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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403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64 Posts)

  • 美·中·日 '반도체 굴기' 총력전 나섰는데…규제에 발목잡힌 韓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약 120조원 투자가 약속 됐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대못 규제에 막혀 5년째 착공 조차 못하고 있는 사이, 일본 내에서 불과 28개월만에 대만 TSMC 1호 공장이 완공 됐다.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신중한 행정의 일본이 파격적으로 규제를 풀고 인허가 절차를 최소화 해 만들어 낸 결과다. 미국은 자국내 반도체 생산시설을 짓는 기업들에게 총 522억 달러(한화 약 68조4600억원)에 달하는 생산 및 R&D 보조금을 약속했고 중국은 최소 36조원 이상의 초대형 반도체 산업 육성펀드를 가동하려 하고 있다. 11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반도체 규제 원샷 해결'을 이번 총선의 최우선 정책 과제로 꺼내들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1인당 GDP(국내총생산) 4만 달러대 안정적 선진국에 집입하기 위해선 '반도체 규제 완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용인 반도체 부지의 경우 선정된 지 5년이 지났어도 아..
  • 우미건설,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아파트 분양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우미건설이 대전 동구 성남1구역 재개발 아파트 단지인 '대전 성남 우미린 뉴시티' 분양에 본격 나섰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짜리 9개 동에 총 12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77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타입별 가구 수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11가구 △59㎡A 344가구 △59㎡B 74가구 △77㎡A 136가구 △77㎡B 85가구 △84㎡A 46가구 △84㎡B 80가구다. 이달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1일이고, 4월 1~3일까지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세종·충남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가구주·가구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단지와 인접한 거리에 대전역과 경부고속도로 대전IC, 대전복합터미널, 동서대로..
  • [마감시황] 반도체주 약세에 코스피 사흘 만에 하락…원·달러 환율 9.5원↓ 아시아투데이 선미리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3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으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하락하며 국내 반도체주도 된서리를 맞았다는 분석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0.51포인트(0.77%) 내린 2659.8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개인이 1852억원을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0억원, 1123억원을 팔아 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이날 모두 하락했다. 삼성전자(-1.23%), SK하이닉스(-3.08%), LG에너지솔루션(-0.50%), 삼성바이오로직스(-0.95%), 현대차(-3.75%), 삼성전자우(-0.95%), 기아(-1.71%), 셀트리온(-0.44%), POSCO홀딩스(-1.69%), 삼성물산(-0.06%)이 내렸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5포인트(0.31%) 오른..
  • 발도 못 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전력·용수·주민 토지보상까지 '첩첩산중'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정부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 착수를 발표한 지 만 5년이 됐다. 그러나 SK하이닉스 반도체공장은 첫 삽조차 뜨지 못했고,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부지는 공사 착수를 위한 부지 조성조차 되지 않았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SK하이닉스의 용인 클러스터 단지는 2022년에 공장 건설을 시작했어야 한다. 우리와 반도체 초격차를 다투는 주요국들은 자국 생산기지를 발 빠르게 확대하는 반면 한국 반도체산업을 선도할 핵심 산업단지는 지지부진하면서 '속도전'에서 크게 밀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속도를 낼 수 있는 규제 완화 추진과 정부 주도의 전문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에 따르면 122조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SK하이닉스의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일대의 공장 착공 시점은 내년이다. 이는 2019년 2월 당시 산업통상자원부가 첫 발표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인 2022년 착공보다 3년가량이 늦춰졌다. 내년 착공을..
  • [의료대란]의대생 유급시 의대교수도 집단 사직…14일 분수령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의대 증원으로 촉발된 전공의 집단사직과 의대생 집단 휴학이 4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사태의 마지막 보루로 여겨지던 의대 교수들까지 이번 주부터 집단 행동에 나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대 증원 철회를 내걸고 '동맹휴학'에 나선 의대생들이 오는 14일을 넘기면 유급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이 제자들의 집단행동에 동조하는 모양새다. 11일 '의료붕괴를 경고하는 시국선언' 서명에 참여한 의료인은 전국 수련병원 소속 교수와 지도전문의 4196명과 기타의원·병원 의료진 2286명 등 총 6482명이다. 8000명이 넘는 의대생들이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집단 휴학으로 유급될 상황에 처한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은 총 1만3698명(전체 의대 재학생 1만8793명)에 달한다. 이 중 10일까지 유효한 휴학계를 낸 학생은 5446명으로 전체의 29%다. 의대는 학칙상 수업일수 3분의 1 또는 4분의..
