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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6 of 518

아시아투데이 (10351 Posts)

  • 헌재 "국회가 임명 안 해주면 헌재·방통위 일하지 말란거냐" 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청구 사건 첫 공개 변론이 열린 가운데 헌법재판관들이 "국회가 방통위 위원들도, 헌법재판관도 추천하지 않고 있는데 일하지 말라는 것이냐"라고 질책했다. 문형배 헌재소장 권항대행(헌법재판관)과 김형두 재판관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재에서 열린 이 위원장 탄핵 심판 사건 첫 변론에서 이같은 취지로 밝혔다. 이날 청구인인 국회 측의 정청래 법제사법위원장과 피청구인인 이 위원장 모두 출석했다. 앞서 이날 방통위의 '2인 체제'가 위법한지를 두고 양측의 공방이 있었다. 국회 측은 방통위가 2인 체제로 한국방송공사(KBS)·방송문화진흥회 이사 추천·선임안을 의결한 것이 헌법과 방통위법을 어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 측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심의·의결한 것"이라며 "2인 체제가 위법임을 알았으면 국회 몫의 상임위원 3명을 임명하면 됐는데, 이를 해소할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양측의 공방을 듣던 문 재판관은..
  • 한화토탈에너지스, 16년째 '김장나눔'...1만 포기 전달 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한화토탈에너지스가 올해도 서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담그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12일 한화토탈에너지스는 대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대산읍 새마을지도자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 한화토탈에너지스 이웃사랑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한화토탈에너지스 김장나눔행사는 회사와 지역사회가 함께 김장김치를 마련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대표적인 지역상생활동이다. 특히 김장에 필요한 각종 재료를 서산지역 농가에서 재배한 농산물로 사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인원 대산읍 새마을지도자회 회장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해 김장나눔행사를 준비해주시는 한화토탈에너지스와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 게임 시작 1초만에 러시를? RTS의 틀 부순 배틀 에이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를 통해 RTS를 배웠고, e스포츠에 입문했다. 스타크래프트는 인생 첫 번째로 만난 '갓겜'이었으며 RTS의 재미를 느끼게 해준 의미 있는 타이틀이었다.그러나 스타의 시대가 끝나고 다른 RTS를 즐겨본 적은 없다. RTS 게임이 요구하는 다양한 조작과 컨트롤이 너무나 복잡하고 번거로웠기 때문. 하지만 배틀 에이스는 지금까지 나온 RTS 확실히 결이 다르다. '파격'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모든 것을 간소화했다. RTS가 가진 매력을 살리기 위해 과감한 승부수를 던졌다.언캡드 게임즈는 지난 8일 신작 RTS ‘배틀 에이스(Battle Aces)’의 2차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배틀 에이스를 처음 플레이해보며 느낀 가장 큰 특징은 매우 쉬운 난이도였다. 기존 스타크래프트 및 RTS에서 상식이라 여겨졌던 요소들이 배틀 에이스에서는 대부분 바뀌었다. 유닛은 바로 나오고, 유닛 업그레이드도 필요 없다. 멀티 확장과 테크 업그레이드에 시간이 걸리는 것을 제외하면 모든..
  • 올해 3만명 폭증 '백일해' 첫 사망… "27주 임신부 접종 필요"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생후 2개월 미만 신생아가 백일해로 첫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질병관리청은 감염 시 중증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고위험군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해 임신부, 동거가족과 돌보미 등의 백일해 백신 접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2일 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백일해 양성 확정 판정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아왔던 생후 2개월 미만 영아가 증상이 악화돼 지난 4일 사망했다. 해당 영아는 백일해 1차 예방 접종 이전 기침, 가래 등 증상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했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한다.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 전파가 가능하고, 유증상자의 비말이 묻은 물건을 통해서도 간접 전파한다. 올해 11월 첫째 주 기준 의사·환자를 포함해 총 3만332명이 백일해로 신고됐으며, 특히 7~19세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다. 지난 10년간의 백일해 환자 발생 추이를 보면 2015년 205명..
