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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409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68 Posts)

  • 서울 빌라 전세 줄고 경매 물건 쌓인다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빌라시장에서 수요 회복에 고전하고 있다. 빌라 전세량은 줄고, 경매 물건은 쌓이고 있다. 3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가 서울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분기별 다세대·연립주택 전세거래량은 올해 1분기(3월 31일 계약일 집계 기준) 1만4594건으로 전년동기대비 22% 감소했다. 반면 담보권 실행을 목적으로 한 임의경매 건수는 늘어났다. 임의경매란 채무자가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근저당권 또는 전세권 등의 담보권을 가진 채권자가 담보권을 행사하여 담보의 목적물을 경매로 매각한 다음 그 매각대금에서 채권을 회수하는 강제집행 절차를 말한다. 서울지방법원 통계에서 서울 다세대·연립주택의 임의경매 건수는 지난해 818건으로 전년대비 22.6% 상승했다. 지난 2월 기준으로는 192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으로 환산해 보면 2022년 월 55.6건에서 2023년 월 68.2건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월 96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빌라가 밀집한 강서..
  • "바이든-시진핑 통화, 한반도 비핵화 등 협력-이견 분야 솔직 논의"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미국 동부시간) 전화통화에서 양국 및 글로벌 현안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화 비핵화에 관해 논의했다고 미국 백악관이 밝혔다. 백악관은 두 정상이 지난해 11월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교에서 논의한 대(對)마약 협력, 지속적인 군사 간 소통, 인공지능(AI) 관련 위험 해결을 위한 대화, 기후변화 및 인적 교류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 등 협력 및 이견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양자·역내·글로벌 문제에 관해 솔직하고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고 발표했다. ◇ 백악관 "바이든-시진핑, 대만해협·남중국해·중국의 러 방산업 지원·한반도 비핵화 논의" "바이든, 대중국 첨단 기술 수출 통제 지속 방침 밝혀"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도 시 주석이 2일 저녁(중국 베이징·北京 시간) 바이든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양자관계와 양측이 공동으로 관심 있는 문제에 관해 솔직하고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
  • [아투포커스] '위기를 기회로' LG엔솔, 신공장 가동에 상용차 적극 공략 아시아투데이 이지선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수요 부진 우려에도 뚝심 있게 사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미국 GM과의 합작사 얼티엄셀즈는 2공장에서 제품 출하까지 성공했고, 단계적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한편 3공장도 예정대로 짓고 있다. 이외에도 현대차·스텔란티스·혼다 등 완성차와 합작공장 및 단독공장 건설도 계획대로 이행중이다. 시장 상황이 어려워도 투자를 지속하면서 수요 회복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아울러 LG에너지솔루션은 상용차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붙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상용차에 대한 공급이 늘고 있다. 폴란드·미국 등 상용차 배터리 업체에 대규모 모듈 공급 계약을 맺고, 포드와의 합작 공장은 직접 공급으로 선회하는 등이다. 이처럼 LG에너지솔루션은 고객사를 다양화하면서 현재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2일 LG에너지솔루션은 GM 미국 합작사 얼티엄셀즈 2공장에서 배터리 셀을 성공적으로 출하해 고객사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건립을 시작한지..
  • 지난달 韓 외환보유액 35.1억 달러 증가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35억 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 3일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92억5000만 달러로 전월 말(4157억4000만 달러)대비 35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 달러화 강세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은 감소했으나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48억9000만 달러(87.0%), 예치금 305억3000만 달러(7.3%), SDR 147억 달러(3.5%), 금 47억9000만 달러(1.1%), IMF포지션 43억3000만 달러(1.0%)로 구성됐다. 자산별 변동을 보면 예치금이 87억3000만 달러 늘었다. 반면 유가증권(-46억3000만 달러), SDR(-3억6000만 달러), IMF포지션(-2억2000만 달러) 등이 감소했다. 금은 시세를 반영하지 않고 매입 당시 가격으로 표시하기..