  • '외교안보' 출신 인사의 총선 도전기…여야, 엇갈린 공약들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4·10 총선이 한달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여야 외교안보 인사들이 금배지 도전에 나섰다.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남북은 '적대적 관계' 명시 이후 도발 수위가 극에 치닫는 정세 속에서, 이들 전문가들의 스피커가 국민에게 어떻게 적용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여당은 정부가 추구하는 북한 옥죄기 일환으로 대북억제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인사들을 중심으로 인물진을 꾸리고 있다. ◇외교부 출신 총선 출사표…與 "외교 전문가 목소리 높여 실효성 가지겠다" VS 野 "尹 정부 과오 책임 물을 것"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외교부 출신 인사들이 총선 레이스시동에 목전을 두고 있다. 김건 전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외시 23회)은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의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과거 그는 외교부에서 '외교 전략정보본부' 이전 명칭인 '한반도평화교섭본부'에서 북한 관련 외교를 총괄하는 핵심요..
  • 수협, 美보스턴 수산박람회 참가…수출 판로 공략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수협중앙회가 1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 실적을 목표로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국제 수산박람회에 참가해 수출 판로 개척에 나섰다. 11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10~12일 열리는 보스턴 국제 수산박람회는 바르셀로나, 청도 수산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식품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이 박람회에서는 미국과 세계 각국의 수산식품 트렌드와 이슈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수협중앙회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박람회장 안에 한국관을 개설하고,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 국내 20개 수출업체의 주력상품인 김, 멸치액젓, 붉은대게, 가정간편식(HMR)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최근 미주지역에서 인기 많은 김밥을 비롯해 해초 샐러드 비빔밥, 광어회 등 참가업체들의 제품을 활용한 시식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수출업체의 안정적인 수출 거래선 확보에 나서고 있는 뉴저지와 LA 무역지원센터에서는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수협중..
  • 총선 비례 투표…'조국혁신당 22.4%·더불어민주연합 21.7%'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4·10 총선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더불어민주연합과 조국혁신당이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지역구 투표는 민주당, 비례대표 투표는 조국혁신당에 해야 한다는 이른바 '지민비조' 전략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알앤써치가 아시아투데이 의뢰로 지난 8일~9일 실시해 10일 공개한 22대 총선 비례정당 선호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서 국민의힘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는 35.2%를 기록했다. 조국혁신당(22.4%)과 민주당 주도 비례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21.7%)은 오차범위 내 접전이었다.이는 민주당 지지층이 분화된 결과로 읽힌다. 민주당 지지층은 지역구 투표에서 90.8%가 민주당을 선택하겠다고 답변했지만, 비례대표 투표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50.6%)과 조국혁신당(36.2%)으로 나뉘었다. 비례 선거에서 조국혁신당을 찍겠다고 답한 이들 중 민주당에 투표하겠다는 응답자는 88%였다...
  • 신생아 특례대출 효과 봤나…서울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증가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신생아 특례대출 시행과 함께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에서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달 7일까지 신고된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1653건) 중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95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거래의 57.7% 비중이다. 앞서 지난 1월 전체 아파트 거래(2509건) 중 55.1%가 9억원 이하 아파트였던 점을 고려하면, 9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2.6%p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 7일까지 신고된 3월 전체 거래 건수는 67건인 가운데, 이 중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가 차지하는 비율이 70.1%로 높게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는 9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 비중의 증가가 올해 1월 29일부로 시행된 신생아 특례대출과 연관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아파트값 하락으로 저가 급매물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신생아 특례대출의 대상 주택이..
  • 3월 1~10일 수출 13%↓…반도체 수출은 22% 증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3월 들어 수출이 13% 넘게 감소했다. 조업일수가 줄어든 영향이다. 승용차 수출이 크게 줄었지만 반도체 수출은 20% 넘게 증가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3월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35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4% 감소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8.2%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6.0일로 작년(7.5일)보다 1.5일 적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액이 21.7% 늘었다. 반도체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박 수출도 431.4% 급증했다. 반면 승용차 수출액이 1년 전보다 33.0% 줄었다. 지난달 8.2% 감소로 돌아선 데 이어 두 달째 감소세다. 석유제품(-29.3%), 철강제품(-30.9%), 자동차부품(-24.5%) 등의 수출도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대중국 수출이 8.9% 감소했다. 미국에 대한 수출도 16.3% 줄었다. 이달 1∼10일..
  • [김영진의 뉴트랙] '아이유'와 '트위티 버드'의 만남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최근 발매된 가수 아이유의 새 미니앨범 '더 위닝(The Winnin)'은 여러 스타들과 협업이 화제가 됐다. 원조 디바 패티김, 중화권 인기 배우 탕웨이, 그룹 뉴진스의 멤버 혜인, 롤러코스터의 보컬이자 싱어송라이터 조원선 등이 참여했다. '러브 윈스 올'의 뮤직비디오에는 방탄소년단의 뷔가 출연하는 등 그야말로 초호화 군단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특히 주목 받은 존재가 타이틀곡 '홀씨'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트위티 버드'다. 트위티 버드는 1942년부터 대중들과 만나온 TV 애니메이션 '루니 툰'의 카나리아 캐릭터다. 당당하면서 낙관적인 성격, 노란색 컬러와 귀여운 비주얼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2021년 한 팬이 닮은 꼴로 트위티 버드를 언급한 후 아이유는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프로필 사진을 트위티 버드로 지정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침내 이번 앨범에서 트위티 버드와 대형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홀씨'는 힙합과..
