최고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까지 영입하며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지난 16일,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한화생명 e스포츠 캠프원에서 피넛 만나 지난 선수 생활과 2024년을 돌아보며 내년에 대한 다짐을 들을 수 있었다.◆ "월즈 아쉽지만... 2024년, 나쁘지 않고 좋은 시즌"..
  • 그라비티 '사이코데믹', 추리의 맛 더한 탁월한 실사 활용 7개월 동안 기다렸던 게임이 드디어 나왔다. 그라비티의 신작 '사이코데믹 ~특수 수사 사건부 X-FILE~(이하 사이코데믹)'의 글로벌 버전이 지난 26일 정식 출시됐다.평소 추리게임을 좋아하던 마니아로서 사이코데믹의 한글판 출시를 오랫동안 기다렸다. 지난 플레이엑스포에서 사이코데믹을 처음 접한지 7개월 만에 사이코데믹의 한글판이 출시됐기에 기대감이 컸다. 사이코데믹은 가상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다. 인간의 상식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난해하고 미스테리한 사건을 수사와 추리를 통해 해결해나가는 게임이다. 스토리에 대해 언급하면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그 부분은 제쳐두고 추리게임으로서의 재미와 느낀 점에 대해서만 간단히 애기해보려 한다.일단 사이코데믹은 기존의 추리 게임과 달랐다. 사이코데믹의 가장 큰 특징은 실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다. 사건 현장, CCTV 등은 실사 그래픽으로 재현되어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덕분에 실제로 탐정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는 것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 [시네마산책] 올해 마지막날 나란히 개봉하는 '보고타' '시빌 워'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묵직하면서도 다소 섬뜩한 분위기의 국내외 영화 두 편이 올해의 마지막날 나란히 공개된다. 31일 개봉하는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과 '시빌 워: 분열의 시대'다. ▲이민자들의 욕망과 배신 다룬 '보고타: 마지막 기회의 땅' IMF 구제금융 후폭풍으로 쫄딱 망한 '국희'(송중기) 가족은 지구 반대편의 콜롬비아 보고타로 떠난다. 그곳에서 한인 상인회의 실력자 '박병장'(권해효)의 말단 수하로 일하게 된 '국희'는 영민한 머리와 대담한 성품으로 '박병장'에게 인정받고 통관 브로커인 '수영'(이희준)의 눈에도 띈다. 이후 '국희'는 승승장구해 한인 상인회를 장악하지만, 콜롬비아 세관의 견제와 '수영'의 질투로 어려움에 처한다. 해외 이민자들의 눈물겨운 애환과 성공을 다룬 '인간극장' 류의 따뜻한 휴먼 드라마를 기대하면 큰 오산이다. 음모와 계략이 난무하는 해외 한인 커뮤니티의 어두운 이면을 통해 탐욕의 끝을 고발하는 누아르물에 가깝다. 일례로 극중 '국..
  • 올해 글로벌 무대 제패한 넥슨게임즈, 내년 전선 확장 '주목' 2024년 넥슨게임즈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7월에 전 세계 동시 출시된 루트슈터 신작 ‘퍼스트 디센던트’가 서구권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일본에서 4주년을 맞은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는 여전히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기에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DX’, ‘프로젝트RX’ 등 내놓을 신작들을 통해 2025년에도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10여 년간의 글로벌 노하우, 2024년 성과로 결실 맺다넥슨게임즈의 이 같은 성공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결과가 아니다. 회사 설립 이후로 출시한 모든 타이틀을 해외 시장에 선보이는 전략을 꾸준히 유지해온 덕분이다. 초기작 ‘히트(HIT)’가 북미·일본·태국 등 140여 개국에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500만 건을 돌파한 데 이어, ‘오버히트’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7위를 달성하며 꾸준히 해외 무대를 두드렸다. 이후 선보인 ‘V4’ 역시..
