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413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63 Posts)

  • 한투증권-가람·태평양감정평가법인, 부동산 자문서비스 강화 위해 맞손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가람감정평가법인·태평양감정평가법인과 부동산 자문 서비스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투자증권은 부동산 자문에 필요한 자산가치 평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각사와 협업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감정평가법인인 두 회사의 공신력을 바탕으로 보유 부동산 활용 및 매입·매각 관련 자문, 리스크 검토 등 부동산 관련 자문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은 국내외 부동산 관련 종합자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은 물론 프롭테크, 건축설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부문의 전문기업들과 협업하며 서비스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신경애 GWM전략담당은 "보유 부동산 활용 방안과 세무 이슈 관련 고객들의 컨설팅 니즈가 다양해지고 있다"면서 "고객들에게 시장 흐름에 한 발 앞선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전문기관들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아파트 아니면 굳이"…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비중 74%로 역대 최고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해 전국 주택 매매거래에서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21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한국부동산원의 주택유형별 거래량을 분석한 결과, 작년 전국 주택 매매거래 55만5054건 가운데 아파트 거래는 41만1812건으로, 전체의 74.2%를 차지했다. 이는 한국부동산원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이 비중은 2020년 73.0%에서 2021년 65.9%, 2022년 58.7% 등으로 하락하다가 지난해 상승 전환했다. 전국에서 아파트 매매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시였다. 주택 매매거래 5606건 중 94.5%에 달하는 5297건이 아파트 거래였다. 이어 대구(89.4%), 광주(89.3%), 울산(89.0%), 대전(80.7%), 경남(79.9%), 부산(79.4%), 충북(77.9%), 전북(77.2%), 충남(76.9%), 경기(75.5%), 강원(72.8%), 경북(70.7%),..
  • 생산자물가지수 0.5%↑…농산물 가격 뛰며 2개월 연속 상승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감귤과 사과 등 농산물 가격이 오르면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21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1.80(2015년=100)으로 지난해 12월(121.19)보다 0.5% 상승했다. 지난해 12월(0.1%)에 이어 2개월 연속 올랐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1.3% 상승하며 6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품목별로 농림수산품은 축산물(-1.3%)이 내렸으나 농산물(8.3%)과 수산물(0.2%)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3.8% 상승했다. 돼지고기(-4.0%)와 닭고기(-2.8%) 등은 하락했지만 감귤(48.8%), 사과(7.5%), 김(6.8%), 냉동오징어(6.8%) 등의 가격이 올랐다.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1.0%), 음식료품(-0.3%)이 내렸으나 석탄및석유제품(0.5%),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9%) 등이 올라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은 산업용도시가스(10.0%) 등이 오르면서..
  • 한동훈 "사형 집행, 정치권이 과감한 논의할 때 됐다" 아시아투데이 정덕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사형제에 대한 정치권의 논의를 촉구했다. 지난 1997년 12월 30일 23명의 사형을 집행한 이래로 우리나라에서는 사형을 집행하지 않았다. 한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진구의 CCTV통합관제센터에서 가진 시민들과의 간담회에서 "법무부 장관 때 사형 시설을 점검했고, 사형수를 사형이 가능한 곳으로 재배치했다. 그 자체만으로도 굉장한 효과가 있었다"며 "사형장을 정비하는 것 자체만으로도 안에서 깽판을 치던 사람들의 태도가 달라졌다"고 전했다. 한 위원장은 "사형은 법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부와 주권, 그리고 책임 있는 사람들이 진지하고 과감한 논의를 할 때"라며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분명히 있다"고 주장했다. 또 "본인에게 죗값을 치르게 한다는 면이 있다고 본다. 잘못한 만큼의 책임을 지게 하고, 그것이 사회에 주는 메시지의 효과가 분명히 있다"며 "법에 따른 집행도 충분히 고려할 때가 됐고, 그것이 우리 사회..
  • 고금리·공사비 급등에… 재건축 '분담금 폭탄'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고금리에다 공사비 급등이 지속되면서 아파트 재건축 단지에서 조합원들이 내야 하는 분담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이에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서 재건축 사업이 중단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 집값보다 재건축 분담금이 더 많아 집을 급매로 내놓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2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 18차 337동'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말 관리처분 변경 총회를 열어 추정 분담금을 공개했다. 178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일반분양 물량이 없는 '1대 1 재건축'을 진행 중인데, 전용면적 111㎡형 아파트를 보유한 조합원이 면적을 줄여 전용 97㎡형을 배정받아도 12억1800만원의 분담금을 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전용 54㎡형으로 갈아타도 분담금이 1억5690만원에 달하고, 전용 42㎡형으로 더 줄여 옮겨야 2억1600만원을 환급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정이 이렇자 일부 조합원들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해 조합이 시공사와 재협상에..
