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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422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8 Posts)

  • 反이재명·운동권 청산 시들…중도확장 '반전카드' 시급한 與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에선 반(反)이재명·운동권 청산을 이을 중도확장 총선 전략 발굴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직후 내세웠던 운동권 심판론 프레임이 더불어민주당 86운동권 비명계 물갈이 공천으로 크게 희석된 데다, 반이재명 정서는 이미 지지율에 반영돼있다는 게 정치권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더욱이 민주당이 공천 내홍을 딛고 이재명·이해찬·김부겸 3인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운만큼, 국민의힘도 야당의 실책에만 기댈 수 없는 처지가 되고 있다. 12일 여권 고위 관계자는 본지에 "과거 손학규 전 대표의 '저녁이 있는 삶'처럼 중도층을 겨냥한 울림 있는 메시지가 국민의힘에서 나와야 하는데 보이지 않는다"며 "이재명 대표의 부조리를 조목조목 비판하는건 이미 충분히 보여줬고 운동권 심판론은 임종석 전 실장의 컷오프와 함께 힘을 잃은게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최근 행보에 대해 "총선 승리시 반도체 원샷법을 추진하겠다고..
  • 삼성전자, 지난해 반도체 시설투자 48조 썼다…역대 최대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해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시설투자에 48조원을 썼다. 역대 최대 수준이다. 12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총 시설투자 금액은 53조1139억원으로 집계됐다. 역대 최대 규모였던 2022년(53조115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시설투자 금액 대부분은 DS 부문에 집중됐다. 지난해 DS 부문 시설투자 금액은 48조3723억원이다. DS 부문 시설투자는 전년(47조8718억원) 대비 1% 늘었다. 역대 최대 규모다. 디스플레이(SDC)와 모바일경험(MX) 및 가전 등 기타 사업부 시설투자 금액은 각각 2조3856억원, 2조356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 규모도 역대 최대인 28조352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3조4236억원(14%) 늘어난 수치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10.9%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 등록된 누적 특허 건수도..
  • 박정원 회장, ㈜두산 7054주 매수…부인 김소영 씨도 매입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이달 3번에 걸쳐 ㈜두산 주식 7054주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박 회장은 7일 2400주, 8일 4553주, 11일 101주를 매입했다. 부인 김소영 씨의 지분 매입도 처음으로 이뤄졌다. 김 씨의 지분은 지난 7일 8800주로 증가했으며, 8일에는 4202주를 추가 매입, 11일에는 100주를 매입했다. 두산그룹 총수일가는 대주주 전체 보유 지분을 보강하는 목적으로 자사주를 수시 매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日 증시 주춤…기업실적 전망·디플레 탈출 등 '매력도' 여전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거품경제' 시절의 기록을 경신하는 등 파죽지세를 이어갔던 일본 증시가 엔화 강세 전환 기미에 주춤하는 모양새다. 다만 기업의 견고한 실적 전망과 디플레이션 탈출 선언으로 일학개미들의 행렬은 끊이지 않을 전망이다. 12일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22.98포인트(0.06%) 하락한 3만8797.51에 장을 마쳤다. 전날 2.2% 급락하며 다시 거품경제 최고치 아래로 떨어진 데 이어 이틀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일본의 종합 시장지수인 토픽스(TOPIX)도 전날보다 9.59포인트(0.36%) 내린 2657.24에 거래를 마쳤다. 고공행진하던 일본 증시의 내림세는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해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커진 데 따른 것이란 분석이다. 또 미국이 올 2분기에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자, 엔화의 강세 전환 가능성이 커진 것도..
  • 삼성전자, 재고자산 51조6259억…전년比 1.1% 감소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 지난해 말 기준 재고자산이 전년 보다 1.1% 소폭 감소했다. 12일 삼성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삼성전자의 재고자산 총계는 51조6259억원으로 2022년 말(52조1878억원)보다 약 5600억원(1.1%) 감소했다. 전체 자산 중 재고자산 비율은 작년 말 기준 11.3%로 전년(11.6%)보다 0.3%포인트 감소했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재고는 전년 대비 6.7% 증가한 30조9988억원이다. 반면 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재고자산은 전년 말보다 6.8% 감소한 18조8204억원이다. 디스플레이 부문(SDC) 재고는 46.8% 줄어든 1조1523억원으로 감소 폭이 컸다. 전장(차량용 전기·전자장비) 부문인 하만도 12% 줄어든 1조8498억원을 기록했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2022년 말 4.1회에서 작년 말 3.5회로 낮아졌다. DX 부문 가동률은 TV, 모..
