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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408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64 Posts)

  • 경찰, 의협 현직 간부 4명 출국금지 "불법행위 엄정대응"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경찰이 대한의사협회(의협) 현직 간부 4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전국 의사총궐기 대회' 집회 현장에서 "지난 1일 의협 사무실과 일부 관계자를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압수수색과 동시에 출석요구했고 관계자 4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출국금지된 4명은 현직 의협 간부 김택우 의협 비상대책위원장(강원도의사회장), 주수호 의협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박명하 비대위 조직강화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 등이다. 경찰청은 이날 집회에 앞서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집단행동을 교사·방조하거나 일부 언론에서 보도된 제약회사 영업사원 참석 강요 의혹 등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이번 의료계 사안이 국민의 생명과 신체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경찰은 준법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되 대규모..
  • KB금융 "전문가 10명 중 7명, 올해 집값 하락 예상"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올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3일 KB금융그룹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4 KB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은 4.6% 하락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2.4%)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지난해 월평균 주택 거래량은 4만7000호로 지난 2022년 4만2000호 대비 11% 증가했다. 다만 지난 2017년~2021년 월평균 거래량(8만2000호)을 감안하면 절반에 불과하다. 이는 금리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는 데다 매수세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다. 투자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 실수요자의 저가 매물 거래가 주를 이루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주택 전세 가격은 전년 대비 5.5% 하락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8.4%) 이후 최대 하락폭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5.4%, 수도권에서 6.4%씩 각각 낮아졌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 1월 2일~..
  • 부동산 경기 침체에 건설 수주 대폭 감소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에 지난해 건설 수주가 전년대비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 감소율은 수도권이 지방보다 컸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수도권 건설 수주는 86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6% 줄었다. 수도권 건설 수주는 2018년 71조3000억원, 2019년 86조4000억원, 2020년 92조원, 2021년 103조3000억원, 2022년 110조7000억원을 기록하다 4년만에 감소했다. 같은기간 지방 건설 수주는 88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하락했다. 건설 수주가 감소한 이유는 토목 분야 수주 실적에서 건축 쪽 수주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해 수도권 건축 수주는 전년대비 31.4% 감소한 63조2000억원을 기록, 최근 5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목은 전년대비 약 5조원 증가한 23조60..
  • 김진호 단국대 교수 기고-3·1절에 생각하는 역사와 현실정치 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역사가 국가와 민족 정체성 확립에 이용되던 민족국가에서 역사의식은 민족과 국가의 정체성으로 종교와 같은 성역이었다. 그러나 현실정치에서 역사가 정치에 미치는 관성에 속도나 방향 조절이 일어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한일이나 한중 관계에서도 각국의 독립운동 역사가 국익을 고려한 정책으로 서로 다른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국사가 국가와 외부의 관계를 자국민 입장에서 기술한 기록이라면, 정치와 대외 관계는 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대응하는 현실 정치이기에 국가 이익이 우선시된다. 3·1독립운동이 일어난 시기 국제정세와 현재 국제정세는 대한민국의 처지와 위상에서 차이가 크다. 근대 동아시아 많은 국가는 제국주의 물결에 식민지, 반식민지가 돼 제국주의에 대항한 독립운동을 펼쳤다.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던 한국의 독립운동은 지정학적으로 중국에 임시정부를 두면서 세계 한인들과 연계해 진행됐다. 중국 국민정부 체제에서 국민당과 공산당이 공존하는 시기라 국민당과 기..
