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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410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8 Posts)

  • 돌아온 반도체의 봄…수출 21개월만 최대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수출 효자' 반도체가 돌아왔다. 반도체 수출이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6개월째 우리나라 전체 수출 플러스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를 비롯한 IT 품목(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의 선전에 무역수지도 10개월 연속 흑자 행진 중이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조업일수가 1.5일(평일기준 2일) 줄었음에도 전년동월 대비 3.1% 늘어난 565.6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 늘었고 IT 품목도 2년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5개월 연속 플러스다. 디스플레이·컴퓨터SSD 수출도 각각 8개월·3개월 연속 늘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3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플러스로 전환 됐다. 선박 수출은 102.1% 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바이오헬스 수출도 5개월 연속 증가세다. 석유제품 수출은 1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 됐..
  • 직장인·소상공인 공략 나선 새미래… 서울 일대 도보 유세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의 새로운미래가 직장인 및 소상공인을 집중 공략하는 선거 운동을 전개했다. 오영환 새로운미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는 1일 오전 비례대표 후보 및 지지자들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에서 여의도공원 일대로 이동하는 '직장인들과 함께 올레' 도보 선거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유세에 나선 오 위원장은 "오늘날 양당 정치가 민생 문제만큼은 합심해서 해결부터 하고 봐야 되는데, 정쟁에 밀려서 어느 하나 제대로 잡지 못하는 정치 보이고 있다"며 "새로운미래가 양당 사이에서 갈등과 복수의 정치를 넘어 서민 경제 하나만큼은, 밥상 물가 하나만큼은 반드시 잡아 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의 정치, 합의의 정치, 새로운미래가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고통을, 민생 경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가운데의 정치를 새로운미래가 반드시 보여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에는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망원시장..
  • [조석래 별세] 재계 큰 별 가는 길… 최태원·김동관·허태수·박지원 추모 행렬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가 차려진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 사흘차에도 정·재계에서 많은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SK·CJ·신세계·코오롱·GS·두산·OCI·한화 등 그룹 총수들과 오너 일가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각계에서 발길이 이어졌다. 1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빈소에는 가장 먼저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장남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사장이 빈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리고 유족을 위로했다. 빈소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고인에 대해 "우리 대한민국의 상당한 기술 경영자로서 선각자셨다"며 "민간 외교도 상당히 잘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모범을 삼아서 저희가 앞으로도 계속 후배들이 잘 해 나가는게 좋겠다는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최재원 SK그룹 수석 부회장도 빈소를 찾았..
  • 尹, 51분간 2000명 설득 주력…협상 내비치며 의료계로 공 넘겨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의과대학 증원 규모 2000명 조정 문제와 관련 대화로 협상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장기화 국면의 의정 갈등이 출구를 찾을지 주목된다. 정부가 제시한 2000명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차고 넘치지만 의료 공백 장기화로 국민 불편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데다, 윤 대통령의 '원칙론'이 숫자에 집착한 '불통 이미지'로 비춰져 4·10 총선 판세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여당 내 우려가 커지자 국면 전환을 위해 한 발짝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 담화 51분 중 대부분을 2000명 산출이 어떻게 이뤄졌는지 설명하는 데 할애했다. 2000명이라는 숫자는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이며, 이를 결정하기까지 정부가 37차례에 걸쳐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거쳤다고 강조하며 그간 소통 행보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의료계를 향해 "더 타당하고 합리적인 방안을 가져온다면 얼마든지 논..
  • 가계대출도 중기대출 금리도 내렸지만, 대출 부실 우려는 여전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국내 5대 은행이 지난 2월 중 취급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3%대까지 떨어졌다. 작년 말까지 7%대 금리를 적용했던 중소기업대출(신용대출)도 5%대 초반 금리를 적용한 사례도 등장했다. 이처럼 최근 은행권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떨어지는 데는 미 연방준비제도(Fed) 등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면서 시장금리도 함께 떨어졌기 때문이다. 금리부담은 떨어졌지만, 대출 부실에 대한 우려는 지속되고 있다. 기업대출 중심으로 은행 대출 자산 증가세는 여전히 가파른데,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NPL비율)은 지속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1일 국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5대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총 693조5684억원으로 전달보다 2조2238억원 감소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785조1515억원으로, 같은 기간 8조4408억원 증가했다. 지난해에 이어 기업대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 시장금리 하락으로 대..
