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앗이운동본부-공군 16비행단, '제19회 품앗이캠프' 진행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H2O품앗이운동본부가 공군 제16 전투비행단과 함께 '품앗이캠프'의 '학교밖 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3일 품앗이운동본부에 따르면 양 기관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경북 예천군 유천면 공군기지에서 '2024 공군 제16전투비행단과 함께하는 제19회 품앗이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품앗이캠프에는 보육시설·지역아동센터·다문화가정·국내거주 고려인 어린이 등이 참가했다. 캠프 참가 어린이들은 전투기와 무장전시 견학, 장갑차 탑승, 안보현장 견학학습, 우주환경 체험, 종이비행기 날리기, 수영,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후 올해 재개된 행사에서 2013년부터 공동으로 주최한 공군 제 16전투비행단과 함께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돼 의미를 더했다. 최현국 2024 공군 품앗이캠프 준비위원장(전 합참 차장, 공군16전비 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 호국..
[파리 2024]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값진 은메달 획득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김원호-정나은 조가 한국 배드민턴에 16년 만의 올림픽 은메달을 안겼다. 김원호-정나은은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결승전에서 정쓰웨이-황야충(중국) 조에 0-2(8-21 11-21)로 패했다. 아쉽게 금메달을 놓쳤지만 김원호-정나은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단의 4번째 은메달을 수확했다. 2008년 베이징 대회(금 1, 은 2, 동1) 이후 16년 만에 나온 한국 배드민턴의 값진 은메달이기도 하다.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금메달 리스트 길영아의 아들인 김원호는 같은 종목에서 모자 메달리스트가 되는 기록을 썼다. 세계랭킹 8위의 김원호-정나은 조는 전날 준결승에서 같은 한국의 서승재-채유정와 혈투를 벌인 끝에 결승에 올라와 이날 결승에서 체력이 다소 부치는 모습을 보였다. 스스로를 독려하며 기세를 올려봤지만 세계랭킹 1위인 중국 조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동메달 결승전에 나선..
엑소vsBTSvs엔하이픈, '2024 케이월드 드림어워즈' 인기상 주인공은?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엑소부터 유니스까지 세대 불문 K-팝 아이돌들의 인기상 각축전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의 공식 투표 앱 '유픽(UPICK)'이 지난달 18일부터 '그룹 인기상(남/여)' 부문 투표를 오픈한 가운데 팬들의 투표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남자 그룹 인기상'은 엑소, 방탄소년단, 엔하이픈이 근소한 표 차이로 순위가 계속 바뀔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여자 그룹 인기상'에는 유니스, QWER, 트와이스가 1위 자리를 두고 양보 없이 경쟁 중이다. 올해로 데뷔 13년차임에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엑소와 방탄소년단에 이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4세대 대표 아이돌 엔하이픈 중 최종 1위의 주인공을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여기에 가요계의 루키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유니스와 QWER, 그리고 10년 차에 커리어 하이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는 트와이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성균관대 '킹고대장정 인 해파랑길' 올해도 성료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7박 8일간 동해안 일대에서 2024 킹고대장정 인 해파랑길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23일 울질에서 출발해 삼척을 거쳐 강릉까지 7박 8일간 약 170㎞를 걷는 코스로 구성했다. 행사에는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6일차인 28일에는 유지범 총장과 학교 관계자, 강원지역 각계 동문들이 격려 방문차 합류해 강릉 심곡항 해파랑길 일대를 걸으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에는 김명선 강원도청 행정부지사, 한영선 서기관, 김정남 자치행정과장 등도 참석했다. 언론계에서는 경민현 강원도민일보사장, 남범수 KBS춘천총국 보도국장이, 학계에서는 이선우 강릉원주대학교 교학부총장, 김대건 강원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양재용 인문사회디자인스포츠대학장이 방문했다. 유지범 총장은 "무덥고 궂은 날씨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호연지기를 기르는 우리 성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자신을 이겨내는 뜻깊은 행사를 통하여 성대다움을 기르고 미..