  • 성과급 '0원' 여파…삼성전자 노조 조합원 2만명 돌파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 노조 가운데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창립 5년 만에 조합원 2만명을 돌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삼노 조합원 수는 2만27명이다. 이는 삼성전자 전체 직원 12만4000여명의 약 16% 수준으로, 직원 6명 중 1명이 전삼노 조합원인 셈이다. 전삼노 조합원 수는 지난해 12월 이전만 해도 9000명 정도였지만 성과급 예상 지급률이 공지된 지난해 12월 말 처음 1만명을 넘어섰다. 이후 계속 조합원 가입이 증가해 3달도 채 안 돼 2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삼성전자 내에서도 기대만큼의 성과급이 나오지 않은 부문의 직원들을 중심으로 전삼노 가입이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사업을 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업황 악화와 실적 부진 여파로 지난해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률이 연봉의 0%로 책정됐다. 지난해 DS 부문은 15조원에 달하는 적자를 냈다. DS 부문의 목표달성장려금(T..
  • 中 반도체 굴기 어떻길래… 삼성·SK 움켜 쥔 美 첨단산업 제재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과 SK의 반도체와 장비 반입에 대해 미국 정부와 사회가 주시하는 이유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 견제를 위해서다. 중국기업 '화웨이'가 강력한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구형 장비 만으로 7나노 공정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만들어내고, 어떻게 구했는지 국내기업의 메모리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을 생산한 게 충격을 줬다. 삼성과 SK로선 미국에 이미 수십조원 규모 투자가 진행 중이라 보조금을 비롯해 각종 혜택에서 누락될까, 규제의 대상이 될까 노심 초사다. 양사의 중국 내 메모리 생산설비 역시 미국의 장비 반입 규제 하나만 강화되도 가동이 막힐 정도의 리스크를 안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약 22조2870억원),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에 150억 달러(약 19조6650억원)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이다. 정책 불확실성이 넘쳐나지만 현지에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붓는 이유는 미국 중심..
  • [의료대란]흰 가운과 전공책만 덩그러니…'대규모 유급사태' 우려 아시아투데이 박지숙·박주연·김서윤 기자 =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한 의대생의 동맹휴학과 수업 거부로 의대 교육이 파행을 빚고 있다. 4월 안에 개강하지 못하면 의대생들은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해 '대규모 유급 사태'가 현실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의과대학. 한참 활기를 띠어야 할 의대 건물에 드나드는 학생이 2~3명뿐 한산한 모습이었다. 예년이면 의대생들로 북적였어야 할 복도와 강의실, 실습실이 소등된 상태로 휑한 분위기만 감돌았다. 서대문구 연세대 의과대학도 의대생을 찾아보기 힘든 건 마찬가지다. 대부분 강의실 문이 굳게 닫혀있었다. 강의실마다 형광등이 꺼져 있고 수업 진행의 흔적은 찾기 어려웠다. 복도와 학생 휴게공간 역시 인기척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의대 건물에서 만난 졸업생 A씨는 "10년 동안 이 학교에 다녔지만, 이처럼 조용하다 못해 적막한 적은 처음"이라며 "이때쯤이면 건물에 많은 학생으로 북적였는데 분위기가 이상하다"고 말했..
  •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아이스버그골프 런칭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젊은 감성을 살린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를 지향하는 아이스버그골프가 국내에 런칭했다. 아이스버그골프는 12일 서울 강남구 청담에 위치한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공식 런칭 행사를 가졌다. 1974년 이탈리아에서 탄생한 이탈리안 컨템포러리 브랜드 아이스버그는 올해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런칭했다. 앞서 아이스버그골프는 지난 2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첫 선을 보였고 이날 플래그십 스토어 청담에서 대중에서 공식 선을 보였다. 50년 동안 까스텔바작, 마크 제이콥스 등 수많은 유명 크리에이터를 배출하며 이탈리아는 물론 전 세계 컨템포러리 패션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스버그는 2020년부터 국내 프리미엄 골프웨어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어메이징크리의 에이엠씨알(AMCR)과 손을 잡고 아이스버그골프를 탄생시켰다. AMCR은 배슬기·유용문 대표가 이끌고 있다. 아이스버그골프 제품은 기본적으로 이탈리안 컨템포러리의 선구적인 감성을 기본 콘셉트로 골프웨어의 필수..
  • '국내 최고 기업통합지원'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12일 대구엑스코서 성황리 개막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통합지원 사례로 자리잡고 있는 '2024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가 12일 오후 대구엑스코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대구시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행사다. 이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경청하겠다"며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개막식에 앞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지역 스타트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산업 집중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오 장관은 "핵심 기술을 보유한 초격차 스타트업을 선별해 기술 사업화,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지원 및 정책자금·보증·수출을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기술개발 지원 기간과 자금 규모 확대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국 기업인력애로센터를 통해 우수 인재가 지역 스타트업에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홍준..