  • 유인촌 “체육계 미래 향한 고통”, 임시현 “계속 잘할 것”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양궁 3관왕에 빛나는 임시현(한국체대)이 올해를 대표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선수에 올랐다. 수상자들을 시상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은 "최근 체육계의 어려운 일은 미래를 향한 고통"이라는 뼈있는 축사를 남겼다. 문체부는 1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올해 체육발전유공 포상 및 제62회 대한민국체육상 전수식을 열고 임시현을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1963년 제정된 대한민국체육상은 국민체육 발전과 진흥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임시현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3관왕에 올랐고 파리올림픽에서도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 선수단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임시현은 올해 전국체전 MVP도 거머쥐었다. 올해 2월에는 대한체육회 선정 체육대상도 그의 몫이었다. 지난해 남자 높이뛰기 우상혁에 이어 대한민국체육상 경기상 영예를 안은 임시현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잘 보낸 것..
  • [장원재기자의 스포츠人] "아버지는 당구를 아름답게 만들려고 평생 노력한 분" 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이상천(1954~2004)을 아시는가. 한국 당구의 전설이다. 경기고를 나와 서울대에 입학한 천재 소년은 당구에 평생을 걸었다. 학교도 중퇴했다. 당구가 아직은 칙칙한 이미지의 잡기였던 시절이다. 그는 한국 당구의 스포츠화를 꿈꿨고 더 큰 무대를 향해 도미했으며 마침내 세계 챔피언이 되어 한국 당구의 이미지를 단숨에 양지로 끌어 올렸다. 그의 무남독녀 올리비아 리(32)를 만났다. - 자기소개 부탁한다. "이상천의 딸이고 한국 이름은 이혜진이다. 뉴욕 태생으로 약학을 공부했고, 2022년 LPBA(여자프로당구) 선수로 데뷔했다." - 이상천은 어떤 사람인가. "평생 당구를 아름답게 만들려고 노력한 분이다. 당구의 스포츠화, 나아가 당구의 메이저 스포츠화가 필생의 꿈이셨다. 2003년 귀국 후에는 '꿈을 꾸는 자는 아름답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로서 당구를 만들자'고 하셨다." - 이상천이 당구를 시작한 계기는. "고3 겨울방학 때 처음 접..
  •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 "CH-53K, 현존 가장 뛰어난 생존성…발전하는 특수전 대비 최적"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우리 육군의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에 참여 중인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가 '2024 변화하는 위협 환경과 대응'을 주제로 12일 미디어데이를 열고 국내 방산기업들과 협력을 강조했다.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는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개최한 행사에서 차세대 다목적 헬리콥터 'CH-53K' 킹 스텔리온을 소개했다. 시코르스키는 회전익기와 미래형 수직이착륙기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미국의 방산기업으로, 국내 언론 대상으로 행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코르스키의 CH-53K는 특수 작전, 병력 투입 및 철수, 수색 및 구조, 공중 공격, 인도주의 지원, 의무 후송 등 모든 범위의 군사 임무를 지원한다. 현시대 가장 강력한 성능과 뛰어난 생존성을 자랑하는 CH-53K는 디지털 방식 설계로 간편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새로운 위협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다. 시코르스키는 이어 한국 방산기업들과의 강화된 파트너십에 대해 설명했다. 록히드마틴..
  • 짠물 야구 류중일호 첫발, 대만 린위민 경계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야구대표팀이 1차 목표 달성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대만과 첫 경기를 치른다. 적지에서 난적 대만을 잡을 선봉장으로 윤동희(롯데 자이언츠)의 방망이가 주목받고 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한국시간 13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2024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대만과 1차전을 갖는다. WBSC 세계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프리미어12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스타들이 뛰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다음으로 권위 있는 국제 프로야구대회로 꼽힌다. 최근 국제대회들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한국은 1차 목표를 4강 진입으로 잡고 위상 회복에 발벗고 나섰다. 젊은 선수 위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끄는 류 감독은 1차 목표인 4강(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해 첫 경기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국은 6개국이 맞붙는 조별리그에서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호주를 상대로 2위 이내..