고대월례강좌, 한상율 前 국세청장 초청 강연 개최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한상율 전 국세청장이 제448회 고대월례강좌에서 주제 강연을 펼쳤다. 고대월례강좌는 지난달 25일 고려대패컬티하우스에 한상율 전 국세청장을 연사로 초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윤은기 고대원례강좌 회장, 홍용택 간사를 포함해 약 13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했다. 한 전 청장은 '아테네에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 전 청장은 "아테네와 대한민국은 2500여년의 역사를 넘어 국가의 출범과 번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이 아주 비슷하다"며 "두 나라는 모두 토지개혁에 성공해 자유를 바탕으로 사유재산을 보호함으로 발전의 원동력이 된 점이 쌍둥이처럼 닮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반면에 경쟁국가였던 스파르타는 군국주의를 지향하는 군사국가였다"며 "그것도 지금의 북한과 아주 비슷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 전청장은 "아테네는 페르시아 제국에 맞서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세계문명의 요람이 됐던 강국 아테네가 불과 30..
청년 미래개발자 만난 오세훈 "청취사 통해 구직시장 미스매칭 문제 해결할 것"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미래개발자를 꿈꾸는 청년들을 돕는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구직시장의 미스매칭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2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새싹(SeSAC) 잡 페스티벌' 현장에서 이같은 포부를 말했다. 또 취업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변호사, 정치인, 행정가를 겪으며 느낀 자신만의 직업 경험도 공유했다. 새싹(SeSAC)은 '개발자의 싹을 틔우고 성장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청년취업사관학교 브랜드다. 올해까지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에는 16개 캠퍼스를 운영하면서 4000여명의 디지털 혁신 인재를 배출했으며 내년까지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시와 구글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청년 개발자들의 소프트웨어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미래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과 수료생, 구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과 개발자가..
한진관광, 가을 낭만여행…일본 도야마 알펜루트 전세기 여행 상품 런칭한진관광이 가을 낭만여행의 정석으로 기획된 도야마 알펜루트 대한항공 전세기 여행 상품을 런칭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여행 상품은 10월 3일, 6일, 9일, 12일, 15일, 18일 출발 일정으로 편성됐다. 특히 대자연의 감동을 만끽할 수 있는 일본 알펜루트를 중심으로 여행 일정이 구성됐다.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를 탑승하며, 특히 대한항공의 새로운 기종인 A321-NEO가 운항될 예정으로 여행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품격플러스 상품의 경우, 여행 일정 동안에는 전 일정 온천 호텔에서 3박을 제공해 여행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한다.알펜루트는 일본 북알프스 고산 지대를 관통하는 90km 코스로 일본의 지붕이라고도 불린다. 이 코스는 여섯 종류의 이동 수단을 통해 아름답고 웅대한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다. 9월 하순부터 11월 하순까지 도야마 지역의 단풍 시즌에 맞추어 가을이 만연한 알펜루트 전 코스를 관광할 수 있다. 도야마의 10월 평균 기온은 최고 21도, 최저 12..
16년 차 롯데 팬이 써본 '홈런 클래시2' 이대호, "다르긴 다르다"이 대 호이 이름 석 자만 들어도 롯데 자이언츠 팬들의 심장은 두근거린다.비록 롯데의 우승은 만들진 못했으나, 힘들고 어려운 순간마다 시원한 타격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던 우리 시대 최고의 타자가 바로 이대호다.그런 이대호가 '홈런 클래시2: 레전드 더비(이하 홈런 클래시2)'에 등장한다는 소식은 많은 야구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16년 넘게 롯데를 응원한 팬 입장에서 이대호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그냥 지나갈 수 없었다.게임이 정식 출시 되자마자, 이대호를 플레이하기 위한 여정에 돌입했다.◆ 롯데 팬이면 이대호는 못 참지야구 게임을 개발할 때 많은 돈을 들여 라이센스 계약을 따내는 이유는, 야구팬들은 게임을 즐길 때 선수의 이름이 실제로 나오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선수의 실제 이름을 써야 게임에 좀 더 몰입할 수 있고 현실감도 살아난다.홈런 클래시2의 전작인 홈런 클래시에는 야구의 신이라 불리는 '베이브 루스'에서 모티브를 한 '데이브 로슨'이 나온다. 이를 보면서 '진짜..
