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환 위원장 “국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만들 것”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김병환 신임 금융위원장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직접 만나 목소리를 듣는 것으로 임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서울 캠코 양재타워에서 개최된 '새출발기금' 간담회에 참석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새출발기금 담당 부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금융업권의 추가적인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방안 마련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이 엄중한 만큼, 금융위원장으로서의 첫걸음을 소상공인·자영업자분들과 함께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새출발기금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부실폐업자의 취업·재창업 교육 연계 등 내용을 차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는 새출발기금 수혜자, 직능단체, 상담직원 등이 참석해 새출발기금 이용 소회, 부족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 등을 얘기했다. 새출발기금 수혜자들은 지역 새마을금고 대출과 대환대출 채무조정 불가 등을 지적했고, 직능단체들은 새출발기금을 신청했으나 지원받지 못한 사례를 공유했다...
창립 22주년 지오영…조선혜 회장 '고객만족·목표달성·소통' 강조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이 창립 22주년을 맞았다. 지오영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혜<사진> 회장은 기념사에서 "의료 공백 장기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이어 "위기 상황일수록 드러나는 것이 바로 진짜 실력"이라며 최고의 고객 서비스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 소통을 통한 하나 된 지오영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또 "지금의 지오영을 만든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고객 만족이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의약품 구매부터 영업, 배송까지 매순간 모든 임직원이 정성을 다하자"고 말했다. 분명한 목표 설정과 굳은 의지를 통해 '위기에 강한 지오영'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한 조 회장은 "오늘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고 실행에 옮겨야만 목표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면서 "..
북한이탈주민의 날 '기념비',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설치아시아투데이 천현빈 기자 = 탈북 과정에서 목숨을 잃은 이들을 추모하는 기념비가 1일 임진강 너머로 북한 땅이 보이는 파주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세워졌다. '자유를 향한 용기'라는 주제로 세워진 이 기념비엔 북한 이탈주민들의 자유를 향한 '갈망'과 '용기' 그리고 '희생'이라는 문구가 각인됐다. 통일부는 탈북민의 고된 여정을 묘사한 디자인으로 자유를 향한 갈망과 용기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기념비 아래 위치한 돌판에는 제1회 북한이탈주민의 날(7월 14일)을 계기로 조성됐다는 설명 글귀와 함께 "북한이탈주민들이 겪은 고된 여정에 위안이 되고 임진강 너머 보이는 북녘땅 북한주민들에게 자유와 통일의 미래를 전달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글이 새겨졌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이 기념비의 모양을 딴 상징물을 제작해 해외동포를 포함한 국제사회에 그 사용을 독려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북한이탈주민의 날과 기념비의 의미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누구나..
씰리침대, 신세계 스타필드 하남점 리뉴얼 오픈…강동·하남 지역 신규 입주 수요 공략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가 신세계 하남점을 리뉴얼 오픈하고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지난 2016년 9월 문을 연 이후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씰리침대 신세계 하남점은 보다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새 단장을 마치고 1일부터 달라진 모습으로 고객들을 맞이한다.이번 리뉴얼을 통해 신세계 하남점은 기존 위치에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자리를 옮겨 접근성을 높였으며, 매장의 크기도 기존 매장의 두 배가 넘는 48m²로 확장해 고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씰리침대의 대표 프리미엄 제품 ‘엑스퀴짓 헤븐리시더’를 포함한 프리미엄 라인 진열을 확대해 제품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오픈 특가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씰리침대는 신세계 하남점 매장에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명에게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김정민 씰리코리아 마케팅 이사는 “최근 올림픽파크포레온 등 증가하고..
은평, 전국 최초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 지원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전세 사기 등으로 인해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전국 최초로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세권 설정 등기를 마친 관내 거주 세입자에게 전세권 설정 등기 비용을 구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전세권 설정 등기란 세입자가 전세금을 지급하고 타인의 부동산을 점유해 그 용도에 따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기다.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하면 임대차 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을 때 임차 보증금반환 소송을 할 필요 없이 바로 경매를 신청할 수 있어 세입자의 권리가 강화된다. 또 등기사항증명서에 전세 이력이 기록돼 누구든지 임대차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취득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지난 1월 1일 이후 주택에 대한 전세권 설정 등기를 마친 개인에 한하는 무주택 세입자다. 세입자가 법인인 경우와 임대사업자 임대주택의 세입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전세권 설..