  • 尹 "국민생명 볼모로 집단행동 안돼"…복지부 "831명 업무개시명령"(종합)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일부 의사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집단행동에 나선 것과 관련해 "의료 현장의 주역인 전공의와 미래 의료의 주역인 의대생들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볼모로 집단행동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주 전공의 사직 등 집단 휴직이 예고되면서 수술이 축소되거나, 암 환자 수술이 연기되는 사례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국가안보, 치안과 함께 국가가 존립하는 이유이자 정부에게 주어진 가장 기본적인 헌법적 책무"라며 "의사는 군인, 경찰과 같은 공무원 신분이 아니더라도 집단적인 진료 거부를 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일각에서는 2000명 증원이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허황된 음모론까지 제기하고 있지만, 30년 가까이 해묵은 문제를 해결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기에는..
  • 홍익표 정부비판 연설 경청한 與 "협치·협업은 말보다 실천"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0일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촉구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협치와 협업은 말보다 실천"이라고 일침을 놨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21대 국회를 3달여 앞둔 지금에서야 타협과 합의를 말씀하신 것이 안타깝기만 하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우리 국회가 왜 국민의 신뢰를 잃었는지, 협치 없는 대립의 정치로 치닫게 되었는지를 먼저 돌아보았으면 한다"며 "그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거대의석을 무기로 휘두른 독단과 폭주의 모습들이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그럼에도 우리 정치는 다가올 22대 국회를 준비해야 한다"며 "남 탓의 정치를 버리고 지금 우리의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22대 국회만큼은 정쟁의 단어를 버리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1만3000자 분량의 연설에서 상당 부분을 윤석열 정부 비난에 썼다. 그는 "윤석열 정부 2년 만에 언론자유..
  • 美, 자국 반도체 기업에 보조금 2조 지원…삼성도 기대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기업에 2조원이 넘는 보조금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미국에서 첫 대규모 지원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인다. 미국 상무부는 19일(현지시간) 미국의 반도체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의 뉴욕주·버몬트주 신규 설비 투자 및 증설을 위해 15억달러(약 2조40억원)를 지원하기 위한 예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종 협약은 실사를 거쳐 확정되며 지원금은 설비 투자가 진행됨에 따라 단계별로 투입될 예정이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성명을 내고 "이번 지원을 통해 생산된 반도체는 현재 전적으로 해외에 의존하고 있는 미국의 자동차 및 항공 산업의 반도체 공급망에 안정성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은 지난 2022년 반도체 등 핵심 산업에 있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보조금(390억달러)과 연구개발(R&D) 지원금(132억달러) 등 5년..
  •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 품귀 현상…청약 경쟁률 8년째 1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전용면적 85㎡형이 넘는 대형 아파트 분양 품귀 현상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76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은 16.93대 1로 면적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대형 아파트 공급량은 1만8652가구로, 전용 60∼85㎡ 규모 중형 아파트 공급량(6만7331가구)의 27.7%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청약자는 31만5708명으로 중형 아파트(58만3401명)의 54.4%에 달했다. 대형 아파트 경쟁률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 평형의 공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0년까지만 해도 전체 공급량 가운데 대형 아파트의 비율은 최소 20%대부터 최대 60%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17.9%로 10%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20..
  • [인터뷰] 이승로 성북구청장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해 '명품 도시' 만들겠다" 아시아투데이 안정환·박아람 기자 = 1995년 성북구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첫발을 들인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서울시의회 성북 지역구를 거쳐 구청장 재선까지 성공한 풀뿌리 출신 인사다. 구의원 시절부터 '현장'을 강조한 이 구청장은 주민을 정책의 수혜 대상이 아닌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동반자'로 여기며 '주민이 주인인 도시'를 이끌고 있다. 19일 성북구청 집무실에서 만난 이 구청장은 구정을 이끌며 이룬 최대 성과로 서울의 마지막 성매매 집결지인 '미아리 텍사스' 철거 사업을 꼽았다. 성매매 업소가 밀집해 속칭 '미아리 텍사스촌'으로 불렸던 하월곡동 88-142번지 일대의 신월곡1구역은 2009년 1월 도시환경정비구역 지정을 시작으로 2011년 11월 성북2구역과 결합개발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2016년 4월 결합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 구청장은 "이 지역 일대 주민들의 피해가 컸지만 업소를 폐쇄하기도 쉽지 않을뿐더러 좁은 면적 때문에 수익성이 낮아 개발이 쉽지 않았다"며 "..