  • ‘3·1절 105주년 나라사랑구국기도회’ 성료…서대천 목사 “하나님이 대한민국을 도우신다” ‘3‧1절 105주년 나라사랑구국기도회’가 뜨거운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나라사랑국민연합’은 지난 9일 오후 3시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3‧1절 105주년 나라사랑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다니엘 목사(나사원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홀리씨즈교회의 히즈네이션 찬양단의 찬양, 서울장신대학교 총장을 지낸 안주훈 목사의 기도, 이재윤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의 성경봉독, C.U.U 예술대학원장 나경화 교수의 특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담임목사는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전능한 손이 대한민국을 도우신다’라는 제목으로 성경 에스라 8장 21-23절 말씀을 전했다. 서 목사는 “우리 삶에 생명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을 이겨낼 수 있는 길은 세상에 있지 아니하고,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분이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믿어야 한다”며 “이스라엘 지도자 에스라는 가장 확실한 왕의 도움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 금..
  • 리디아 고, 中블루베이 LPGA 우승 불발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한 발짝을 남겨둔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리디아 고는 10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코스(파72·6675야드)에서 마무리된 LPGA 투어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 등으로 1타(1언더파 71타)를 줄이는 데 그쳤다. 마지막 날 부진으로 리디아 고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가 돼 이민지(호주) 등과 공동 4위를 형성했다. 대회 우승은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의 베일리 타디(미국)가 차지했다. 올해 리디아 고는 1월 2024시즌 개막전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 역시 3라운드 공동 선두로 2승 기대감을 높였지만 최종 라운드 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리디아 고는 1승만 더 거두면 LPGA 명예의 전당 입성에 필요한 포인트 27점에 다 채우..
  • 이재명 “4·10은 ‘심판의 날’… 명운 걸고 싸우겠다”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과 관련, 선거일을 '심판의 날'이라고 규정하며 '정권 심판론'을 부각하고 나섰다. 그는 "이번 총선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대결이 아닌 반국민세력과 국민의 대결"이라며 "국민 승리를 위해 민주당이 명운을 걸고 싸우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10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오늘로부터 정확히 1년 10개월 전 윤석열 정권이 탄생했다"며 "윤석열 정권 2년 동안 대한민국은 끝없이 추락했다. 경제는 '폭망', 민생은 파탄, 한반도 평화는 위기, 민주주의는 파괴 지경"이라고 정부의 실정을 비판했다. 그는 "윤석열 정권은 2년 간 나라를 망치고도 어느 것 하나 책임지지 않았다"며 "국민을 대표할 후보는 국민존중이 기본중의 기본임에도 국민의힘은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당의 공천을 '패륜 공천'이라고 표현하면서 "국정실패를 책임지기는커녕 오히려 그 책임자들에게 국회의원 후보..
  • 이번주 '최태원-노소영' 2심 첫 재판…'이재명·황의조 형수' 선고도 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첫 변론이 이번 주 열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데이트폭력 발언' 관련 민사소송 2심과, 축구 국가대표 출신 황의조 선수의 형수 A씨에 대한 1심 선고도 예정돼 있다.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2심 본격화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가사2부(김시철·김옥곤·이동현 부장판사)는 오는 12일 오후 2시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소송 항소심 첫 변론기일을 연다. 법원은 당초 지난 1월 11일 변론기일을 진행하려 했으나 최 회장 측 변호인 선임과 재판부 교체 등이 겹쳐 미뤄졌다. 앞서 최 회장은 변론권 강화를 이유로 김앤장 법률사무소 소속 변호사 2명을 추가 선임했다. 하지만 김앤장에 담당 재판부와 인척 관계가 있는 변호사가 근무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법관의 3·4촌 친족이 법무법인 등에 변호사로 근무하는 경우 법관이 해당 법무법인이 수임한 사건은 원..
