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재판] '1심 무죄' 이재용 항소심 첫 재판…'김호중·KIA'도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을 부당한 방법으로 합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전현직 임직원들에 대한 2심 첫 재판이 이번주 열린다. '음주 뺑소니' 혐의 등을 받는 트로트 가수 김호중씨의 1심 마지막 재판과, KIA 타이거즈 장정석 전 단장과 김종국 전 감독의 후원업체에서 수억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 1심 선고도 예정돼있다. ◇"경영권 강화만이 목적 아냐"…2월 전 선고 전망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13부(백강진 부장판사)는 오는 30일 오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전·현직 삼성 임직원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진행한다. 이 회장 등은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그룹 지배력 강화와 안정적인 경영권 승계를 위해 주가를 인위적으로 관리하고, 투자자들에게 중요 투자 정보를 허위 제공하거나 은폐한 혐의로 지난 2020년 9월 기소됐다..
성신여대, '나눔옷장' 열어 ESG 경영 앞장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가 지역양생, 환경보호를 비롯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캠퍼스 모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성신여대는 최근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수정캠퍼스에서 '성신여대와 함께하는 나눔옷장'에 성신여대 구성원과 서울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타운 상생 페스타 '모두의 마켓 모두의 나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의류나눔과 자원순환 가치를 목적으로 진행된 '나눔옷장'은 사전 기부와 현장에서 기부받은 총 1950여 벌의 브랜드 의류가 전시됐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우리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옷장으로 통해 ESG 실천에 함께 참여해서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환경보호를 비롯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며 성신여대가 포용적 캠퍼스의 모범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장 입구에는다양한 브랜드 의류가 전시된만큼 행사..
BIFF에 모두 모인 지구촌 수작들…뭘 볼까?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본격적인 가을의 문턱에서 '영화의 파도'가 넘실대기 시작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영화의전당과 CGV센텀시티 등 부산내 7개 극장에서 열리는 올해 영화제에서는 '갈라 프레젠테이션' 5편과 '오픈 시네마' 7편, '월드시네마' 29편, '아시아영화의 창' 28편, '와이드앵글' 50편 등 14개 섹션을 통해 63개국 224편의 영화가 관객들과 만난다. 이 중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작품은 86편이며 공식 초청작은 지난해보다 모두 15편이 늘었다. 일반 상영작 예매가 지난 24일 오후 2시부터 BIFF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래머 추천작들 위주로 아주 난해하지 않고 적당히 대중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한데 모았다. ▲칸과 베니스가 여기에 지난 5월 열린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숀 베이커..
포스코봉사단 사진 공모전 '순간을 담다, 마음을 담다!'성료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포항제철소 봉사단을 비롯한 다양한 포스코 사내 봉사단이 눈부시고 아름다운 순간들을 사진으로 표현됐다. 포스코는 포스코봉사단 사진 공모전 '순간을 담다, 마음을 담다!'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8월 12일부터 지난 8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으며, 포스코 봉사단원들이 자신들의 경험과 감동적인 순간들을 사진 한 장에 담아 제출했다. 총 85개 접수된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회는 △주제 적합성 △감정 전달력과 진정성을 기준으로 우수작 10점과 참가상 10점을 선정했다. 우수작 수상자들에게는 가을 분위기를 더해 줄 디저트와 소정의 선물 등을 제공했다. 지속가능경영실 사회공헌그룹 나영훈 그룹장은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얻은 행복과 감동, 동시에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것에 대한 희망과 자부심을 보여주신 한 분 한 분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며 포스코 재능봉사단 활동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포항제철..