  • [총선★나도뛴다] 박주희 "국제 트렌드 선도…대한민국형 스포츠 법·제도 구현 앞장" 아시아투데이 주영민 기자 = '대한민국 청년·여성을 대표하는 글로벌 스포츠 외교 전문가.' 체육행정의 여러 분야에서 '한국인 최초'라는 수식어를 몰고 다닌 박주희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이 단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박 위원이 이번 행선지로 정한 곳은 국민의 대변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여의도 국회다. 4·10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에 지원 박 위원은 그간 꿈꾸던 대한민국 체육행정의 꿈을 국민들에게 이야기하고자 한다. 박 후보는 1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대한민국 출신의 아시아 여성스포츠인으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며 "국제도핑검사관과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과학위원회 위원에 국내 1호로 이름을 올렸으며 2022년 12월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에 이어 한국인 세 번째이자 한국인 여성 최초로 국제수영연맹 집행위원으로 당선돼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후보는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 우주 강국 인도, 사정거리 5000km 다탄두 탑재 ICBM 시험발사 성공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우주 강국 인도가 여러 지역을 동시에 수차례 타격할 수 있으면서 중국 전역을 사정권에 둔 핵탄두 탑재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에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인도 국방부는 이번 시험발사가 인도 동부 오디샤주 알둘 칼람 섬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다만 인도 정부는 아그니-5 프로그램이 신뢰할 수 최소한의 억지력을 보유하겠다는 정책과 핵무기 선제 사용 금지 약속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중국은 이 시험발사를 관찰하기 위해 몰디브 연안에 정박해 있던 첫번째 해양탐사선 외에 두번째 탐사선을 인도 해안에 파견했다고 인도 주요 일간지 타임스오브인디아(TOI)가 전했다. 산스크리트어로 '불'을 뜻하는 아그니(Agni)-5 ICBM은 독립적으로 표적 재진입이 가능한 복수의 재진입체(MIRV)로 한번에 여러 지역에서 수차례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고 2명의 인도 정부 고위관..
  • 소액 연체 전액 상환한 개인 최대 298만명·소상공인 31만 즉시 신용회복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오늘부터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를 전액 상환한 개인 최대 298만명, 개인사업자 최대 31만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 지원조치가 시행된다. 금융위원회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속 신용회복지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용회복 지원조치는 2021년 9월 1일~2024년 1월31일 2000만원 이하 소액 연체가 발생했으나, 2024년 5월31일까지 전액 상환한 경우를 대상으로 한다. 서민·소상공인 등은 개별 개인신용평가회사 및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에서 신용회복 지원 대상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대상자에 해당하는 경우 별도 신청 없이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대상기간 중 소액연체가 발생한 개인은 약 298만명(NICE 기준), 개인사업자는 약 31만(한국평가데이터 기준)이다. 지난 2월 말 기준 연체금액을 전액 상환한 개인은 약 264만명, 개인사업자는 약 17만5000이다. 연체금액을 전액상환한 경우 별도 신청없이 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안보 불안에 무기 수출 증가…목표가 16%↑"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유럽, 중동 중심으로 지상 무기 수출이 확대되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 비방산 사업부 성장도 기대돼, 목표주가를 기존 16% 상향해 21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무기 수출은 안보 불안 영향에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4분기 지상 방산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2%, 75% 성장한 1조9295억원과 3200억원이다. 폴란드 'K9자주포'와 '천무'가 각각 18대, 17대씩 인도됐다. 올해 수출량은 각각 26%, 94% 증가할 전망이다. 루마니아 K9자주포도 납품이 이뤄지며 주변 국가로의 홍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러-우 전쟁이 장기화되고,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며 유럽에서 방위비 지출을 확대하고 있어 무기 수출이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도 이스라엘이 강경한 기조를 보여, 주변국 긴장감이 확산되고 있..