  • 개혁신당, 용인서 현장 선대위… “與 자성론 만시지탄”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경기 용인에서 현장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원 유세에 나섰다. 천하람·이주영 공동총괄선대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는 1일 경기 용인의 양향자 의원 선거사무소에서 현장 선대위 회의를 개최했다. 개혁신당 지도부는 이날 회의에서 여당 내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한 것에 대해 '어설픈 차별화 시도'라고 입을 모아 비판했다. 천 위원장은 윤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한 조해진 국민의힘 경남 김해을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오만과 독선으로 불통의 모습을 보인 것, 정치를 파당적으로 한 것, 인사를 배타적으로 한 것, 국정과제에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을 사과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이걸 이제야 아셨나. 지금까지는 왜 이런 말씀 안 하셨나"라고 따졌다. 그는 "조 후보가 말씀하신 오만과 독선, 불통의 정치, 국정의 혼란을 초래하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2년의 임기를 얕은 정치 쇼로..
  • [마감시황] 상승 마감한 증시…코스닥은 나흘만에 반등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04%) 오른 2747.86에 마감했다. 개인이 3171억원어치를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697억원, 244억원어치를 사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6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1.37%), LG에너지솔루션(0.13%), NAVER(3.68%)는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49%), 삼성바이오로직스(-1.81%), 현대차(-2.36%), 기아(-1.36%), 셀트리온(-1.62%), POSCO홀딩스(-0.95%)는 내렸다. 삼성전자우는 전 거래일과 동일하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5포인트(0.77%) 오른 912.4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995억원의 주식을 팔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71억원, 551억원의 주식을 사며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6개 종목이 내렸다. 에..
  • 수산물 구매하면 최대 4.5% 금리 보장…특판 예금 재출시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수협중앙회가 창립 62주년을 맞아 어업인을 돕고 국민에 보답하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수협쇼핑은 기름가자미(경주시수협), 손질 오징어(여수수협), 장어뼈로우려낸 삼계탕(수협중앙회), 알멍게(멍게수하식수협) 등 중앙회·회원조합의 수산물을 오는 16일까지 6200원에 한정 수량 판매한다. 수협은 또 수협쇼핑 수산물 구매실적에 따라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바다가득 정기예금 상품을 다음달까지 수협 상호금융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이 상품은 최소 3.5% 기본금리에 수협쇼핑 수산물 구매실적에 따라 최대 1%포인트의 추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작년에는 출시 10영업일 만에 조기 완판됐다. 아울러 수협쇼핑은 수산물 구매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삼성 냉장고, 아이패드,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도 지급한다. 한편 수협중앙회는 이날 열린 창립 기념식에서 △회원조합 지원자금 3000억원대로 확대 △중앙회·회원조합·자회사 협업을 위한 범 수협..
  • ‘尹 대국민 담화’에… 野 “대국민 훈시”·“일방적 폭주” 맹폭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대 증원 관련 대국민 담화에 대해 "50분 간 혼자서 일방적으로 자화자찬(自畵自讚)하는 자리였다"면서 "사실상 대국민 훈시"라고 평가했다.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에서도 "끔찍한 수준의 일방적 폭주", "변명과 고집 뿐"이라고 담화를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1일 발표된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에 대해 국회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일방적 자화자찬 50분에 유감을 표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윤 대통령은 또다시 주요한 국정현안에 대해 기자회견 대신 대국민 담화 형식을 택했다. 기자들과의 문답은 없었다"면서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한 기본인데, 대통령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국민께서 궁금한 부분은 외면했다"고 설명했다. 또 "오늘 담화에는 독선, 아집, 남 탓하는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자화자찬만 있고, 소통은 없었던 대통령의 50분 담화에 유감을..
  • IBK기업은행, 중소법인 대출금리 최대 2%p 감면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IBK기업은행은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맞춤형 기업금융 지원방안'의 일환으로, 경기부진과 고금리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의 이자부담 완화를 위해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중소법인 금융비용 경감 특별프로그램은 정상적인 영업을 하고 있지만 금융비용 부담을 겪고 있는 중소법인이 지원 요건을 충족할 경우, 대출금리 5%를 초과하는 기존 보유대출에 대해 최장 1년간 대출금리 5%까지 감면 지원한다. 최대 감면폭은 2%포인트다. 예를 들어 대출금리가 6.5%, 7.5%인 경우 각각 5%, 5.5%로 감면 받을 수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월부터 실시한 개인사업자 대상 1825억원 규모의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 '이자 캐시백' 지원에 이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법인에게 은행권 전체 지원금액 5조원 중 최대인 2조원 규모의 금리감면을 지원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매출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 이달 전국서 아파트 4만가구 분양…작년 동기比 169%↑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이달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4만가구 이상의 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1일 종합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이달 456개 단지, 4만825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 중 3만491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이는 작년 동월(1만5192가구)과 비교하면 169% 증가한 수준이다. 일반분양 기준으로는 186% 늘었다. 지난달 약 3주간 진행된 한국부동산원의 청약홈 개편 등으로 미뤘던 분양이 재개된 영향으로 추정된다. 이 중 수도권에서는 1만4196가구가 풀릴 예정이다. 지역별로 경기 8821가구, 인천 4309가구, 서울 1066가구 등이다. 지방에선 2만6629가구가 공급된다. 광주 6400가구, 부산 4778가구, 경남 4135가구, 대전 2308가구, 전북 2251가구, 강원 1855가구, 충남 1518가구, 전남 1272가구, 대구 1098가구, 울산 1014가구 순이다. 한편, 지난달 분양 물량은 총 1487가구로, 지난 2월 말 조사 때 예측한 공..
