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1~3차 나눠 '의료개혁' 박차… "지금이 최적기"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가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전문의 중심 구조 전환 및 수련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보건복지부 내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설명회를 열어 의료개혁 추진 상황 및 로드맵을 발표했다. 의개특위는 전공의 이탈 현상 등 의료계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오히려 지금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의료개혁을 이루기 위한 최적의 시기로 보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27년간 의대 증원이 전무했고, 베이비부머 시대 의사들이 대량 은퇴하거나 고령화 된 현 시점, 필수의료 붕괴 위기 극복과 함께 인력 공급 기반 등에 대한 대응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의개특위는 내년까지 총 3차에 걸쳐 개혁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먼저 8월 말로 계획 중인 1차 개혁에서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하고, 필수·지역의료 현안 개혁 과제, 재정투자계획 등을 구체화 한다. 또 중증·필수 수가를 선별 집중 인상해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반도체 호황기 진입하는데…與野 정쟁에 지원법 ‘뒷전’아시아투데이 이충재 기자 =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반도체 기업이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 호황기에 진입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의 반도체 지원 입법 논의는 뒷전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주요국이 경쟁적으로 지원 정책을 쏟아내는 반면 우리는 극한의 여야 대립 속에 반도체 지원·육성 법안이 국회 문턱조차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반도체 업계 "K반도체 걱정한다면 법안으로 밀어달라" 3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반도체 지원법 등 주요 경제법안은 아직 심사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다. 'K칩스법'으로 불리는 반도체 특별법과 국가기간전력망확충 특별법, 국가첨단전략산업 특별법 등은 여야 정쟁에 발이 묶여 실질적인 논의도 시작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반도체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를 연장하는 K칩스법은 올해 일몰을 앞두고 있어서 우리 반도체 기업들은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세계 각국이 반도체 패권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지원책을 쏟아내는 상황에서 한국 기업들은 세제 혜택마저 받지 못할..
[파리 2024] 수영 황금세대, 결선서 멈췄지만 '최초 기록' 쏟아냈다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황금세대로 불린 한국 남자 수영이 올림픽 첫 경영 단체전 메달 획득에 도전했지만 무산됐다. 그러나 올림픽 최초 수영 경영 단체전 결선 진출이라는 이정표를 세우며 희망을 쐈다. 양재훈(26·강원도청), 이호준(23·제주시청), 김우민(23·강원도청), 황선우(21·강원도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계영 800m 결선에서 7분07초26의 기록으로 전체 6위를 차지했다. 대표팀은 에이스로 평가되는 황선우가 나서지 않았던 예선에서 7위(7분07초96)로 통과해 황선우가 가세하는 결선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그러나 한국기록(7분01초73)보다 5초 이상 느린 기록을 찍었다. 같은 선수 구성으로 지난 2월 도하에서 열린 2024 세계선수권에서 7분01초94를 기록하며 2위에 오른 것을 고려하면 이번 올림픽 성적은 다소 아쉬운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황선우가 계영을 위해 100m 준결선..
한국관광공사,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선정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1일 2024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52개소를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신규 선정된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는 최대 5년간 지원금 최대 1억 1000만 원 내 교육, 견학, 컨설팅, 시험(파일럿)사업, 법률·세무 등 역량강화 및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광두레는 주민공동체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식음·여행·체험·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체의 창업을 지원하고 육성하는 정책 사업이다. 2013년 시작돼 2024년 7월 현재 52개 기초지자체의 주민사업체 216개소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지난 4월 15일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됐다. 33개 기초지자체에서 총 151개 주민사업체가 공모에 신청했다. 관광공사 서류 평가, 온라인교육 및 현장실사, 발표평가 등 심사를 거쳐 최종 52개소를 선정했다. 사업 분야를 보면 '체험'이 28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54%)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식..
[르포] 청계광장 자율주행버스 탑승…"주변 인식, 알아서 속도 조절"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31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합동 개최한 '규제샌드박스 지정기업 현장간담회'에서는 자율주행 버스 시승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시승행사는 청계광장을 출발해 세운상가를 거쳐 다시 청계광장으로 돌아오는 약 4㎞의 구간의 코스에서 약 15∼20분간 진행했다. 탑승 차량은 자율주행 영상정보 원본 활용 실증특례로 지정된 기업 '포티투닷'이 운영하는 8인승 버스 'aDRT'였다. 운전석의 안전 요원을 제외하면 최대 7명이 탈 수 있다. 자율주행버스 aDRT는 탑승자들이 안전벨트 매지 않으면 출발하지 않았는데, 탑승자들이 안전벨트를 다 매고 나서야 출발했다. 자율주행 차량인 aDRT는 목표지를 설정한 후 이동한다. '자율주행'과 '운전자 주행' 중 선택해서 쓸 수 있는데, 운전대 핸들을 잡고 움직이면 수동모드로 스스로 전환한다. 청계천 공구상가가 있는 구역을 지날 때 aDRT는 수동모드로 전환했다. 포티투닷 관계자는 "청계천 공..