  • 아듀 2024, 갑진년 스포츠계의 명과 암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년은 비상하는 청룡처럼 한국 체육이 날아오른 한해였다. 갑진년에 대한민국 스포츠는 숱한 드라마를 낳았다. 2024년은 파리올림픽을 통해 한국 스포츠의 위상이 세계에 다시 한 번 울려 퍼졌다. 프로야구는 1000만 관중을 동원하며 새로운 스타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시대를 맞았다. 반면 축구는 대표팀 불화설과 감독선임 등의 내홍으로 한숨이 나오는 1년을 보냈고 안세영(22·삼성생명)의 폭로는 한국 아마추어 체육계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냈다. 활짝 웃은 올림픽 영웅과 김도영 지난 7월 파리 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은 21개 종목 선수 144명의 소수 정예로 종합 8위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금메달 5개를 목표했던 대한체육회의 전망을 깨고 역대 올림픽 최다인 금메달 13개(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했다. 2008 베이징 대회와 2012 런던 대회에서 달성한 단일 대회 최다 금메달 타이를 수립하며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했다..
  • 주한미군 철수 시도 카터 전 미 대통령 별세...향년 100세, 미 최장수 대통령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별세했다. 향년 100세. 제39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카터 전 대통령은 이날 호스피스 돌봄을 받던 중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아들이 밝혔다고 워싱턴포스트(WP) 등이 보도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초대 조지 워싱턴 대통령 이래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장수한 인물로 남게 됐다. 1924년 10월 1일생인 카터 전 대통령은 과거 암 투병을 했고,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겪었다. 지난 2월에는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가정에서 호스피스 완화 의료 서비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앞서 부인 로절린 여사가 지난해 11월 19일 96세의 일기로 별세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민주당 출신으로 조지아주 지사를 거쳐 1977년부터 1981년 동안 재임했다. 재임 기간 이란 이슬람 혁명으로 인한 미국대사관 직원 인질 사건과 경제 문제 등으로 재선에 실패했지만, 퇴임 후 국제 평화 해결사로 활약해 노벨평화상을..
  • 대대행 최상목까지… '줄탄핵' 경고한 野, '민심역풍' 노리는 與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입법 내란' 세력으로 규정하며 맞불 공세를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이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소추 표결로 정부 붕괴를 일으켰다는 비판 여론을 등에 업고 반격에 나선 것이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민주당 생각과 다르면 모조리 처단하겠다는 공포 정치를 시작하는 거냐"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래된 헌법적 관습인 여야 합의를 요청한 것이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사유가 될 수 있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민주당은 '내란이 지속 중'이라는 가상의 세계관을 국민들에게 주입하지 말라"고 지적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도 "민주당의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은 의결 정족수도 충족하지 못한 졸속 탄핵으로 원천 무효"라며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은 원천 무효이며, 민주당의 정부 붕괴 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여당이 여전히 윤 대통령을 비호하고 있다며 국민의힘 의원 10여 명 등을 내란 선전·선동죄 혐의로..
  • 예산군 "새해에도 '지방소멸 역주행' 역사는 계속"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이 2025년 새해 '지방소멸 역주행' 역사를 계속 써 내려간다. 군의 2024년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전국 명소로 자리매김한 '예산시장'을 꼽을 수 있다. 군은 지난해 예산 출신 요리연구가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손을 잡고 옛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레트로(복고)' 분위기의 시장 조성과 다양한 청년 창업 육성 등 절차를 거쳐 예산시장을 새단장했다. 결과 예산시장은 하루 평균 1만여명이 방문하고 올해까지 총 770만명 이상이 다녀갔다. 특히 예산시장에서 열린 예산맥주페스티벌은 첫해 24만명, 올해는 35만명이 다녀갔고 예산 대표 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도 해마다 역사를 갱신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난 20여년간 방치된 신례원 충남방적과 덕산온천 해결의 단초를 마련했다. 충남방적은 방적산업 후퇴 이후 문을 굳게 닫았으며, 군은 이를 '보물단지'로 만들어보자는 뜻으로 군민은 물론 다양한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협력 지..
