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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411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63 Posts)

  • 군사보호구역 해제에…강남·성남·과천 부동산 개발감↑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정부가 26일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키로 하면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각종 개발 호재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해제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장기적으로 개발에 따른 높은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풀리면 비행안전구역별 제한 고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군과 별도 협의 없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축, 건축물 용도 변경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해제 예정지 가운데 관심이 쏠리는 곳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위치한 25개 동이다. 이 곳에서만 4642만3834㎡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다. 이들 지역은 모두 대통령 전용기가 이·착륙하는 경기 성남비행장(서울공항)과 가깝다. 강남권은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는 곳이어서 부동산 업계에선 개발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성남시도 이번에 분당구 백현동 등 1..
  • 공사비 폭탄에 낮게 낮게… 층수 줄이는 재개발 아파트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공사비 급증 여파가 각종 건축공사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지뿐 아니라 기업 사옥 공사도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설계보다 층수를 낮추거나 층수 상향 계획을 백지화하는 모양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는 지난 3일 '층수 결정의 건'에 대한 조합원 투표를 열고 50층 미만으로 정비사업을 진행키로 결의했다. 이날 총 1010명의 조합원 중 과반에 해당하는 523명이 찬성한 결과다. 성수전략정비구역 2지구도 다음달 9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최고 층수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구역이 서울시의 정비계획 변경에 따라 최고 70층 이상의 높이로 건축이 허가된 지역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다소 이례적인 분위기다. 이 같은 현상은 강남 재건축 사업지에서도 관측된다.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6·7단지와 서초구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는 지난해 서울시의 한강변 아파..
  • K리그2 우승후보 서울 이랜드 “우승하면 눈물”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절대강자가 없는 K리그2 13개 팀들이 일제히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중 서울 이랜드가 상대 팀들에게 가장 강력한 적수로 꼽혔다.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2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는 K리그2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K리그2 소속 13개 클럽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을 포부와 각오 등을 드러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2 대부분의 감독들이 우승 후보로 서울 이랜드를 거론했다. 김도균 감독을 영입하고 오스마르 등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자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그냥 스쿼드만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우승 후보가 우승한 적이 있나. 선수 영입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 평가를 해준 것 같다. 솔직히 주전 선수들만 보면 괜찮다. 관건은 시즌 중에 일어나는 변수를 버티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잔류도 해봤고 승격도 해봤는데..
  • 일동제약, '아로나민' 광고 모델로 배우 손석구 발탁 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일동제약이 활성 비타민 영양제인 '아로나민'의 광고 모델로 배우 손석구를 발탁하고 신규 캠페인 '빼자! 피로!'를 전개한다. 26일 회사 측에 따르면 아로나민 골드는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형 비타민 B군, 비타민 C·E 등이 함유된 일반의약품 비타민 영양제로, △육체 피로 △신경통·근육통·관절통(요통·어깨결림 등) △눈의 피로 등에 효능·효과를 나타낸다. 새롭게 선보이는 아로나민 골드 광고 캠페인은 육체 피로를 개선하는 피로회복제 본연의 속성에 초점을 맞춰 '피로를 체내에서 빼낸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 공개된 신규 TV-CM은 손석구의 생동감 있는 동작과 함께 아로나민 골드가 피로를 시원하게 해소해주는 모습을 시각적 효과로 나타내 소비자의 공감을 유도한다. 모델 손석구는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에서 '천만 배우'의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작품 속에서뿐 아니라 평상시 모습에서 비..
  • JT친애저축은행, 사내 카페테리아에 청년 장애인 고용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JT친애저축은행은 사내 카페테리아에 장애인 고용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JT저축은행은 현재 을지로 사옥으로 이사오면서 임직원 사기진작을 위해 카페테리아를 운영 중이다. 사내 카페테리아에는 총 3명의 바리스타가 일하고 있는데 모두 JT친애저축은행이 직접 고용한 청년 장애인들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적인 조건으로 인해 취업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청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들 청년 바리스타들은, JT친애저축은행의 사내 카페테리아에서 커피 및 음료를 제조하고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근무 형태는 개인의 상황에 맞춰 △총 8시간을 근무하는 풀 타임(Full Time) △4시간 근무하는 하프타임(Half Time)으로 나뉜다. 특히 풀 타임으로 근무하는 한성열 사원은 바리스타 자격증뿐 아니라 전국장애인바리스타 대..