창녕군, 도시재생대학 5기 개강 ...9월24일까지 진행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지난달 30일 도시재생지원센터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창녕군 도시재생대학(5기, 마을기록화과정) 개강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과정은 오는 9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총 8회차로 진행할 계획이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 역사·이야기 수집 및 기록화라는 주제로 팀별 마을 현장을 둘러보고 마을 지역 사진 등을 수집해 마을의 역사, 문화, 생활자산을 분류하고 기록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과정에서 특색 있는 부분은 개인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스마트폰을 활용해 기록물을 만든다는 점이다. 접근하기 쉬운 방법을 활용해 마을 영상을 기록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보고 또한 학습한 내용을 지역 주민들에게 쉽게 전달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개강식에서는 도시건축과 도시재생팀 이정환 팀장이 '창녕군 이대로 보고만 있어야 하나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창녕군 도시재생사업..
예산군, 60세 이상 대상포진 예방접종 서둘러요…전액 무료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60세 이상 군민 중 대상포진 예방접종 미접종자 서둘러 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했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질환으로 조기 치료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예방접종은 발병 위험을 낮추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효과적으로 예방해 60세 이상 성인에게는 접종이 적극 권장되고 있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시중 유료 접종 시 10만원 후반대의 높은 가격이다. 이에 군은 군민 건강을 위해 지난해부터 접종 비용을 전액 군비로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60세 이상 군민 중 주민등록지가 예산군이며,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는 사람으로 생백신(스카이조스터) 1회 접종을 지원한다.·…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총 8486명이 접종을 받았으며, 올해는 7월말 기준 6450명이 접종을 받아 건강 면역인구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대상포진은 감염 이후 1년의 간격을 두고 접종을 받아야 하며, 암 환자나 면역저하자는 생백신 접종이 제한되는 만큼 의사 상담 후..
진안군 '2024년 진안군민의 장' 수상자 추천·접수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진안군은 2024년 진안군민의 장 수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민의 장은 대장(종합분야), 문화장, 공익장, 산업근로장, 애향장, 효행장, 체육장 등 총 7개 부문에서 각 1명씩 선발한다. 추천대상은 군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사람이다. 자격 기준은 △군민의 장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1년 이상 군 거주자 △군에 등록기준지(종전의 원적)를 두고 있는 사람 △공고일 기준 군 관내 직장(사업장)에서 1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거나 근무하고 있는 사람 △진안군에 소재한 학교를 졸업한 사람이며, 각 기관·사회단체장, 읍·면장, 향우회장 등의 추천이 필요하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금)까지로 추천서, 공적내용기록서, 공적요약서, 주민등록초본 또는 기본증명서(필요시 제적등본), 컬러사진, 기타 공적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자료를 갖춰 진안군청 2층 행정지원과를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가 완료되면 수상후보자의..
예산군, '일회용품 없이 장 보는날' 탄소중립 캠페인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예산시네마 앞 광장에서 '일회용품 없이 장 보는날'을 주제로 탄소중립 실천 문화확산을 위한 탄소중립 홍보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일회용품 비닐과 플라스틱은 재활용 비율이 적고 매립 시 분해되기까지 500년 이상이 소요되는 등 온실가스를 많이 배출해 환경오염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비닐봉지 대신 장바구니 이용을 생활화하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군민 약 300여명이 일회용품 없이 장바구니를 사용하자는 탄소중립 서약서에 서명했다. 10가지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탄소중립 안내 홍보물(포스터, 팸플릿, 피켓)로 널리 알려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예산상설시장 앞 광장에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장바구니를 사용하거나 탄소중립 퍼포먼스 촬영 인증 시 새로운 장바구니를 나눠주는 탄소중립을 위한 행사를 병행해 군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했다. 군 관계자는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이라는 작..
홍성군 '2050 탄소중립 실현' 다짐…선언식 개최아시아투데이 배승빈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탄소중립 10대 실천과제'를 선정하고 공직자의 탄소중립 실천 의지를 공표했다. 1일 홍성군은 '2024 공직자 탄소중립 실천 선언식'을 열고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 공직자들은 군민 모두가 기후변화 위기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탄소중립 실현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식에 이어 조성화 환경과교육연구소 선임연구원을 초청해 '기후위기 시대의 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공직자들의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군은 부서별로 발굴한 탄소중립 실천 과제 중 우수사례를 공직사회 전반에 공유하고 시민단체와의 협약을 통해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용록 군수는 "내년을 '홍성군 탄소중립 실천의 해'로 지정하여 전 군민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탄소중립이 우리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임을 인식하고 군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현대FC, 베테랑 센터백 연제운 영입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현대모터스FC(이하 전북현대)는 중앙 수비라인을 집중 강화를 위해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베테랑 센터백 연제운(DF/29세/185cm/78kg)을 영입했다고 1일 밝혔다. 연제운은 프로통산 201경기(6골 2도움)에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발재간과 패싱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후방 빌드업에 능한 선수다. 2016년 성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연제운은 데뷔 첫해에만 16경기 출전하는 등 주전 수비로서 일찌감치 자리 잡았다. 이후 2022년까지 성남에서만 156경기에 출전하며 맹활약 후 2023년 제주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전북현대는 홍정호, 박진섭, 이재익 등과 함께 연제운 선수가 중앙수비의 뎁스를 더욱 두텁게 해 수비 안정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연제운 선수는 기량뿐만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도 능력을 인정받는 선수로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갖춰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출중하다는 평가다. 또한 지난 2016~201..