밀양시 체육회, 초·중·고 풋살대회 초중고 33팀 300여명 출전 성황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체육회가 주최·주관한 '제16회 생활 체육 초·중·고 풋살대회'가 지난 28일 삼문동 풋살경기장에서 개최됐다. 29일 밀양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풋살대회는 밀양지역 초·중·고 33개 팀, 300여 명이(초등부 18팀 160명, 중등부 9팀 90명, 고등부 6팀 54명) 참가해 기량을 뽐냈다. 풋살은 순발력과 빠른 판단력이 필요하고, 정교한 패스, 속도감 있는 경기로 성인은 물론 유소년, 청소년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이며 풋살 동호인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풋살 등 스포츠 활동을 통해 체력 증진은 물론 승리보다 멋진 건전한 사고방식과 공동체 의식을 길러 밀양을 끌어나갈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은 "참가 선수들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학창 시절 아름다운 추억이 되길 바라며,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정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태흠 "보육환경 변화…발 빠르게 대응할 것"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공공형어린이집 탄소중립 성과보고 행사'에 참석해 보육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도의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탄소중립 성과와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이쌍선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 보육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성과 보고, 표창 수여, 도지사와 함께하는 소통 시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통 시간을 통해 김 지사는 농촌지역 돌봄서비스 이용, 어린이집 휴·폐업 관련 도의 지원 정책, 돌봄사업 교직원 처우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나누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 등 의견을 수렴했다. 김 지사는 "높은 운영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간보육 기반 구축에 큰 기여를 했고 보육사업뿐만 아니라 어린..
에버랜드 '포레스트 캠프' 인기, 방문객 7배 증가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29일 '포레스트 캠프'의 방문객이 지난해 대비 7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포레스트 캠프는 에버랜드가 경기 용인 향수산 일대에 9만㎡(27,000평) 규모로 조성해 가꿔 온 숲이다. 서울 근교의 '힐링 숲'으로 기업·기관 임직원 행사나 고객 초청 행사 등 단체행사 명소로 자리잡았다. 2022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 포레스트 캠프는 첫해 1500명에서 2023년 4000명으로 방문객 수가 증가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1만3000명이 다녀갔고, 연말까지 예약된 인원은 약 3만명에 도달했다. 올해 연말까지 총 200여개 팀이 방문할 예정이다. 포레스트 캠프에서는 신입사원 연수 교육, 기업 기념 행사, 고객 초청 행사 등이 열리고 있다. 방문객에게 쉼과 힐링,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포레스트 캠프는 △잔디광장 △명상돔 △은행나무 군락지 △생태연못 △전망대 등을 운영 중이다. 수백명이 한..
조계종, 진우스님 선명상 알리는 여정 10월 1일까지 진행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8일 선보인 '2만5000명의 침묵'에 이어 선명상을 알리는 여정이 10월 1일까지 이어진다. 29일 대한불교조계종에 따르면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지난 28일 '2024 국제선명상대회 개막식' 특설무대에 올라 "우리 함께 하루 5분 마음의 여행을 떠나보자.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으며, 무엇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가, 그 해답은 언제나 내 안에 있다"며 전 국민에게 매일 5분 명상을 할 것을 제안했다. 특설무대에는 진우스님 외에도 금강스님, 일수스님, 불산스님, 로시 조안 할리팩스, 툽텐 진파, 차드 멩탄, 판루스님, 직메 린포체 등 국내·외 명상 전문가들이 함께 했다. 진우스님과 함께한 침묵의 5분 동안 대회 참가자 2만5000명도 함께 명상에 들었다. 늘 사람이 모이면 시위로 시끄러웠던 것에 비해 기적과도 같은 고요함이 잠시나마 펼쳐졌다. 진우스님은 선명상 길라잡이 발간, 선명상 수행법 지속 개발, 국내외 명상 전문가 세미나 등으로..