  • 예산문화원 제19대 김태영 원장 취임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내년 개원 70주년을 맞는 충남 예산문화원 제 19대 원장에 김태영 전 보성초등학교 교장이 취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문화원 회원 확충 및 예산확보, 문화행사의 활성화, 문화학교 운영의 다양화, 향토 문화의 발굴과 보급 등을 실현해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임기 4년 동안 추진할 로드맵을 제시했다. 지난 11일 예산읍 천변로 예산문화원에서 열린 취임식 행사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임호빈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과 충남 도내 문화원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전임 김종옥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4년간 예산군의 문화예술 발전 및 지역문화유산 보존과 전통계승을 위해 노력해왔다. 노후된 문화원 건물 내외부를 리모델링 해 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하는 등 문화원 회원의 편의 증진을 위해 이바지해왔다. 신임 김 원장은 평생을 교육자로 재직해오다 퇴임했으며, 지난 2..
  • "美 신행정부와 북핵위협 대응… 농축재처리 역량 갖춰야" 트럼프 2기를 맞아 한국이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핵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농축재처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가적 농축재처리 정책을 수립하고, 북한에 의해 무력화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폐기를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지속성을 보장하고 안보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무궁화포럼 대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사진>은 11일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핵무기 보유 논의조차 제한받고 있다. 언제든 핵무장이 가능한 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며 "2기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농축우라늄·재처리 기술 확보 등 '핵무장 잠재력'을 위한 한미원자력협정 조기 개정을 협상하는 것이 북한 핵위협에 대응하는 현실적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봉근 한국핵정책학..
  • 목포시, 중국 롄윈강시와 청년인재 양성·교육협력 교류 확대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목포시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롄윈강시를 방문했다. 목포시와 롄윈강시는 지난 1992년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문화, 경제,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교류를 이어왔다. 시는 그동안 여러 차례 초청을 받아오던 중 롄윈강시의 '2024년 화과산(花果山) 영재(英才) 쌍창(雙創) 주간행사'에 초청받아 체류비 일체를 지원받고 방문하게 됐다. 현지 일대일로(一帶一路, 실크로드 경제벨트) 롄윈강 청년 대화 행사는 청년 인재들의 창의성과 혁신을 주제로 한 대화가 중심이 됐으며, 특히 두 해양 도시 간의 교육적 협력 확대와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도약 방안 등이 논의됐다. 시는 이번 방문에서 영재 쌍창 주간행사에 참석해 싱 정쥔 롄윈강 시장과의 공식 회담을 갖고 양 도시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 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박홍률시장은 싱 정쥔 롄윈강 시장과 회담에서 청년교류 뿐만 아니라 양..
  • [로펌 zip터뷰] "어른 싸움에 고통받는 '아이' 먼저 생각해야죠" 아시아투데이 김채연·임상혁 기자 = "사이가 극도로 나빴으나 아이는 너무 사랑하던 부부의 이혼 사건을 맡은 적이 있어요. 어떻게든 공동 양육으로 조정해 보려고 초등학교 1학년 아이를 면접교섭실에서 만났죠. '친구랑 뭐하고 놀았니', '읽기 시간이 좋니 공놀이하는 게 좋니' 같은 시시콜콜한 이야기로 분위기를 풀어가던 중 아이의 머리에 생긴 원형탈모를 보게 됐어요. 그때부터 생각하게 됐습니다. 어른들이 아닌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법조인이 돼야겠다고" 법무법인 YK 배인구(사법연수원 25기) 대표변호사는 11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가사상속 분야 전문 법률가로서 지침이 되어준 사건을 묻자 이렇게 회상했다. '오지라퍼 가정법원 판사'이자 굵직한 이혼·상속 사건의 '구원투수'로 등판 중인 배 변호사는 언뜻 드라마 '굿파트너'의 이혼전문 변호사 '차은경'을 떠올리게 한다. 배 변호사는 자타공인 가사상속 분야 베터랑으로 부산지법, 대전지법, 서울지법 판사 등을 두루 역임하고 5년간 서울가..