  • 외국인, 2월 동안 주식 7.3조원 사들여···4개월 연속 순매수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4개월 연속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다. 특히 2월 동안에는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수급이 몰리면서 순매수액이 전월 대비 100% 넘게 증가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2월 한 달 간 상장주식 7조37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상장채권은 3조4570억원을 순투자했다. 이는 지난 1월 3조3530억원, 8090억원 대비 각각 120%, 327.3% 증가한 수준이다. 총 순투자한 액수도 10조8320억원으로 전월 4조1620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이는 2월 한 달간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 효과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저PBR 종목들을 중심으로 매수세에 나선 결과로 해석된다. 2월 말 기준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상장주식과 상장채권은 각각 762조원(시가총액의 28.1%), 248조8000억원(상장잔약의 9.8%)이며, 총 1010조8000억원의 상장증권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거래소, 내달 파생생품시장 제도개선…주식선물 37종목·옵션 5종목 추가상장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22일부터 주식선물과 주식옵션을 각각 37종목, 5종목 추가 상장한다. 또한 주식시장 수준의 자세한 파생상품 시세를 공표한다 12일 거래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파생상품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예고했다. 우선 거래소는 주식선물·옵션 기초주권을 추가상장키로 했다. 투자자의 보유주식 위험관리와 다양한 투자전략 구사를 위해 시장 수요가 높은 주식선물·옵션을 적시에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주식선물·옵션 기초주권을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 시장의 기준에 따라 연 2회 추가 상장해 주식선물 기초주권을 현행 191개 종목에서 223개 종목으로, 주식옵션 기초주권을 현행 47개 종목에서 52개 종목으로 확대한다. 추가되는 주식선물 기초주권은 코스피 시장에서 26개 종목, 코스닥 시장에서 11개 종목이며 제외되는 주식선물 기초주권은 코스피 3개 종목, 코스닥 2개 종목이다. 주식옵션 기초주권은 코스피에서 4개 종목, 코스닥에서 1개 종목이 추가된..
  • 삼성전자-난방공사, 반도체 폐열을 지역난방 열로 전환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삼성전자가 12일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정용기 난방공사 사장·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등이 참석했다. 그동안 삼성전자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 일부가 추가적인 쓰임 없이 버려졌는데 이를 난방공사가 지역난방·산업 공정을 위한 열을 만드는데 활용한다는 것이다. 반도체 산업폐열의 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열 생산에 소요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연내에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열방류수를 히트펌프 이용해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적용 시범 사업을 착수한다. 장기적으로는 평택·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시설과 배후도시의 안정적 열공급 위한 열원의 다양화와 저탄소화 협력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남호 차관은 "이번 협력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
  • [의료대란] 경찰, 전·현직 의협 간부 소환 조사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경찰이 12일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기고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했다는 혐의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 전·현직 의협 간부 3명을 소환했다. 전·현직 의협 간부에 대한 경찰 조사는 이번이 세 번째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날 업무방해·의료법 위반 방조 등 혐의로 임 회장과 박명하 의협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 마포구 청사로 불러 조사 중이다. 임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경찰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들의 사직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존중돼야 할 시민으로서의 자유로운 직업 선택권의 행사"라며 "오히려 희망이 보이지 않아 이제 그만 두려는 젊은이들에게 강압적인 업무개시명령을 내리고 범죄자 취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히려 수련병원 교수와 전임의들은 격무 속에서 전공의를 보호해달라고 하고 있다"며 "정부의 정책 철회를 요구하는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느냐"고 했다. 임 회장에 뒤이어 청사에..
  • 보이그룹의 화려한 컴백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따뜻한 봄과 함께 K-팝 대표 남성 그룹들이 돌아온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사랑을 받는 그룹들인 만큼 새로 쓸 성적에도 기대가 모인다. ◆방탄소년단, 군백기에도 바쁘다 전원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BTS)은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입대 전 준비해놓은 콘텐츠와 신곡 등을 선보여왔다. 이 가운데 뷔와 제이홉이 봄날의 아미(팬클럽)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뷔는 오는 15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발매한다. 이 곡은 팝 소울 알앤비 장르의 곡으로 뷔의 저음과 가성을 넘나드는 보컬을 들을 수 있다. 아미를 위한 러브송으로 모든 가사가 영어로 이뤄졌다. 제이홉은 29일 스페셜 앨범 '호프 온 더 스트리트 VOL.1((HOPE ON THE STREET VOL.1)'로 팬들과 만난다. 앨범에는 개코와 윤미래가 참여한 타이틀곡 '뉴런(NEURON)'을 비롯해 총 6곡이 담긴다. 수록곡 전부 제이홉이 작사했고, 정국은 '아이..
  • [인터뷰] "韓 CJENM과 협업, 값지고 좋은 경험"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세계적으로 주목 받은 셀린 송 감독의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는 할리우드 제작사 A24와 CJ ENM이 함께 투자 배급한 작품이다. 샤샤 로이드 A24 인터내셔널 대표와 고경범 CJ ENM 영화사업부장이 협업한 소감을 밝혔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과 해성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 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유태오, 그레타 리, 존 마가로 등이 출연한다. 이 영화는 셀린 송 감독이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데뷔작이다. 지난해 1월 미국 유타주에서 열린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후 외신 및 평가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같은해 11월 본격적인 오스카 시즌 시작을 알리는 고담 어워즈와 뉴욕 비평가 협회상에서 각각 최우수작품상, 신인작품상을 거머쥐며 화려한 수상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현재까지 전 세계 75관왕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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