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미국 LA서 '리치리치페스티벌' 홍보전 펼쳐…라디오 생방송도 출연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미국 현지에서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 알리기에 뛰어들었다. 현지에선 삼성그룹 창업주의 고향과 부자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가 있는 의령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태완 군수는 의령 농특산물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해 방문한 미국 LA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 홍보전에 나섰다. 오 군수는 축제 영문 리플렛을 직접 나눠주고 축제 관련 현지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태완 군수는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 부자1번지' 의령군을 소개하며 부자 기운 넘치는 솥바위, 그리고 솥바위를 중심으로 8km 이내에 큰 부자가 난다는 전설과 실제 삼성 등 굵직한 기업의 창업주가 탄생해 이 전설이 현실로 이뤄졌다는 흥미로운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현지에선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한 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호기심을 보였다. 특히 '부자뱃길투어'에 특별한 관심도가 높았다. 의령군은 부자이야기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와..
건기식업계, 다이어트 효능 특화 제품 마케팅 본격화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다이어트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비만인구 증가와 비만치료제 출시 등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27일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2024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비만병 유병률은 성인 인구의 38.4%에 달한다. 남성은 2명 중 1명꼴인 49.6%에 달하며 여성은 27.7%로 집계됐다. 다이어트에는 식이조절,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건기식 도움을 받는 비만인구도 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체지방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지난 2019년 1497억원에서 지난해 2361억원까지 증가했다. 건기식업계에서는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일동후디스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뷰빗 슬림 데이 S'와 '뷰빗 슬림 나이트 V'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점심 식사 전..
서해해경청,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완도항 한일고속 여객선(실버클라우드호)에서 9개 민·관·군이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선박을 이용한 전기차 운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진 화재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화재 진압에 특화된 최신 장비를 활용해 전기차가 적재된 여객선의 화재 확산을 최소화하고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해해경청은 경비함정 8척과 대형 회전익 항공기 등을 동원해 다수의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등 여객선사 등과 협력해 화재 확산 억제와 다양한 구조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인했다. 이명준 청장은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었다"며 "전기차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확산 속도가..
정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구체화… "10조원 건강보험 투입"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가 앞으로 3년간 총 10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투입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을 구체화했다. 상종병원의 중증 진료 비중은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는 한편,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의료행위 대가)는 50% 높여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정부 의료개혁추진단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상종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방안을 전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와 이날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확정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개혁 상급종합병원 추진안 관련 브리핑에서 "구조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연간 3조 3000억원, 3년 간 총 10조원의 건강보험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투자와는 별개로 추가 지원하는 금액"이라고 말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단국대 창업보육센터, 4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단국대 창업보육센터가 '2024년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S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는 도내 창업보육센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보조금 지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에는 경기 도내 창업보육센터 총 39개소가 참여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입주기업 고용 창출 증가율 △입주기업 매출 증가율 △창업지원 사업 연계 정도 △전담 인력 고용실적 △지식재산권 등록 실적 △투자 및 지원 자금 유치실적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제도 참여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단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정부·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활성화 실적, 전담인력의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 입주기업의 지식재산권 등록 실적, 입주기업의 투자 유치실적,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제도 및 참여실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순철 총장은 "창업보육센터..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성산일출봉 '와~' 그 아래 팝아트 '우와~'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일출봉 아흔 아홉개 봉우리와 그 아래 초지에 제주도와 친숙한 동물과 제주어 등을 수놓은 팝아트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27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한라산이 제주섬전체를 상징한다면 2007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일출봉은 광치기 해변과 식산봉, 섭지코지, 우도까지 연결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펼져진 대표적 제주 동쪽의 관광지다. 성산일출봉 중턱 2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활용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동물 형상과 문구는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뜻밖의 볼 거리로 기쁨을 준다. 이곳을 직접 스케치하고 조성한 작가는 아마추어 작가 고임욱 관리팀장이다. 그는 처음 초지정리 비용이 만만치 않자 다양한 절감 방안을 생각하다가 작품을 조성하게 됐다고 한다. 초반 구상안 30개 중 7곳에 총 10개가 작품으로 탄생했다. 초지의 성장속도에 따라 먼저 끈으로 풀위에 스케치를 하고 봄부터 예초작업하며 작품을 6월 완성했다. 지금도 유..
