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글로벌 판매량 다시 늘었다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26만1334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판매량이 1년 전보다 3.9%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한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7471대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셀토스, 쏘렌토가 뒤를 이었다. 국내 판매량은 3% 감소한 4만6010대였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7596대)였다. 승용은 레이 4384대, K5 2702대, K3 1373대 등 총 1만1150대가 판매됐다. RV는 쏘렌토를 비롯해 카니발(7050대)·스포티지(6235대)·셀토스(5489대) 등 총 3만1260대가 판매됐다. 상용은 봉고Ⅲ가 3487대 팔리는 등 버스를 합쳐 총 3,600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는 0.9% 증가한 21만 4,724대를 기록했다. 스포티지가 4만1236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되었고 셀토스가 2만1682대, K3(포르테)가 1만9183대로 뒤를..
현대제철 서강현號 1200억 환경투자…"친환경이 곧 경쟁력"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현대제철이 업황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해 약 1200억원의 환경 투자를 단행한다. 전방 산업 둔화와 중국발 저가공세로 철강 업계가 고전하고 있지만 친환경 투자만큼은 속도를 늦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탄소 다배출 업종인 철강업계에선 기업별 친환경성이 '초격차' 기술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 예컨대 자동차 산업은 생산과 폐기까지 전주기에 걸쳐 탄소를 측정하는 'LCA'를 도입 예정이라 향후 뼈대라 할 수 있는 강판이 얼마나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졌는 지가 제품 경쟁력이 될 판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 한해 환경 투자에 1168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6800억 원의 투자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국내 건설 업황에 좌우되는 매출 구조를 개선하고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친환경 경쟁력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올해 투자 금액은 코크스 건식소화설비(CDQ) 및 코크스 탈황탈질설비 설치에 투..
이종호 장관,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 면담…ICT 협력 논의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이 응우옌 마인 훙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만나 한국과 베트남의 정보통신분야 정책을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AI(인공지능) 전쟁에서의 한국과 베트남의 협력 필요성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응우옌 마인 훙 장관의 우리나라 방문을 계기로 진행됐다. 면담에서 이종호 장관은 AI 등 정보통신분야 정책과 반도체 육성, 5G 상용화 등 우리나라의 경험을 베트남과 공유했으며, 새로운 디지털 질서 정립에서 양국의 제도적인 협력과 정보통신산업 전반에서 우리 기업이 베트남에 진출해 활동할 수 있는 지원을 강조했다. 응우옌 마인 훙 장관은 AI와 반도체 등 정보통신산업 육성을 통해 혁신과 경제 성장을 추진하고자 하는 베트남의 의지를 표명했으며, 이에 대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해 줄 것과 정책 및 인력양성 분야 등의 협력을 요청했다. 양국은 이날 면담에서 공유한 디지털 혁신성장 비전과 정책을 바탕으로 협력 방안..
[파리 2024] 펜싱 남자 사브르 '뉴 어펜저스' 시대 활짝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 대표팀이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하며 '뉴 어펜져스' 시대를 활짝 열었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구본길(35·국민체육진흥공단)·박상원(23·대전광역시청)·도경동(24·국군체육부대)이 나선 대표팀은 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에서 정상에 오르며 2012 런던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2021년 개최)에 이어 올림픽 3연패의 금자탑을 쌓았다.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한국 펜싱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두 차례 올림픽과 지난해 항저우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합작하며 '어펜져스(어벤져스+펜싱)'로 불렸다. 그러나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기존 멤버 중 베테랑 김정환과 김준호가 국가대표에서 은퇴하며 격변의 시기를 맞았다. 노련했던 두 선수를 대신해 신예 박상원과 도경동이 합류하며 팀 워크와 전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컸다. 이날 금메달은 그동안의 우려가 기우였음을 입증하는 무대가 됐..
모듈러 주택 직접 살펴보니…"인테리어 필요 없어요"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최근 농촌에서 주말을 보내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소형 모듈러 주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조립식 주택으로 공사비가 저렴하고 공기가 짧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달 31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코리아빌드위크에서는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이 선보이는 모듈러주택 '더 리빙 6' 실물이 전시돼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듈러 주택을 보기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칼리드 이브라힘 알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가 김범진 밸류맵 대표와 모듈러주택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더 리빙 6는 면적 57.6㎡ 규모로 방 2개, 화장실 1개, 주방, 거실로 구성돼있다. 가전, 가구 등이 이미 갖춰져있어 인테리어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는다. 절반씩 별도로 제작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모듈러주택이 건축된다. 모듈러 주택 내부를 둘러보니 옷장, 책상, 침대, 세탁기, 의자, 소파, 빌트인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가..