독일, 의료지원국 지정 6년만 '유엔사 회원국' 합류…신원식 "한-독 연대 강화"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국방부 공동취재단 = 6.25 전쟁 의료지원국 독일이 2일 유엔군사령부의 18번째 회원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유엔사는 이날 오후 2시께 경기 평택 캠프 험프리에서 유엔사령부 주관으로 독일의 유엔사 회원국 가입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독일은 2018년 의료지원국 지정 이후 6년 만에 유엔사 회원국으로 합류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기념식에서 "우리 모두는 힘의 법칙(The law of the power)이 아닌 규칙의 힘(the power of law)을 믿는다"며 "우리는 유엔사에 합류해 한반도의 안정에 크게 기여한다"고 했다. 폴 러캐머라 유엔군사령관은 독일의 유엔사 합류가 국제 안보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하며 "오늘부터 우리는 평화롭고 안정적인 한반도, 동북아시아, 인도 태평양을 위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한국군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한다는 정신으로 하나..
선풍기도 ‘편리미엄’이 대세‘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의미의 ‘편리미엄’ 트렌드가 선풍기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콘센트가 있는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거나 바람 세기, 방향에 있어서 제한적이었던 기존 유선 선풍기와 달리 최근의 선풍기들은 무선, 서큘레이터 기능 등 다양한 ‘편리미엄’ 기능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표적인 제품으로 아이닉의 ‘iSC01 무선3D서큘레이터’ 경우 2~3시간의 충전으로 최대 30시간의 무선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무선 기능은 차크닉 같은 야외 활동을 즐기는 캠핑족들에게도 각광받고 있으며, 2in1의 서큘레이터 기능으로 실내 공기 순환용으로도 사용된다.또한 스마트 케어 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든 무선 컨트롤이 가능하다. 선풍기 작동 상태가 보이는 디스플레이 리모컨으로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과 세기로 바람을 보낼 수 있고, 아이닉 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원격조작 할 수 있다.이외에, 풍속에도 AI 기술이 접목됐다. 아이닉 써큘레이터의..
"SNS에서 브랜드 알린다" 패션街,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으로 '친밀도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패션업계가 브랜드의 제품을 흥미롭게 알리고자 소비다 참가 프로그램을 잇달아 선보인다. 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LF의 골프웨어 브랜드 '헤지스골프'가 브랜드 공식 일반인 앰버서더 '헤지스타' 3기를 모집한다. 헤지스타는 헤지스골프가 지난해부터 골프라는 공감대를 가진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기 위해 운영해 온 일반인 앰버서더 마케팅 활동이다. 헤지스타 3기는 골프와 패션, 그리고 SNS(소셜 네트웍크 서비스)를 즐기는 20~40대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총 10명의 '헤지스타'를 선발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헤지스골프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우선, 헤지스골프의 제품을 직접 필드에서 경험하거나 앰버서더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SNS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게 된다. 실제 사용기를 바탕으로 제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프로그램 등도 준비됐다. 활동 기간 동안 매월 1..
[파리 2024] 한국 양궁 전원 개인전 16강 진출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 양궁 대표팀 선수 6명이 모두 2024 파리 올림픽 개인전 16강에 안착했다. 김제덕은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열린 남자 개인전 32강전에서 페데리코 무솔레시(이탈리아)를 6-4(26-27 29-29 29-28 29-27 28-28)로 꺾었다. 지난 올림픽 개인전에서 운이 좋지 않았던 김제덕은 우천 연기 끝에 열린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개인 첫 올림픽 16강에 올랐다. 김제덕은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 혼성 단체전, 남자 단체전 2관왕에 올랐지만, 개인전에서는 32강전 탈락을 아픔을 겪었다. 김우진, 이우석에 이어 김제덕이 16강에 합류하면서 이미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남자 양궁은 다시 금메달을 정조준하게 됐다. 대진표에 따라 김우진과 이우석은 준결승까지 진출하면 맞대결을 펼치고, 김제덕은 결승까지 오르면 한국 선수를 만난다. 한국 선수들끼리 결승전 가능성이 있다. 여자 대표팀의 전훈영과 임시현도 이날 나란히 16강에 올랐..