'PBL·MRO'도 K-방산, 필리핀서 후속지원 사업 확대 잇따라마닐라(필리핀) 국방부 공동취재단·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K-방산'이 필리핀 군수지원·MRO(유지·보수·정비)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 'ADAS 2024' 기간 필리핀 공군이 운영하는 FA-50PH 항공기에 대한 PBL(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이 해외에 수출한 항공기에 대해 PBL 사업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계약은 1년간 약 270억원 규모다. 1년간의 시범 사업을 거쳐 성과를 입증한 뒤 추가 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공군은 2014년 FA-50PH를 12대 구매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KAI는 FA-50PH의 제작사로서 정비와 부속품 소요 산정, 재고관리 및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KAI에 따르면 보통 30~40년 이상을 운영하는 항공기는 구매 비용보다 후속 지원 비용이 2~5배에 달한다. 이번 계약으로..
당정 "농업직불 예산 5조원 확대…기초 소득안전망 확충"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농업직불금 지급 상한을 3조 4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농업인 기초 소득 안정을 꿰하겠다는 취지다. 기본직불금 단가 등 중요 식량작물 재배 시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도 인상하기로 했다. 농업수입안정보험도 내년 도입된다. 당정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민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을 5조원 확대·전략작물직불금 지원 면적 확대 및 지급단가 인상·청년농 영농정착지원·농업수입안정보험 전면 도입·재해복구비 인상· 민·관 협업 선제적 수급관리 가격 안정 도모 등에 의견을 함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공익활동을 보상하는 기본직불금 단가에서 비진흥지역 논과 밭 간 격차를 완화하고 농업인 소득안정 효과 제고를 위해 (직불금 단가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익직불제..
예천군, 올해의 '예천군민상’ 5명 선정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올해의 군민상 수상사로 김영규, 김종복, 윤석규, 최혁영, 이상진 씨 5명을 선정했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이사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장, 예천읍 남본2리 이장 등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또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단샘마을카페를 운영해 침체해가는 원도심에 활기를 더하는 데도 기여했다. 특히 예천읍 29개 리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남본2리 이장으로서 16년간 주민을 위해 봉사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회장은 호명면이 읍으로 승격하기 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대대적인 서명운동,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호명읍으로 승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주민차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호명읍 오천리 개발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주민..
성공회 7대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고령화 시대 자급사제 활용"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대한성공회 제7대 서울교구장으로 김장환(60) 엘리야 주교가 26일 취임했다. 역대 서울교구장에는 1대 이천환 주교, 2대 김성수 주교, 3대 정철범 주교, 4대 박경조 주교, 5대 김근상 주교, 6대 이경호 주교가 역임했다. 김장환 엘리야 주교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주교 성품식 및 승좌식을 통해 서울교구장으로 취임했다. 김 주교는 지난 4월 13일 서울교구 임시의회에서 주교로 선출됐으며, 6개월 동안 주교 서품을 준비해왔다. 1964년생인 그는 서강대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성공회대 사목연구원을 마치고 1998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제로 서품했다. 동수원교회(현 오산세마대교회) 보좌사제 및 관할 사제를 지냈다. 또 서울교구 선교국장, 분당교회 관할사제, 강남교무구 총사제, 대학로교회 관할사제 등을 역임했다. 서울교구 6대 교구장을 지낸 이경호 베드로 주교는 만 65세 정년 제도에 따라 29일 은퇴한다. 김 주교는 승좌식..
감리교 새 감독회장 광림교회 김정석 목사 '과반 이상 득표'(종합)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리교) 새 감독회장에 김정석(63) 서울 압구정 광림교회 담임목사가 이광호·윤보환 후보와 3파전에서 57% 넘는 득표율로 당선됐다. 제30대 감독회장이 된 김정석 목사는 선거 과정에서 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이 때문에 새 감독회장이 이끄는 감리교는 좀 더 보수적인 목소리를 낼 것이란 관측과, 오히려 교단 내 대표적인 대형교회 목회자로서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탈퇴 등을 주장하는 강경파를 달래 교단의 분열을 막을 것이란 기대 또한 나온다. 감리교 감독회장 선관위는 26일 제36회 총회 감독회장(제30대 감독회장)에 김정석 목사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김정석 목사는 감리교신학대학원(석사)을 나와 미국 애즈베리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20년 10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감리교 서울남연회 제16대 감독을 역임했다. 김 목사는 아버지인 고(故) 김선도 목사에 이어 2001년 광림교회..