장마 지나니 역대급 폭염…발전사, 전력수급 대책 마련 나서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올여름 역대 최장 수준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최대전력수요 또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전사들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8만4794㎿(메가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2.5%증가했다. 지난달 25일의 최대전력수요는 9만254㎿로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력수요가 급등한 것이다. 제주 지역의 경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24일 최대전력수요는 1113.8㎿로 동계·하계 통틀어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계 휴가로 인한 조업률 감소로 전력수요는 8만1000~8만4000㎿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예상했다. 그러나 휴가기 끝난 후 폭염이 이어질 경우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2022년 1..
강정애 보훈장관, 영국에티오피아 방문…6·25 참전용사 위문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1일부터 8일까지 6·25 전쟁 참전국인 영국과 에티오피아를 방문, 참전용사들을 위문하고 보훈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보훈부는 1일 "강 장관이 유엔참전국 미래세대에 대한 역사교육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2029 인빅터스 게임' 유치, 참전용사 위문 등을 위해 오늘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영국과 에티오피아를 방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장관은 2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6·25전쟁 참전비 헌화·참배로 현지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영국 국립문서보관소를 찾아 일제강점기 영국 외무성 문서와 광복군 자료를 열람하며 독립운동 자료 발굴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 첼시왕립병원을 방문해 영국 참전용사를 위문한 후, 격년제로 세계 상이군인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인빅터스 게임 재단(IGF·Invictus Games Foundation) 본부를 찾아 '2029 인빅터스 게임'의 한국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재단의..
박상우 장관, 성남복정1 공공주택 공사현황 및 근로자 안전관리 점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성남복정1 공공주택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박 장관이 해당 현장을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주택공급 현황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주택 포함 총 43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 장관은 사업 계획을 보고받은 후 "올해 3기 신도시에서 1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을 확실하게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H 관계자에게 "집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적기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건설현장은 실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가..
박상웅 의원, 행안부 특교세 64억 확보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1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64억 원을 확보했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4개 지역 시장·군수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지역 현안과 재해·재난방지, 정주여건 개선 등에 필요한 사업 현황을 파악하고 행정안정부에 특별교부세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확보된 행안부 특교세는 밀양시·의령군 ·함안군 ·창녕군 각각 16억원이다. 지역별 세부 확보 예산은 밀양시 △다원들배수로 정비사업 4억 △금포배수로 정비사업 2억 △양효하저수지 정비사업 2억 △오곡마을 세천 정비 2억△양덕저수지 정비사업 2억 △삼문지구 침수위험 차단시설 보강사업 2억 △가곡지구 침수위험 차단시설 보강사업 2억 등 16억원이다. 의령군 △서동행정타운 소공원 조성공사 8억 △한우산 생태관광 기반조성사업 8억 등 16억원이다. 함안군 △지수~박곡간[군도1호선] 도로 확·포장 8억 △묘사소하천 정비 8억..
[아투포커스] "벌금 내면 그만"…법 비웃고 도로 위 질주하는 '렉카차'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한상욱 인턴 기자 = #지난 4월 28일 경기 광주시 제2중부고속도로에서 추돌 사고를 낸 차주가 사설 견인차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를 낸 견인차 기사 A씨가 다른 견인차보다 먼저 현장에 도착하기 위해 고속도로를 역주행하는 등 난폭운전을 일삼았다가 결국 한 사람의 소중한 목숨을 앗아갔다. #7월7일 오후 경부고속도로에서는 빗길에 미끄러진 승용차가 버스를 들이받아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발생 3분 만에 현장에는 사설 견인차 6대가 몰려들었다. 견인차 기사들이 서로 차량을 견인하겠다며 다투는 사이 주변 교통 흐름은 아수라장이 됐다. 사고 현장의 블랙박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견인차 기사들의 모습에 분통을 터뜨렸다. 일명 '렉카차(레커·wrecker)'로 불리는 사설 견인차 기사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각종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사설 견인차 등 특수차량이 낸 교통사고는 총 5990건, 사상..
