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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400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65 Posts)

  • 청약자 수 '톱10' 아파트 중 8곳이 대단지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를 받은 분양 단지 10곳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전국에서 총 55개 아파트가 청약을 진행했다. 이 중 청약자 수 상위 10위 단지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였다. 신청자가 많은 순서대로 △메이플자이(3307가구)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1140가구)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448가구) △제일풍경채 검단3차(610가구)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2단지(1668가구) △영통자이 센트럴파크(580가구) △위파크 일곡공원(1004가구) △광명자이 힐스테이트SK뷰(2878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등이다. 이 중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제외한 8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대단지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지 규모에 걸맞게 주변 인프라가 확충..
  • 尹, 한국인 슈바이처 故 박병출 등 '모란장' 추서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5일 국민들이 추천해 공로자로 선정된 수상자들을 초청해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민훈장 3점, 국민포장 6점, 대통령표창 8점, 국무총리표창 14점 등 34명에게 포상했다. 수여식에서는 필리핀에서 30여 년의 의료봉사로 마지막 호흡까지 바쳤던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고(故) 박병출 원장에게 국민추천포상 제도의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다. 故 박 원장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누가병원을 설립·운영해 50여 개 오지마을의 취약계층을 무료 진료했다. 특히 췌장암, 간경화, 위암말기 등의 시한부 투병 중에도 30여 년간 헌신·봉사한 인물이다. 국내 과학발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100억원 토지를 기부한 故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에게 '국민훈장 석류장'이 추서됐고, 28여 년간 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무의탁 아동청소년의 대부' 허보록 신부에게..
  • '불모지' 호남 찾은 한동훈 "정말 당선되고 싶다" 아시아투데이 정덕수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여당의 불모지로 꼽히는 호남을 찾아 "진정성을 갖고 좋은 정치를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구에 후보를 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전남 순천 아랫장을 찾아 순천 시민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부분과 저희에게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실천하기 위해 온 것"이라며 "성심성의껏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 저희가 만약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승리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호남 더 자주 찾겠다"고 말했다. 상인회장이 비가림막과 아케이드 설치 부족을 문제로 꼽자 그는 "현재로서는 국비지원 방법은 없지만, 앞으로 우리 국민의힘은 공공 필요성이 충족되거나 요건이 되면 직접 국비를 지원하는 법안 발의를 계획하고 있다"며 "저희가 잘 챙겨보겠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 후분양 아파트의 '두 얼굴'… 서울은 '축포', 지방은 '공포'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과 지방의 후분양 아파트 단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서울에선 고분양가에도 '완판'(100% 계약 완료)이 이어지고 있어 더 높은 분양가 책정을 위해 후분양에 나서는 곳이 늘고 있다. 반면 지방 단지들은 '미분양 공포'에 떨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며 분양 시기를 미뤘지만, 입주 일정이 다가오면서 불경기에도 분양에 나설 수 밖에 없어서다. 15일 부동산R114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이 계획이 된 아파트 물량은 총 4만5359가구다. 이 중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1만8792가구가 쏟아진다. 분양 물량 10건 중 4건 이상이 강남3구에 몰려 있다. 후분양 단지의 증가가 이유로 꼽힌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펜타스'는 다음 달 분양 예정이다. 오는 6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를 불과 2개월여 앞둔 채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을 재건..
  • 새봄 맞아 사회공헌 적극 나서는 유통街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유통업계가 따뜻한 새봄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오디오북 25권과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 7000만원은 오디오북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드림보이스는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들의 폭넓은 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전달된 오디오북은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 등 임직원 1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했다. 초등학생용 동화와 학습만화를 그림 해설까지 포함해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북은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 부문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3.3㎡당 3780만원…1년새 24% 급등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이 1년새 약 24%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145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3.3㎡으로 환산하면 3780만8100원이다. 이는 전월(㎡당 1123만4000원) 대비 1.99%, 작년 동월(922만6000원) 대비 24.18% 상승한 금액이다. HUG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간 분양보증서가 발급된 민간 분양사업장의 주택 중 상가와 오피스텔, 조합원 분양 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 주택의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같은 기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3.3㎡당 분양가는 2559만8100원으로, 전월과 작년 동기와 비교해 각각 2.76%, 2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3.3㎡당 1770만7800원으로 지난해 2월 이후 1년 연속 올랐다.