[국군의날 특집] CH-53K, 압도적 성능으로 적 수뇌부 제거작선 전봉 역할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다음 달 1일은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이다. 정부는 34년만에 국군의 날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고 '강한 국군, 국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기념식과 시가행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그 어느 때 보다 엄중한 안보 상황 속에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압도적인 국방력을 대·내외에 과시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군 장병들의 사기를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아시아투데이는 국군의 날을 앞두고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온 '글로벌 넘버원' 기업 두 곳을 소개한다. 그 중 한 곳이 세계 1위 항공·우주·방산기업으로 스텔스전투기 F-35A 등 첨단 무기체계를 국군에 공급해 온 록히드마틴이다.<편집자> 우리 군의 특수작전용 대형기동헬기 사업이 내년 초 본격 추진될 가운데 록히드마틴 시코르스키의 최신 대형기동헬기 CH-53K 킹 스탤리온이 압도적인 성능과 다목적성을 바탕으로 한국의 대량응징보복(KMPR)의 핵심 전력이 될..
최강 리디아 고 앞에서 맹타 휘두른 윤이나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장타자 윤이나(21)가 리디아 고(27·뉴질랜드) 등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타들이 출동한 국내 대회에서 첫날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윤이나는 후반기 2승째를 노린다. 윤이나는 26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린 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낚는 무결점 활약 속에 7언더파 65타를 때렸다. 윤이나는 스크린 골프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홍현지(22)와 나란히 첫날 공동 선두에 올랐다. 마다솜과 이제영이 포진한 공동 3위에는 2타가 앞섰다. 이날 윤이나는 특유의 장타와 물오른 퍼팅감으로 노보기 플레이를 완성했다. 먼저 윤이나는 1라운드 파4·5홀 기준 티샷 평균 비거리 252.23야드의 장타로 경기를 비교적 쉽게 풀어나갔다. 이는 1라운드 전체 평균인 229.04야드를 훌쩍 넘는 수치다. 뿐만 아니라 페어웨이 안착률도 78.57%에 달했고 그린 적중 시 평..
[르포] 낭만의 대학캠퍼스에 불어오는 '가을 축제의 활기'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이정환 인턴기자 = "총장 네컷, 축제 때 아니면 언제 찍어! 얼른 줄 서자!" 가을 축제를 맞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학교 310관에 설치된 '총장 네컷' 부스 앞은 들뜬 표정의 학생들로 줄이 길게 늘어섰다. 이 부스는 박상규 중앙대 총장이 미리 찍은 사진을 틀로 제공해, 마치 총장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이벤트다. 학생들은 머리띠와 선글라스 같은 장신구를 고르며 총장님과의 특별한 한 컷을 남길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용세영 중앙대 융합공학부 학생은 "총장님을 직접 뵐 기회가 드문데, 이렇게 사진으로나마 함께할 수 있어서 신기하고 친근하게 느껴진다"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 같아 이번엔 꼭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여름 연일 이어진 무더위와 개강으로 바빴던 대학생들에게 최근 캠퍼스 곳곳에 펼쳐지고 있는 축제의 열기는 큰 활력을 불러오고 있다. 이날 캠퍼스에는 방탈출, 인형만들기, 타로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최용석 단국대 교수팀, 전고체 배터리 이온전도도 높인 기술 개발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최용석 단국대 교수 연구팀이 이재철 고려대 교수, 정경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박사와 공동으로 차세대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이온전도도를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으로 2차전지는 전해질이 배터리의 양극과 음극으로 이온을 이동시켜 전력을 생산한다. 전해질의 종류에 따라 액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리튬 이온 배터리와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는 전고체 배터리 등으로 구분된다. 액체 전해질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전기자동차, 스마트 기기 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외부의 충격이나 변형으로 분리막이 손상되면 화재와 폭발의 위험이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충방전에 필요한 전해질을 고체로 사용하며 분리막이 없어 화재·폭발의 위험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그러나 리튬 이온을 전달하는 이온전도 속도가 느려 상용화에 걸림돌이 됐다. 연구팀은 두 종류의 황화물계..
동국대, ‘2024 동국 창업포럼’ 성료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동국대학교는 지난 24일 서울 앰배서더 호텔 레거시홀에서 열린 '2024 동국 창업포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문과 기업, 창업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예비 창업 기업과 신사업 아이디어 확보가 필요한 기업 간 매칭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해 개최됐다. 윤재웅 총장을 비롯한 교내 주요 인사, 임각균 이트너스 대표, 김상배 메타리치 대표, 조성원 조이시티 대표, 송민표 코액터스 등 우수 동문 기업, 동국대 창업지원 수혜기업, 협력 AC 및 VC 관계자 등 50여 명이 새로운 창업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행사는 △동국형 창업 생태계 구축 △창업 아이템 발표 △동문 기업가의 'D-Heritage 멘토' 위촉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D-Heritage 멘토'는 노하우와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동문을 멘토로 위촉해 동국대 창업지원 수혜 기업에게 멘토링, 교육,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는 동국대만의 상생발전 창..