  • 민관 '원팀'으로 4년 내 녹색산업 수출 100조 목표 세종//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녹색산업 해외수출 100조원 달성을 위해 기업 대상 수출지원 소통 내실화 및 해외 환경사업 수요 적극 발굴에 나선다. 벤처기업과 기술에 대한 지원도 강화, 그린스타트업 1000곳·예비그린유니콘 기업 10곳·이차전지 순환이용성 향상 기술이나 폐전자제품 내 유가금속 회수 기술 10개를 세계적 수준으로 키운다. 환경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글로벌 탑(TOP) 기후환경 녹색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세계 각국의 탄소중립 기조 확산에 따라 글로벌 녹색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녹색강국으로 견인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서 녹색산업 육성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환경부는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 기반을 구축, 2027년까지 수출 실적 100조원 달성을 위해 북미·아프리카 등으로 진출 시장을 확대한다. 안전한 물관리 정책이 필요한 동남..
  • 한신공영, 충북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시공권 획득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신공영은 지난 24일 충북 제천 제천시영아파트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한신공영의 새해 마수걸이 수주다. 사업을 통해 지하 4층~지상 29층, 11개동, 아파트 1206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짓는다. 도급액은 3136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다. 제천시 기반시설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추진돼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것이란 평가를 받는다. 또 제천 바이오밸리와 농공단지 등 산업단지가 인접해 직주근접 여건이 마련됐다. 교육 환경도 갖춰졌다. 홍광초, 제천중앙초, 장락초, 제천여중, 대제중, 세명고 등이 가깝다. 제천소방서, 의림지 행정복지센터, 청전우체국, 청전지구대 등 편의시설도 근처에 있다. 한신공영은 작년 경기 시흥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의왕 우성4차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총 7개 사업지에서 1조 153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도시정비사업 수주에서 1조 클럽을 달성한 바 있다...
  • 미국 "이스라엘-하마스 임시 휴전 기본 윤곽 합의"...이스라엘 "라파 공격 지속"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임시 휴전의 기본 윤곽에 관해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이집트와 국경 지역인 가자지구 라파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 등 난관이 남아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출연, "이스라엘·미국·이집트·카타르 대표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만나 임시 휴전을 위한 인질 협상의 기본 윤곽에 관해 이해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어 "카타르와 이집트가 궁극적으로 동의해야 하마스와 간접적으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국 매체 악시오스는 소식통을 인용, 4개국 대표가 전날 파리에서 만나 합의한 기본 윤곽이 6주간의 휴전과 이스라엘 수감 팔레스타인인 수백명의 석방의 대가로 하마스의 이스라엘 인질 약 40명 석방이라고 전했다. 기본 윤곽에는 일부 팔레스타인 주민이 가자지구 북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도 포함됐다. 미국 공영 라..
  • 버스·병원비 인상에…공공물가 상승률 27개월만에 최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도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률이 27개월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지난해 상승 압력이 높았던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시내버스·도시철도 요금이 1월부터 올랐고 수가 조정에 따른 입원·외래진료비 인상까지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26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2% 올랐다. 2021년 10월(6.1%) 이후 2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상승세다. 전월 대비로 보면 1월 공공서비스 물가는 1.0%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 폭(0.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시내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 요금과 외래·입원진료비 등 병원비가 1월 공공서비스 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공공서비스를 구성하는 30개 항목의 1월 물가 상승 기여도(전년동월비)를 보면 시내 버스료가 가장 컸고 택시요금, 외래진료비, 도시철도료, 치과 진료비, 입원진료비, 하수도료 등 순이었다.대전 시내버스..
  • 금감원, NH저축은행 등 8개 저축은행 현장점검 착수…"부동산PF 충당금 강화 지도"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금융감독원이 8개 저축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다.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부실에 대비해 충당금 적립이 적절하게 이뤄졌는지를 직접 들여다보기 위한 조치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날 8개 저축은행에 대한 현장점검에 착수했다. 해당 저축은행은 NH저축은행, KB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등 은행계 저축은행이 포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진행한 부동산 PF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 지도의 후속 조치"라며 "지도 사항을 잘 이행했는지 등을 현장에서 확인하는 차원"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말부터 저축은행의 부동산 대출 관련 충당금 적립 압박 수위를 높여오고 있다. 지난달 저축은행을 포함한 제2금융권에 부동산PF 충당금 적립 강화를 요청한 데이어, 지난 18일에는 저축은행 토지담보대출(토담대) 충당금 적립률을 PF수준으로 올려야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도 지난달 열린 임원회의를 통해 "PF부실을 보다 속도감있게 제..