  • "맑은 하늘 만드는 계절관리제 동참해요!"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는 27일 논산시 화지시장에서 제6차 계절관리제 및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은 12월부터 3월까지 4개월간을 관리 기간으로 지정해 미세먼지를 집중 감축·관리하는 제도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추진한 제5차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중 도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4.7㎍/㎥로, 정책 시행 전 대비 30%(10.6㎍/㎥)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정책적인 효과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 만큼 더 많은 도민들이 제6차 계절관리제 기간 미세먼지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이날 직원들은 시장을 방문한 도민들에게 △가까운 거리 걷기 △폐기물 배출·소각량 줄이기 △전력 낭비하지 않기 등 생활속 실천사항을 안내하며 맑은 하늘을 만들기 위한 계절관리제 동참을 요청했다. 단속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으로, 과태료는 1일 1회 10..
  • 공간의 한계 초월한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 SOOP은 28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을 진행했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024년 동안 활약한 스트리머들과 유저들의 노력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3개 부문의 스트리머 대상과 더불어 올해의 스트리머 104명, 콘텐츠 대상, 특별상 등 한 해 동안 SOOP에서 활약한 스트리머와 콘텐츠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특히 2024년 숲으로 이적한 스트리머들이 대거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럭키 드로우 이벤트와 축하공연 등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작년에 이어 가상현실 플랫폼 '프리블록스'를 활용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현실과 가상을 잇는 독창적인 연출을 통해 온오프라인이 하나의 공간에서 함께 하는 콘셉으로 시상식을 진행했다.시상식 티켓이 없는 유저들도 1층에 마련된 공간에서 스트리머들과 소통하며 시상식을 즐길 수 있었다. 또한 1층에는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굿즈존이 마련되어 있어..
  • 감스트, 2024 SOOP 스트리머 어워드 5관왕 영예! 감스트, 김민교, 봉준, 악어가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의 최고 영예인 '스트리머 대상'을 차지했다.SOOP은 28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NH콕뱅크'와 함께하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을 진행했다.이번 시상식 최고의 영예인 '스트리머 대상'은 게임, 스포츠, 보라 부문별 1명씩, 총 3명에게 주어졌다. 게임 부문 대상은 김민교, 스포츠 부문 대상은 감스트, 보라 부문 대상은 김봉준이 차지했다. 김민교는 "매년 제가 방송할 때 함께해 주는 스트리머 분들 그리고 같이 웃고 즐겨주시는 시청자분들 항상 감사드리고 내년에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앞서 'NH콕뱅크상', '올해의 스트리머 상' 3개 부문을 수상한 감스트는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 5관왕에 등극했다.감스트는 "서수길 대표님, 정찬열 대표님, 그리고 다니엘 사장님 감사드린다.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고 2025년에는 더 좋은 방송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스트리머 봉준은 개인 사정상 시상식..
  • Beyond KOREA NO.1! 최영우 신임 사장, 2025 SOOP의 글로벌 비전 제시 SOOP은 2025년 'Beyond Korea NO.1'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28일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4 SOOP 스트리머 대상이 열렸다. 시상식 1부 시작과 함께 SOOP 최영우 신임 사장 겸 CSO(Chief Strategy Officer)가 나서 2025년 SOOP의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최영우 사장은 "올해를 돌아보면 세 가지 정도의 변화가 있었다. 먼저 트위치와의 협업을 통해 많은 스트리머들이 SOOP의 가족으로 합류했고, 그 덕에 콘텐츠가 더욱 풍성해지고 재밌어졌다"고 전했다.이어 "두 번째는 저희가 SOOP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런칭을 한 것이고, 마지막으로 저희가 SOOP 글로벌을 따로 론칭했다. 이는 스트리머들에게 커뮤니티를 넓히고, 유저분들한테는 글로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2024년을 돌아봤다. 이어 본격적으로 2025년 SOOP의 로드맵에 대해 설명했다. 2..