10월에만 무려 6편! 갑자기 많아지는 한국 영화, 이유는?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10월에만 6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해 치열한 흥행 경쟁을 펼친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 '보통의 가족'과 정우·김대명 주연의 스릴러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각각 공개된다. 이어 오달수·장영남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오후 네시'와 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등 개성파 감독들이 힘을 합친 범죄극 '더 킬러스'가 23일 베일을 벗고,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진선규가 재회한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가 30일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중 '보통의 가족'은 지난 24일 언론시사회까지 마친 상황에서 당초 9일이었던 개봉 시점이 1주일 후로 늦춰졌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고 설경구·장동건·김희애·수현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지난해 8월에 열린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다음달 2일 개막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장원재의 스포츠人] "유소년·청소년 육성에 관심 가져야"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K리그2 충남 아산 스카우터는 이학종(63)은 선수로서 월드컵 예선에 출전해 골까지 넣었지만 본선엔 나서지 못했다. 대신 감독으로 길러낸 그의 제자들이 세계를 누빈다. 수원공고 감독 시절 그가 발굴해 길러낸 제자가 박지성과 김민재다. - 지금 하고 있는 일은. "K2 충남아산 프로축구단 유소년 스카우트다. 재능 있는 어린 선수를 찾으러 중고교 경기를 집중적으로 보러 다닌다." - 아산과는 어떤 인연이 있나. "고향이다. 둔포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 졸업 후 아산에 팀이 없어 서울로 갔다." - 어린 선수들의 재능이라면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보나. "고등학생이라면 저는 스피드, 체격 등 신체적인 면보다는 축구 지능을 본다. 신체적인 우위를 점한 선수 보다는 축구 지능을 갖춘 선수가 성공할 확률이 더 높기 때문이다." - 기본기는 어떤가. "그건 어릴 때 터득해야 한다. 기본기는 나이 들어 가르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 언젠가 유럽과 우리..
신안군, 바나나 6차 산업 박차…‘퍼플 바나나 시범단지’ 개소식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신안군은 바나나 재배기술 현장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바나나를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6일 신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5일 신안군 맞춤형 중장기 임대농장인 퍼플 바나나 시범단지 개소식을 가졌다. 신안군 맞춤형 중장기 임대농장은 기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경영실습 임대농장과는 달리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5년 이상 장기임대 운영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후변화 대응과 미래농업의 대안으로 스마트 농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이다. 퍼플 바나나 시범단지는 지자체와 지역농협간의 협력사업으로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자동 양액 공급기, 난방설비와 후숙 시설 등을 갖춘 6000㎡ 규모의 내재해형 스마트 온실로 지어졌다. 퍼플 바나나 시범단지는 2022년부터 비금면 바나나연구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연간 약 40톤의 바나나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신안군은 팔금면에 6000㎡ 규모의 청년농부 일자리 창출형 스마트 시설인 퍼플 바나나 농장을..
성균관대 SKK GSB, 주간 Full-Time MBA 1년 과정 신설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성균관대학교 SKK GSB(Graduate School of Business)는 주간 Full-Time MBA 프로그램에 1년 과정을 신설한다고 26일 밝혔다. 성균관대 SKK GSB는 2004년 한국 학생들이 최고의 비즈니스 교육을 받고 세계적 수준의 MBA 교육을 제공한다는 비전으로 설립됐다. 단기간 내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 (Financial Times) 글로벌 MBA 순위에서 한국 1위 및 세계 정상급 MBA로 선정되면서 설립 목표를 이뤄내고 있다. SKK GSB는 오는 10월 1일부터 2025년 신입생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주간 Full-Time MBA 프로그램에 1년 과정을 신설한다. 기존 Full-Time MBA는 1년 6개월간 총 45학점을 이수하는데, 신설되는 1년 과정 또한 45학점을 이수해야 한다. SKK GSB는 첫 학기 비즈니스 기초를 다지는 집중적인 교육인 부트캠프를 신설하고 여름 학기를 추가로 운영해 학생들이 단기간에 과정을 마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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