  • 대형비상장사, 지배주주 등 소유주식 현황 제출해야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 서서히 종료됨에 따라, 대형비상장주식회사의 소유주식 현황자료 제출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대형비상장사가 외부감사법상 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안내에 나섰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1300여개 12월 결산 대형비상장사는 소유주식 현황을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 대상은 직전연도말 자산 5000억원 이상 또는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공정거래법상 공시대상 기업집단에 소속되면서도 자산이 1000억원 이상인 회사다. 이들은 정기 주주총회 종료 후 14일 이내 소유주식 현황을 제출해야 하며, 위반 시 임원해임권고나 증권발행제한 등 조치를 받게 된다. 여기에 소유·경영 미분리 기준에 해당하는 대형비상장사는 오는 9월14일까지 추가로 감사인 지정 기초자료 신고서를 내야한다, 금감원은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유의사항을 적극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측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 [인터뷰] 인요한 "문재인, 반성문 쓸 사람…국민 눈에 불쾌"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 = 인요한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장이 문재인 전 대통령 총선 등판과 관련해 "반성문을 써야하는 사람이다. 탈원전·대북·집값 정책도 해결 못 한 사람이 왜 나서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인 위원장은 2일 오후 서울 동대문의 한 카페에서 아시아투데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전직 대통령은 이럴 때 나서면 안 된다. '에티켓'(예의범절)에서 벗어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지적했다.문 전 대통령이 4·10 총선을 앞두고 울산 등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응원에 나선 것을 직격한 것이다. 그는 "국가를 진정으로 생각한다면 현시점에서 말을 하지말아야 한다"며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말이 있다. 국민들이 보기에도 매우 불쾌한 행동"이라고 꼬집었다.여당이 강조하는 '이조(이재명·조국)심판론'에 대해서는 "돈봉투 사건부터 불법대출 의혹 등 민주당의 부패를 국민들이 심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부도덕한 사람들이 권력으로 죄를 덮으려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
  • 尹 "의료인 사법리스크 최소화 방안에 민사소송도 챙겨볼 것"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공주의료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책임보험제도를 통해 사법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민사소송에 대한 부분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공주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공주의료원을 방문해 의료진을 만나 이 같이 약속했다고 대통령실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으로 전했다. 윤 대통령의 지역 2차 의료기관 방문은 이날이 세 번째다. 민사소송 부분도 챙겨보겠다고 한 윤 대통령의 발언을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료진이 "의사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 특히 불가피한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뿐 아니라 민사소송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요청한 대목에서 나왔다. 윤 대통령은 지역의료의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병원 관계자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조금 전 응급실과 재활치료실을 둘러봤는데, 공주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들이 응급실을 유지하고 야간, 휴일 진료를 이어가는 덕분에..
  • [젊은 CEO 탐구] 세 번째 승부 던진 배민 이국환…‘무료전쟁’ 승자 노린다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2017년 회사에 합류한 후 배민라이더스사업실장, 딜리버리사업부문장, 배민사업부문장을 거쳤다. 푸드 딜리버리 사업과 B마트·배민스토어 등 퀵커머스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한 덕분이다. 현재 이 대표는 배달의민족의 시장지배력 유지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배달 업계에서 최대 이슈로 떠오른 '무료 전쟁'에선 대규모 자금을 쏟아 부으며 대응키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쿠팡이 무료 배달을 제공한 것에 전면전을 선언한 셈이다. 이렇게 시작된 쩐의 전쟁에서 뒤쳐지면 업계 순위에서 밀릴 수 있는 만큼, 이 대표는 총력전을 펼친다는 방침이다. ◇'무료 배달' 시작한 쿠팡 …배민, '쩐의 전쟁'으로 맞대응 2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부터 알뜰배달에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4월 도입한 알뜰배달은 여러 집에 동시에 배달하는 서비스다. 기존에 제공해온 한집배달·알뜰배달 10% 할인 혜택도 유지한다. 소비자는 한..
  • 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 72조원…4분기 만에 증가 전환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2022년 4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했던 건설공사 계약액이 작년 4분기 들어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4분기 건설공사 계약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증가한 72조원으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건설공사 계약액은 2022년 4분기부터 작년 3분기까지 4분기 연속 감소한 바 있다. 작년 4분기 들어 1년 만에 증가 전환한 것이다.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등이 발주하는 공공공사 계약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22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민간 공사도 0.1% 증가한 49조6000억원으로 조사됐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산업 설비, 조경 포함) 계약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1% 늘어난 22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축 계약액 역시 0.5% 증가한 49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상위 1∼50위 기업의 계약액은 31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0.1% 증가했다. 이어 51∼100위(4조9000억원, 35...
  • 과일값 치솟는데 유가 들썩… 물가 두 달째 3% 아시아투데이 이지훈(세종)·홍선미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사과, 배 등 과일과 석유류가 물가를 끌어올린 탓이다. 정부는 농산물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년=100)로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2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농산물이 20.5% 뛰며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전월(20.9%)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 상승 폭이다. 이에 농축수산물(11.7%)은 2021년 4월(13.2%) 이후 2년 11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특히 사과가 전년보다 88.2% 급증하며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배(87.8%)와 귤(68.4%) 등도 상승률이 높았다. 토마토(36.1%), 파(23.4%) 등도 오름폭이 컸다. 이와 함께 석유류도 1.2..
