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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45 of 542

아시아투데이 (10838 Posts)

  • [이번주 재판] '청담동 술자리 의혹' 선고…'황의조·주호민 교사' 첫 재판도 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1심 선고가 이번 주 예정돼 있다. 불법촬영 혐의를 받는 축구선수 황의조씨의 첫 재판과, 웹툰작가 주호민씨 부부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특수교사의 항소심 첫 재판도 진행된다. ◇'10억원' 손해배상 청구…형사고소도 진행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정하정 부장판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한 대표가 김 전 의원과 더탐사 관계자 6명 등을 상대로 낸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 선고기일을 연다. 청담동 술자리 의혹은 지난 2022년 7월 윤석열 대통령과 당시 법무부 장관이던 한 대표가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들과 청담동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내용이다. 같은해 10월 김 전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술자리..
  • 성균관대, 안정성 강화한 유전자 편집 단백질 개발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김용호 성균관대학교 나노공학과 교수와 아임뉴런 공동연구팀이 안정성이 향상된 편집 단백질을 개발해 신경계 질환 및 희귀 유전 질환 치료에 더욱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13일 성균관대에 따르면 김 교수 연구팀은 현재경 약학과 교수, Trung Thanh Thach ㈜아임뉴런 박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CRISPR/Cas9' 기반 유전자 편집 기술을 개선했다. CRISPR/Cas9은 RNA를 이용해 DNA를 잘라내는 기술로, 다양한 유전 질환 치료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이 기술은 단백질 크기가 크고 안정성이 낮아, 생체 내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구조 기반 단백질 디자인 기술과 Cryo-EM(초저온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유전자 편집 단백질을 분석하고, 불안정한 부분을 재설계했다. 이를 통해 크기가 작으면서도 열역학적으로 안정된 유전자 편집 단백질(sdCas9)을 제작하는 데 성공했다. 이 단백질은 기존보다 안정성이..
  • 홍콩을 달리자, 사이클로톤·트랜스란타우 등 스포츠 행사 이어진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홍콩의 대표적인 아웃도어 이벤트 '2024 홍콩 사이클로톤'이 13일 개최된다고 홍콩관광청이 밝혔다. 전 세계에서 모인 6000여 명의 사이클리스트들은 이날 홍콩과 구룡을 가로지르는 도심 코스를 배경으로 대규모 경주를 펼친다. 특히 올해 대회는 4개의 터널과 3개의 다리를 포함한 코스가 추가됐다. 홍콩의 경이로운 자연경관과 빅토리아 항구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색다른 레이스를 펼칠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이번 대회에서는 서구룡문화지구(WKCD)를 새로운 종착지로 설정한 50km 및 32km 경주가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스포츠·사이클링 테마의 축제도 진행된다. 빅토리아 항구를 배경으로 즐길 거리와 음식 부스가 마련돼 자전거 대회에 참가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홍콩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사이클링 테마 마켓과 요가, 스트레칭, 댄스핏 워크숍 등도 진행된다. 홍콩에서는 이번 '2024 홍콩 사이클로톤'을 시작으로 내년..
  • "영산강 무안 몽탄 식영정으로 코스모스 꽃 보며 힐링하세요"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무안군 몽탄면 영산강 둔치에 있는 식영정에서 지난 12일 열린 '몽탄 코스모스 축제'가 1만 여명의 방문객 등으로 성황리에 열렸다. 군은 식영정 6000여평의 부지에 8월초 코스모스 씨를 파종 후, 주민과 함께 정성을 다해 키웠다. 오후 1시 30분부터 시작된 무대행사는 꿈여울 국악회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 지역 출신가수 농수로 등 초정가수의 노래와 댄스공연등 다채로운 공연이 4시까지 펼쳐졌다. 포토존에서 인생샷을 찍어 부스로 가져오면 무료로 인화해 선물하는 체험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영산강(榮山江)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담양군 용흥리 병풍산 북쪽 용흥사 계곡에서 발원해, 광주광역시와 전남도의 젖줄로 장성군·광주광역시·나주시·함평군·영암군·무안군·목포시 등을 지나 서해로 흐르는 강으로 길이 138.75km, 유역면적 3,371km2이다. 황룡강과 광주천이 광주광역시에서 합류하고, 지석천이 나주시에서 고막원천, 함평천등이 함평군에..