  • 다가오는 골프 시즌...클럽 회원권에 관심 증가 국내 골프 인구는 2021년 564만 명으로 세계 2위의 골프 국가인 일본의 520만 명을 추월했다. 골퍼라면 누구나 최고의 코스, 최상의 잔디 컨디션에서 여유로운 라운드를 즐기고 싶은 니즈가 있다. 그러나 골프인구 증가로 초과수요현상이 나타나며 부킹난으로 이어지고 있다.명문 클럽은 멋진 풍광 속에서 프라이빗한 라운드를 통해 힐링과 동반인들과의 친분을 다질 수 있어 인기가 높다.소수 회원제로 회원 구좌가 한정돼 있어 희소 가치가 더욱 높다. 특히 세심한 코스 관리, 최상의 잔디 컨디션, 여유로운 티오프 간격 등으로 명문 클럽 회원권은 골퍼의 열정과 품격을 나타내기도 해 봄을 앞두고 회원 가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북한강변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 클럽은 해발 453m 월두봉의 능선과 골짜기를 따라 조성돼 가장 풍광이 아름다운 클럽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인 회사인 그렉 노먼 사에서 디자인한 코스로, 매 홀마다 지형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플레이의..
  • [위드ESG] 업계 모범생 현대백화점…주주친화·친환경 정책 '드라이브'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현대백화점은 유통업계서 ESG (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잘하기로 유명한 기업이다. 지난해 11월 단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할 당시 최우선 과제로 '주주가치 제고'를 내걸었을 정도다. 실력도 이미 인정받았다.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의 ESG등급 평가에서 '통합 A+' 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최근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업계 최초로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등급(A-)을 획득하기도 했다. 하지만 현대백화점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더욱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5일 KCGS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2020년 통합 등급 A를 받은 이후 2년 연속 A를 유지하다가, 지난해 통합 'A+'등급으로 한 계단 올라섰다. 부문별 등급을 보면 환경(E)은 A에서 A+로, 사회(S)는 A에서 A+, 지배구조(G)는 A를 유지하며 전 부문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먼저 환경 부문의 경우 업태의 특성에 맞게 전자영수증 우선..
  • 산업부·삼성전자·하이닉스 "AI 반도체 시장 선점"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반도체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경쟁 격화에 따른 우리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원익IPS·엑시콘·동진쎄미켐·솔브레인·엘오티베큠 등이 참석했다. 참석 기업들은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 원·수출 1200억 불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부와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 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공동 대응키로 하는 한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계획'의 후속 조치 점검과 추가지원 필요사항 등을 논의했다. 안 장관은 기업 최고경영자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반도체 현안 해결의 최선두에 나선다.산업부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투자세액공제 대폭 상향·반도체 국가산단 최초 조성·15만 명의 반도체 인력양성 등 파격적인 반도체 지원정책을..
  • 증시 대기자금만 130兆…밸류업 앞두고 고민 깊어지는 투자자들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투자자예탁금·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증시 대기자금이 130조원 가량 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밸류업 공개를 앞두고 저평가 받던 기업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진 결과다. 증시 대기자금은 언제든 주식시장에 투입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밸류업 발표 이후 자금 흐름이 주목된다. 발표 내용에 따라 국내 증시에 대한 매수 행렬이 이어질지 판가름 난다는 얘기다. 업계에선 밸류업 내용이 실효성 있다고 판단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고 주주환원에 적극 의지를 보이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분석했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대기성 자금이라 불리는 투자자예탁금과 CMA 잔고는 총 130조5630억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가 거래 목적으로 증권사 계좌에 넣어뒀거나 주식을 판 뒤 찾아가지 않은 돈을 의미하는 투자자예탁금은 53조6264억원에 달했다. 이달 초..
  • 김하성 또 100% 만점 활약, 배지환은 첫 시범경기 무안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도 만점 활약을 펼쳤다. 반면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첫 시범경기에서 무안타에 그쳤다. 김하성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치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5번 유격수로 나와 1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등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올 시범경기 개막전이었던 지난 22일 LA 다저스전에서 올린 1타수 1안타 1볼넷 등에 더해 시범경기 100%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김하성은 1-2로 뒤진 1회말 2사 3루 첫 타석에서 중견수 키를 넘기는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나갔고 5회초 수비 때 교체됐다. 또 다른 한국인 투수 고우석은 등판하지 않았고 샌디에이고는 7-11로 패했다. 배지환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리 엘스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올해 첫 시범경기를..
