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67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이젠 단백질·식물성 음료"… '脫우유' 속도내는 유업계 유업계가 올해 원유(原乳) 가격 동결에도 우유 사업 비중 축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대신 단백질 보충제 등의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31일 유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지난 30일 음용유(마시는 우유)용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1084원으로 동결했다. 가공 유제품에 쓰이는 가공용 원유값은 ℓ당 882원으로 5원 인하했다. 어려운 물가 상황 및 음용유 소비 감소 등 산업 여건을 고려한 결과다. 올해 원유값이 동결되면서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주요 유업체가 생산하는 흰 우유 제품 가격은 현재 가격으로 유지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흰 우유에 대한 가격 인상을 추진하는 업체는 없는 상태다. 그러나 유업계는 이 같은 결과에도 점진적인 '우유 사업 비중 축소'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국내 우유 소비량이 444만 8459톤(2021년)예서 430만 8350톤(2023년)으로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멸균우유의 수입량은 2만 3199톤에서 3만7361..
  • "수출 부진 내수로 뚫는다"… 신원, 패션 고급화·유통망 확대 '1세대 패션기업' 신원이 기존 주력 사업이었던 수출부문의 부침 속 내수 패션시장에서 해결책을 모색한다. 이를 위해 회사는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을 단행하는 한편 수입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내걸었다. 이어 하반기부터는 시장과 회사의 현황에 밝은 인사 선임으로 효율적인 사업 운영을 꾀할 방침이다. 31일 신원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3년간 회사의 전체 매출에서 내수패션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진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2021년 19%였던 비중은 이듬해 19.2%로 소폭 증가하더니 지난해에는 22.2%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는 기존 주력 사업부문이었던 수출 사업이 환율과 금리 등 대내외적인 변수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자 국내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로 이를 만회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원은 올해에도 내수패션부문의 경쟁력 강화로 반등을 위한 성장 동력 확보를 시도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은 '고급화'와 '유통망 확대'다. 그 일환으로 회사는 주력 남성복 브랜드인 '지이크'의 라..
  • "초고액자산가 서비스 통했다"… 슈퍼리치 꽉 잡은 삼성證 삼성증권이 초고액자산가 서비스 'SNI'를 앞세워 고액 자산관리 대표 증권사로 자리 잡고 있다.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이 업계 최초로 4000명을 돌파했다. 자산가 수요에 맞춘 '특별상품 공급'과 리스크관리를 통해 쌓은 '신뢰'가 슈퍼리치의 선택을 받고 있단 분석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손실 우려로 인한 기업금융(IB) 부문 수익성 악화는 자산관리(WM) 부문의 중요성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는 수익성·사업확장 측면에서 기여도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WM 강자로 꼽혔던 삼성증권은 초고액자산가 영업에 집중,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박종문 사장의 강점으로 꼽히는 안정적인 자산운용 능력이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박 사장은 취임 전 삼성생명에서 자산운용부문 사장을 맡으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올해 6월 말 기준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고객 수가 작년 말 대..
  • [파리 2024] 부지런히 움직이는 장미란 차관, 허미미 등 격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김희원 인턴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제2차관이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선수들을 만나고 스포츠 외교활동도 펼치는 등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다. 문체부에 따르면 장 차관은 30일(현지시간) 파리올림픽 선수촌을 방문해 여자 유도 5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국가대표 허미미를 격려했다.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일본에서 귀화한 허미미는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쳤지만 밝은 미소로 다음 올림픽을 기약해 화제를 모았다. 또 장 차관은 이날 선수촌에서 남자 다이빙 국가대표인 이재경과 김영택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는 등 분주하게 움직였다. 앞서 장 차관은 2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세르미앙 응 부위원장을 만나 파리올림픽 개회식 실수 재발 방지를 요청하기도 했다. 장 차관은 세르미앙 응 부원장과 면담에서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일어난 실수 때문에 한국 국민들의 실망이 많았다"며 "앞으로 이런 일이 다시 일어..