  • 생명나눔실천본부 30주년 기념식 개최...미래 30년 다짐했다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불교계 유일의 장기기증 단체인 생명나눔실천본부가 30주년을 맞아 서울 동국대 중강당에서 스님들과 후원자, 불자 500명과 함께 기념식을 개최했다. 1994년 3월 '생명공양실천회'란 이름으로 시작한 생명나눔 운동은 어느덧 서른 살 성인이 됐다. 본부 회원 수만 25만명에 이르렀고, 본부는 지난 16년간 백혈병 환자 800여 명에게 새 생명을 선물했으며 1200여 명의 환자에게 45억여 원의 치료비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국내를 벗어나서 캄보디아 현지를 방문해 국제구호에 나서기도 했다.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이 열악했던 초기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날 30주년 기념식에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스님을 비롯해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원로의원 법등·동명스님, 호계원장 보광스님, 도선사 회주 동광스님, 전 교육원장 원산스님, 전 포교원장 혜총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우봉스님, 문화부장 혜공스님, 전국비구니회장 광용스님, 박범계·김병주 국..
  • 92세 한국전 참전 미군 노병, 워싱턴 한미동맹 행사서 눈물 사연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곧 93세가 되는 한국전쟁 참전 미국 노병 존 세이건은 11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 호텔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자신이 '주한미군전우회(KDVA)·한미동맹재단(KUSAF) 미군 참전용사'로 선정되자 눈시울을 붉혔다. 노병은 입을 굳게 다물고 맺힌 눈물을 손수건으로 훔치면서 자신에게 상패를 수여하고, 그의 이름으로 미국 워싱턴 D.C.의 한 가톨릭 성당에 5000달러를 기부하는 이유를 들었다. 기부를 후원한 전미장교협회(NOAA)의 브라이언 켈리 회장(예비역 미국 공군 중장)은 노병이 20세 때 미군 제2사단 98보병대대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을 때 자신보다 나이가 두배는 많았지만, 몸 상태가 더 좋은 한국 장교 2명을 만나는 행운을 가졌는데, 그들이 많은 것을 도와주고, 모든 것을 이겨내고, 살아서 돌아올 수 있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줬다며 그는 그 시점부터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켈리 회장은..
  • 한의협 "의협, '한의사 45학점 이수시 의사국시 자격 부여'"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한의사 2년 추가 교육 후 의사 국시 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에 양방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데 대해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소가 2012년 발표한 '45학점만 이수하면 한의사에게 의사 국시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보고서를 공개하며 "한의사 2년 추가 교육은 해당 보고서에 비하면 오히려 보수적인 제안"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12일 한의협은 국정감사와 정부-서울의대 교수 비대위간 토론회에서 의료대란과 의사 수 부족을 위한 해결방안이 특별히 도출되지 않은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면서 "의사협회도 이미 1년 정도면 충분히 이수가 가능한 45학점 정도의 추가교육 후 한의사의 의사 국시 응시 자격 부여와 이후 모든 시술이 가능하다고 밝힌만큼 하루 빨리 한의사를 활용한 '지역필수공공의료한정의사'제도 신설에 대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지난 9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대란으로 수급난을 겪고 있는 공공의료..
  • 태고종 청련사 생전예수재...상진스님 "보존은 불제자의 소명"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태고종 청련사 생전예수재는 매년 음력 9월 9일 중양절에 설행돼왔다. 경기도 무형유산 제66호로 지정됐으며,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다. 이러한 생전예수재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일은 불제자의 소명이다. 앞으로 청련사는 민족의 유산이 전승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장 상진스님) 경기도 양주시 청련사는 불기 2568년(2024년) 10월 11일 경내에서 스님들과 신도, 외빈 등 약 1000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생전예수재를 봉행했다. 행사 주최는 태고종 총무원장 상신스님이 회장으로 있는 (사)청련사예수시왕생칠재보존회이며, 주관은 태고종 청련사·재단법인 천년고찰 청련사이다. 청련사 회주 상진스님은 어장(魚丈·불교 범패를 가르치는 스승)이기도 하다. 생전예수재는 전생에 쌓은 업을 참회하고 과거생 진을 빚을 소멸하고자 살아있을 때 미리 칠칠(49)재 를 통해서 스스로 업을 닦는 불교전통의례다. 청련사는 대대로 생전예수재 전통 의례를..
