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최고 해양 휴양지로 발돋움한다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영덕군이 2017년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오는 12월 말 동해선 철도 개통으로 명실상부한 최고의 해양 휴양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영덕군에 따르면 고속도로 개통으로 문체부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기준 2023년 경북 1위의 관광지이자 전국 7위의 관광명소로 집계된 것은 놀라운 반전이자 성과다. 군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한 것은 빼어난 자연경관과 가치 높은 특산물도 있지만 무엇보다 2017년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 후 2016년 687만여 명이었던 관광객 수가 2017년 984만여 명으로 급증했고 2018년 1000만 명대에 들어선 것을 꼽는다. 군은 고속도로 하나가 한 지역의 미래에 기대 이상의 효과를 얻은 것에 이어 동해선 철도 개통 등 교통인프라 구축으로 지역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2월 말 개통될 동해선 포항-삼척 철도는 166.3㎞에 3조4289억원이 투입됐다..
한화에어로, 자동장전 'K9A2 자주포'로 美 방산시장 개척 본격화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K9 자주포 성능개량 버전 'K9A2' 실물을 들고 미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은 14~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미 육군협회(The Association of the United States Army, AUSA)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 이 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1950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방산전시회로 전 세계 800여 개의 방산기업들이 참가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시회에서 성능개량 버전 'K9A2' 자주포의 실물을 전시한다. 또 성능이 향상된 다목적무인차량 'GRUNT'의 실물도선을 보인다. K9A2는 탄약 및 장약을 100% 자동으로 장전할 수 있다. 분당 최대 9발 이상의 신속하고 집중적인 포탄 발사가 가능하며, 포탑 자동화를 통해 운용인원은 기존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또 기존 철제궤도 대신 복합소재를 활용해 진동과 소음이 대폭 감소했다. 미 육..
노벨 경제학 수상자들 "한국, 경제성장·정치 민주화 달성 대표 사례"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올해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경제학자들은 14일(현지시간) 경제 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달성한 한국이 초기 경제 성장을 포괄적인 참여로 강력하게 유지한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 수상한 사이먼 존슨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는 이날 대학 측이 주최한 온라인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역사적인 작업을 통한 기본적인 발견은 다른 환경들(arrangements)에서 성장의 에피소드를 가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종의 포괄적인 참여로 이행할 수 있다며 그 성장이 훨씬 더 강력하게 유지된다는 것"이라며 자신 부인의 출신국인 한국이 그 사례라고 말했다. ◇ 노벨 경제학 수상자들 "한국, 경제 성장·정치 민주화 달성 대표 사례" 존슨 MIT 교수 "초기 경제 성장, 포괄적 참여 이행하면 더 강력하게 유지" 아제모을루 교수 "포용적 경제 제도·정치적 포용, 시너지 효과" 존슨 교수는 "오늘 아침 베이징(北京)의..
한국외대, 튀르키예 국제여름학교 통해 글로벌 시각 넓혀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가 지난 11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 대학본부 11층 중회의실에서 '2024 튀르키예 정부 초청 국제여름학교 학습보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2024 튀르키예 정부 초청 국제여름학교'는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 마련된 튀르키예 문화원과 튀르키예 해외동포청(YTB)이 공동 주최했다. 국제여름학교는 한국외대 학생들이 한 달여 동안 튀르키예 현지에서 언어와 문화를 학습하고 한-튀르키예 양국 간의 학문적, 문화적 교류를 강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습보고회 및 시상식에서는 국제여름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학습한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에 대하여 시상이 진행됐다. 시상식에서 대상은 김요섭 일반대학원 터키·중앙아시아·몽골학과 박사 과정 학생, 최우수상은 안혜원 일반대학원 터키·중앙아시아·몽골학과 석사 과정 학생, 우수상은 황승재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 학생이 가각 수상했다. 김춘식 한국외대 부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올바른 반려문화 선도"…'2024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성료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선돌근린공원에서 열린 '2024년 양주시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시민 3000여 명이 다녀가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양주시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조화로운 공존과 반려동물 친화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축제에는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수연 양주시의회 의원, 현영렬 서정대학교 부총장, 조은미 서정대학교 산학협력단장, 한상덕 사단법인 한국반려동물기업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축제는 반려동물을 위한 무료 미용, 행동 교정, CPR 강습, 무료 동물 등록 등 다양한 체험 부스로 구성됐다. 또한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반려동물 운동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진행되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운영돼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양주시 보건소 및 서정대학교 반려동물 관련 학과, 경기북부 반려동물 연합 봉사단체 '마이러브펫'의 협력으로 반려동물의 목..