상명대, 은평구평생학습관과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추진 맞손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상명대학교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사업'의 추진을 위해 은평구평생학습관과 힘을 모은다. 상명대는 최근 서울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은평구평생학습관-상명대학교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은평구 평생학습자 바이오헬스 증진'과 '상명대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 사업단 인재양성'을 주요 목표다. 양 기관은 △바이오헬스 관련분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방법 공동연구 △바이오헬스 관련분야 역량강화를 위한 지식정보 상호 교류 △바이오헬스 분야 교육과정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시설 및 장비·인프라 공동 활용 등으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영등포구, 말라리아 무료 검사 실시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영등포구는 말라리아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보건소에서 무료 신속진단검사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말라리아는 제3급 법정 감염병으로 모기를 통해 전파된다. 감염 시 48시간을 주기로 오한·발열·발한·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말라리아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한 무료 검사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손끝 혈액을 채취하는 방식으로 30분 이내에 말라리아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올 시 확인 진단이 가능한 의료기관과 연계해 지속 관리한다. 검사 대상은 발열·오한·두통·피로·메스꺼움·설사 등 말라리아 의심 증상이 있는 구민이다. 신분증을 지참해 영등포구 보건소 1층 진료실로 방문하면 된다. 검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받을 수 있다. 최호권 구청장은 "선제적인 방역과 신속한 환자 조기 진단으로 말라리아 확산을 막겠다..
영어 못해도 대학 졸업장 받는다?…평가절하되는 호주 학위아시아투데이 이대원 시드니 통신원 = 기본적인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학생도 등록금만 내면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이 되면서 호주 대학의 국제적 신뢰성이 위협받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호주 일간 가디언은 31일(현지시간) 외국인 유학생이 납부하는 등록금에 재정적으로 의지하게 된 호주 대학들이 이들의 성적 관리를 엄격하게 하지 않는다면서 영어 강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학생도 호주 유명 대학 학위를 취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익명으로 인터뷰에 응한 학자들은 호주로 유학 온 외국학생들이 영어 실력이 떨어져도 학위 취득이 가능한 이유로 인공지능(AI)의 부상을 꼽았다. 한 교수는 학기 내내 강의실에서 한 마디도 말하지 못하는 외국 유학생이 완벽한 에세이를 제출했다면서, 정말 그 학생이 에세이를 썼는지 확신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한 유명대학 강사는 자신의 강의를 듣는 학생 중 80%가 최대 3억원의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유학생으로 채워진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대부분..
이정환 신임 창원산업진흥원장 취임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 제5대 원장이 1일 취임했다. 이상연 경남 경영자 총협회 회장 등 50여명의 초청 인사들이 취임식에 참석해 이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 원장은 "100만 창원 시민의 자부심으로 자리를 잡는 진흥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진흥원의 미래상을 제시함과 동시에 "대체 불가한 창원특례시가 될 수 있도록 진흥원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시와 협업하고 더 나아가 진흥원이 산업정책과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한국재료연구원(전 한국재료연구소) 초대 원장을 역임했으며 재임기간 동안 재료연구소의 '원' 승격 미래전략 수립, 기업지원 플랫폼 마련, 기관의 연구지원체계 평가 S등급, 부패 방지 시책평가 1등급 달성 등 눈부신 성과를 달성하며 연구와 행정 능력을 고루 갖추었다고 평가를 받아왔다. 그뿐만 아니라 창원 지역 경제의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과 전략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하고 구상하는 등 조직 경영에 대..
15년째 이어온 종근당홀딩스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종근당홀딩스는 7월 23~31일까지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한 '2024년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근당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는 올해 두 번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219명이 기증한 헌혈증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다.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1명당 1만원의 매칭기금을 조성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소아암센터 노후시설을 개선하는 데 후원할 예정이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2010년부터 헌혈 참여가 감소하는 여름철 혈액수급 부족 해결에 동참하고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헌혈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지난 15년간 임직원 2336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헌혈증 1920장을 기부했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헌혈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장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방법"이라며 "헌혈캠페인을..