[파리 2024] 김원호-정나은 '선배 조' 꺾고 결승 진출, 중국과 금메달 결정전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국 선수끼리 맞붙은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 준결승에서 김원호-정나은 조가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김원호-정나은 조(세계랭킹 8위)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서승재-채유정 조(세계랭킹 2위)를 2-1(21-16 20-22 23-21)로 꺾는 작은 이변을 연출했다. 김원호-정나은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에서 결승에 오르며 은메달을 확보했다. 서승재-채유정도 3위 결정전에서 동메달에 도전한다. 이로써 한국 배드민턴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금메달 1개·은메달 1개·동메달 1개) 이후 처음으로 은메달 1개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3개 대회에서는 연속으로 동메달 1개에 그쳤다. 또 한국 배드민턴은 2008 베이징 올림픽 당시 이용대-이효정의 금메달 이후 첫 혼합복식 메달을 확보했다. 김원호-정나은은 이번 올림픽 전까지 서승재-채유정에 상대 전적 5전 전패로 밀렸으나 이날 준결승에서는 초반부터 상..
북중 관계 이상설 부인 中, 불쾌하다 입장 피력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최근 누가 봐도 확연해진 북한과 러시아의 '밀월'과 달리 북한과 중국 간에는 이상 기류를 보여주는 정황이 잇따르고 있다는 분석에 대해 중국 정부가 이를 공식 부인했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현재의 북중 관계와 관련된 질문에 "올해는 6·25전쟁 정전 71주년"이라면서 "71년 전 중국 인민지원군이 북한 인민, 군대와 함께 싸워 항미원조 전쟁에서 위대한 승리를 거뒀다"고 대답했다. 이어 "이 과정에서 북중 양측은 피로 굳건한 전통적 우의를 맺었다"고 강조한 후 "국제 정세의 큰 변화에도 불구하고 북중의 전통적 우호 협력 관계를 중시하고 발전시켜 나간다는 우리 당과 정부의 일관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최근 일부 외신과 국내 언론이 양측 간의 이상 징후에 주목하는 것에 대해서는 "최근 개별 국가와 언론이 뜬구름 잡는 식으로 북중 관계에 문제가 생겼다고 선전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가 북한과의 관..
태고종 승정원장에 금용스님 추대...첫 승정원 간담회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 승정원장에 금용스님이 추대됐다. 태고종은 1일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컨벤션센터 2층 아리아스홀에서 첫 승정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태고종 종정 운경스님을 비롯해 총무원장 상진스님, 중앙종회의장 시각스님, 호법원장 혜일스님, 총무원 행정부원장 능해스님과 지난 10일 원로회의에서 총무원장의 추천을 받아 추대된 23명의 승정 등이 참석했다. 운경스님는 인사말을 통해 "유명무실했던 승정원을 총무원장 상진스님이 마음을 내 다시 이런 자리를 만들고 종단의 새로운 발전을 추구하는 데 대해 치하한다"면서 "앞으로 종단과 후학들에게 가르침을 보이고 종단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종단의 사표가 돼 달라"며 승정들에게 당부했다. 상진스님은 "큰스님들을 모시고 종단발전을 위한 자문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고 있었다"며 "종단의 앞날을 위해 후원하시고 질책하시면서 지도를 아끼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상진스님은 승정원..
