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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66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협력재단, 호우피해 지역에 2억 넘는 구호물품 지원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최근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2억9400만원 상당 농수산물·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대상 지역은 충북 영동군, 충남 논산시, 서천군, 전북 완주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이다. 1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 피해지역 지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면서 지역 농수산물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제일사료, 한국자산관리공사 등 총 10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지원물품은 각 지자체와 협의해 국산 농수산물을 활용한 즉석식품 꾸러미(영동군 120상자·논산시 1000상자, 완주군 500상자, 영양군 입암면 50상자), 생필품 꾸러미(서천군 700상자·완주군 100상자), 이불(영동군 44채), 농촌사랑상품권(완주군 4480만원)을 지원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인해 피해를 입거나 입..
  • 현대차, 유엔과 지구촌 ‘제로헝거’ 팔 걷었다… 개발도상국에 전기차 인프라 개척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차그룹이 유엔세계식량계획(WFP)과 손 잡고 지구의 '제로 헝거(아무도 굶지 않는 상태)'를 현실화 하는 데 발 벗고 나선다. 전세계 WFP 사무소에 전기차 아이오닉5를 공급해 식량 구호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돕고, 차량 이동에 애로가 없게 전기차 운영 인프라까지 구축하는 식이다. 심각한 식량문제에 직면해 있는 개발도상국은 아프리카 등이 대표적이다. 업계에선 현대차의 이번 행보에 대해 개발도상국에 대한 전기차 진출 발판을 까는 공적개발원조(ODA) 개념으로 이해 중이다. 31일 현대차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도적 지원 기관인 WFP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모빌리티 부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이날 파트너십 협약식에는 장재훈 현대차 사장과 신디 매케인 WFP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WFP는 개발도상국의 기아 퇴치를 목적으로 설립된 식량 원조 기구로 2030년까지 기아 없는 세상을 만들고 아무도 굶지 않는 '제로 헝거'를..
  • 명불허전 손흥민, K리그 팬들 눈 호강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손흥민은 손흥민이었다. 팬들이 원하는 게 무엇인지 아는 선수였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 홋스퍼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의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두 골을 터트린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승리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고국을 찾은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3395명의 국내 팬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올스타전과 같은 이벤트 성격이 있는 경기였지만 손흥민은 진지하게 임했고 한 수 위의 실력은 관중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날 토트넘의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에서 시작됐다. 전반 29분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 부근에서 때린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조현우(울산)의 선방에 막혀 굴러나오자 클루세브스키가 잡아 왼발 터닝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후 손흥민은 전반 38분 전매특허인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직접 골을 기록했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클루브세브스키와 이대일 패스로 중앙을 파고 들어 한 골..
  • [파리 2024]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 준결승 진출, 개최국 프랑스와 격돌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하는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준결승에 안착했다. 오상욱,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나서는 대표팀은 31일(현지시간)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서 캐나다를 45-33으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에서 대표팀은 맏형 구본길이 나선 2라운드까지 밀리다가 막내 박상원이 전세를 뒤집어 앞서 나갔다. 이어 오상욱이 점수를 벌렸고 다시 나선 구본길도 경기력을 회복하며 승리했다. 8강에 오른 대표팀은 개최국 프랑스와 한국시간 오후 10시 55분 준결승전에서 격돌한다. 구본길은 "개인전 탈락 이후 부담감이 컸는데, 후배들이 너무 잘해줘서 3번째 경기부터 자신감을 찾을 수 있었다"며 "프랑스 홈 관중에 대한 걱정도 있지만, 대비해왔기에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상관없다. 흔들리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런던, 도쿄 올림픽에 이어 올림픽 단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종목 로테..
  •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혜숙·손이천·로이스킴·조정석 출연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31일 방송될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에서는 'Be nice Be kind(비 나이스 비 카인드)' 특집이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의 감정이들의 엄마인 김혜숙 애니메이터와 국내 단 10명 뿐인 미술품 경매사 손이천, 구글 직원에서 N잡러 아르바이트생이 되어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는 로이스킴 그리고 배우 조정석이 출연한다. 전 세계 애니메이션 흥행 1위, 국내 8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인사이드 아웃2' 픽사의 한국인 애니메이터 김혜숙 자기님이 '유 퀴즈'를 찾는다. 감정이들의 엄마인 김혜숙 자기님이 밝히는 캐릭터 탄생 비화와 함께 AI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인사이드 아웃2'의 모든 것이 공개될 예정. 또한 두 자기들을 위해 직접 그린 선물을 공개한다. 김혜숙 자기님은 어려운 가정사에도 3D 애니메이터의 꿈을 이룰 수 있었던 여정과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회사 픽사의 특별한 베네핏을 공개한다. 0...