  • [파리 2024] 탁구 신유빈 단식 32강 통과, 메달 향해 순항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딴 신유빈이 단식에서 32강을 가볍게 통과하며 순항했다. 신유빈은 31일(현지시간)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게오르기나 포타(헝가리)를 4-1(9-11 11-9 11-4 11-1 11-9)로 꺾었다. 신유빈은 경기 초반 범실이 나오면서 1게임을 내줬으나 전열을 가다듬고 2게임을 따낸 뒤 3·4 게임을 손쉽게 가져왔다. 5게임에서는 포타가 끈질기게 따라붙었지만 신유빈은 침착하게 추격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한국 여자 탁구 간판으로 성장한 신유빈은 이날 승리로 올림픽 여자 단식 16강에 처음 올랐다. 신유빈은 고등학생이었던 3년 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는 32강전에서 두호이켐(홍콩)에 패해 탈락했다. 신유빈은 한국 시간 8월 1일 오전 3시 미국의 릴리 장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앞서 신유빈은 전날 임종훈과 함께 혼합복식 동메달을 합작해 한국 탁구에 12년 만의 올림픽 메달을 안겼..
  • 서울과기대, 동대문청소년센터와 '청소년 활동' 분야 맞손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동대문청소년센터와 함께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섰다. 서울과기대는 이정석 지역연계협업센터장이 지난 23일 서울 시립동대문청소년센터를 방문해 박지성 센터장과 '청소년 활동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인프라, 전문가를 활용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공동 기획·운영 △지자체 기반 청소년 체험활동, 특성화 프로그램 공동 수행 △장비·시설 공유, 인적자원 교류 △대외 홍보 사업 협력 추진 등을 협력한다. 서울과기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서울 동북권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LINC 3.0 사업단장인 변재원 서울과기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과기대는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
  • 한양대, 전세계 청년 협력 위한 '글로벌 페스티벌' 개최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가 세계 각국 청년들의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한양대학교는 다음 달 5일부터 11일간 서울 성동구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에서 '2024 Industrial LINCage Festival for Global Leaders(2024 글로벌 페스티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양대가 고려대, 성균관대 등 서울 소재 11개 대학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글로벌 페스티벌에서 참가자들은 △서울시 내 신성장산업 기업 현장 방문 △기업 문제해결을 위한 프로젝트 준비 △기업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한 발표 등의 활동을 한다. 한양대는 내달 12일 국제 청소년의 날을 기념해 '유스 심포지엄'을 열고 13일에는 최종 프로젝트 피칭과 시상식을 진행한다. 한양대는 페스티벌에서 31개국 247명의 학생은 서울의 주요 산업 분야 기업을 방문하고, 팀별 토론 및 멘토링 과정을 경험한다. 참가자는 다양한 기업 현장을 방문해 문제해결 능력을..
  • 尹대통령 다시 만난 韓… 정점식 거취 이번주 결론낼 듯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후 1시간 30분 동안 비공개로 회동했다. 이번 물밑 대화 과정에서 윤 대통령의 '당직 개편은 당대표가 알아서 하라' 발언으로 친윤계(친윤석열계) 정점식 정책위의장<사진>의 거취 문제가 이번 주 내로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이미 한 대표는 윤 대통령의 주문에 정 정책위의장과 따로 만나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친한계(친한동훈계)에서도 '일괄 사퇴하라'라고 촉구했다. 이로 인해 친윤 내부에서는 정책위의장 교체 강행 시 의원총회를 저지할 수 있다고 반발하는 상황이다. 반면 한 대표 '아킬레스건'으로 꼽혔던 당정 소통 우려가 불식됐다는 평가도 내부에서 흘러나온다. 정책위의장은 당 정책 전반을 총괄하는 자리로, 과거 어느 때보다 인선 주목도가 높다. 국민의힘 최고 결정 기구인 최고위 정원은 9명인데, 한 대표를 포함한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은 장동혁·진종오 최고위원뿐이란 이유에서다. 한 대표 입장에서 지도부를 친한계로 구성하기 위해선 지명직 최..
  • "권순일·이재명 '재판거래' 사실땐 중대범죄… 강력처벌 필요"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권순일 전 대법관을 31일 소환하면서 3년째 이어진 수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제외한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도 최근 소환 조사를 마쳤다.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앞서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50억 클럽' 의혹은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아파트 분양수익을 정치·법조계 등 인사 6명에게 50억원씩 챙겨주려고 계획한 정황이 담긴 '정영학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실제 2021년 9월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퇴직금 등 명목으로 수령한 금액이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으로 밝혀지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대장동 본류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임 등 사건에 밀려 속도가 나지 않던 수사는 올해 3월 권 전 대법관의 주거지와 변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계기로 재점화됐..