  • 작년 아파트 원정매입 비중 9년 만에 최저…서울은 역대 최고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거래 절벽이 형성되면서 타지역 아파트를 사들이는 원정 매입 비중도 9년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 지역 아파트에 대한 원정 매입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41만181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관할 시도 외 거주자의 원정 매입은 8만1323건으로 19.7%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18.5%)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이 비중은 2021년 29.2%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후 2022년 26.9%, 지난해 19.7% 등으로 2년째 줄고 있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서울 거주자가 타지역 아파트를 원정 매입한 거래 비중도 2021년 8.8%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22년 6.7%, 지난해 5.2%로 2년 연속 줄었다. 2014년(5.1%)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
  • 6000억 벌금·배상 분통 트럼프, 나발니 죽음, 패소 판결 불공정성 연결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옥중에서 사망한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에 관해 언급하면서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비판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나발니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나는 우리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더욱더 자각하게 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부정직한(CROOKED) 급진 좌파 정치인·검사 및 판사들은 우리를 쇠락의 길로 이끌고 있다"며 "열린 국경과 조작된 선거, 극도로 불공정한 판결이 미국을, 쇠락 중인 실패한 나라로 파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나발니의 죽음에 러시아 정부가 개입했다는 의혹 속에서 국내외 정치인들로부터 광범위한 규탄을 받고 있는 푸틴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지적했다. 대신 트럼프는 미국 남부 멕시코를 통한 불법 이민 유입 문제, 2020년 대선에 대한 조작 주장 등 기존 입장 외에..
  • 나발니 죽음으로 심장·영혼 절반 남은 부인 나발나야, 새로운 반푸틴 지도자 모습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의 부인 율리아 나발나야(47)는 19일(현지시간) 옥사한 남편의 유지를 이어받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독재 정치에 맞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나발나야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 계좌와 나발니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러시아어 동영상에서 "나는 알렉세이의 일을 계속할 것이며 우리나라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며 "여러분이 나와 함께 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 나발나야 "나발니의 일, 러시아 위해 계속 싸울 것...나발니 죽음으로 절반 남은 내 심장·영혼, 포기할 권리 없어" 나발나야는 이어 "슬픔과 끝없는 고통을 함께 나누고, 감히 우리의 미래를 죽이려 한 자들에 대한 나의 격노·분노·증오를 함께 나누길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ㅒ 나발나야는 "푸틴이 알렉세이를 죽임으로써 나의 절반, 심장과 영혼의 절반을 죽였다"며 "하지만 나의 다른 절반은 나에게 포기할 권리가 없다고 말했다"고 강조했다. 나발나야..
  • 늦어지는 美 금리 인하·고민 깊은 한은에 은행채 금리도 '들썩'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오는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기준금리 조기 인하에 대한 기대감으로 떨어졌던 시장금리가 다시 상승하는 모습이다. 특히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연동되는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진정세를 보이던 대출금리가 들썩일 수 있다는 관측이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은행권 주담대 고정금리의 기준이 되는 은행채(AAA) 5년물 금리는 지난 16일 기준 3.933%로 지난달 말(3.818%)보다 0.115%포인트 올랐다. 은행채 금리는 지난해 연말(3.705%) 이후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은행채 금리가 상승하면 이와 연동되는 주담대와 신용대출 등 가계대출 금리 인상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초 시장에선 미국 연준이 이르면 3월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 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해외 부동산에 발목잡힌 은행·증권사…익스포저만 20조원 넘어서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지난해엔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에 발목을 잡혔다면 올해는 해외부동산 대체투자가 은행과 증권사에 대형 악재가 되고 있다. 5대 은행과 25개 증권사에 대한 해외 부동산 익스포저가 20조원을 훌쩍 넘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해외 부동산시장 침체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잠재 부실이 현실화되는 등 건전성 리스크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고, 이는 곧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다는 우려다. 이에 은행과 증권사들은 해외 부동산 투자와 관련해 리스크 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한규 의원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국내 5대 은행의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자산(2023년 9월 말 기준)을 보면 총 8조2264억원이다. 은행별로는 국민은행이 4조3098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은행이 2조4755억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신한은행이 9000억원대였고, 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은 2000억원대를 기록..