  • 개혁신당 “국민연금 신·구 분리…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국민연금의 구연금·신연금으로의 분리, 핵심 진료과목의 정책적 보호 등 의료 환경 개선, 정당 국고보조금 폐지, R&D(연구·개발) 사업 계속비 제도 적용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민생·정치·과학기술 분야 개혁안을 제시했다. 천하람·이주영 개혁신당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문지숙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3대 개혁안 및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개혁신당은 우선 민생 분야 개혁 문제와 관련해 국민연금을 구연금·신연금으로 완전 분리하는 연금 개혁, 지속 불가능한 의료 환경 개선, '규제 샌드박스' 전면 개편, 자영업 상생지원센터 설립 등을 과제로 내세웠다. 개혁신당은 출산율이 하락하고 고령화가 진행되는 상황 속에서, 보험료율을 높이고 소득 대체율을 낮추는 요율 조정만으로는 국민연금 기금 고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렵다고 봤다. 이들은 그러면서 이와 관련해 국민연금 재정을..
  • AI 반도체 시장 선점한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과 함께 2일 반도체산업협회에서 열린 'AI(인공지능) 반도체 협력포럼' 출범식에 참석했다. 출범식에는 SK하이닉스·삼성전자·원익IPS·동진쎄미켐·가온칩스·하나마이크론·현대차·HD현대·현대로보틱스·LG전자·네이버·KT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반도체 수요-공급산업 협회 간 AI 반도체 생태계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글로벌 AI 반도체 동향과 정책제언' 발표와 '수요·공급기업 간 협업사례' 발표에 이어 AI 반도체 전체 밸류체인 기업 간 정책간담회가 개최되었다. 포럼은 수요·공급기업 간 협력사업을 발굴하는'수요-제조 분과'와 AI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설계-제조 분과'로 운영된다. 정부는 포럼에서 수요-공급기업간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제품개발 매칭 시 수시 선정평가를 통해 개발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스템반도체 검증지원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올해 하반기부터 AI 반도체..
  • 김영찬 회장, 美전문지의 亞골프산업 영향력 1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이 미국 전문지가 선장한 2년 연속 아시아 골프산업 영향력 1위 인물에 올랐다. 2일 골프존에 따르면 김 회장은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아이엔씨(Golf Inc.)에서 발표한 2024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선정됐다. 해당 매체는 지난 25일 발행한 3·4월 통합호에서 골프, 정보기술(IT), 문화를 결합한 스크린골프를 세상에 선보이며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전 세계 골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 회장을 2024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소개했다. 매체는 "골프존은 2009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63개국에 걸쳐 7700여개 스크린골프 매장에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완성된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외 4만4000대의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작동(2024년 2월 기준) 중이며 2023년 기준 국내외 연간 총 9700만 번의 라운드가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 이정후, 오타니와 첫 맞대결서 멀티히트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타니 쇼헤이(30·LA다저스)와 메이저리그에서 벌인 첫 한일 타자 맞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이정후는 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다저스와 원정 3연전 1차전에 선발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5타수 2안타 등을 기록했다. 반면 오타니는 다저스의 2번 지명타자로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정후의 활발한 타격에도 전력의 열세를 드러낸 샌프란시스코는 3-8로 패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두 번째 멀티히트(한경기 2안타 이상)를 쳐낸 이정후는 다시 타율을 3할대로 올렸다. 타율 0.316 및 출루율 0.375 장타율 0.474 등 좋은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아울러 리드오프로 가장 중요한 5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날 이정후는 다저스의 베테랑 좌완 선발투수 제임스 팩스튼을 상대했다. 1회 첫 타석부터 2구 151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때렸다..
  • 與, 양문석 '편법대출'·김준혁 '이대생 성상납' 민주당 후보 사퇴 촉구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은 2일 '편법 대출' 논란이 불거진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경기 안산갑), 박정희 전 대통령과 일본군 위안부 성관계 발언에 이어 '이화여대생 미군 장교 성상납' 발언이 추가로 드러난 민주당 김준혁 후보(경기 수원장)의 사퇴를 요구했다. 박정하 중앙선대위 공보단장은 논평에서 "양 후보는 30억원이 넘는 서초구 아파트를 구매하며 딸 명의로 사업자 대출을 받았는데 당시 금융기관에서 먼저 대출을 제안했다고 거짓말했으나 이는 사실이 아님이 금세 밝혀졌다"며 "양 후보와 같이 국민을 우습게 아는 이러한 파렴치한들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양 후보의 아파트 처분 입장에 대해 "낡아빠진 보여주기 쇼"라며 "후보직 사퇴는 거부하고 8일만 더 버텨낸 뒤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야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참 뻔뻔하고 위선적"이라고 비판했다. 당 '이·조(이재명·조국)심판 특위'는 논평을 내 "양 후보가 연고도 없는 대구에서 대출받..