  • 성신여대, 세 번째 세종학당 개원…韓·폴간 문화 교류 증진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가 폴란드 카토비체의 실레시아대학교에 세 번째 세종학당인 '카토비체 세종학당'을 공식 개원했다. 11일 성신여대에 따르면 폴란드에 새롭게 문을 연 성신여대 '카토비체 세종학당'은 한국어 강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한국 관련 체험 행사를 진행하며 한국어 학습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성신여대는 세종학당을 통해 한국어 문화에 관심 있는 폴란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이해를 높이고 한국-폴란드 간 문화 교류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폴란드 현지에서 8일 진행된 개원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 리샤르드 코지오엑 실레시아대 총장을 비롯해 마렉 부이칙 실레시아주 주지사, 발데마르 보야룬 카토비체 부시장, 토마쉬 후크 지역 교육감, 임훈민 주폴란드대사, 이당권 주폴한국문화원장, 파베우 자크라예프스키 카토비체 세종학당장 및 학당 한국어 교원들이 참석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한국-폴란드 수교 35주년의 특별한..
  • APEC 개최지 페루-경주 사진으로 잇다 아시아투데이 장경국·권도연 기자 = 경북 경주시 소재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캠퍼스에서 페루와 경주시를 사진으로 잇는 특별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주시와 동국대 와이즈캠퍼스(이하 와이즈캠)는 11일 와이즈캠 중앙도서관 1층에서 '2025 APEC 경주'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사진전의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류완하 와이즈캠 총장,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진전 'The path of Peru to Gyeongju'는 올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페루와 2025년 개최지인 경주시를 잇는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는 11월 30일까지 전시되는 사진들은 페루의 잉카문명과 유네스코 복합유산인 마추픽추, 아름다운 자연경관 등을 담고 있다. 또 경주시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석굴암과 첨성대 등을 촬영한 사진도 전시되고 있다. 류완화 와이즈캠 총장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고 AP..
  • [2024 국감] 유용원 의원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무형문화재 전수자는 0명…형평성 논란 개선해야"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제도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예술분야 대회에 대해 종목과 대회간 급을 정하고 분류하는 것에 대해서도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어서다. 11일 국회 국방위원회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예술체육요원 병역특례 인정자는 예술요원이 98명, 체육요원이 51명으로 그 중 예술요원 병역특례 인원 수는 국악 등의 국내대회에서 53명, 클래식 콩쿠르와 발레 등 국제대회에서 4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무형문화유산 전수이수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한 특례에 대해서는 갓일, 한산모시짜기 등 25가지 종목이 있으나 최근 5년간 병역특례자는 없어 유명무실했다. 예술분야 특례자 배출에 대해서도 형평성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국악 등 예술분야 국내 5개 대회에서는 최근 5년간 거의 매년 특례자가 배출되고 있다. 그러나 클래식, 발레 등의 국제경연대회에서는 국제 경쟁을 통해 발레,..
  • 성균관대, 서울 주요대학과 '자율전공제도' 다양성 논의 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에서 서울 지역 주요 37여 개의 대학들이 모여 전공자율선택제도에 관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성균관대는 11일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제33회 서울총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성균관대가 주관하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참석해 고등교육 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총장포럼은 서울시와 교육부, 대학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되는 자리로, 서울 지역 주요 37여 개 대학들이 함께 모여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에서 배상훈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가 '전공자율선택제도: 쟁점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는 학문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해 학생들의 진로 다양성을 높이고 유연한 학제 구성을 통한 창의적 교육의 실현을 목표로 한 연구이다. 또한 서울시와 교육부가 함께 추진하는 RISE(Regionally Innovat..