  • 금융당국, 해외 부동산 등 대체투자 상시 감시 강화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금융당국이 해외 상업용 부동산 등 대체투자에 대한 상시 감시를 강화한다. 해외 상업용 부동산 가격 급락 여파로 국내 금융권 대체투자 자산 부실화로 번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권 대체투자 모니터링을 위해 업무보고서에 관련 서식을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은행업감독업무시행세칙 개정안이 사전 예고됐다. 은행권은 이번 업무보고서 서식 신설로 대체투자 기초자산별 투자잔액, 건전성 분류, 충당금 적립액, 잔존만기, 투자지역·국가 등을 금감원에 정기적으로 보고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달 기준 해외 투자 부동산 중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한 규모를 2조 4600억원(사업장 총 28곳)으로 집계했다. 해외 부동산 투자 내역을 사업장 단위로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바탕으로 금융권 손실 반영 및 충당금 적립 등 리스크 관리 실태를 점검키로 했다. 금감원 해외 사무소 등과 연계해 손실 및 부실..
  • 국내투자자, 1월 美 주식옵션 거래량 사상 첫 15만계약 돌파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가 최근 6개월 사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투자협회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거래는 15만4145계약으로 집계됐다. 월간 거래량이 사상 처음으로 15만계약을 넘어섰다. 이는 2023년 12월 보다 43%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1~8월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옵션 누적 거래량은 약 10만3000계약에 불과했지만,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누적 거래량은 약 13만2000계약에 달했다. 미국 주식옵션은 2022년 5월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증권사 중 처음으로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이후 교보증권·이베스트투자증권·유안타증권 등에서도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해 9월엔 개인 투자자 점유율이 높은 키움증권이 미국 주식 옵션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12월엔 NH투자증권도 서비스를 선보이며 업체간 경쟁이 본격화됐다. 미국 주식옵션은 미국 개별 주식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 이용호 국민의힘 서대문갑 후보 “여당 의원으로서 모든 역량 쏟겠다”…인요한‧박진‧나경원 지원 이용호 국민의힘 서대문(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서대문구 홍제동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22대 총선 필승을 다짐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국민의힘 박진 서대문을 후보, 나경원 전 원내대표, 신경식 전 헌정회 회장,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 하태경, 최재형, 조은희 의원, 이완영 전 국회의원, 가수 서유석 씨, 산악인 엄홍길 씨 등 전·현직 정치인을 비롯해 지지자 300여 명 등이 대거 참석해 성료됐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은 “이용호 후보는 좋은 태도와 신뢰감, 박식함을 갖춘 사람이다. 서대문의 큰 변화가 느껴진다”고 강조했다. 박진 후보는 “이용호 후보는 심지 있게 철학을 갖고 의정활동 해온 정치인이다. 서대문갑은 행운을 얻었다. 이용호 후보와 ‘용호진박’의 힘으로 서대문을 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경원 후보는 “인물을 앞세워 서대문의 새로운 길을 열어야 한다. 서대문과 동작이 함께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 박혜자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의 장재성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조인철 예비후보 지지선언 장재성 전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김태영 전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장 등 박혜자 캠프 공동선대위원장이 1일 오후 광주 서구 상무1동에 자리한 조인철 광주 서구갑 경선후보의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조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캠프에 합류했다.이날 장재성 전 부의장과 김태영 전 의장은 “송갑석 의원에게 힘을 실어 주어서는 안 된다”며 “송의원에 맞서 서구와 광주, 대한민국을 바꿀 조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선언과 캠프합류 배경을 밝혔다.조인철 예비후보는 “지지자분들의 힘을 받아 이번 총선에 반드시 승리해 정권교체의 발판을 만들고, 서구와 광주를 부자도시로 바꾸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다.서대석 통합선대위원장은 “지난 2월 정순애 전 의원 등 강위원 캠프 핵심관계자, 그제 서대석 전 서구청장 관계자 등에 이어 오늘 박혜자 캠프 핵심관계자들까지 합류함에 따라 경선과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며 “대통합 용광로 선대위를 잘 꾸려 총선승리 준비를 착실..