  • 국가철도공단-한국국토정보공사, 스마트 철도 공간정보 구축 협력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국가철도공단이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철도-공간정보의 디지털 기술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철도인프라 디지털 전환을 위한 디지털트윈, BIM 등 공간정보의 기술협력 강화 △효율적인 토지보상과 재산관리를 위해 양 기관 업무시스템 연계 고도화 △철도-공간정보 분야 사업 발굴 및 공동 연구·교육 등에 적극 협력한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철도-공간정보 각 분야의 전문기관이 만나 시너지를 창출하게 되어 기쁘다"며 "양 기관의 디지털 공간정보 연계를 통해 철도인프라 생애주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국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AI 기본법, 우리나라 현실에 맞게 제정돼야…EU 법 참고만"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21대 국회가 막을 내리며 폐기 수순을 밟게 된 AI 기본법이 다시금 발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조속히 법안을 마련하되, 빠르게 변화하는 AI 산업에 따라 법을 계속 수정해나가야 하며 EU 등 해외 AI 법을 참고하더라도 우리나라에 맞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31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AI 기본법 방향성 모색 및 제언을 위한 국회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규제와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영상으로 축사를 대신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국제사회는 안전한 AI 개발 및 활용을 위해 각국의 여건을 고려한 규범 체계를 정립하려고 시도 중"이라며 "우리나라도 현재 6개의 법안이 발의돼 있지만 발전 속도가 워낙 빠르고 악용 사례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어 한 번에 모든 내용을 망라하는 AI 기본법안을 제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AI 산..
  • "무더위에도 스윙" 한여름 라운딩족 공략 나선 패션가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패션업계가 연일 30도 중반을 넘나드는 무더위에도 필드에 나선 '라운딩족'을 공략한다. 이들 기업은 기술력은 물론, 디자인 요소로 더위 문제를 해소시킬 제품을 제안한다. 31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은 신규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 룰루레몬은 이번 시즌 골프 컬렉션에 땀자국이 나지 않는 '쇼제로' 패브릭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룰루레몬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 및 필드에서 높은 기온과 심리적 압박으로 인해 발생하는 땀으로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쇼제로 패브릭을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쇼제로는 제품의 안쪽 면에는 땀 배출력이 확보한 원사를 사용하고, 바깥면에는 혁신 원사 및 소재를 조합해 땀자국이 비치지 않는다. 흡수된 땀과 습기는 원단을 통해 증발해 안정적인 체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쇼제로 폴로' 개발에는 올해 초 룰루레몬 앰배서더로 발탁된 미국..
  • AK플라자, AK몰서 철수…셀러 이탈 가속화되나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큐텐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고 있는 AK몰에서 AK플라자가 철수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AK플라자는 내달 1일 AK몰에서 판매 중인 AK플라자 상품 운영을 중단한다. 지난 30일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판매대금 지연 공지 확인 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차원이다. AK플라자의 정산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없다. AK몰은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AK몰은 AK플라자 온라인 사업부로 지난 3월 인터파크커머스에 100% 분할 매각됐다. 이후 AK플라자에 입점한 백화점 상품 중심으로 제휴 파트너 상품을 판매했다. AK몰은 한 달에 한 번 정산하는데 판매자는 3개 날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만약 3개 날짜 중 하나인 매월 말일 정산에 문제가 발생한다면 판매자 이탈이 지속될 수 있다. 인터파크커머스는 30일 판매자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 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판매정산금을 수령하지 못했다"며 "..