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실적 감소…"고부가제품 강화할 것"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세아베스틸지주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철강 전방산업 위축으로 실적이 감소했다. 그러나 수요 감소에도 불구하고 원가 개선 및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 등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매출액 9701억원, 영업이익 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4% , 21.5% 감소한 실적이다. 다만 전분기와 비교하면 원가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영업활동으로 영업이익이 681.4%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은 별도 기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소폭(1.8%) 늘었다. 회사는 건설과 중장비, 산업기계 등 특수강 수요산업의 업황 둔화로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원가 절감 및 수익성 개선 노력 등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별도 기준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46.7% 감소했다. 국내외 스테인리스 업황 침체가 지속되며 판매량이 감소하고 원부재료 가격 약세로 판매단가가 하락한 영향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
완주군청 근대5종팀 전국 선수권대회 석권아시아투데이 윤복진 기자 = 전북 완주군청 근대5종팀 선수단이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를 석권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홍천에서 개최된 제43회 전국 근대5종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김예나 선수가 근대5종 여자 개인종목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이화영 선수와 함께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이화영 선수는 개인종목에서 은메달을, 김우철 선수는 근대5종 남자 개인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우철, 형태극 선수는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혼성 릴레이 종목에서도 김예나 선수와 형태극 선수가 동메달을 따내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총 6개의 메달을 가져왔다. 올해 1월에 창단한 완주군청 근대5종팀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임성택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어서 보람차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대한체육회의 기금 등 다양한 재원으로 전..
김두관 "지금 민주당은 정권탈환과 멀어지는 길로 가"아시아투데이 우승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8 전당대회에 출마한 김두관 당대표 후보는 1일 "지금 민주당은 정권탈환과 멀어지는 길로 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대표로 있었던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은 내부 단결에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지 모른다"며 "(하지만) 실상은 내부 분열과 갈등을 촉발시키고, 이재명 독주체제를 만드는 과정이었다"고 이같이 지적했다. 김 후보는 "이 후보를 호위하는 소수 강경 '개혁의딸'들이, 자기와 조금만 입장이 달라도 문자 폭탄, 수박 깨기, 탈당 요구 등으로 공격했다"며 "비명으로 찍힌 박용진 의원, 임종석 실장, 안산의 고영인, 은평 강병원 의원 등이 비명횡사했다. 반면 이재명 후보를 옹호하던 호위무사들은 친명과 찐명 경쟁을 벌여가며 공천됐다"고도 했다. 김 후보는 재차 "이로 인해 민주당은 외연 확대에도 실패하고 있다"며 "'지민비조'로 총선에서 협력했던 조국혁신당과 연대가 아니라 경쟁..
합천군 '글로벌 인재 양성' 호주 시드니 문화체험 연수아시아투데이 박현섭 기자 = 경남 합천군은 1일부터 17일까지 15박 17일 동안 호주 시드니에서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권 문화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실력 향상뿐만 아니라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5월부터 총 122명의 응시자를 대상으로 공정한 심사를 위해 한국토익위원회에서 영어 듣기, 읽기, 말하기 시험을 시행하여 치열한 경쟁 끝에 30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연수에 선발된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두 번의 간담회를 실시해 호주에 대한 지식과 예절, 유의 사항, 특히 안전에 대해 안내하며 즐겁고 안전한 문화체험연수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 선발된 학생들은 연수 기간 동안 호주 시드니의 St. Paul's International College에서 진행되는 ESOL(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 과정에 참여하..