검찰, '돈봉투 수수 의혹' 박영순 전 의원 소환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돈 봉투 살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영순 전 의원을 소환했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박 전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박 전 의원은 2021년 4월 28일 국회 본관 외교통일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송영길 당시 당 대표 후보 지지 국회의원 모임에서 윤관석 전 의원으로부터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해당 모임에서 박 전 의원을 포함한 의원 10명이 지역 대의원을 포섭하라는 요청과 함께 3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받은 것으로 의심한다. 검찰은 지난 4월 총선 전부터 최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박 전 의원에게 출석 요구서를 보내 소환 일정을 조율했다. 10명 중 이성만·임종성 전 의원, 허종식 의원 등 3명은 이미 기소돼 1심 재판 중이다. 검찰은 해당 모임에 참석한 나머지 의원 6명도 대면 조사를 한 뒤 기소 여부를 결정..
노원구, 주요 산책로서 '힐링냉장고' 운영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노원구는 구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하천변과 산책로 등에서 '힐링냉장고'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힐링냉장고는 2020년 구가 최초로 선보여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벤치마킹된 구 대표 폭염 대책 사업이다. 올해는 다음 달 31일까지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하천변과 산책로 총 14곳에서 운영한다. 하천변은 △중랑천 4곳 △당현천 2곳 △우이천 1곳 총 7곳에 설치했다. 산책로는 △수락산 무장애 숲길 2곳 △영축산 순환산책로 2곳 △경춘선 산책로 2곳 △불암산 나비정원 1곳에서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우천 예보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당일 현장 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추가 안내할 계획이다. 하루 평균 공급하는 약 4만5000여개의 생수는 폐기물 감소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전량 무라벨 생수(330㎖)로 제공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올여름 폭염이 유난히 길고 강하게 이어질 거란 전망이 두드러지는데,..
포항시. 이차전지 소재 혁신 허브-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이차전지 소재 혁신허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글로벌 첨단과학도시로 발돋음 하고 있는 포항시가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영국 코번트리 워릭대학교에서 열리고 있는 'EKC 2024'에서 단독 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 31일 포항시에 따르면 유럽 독일, 프랑스, 영국, 오스트리아, 핀란드, 스칸디나비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9개국 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개최한 EKC(Europe-Korea Conference on Science and Technology, 재유럽 한인 과학기술학술대회)는 한국과 유럽의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 2008년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시작된 이후 16년간 유럽 국가를 순회하며 열렸다. 이번 'EKC 2024'는 포스텍, 현대, LG에너지솔루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정부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함께 내일을 변화시키기 위한 영향력,..
슈퍼청약데이...래미안 원펜타스 등 320여만명 청약 경쟁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 29~30일 열린 슈퍼 청약의 날에 320만명이 수도권 로또단지에 몰려 청약 광풍이 불었다. 31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9~30일 청약접수를 실시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양천구 신정동 '호반써밋목동', 경기 화성시 오산동 '동탄역 롯데캐슬' 등 3개 아파트에 총 324만8870만명이 청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부산광역시 전체 인구와 맞먹는 수준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윤석열 정부의 주택공급 목표가 270만호인 것을 감안하면 대기수요가 충분하다는 것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시세차익만 20억원이 기대되는 로또단지로 관심을 모은 래미안 원펜타스에는 특별공급을 포함, 청약 통장만 13만4047건이 접수됐다. 특별공급은 114가구 모집에 4만183명이 신청해 올해 특별공급을 진행한 단지중 청약자 수가 가장 많았다. 일반공급도 178가구 모집에 9만3864명이 접수했다. 래미안 원펜타스는 지난 5월..