  • 대형 우주선 '스타십' 궤도비행 성공…하강중 실종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스페이스X의 대형 우주선 '스타십(Starship)'이 14일(현지시간) 세 번째 시험비행에서 처음으로 성공에 근접하는 성과를 냈다. 스타십은 이날 오전 8시 25분(미국 중부시간·한국시간 오후 10시 25분) 미국 텍사스주 남부 보카 치카 해변의 우주발사시설 '스타베이스'에서 발사돼 주요 목표인 2만6000㎞ 이상의 속도로 고도 200㎞ 이상의 지구 궤도에 도달해 지구 반 바퀴를 도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스타십은 인도양 상공에서 하강하는 과정에 지상과 교신이 끊겼다. 스페이스X 측은 "스타십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스타십은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동안 불타거나 바다에 추락하면서 분해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스타십과 먼저 분리돼 떨어진 슈퍼헤비 로켓도 엔진 문제로 인해 계획대로 예정된 장소에 입수하지 못했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화성 개척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선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보여줬다. 다만 전체 시험비행 여정인..
  • 원/달러 환율 상승에 수출·수입물가 2개월 연속 ↑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100)는 1357.54로, 지난 1월(135.87)보다 1.2%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올랐다. 원재료는 광산품(2.6%)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2.4% 상승했고, 중간재는 화학제품(1.7%), 석탄및석유제품(1.5%) 등이 오르며 0.8% 상승했다. 자본재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소비재는 0.5% 올랐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31.74원으로 전월(1323.57원)보다 0.6% 올랐다. 환율 효과를 뺀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20.11로 1월보다 1.4%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2% 하락했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3.5%), 컴퓨..
  • '페라가모 신은 국무부 조지 클루니' 성 김 전 미국대사 퇴임행사 이모저모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30여년 동안 미국 외교관 생활을 마친 성 김 전 주한 미국대사의 퇴임 행사가 13일 저녁(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위원회(CKA·사무총장 아브라함 김)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존 네그로폰테 전 부장관·토머스 허버드 전 주한 미국대사·정 박 대북고위관리·줄리 터너 북한인권특사 등 미국 국무부 전·현 고위 관리들과 한국계 미국인, 조기중 워싱턴주재 총영사·김일범 현대차 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전 대사는 인사말에서 처음 국무부에 왔을 때는 어느 대사관의 부대사만 하고 은퇴해도 성공이라고 생각했지만 3개 주요국의 대사까지 하게 됐다면서 "내 기대를 훨씬 뛰어넘었다"고 자평했다. 아울러 그는 한국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서 자신이 한국계라는 사실이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대사로 근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네그로폰테 전 부장관은 "난 미국이 다시 그를 불러서 그가 어떤..
  • 동국대, 독립운동가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 다례재 봉행 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이자 불교·정치·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한민국 현대사에 큰 업적을 남긴 범산 김법린 선생의 60주기를 추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14일 동국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정각원에서 '범산 김법린 선생 60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중앙학림(동국대 전신) 출신인 범산 김법린 선생은 1927년 벨기에에서 열린 '제1회 세계피압박민족 반제국주의대회'에 조선대표로 참석해 만당결성과 조선어학회 사건 등으로 수차례 옥고를 치르는 등 독립운동에 헌신했다. 해방 후 초대 유네스코 한국 위원장, 초대 원자력원장, 제3대 문교부장관을 역임했다. 또한 중앙종무원장, 동국대학교 총장을 역임해 불교계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썼다. 추모 다례재는 동국대 이사장 돈관 스님과 윤재웅 동국대 총장 등이 대표로 헌향을, 김광동 진실화해위원장과 유족들이 헌화를 맡았다. 이어 김진섭 작가가 김법린 선생의 행장을 소개했다. 윤 총장은 봉행사에서 "범산 선생 60주기를 맞은..
  • '막말 논란' 정봉주, 조계종 비하 발언 재조명…與 "민주, 조치해야"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4·10 총선 서울 강북을 후보인 정봉주 전 의원이 '막말 논란'에 휩싸이면서 조계종 비하가 담긴 과거 발언도 재조명되고 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지난 13일 "말실수나 잘못된 표현은 사과하면 된다지만 정 후보의 발언은 그 정도를 한참 넘었다"며 "가장 최근인 올 1월에는 유튜브에 출연해 댓글을 봐야 한다며 국민을 향해 '벌레가 많이 들어왔나'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3년 재보궐 선거 즈음 안철수 의원을 지목하며 입에 담기 저급한 욕설을 퍼부었고 2021년에는 조국 사태 관련해 당에 반대 의견을 냈던 금태섭 전 의원을 향해서도 욕설을 서슴지 않았다"고 사례를 열거했다. 아울러 "불교신도들을 향한 욕설은 더 충격적"이라며 "애초에 정 후보가 아무런 근거도 없이 '조계종은 북한 김정은 집단'이라 발언한 것도 문제지만 이를 해명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신도를 넘어뜨리는 등 결국 상해 혐의로 기소돼 70만원의 벌금형이..