  • 중동전 전면전 전환될까…국제유가 100달러 전망에 한전 '먹구름'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의 중동 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제유가도 최대 배럴당 100달러선으로 치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 때문에 국제유가 하락으로 한숨 돌린 한국전력이 또 다시 위기 상황에 놓이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다. 다만 정부에서 올 여름 이후 전기요금 인상 카드를 검토하고 있어 전기요금이 오를 경우 한전에게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 지도자인 이스마일 하니예를 암살하면서 국제유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암살사건으로 이란이 전면전을 선포한다면, 국제유가가 10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전문위원은 "만약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전면전 상황으로 발전시킨다면 국제유가가 크게 불안해질 것"이라며 "지금의 배럴당 80달러 초반이 아니라 90~100달러까지 갈 수 있는 '잠재적인 우려'가 있다"고..
  • SK E&S, KKR 상환전환우선주 보장수익률 상향 조정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SK이노베이션과 합병을 추진하는 SK E&S가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와 맺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계약의 보장 수익률을 상향 조정했다. SK E&S는 총 3조원 규모의 RCPS를 발행, 자금을 조달했던 바 있다. 앞서 조기 상환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수익률을 올리면서 RCPS를 새로 출범할 합병 법인에서 승계하는 방향으로 합의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SK이노베이션 주식을 대신 지급하는 등의 합병법인에 부담을 주는 방안은 여전히 고려하지 않는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초자산인 도시가스 자회사 관리를 맡을 회사를 새로 세워 RCPS 계약 주체로 내세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31일 SK E&S는 이사회를 열고 RCPS 계약 조건을 변경하는 안을 의결, 수익률을 조정했다고 공시했다. RCPS는 투자금 상환을 요청할 수 있는 상환권과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권, 회사 청산이나 배당 시 보통주보다 유리한 우선권을 가진 주식..
  • 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회원 20만 명 돌파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카카오헬스케어는 카카오톡 채널 및 챗봇 기반 대학병원, 종합병원 컨시어지 서비스 '케어챗'의 회원이 20만명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케어챗은 지난해 8월 이화여대 서울병원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목동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 서울병원,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등에 도입됐다. 케어챗은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본인이 방문하는 '병원 채널'을 추가하고, 환자들이 챗봇과 대화를 통해 제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현재 진료 예약 및 변경, 외래 접수, 순번 대기, 위치 안내, 전자문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 병원 콜센터, 오프라인 접수처, 병원 별도 앱 등을 통해 처리하던 업무를 본인이 기존 사용중인 카카오톡에서 챗봇을 활용하여 진행할 수 있어 접근성 및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7월에는 '디지털 환자카드' 기능을 탑재,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처음 도입했다. '디지털 환자카드'는 카카오톡 지갑..
  •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 양사 합병 특별위원회 설치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셀트리온그룹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간 양사 합병 타당성 검토를 위해 사외이사들만으로 구성된 '합병 추진 여부 검토 1단계 특별위원회'(이하 특별위원회)를 설립했다고 31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독립적으로 진행되는 주주의견 청취 설문에서 나온 결과를 비롯해 합병을 통해 기대하는 시너지 평가, 외부 중립 기관의 평가, 자금 평가 등 제반사정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합병의 타당성을 다각적으로 검토한 후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의견을 각 사 이사회에 제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합병 타당성에 무게가 실리면 본격적인 합병 추진을 위한 '2단계 특별위원회'가 발족된다. 특별위원회는 양사 합병에 대해 주주 의견 확인을 위한 '주주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합병 추진 여부에 대한 결정에 앞서 양사 주주의 합병 찬/반 의견을 청취해 그 결과도 최종 검토 결과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주주가 원하는 합병이 전제인 만큼 양사 주주의 절대적 동의가 수반돼야 한다는 것이..