  •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75.5…2개월째 감소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4월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3월보다 다소 떨어졌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75.5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월(81.4)보다 5.9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이 지수가 기준선인 100보다 높으면 분양 전망을 긍정적,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으로 보는 주택사업자가 많다는 의미다. 수도권은 83.8에서 89.9로 올랐다. 서울이 88.2에서 100.0으로 크게 상승했으며 인천(76.7→77.4), 경기(86.5→92.3) 등도 올랐다. 다만 같은 기간 지방광역시(82.4→71.4)은 크게 하락했다. 울산(87.5→70.6), 대전(85.7→70.0), 세종(93.3→81.3), 대구(80.0→70.8), 부산(70.8→64.0), 광주(77.3→71.4) 모두 아파트 분양 전망이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산연 관계자는 "주택가격 전망과 미분양 추이에 따라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시장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면서도..
  • 이스라엘, 시리아주재 이란영사관 공습, 장성 2명 등 7명 사망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스라엘이 1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주재 이란영사관을 공습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장성 2명과 장교 5명이 사망했다고 이란과 시리아 관리들이 밝혔다. 이란이 이스라엘의 공격에 보복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인근 지역으로 확대될 위험성이 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낮 12시 17분께 다마스쿠스 남서쪽 이란대사관 옆 영사관 건물을 미사일로 타격해 2016년까지 레바논과 시리아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을 이끌었던 알리 레자 자헤디 사령관과 그의 부관인 모하마드 하디 하즈리아히미 장군, 그리고 장교 5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이란 IRNA·A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호세인 아크바리 시리아주재 이란대사는 이번 공격으로 7명이 사망하고, 영사관은 지키던 경찰관 2명이 부상을 입었다며 '동일한 규모와 강도'로 공습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고 AP가 전했다. 나세르 칸..
  • 아랍권 매체 알자지라, 조만간 이스라엘 내 방송 강제 중단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아랍권 방송매체 알자지라의 이스라엘 내 방송이 조만간 일시적으로 종료된다. 이스라엘 크네세트(의회)는 1일(현지시간) 국가안보에 해를 끼치는 외국 언론사의 취재·보도를 정부가 강제로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알자지라법(Al Jazeera law)'을 가결 처리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이 법에 따라 알자지라의 이스라엘 내 방송과 활동을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타냐후 정부와 알자지라는 수년 동안 긴장 관계였는데 지난해 10월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긴장은 더욱 고조됐다. 네타냐후 총리는 알자지라를 '하마스 대변인'이라고 규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아랍 세계에서 가장 널리 시청되는 뉴스 방송 중 하나로 카타르에 본사가 있는 알자지라가 이스라엘에서 방송을 중단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테러리스트 채널 알자지라는 더 이상 이스라엘에서 방송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법..
  • 조규성 4개월만 골, 리그 득점 선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조규성(26·미트윌란)이 4개월 만에 리그에서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1일(현지시간) 덴마크 미트윌란의 MCH 아레나에서 치른 덴마크프로축구 수페르리가 23라운드 노르셀란과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후반 36분 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1-3으로 뒤진 후반 36분 상대 페널티지역에서 골대 오른쪽 하단 구석으로 중거리 땅볼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슬럼프 기미를 보이던 조규성은 이로써 4개월 만에 필드골을 터뜨렸다. 조규성은 전반기 개막 3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활약하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을 치르고 돌아온 뒤 2골에 그쳤다. 그나마 후반기의 2골도 페널티킥 득점이었고 필드골은 지난해 12월 17라운드 비보르전이 끝이었다. 조규성은 리그 11골로 득점 랭킹 단독 선두가 됐다. 조규성이 득점 선두를 지킨다면 이적 첫 시즌 만에 덴마크 리그 득점왕을 차지하게 된다. 다만 조규성의 득점에도 패..
  • 3월 소비자물가 3.1%↑…두 달 연속 3%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했다. 과일 등 농산물과 석유류 물가가 오른 영향이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3.1%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에 이어 2개월째 3%대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이 전체 물가 상승을 이끌었다. 농축수산물은 11.7% 오르며 전월(11.4%)보다 상승 폭이 확대됐다. 농산물이 20.5% 올라 전월(20.9%)에 이어 두 달 연속 20%대를 기록했다. 특히 사과는 88.2% 상승해 전월(71.0%)보다 오름폭을 커졌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역대 최대 상승 폭이다. 배(87.8%), 귤(68.4%) 등도 크게 뛰었다. 유가 불안에 석유류도 1.2% 상승했다. 석유류가 작년 같은 달보다 오른 것은 작년 1월 4.1% 이후 14개월 만이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농산물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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