  • 축구협회,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임시 감독' 선임 가닥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가 다음 달 예정된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예선 2연전을 임시 감독 체제로 치를 예정이다. 24일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차 회의를 열고 대표팀 감독 선임 관련 내용 등을 논의, 3월 A매치 기간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임시 감독과 함께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 축구협회는 지난 16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을 경질, 이후 새 감독 선임과 대표팀 재정비 등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진행된 첫 회의에서는 곧바로 정식 감독을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시 정해성 대회위원장은 "현실적으로 임시 감독 체제를 꾸리기에는 여러 장애가 있다. 두 경기만 지휘하려는 감독이 나서줄지 의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으나 두 번째 회의 이후 임시 감독 선임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분석된다. 전력강화위원회는 다음주 중 3차 회의를 열 계획이다. 한편 새로운 감독 후보로는 홍명..
  • 중국 축구대표팀 새 감독에 이반코비치…크로아티아 출신 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중국 남자축구대표팀의 새 사령탑에 크로아티아 출신의 브랑코 이반코비치(69)가 선임됐다. 24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축구협회는 성명을 통해 "다가오는 2026년 월드컵 예선을 준비하기 위해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브랑코 이반코비치를 중국 남자대표팀의 새 감독으로 기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반코비치는 독일의 하노버 96, 크로아티아의 GNK 디나모 자그레브 등 여러 유럽 클럽팀을 이끌었으며 이란과 오만의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맡은 바 있다. 또 중국의 산둥 타이산 감독으로서 팀을 2010년 시즌 중국 슈퍼리그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반코비치 신임 감독은 중국이 싱가포르와 연속 월드컵 예선을 치르는 오는 3월 데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달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자국 대표팀이 조별리그 무승 탈락을 당한 뒤 알렉산다르 얀코비치 감독과 계약을 종료하고 새 감독을 찾아나섰다. 중국축구협회..
  • 밸류업 발표 코앞···예탁금·신용거래융자 등 증시자금 '급증'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안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예탁금·신용거래융자 등 증시 자금이 전반적으로 불어났다. 24일 금융투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22일 기준 약 53조6300억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에는 50조2900억원 수준에 그친 점을 감안하면 밸류업 프로그램 공개를 앞두고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대한 높아진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 계좌에 맡겨두거나 주식을 팔고서 찾지 않은 돈으로 증시 진입을 준비하는 대기성 자금 중 하나다. 주식에 투자하기 위해 증권사에서 빌린 자금인 신용거래융자 잔고도 지난 22일 기준 18조3800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유가증권시장의 신용거래융자는 9조8500억원으로 지난해 10월 11일(9조8800억원) 이후 넉 달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저PBR주 장세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것에 따..
  • 류중일 감독, 프리미어12까지 韓 야구대표팀 지휘봉 잡는다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류중일 감독(60)이 오는 11월 개최되는 프리미어12까지 한국 야구대표팀 지휘봉을 잡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3일 "류 감독을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며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유망주 선수를 중심으로 구성된 대표팀을 이끌어 금메달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 개최된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에서도 좋은 경기력으로 대표팀의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룬 지도력을 높게 평가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다음 달 17~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미국프로야구(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연습 경기부터 대표팀을 지휘할 류 감독은 "지난해 세대교체를 통해 저뿐만 아니라 선수단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KBO는 그동안 류 감독을 보좌해온 최일언·류지현 코치를 각각 대표팀 투타 부문 전담 코치로 선임한데 이어, 다음..
  • 나이 따라 각양각색인 골프장 선호도, 남녀 1위 골프장은?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골프장을 찾아 라운딩을 즐기는 골프 이용객들은 나이에 따라 선호하는 골프장이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가장 선호하는 골프장이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스코어는 2023년 한 해 동안 회원들이 등록한 라운드 횟수와 골프장 평점을 바탕으로 선호 골프장 순위를 공개했다. 남성의 경우 라운드 횟수 기준으로는 '클럽72'가 선호 골프장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떼제베, 비에이비스타, 리베라, 골드 등이 남성들이 가장 많은 라운드를 등록한 선호 골프장으로 집계됐다. 여성들의 경우 가장 많이 라운드를 등록한 골프장은 비에이비스타CC였다. 이어 클럽72, 소피아그린, 떼제베, 화성상록이 여성들의 라운드 등록 횟수가 많은 골프장 5위에 포함됐다. 연령대별 라운드 등록 횟수 분석 결과 10대부터 80대까지 자주 찾은 골프장이 다양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대는 군산(레귤러)과 무안, 20대는 떼제베와 솔라고, 30대와 40대는 클럽72에서 가장 많은 라운드를 등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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