소상공인 대책 관련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추진방향 논의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관련해 관계기관들이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대전 유성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원활한 안착을 위한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등 4개 중앙부처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재단, 신용보증기금, 한국자산관리공사, 서민금융진흥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6개 유관기관 관계자 100명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이 필요한 서비스를 한 번에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원스톱 플랫폼의 취지와 추진방향, 유관기관 협조 요청사항을 공유하고 소상공인 정책정보 디지털화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에 대해 발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2부에서는 유관기관 참석자들이 모여 3개 분과별 회의를 진행했다. 1분과에서는 유관기관 정보화 담당자들이 소상공인 지..
오스템임플란트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 개최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디지털 치과 시대 앞당기겠다." 오스템임플란트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보급 및 확산을 위해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치과의사와 치과기공사, 치기공학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심미보철 컨테스트'를 열고 오는 12월 21일 본선대회 및 시상식을 갖는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진료 및 치료의 디지털화를 뜻한다. 치과임상 현장에선 환자의 구강 구조 파악과 치아 구조물 설계 및 디자인, 제작까지 모든 과정에 디지털 기술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디지털 덴티스트리는 치과 치료 전 분야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데 특히 결손 치아를 대신할 보철물을 제작하는 치과기공 부문의 디지털 전환 속도로 빠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이같은 보철치료의 디지털 전환 흐름에 발맞춰 진행하는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임상증례를 함께 살펴보고 디지털 보철 분야 교육 구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치과의사와 현직 치과기공사를 대상으로 한..
[르포] 中 베이징 가득 채운 '서울마이소울'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31일 오후(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우커송 완다백화점. 1층 중앙로비를 서울색인 스카이코랄로 가득 채운 '서울지락(之樂) 인 베이징' 프로모션 행사는 중국 내 현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붉은빛 스카이코랄로 물든 '서울지락'은 한국의 뷰티체험과 먹거리는 물론, 오세훈 시장의 밀리언셀러 정책인 '손목닥터 9988', 서울시민이 매일 마시는 '아리수' 등 서울시민들의 라이프스타일 체험이 가능한 프로모션이다. 이곳을 방문한 시민들을 직접 무동력 트레드밀과 사이클을 타며 부착된 스크린으로 송출되는 서울을 바라보며 운동을 즐겼다. 또 한곳에서는 한국의 메이크업과 헤어 스타일링을 받고, 떡볶이와 어묵을 먹으며 한국 문화를 체험했다. 대형 스크린에 송출되는 한강의 아름다운 배경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지락 부스는 멋(美)과 맛(味), 라이프스타일을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서울의 멋' 부스에서는 국내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초청해 트..
영암, 사업비 10억원 투입 영암 무화과 '미래 혁신 농업기술' 확산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영암군이 2026년까지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영암 무화과 미래 혁신 농업기술 확산을 추진한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농촌진흥청 주관 '2025년 기술보급 블렌딩 협력모델 시범사업'에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연구-지도-민간 협력 네트워크로 기술을 보급하는 등 지역농업 발전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영암군은 사전심사를 거쳐 전남도의 추천을 받아 공모에 참가했고, 1차 서류, 2차 발표 심사를 거쳐 전국 4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현장 문제점 해결, 기술 개발·보급 목표, 농업기술센터 역할이 강점으로 꼽혀 영암군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사업추진으로는 농업 현장 기술지원단 운영, 노지 스마트 생산 모델 개발·보급, 청무화과 생산단지 조성, 무화과 총채벌레 방제 봉지씌우기 기술 보급, MZ세대 겨냥 수도권 무화과 팝업홍보 등을 추진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네버엔딩' 쿠데타 미얀마군부, 비상사태 또 6개월 연장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쿠데타로 민선정부를 전복하고 집권 중인 미얀마 군부가 비상사태를 또 다시 6개월 연장했다. 지난 2021년 2월 쿠데타 직후 군부가 선언한 비상사태는 헌법이 규정한 기한을 훌쩍 넘겨 이어지고 있다. 1일 미얀마 국영 MRTV와 AP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군부는 전날 선거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비상사태를 6개월 더 연장했다. 국영 MRTV는 민 아웅 흘라잉 총사령관이 국가의 안정을 회복하고 총선을 준비하기 위한 인구 조사 실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고 이후 국방·안보 위원회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군부는 지난 2021년 2월, 2020년 총선이 부정선거라며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포함한 정부 지도자들을 구금하고 민선정부를 전복했다. 쿠데타 직후 선포된 비상사태에 따라 군부는 모든 정부 기능을 장악했고 흘라잉 총사령관은 입법·사법·행정권을 모두 장악했다. 미얀마 헌법에 따르면 국가 비상사태는 1년간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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