  • 노승범 한양대 교수 설계 '그린책꿈마루' 환경부장관상 등 수상 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노승범 한양대학교 건축학부 교수가 설계한 경기 군포시 소재 그린책꿈마루가 '2024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 준공 부문 대상(환경부장관상)과 '제29회 경기도건축문화상' 사용 승인 부문 금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11일 한양대에 따르면 그림책꿈마루는 한국리모델링협회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환경부가 후원하는 한국리모델링건축대전과 경기도 주관 경기도건축문화상에서 독창적인 리모델링과 친환경적 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존 군포 배수지를 활용한 디자인과 세대를 아우르는 설계가 주요하게 평가됐다. 그림책꿈마루는 옛 군포배수지 부지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도서관·박물관·기록관의 기능을 결합한 '라키비움'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연 면적 3821.66㎡, 지하 2층에서 지상 1층 규모로 설계되었으며 전시실·수장고·공연장·상부 공원·카페 등의 다양한 공간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설은 2022년 8월에 준공됐고 한국 창작 그림책의 예술적 가치를 많은 시민이 누리도록..
  • 내년 하반기 누리호 4차 발사 본격화 위한 '단 조립' 착수 회의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2025년 하반기 발사를 목표로 하는 누리호 4차 준비 작업 본격화를 위해 산·학·연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4호기의 단 조립 착수 검토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우주청, 항우연을 비롯해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가 참석해 단 조립을 위한 준비 상황 점검, 후속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발사 준비를 위한 구성품 제작 상황을 확인하고, 총조립 절차 계획 등을 검토하는 회의에 체계종합기업이 참여한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우주청 측 설명이다. 우주청에 따르면 지난해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후 항우연은 체계종합기업을 중심으로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과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의 구성품 등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제작 완료된 품목은 나로우주센터로 이송해 단 조립에 사용된다. 회의에서는 발사체 구성품,..
  • [르포] "한강 책 전부 매진입니다"…정오도 안 돼 텅 빈 매대 아시아투데이 김채연·박세영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책을 '채식주의자'와 '소년이 온다'만 갖고 있었는데 몇 권 더 사고 싶어서 꽤 일찍 나왔거든요, 그런데 한 발 늦었네요. 오픈런까지 해야될 줄은 몰랐어요." 11일 오전 10시가 좀 넘은 시간 서울 강남 교보문고를 찾은 송모씨(25)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송씨는 "이렇게 텅 비어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노벨상 패키지로 나올 수도 있으니 좀 기다려보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비슷한 시각 서울 목동에 위치한 교보문고를 찾은 박모씨(35)도 "평소 한강 작가의 시와 소설을 좋아했는데 이번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 읽어보지 못한 다른 작품을 사려고 왔다"며 "한국 문학 작품이 세계에서 인정받았다는 것이 기쁘고 뭉클하다"고 전했다.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강 작가의 책을 구매하기 위해 이른바 '오픈런'까지 이어지는 등 서점가에 '한강 열풍'이 불..
  • 휴젤 "'보톡스 균주 절취 없었다' 최종 결정…"메디톡스 "매우 유감"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균주 도용 논란과 관련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휴젤 측의 균주 도용이 없었다고 결정했다. 휴젤은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 의약품의 미국 내 수입에 관한 불공정 행위에 대한 조사'에서 ITC로부터 '휴젤의 위반 사실이 없다'는 최종 심결(Final Determination)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ITC는 지난 6월 10일 예비 심결(Initial Determination)에 대해 재검토한 결과, 10일(현지 시각) 휴젤의 관세법 위반 사실이 없다는 결정을 내렸고 이에 따라 해당 ITC 조사는 종료됐다는 게 휴젤 측 설명이다. 앞서 ITC는 예비 심결에서도 "메디톡스 측이 제기한 '균주 절취' 주장을 지지하지 않고 (휴젤 측이) 특정 보툴리눔 톡신 제품 및 그 제조 또는 관련 공정을 미국으로 수입할 경우 미국 관세법 337조에 위반하는 사항은 없다"고 판단했다고 휴젤 측은 덧붙였다. 휴젤 관계자는 "메..