숭실대 개교 127주년…장범식 총장 "미래 혁신 제시 전환점 삼아야"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숭실대학교가 지난 10일 개교 127주년을 맞이했다. 14일 숭실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10일 오전 서울 동작구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개교 127주년·서울 세움 70주년 기념 예배를 진행했다. 이날 기념 예배에는 오정현 대학 법인이사장, 장범식 총장, 문태현 총동문회장을 포함해 교내 구성원 등 총 6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회권 숭실대 교목실장은 이날 기념 예배에서 △찬송 △기도(주승중 주안장로교회 위임목사) △찬양(웨스트민스터 합창단) △설교(오정현 법인이사장) △기념사 및 근속자 표창(장범식 총장) △축하인사(문태현 총동문회장) △특별 유물 기증 △축도(박진석 법인이사) 등을 진행했다. 장 총장은 기념사에서 "오늘은 과거 어려움을 극복하고 발전해 온 숭실의 발자취를 기념하고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한 도약을 다짐하는 날"이라며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향한 혁신과 비전을 제시하는 전환점으로 지난 70년의 시간을 바라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25주년 기념 행사 개최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영재)은 지난 11일 개관 25주년을 맞아 '장애인과 지역사회의 아름다운 공존과 동반성장'을 주제로 복지관 체육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 장애인 200여명과 장애인복지시설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축하 영상 시청, 축하 케이크 절단(커팅)식 등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기념행사와 함께 복지관 동아리 활동 작품 전시회도 복지관 1층과 2층에서 열렸으며, 전시회에는 복지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4개 동아리 공예‧원예‧도예 작품과 가족사진 등을 전시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 동아리 회원은 "동아리 활동을 하며 작품을 하나씩 완성하면서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며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행복하고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장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999..
"트럼프 당선 시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 협상 가능"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이정환 인턴기자 =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당선되면 한국 정부가 한반도에 전술핵을 재배치하는 협상을 시도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양욱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과 최완규 육군사관학교 군사사학과 외래교수는 14일 아산정책연구원이 발간한 이슈브리프 '2024년 미국 대선 후보 안보 분야 공약의 특징과 의미'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들은 북한 핵위협으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 미국의 핵 확장억제 정책에서 더 나아가 전술핵 한반도 재배치를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트럼프가 재배치 협상에 전향적으로 나올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들은 트럼프의 손익 중시 성향을 근거로 들어 한국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조건으로 주한미군의 전술핵 재배치를 제안한다면 트럼프가 협상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이들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경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이 합의한 워싱턴 선언의 틀을 넘는 핵보장은 이..
이국적인 서울 여행지, 비행기 안 타도 해외 느낌 물씬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서울에는 이국적인 명소들이 많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해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서울관광재단이 10월을 맞아 추천한 '비행기 대신 대중교통으로 떠나는 서울의 가을 여행지'를 소개한다. ◇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 중앙아시아 거리는 1990년 한·소 수교를 기점으로 구소련 출신 외국인들이 모여들면서 조성된 거리이다.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앙아시아 거리에는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요리 등을 파는 이색적인 음식점들이 많다. 중앙아시아식 화덕을 놓고 전통 빵 삼사와 볶음밥, 양꼬치, 샤슬릭 등을 판매한다. 특히 양꼬치는 크기와 양이 대단하다. 그 중 중앙아시아 음식 전문점인 '파트루내'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이다. 파트루내에 들어서면 벽에 걸린 그림과 접시, 유리공예 등이 이국의 정취를 더한다. 샐러드, 수프, 케밥, 청어 샐러드, 소고기 야채 스프인 보르쉬, 라그만 등 국내에서..
양안 또 폭풍전야…中,14일 대만 포위 훈련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폭풍전야라고 해도 좋을 만큼 상당히 심각한 국면으로 줄달음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면전까지는 몰라도 국지전이 발발해도 하나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 아닌가 보인다. 분위기가 어느 정도 긴박한지는 유사시 대만 제압에 들어갈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14일 오전 리시(李熹) 대변인의 발표대로 이날 육군을 비롯해 해군 및 공군·로켓군의 병력을 동원, 대만해협과 대만 북부·남부·동부 등 무려 6개 해역에서 '연합 리젠(利劍·날카로운 칼)-2024B 연습'을 대대적으로 실시한 사실만 봐도 잘 알 수 있다. 가용 가능한 군사력을 총집결, 완전히 대만을 포위하는 행보에 나섰다고 단언해도 좋다. 여기에 일부 외신의 보도처럼 지난 1998년 우크라이나에서 도입한 이후 14년 동안의 연구 및 개조를 거쳐 2012년 선보인 중국 최초의 항공모함 랴오닝(遼寧)함까지 동원했다면 더 이상 설명은 필요 없다. 즉각적 대만 침공이 바로..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캄보디아 대회 '성황'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해외동포 세계지도차협의회는 제5차 세계대회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 다라에어포트 호텔에서 200여명의 초청손님들의 참석으로 성대히 열렸다고 14일 밝혔다. 2시간여동안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영수 해외동포 세계지도자협의회 상임고문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리처드 명(북미주 동부총회장)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해외동포세계지도자 협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비젼과 조직확장을 위해 전세계 동지여러분과 힘을 합치자"라고 말했다. 석동현(전 민주평통 사무처장 차관급) 명예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 정부가 성공적인 마무리를 하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며 "740만 해외동포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명규 현 캄보디아 한인회장은 축사을 통해 캄보디아교민사회의 발전과 유대관계를 강조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캄보디아 현 국회의원 티 쇼쿤 의원은 "한·캄 두나라의 좋은 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다고 말했다. 또 서울에서 이번대회를 위해 함께한 강효상 전국회의원(전 경인방송 대표)..