  • "아파트에 요양시설을?"…재건축 단지 곳곳 기부채납 잡음 아시아투데이 이철현·정아름 기자 = 정부가 재건축 규제 완화에 나서고 있지만 기부채납(공공기여)을 둘러싸고 지방자치단체와 조합이 갈등을 겪는 곳이 속출하고 있다.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철회하고 조합이 자체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도 나왔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고 65층 재건축을 추진 중인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는 종상향 혜택을 전제로 노인 주간 보호시설인 '데이케어센터' 설치 요구를 받자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데이케어센터는 경증 치매 등 노인들을 위한 치료시설이다. 이 단지는 1971년에 준공된 여의도 최고령 아파트다. 용적률 최대 400%를 적용해 초고층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기부채납 시설로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심의 조건으로 전제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과도한 기부채납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상당수는 시에서 요구하는 데이케어센터 건립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
  • 태고종 17기 전법사교육원 입학식 개최...상진스님 "우린 도반"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의 포교와 전법을 담당하는 재가불자 '전법사' 교육이 올해로 17기를 맞았다. 태고종은 14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에서 2024년 제17기 전법사교육원 입학식을 열었다. 입학식에는 총무원장 상진스님과 행정부원장 능해스님, 교육원장 재홍스님, 재경부장 효능스님, 문화부장 처명스님, 사회부장 도휘스님, 사서실장 원오스님 등 집행부 스님들과 진화 전국교임전법사회장, 16기 전법사교육원 졸업생 등이 참석했다. 전법사 교육생들은 앞으로 1년간 32강 과정의 교육을 받는다. 이후 소정의 심사를 거쳐서 전법사 수계를 거쳐 전법사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전법사는 사찰이나 포교당 운영은 물론 포교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과 품계를 받아 교화활동에 나설 수 있다. 2003년 전법사 제도를 시작한 이래 올해 2월 16기 졸업생 68명이 나오면서 종단의 총 전법사 수는 300명을 넘게 됐다. 이번 17기에는 총 38명이 전법사가 되기 위해 입학했..
  • [의료대란] 상급종합병원 떠나 전문병원으로…가동률 15% 증가 아시아투데이 설소영·박주연·김서윤 기자 = "정부한테 안 지려고 '고집불통'처럼 버티고 있는 의사들 때문에 대학병원으로 안 가고 전문병원으로 갈 겁니다. 언제까지 우리가 의사들 '돌아와 주세요'라고 하소연해야 합니까? 그들이 해야지." 14일 서울 서초구의 대장항문전문병원에서 만난 대장암 2기 환자 김모씨(62·여) 이야기다. 김씨는 서울대병원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었는데, 병원에서 더 이상 치료를 못하자 소견서를 들고 대장항문전문병원으로 왔다. 전공의 집단사직 여파로 상급종합병원보다 '전문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수가 늘고 있다. 특정 질환이나 진료과목에 대형병원 수준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과 환자 보호자들의 발길이 향하고 있다. 이 대장항문전문병원은 20개 진료과에 전문의 35명으로 운영 중으로 상급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전원해 온 환자가 40% 증가했다. 특히 치질 등 항문 질환보다 암 수술이나 중증질환자 대한 수술이 증가했다. 카톡 상담이나 전화 상담도 대기..
  • 한동훈, 조국 직격 "비례대표 유죄 확정시 승계 금지 추진"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비례정당 후보가 유죄 확정된 경우 다음 순번으로 승계를 금지하는 법안을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실상 2심까지 유죄 확정을 받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직격한 것이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남 김해시 한 카페에서 '김해시 학부모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주호영 의원이 대표 발의하신 법안"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조국혁신당을 겨냥해 "조국 대표가 형이 확정되면 황운하 의원이 이어받고 이런 것 아니냐? 그런 식의 정당 운영에 비례 제도가 악용되고 있어서 그걸 법률로 막겠다는 것"이라며 "이게 6번째 정치 개혁안"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한 위원장은 정치개혁 시리즈로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국회의원 금고형 이상 확정 시 세비 전액 반납 △당 귀책으로 인한 재·보궐선거 무공천 △국회의원 정수 250명으로 축소 △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등의 방안들을 제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의..