  • "신규 수주 효과" 삼성웰스토리, 올 2분기 영업익 460억…전년比 24% 증가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올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3% 증가한 4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매출은 7040억원에서 7750억원으로 10.1% 증가했다. 회사는 급식 수요 증가 및 식자재 유통 볼륨 확대 등으로 실적 개선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단체 급식 부문에선 대형 사업장인 한화 계열사, 주거형 식음서비스인 용산센트럴파크 등의 신규 수주 및 사업장 오픈으로 인한 매출이 증가됐다. 미쉐린·블루리본 등 미식 가이드 인증 식당 및 인기 식음료(F&B)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식음 서비스 제공으로 식수도 늘어났다.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도 대형 외식 프랜차이즈 신규 수주가 늘었고, 식자재를 공급하는 외식 고객사의 사업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360솔루션' 제공, 외식 고객사의 가맹 사업 확장 등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해외 부문도 베트남 현지 급식 시장 신규 수주 및 식자재 수출 확대에 성공하면서 실적 개선..
  • 먹거리에 진심인 SK스토아·KT알파, 상품 개발 총력전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T커머스업계 양대산맥인 SK스토아와 KT알파가 먹거리 판매율이 예상을 뛰어넘자 후속 상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31일 SK스토아에 따르면 지난 1~30일 회사가 선보인 간편식 카테고리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0% 증가했다. 삼계탕 간편식은 전년 대비 약 60% 증가됐고, 지난 8일 올 시즌 처음 선보인 '정호영 셰프의 민물장어구이'는 약 200%의 취급고 목표 달성률을 기록했다. 간편식의 인기가 이어가자 SK스토아는 워커힐호텔과 손잡고 지난 16일 '워커힐 고메 한돈한우 함박스테이크'를 선보였는데, 첫 방송의 취급고 목표 달성률의 약 130%를 달성하며 이날 준비한 약 2000개의 물량을 모두 팔아치웠다. 지난 27일 새로 선보인 '워커힐 고메 아란차 티라미수'의 경우 첫 방송 시작 전부터 100건 이상의 사전 주문이 몰리며 흥행을 예고했다. SK스토아는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후속 간편식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신희권 SK스토아 커머스사업..
  • 피해 확산에 직원 줄사퇴…비정상 시스템이 만든 '총체적 난국'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티몬·위메프(티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큐텐그룹 또 다른 계열사로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비정상적 시스템 운영 정황도 계속 나오고 있다.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 산하 플랫폼과 AK몰 등에서도 티메프와 비슷한 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파크도서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티몬, 위메프의 미정산 영향으로 정상화 시점까지 서비스를 일시 중단키로 합의했다"며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직원은 조속히 서비스를 정상화하고자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공지했다. 또한 AK플라자는 8월 1일부로 AK몰에서 판매 중인 AK플라자 상품 운영을 중단한다. 지난 30일 인터파크쇼핑과 AK몰의 판매대금 지연 공지 확인 후 리스크 관리를 위해 중단을 진행했다. 인터파크도서는 큐텐그룹 계열사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도서 전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인터파크쇼핑과 AK몰도 인터파크커머스 산하 플랫폼이다. 이들 플랫폼은 티메프..
  • 100조 시대 넘보는 렌털시장…新먹거리로 떠오르는 B2B 경쟁 치열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렌털업계가 기업간 거래(B2B) 및 기업과 정부간 거래(B2G)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호텔·관공서 등의 시장에서 환경가전 제품의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전용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해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31일 코웨이에 따르면 앞으로 회사는 기업 고객 전용 사이트인 비즈니스 솔루션 개설, 기업·관공서 전용 상품 및 서비스 출시 등을 통해 B2B·B2G 시장을 집중 공략키로 했다. 현재 B2G·B2B 고객을 관리하는 별도의 전문 조직을 통해 기업·기관 고객에게 특화된 인력과 맞춤 관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은행·화장품·유통업계 등 50여곳과 파트너쉽을 구축하며 B2B 시장점유율을 확대 중이며, 서울·울산·제주교육청 공기청정기 조달 사업에서도 수주에 성공하며 순조롭게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코웨이가 이 같이 B2B 및 B2G 시장을 적극 공략하게 된 배경엔 렌털시장 환경 변화가 중심에 있다. 전체 렌털 시장의 중심은..