  • "아들 입학식 볼 수 있을까요?"…수술 앞둔 암환자 '눈물' 아시아투데이 박주연·노성우 기자 = "저 암 수술할 수 있을까요? 우리 아들 초등학교 입학은 지켜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아내는 수술이 취소될까 매일 울고 있습니다. 너무 지쳐가고 있습니다." 기스트암(위장관 기질 종양) 환자 A씨는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자신의 수술이 취소될까 노심초사하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해 6월 말 아빠가 되기 4주 전 건강 검진을 했다가 몸속에 종단면 기준 20㎝가 넘는 종양이 발견됐다"며 "간에도 전이된 상태라 매일이 떨어지기 직전의 낙엽과 같다"고 불안한 심정을 토로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종양 덩어리가 커 수술할 수 없는 상황으로 우선 약을 복용해 크기를 줄였고, 지방의 한 대학병원에 다니다가 최근 서울아산병원으로 진료병원을 옮겼다. A씨는 "온라인에 요즘 수술취소, 입원취소 등의 글이 계속 올라와 나도 아마 다음 주쯤 이 같은 연락이 오지 않을까 무섭다"며 "의사들이 너무 밉다"고 호소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대한 반발로 이날..
  • 토스증권 김승연號, 취임 1년 만에 흑자 이끌어…카카오페이증권과 '희비'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김승연 토스증권 대표이사 취임 1년, 토스증권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출범 이후 3년 만이다. 김 대표이사가 플랫폼 마케팅 전문가인 만큼, 주식거래 플랫폼을 통한 투자 상품 및 고객 확장에 성공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토스증권은 지난해 거래대금과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수요가 늘면서 관련 사업 수익이 증가했다. 특히 예탁금 증가에 따른 이자수익 부문에선 전년 대비 250% 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오히려 적자 폭이 커졌다. 업계에선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출시 이후 제대로 된 마케팅과 시스템 차별성을 가지지 못한 것이 수익성 저하로 이어졌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카카오 그룹 리스크로 인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했던 미국 진출도 불발되면서 미래 성장 동력도 약해졌다는 평가도 나왔다. 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21년 3월에 출범한 토스증권이 3년 만에 연간 적자에서 벗어났다. 토스증권은 2023년 당기순익을 1..
  • SK온, 美자회사 주식 3682억원에 취득…"현대차 합작공장 출자 목적"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부문 자회사 SK온이 미국 특수목적법인 자회사(Route On Delaware)의 주식 1000주를 약 3682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후 SK온의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12월31일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현대차 그룹과의 북미 합작 법인 출자를 위한 SPC(ROD) 출자"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조지아에 자체 배터리 공장을 가동 중인 SK온은 현대차와의 합작공장도 현지에 구축하고 있다. 해당 공장은 내년 중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 한총리, 비상진료 대응계획 현장 점검…"의료공백 최소화"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 운영을 통해 범정부적인 역량을 총결집해 국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의 의대증원계획 발표 이후 전공의 사직서 제출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정부의 비상진료 대응계획을 점검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한 총리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코로나19 시기에도 최일선에서 가장 고생했는데 또다시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어 안타깝다"며 "상황이 조속히 안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현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을 최소화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병원의 진료 축소에 따라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이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생명이 위중한 중환자, 응급환자들이 이송되는 경우, 환자 진료에 문제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늘봄학교 2주 남았는데…서울 '공간' 태부족, 정책 시행 '빨간불'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늘봄학교 시행이 2주 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의 참여율이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낮게 나타나면서 정부의 국가 책임 교육·돌봄 정책 시행에 '빨간불'이 켜졌다. 늘봄교실로 활용할 '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갈등의 불씨가 될 전망이다.19일 교육당국에 따르면, 새학기부터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이 시작된다. '늘봄학교'는 기존의 돌봄과 방과후 학교를 통합한 형태로,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생들에게 최장 오후 8시까지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돌봄이 가장 필요한 초등학교 1~2학년을 중심으로 교육과 돌봄이 이뤄진다.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기대가 크지만 현장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은 업무과중에 따른 교사들의 반대, '늘봄교실'을 위한 공간 마련이 어려운 현실 등이 시행 초기 문제점으로 등장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타 지역과 다른 서울만의 '특수성' 때문에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똑같이 늘봄학교를 시행하기..
1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519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청하 파우치에서 꺼낸 10가지 뷰티템
  • 홍콩 여행 필수코스 디즈니랜드 입장권 티켓, 불꽃놀이 시간
  • 2조5천억 들여 디즈니랜드 아성 넘본다는 새로운 美 테마파크…실현 가능성은?
  • 이성자의 은하수
  • “도로 위 폭탄 그 자체” 포드, 기아 등 차 대충 만들었나
  • “EV6 베꼈네!” 전고체 배터리 달고 현대기아 이긴다는 차세대 전기차
  • “오토홀드 맹신하다 봉변!” 벤츠 전기차 건물로 돌진해 4명 부상
  • ‘방치했다가 대참사’.. 겨울철 자동차 필터, 무시했다간 목숨도 위험?