  • [탐방기] 신입 기자의 첫 비행, 말레이시아 출장이 일깨워 준 열정 입사 이후 첫 해외 출장지는 PGC(펍지 글로벌 챔피언십) 2024가 열리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개인적으로도 6년 만에 출국이라 걱정도 많았다. 지금 돌아보면 공항에서 길을 헤매진 않을지, 여권 같은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진 않을까 하는 필요 없는 고민이었다.출장 첫날 새벽 5시경, 인천 공항에 도착해 여러 절차를 마치고 비행기를 탔다. 새벽부터 왜 이리 사람이 많은지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탑승이 아슬아슬했다.오랜만에 타보는 비행기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6시간이 넘는 긴 비행이었지만 앞자리가 뻥 뚫린 편안한 좌석이라 비행이 매우 쾌적했다. ◆ 마! 이게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다그렇게 약 7시간의 비행을 마치고 오후 2시경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다. 영하권 온도를 자랑하던 한국에서 30도를 넘는 말레이시아 땅을 밟으니 적응이 안 되기도 했지만, 습도가 엄청 높지 않아 생각보다 힘들지 않았다.숙소인 '원 월드(ONE WORLD)' 호텔 옆에는 대형 쇼핑몰이 있었는데,..
  • 추풍낙엽 中 군부 장성들, 비리로 계속 낙마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부패에 관한 한 비교 대상이 드물다고 해도 좋을 중국 군부의 장성들이 연말을 맞아 비리로 계속 낙마하고 있다. 분위기로 볼 때 앞으로도 유사한 낙마 사태는 줄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민해방군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들의 27일 전언에 따르면 이번에 낙마의 횡액을 당한 주인공들은 유하이타오(尤海濤·66) 전 육군 부사령관과 리펑청(李鵬程·61) 남부전구 부사령관 겸 해군 사령관으로 이틀 전 낙마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모두들 중장 계급으로 우선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국회)의 대표 자격을 박탈당했다. 전례를 감안할 경우 곧 군복을 벗고 형사 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 군부는 수많은 고위 장성들이 비리로 경쟁적으로 낙마하면서 거의 초토화돼 있다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는다. 최근 수년 동안에만 강력하게 처벌을 받은 이들이 20여명 가까이에 이른다. 지난 2년으로 범위를 좁혀도 웨이펑허(魏鳳和· 70), 리상푸(李尙福) 두..
  • 선교 140주년 맞는 2025년 한국교회 신년사 '희망·화합'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2025년 푸른 뱀(乙巳)의 해를 맞아 희망과 화합을 기원하는 신년사를 발표했다. 2025년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교회 입장에선 역사적인 새해이기 때문에 각별한 관심과 공동체에 대한 기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교계에 따르면 대표적인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은 최근 김종혁 대표회장 명의로 신년사를 발표했다. 김종혁 대표회장은 "지난 한 해, 우리는 사회적,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경험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교총은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다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섬김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며 정교분리의 원칙을 견지한다"며 "교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여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믿는다. 이 원칙 하에서 우리는 어떠한 정치적 진영에도 치우치지..
  • 태고종 '월간 불교' 창간 100주년 "불교 대중화에 큰 공헌"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창간 100주년을 맞이한 한국불교태고종 간행물 '월간 불교'의 역사와 역할을 조명하고 나아갈 길을 찾는 자리가 마련됐다. 만해 한용운 스님이 편집 겸 발행인으로 활동한 '월간 불교'는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불교 대중화에 큰 공헌을 했다. 태고종 총무원은 불교문예원, 임오경 의원실과 26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월간 불교' 창간 10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무원장 상진스님, 원로의장 호명스님, 승정 대은스님, 호법원장 혜일스님 교육원장 재홍스님, 행정부원장 능해 스님, 불교문예원장 지허 스님, 조계종 전 포교원장 지홍 스님 등 스님들과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헌승 국회 정각회장, 임오경·김병주·서범수·김기현 국회의원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총무원장 상진스님은 치사를 통해서 "월간불교는 1924년 창간된 후 현대에 이르기까지 불교계의 변화를 기록하고 불교 사상을 널리 전파하는 매체로서 소..