中企 "협동조합 공동사업 담합 배제 법안 통과돼야…사회적 대타협 필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는 상생·민생안정·노사화합을 위해 사회적 대타협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이날 "우원식 의장이 사회적 대타협을 위해 중소기업계를 찾았는데 시의적절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세대 간, 지역 간, 노사 간 다양한 분야에서 갈등이 심각해서 경제사회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제22대 국회가 개원하고 나서도 여전히 국회가 정쟁을 하는 모습에 많은 국민들과 중소기업들도 걱정을 많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21대 국회에서 중소기업 관련 입법 중 가장 잘 된 법과 아쉬웠던 법 한 가지씩만 말하겠다"며 "먼저 잘된 법은 중소기업계 14년 숙원과제였던 납품대금 연동제가 여야 단 한 명의 반대도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돼서 지금 참여기업이 1만 개나 넘을 정도로 현장에 잘 정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5학년도 수시…"자율전공 선발 확대 등 변경사항 잘 살펴야"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수시 전략에 있어서는 수시모집요강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주요 대학의 수시 모집 전형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지난해보다 수시 모집 선발인원이 늘어났다. 31일 입시전문가들은 각 대학별 수시 전형 내용과 변경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 지원전략을 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수시는 전년보다 87명 증가한 2680명(채용조건형 계약학과 포함)을 모집한다. 기존 자유전공 외에 공과대학 단과대학 내 광역 모집을 신설했다. 공과대학 수시 모집은 학업우수전형에서만 33명을 모집한다. 학업우수전형은 서류 100으로 변경돼 지원자층, 경쟁률 등에 변화가 예상된다. 의예과,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는 더 높은 수능최저기준을 적용해 대비가 필요하다. 서강대는 수시모집 인원이 1030명으로 전년과 비슷하다. 자유전공모집단위가 신설되었는데, SCIENCE기반 자유전공학부, 인문학기반자유전공학부, AI기반자유전공학부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반..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의고사 성적기준으로 마지노선 정해야"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이 오는 9월 9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수시 지원을 하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수시 지원의 마지노선을 정하는 것이다. 특히 나의 주력 경쟁력을 파악해 '꼭 쓰고 싶은 대학'과 '써야만 하는 대학'을 결정하고 수시 전략을 짤 필요가 있다. 31일 입시전문가들은 현재의 모의고사 성적을 기준으로 가능한 지원 대학을 선정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것은 자신의 수능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 마지노선을 기준으로 자신이 꼭 써야만 하는 곳, 최소 특정 대학 이상을 가야 한다는 것을 정해놓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내년도에 자율전공 선발 확대 등 모집 인원 변동이 많아 전년도 입결을 맹신하기보다는 변동 내용을 중심으로 입결 변화를 예상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먼저 모의고사 결과를 활용해 정시 지원 가능(군)을 가늠해야 한다. 수시 지원 전략을 고민할 때는 수시 원서 6장만을 고민하는 것이 아닌, 정시 원서 3장까지 염두에 둬야..
보령시, 휴가철 맞아 모기감염병 차단 집중방역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피서객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한층 강화된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31일 ~ 8월 3일 개최되는 제16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기간 중에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최근 급격한 기온상승 및 집중호우 등으로 모기의 발생과 번식 속도가 점차 빨라져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감염병의 발생 주기도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 이에 여름 휴가철 주요 관광지, 계곡, 해수욕장 일원 등에 방역소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와 읍·면·동에 18개반 54명의 방역기동반을 구성하여 내달까지 하절기 집중 방역소독을 전개하고, 특히 해수욕장 등 관광지는 주 5회로 늘려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 활동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민들이 자주 방문하는 대천천변 모기 유충 대량 발생지역에 모기 유충 밀집도 조사를 통해 방제를 실시하는 등 발생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전경희..
엔씨, 박병무 공동대표 체제 본격화...슈팅 장르 경쟁 합류넥슨의 ‘퍼스트 디센던트’가 지난 2일 출시 이후 독특한 세계관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글로벌 유저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도 슈팅 게임을 출시하며 K-게임 대열에 합류한다.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박병무 공동대표 체재가 본격화되면서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웨덴 소재 신생 게임 개발사 ‘Moon Rover Games(문 로버 게임즈)’를 첫 투자 대상으로 삼고 슈팅 장르에 출사표를 던졌다.문 로버 게임즈는 PC·콘솔 기반의 협동 FPS 신작 ‘Project Aldous(프로젝트 올더스)’를 개발 중이다. 엔씨는 프로젝트 올더스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제공하고 성장을 함께 도모할 계획이다. 총 투자 금액은 약 48억 원이다.이번 투자는 박병무 공동대표 체제의 새로운 전략을 상징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박병무 공동대표는 "문 로버 게임즈에 대한 첫 투자가 글로벌 시장 확장과 개발 클러스터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8월 중 국내 개발 스튜디오..
[파리 2024] 남자 골프 김주형ㆍ안병훈, 金 도전 스타트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세계 최정상 프로골퍼들이 총출동하는 흥행매치 2024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이 막을 올린다. 한국은 안병훈(32)과 김주형(22)을 앞세워 깜짝 금메달에 도전한다. 골프 국가대표 안병훈과 김주형은 8월 1일(한국시간)부터 프랑스 파리 인근의 르골프 나쇼날에서 나흘간 대회 골프 남자부 열전에 돌입한다. 올림픽 골프에는 남녀 각 60명씩 출전하며 나흘간 스트로크 플레이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여자부는 8월 7일부터 시작된다. 두 태극전사는 지난 29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림픽 메달에 대한 강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안병훈은 "어릴 때부터 부모님 영향으로 올림픽을 많이 보면서 자랐다"며 "골프가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되면서 메달의 꿈을 키웠다"고 각오를 밝혔다. 올림픽 가족으로 유명한 안병훈은 아버지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남자 복식 동메달을 딴 안재형, 어머니는 서울올림픽에서 중국 대표로 탁구 여자 복식 은메달, 단식 동메달을 획득했던 자오즈..