  • 與 90년생 박진호·OB 심재철 나란히 경선 통과(종합)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일 서울 마포갑 조정훈 의원, 경기 김포갑 박진호 전 당협위원장, 안양시동안구을 심재철 전 국회부의장 등의 공천을 확정했다. 공관위는 이날 서울, 대구, 부산 등 10개 시·도 16개 선거구에서 지난달 28~29일 실시한 3차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1, 2차 때와 마찬가지로 예비후보 혹은 대리인 입회 하에 여론조사 결과 개봉, 확인 후 서명을 받는 절차를 거쳤다. 조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따낸 서울 마포갑은 경선 상대였던 신지호 전 의원 외에도 이용호·최승재 의원까지 4파전을 벌였던 곳이다. 비례대표인 조 의원은 범야권 소수정당인 시대전환 대표로 있다가, 지난해 국민의힘에 합류했다. 신 전 의원은 윤석열 캠프 정무실장 출신으로 윤 대통령과 가까운 인물로 손꼽히나 경선에서 패했다. 당협위원장들의 약진도 눈길을 끈다. 짧게는 2년, 길게는 7~8년씩 지역 민심을 샅샅이 훑어온 당협위원장들이 경선에서 대거 승리한 것이다. 서울 은..
  • 프로축구 개막전서 울산 HD, 포항 누르고 1-0 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3연패에 도전하는 울산 HD가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다. 2024 프로축구 개막전에서 난적 포항 스틸러스를 잠재우고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울산은 1일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치른 프로축구 K리그1 2024 1라운드 포항과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6분 터진 일본인 미드필더 아타루의 한방을 앞세워 1-0으로 신승했다. 이로써 울산은 지난해 FA컵 챔피언이자 정규리그 2위 포항을 누르고 3년 연속 우승을 향한 상큼한 출발을 끊었다. 울산은 2만8000여 홈팬들이 운집한 가운데 지난해 득점왕 주민규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내세운 4-2-3-1 전술을 들고 나왔고 포항은 외국인 공격수 조르지와 허용준 투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날 관중은 유료 집계가 시작된 2018년 이후 울산의 개막전 홈 경기 역대 최다다. 이에 화답하듯 울산은 초반부터 공격 축구를 전개했으나 포항의 수비벽을 쉽게 뚫지는 못했다. 울산은 전반 몇 차례 좋은 기회를 무산시키며..
  • 삼성·LG, 이달 신형 프리미엄TV 라인 '맞불'…판매 경쟁 돌입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신형 프리미엄TV 라인업을 이번달에 동시에 선보이면서 판매 경쟁에 돌입한다. 1일 삼성전자는 'Neo QLED'와 '삼성 OLED' 등 2024년형 TV 신제품을 이번달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식 출시 앞서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사전 판매 행사는 삼성스토어 오프라인 매장과 삼성닷컴 등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한다. 판매를 시작하는 신형 Neo QLED 8K는 삼성 TV 프로세서 중 가장 높은 성능을 지닌 512개의 뉴럴 네트워크를 가진 '3세대 AI 8K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다양한 콘텐츠를 8K 화질로 선명하게 업스케일링해 탁월한 화질을 구현한다. 삼성 OLED는 UL의 인증을 받은 'OLED Glare Free' 기술을 적용해 색상의 정확도와 선명도를 유지하면서 빛 반사를 줄여줘 낮에도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98형 Neo QLED·UHD를 신제품을 출시하..
  • 반도체 66%↑…수출, 5개월 연속 플러스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지난달 수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한 524.1억 달러, 수입은 13.1% 감소한 481.1억 달러, 무역수지는 42.9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주력 상품인 반도체 수출이 66% 이상 증가하고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 무역수지가 17개월 만에 흑자로 전환해 수출 회복세가 뚜렷하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설 연휴 차이에 따른 국내 조업일수 부족, 춘절로 인한 중국의 대 세계 수입수요 감소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 5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나갔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25.6억 달러)은 전년 동월 대비 12.5%, 전월 대비 12.2% 등 두 자릿수 증가율을 나타냈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6개 품목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66.7%)은 99억 달러를 기록해 2017년 10월(69.6%)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며 4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디스플레이(20.2%)·컴퓨터SS..