김태흠 "백제의 고도 부여, 한옥의 도시로 조성"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부여군을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28일 부여군 백제문화단지에서 열린 제70회 백제문화제 부여군 개막식에 참석해 "관광객들이 부여에 오면 옛날 백제의 고도에 왔다는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우선 '한옥의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롯데리조트 근처에 한옥콘도를 짓고 있는데, 연말까지 백제의 미를 담은 한옥모델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한옥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1500년 전 중국과 일본, 동남아 사람들이 오고간 국제도시 부여의 명성을 회복해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충남을 대표하는 백제문화제는 1500년 전 백제의 혼과 얼을 되새기고, 도민의 자긍심을 일깨우는 행사로, 올해는 부여군과 공주시 일원에서 10월 6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박정현 부여군수, 주민 및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석해 백제문화제의 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 폐막…1만 4600여명 참석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NS홈쇼핑과 전북 익산시는 국내 유일의 거버넌스형 식품축제인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행사는 NS홈쇼핑과 익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국가식품클러스터,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식품축제로,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펼쳐졌다. NS홈쇼핑과 익산시가 주최한 'NS 푸드페스타 2024 in 익산'은 다양한 가공식품과 지역특산물 전시 부스와 시식코너 등에 이틀 간 총 1만4600여명이 방문하는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됐다. 축제 현장에는 대를 이어 오랜 시간 지역민들에게 사랑받아 온 12개 익산 대물림 맛집들이 관람객들의 미각을 자극하며 고향의 손맛을 느끼게 했고,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생산되는 더미식, 푸디버디 제품들과 선진, 팜스코, 주원산오리 등 글로벌 농식품 전문기업 하림그룹의 식품 계열사들이 참여한 부스들에도 관람객들의..
한중외교장관 "고위급 교류 지속"...정상회담, 11월 또는 내년 개최 의미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중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과 왕 부장은 28일(현지시간) 제79차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약 45분간 회담을 하고 한·중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올해 들어 한·중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11월 APEC 정상회의 등 올해 하반기 다자회의에서도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하고, 이러한 고위급 협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중 간에는 올해 APEC 정상회의 등 계기에 양호한 교류의 흐름을 이어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오늘..
민주당 조찬기도회…“총체적인 국가위기 극복 위해 국민에게 희망 주는 국회로 거듭나길”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회장 송기헌 의원)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난 24일 오전 7시 30분 9월 정기예배를 드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원내대표 등 많은 기독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로 모인 기독 국회의원들은 초저출생과 초고령사회를 비롯 사회 양극화로 민생문제 등 산적한 국가위기 속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국회로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송기헌 의원이 대표기도, 요한복음8:1-11절을 본문으로 한상호 목사(주안감리교회, 국제성서박물관장)는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한 목사는 “예수님처럼 공감능력과 메타인지를 갖고 말보다 행동을 보여주며 생명을 살리는 일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의원이 되도록 오직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기도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바란다..
[PMPS] '혹시' 했더니 역시나! 미래엔세종 페이즈 3 1일차 1위로 마무리'혹시(HOXY)' 의 맹활약 끝에 미래엔세종이 선두에 오르며 1일 차의 주인공이 됐다.미래엔세종은 PMPS 2024 시즌 3 페이즈 3 1일 차에서 총점 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6위를 차지한 페이즈 2에 이어 꾸준히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이글아울스는 52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스포츠 프롬 대전, 농심 레드포스, 인피니티가 그 뒤를 이었다.28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3’의 페이즈 3의 1일 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1매치는 사녹에서 진행됐다. 1매치의 주인공은 대전게임PT였다. 대전게임PT는 8킬과 치킨을 동시에 획득하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11킬을 기록한 DRX는 순위 포인트에서 밀려 17점 2위를 차지했다. 미래엔세종은 7킬을 올리는 공적을 세웠지만 순위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5위에 그쳤다.2매치부터 4매치까진 에란겔에서 진행됐다.2매치의 미래엔세종에겐 운이 따르지..