  • 허리 휘는 '사교육비' 또 경신…고교생 月사교육비 '74만원' 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사교육비가 3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고등학교 사교육비 총액이 가장 많이 늘어났고 사교육을 받는 고교생은 1인당 74만원이나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5개월 앞두고 정부가 '킬러문항' 배제 방침을 밝히면서 고교생의 사교육비 총액과 참여율 등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사교육 대책의 사실상 '실패'라는 지적과 실효성을 높일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4일 교육부와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27조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1조2000억원) 늘었다. 지난해 교육부는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를 물가상승률 이내(2023년 기준 3.6%)로 잡겠다고 밝혔지만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는 지적이다. 다만, 교육부는 사교육비 증가세가 꺾인 것을 강조하고 있다. 배동인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이날 "목표로 하는 부분을 달성 못한 것은 반성해야 할 부분이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다..
  • 경산시, '완전무결돌봄'으로 양육 걱정 '제로'…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 강력 추진 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경산시가 막힘없고 빈큼없는'완전무결돌봄'으로 양육친화 명품도시를 만든다. 14일 경산시에 따르면 돌봄 정책인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는 원하는 시간, 언제나 더 많은 아동돌봄의 정보와 기회 제공, 양육가정의 부담없는 가정돌봄 지원,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심돌봄 지원 크게 3가지로 정책마다 기발하고 획기적인 세부 사업이 담겨 있다. 시는 그동안 실시해 온 돌봄 관련 사업에 '우리 아이 CARE 프로젝트' 정책을 확대한다. 우선 시는 이용자 중심의 '경산형 언제나 아동돌봄 통합플랫폼'을 신규 구축한다. 아동돌봄 서비스 제공이 부처별, 부서별로 분산돼 이용이 불편해소를 위함이다. 장난감 도서관도 확충한다. 현재 경산시에서 운영 중인 장난감 도서관은 서부2동 한 곳뿐이다. 시는 연내에 읍면 지역에도 장난감 도서관을 만들어 모든 영·유아가 고루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영유아 돌봄 무한공급 서비스인 365 열린어린이집과 경산형 주말어린이집..
  • 전국 아파트값 16주째 떨어져…전셋값은 6주 연속 올라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3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16주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전세가격은 6주째 상승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둘째 주(11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떨어지며 16주 연속 하락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도 0.01% 내리며 15주째 하락했다. 다만 전주(-0.02%)보다 낙폭이 작아졌다. 서울은 강북(한강 이북) 지역에서 강북구(-0.06%)·노원구(-0.04%) 등에서 떨어진 반면 광진구(0.02%)·마포구(0.01%) 등은 올랐다. 강남 지역에선 구로구(-0.07%)·관악구(-0.05%) 등지가 하락했다. 하지만 송파구와 동작구는 각각 0.03%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아파트 매도·매수인 사이에 희망가격 차이가 발생하면서 거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락이 혼조세를 보이면서 일부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 해수부, 명태·고등어 등 600톤 시장 공급…"수산물 물가 잡는다"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해양수산부(해수부)는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명태, 고등어, 오징어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정부 비축물량 최대 600톤을 시장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는 올해 수산물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중성 어종 6종과 천일염을 물가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물가안정대응반'을 중심으로 물가를 관리해 오고 있다. 특히 가격 강세를 보이고 있는 오징어, 참조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에서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반값 특별전'을 진행하고 있다. 당초 특별전은 이달 22일 종료 예정이었지만 해수부는 원양 오징어 공급이 시작되는 4월까지 오징어 가격 안정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정부 비축 방출물량을 260톤(오징어 200톤·참조기 60톤) 추가하고 판매 기간도 다음달 14일까지 연장했다. 이와 함께 수요 분산을 위해 고등어, 명태, 갈치, 멸치도 정부 비축물량 340톤을 주요 마트에 공급해 이날부터 소비자에게 시중..
  • "살던 집 안팔려 이사 못해요"…전국 아파트 입주율 소폭 하락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보다 소폭 하락했다. 기존에 살던 집이 팔리지 않거나 세입자를 확보하지 못한 집주인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72.0%로 조사됐다. 이는 전월(72.1%) 대비 0.1%포인트(p) 떨어진 수치다. 같은 기간 수도권(81.1%→83.1%)과 지방 광역시(70.4%→71.7%)는 올랐지만 기타 지역(70.0%→68.2%)은 내리며 온도차를 보였다. 미입주 원인별로는 기존 주택매각 지연(46.8%→50.0%)과 세입자 미확보(14.9%→16.1%) 요인이 증가했다. 반면 잔금대출 미확보(25.5%→23.2%), 분양권 매도 지연(4.3%→3.6%)은 감소했다 고금리 기조 및 스트레스 총부채 원리금상환비율(DSR) 시행에 따른 주택담보대출 한도 축소 등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위축된 데다 주택공급 감소로 인한 전셋값 상승으로 세입자 확보가 어려워진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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