  • 해외거주 핑계로 병역면탈 893명 수사 중지…유용원 의원 "솜방망치 처벌로 병역면탈 방조 초래"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해 병역을 면탈한 자들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로 우리 군 장병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사실상 병역 면탈을 방조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국방위원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자 형사처분 현황'에 따르면 최근 6년간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자 1037명 중 893명(86%)이 해외거주의 사유로 수사 중지 처분을 받았다. 징역형을 선고받은 경우는 5명(0.5%)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2022년 이후 징역형 처벌은 단 한 건도 없다. 또 매년 약 200건 가까이 국외여행 허가의무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는데, 최근 5년간 국외여행허가 의무 위반자 중 입국자는 65건에 그쳤다. 결국 대다수는 형사처벌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을 악용해 병역기피 목적으로 해외에서 '버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병역법 제94조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없이 국외여행 허가기간 내에 귀국하지..
  • [2024 국감] 1937년 美입국비자에 '日국적'… 팩트에 '친일' 덧씌운 野 "김문수가 맞다."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의 "일제시대 조선인 국적은 일본이었다" 발언으로 논란인 가운데, 당시 조선인 국적을 '일본'으로 기재한 사료들이 나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937년 1월 8일 일제 치하 서울의 미국 영사관이 발급한 한 조선인의 미국 입국 비자<사진> △1948년 나온 '대한민국 국적'에 관한 대법원 판례다. 먼저 1903년 4월 26일생인 '김성낙'이라는 이름을 가진 한 조선인이 1937년 1월 8일 받은 미국 입국 비자를 보면 출생지(COUNTRY DF BIRTH)는 '조선(Chosen)', 국적(Nationality)은 '일본(Japanese)'으로 분명히 기재돼 있다. 이는 당시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가 조선인을 일본인으로 받아들였다는 뜻이다. 이는 조선인 국적이 '조선'이 아닌 '일본'이라는데 동의했다는 것이다. 또 1948년 나온 '대한민국 국적'에 관한 대법원 판례가 있다. 만주 조선족 출신으로 북한에 건너가 공민증을 취득했던 전력이 있는..
  • [서초동 설왕설래] 설마가 현실이 된 '헌재 마비'…"野 '탄핵 정치'에 활용돼" 아시아투데이 임상혁·김채연 기자 = 헌법재판관 9명 중 3명의 임기 만료가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비협조로 후임자 인선이 윤곽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 초유의 재판관 공석으로 인한 헌재 마비가 눈앞에 다가온 셈이다. 법조계 일각에선 절대 다수 의석을 가진 거대 야당이 사실상 '탄핵'을 무기로 국정은 물론 사법절차를 무력화 하기 위해 사태를 장기간 끌고 갈 것이라는 전망마저 나온다. 10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이종석 헌법재판소장과 이영진·김기영 재판관이 임기를 마치는 오는 17일까지 후임자를 뽑지 못하면 헌재에 있는 모든 사건의 심리가 정지된다. 헌법재판소법 23조는 재판관 9명 중 7명 이상이 출석해야 사건을 심리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세 재판관이 퇴임할 경우 정족수에 미치지 못하는 6명만 남아 사건을 진행할 수 없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진 이유는 후임자를 선출해야 하는 국회에서 아직도 의견 합치를 못 했기 때문이다. 통상 국회의 몫인 3명의..
  • "망개떡부터 망개뿌리 갈비탕까지"…의령 향토음식 경연대회 화제 만발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앞으로 경남 의령에 가면 망개떡과 더불어 '망개 뿌리 갈비탕'을 먹게 될지 모르겠다. 10일 의령군에 따르면 지난 5일 리치리치페스티벌 기간 열린 의령 향토음식 전국요리 경연대회'에서 의령특산물 망개나무 뿌리와 한우로 갈비탕을 끓어낸 최옥선(58)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리치푸드, 한상을 차리다'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의령 향토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의령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외식판매 가능한 다양한 레시피를 발굴하여 상품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망개밥, 부자한우솥밥, 한우 사계초밥 등이 이 대회에 탄생해 이름을 알렸다. 올해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대거 몰렸다.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18팀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는데 이들 주소는 경기 여주, 충북 진천, 대전, 대구 등으로 다양했다. 대상은 충북 진천에서 온 최옥선 씨가 만든 '토복령 왕갈비탕'으로 이날 최 씨는 경상남도지사상과 상금 200만을 받았다. '토복령 왕갈비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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