  • 국민의힘 '텃밭공천' 뚜껑 열어보니, 중진 웃고 초선 울고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정덕수 기자 = 국민의힘 '텃밭' 부산·대구·울산 경선에서 중진은 웃고 초선은 울었다. 재선 이상 현역 의원들은 대부분 지역구를 지켰지만, 중량감 있는 정치 신인과 맞붙은 초선 현역은 3명이나 공천배제(컷오프) 됐다. '울산시장 리턴매치'였던 김기현 전 대표와 박맹우 전 시장의 울산 남구을 경선에서는 김 전 대표가, 성남 분당을에서는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김민수 대변인을 꺾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8일 '4·10 총선' 후보자 2차 경선 결과 서울 1곳·부산 4곳·대구 4곳·대전 2곳·울산 2곳·세종 1곳·경기 1곳·경북 5곳·경남 1곳 등 후보 21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지역구 253곳 가운데 151명(59.6%)을 채운 것이다. 이번 경선에 참여한 대구·경북(TK), 부산·울산·경남(PK) 현역 18명 가운데 부산 연제구 이주환, 수영구 전봉민, 대구 달서병 김용판 의원은 컷오프됐다. 이들 모두 초선으로 각각 김희정 전 의원, 장예찬..
  • 새 적임자 찾는 원전해체 사업…특혜 논란 지울까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특혜 논란이 불거져 선정이 취소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3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이 재공고에 들어갔다. <관련기사 본지 1월 16일자 16면 - '특혜논란' 원전해체사업 선정 취소> 2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과기정통부와 재단은 지난 23일 '2024년도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 신규과제를 공고했다. 해당 사업 내용은 '안전성 강화 해체 선도기술 개발'로, 기술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내 해체 기술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안전성을 강화한 해체 기술 연구 개발을 목표로 한다. 품목명은 '중수로 해체 특수폐기물 물리화학적 분리/감용 및 안정화 기술 개발'로, 총 연구기간은 올해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이다. 총 정부출연금은 70억 원으로, 올해는 8억 원 내외를 출연한다. 올해 공고한 사업은 지난해 공고한 '2023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에서 제목과 품목명 등은 같지만, 구체화했다. 올해..
  • [아투현장] 유태오의 몽글몽글한 로맨스 담은 '패스트 라이브즈'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유태오와 그레타 리가 가슴이 몽글몽글해지는 첫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기자간담회가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셀린 송 감독과 배우 유태오, 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이 참석했다. '패스트 라이브즈'는 서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첫사랑 나영(그레타 리)과 해성(유태오)이 24년 만에 뉴욕에서 다시 만나 끊어질 듯 이어져온 그들의 인연을 돌아보는 이틀간의 운명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셀린 송 감독의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의 상당 부분이 한국에서 촬영됐고 대부분의 대사가 한국어로 진행된다. 송 감독은 영화에 대해 "시나리오를 쓰고 만든 이유는 어린 시절 친구랑 미국에서 살고 있는 남편이랑 술을 먹게 됐다. 뉴욕 바에서 술을 먹고 있는데 두 사람이 서로 언어가 안되니까 해석을 해줬다. 제 자신의 아이텐티티, 스토리를 해석하고 있다는 생각과 느낌이 특별해서 이 영화를 만들게 됐..
  • MLB 슈퍼스타 오타니, SNS로 깜짝 결혼 발표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일본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LA 다저스)가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영어와 일본어로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을 알린다"며 "일본 여성과 결혼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썼다. 또 일본어로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 출발 한다. 두 사람(한 마리도·반려견 데코핀을 칭함)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오타니의 아내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오타니는 아내에 관해 "내게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만 소개했다. 오타니는 일본은 물론 미국에서도 슈퍼스타로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억 달러(약 920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했다.