  • '50억 클럽' 6명 조사 마친 檢…'재판거래'도 규명해 낼까 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검찰이 이른바 '대장동 50억 클럽'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 중 한 명인 권순일 전 대법관을 31일 소환하면서 3년째 이어진 수사가 막바지를 향하고 있다. 검찰은 이미 기소된 곽상도 전 국회의원과 박영수 전 특별검사를 제외한 홍선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회장도 최근 소환 조사를 마쳤다. 최재경 전 청와대 민정수석, 김수남 전 검찰총장은 앞서 서면조사를 진행했다. '50억 클럽' 의혹은 대장동 사건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가 아파트 분양수익을 정치·법조계 등 인사 6명에게 50억원씩 챙겨주려고 계획한 정황이 담긴 '정영학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실제 2021년 9월 곽 전 의원 아들이 화천대유 퇴직금 등 명목으로 수령한 금액이 '50억원'(실수령액 25억원)으로 밝혀지면서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대장동 본류인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배임 등 사건에 밀려 속도가 나지 않던 수사는 올해 3월 권 전 대법관의 주거지와 변호사 사무실 등..
  • 창녕시니어클럽, 노인일자리 '우수기관' 4년 연속 선정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 창녕시니어클럽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수행기관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31일 창녕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전국 재정지원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1136개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창녕시니어클럽이 공익형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창녕군은 올해 24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GS25편의점에 이어 올해는 수직정원사업단 등 매년 사업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소득 기반 제공과 사회참여 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행기관인 창녕시니어클럽은 △마을지킴이사업 △수직정원 보급사업 △실버방역단 △학교급식지원사업 등 25개 사업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금여 창녕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성과를 위해 애써주신 참여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년을 위해 더..
  • 저수가 필수과 의사 씨 마른다…"희생은 환자 몫" 아시아투데이 이서연 기자 =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무산된 가운데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과) 필수과 의사 '멸종'이 현실화하고 있다. 필수과의 열악한 근무환경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는 수가 개선에 대한 필요성과 함께 불가항력적인 상황에서의 형사처벌 면책 법제화 등 정책적 뒷받침이 선결 과제라는 의견이 나온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기준 소아 기도폐쇄 수술이 가능한 소아이비인후과 전문의가 3명만 남은 것으로 파악됐다. 김웅한 서울대병원 소아 흉부외과 교수는 "소아과 중에서도 특히 외과 수술 분야는 '인력 멸종' 상황이다. 성인에 비해 난이도와 위험성이 높은데도 진료코드조차 없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청구수술료)삭감도 잦다"면서 "수술을 하면 할수록 손해를 보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필수과 기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식이 먼저 바뀌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바이탈' 대표과인 흉부외과 역시 전공의가 정원 107명..
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519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 도전하는 법을 아는 여자들이 전하는 커리어 조언
  • 한국엔 더 현대, 파리엔 ‘라파예트’ 130주년 기념 크리스마스트리 공개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문가비 아들 친부’ 정우성.. ‘3억 슈퍼카’ 정체 들통나자 모두가 깜짝!

추천 뉴스

  • 1
    우의장 "정기국회서 채상병 국조 착수…27일까지 위원 선임"

    뉴스 

  • 2
    익사이팅 '캘리포니아'로 놀러오세요! ...캘리포니아 관광청, 코로나 후 5년만에 첫 방한, 여행 매력 알려

    여행맛집 

  • 3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연예 

  • 4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1

    연예 

  • 5
    "미성년자 1명 포함 총 3명, 사법 당국 처분 받는다"...스페인 경찰, '엘 클라시코' 인종차별 가해자 체포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유일한 약점 해결"…연비 좋은 GV80 하이브리드 나온다, 가격은?

    뉴스 

  • 2
    밴드 잔나비, 전 멤버 학폭논란 유영현 관련 전해진 소식: 팬들 화가 머리 끝까지 났다

    연예 

  • 3
    “27년 만의 대기록”… ‘별 다섯 개’ 받은 이 車 소식에 ‘대박’

    차·테크 

  • 4
    생활의 달인-칼국수

    연예 

  • 5
    “인형인 줄 알았는데” 신라호텔이 공들인 ‘이것’의 정체

    여행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