SK쉴더스,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사업 확대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SK쉴더스가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사업을 확대한다. SK쉴더스는 31일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와 서울 삼성동에 있는 사옥에서 '보안 솔루션과 통합 플랫폼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주거 관리 통합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특히 ADT캡스의 무인경비 보안 기술과 인프라가 적용된 공동주택 토털 솔루션과 연계해 주거 안전까지 융합된 스마트 주거 인프라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SK쉴더스는 △주차관리 △커뮤니티관리 △공동현관 자동 출입 등 홈노크타운의 주요 서비스에 ADT캡스의 공동주택 토털 솔루션을 접목해 국내 주거 관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확대를 위해 공동 영업과 마케팅 활동, 연구 개발 등 협업을 지속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SK쉴더스 관계자는 "보다 수준 높은 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 상황 속 트러스테이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위기 소상공인 구제 나선다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이 위기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와 재기지원에 나섰다. 31일 소진공은 이날 오전 대전 공단본부에서 '소상공인 의견 청취 및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따른 후속조치로, 취업·재창업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리턴패키지는' 재기를 희망하는 폐업(예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개선지원 △원스톱 폐업지원(사업정리 컨설팅·점포철거·법률자문·채무조정) △재취업·재창업 교육지원 △재창업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위기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 및 폐업 후 지속 가능한 재기 지원을 위한 주요 지원정책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상반기 우수 사례 발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경영 상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위기 소상공인의 폐..
피더블유에스그룹, 중국 상하이서 ‘한국–중국 WEB 3.0 아시아 밋업’ 행사 개최㈜피더블유에스그룹(PWSGROUP, 대표 박지민)은 오는 8월 2일 중국 상하이에서 한국–중국 WEB 3.0(웹 3.0) 아시아 밋업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피더블유에스그룹과 글로벌 WEB 3.0 투자사인 Draper Dragon(德鼎创新基金), 중국 내 WEB 3.0 분야 인큐베이터 겸 창투사인 NodeLab 및 중화권 자산가 모임 R Club이 공동 개최한다. 이번 WEB 3.0 아시아 밋업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은 총 5곳으로, WEB 3.0 관련 창투사와 스타트업이 한국 · 일본 · 인도네시아 WEB 3.0 시장에 대하여 발표 및 라운드테이블(Round-table)을 진행한다.한국 측 참여기업으로는 △ 국내 암호화폐 금융서비스로 유명한 하이퍼리즘(Hyperithm), △ 블록체인 투자사 해시드(HASHED), △ 인도네시아에서 WEB 3.0 사업을 전개하는 캐시트리(Cashtree), △ 인공지능을 이용한 초개인화 자산관리 로보어드바이저 핀테크기업 디뉴로(Dneur..
8월 이달의 수산물 '장어류·문어'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해양수산부는 8월 이달의 수산물로 장어류와 문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장어(長魚)는 한자어 그대로 '긴 물고기'라는 뜻으로, 민물장어(뱀장어)와 바다장어(붕장어, 갯장어, 먹장어)로 나뉜다. 단백질과 지방함량이 높아 여름철 원기 회복에 좋은 보양식으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해 혈액순환 개선과 심혈관계 질환예방에 효과적이다. 문어는 타우린이 풍부해 원기회복과 콜레스테롤 저하에 좋으며, 아르기닌 함유량이 높아 간 기능 개선과 면역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이달의 수산물인 장어류, 문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해수부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 경기 안산 흘곶마을과 강원 삼척 갈남마을을 선정했다. 흘곶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갯벌 체험과 돌을 쌓아 갇힌 물고기를 썰물 때 손으로 잡는 전통 어업 방식인 독살체험을 할 수 있다. 마을 인근에는 아름다운 유리작품을 관람하고 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유리섬박물관..
성낙인 창녕군수 국회 방문, 국비 예산확보 '동분서주'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성낙인 경남 창녕군수는 지난 30일 주요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구 박상웅 국회의원실을 찾아 내년도 주요 사업의 국비 지원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국회 방문은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심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창녕군의 주요 사업들을 정부 예산안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국비 사업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691억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321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 495억원 △창녕군 과학영농종합시설 신축 100억원이다. 성 군수는 이에 더해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도 79호선 낙동강 부곡대교 건설'이 국토교통부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조속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밖에 하천기본계획 용도 지구 변경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창녕 길곡 낙동강 둔치 친환경 골프장 조성'과 '2024년 창녕군 성장 촉진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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