  • 위성정당, 투표용지 '기호' 쟁탈전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46석의 비례대표 의석을 놓고 여야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다. 이번 선거에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전 대표들이 탈당해 만든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또 조국혁신당이 제3지대를 형성하면서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여야의 수싸움도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의 비례정당 '국민의미래'와 민주당의 비례정당 '더불어민주연합'은 후보자 공천 작업은 물론 투표 기호 문제에서도 이미 복잡한 수싸움을 시작했다. 정당 기호의 경우 더불어민주연합이 원 정당의 지역구 기호인 1번에 맞춰 투표용지 첫 칸에, 국민의미래는 지역구 기호 2번에 맞춰 두 번째 칸에 위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야에서는 원 정당에서 비례정당으로 현역 의원을 옮기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비례 후보자를 내지 않기 때문에 여야의 계획대로라면 의석수에 따라 더불어민주연합은 3번, 국민의미래는 4번을 부여..
  • [배종찬의 빅데이터] 심상치 않은 조국혁신당…갈수록 커지는 민주당의 딜레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연대하고 협력해야 우리는 4월 총선에서 윤석열의 강, 검찰 독재의 강을 건널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자 하는 모든 정치세력이 힘을 합쳐야 한다. 그중에 조국혁신당이 함께 있다"고 화답했다. 비공개 회담에서도 조 대표는 "망치선이 앞장서고 본진이 적진을 포위하는 학익진처럼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처럼 원내 제1당 대표가 신생 정당 조국 대표와 손을 잡는 모습에 공을 들인 건 조국혁신당 지지율 급부상이 원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엔 특히 3가지 치명적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조국 대표를 지원하는 '팬덤 지지층'이 있다. 두 번째는 '친문 지지층'이다. 문재인 정부와 인사들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정치적으로 지지하는 지지층이다. 이들은 마땅한 친문 정치 세력이 없는 가운데 조국 대표가 이끄는 조국혁신당 쪽으로 흡수되고 있다. 세 번째가 가장 주목을 끌고 있다. 반이재명 민주당 지지층이 조..
  • 박일호 국회의원 예비후보, 국힘 당사 앞에서 공천취소 부당 항의 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국민의힘 박일호 밀양·의령·함안·창녕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지지자들과 함께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천취소의 부당함과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하는 집회를 했다고 10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 등은 이날 '한동훈 비대워원장에 면담을 요청'하고 '공천취소 철회 건의문'도 전달했다. 박일호 예비후보는 기자 회견문을 통해 "도덕적으로 한점 부끄러움이 없다는 심경을 피력하며 민주주의 정치체제에서 정치테러를 당한 것과 다를 바 없다면서 상대방에 대해 피해를 보고 있는 선량한 피해자라"고 주장하며 부패혐의 의혹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했다. 그는 지난 8일 "서울남부지법에 공천효력 정지 및 지위가처분을 신청했다"고 밝히며 "수용되지 않을 경우 향후 무소속 출마도 고려하겠다"고 표명했다. 이날 서울 상경 기자회견에 함께한 밀양·의령·함안·창녕 주민 및 지지자들은 "경선 과정을 거친 후보자를 탈락 시킨 것은 유례 없는 사례이며, 지역주민들의 뜻을 무시하..
  • 달변가 이재명·한동훈 '말의 전쟁'도 스타트…리스크 줄이기는 과제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4·10 총선을 30일 앞두고 여야 대표들의 '말의 전쟁'도 본격 대결을 앞두게 됐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조와 구분짓기를 통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각을 세우는 스타일인 반면, 이 대표는 온라인상에서 주로 쓰는 표현에 밝고 임기응변에 강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들의 말의 전쟁이 주목을 받는 건 유력 대권주자인 두 사람의 경쟁 구도로 이번 총선이 흐르고 있어서다. 다만 투표일까지 한 달간 수없이 쏟아질 말의 대결에서 양쪽 모두 '리스크 줄이기'가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자신의 전투 본능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상대방의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토론회 등에선 최대 장점으로 꼽힌다. 그래서 과거 대선 후보 선출 후 첫 시험대라고 할 수 있는 두 차례의 '대장동 국감(경기도 국정감사)'에서도 자신의 강점으로 약점을 보완해 결국은 위기 국면을 탈피하는 언변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전투형 달변가인 이 대표도..
  • 서울지방중기청, 주요 수출지원사업 담은 캘린더 제작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 관내 중소기업의 지원사업 참여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수출지원 캘린더'를 제작해 중기부 수출지원사업 참여기업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은 많이 있으나 흩어져 있는 수출지원 정보로 인해 필요한 지원사업에 제때 참여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애로가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다. 이에 서울지방중기청은 정보 산재(散在)로 인한 중소기업의 애로 해소를 위해 서울세관, 서울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협의회에 속한 기관들과 협업해 수출캘린더를 제작했다. 관내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정확한 수출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3월 캘린더를 시작으로 매월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며 기업 수요에 따라 참여기관도 계속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중기부 수출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에게는 메일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울지방중기청 홈페이지에 수출캘린더를 게재해 관련 정보가 필요한 중소기업은 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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