  • 용인 88CC, 2022-2023년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선정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88컨트리클럽(이하 CC)이 XGOLF(엑스골프)가 선정하는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에 이름을 올렸다. 소비자 만족 골프장은 XGOLF의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사이트에서 예약한 회원이 남긴 25만건 이상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선정됐다.XGOLF는 지난 26일 2022-2023 소비자 만족 10대 골프장 선정 시상식을 서울 종로구 동아미디어센터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88CC는 국가보훈부 산하 골프장으로 1988년 개장하여 올해로 36년째 역사를 이어가는 국내 명문 골프장으로, 지난 2018년과 2019년도에도 2년 연속 소비자만족 10대 골프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 88CC는 엄격한 코스관리와 더불어 가격만족도, 캐디서비스, 식음료(부대시설)등의 분야에서 이용객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야간조명, 스프링쿨러 공사 등 코스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용객의 편의 개선을 위해 락커 및 화장실 환경 개선공사도 진행중이..
  •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용수공급사업 '예타 면제' 확정 세종//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하루 80만㎥의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확정됐다. 환경부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28일 국가산업단지 입주 예정 기업의 중장기 투자계획 및 수도권지역 생활·공업용수 상황을 고려, 기존 다목적댐 외 다양한 수원을 활용한 2단계 용수공급사업을 추진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용인 국가산업단지에 용수를 공급하는 사업은 오는 2034년까지 총사업비 1조76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수도사업이다. 1단계는 오는 2031년까지 일일 20만㎥의 용수를 공급하는 계획으로 팔당댐에서 이용 가능한 여유량 8만㎥와 동탄·오산지역의 하수재이용수 대체물량 12만㎥을 활용한다. 2단계는 2035년부터 하루 60만㎥의 추가 용수 공급을 위해 발전용댐인 화천댐의 발전용수를 활용하는 계획이다. 그동안 화천댐은 전력 수요에 따라 가변적으로 방류했으나, 지난 2020년 7월부터 용수공급을 위해 다목적댐과 같이..
  • [시네마산책] 사막 위 성장·사랑·전쟁...그 너머에 자유가 있을까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티모시 샬라메(29)는 요즘 지구상에서 가장 '핫'한 배우다. 잘생긴 외모에 연기력까지 겸비한 그가 영화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로 돌아왔다. '듄'시리즈는 최고의 SF(공상과학) 소설로 꼽히는 프랭크 하버트의 동명소설이 원작이다. 영화의 배경은 새로운 우주 사회가 정립된 지 1만년 후의 미래. '듄: 파트2'는 2021년 개봉한 '듄'의 뒷이야기를 다룬다. 전편이 광활한 우주를 배경으로 한 세계관을 소개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다면 속편은 이미 깔린 판 위에 화려한 볼거리를 부려 놓는다. 이야기의 밀도 역시 한층 단단해졌다. 주인공의 성장, 사랑, 전쟁 등 잘 버무려진 소재를 좇다보면 166분이라는 상영시간이 빛의 속도로 흘러간다. 영화는 황제에 의해 몰락한 가문의 후계자 폴(티모시 샬라메)이 어머니 레이디 제시카(레베카 퍼거슨)와 목숨만 부지한 채 아리키스 사막으로 도망친 전편의 이후를 다룬다. 폴은 사막에서 반란군 프레멘부족을 만나 황제에..
  • 尹 "선거 가짜뉴스 신속조치해야"…저커버그 "적극 노력"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가짜뉴스 모니터링과 신속 조치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저커버그 CEO는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이 전했다. 메타는 전 세계 30억명이 사용하는 페이스북, 20억명이 쓰는 인스타그램의 모회사다. 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서 유통되는 가짜뉴스는 정치권은 물론 이 사회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워터마크나 레이블을 통해 해당 영상이 AI로 생성된 것인지 정보를 제공해 투명성을 제고하려 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 선거관리위원회를 포함해 여러 나라 정부와 가짜뉴스가 유포되는 것을 제어하는 데 광범위하게 협의가 이뤄질 수 있다"고도 했다. 윤 대통령과 저커버그 CEO는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부와 기관, 많은 관련 업체들이 노력을 함께해야 정치적 투명성을 제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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