  • 반도체 수출, 21개월 만의 최대 실적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2022년 6월(123억 달러) 이후 2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수출도 6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조업일수 1.5일(평일기준 2일) 감소에도 불구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565.6억 달러였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도 9.9% 증가한 25.1억 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 수출은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특히 IT 품목(반도체·디스플레이·컴퓨터·무선통신기기)이 2년 만에 모두 플러스를 기록하며 우리 수출을 견인했다.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컴퓨터SSD 수출도 각각 8개월,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무선통신기기 수출은 3개월 동안 이어진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플러스로 전환되었다. 선박 수출은 102.1%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흐..
  • "전세사기 무서워"…비아파트 신규 세입자 10명 중 7명 '월세'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빌라(연립·다세대), 다가구,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의 신규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비아파트 세입자 10명 중 7명이 월세 계약을 맺었다는 의미로, 전세사기 이슈가 불거진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누계) 전국 비아파트 임대차 거래 중 월세 거래 비중은 70.7%로 집계됐다. 이는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수치다. 전국의 비아파트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2년 54.6%에서 지난해 66%, 올해 70%대로 급격히 확대됐다. 특히 지방의 월세화가 가파르다. 비아파트 월세 비중이 올해 1∼2월 77.5%에 달한다. 수도권(67.8%)보다 10%포인트(p) 가까이 높은 수치다. 반면 아파트 월세 비중은 축소됐다. 전국 아파트 전월세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작년 1∼2월 43.9%에서..
  • 안병구 밀양시장 후보 "농업예산 1.5배 확대해 전국 최고 농업특구 조성할 것"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4·10 총선과 함께 치르는 밀양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밀양시장 안병구 후보가 30일 산내면 송백장날을 맞아 시장 입구에서 선거 유세전을 이어갔다. 안병구 후보는 이날 송백시장를 둘러보며 5일 장을 찾은 면민과 시민들을 만나 한분 한분 반갑게 손을 잡고 인사했다. 유세차량에 오른 안 후보는 "밀양시 발전과 산내면민들이 성공하고 행복한 시대를 열어가고, 얼음골 사과재배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등 농업예산을 1.5배 확대해 밀양을 전국 최고의 농업특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 후보는 장날을 이용한 읍면 순회와 주요 거점에서 선거유세단과 함께 '깨끗한 후보' '정직한 후보' '검증된 준비된 후보''밀양을 발전시킬 시장의 적임자' 임을 강조하면서 표몰이 유세전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안병구 후보 선거사무소는 31일 오후 4시30분 가곡동 주공아파트 입구, 오는 4월 1일은 무안면 무안장터에서 오전 10시30분 선거유세에 나선다.
  • [총선★나도뛴다] 조재희 "송파 전문가, 한성백제 역사문화 신도시 건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소명의식이 저를 정치로 이끌었습니다.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현안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후보는 31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소통하는 정치인임을 자부한다. 조 후보는 과거 정부에서 김대중 대통령 삶의 질 향상 기획단 기조실장과 노무현 대통령 정책관리 비서관, 국정과제 비서관 등을 역임한 정책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을 도와 의료보험, 국민연금을 비롯한 생산적 복지를 기획하고 추진했고, 노 대통령 시절에는 국가균형발전, 지방분권, 행정수도 이전, 동북아허브 구축 등 국정과제를 총괄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송파갑 출마 이유에 대해 "저는 30여 년 송파에서만 살아온 사람"이라며 "송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저만큼 고민하고 연구한 사람은 없을 것..