  • 종합완구 유통 쇼핑몰 '램샵' 오픈…"가족이 즐기는 플랫폼"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주)비엠포엠(BM4M)이 최신 완구 트렌드를 반영한 종합완구 유통 브랜드 쇼핑몰 '램샵(LamShop)'을 오픈했다. 31일 비엠포엠에 따르면 이번에 오픈한 쇼핑몰은 어린이들을 위한 완구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의 학습과 발달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용 완구,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DIY 키트와 블록 등 창의력 개발 키트,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에 맞춘 취미·놀이용 완구 등 시즌별·테마별로 기획된 한정판·특별 상품도 선보인다. 비엠포엠 관계자는 "단순한 완구 매장을 넘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종합 유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하고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램샵 공식 런칭을 기념해 온라인 스토어의 모든 제품에는 특별한 사은품이 제공되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 신원식 "임성근 공수처 수사중, 명예전역 쉽지 않아"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명예전역 신청과 관련해 "명예전역을 쉽지않다고 생각한다"고 31일 말했다. 신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임 소장의 명예전역 신청을 받아줄 것이냐는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의 질문에 "원칙적으로 조사나 수사 대상인 사람은 명예전역이 안 되게 되는 게 원칙"이라며 "경찰에서는 불기소 처분됐지만,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고발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해군본부에서 심사를 하더라도 법에 의해서 명예전역은 쉽지 않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했다. 임 소장은 지난 23일 해병대사령부에 명예전역을 신청했다. 명예전역은 20년 이상 근속한 군인이 정년 전에 스스로 명예롭게 전역하면 일정한 수당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해군본부가 이 사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국방 인사관리 훈령은 수사기관에서 비위조사나 수사 중인 자는 명예전역 수당 선발자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 세법개정안, 巨野 반대에 줄줄이 후퇴 예고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정부가 '감세'에 초점을 맞춰 야심차게 내놓은 내년도 세법개정안이 거대 야당의 반대에 부딪혀 줄줄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 여당의 총선 참패로 예견된 일이지만 야당의 반대가 예상보다 극심해 '윤석열표 정책'의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1일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배당소득세율 인하, 상속세 최고세율 인하 등을 담은 '2024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야당은 주요 내용 대부분에 반대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상속세 완화다. 정부는 상속세 최고세율을 50%에서 40%로, 최고세율을 매기는 과세표준(과표)을 30억원 초과에서 10억원 초과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부자 감세'로 규정했다. 민주당 내에서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서울의 집 한 채를 물려받은 사람이 상속세를 내야 하는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는 점에서 상속세 개편 목소리가 나왔다. 하지만 정부안은 그보다 부자인..
  • 빅5 병원, 전공의 지원 한 자릿수… 상급병원 전문의 중심 전환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미미한 지원 분위기 속에 마감했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구조전환하는 등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 126곳은 이날 오후 5시까지 9월 수련을 시작할 인턴, 레지던트 등 전공의를 모집했다. 당초 계획한 건 인턴 2525명, 1년차 레지던트 1446명, 상급년차(2~4년차) 레지던트 3674명 등 전공의 총 7645명 모집이었다. 하반기 전공의 모집 지원자에 한해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데 무리 없도록 하는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마감 당일까지 지원 움직임은 미미했다. 특히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조차 지난 30일까지 지원자가 아예 없거나 한 자릿 수에 그쳤다고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장 의료 공백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방 대학병원은 성인 대상 응급실 진료를 축소하고, 24시간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소아응급실도 운영..
  • 광복회,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임명 취소 요구 "임명과정·추천인사 공개하라"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광복회·독립운동단체연합이 31일 김낙년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임명 취소와 함께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과 원장의 임명과정, 절차, 추천인사 등을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광복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김 원장의 임명은)광복절을 앞둔 폭거이며 내년 한일수교 60주년 앞두고 '일본의 노리개를 자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광복회는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일제의 식민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해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추진하다 실패한 뉴라이트 주역들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 민족의 정체성을 주관하고 연구하는 한국학중앙연구원을 완전 장악했다"며 "올해 7월 국정화교과서 사태의 주역 중 한 사람인 김주성씨를 이사장에 임명하더니 이번에는 그 교과서 집필진을 원장으로 임명했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광복회는 "김낙년 씨는 일제에 의해 자행된 식량수탈을 수출로 미화한 장본인"이라며 "일제강점기 징용과 위안부의 강제성을 부정하고 독도를 한국 영토라고 볼..
  • 與시도지사협의회 최고위 참석은 韓견제용?…당에서도 "뜬금없다" 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지도부 체제' 출범 후 당직 인선 등을 두고 계파 간 기싸움이 벌어지는 와중에 당 소속 광역단체장들의 모임이 돌발 변수로 떠올랐다. 이들이 당 최고위원회 참석을 공언한 것을 두고 뒷말이 나오고 있어서다. 친한(친한동훈)계에서 이를 '한동훈 견제'로 의심하는 것은 물론, 당내에서도 의아하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 12명은 최근 '시·도지사 협의회'를 발족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이 초대 대표로 선출됐다. 협의회에는 유 시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홍준표 대구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진태 강원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이철우 경북지사, 박완수 경남지사 등이 참여한다. 문제의 발단은 이들이 앞으로 당 최고위원회 참석, 대통령과의 소통간담회 등 당정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것이었다. 이에 대해 한동훈 대표 비서실장인..