손·황 빠진 홍명보호, '젊은피'에 기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이 팀의 주축들이 이탈한 가운데 안방에서 중동 강호 이라크를 상대한다. 5년 4개월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승우(26·전북 현대)와 젊은 공격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이라크와 홈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팔레스타인과 홈 1차전에서 0-0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오만 원정(3-1 승)과 요르단(2-0 승)전에서 각각 승리하며 상승세를 탔다. 현재 2승 1무로 이라크와 승점 7로 동률을 이뤘지만 득실차(한국 +4, 이라크 +2)에서 앞서 조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이라크 전에서 승리하면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이 매우 유력해진다. 한국은 주장 손흥민(32·토트넘)과 황희찬(28·울버햄튼) 등 핵심 자원이 부상으로 전력 이탈한 상태다. 그러나 이강인, 오현규, 홍현석, 배준호 등 젊은 공격수들이..
래피드 트리거에 매력 더했다...글로리어스 'GMMK3 PRO HE' 키보드, 타이핑 감각의 혁신글로리어스(Glorious)는 2014년부터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PC 하드웨어와 주변기기를 설계, 제작해온 회사로 사용자 경험의 경제성과 프리미엄급 디자인을 강조해왔다.최근 출시된 GMMK3 PRO HE 75%는 이러한 글로리어스의 철학을 잘 반영한 고성능 커스터마이징 키보드로, 사용자의 창의성과 성능에 중점을 둔 설계를 자랑한다. GMMK3 PRO HE는 75% 배열을 채택한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간결하면서도 필요한 모든 기능을 유지하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이 키보드는 ABS 폴리머로 제작된 프레임을 사용하여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구조를 제공하며, 알루미늄 스위치 플레이트가 결합되어 내구성을 높이고 타이핑 시 단단한 느낌을 준다. 생각보다 무겁지만, 색다른 안정감을 부여하면서 소위 '키캡놀이'도 편했다. 가스켓 마운트 방식의 MGS(모듈러 가스켓 시스템) 설계는 타이핑 시 키보드 전체가 주는 피드백을 부드럽고 탄력 있게 만들었다. 이..
'2024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 관광객 만족도↑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군은 '2024 청도반시축제와 청도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흥행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14일 청도군에 따르면 지난 11~13일 열린 이번 축제는 '주홍빛 청도 식후(9)경, 행복특별시 코미디 1번지 청도'를 주제로 빈틈없는 공연과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야외공연장, 상설무대뿐만 아니라 축제장 곳곳마다 등장하는 게릴라 코미디 공연인 '풍선 아트쇼', '매직 아트쇼', '버블 아트쇼'도 일일 8회 열렸다. 실내극장에서 진행된 홍윤화·김민기의 '투깝쇼'와 김민형의 'Fun한 매직쇼'는 토요일, 일요일 매진됐다. 특히 청도차산농악의 일요일 길놀이 공연은 관람객의 참여 속에 축제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축제장에는 청도힐링가든과 곳곳마다 조성된 대형 그늘막 등 편의시설도 대폭 늘어 관람객들의 쉼터가 됐으며, 가족 단위의 전용 공간인 반시 플레이존은 매일 어린이들로 붐비며 즐거운 웃음소리가..
[원포인트건강] "오십견 치료에 약침, 물리치료보다 효과"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40~60대 여성에 주로 발생하는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치료에 물리치료보다 약침이 효과적이라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통상 오십견 치료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나 관절강내 주사 및 물리치료 등 다양한 보존 치료가 진행되고 있지만 한의 치료와의 비교연구가 없었다는 점에서 주목되는 연구결과다. 14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에 따르면 김두리 원장 연구팀은 약침치료가 물리치료보다 통증·기능·가동범위 등의 측면에서 더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는 연구결과를 SCI(E)급 국제학술지 '통합의학연구(Integrative Medicine Research (IF= 3.4))'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중등도 이상의 통증을 호소하는 유착성관절낭염 환자 50명을 약침치료군과 물리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해 6주간 주 2회씩 치료한 후 13주까지 경과를 추적한 결과, 치료 종료 직후인 7주차와 최종 관찰 시점인 13주차 모두 약침치료군이 물리치료군 보다..