[르포] 해병대 서울수복의 감동 재연…"국민 믿음 보답 위해 완벽한 대비태세 갖출 것"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손영은·이정환 인턴기자 = 한국군은 UN군과 함께 6·25전쟁 발발 3개월 만에,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지 13일만에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을 수복했다. 서울시가전을 뚫고 1950년 9월 27일 새벽 서울 중앙청까지 진출한 해병대는 고(故) 박정모 예비역 대령(당시 소위)가 이끄는 해병대 제2대대 6중대 1소대 양병수 이등병조·김칠용 견습해병·최국방 견습해병 등 네 명이 이날 새벽 6시 10분 중앙청 국기계양대에 인공기를 끌어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서울 수복의 의미는 컸다. 수도 서울을 탈환하며 국권을 회복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얻었고, 적의 병참선을 차단해 전세를 역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뒤 기세를 몰아 38도선을 넘어서 통일을 목표로 북진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서울 수복의 의미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74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가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도쿄게임쇼 2024', 넥슨-빅게임스튜디오 신작 공개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게임쇼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TGS)'가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소니, 캡콤 등 일본의 유명 게임사가 참여하는 데다가 한국 주요 게임사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도쿄게임쇼에는 일본 기업 및 단체 448개, 해외 기업 및 단체 283개 등 731개 사가 참여를 확정했다. 지난보다 참여 업체 규모는 줄었지만 행사 규모는 더욱 커졌다. 올해 행사장에 마련되는 부스 규모는 지난해 2,684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인 3,190부스가 운영된다.한국 게임사는 넥슨, 빅게임스튜디오, 하이브 IM 등 국내 게임사들이 TGS에 참여해 신작을 선보인다.넥슨은 PC-콘솔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출품하고 참가자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3인칭 하드코어 액션 R..
'흑백요리사' 박은영 셰프, 동파육 만두 심사…엔딩 맛집의 시작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엔딩 맛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으로 지난 17일 공개 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은 16~22일까지 38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고 18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국내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된 9월 3주차 TV-OTT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5만 점에 가까운 점수라는 역대급 기록을 이뤄냈으며, 출연자..
조계종 성파스님 "예술 세계 공통어, 미술 한류 해외 전파"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예술은 세계 공통어다. '그림을 읽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저는 작품을 통해 100년 후 200년 후 사람들과 대화도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미술 한류를 해외에 전파하고자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2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의 예술관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파스님은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예와 회화, 도자기, 조각 등 평생을 걸쳐 만든 수천 점 가운데 120여 점을 엄선한 작품을 전시하는 개인전을 연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성파 선예 특별전-COSMOS'전이다. 40여 년간 이어진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개인전으로, 수행자가 아닌 예술가로서의 성파 '작가'의 전시전인 셈이다. 전시는 '태초'(太初), '유동'(流動), '꿈'(夢), '조물'(造物), '궤적'(軌跡), '물속의 달' 등 모두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태초'에서는 초월적 시공간의..
부정선거 규탄하는 시민들…"선거소송 기한준수 촉구"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 앞에서 개최된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 촉구를 위한 '인간띠'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대법관들의 선거재판기한 준수를 위한 대법원 압박시위"라며 "법관들을 향한 낮시간과 퇴근시간 집회"라고 밝혔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이 순국선열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첫 개최된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 촉구를 위한 '인간띠' 시위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방대와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50개 단체에서 참석했다. 황 전 총리가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서 "우리가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 판결의 처리 시한이 임박했다"며 "그동안 부정선거에 대해 계속해 알려왔지만 아직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피로 풀린 리디아 고 추격전, 윤이나 단독선두 질주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국내 대회에서 서서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장타자 윤이나(21)는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 본격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리디아 고는 2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등으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언뜻 부진한 성적 같지만 페어웨이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공이 잘 굴러가지 않은 그린 컨디션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리디아 고는 전날 2언더파와 함께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예원 등과 공동 17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 22위에서 순위는 오히려 상승한 것이다. 선두 윤이나와는 5타차여서 완전히 여독이 풀릴 3·4라운드에서는 우승 경쟁에도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밀양시의회,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관광정책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치마킹 연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동해안 일대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며 진행했다. 첫째날은 포항시의 환호공원과 울진군의 죽변 해안을 방문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관광시설을 체험했다. 둘째 날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성군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전통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인제군의 백담사, 속초시의 영랑호맨발황톳길 등을 방문해 각 지역의 성공적인 관광자원 운영사례를 밀양시 관광산업에 접목헤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속초의 대표적인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밀양 전통시장이 배우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문화관광 해설사와 바다향기로 및 아바이마을을 방문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의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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