창녕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최우수상 수상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지난달 31일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경제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앞서 군은 2015년 일자리 분야 우수, 2021년 반부패·청렴 및 권익개선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최우수상은 올해 처음 수상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전국 148개 기초자치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다시 쓰는 지방자치, 리질리언스(Resilience, 회복력)' 라는 주제로 지난달 30일부터 이틀간 김해 인제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일자리 및 고용환경 개선 △사회적 불평등 완화 △경제적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변화 대응 △기후환경 생태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강화 7개 분야에 총 186개 사례가 발표됐다. 군은 이번 경진대회에서 '창녕농민 웃게 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준 다시 돌아온 창녕갈릭버거'라는 주제로..
[파리 2024] 괴력의 中판잔러, 수영 첫 세계신 100m 우승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괴력이라고 할 만 했다. 중국 수영 간판 판잔러(19·중국)가 2024 파리올림픽 경영 종목 첫 세계신기록을 세우면서 서양 선수들 전유물이었던 남자 자유형 100m 정상에 섰다. 판잔러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마무리된 대회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6초40의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올해 2월 2024 도하 세계선수권 남자 계영 400m 결승에서 중국의 첫 번째 영자로 나서 자신이 세웠던 종전 기록(46초80)을 0.40초나 앞당겼다. 판잔러는 초반부터 치고 나가 레이스를 이끌었고 47초48에 그친 2위 카일 차머스(호주)를 무려 1초08 차로 제쳤다.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1·2위 격차가 1초 이상 벌어진 것은 1928년 암스테르담 대회 이후 96년 만이다. 200m 우승자 다비드 포포비치(루마니아)는 47초49로 3위에 올랐다. 주목할 부분은 수심이 얕아 선수들의 기록이 저조하게 나오는 라..
"피서지 멀리 찾아갈 필요 없어요"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올해 전국(장애인)체전을 비롯한 3대 메가이벤트가 열리는 경남 김해시에는 도심 근교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김해시는 1일 큰돈 들이지 않고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지역 대표 피서지를 소개했다. 지역 대표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이자 2024 김해방문의 해 대표 관광지로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고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는 올여름 물놀이터 '워터 어드벤처'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친환경 놀이터 가야무사 어드벤처 내 워터 어드벤처는 최근 콘텐츠의 수를 늘리고 공간을 확충했다. 이색적인 버섯폭포, 시원한 대형 워터바스켓, 워터터널, 미끄럼틀 등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콘텐츠는 물론 부모들이 쉴 수 있는 공간까지 확보해 온 가족이 함께 여름소풍을 즐길 수 있다. 특히 풍성한 수량과 꼼꼼한 정기 수질점검, 안전도우미까지 안전과 재미를 함께 챙겼다. 워터 어드벤처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포항제철소, 정비 직원 고충 해소 위한 타운홀미팅 개최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항제철소는 지난 달 31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설비 부문 지구 정비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 직원들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서, 직원들이 스스로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이나 업무상 낭비를 드러내고 도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경영진이 즉석에서 의사 결정하는 쌍방향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천시열 소장은 "이번 미팅은 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제도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직원 스스로 도출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며, "도출된 우수 해결 방안은 주관 부서를 통해 즉시 시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발굴한 문제점 중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지난달 25일 발족한 '노사합동 정비직원 근무여건 개선TF'를 통해 조치하고, 불합리한 업무 수행방식과 관행 등에 관련된 고충 사항에 대해 Zero-base 관..
인도 남부 산사태 사망자 277명으로 증가…실종 200명 이상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인도 남부 지역에서 폭우와 산사태로 인해 수백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인명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1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인디아, PTC뉴스 등에 따르면 인도 케랄라주 와야나드의 마을들을 덮친 산사태 사망자는 이날 오전 기준 277명으로 집계됐다. 실종자는 200명 이상이다. · 실종자의 생존 가능성이 높지 않아 희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주 당국은 해당 지역에서 5590여명이 구조됐고 200여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산사태는 지난달 30일 오전 1시 15분께부터 연이어 발생했다. 전날부터 쏟아진 572㎜의 폭우의 영향이었다. 피해를 입은 이들은 대부분 마을 차밭의 노동자로, 소형 주택에 거주하고 있었다. 재해가 발생한 때가 잠에 든 새벽 시간대라서 즉각적인 대응에 난항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아미트 샤 인도 내무부 장관은 케랄라 주 정부가 산사태 가능성에 대한 중앙 정부의 경고에 신속하게 대응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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