  • 영국 런던과 중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7일(목)부터 다음 달 16일(월)까지 영국 런던에서 충남지역 중학생 29명이 참여하는 학생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영어 사용 능력 향상과 세계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운영되고 있다. 이번 영국 방문단은 천안중, 아산배방중, 서산중, 팔봉중에 재학 중인 29명의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런던 서덕(Southwark) 교육구의 성 미카엘 가톨릭학교(St. Michael's Catholic College)와 혼슬로우(Hounslow) 교육구의 거너스베리학교(Gunnersbury Catholic School)에서 교류 활동에 참여한다. 학생들은 영국 교류 학급에서 정규 수업을 듣고, 영국 역사와 문화를 탐구하며, 홈스테이를 통해 현지 가정생활을 경험한다. 또한, 일정 중에 계획된 '한국 문화의 날'행사를 통해, 영국 학생들에게 한국의 교육과정, 음식 문화, 그리..
  • "트럼프2기,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 폐기하고 '농축재처리' 갖춰야"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트럼프 2기를 맞아 한국이 한미동맹과 대북정책에 대한 어려움에 봉착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지정학적 한계를 극복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핵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는 '농축재처리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가적 '농축재처리 정책'을 수립하고, 북한에 의해 무력화된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의 폐기 선언을 통해 우리나라의 원자력 지속성을 보장하고 안보 자립을 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무궁화포럼 대표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미국 신행정부의 한반도 핵정책 전망과 한미동맹의 새로운 과제'를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북한이 핵보유국으로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을 위협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는 핵무기 보유 논의조차 제한받고 있다. 언제든 핵무장이 가능한 잠재력을 확보하는 것이 현실적인 전략"이라며 "2기 트럼프 행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농축우라늄·재처리 기술 확보 등 '핵무장 잠재력'을 위한 한미원자력협정 조기 개정을..
  • 창녕군,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3000여명 동참 대성황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창녕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창녕군새마을회가 주관한 유네스코 창녕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기념, 제15회 우포늪 생명길 걷기대회가 지난 9일 오전 우포늪 생태관 생태공원과 우포늪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군민과 관광객 등 3000여 명이 참여해 우포늪 생명길을 걸으면서 갈대와 철새를 관찰하는 등 우포늪의 가을풍경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포늪은 1998년 3월 람사르 협약 습지로 등록된 이후 2013년에 생태관광지역으로 최초 지정된 이후 3회 연속 재지정과 올해 7월, 유네스코로부터 창녕 생물권보전지역(핵심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생태적 가치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 온화한 가을 날씨 속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부터 접수처에는 걷기대회 참가자들의 줄이 이어졌고, 식전 행사(태권도 시범)와 일부 경품추첨이 진행됐다. 어린이 참가자를 대상으로 롤케익 증정 특별이벤트가 진행돼 행사장은 참..
  • 만리포 일대서 해양스포츠 즐기며 폐플라스틱 '사냥'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도는 해양쓰레기 제로화를 위한 도민참여형 연안정화활동의 일환으로 '제5회 해양플라스틱 사냥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태안해양문화진흥원이 주관해 지난 9일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열린 올해 행사에는 도와 군 관계자, 카약·패들보드·조정 동호회, 국내 거주 외국인, 지역주민, ㈜블랙야크, 경인지역학처장협의회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원거리팀, 근거리팀, 해변 정화팀으로 나뉘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펼쳤다. 원거리팀은 만리포 해변~천리포 해역에서 섬과 해안가, 해안절벽과 해안동굴 등 관리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해양 플라스틱을 접안이 용이한 카약을 활용해 수거·처리했다. 근거리팀은 조정, 패들보드를 활용해 만리포 해변 인근에 위치한 무인도(뭍닭섬, 닭섬) 등을 다니며 부유 해양쓰레기를, 해변정화팀은 만리포해변 일대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도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해양레저 체험과 해양 미세플라스틱을 관찰하는 환..