[PWS] '광동 프릭스' GF 우승...T1, 젠지와 함께 PGC 티켓 확보 (종합)광동 프릭스가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에서 최종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광동 프릭스는 1일차부터 선두 자리를 놓치지 않았고, 지난 페이즈 1 우승에 이어 국내 최강팀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우승 팀에게는 40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대회 MVP는 '헤븐'이 선정됐으며,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광동 프릭스는 종합 점수 163점으로 압도적인 경기 운영을 보였다. 2위는 지엔엘 e스포츠(129점), 3위 T1, 4위 디플러스 기아 등 순서로 나타났다.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 광동 프릭스, T1, 젠지가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 티켓을 확보했다.13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그랜드 파이널 3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300석의 좌석은 연이틀 매진을 기록했다.에란겔에서 시작된 11매치의 주인공운..
'무관 신인왕' 꼬리표 뗀 김민별,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서 첫 우승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 김민별이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하며 생애 첫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민별은 13일 전북 익산시 익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18점을 더하며 최종 합계 49점으로 우승했다. 이로써 김민별은 '무관 신인왕'의 꼬리표를 떼어냈다. 지난해 우승 없이 신인왕에 오른 뒤 2년 차인 올해에도 우승을 따내지 못하면서 반쪽 신인왕이 아니냐는 비판을 받기도 했던 김민별은 52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으로 설움을 씻었다. 김민별은 "정말 바라던 첫 우승을 하게 됐다. 생각했던 것보다 더 떨린다"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올해 굉장히 열심히 준비했고, 자신감 있게 시작했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부담이 많이 됐다"며 "자신감이 떨어졌는데 이번에 잘 이겨낼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민별은 "사실 올해 다승왕이 목표였는데 우승이 늦게 나왔다. 최대한 열심..
'풍성한 볼거리' 제45회 밀양시민체육대회 성료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체육회가 주관한 제45회 밀양시민체육대회가 12일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안병구 시장, 박상웅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 허홍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과 시민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대회는'화합과 긍지로 도약하는 밀양체육'이라는 슬로건 아래 16개 읍면동 선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줄다리기 외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이어서 시민 화합 한마당 축제 행사가 열려 초청 가수와 시민이 함께하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또한 경품추첨, 각종 시상 및 종합시상이 이어져 상장, 우승기, 트로피가 수여됐다. 종합 1위는 초동면, 2위는 무안면, 3위는 청도면이 차지하고, 최다 참가상은 무안면, 모범 선수단상은 삼문동, 특별상은 상동면에 돌아갔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많은 체육인과 시민이 합심해 도와주신 덕분에 오늘 대회를 성대하게 개최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밀양시체육회는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는 데..
[2024 국감] 이번주 공수처·검찰청 국감…與野 '난타전' 예고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서모씨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전주지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번 주 열린다. 각 의혹을 두고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공수처 국정감사…채해병 수사 등 '무용론' 불거질 듯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4일 오후 2시 공수처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공수처 수사4부(이대환 부장검사)는 지난해 8월부터 채해병 수사 외압 의혹 관련 수사에 착수했지만, 1년이 넘게 지난 현재까지도 사건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8월 임성근 당시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 관련 통신 기록이 1년이 넘어 더 이상 확보할 수 없는 점 등을 미루어 볼 때 수사가 늦어지는 사실에 대한 정치권의 거센 압박이 예상된다. 앞서 국민의힘 지도부는 지난 7월 채해병 순직 1주기를 앞두고 공수처..
워드바이스 "AI 문법·표절 검사…사용자 75만명, 글로벌 성장 이뤄"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AI 자동 영문교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워드바이스는 DINNO 2024에 참여해 AI 문법 검사기, AI 번역기, AI 패러프레이징, AI 텍스트 요약기 등 다양한 기능을 직접 관람객 앞에서 소개하며 보고서, 자기소개서 등을 작성할 때 자사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시연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AI 및 로봇 등 국내외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살펴볼 수 있는 종합박람회 'DINNO 2024'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렸다. 2019년 처음 개최된 DINNO에는 대기업, 중견기업, 스타트업, 정부기관 등이 다수 참여해왔다. 이번 DINNO 2024에는 약 350개 기업이 참가해 500여개의 부스를 오픈했다. 원어민 석·박사 영문교정 서비스 및 실시간 AI 자동 영문교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워드바이스도 DINNO 2024에 참가했다. 워드바이스 부스에서는 AI 문법 검사기, 번역기, 텍스트 요약기 등 다양한 기능을 시연한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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