추천 뉴스

  • 1
    삿포로 현금없이 카드와 페이만 들고 떠난 급여행 JR패스

    차·테크 

  • 2
    차인표가 가장 위로받는 존재는 단연코 신애라였는데, 너무나 힘 나는 순간들이 많았다

    연예 

  • 3
    ‘박지윤과 이혼’ 최동석, 자식 위해서라면 허리쯤이야 “축구까지 했다”

    연예 

  • 4
    '히든페이스'의 파격 박지현, 차기작에선 김고은과 존엄사 그린다

    연예 

  • 5
    현대차 모터스포츠 강자 등극… 2024 WRC 드라이버 부문 우승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삼성 출신 10승 투수의 은근한 대박…ML에서 13승 하더니 몸값 3배 올랐다, 가을야구 아쉬움 훌훌

    스포츠 

  • 2
    “네일, 열심히 잡겠다고 노력 중” KIA의 변함없는 짝사랑…아트의 스위퍼가 KBO 타자들 또 쓰러트릴까

    스포츠 

  • 3
    순찰차 앞에서 '배짱' 신호위반 오토바이…결국 이렇게 됐다

    연예 

  • 4
    강남 아파트보다 비싼 車 “영화 같은 일 벌어졌다”… 1,578마력으로 벌인 ‘기적’

    차·테크 

  • 5
    손흥민-살라-네이마르-호날두-메시 모두 계약 만료 임박…이적시장 대혼란 예고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