  • 男배구 대한항공, 4연속 통합 챔피언에 -1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이 4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대한항공은 3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치른 도드람 2023-2024시즌 V리그 남자부 5전 3선승제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21 25-21 29-27)로 완파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2차전을 모두 이겨 이변이 없는 한 4시즌 연속 통합 챔피언의 9부 능선을 넘었다. OK금융그룹의 역전 시나리오는 남은 3경기 3연승 뿐이다. 지난해까지 18차례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이긴 팀이 최종 우승을 놓친 적은 없어 사실상 대한항공의 우승이 유력시된다. OK금융그룹은 8년 만에 오른 챔피언결정전에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이날도 대한항공은 1세트 8득점(공격 성공률 77.78%)을 터뜨린 막심 지가로프(등록명 막심)를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다. 1-세트를 비교적 무난하게 따낸 대한항공은 3세트에서 OK금융그룹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승부처에서 미들..
  • "한국 축구 발전 위해 유소년 선수들 적극 육성"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축구 발전이라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임대 정책을 통해 많은 유소년 선수들을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김광국(57) 울산 HD 대표이사 겸 단장은 최근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만나 유소년 시스템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이 같이 말했다. 울산은 지역 구단의 한계 때문에 유소년 선수들의 약 절반을 전국에서 스카우트하고 있다면서도 유소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김 단장은 "경영자의 입장에서 유스 시스템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스카우트에 쓰면 훨씬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지만 K리그와 한국 축구를 위해 유소년 시스템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며 "현재 졸업생의 약 50%가 프로에서 뛰고 있는데 그 비율을 더 높여 모든 선수들이 프로 선수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유소년 축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의지를 보였다. 2014년 프로축구 울산 HD 단장에 오른 김 단장은 1994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문화부와 선박영업부를 거..
  • 2년 만에 찾아온 '증시 호황'…4월엔 코스피 2800 가능할까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장기간 머물러 있던 박스권을 뚫고 4월에는 2800선에 오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앞서 코스피 지수는 3월 한 달간 반도체·저PBR 주 등을 중심으로 상승 랠리를 보이면서 2년 만에 27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기관 투자자들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 올린 것이다. 증권업계에선 최근 국내 증시를 이끈 호재들이 다음 달까지도 유효하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더불어 추가적인 밸류업 방안들이 발표를 앞두고 있어서다.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와 금리 인하 기대감도 함께 존재한다. 다만 박스권 장세가 장기간 지속돼 온 만큼, 차익실현 목적의 투자자들로 인해 2800선까지 도달하긴 어려울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종목들을 폭풍 매도하거나 인버스 상품을 사들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3% 오른 2746...
  • [르포] 끝모를 의료대란…死線넘는 환자들 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지쳐갑니다. 병원에서 진료를 못 본다고 합니다. 치료가 늦어져 암세포가 자꾸 커지면 누가 책임질 것인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에 반발해 전공의들이 이탈한지 41일차인 31일 분당서울대병원 1층에서 만난 장모씨(46·여)는 7번째 항암치료를 위해 방문했지만 치료를 받지 못했다. 유방암 3기 판정을 받고 항암 치료 중인 장씨는 "항암 치료를 받고 있는데, 의료대란 사태로 치료가 늦춰지면서 자포자기한 상태"라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의료대란 장기화로 곳곳에서 후유증이 발생하고 있다. 상급종합병원의 진료 축소 러시에 응급진료를 거부당한 환자가 사망하는 '응급실 뺑뺑이' 사례가 잇따르는 등 환자 피해는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 지난 30일 오후 4시 30분께 충북 보은군 보은읍 도랑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생후 33개월 여자 아이가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거부당한 끝에 숨졌다. 구조 직후 긴급 수술이 필요했지만, 충북과 충남지역, 경기도 등 상급종합병원..
  • 인천·충청 찾은 개혁신당… “한국 정치 부활절 필요”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인천과 충청권을 찾아 4·10 총선에 출마한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섰다. 천하람·이주영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31일 인천 서구와 대전 서구, 충남 천안을 돌며 선거 운동을 진행했다. 부활절인 이날 유세에 나선 선대위 주요 인사들은 한국 정치의 현주소를 비판하며 절망에 빠진 정치에 '부활'과 같은 기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날 오전 인천 서구에서 거리인사에 나선 천 위원장은 "요즘 한국 정치 보시면 희망이 잘 안 보이지 않나. 서로 죽일 것처럼 싸우고 막말을 쏟아내면서 저주하고 있다"면서 "서로 협치하고 대한민국의 희망을 만들어갈 그럴 기미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활절이라고 하는 절기가 지금 우리 한국 정치에도 꼭 필요한 그런 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대한민국 정치도 다시 부활시켜야 되지 않겠나"라며 "이대로 희망이 없는 상태로 1번 2번이 서로 싸우면서 국민들께 절망만 보여드리는 정치를 계속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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