  • 연간 30% 성장세 건기식 업계 '젤리' 바람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가 '젤리' 제형을 앞세워 불황돌파에 나섰다. 젤리품목은 국내 건기식 시장에서 연평균 30%의 고공성장을 기록중이다. 업체별로 젤리 제형 건기식 출시는 물론 신기술 적용 등 제품력 향상을 통해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11일 건기식 업계에 따르면 알피바이오는 젤리 품목 신규 제형이자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상표 '이지츄(easychew)'를 공식 출원했다. 올해 6월 특허 등록(젤리제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출원번호 10-2023-019000)을 완료한 이지츄는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인 에프엠더블유의 '키즈 알티지 오메가츄 600' 제품에 처음 도입됐다. 이지츄는 알루알루 포장 기술을 사용, 제품 산화를 방지하고 신선도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다. 정밀한 성분 배합을 통해 효과적인 영양소 전달이 가능한데다 차별화된 에멀전 기술을 개발해 체내 흡수율을 증가시키고 함량 안정성과 품질을 향상시켰다. 알피바이오 측은 "'이지츄'라는..
  • 장타+韓석권 닮은꼴, 윤이나ㆍ장유빈의 시대 활짝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차세대 한국 남녀 골프를 이끌어 갈 윤이나(21)와 장유빈(22)이 닮은꼴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20대 초반에 한국 무대를 평정하고 나란히 미국 진출을 모색하는 둘은 화끈한 장타를 무기로 다음 시즌 미국 진출을 노리게 된다. 윤이나는 지난 10일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최종합계 2언더파 214타로 공동 12위에 올랐다. 윤이나는 이 대회 상금을 더한 시즌 최종 상금 12억1141만5715원으로 치열했던 상금 1위를 수성했다. 또 대상 포인트(535점), 평균 타수(69.96타)도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윤이나는 지난해 이예원(21)에 이어 KLPGA 투어 2년 연속 3관왕(대상·상금·최저타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오구플레이 복귀 후 첫 시즌 만에 국내 무대를 평정한 윤이나는 곧장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을 공식화했다. 그는 LPGA 퀄리파잉(Q)스쿨에 응시..
  • 서산 대산그린컴플렉스 '기회발전특구' 지정 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서산시 대산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이로써 시는 대산임해산업지역에 석유화학산업의 기술 혁신 및 첨단화학을 선도할 글로벌 클러스터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충청남도와 함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해 왔다. 이에 지난 8월 산업통상자원부에 신청해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세제·재정 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대규모 기업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제도다. 기회발전특구에서 창업 또는 신설되는 사업장은 5년간 소득·법인세가 전액 감면되며 그 이후에도 2년간 50%가 감면된다. 또한 수도권에서 특구로 이전한 기업 및 특구 내 창업한 사업장의 사업용 부동산 대상 재산세도 5년간 전액 감면된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최적의 기업환경으로 유망기업을 유치해 산업의 혁신과 첨단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
  • 더 커지고 정교해졌다! '오징어 게임' 시즌2 세트 공개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전 세계에 K드라마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방영이 다음달 26일로 다가온 가운데, 시즌1에 비해 더 커지고 정교해진 극중 세트가 모습을 드러냈다. 11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극중 세트는 등장인물들이 게임 장소로 이동하기 위해 통과하는 미로 복도와 공동 숙소 2곳으로, 시즌1보다 규모가 커졌다. 채경선 미술감독은 "미로 복도의 면적을 시즌1의 95평(약 314㎡)보다 30평 가량이 늘어난 약 120평(약 397㎡)으로 제작했고, 높이 역시 11m로 더 높아졌다"면서 "공동 숙소의 경우, 높이는 시즌1에 비해 2m 높아진 13m이고 면적도 시즌1보다 넓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로 복도에 새로 추가된 통로에서 갈등과 대립과 사건들이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또 공동 숙소에는 시즌1과 달리 바닥에 파란색 'O'와 붉은색 'X' 모양의 조명이 설치되고 둘 중 하나를 선택할 버튼이 놓여 궁금증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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