  • 전립선암·췌장암 등 '고령암' 증가…"초고령화 영향"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고령화 현상 심화로 전립선암과 췌장암 등 주로 고령층에서 자주 발생하는 암종 발생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진단받은 암환자의 5년 상대생존율은 73%에 육박했지만, 여전히 국내 암 유병자는 지난해 1월 기준 258만명으로 전체 국민의 5%에 달한다. 26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암센터 중앙암등록본부가 발표한 '2022년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년과 비교했을 때 전립선암(1744명), 췌장암(590명), 유방암(354명), 폐암(102명) 등 주로 고령층에서 발생하는 암종에서 발생자 수가 증가했다. 이는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증가하면서 전체 암 환자에도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전문가는 분석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우리나라가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는 내용을 들은 바와 같이 고령화와 암 발생률의 증가가 연관이 있어 보인다"며 "(특히) 전립선암은 고령 선진국에서 증가하는데 서양식의 고지방 음식 등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 탄핵 칼날 위에 선 韓대행… 정치인생 건 '巨野와의 전쟁' 탄핵소추 데드라인에 선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 임명 보류'를 선택했다. 이에 야권은 '5가지 이유'를 담은 탄핵안을 본회의에 보고했다. 한 권한대행으로서는 정치인생을 건 '거야와의 전쟁'을 선포한 셈이다. 한 권한대행은 26일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통해 "헌법재판관 임명을 여야 합의가 이뤄질 때까지 보류하겠다"고 밝혔다. 헌법재판소의 공정성을 강조하면서 권한대행으로서 중대 결정에 신중을 기하겠다는 취지다. 권한대행은 헌법과 법률에 따라 국정운영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역할에 전념해야 하며 중대 고유 권한행사는 여야 합의가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즉시 탄핵소추안을 본회의에 제출했다. 하루 뒤인 27일 본회의에서 이 탄핵안을 처리하겠다는 방침이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안은 본회의 보고 24시간 이후 72시간 내 표결을 실시해야 한다. 민주당이 제출한 한 권한대행 탄핵소추안에는 5가지 사유가 담겼다. 자세히 살펴보면 △해병대원·김건희 특..
  • 민주당이 내놓은 韓탄핵안…5가지 사유는? 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본회의에 제출했다. 탄핵사유로는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 5가지다. 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으로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헌법재판관 임명'과 '거부권 행사' 두 방면에서 대통령의 권한을 행사하느냐 안하느냐 여부로 첨예한 신경전을 벌여왔던 가운데 이날 한 권한대행의 '임명 보류' 선언에 따라 민주당이 표결 강행처리키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발의자에 이름을 올린 박성준 민주당 의원 등 170인은 '헌법 제65조 및 국회법 제130조의 규정에 의해 국무총리 한덕수의 탄핵을 소추한다'고 주문했다. 피소추자는 '한덕수 국무총리'다. 탄핵소추 사유에는 △ 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 거부 △비상계엄 내란 행위 공모·묵인·방조 △한동훈·한덕수 공동 국정 운영 체제 △내란 상설특검 임명 회피 △ 헌법재판관 임명 거부 등 5가지가 담겼다. ① 김건희 여..
  • 경륜 임채빈-정종진, '왕좌' 주인 가린다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살아 있는 전설' 임채빈과 '황제' 정종진이 경륜 최고 권위 타이틀을 두고 격돌한다. 경륜 최고 권위 대회인 2024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그랑프리 경륜(이하 그랑프리)이 27일부터 29일까지 경기도 광명스피돔에서 개최된다. 관심은 임채빈과 정종진에 쏠린다. 두 선수는 최고의 라이벌이자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다. 2021년 혜성처럼 등장한 임채빈(25기·SS·수성)은 현재 경륜에서 원톱으로 추앙받고 있다. 경륜 최다 89연승의 대기록을 갖고 있다. 지난해에는 60회 경주에 나서 전승 우승 신화까지 썼다. 2021·2023년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에 올랐다. 정종진은 임채빈이 데뷔하기 전까지 최고의 선수로 군림했다. 그랑프리 최다 5회 우승 기록 보유자다. 특히 2016년부터 2019년까지 무려 4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임채빈이 등장한 후 상대전적에서 다소 밀리는 듯 보였지만 최근 들어서는 무게 균형을 다시 맞춰가고 있다. 올 시즌 임채빈과 정종진은 막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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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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