"소상공인과 상생 발판" 요기요, 배달 수수료 '9.7%'로 인하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배달앱 요기요 운영업체 위대한상상은 배달 중개 수수료를 기존 12.5%에서 9.7%로 2.8% 포인트 인하한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인하는 9.7%의 신규 수수료율을 적용한 '요기요 라이트' 요금제를 통해 진행한다. 위대한상상의 이 같은 결정에 배달 수수료는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9.8%), 쿠팡이츠(쿠팡·9.8%) 등 주요 배달앱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위대한상 관계자는 "지금까지 수수료 외에 다른 비용을 음식점에 전가하지 않았으나, 지속 가능한 상생 협력 생태계를 이어가기 위해 가게 사장님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요기요의 무료 배달 멤버십 '요기패스X' 대상 가게일 경우, 배달 유형에 상관없이 고객 배달비를 100% 전액 지원한다. 특히 위대한상상이 가게로부터 배달비를 받지 않는 '가게 배달'의 경우에도 요기요가 배달비를 부담한다. 위대한상상은 이 같은 경정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산란계협회 "정부 계란값 조사 추진…시장 질서 왜곡" 반발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공공기관을 통해 직접 계란 가격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하자, 생산자단체가 "시장 질서를 왜곡한다"며 강력 반발했다. 정부가 발표한 정책은 생산자단체가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합리적 건의를 정면으로 무시했다는 게 해당 단체의 입장이다. 대한산란계협회는 1일 "정부가 생산자단체의 자율적인 정보 제공을 막고 시장에 직접 개입해 계란 가격을 조정·발표하겠다고 하는 것을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가격 통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 입맛대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소비자에게 지지받을 수는 있지만, 현재 연간 수익률이 0.4%에 불과한 농가와 관련 산업을 붕괴시키고, '100% 자급'을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농식품부는 공공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이 계란 산지 거래 가격을 직접 조사해 발표하도록 가격 고시 방식을 개선한다고 발표했다. 계란 산지 가격은 1960년대부터 생산자단체가 고시해 왔는데, 이 방식..
현대차 정몽구 재단, 차세대 리더 육성 위해 아세안 재단 '맞손'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지난달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아세안 재단과 한-아세안 차세대 리더 육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은 한-아세안 협력을 주도할 차세대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CMK 아세안 스쿨' 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커리큘럼은 아세안의 정치안보·경제 등을 학습해 해외 현지 탐방에서의 현지 조사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연구를 수행하는 차세대 리더 육성 커리큘럼이다. 재단은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 아세안센터와 협력해 본 커리큘럼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재단은 참가 학생들이 아세안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여 현지 업무 경험을 습득할 수 있는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약 6개월 간의 커리큘럼을 이수 후 프로젝트 연구 성과가 우수한 학생들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아세안 파운데이션과 태국 방콕에 위치한 UNESCAP(국제연합 아시아 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과 협력..
[발로란트 챔피언스] 젠지, 센티널즈 꺾고 쾌조의 스타트젠지가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개막일부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1일 서울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열린 발로란트 챔피언스 그룹 스테이지 B조 1경기에서 젠지가 센티널즈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2대0 승리를 거뒀다.1세트 헤이븐에서는 13:8로 이겼다. 젠지는 피스톨 라운드를 가져간 이후 3:5로 밀리며 흐름을 뺏겼지만 어려운 와중에서도 계속 버티며 라운드를 따냈다. 특히 11라운드 '텍스처'가 체력이 3 남은 상태에서 3명을 잡아내며 후반까지 이어지는 분위기를 만들었고, '카론'의 더블킬, '라키아'의 백업 등에 힘입어 7:5로 전반을 끝냈다. 기세를 탄 젠지는 후반에 공격을 휘몰아치며 상대를 굴복시켰다. 후반 17라운드 역시 '텍스처'가 C사이트 리테이크를 들어오는 상대들을 차례로 잘라내며 4킬을 기록, 승리의 방점을 찍었다. 2세트 어센트에서는 13:7로 승리했다. 젠지는 공격 진영에서 피스톨 라운드를 포함해 4라운드를 연속으로 가져왔고 '제켄' 오퍼와 '사시'의 오딘에 쓰..
성북구,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대비 민관 합동방역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서울 성북구는 주민방역단과 여름철 모기 매개 감염병 대비 합동방역을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방역은 '성북문화바캉스' 행사장 일대를 집중해 진행한다. 성북문화바캉스는 매해 1만명 이상이 찾는 구의 대표 여름 축제로, 천변의 다목적 광장과 공터를 활용해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모기가 매개체가 되어 발생하는 감염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려는 취지다. 방역은 류복스 새마을지도자성북구협의회장을 비롯해 행사장 인근 각 10개 동의 주민 방역봉사대원 30여 명이 참여한다. 이날 오후에는 대형 방역 소독기 10대를 동원해 우이천 다목적광장 주변을 집중 방역했다. 2일 오전에는 길음7단지 앞 공터에서 집중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의 이면에는 매년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새마을 방역봉사대원들이 있었다"며 "성북문화바캉스에서 이웃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팔 걷고 방역활동 봉사를..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