  • 새에덴교회 중앙보훈교회 위문예배 "보훈문화 확산 일어나길"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은 31일 오후 2시 중앙보훈교회 참전용사와 보훈가족을 격려하는 위문예배를 드리고, 곧이어 중앙보훈병원에서 위문품 전달식을 가졌다. 위문예배는 중앙보훈교회 보훈가족과 새에덴교회 관계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열렸다. 김경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했다. 18년째 국내·외 6.25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해온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는 '보은을 넘어 보훈으로'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소 목사는 6.25전쟁 당시의 노래들을 직접 설명하는 영상 자료를 보여주면서 "오늘 새에덴교회의 위문행사를 통해 보은을 넘어 보훈으로, 보훈문화 확산의 체인 리액션(Chain reaction, 연쇄반응)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전용사 예복을 입고 예배에 참석한 황규진(94) 중앙보훈교회 안수집사는 "오늘 소 목사님과 교인들이 우릴 찾아와 주셔서 무척 흐뭇한 마음이 든다"면서 "내년 참전용사 위문 행사 때도 새에덴교회에 꼭 가고 싶다. 건강을 잘 챙길 테니..
  • 에쓰오일, 화재 발생 온산공장 PX 공정 일부 재가동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에쓰오일은 화재 발생으로 가동을 일시 중단한 온산공장 내 제2 파라자일렌(PX) 공정의 가동을 일부 재개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온산공장 내 제 2 PX 공정 중 화재 영향 없는 주 공정 가동을 재개했다. 에쓰오일은 "제2 PX 공정 중 화재가 발생한 부속 공정인 PX 수율 향상 설비(Xymax)를 제외하고 잔여 주요 공정에 대해 생산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Xymax 공정 미가동에 따라 PX 수율이 감소하나 혼합자일렌(MX) 생산이 증가하므로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생산 재개 분야의 작년 연간 매출액은 2조5071억원으로, 지난해 에쓰오일 전체 매출액의 7% 규모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4시 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 내 제2 파라자일렌(PX) 공정 시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폴리에스터와 페트병 등을 만드는 석유화학 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연간 105만t(톤)..
  • 금융위, 공모주 시장 과열 '주범' 공모주펀드 재간접투자 규제 검토 착수 아시아투데이 김희주 기자 = 공모주 시장 과열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공모주펀드의 재간접투자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규제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공모주펀드가 다시 다른 공모주펀드에 투자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중복 청약이 되고, 결국 다른 기관투자자가 받아야 하는 배정규모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게다가 중복청약으로 공모가가 과열되면 추후 일반투자자의 투자 손실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금융당국이 공모주펀드의 중복청약을 규제하려는 이유다. 다만 공모주 시장 위축 등의 영향도 있어 금융당국의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공모주펀드가 다른 공모주펀드에 투자하면서 중복 청약하는 것을 규제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착수했다. 사실 공모주 중복 청약 문제는 지속 제기돼 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7월 '허수성 수요예측 참여 금지' 규정을 만들어 기관투자자는 고유재산으로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 자기자본 내에서, 위탁재산으로 참여할 때는..
  • 지방금융도 엇갈린 실적… BNK·JB '웃고' DGB '울고' 올해 상반기 지방금융지주사들의 실적 희비가 갈렸다. BNK·JB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에 성공한 반면 DGB금융은 순이익이 반토막 났다. 지방금융지주 3사 모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이 늘어난 가운데, BNK·JB금융은 은행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반면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PF 추가 충당금 적립, iM뱅크 등 자회사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실적 악화를 막지 못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JB·DGB 등 3대 지방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BNK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9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NK금융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어나며 순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자회사들의 순이익이..
  • 신한·KB라이프 상반기 실적 희비… '보장성 보험'이 갈랐다 은행계 생명보험사 양대 산맥인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라이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표를 받은 반면, KB라이프는 역성장했다. 실적 향방이 달라진 배경엔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서로 다른 보험영업전략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과 이환주 KB라이프 사장은 모두 '전략통'으로 꼽힌다. 다만 이영종 사장은 좀 더 강한 실행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성향에서 드러나듯 이 사장은 신한라이프 보장성 보험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반면 KB라이프의 이환주 사장은 공격적인 영업 확장 대신 안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업계 과당경쟁 우려가 제기되자, KB라이프는 올해 초 불거진 보험업계의 단기납 종신보험 출혈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본격적으로 저축성 보험 비중을 80%대까지 늘리며 영업에 집중했다. 하지만 두 생보사 모두 그룹 실적 기여도는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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