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모, '자유공화시민혁명' 선포…"'국헌문란 내란' 주체 반국가세력 척결할 것"아시아투데이 한대의 기자 =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정교모)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선포'는 헌법이 명령한 대통령의 통치행위"라고 규정하며 "자유대한민국을 파괴하는 입법독재와 사기 탄핵, 반국가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자유공화시민혁명'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정교모는 이날 오후 서울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에서 '사기탄핵과 국헌문란 규탄 전국교수대회'를 열고 "'비상계엄선포'는 헌법이 명령한 대통령의 통치행위이다" "입법독재와 사기 탄핵, 자유대한민국 파괴행위이다" "사법·선동언론카르텔·국헌문란세력을 규탄한다" "주권자 국민은 자유공화시민혁명을 선언한다"라고 강조했다. 정교모는 '자유공화시민혁명 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면서 "민주공화국을 유지하는 핵심적 원리는 행정·입법·사법의 권력분립이다. 어느 하나의 기관이나 개인에게 국가권력이 집중돼 있으면 민주공화국의 기본이념인 주권재민, 인권존중, 자유민주가 침범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최금식 자유총연맹 밀양시지회장 "지역 봉사활동에 더 적극 나설 것"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최금식 한국자유총연맹 밀양시지회장이 신년을 맞아 새로 임명된 간부회원들과 함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고 나눔과 봉사활동에 더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24일 밀양시지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교동 지회 사무실에서 열린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와 안보지킴이 대국민 결의대회'에서 "침체됐던 밀양지회를 활성화 하는데 앞장서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밀양시지회 회원들을 한마음으로 단합시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안보를 굳건하게 지켜나가는 초석을 만들 것"이라며 "이를 통해 70년 역사를 가진 자유총연맹의 위상을 더 높이는 데 일조하겠다"고 강조했다. 결의대회가 끝난 후에는 여성회장과 읍·면·동 회장 등 간부회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도 열렸다. 최 회장은 장명희 여성회장, 최관해 청년회장, 김상득 수석 부회장 등 부회장 16명, 조윤제 등 운영위원 4명, 서상재 단장면 위원장 등 읍·면·동별 위원..
김정은, 北 최고인민회의 불참…대미·대남 메시지도 없어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북한이 24일 이틀에 걸쳐 최고인민회의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직후 있었던 최고인민회의인 만큼, 대미 메시지가 나올 것으로 관측됐으나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2차회의가 1월 22일과 23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되였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박태성 내각총리,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간부들이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예고한 대로 △내각의 2024년 사업정형과 2025년 과업 △2024년 국가예산집행 결산 및 2025년 국가예산 △건재공업법 심의채택 △바닷가양식법 심의채택 △중앙재판소 2024년 사업정형 △사회주의헌법 일부 조문 수정 △조직문제 등이 논의됐다. 같은날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회의에선 올해 국가 예산이 "국가방위력의 중대한 변화를 가속하며 인민 경제 중요부문들에서 자립경제의 위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투..
한기총 새 대표회장에 고경환 목사 "한국교회 유일 대변기관"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임 대표회장으로 고경환 순복음원당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고경환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후임 담임목사 자리를 두고 이영훈 현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와 경쟁하던 인물이다. 전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보다 한국교회 내 영향력이 커서 향후 한기총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기총은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아가페홀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단독후보로 출마한 고경환 목사를 제28대 대표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표회장에 취임한 고 목사는 "한기총은 한경직 목사님 등이 기도하며 시작됐다. 한기총의 뿌리는 기도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그 뿌리를 다시 회복하고자 한다"며 "3월 말과 9월 초 영성 기도회를 갖겠다. 어떻게 하면 한국교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 고심하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사회가 박수 보내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 저희 사단법인에서 해온 일들을 한기총과 함께하겠다. 여..
박상웅 의원 '2024 의정보고서' 발간…입법과 예산·정책 등 의정활동 전반의 성과물 총망라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국가정상화를 비롯해 지역발전과 예산 확보에 모든 역량 집중하겠다."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23일 입법과 예산, 정책 등 의정활동 전반의 성과를 담은 '2024 의정보고서'를 발간했다. 의정보고서에는 지난해 5월 30일 국회 첫 등원 이후 박상웅 의원이 대표 발의한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3법'에서부터 농업재해 발생 시 정부가 주도적으로 조사하고 신속하게 보상하도록 명문화한 개정법률안 등 민생·경제 법안 등이 총 망라돼 있다. 또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중앙부처와 경상남도, 4개 시군과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업으로 확보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32억 원을 비롯해 재해예방사업비 1370억원 그리고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보한 329억 8000만원의 내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지난 19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천주산 터널 사업', 창녕∼밀양∼양산 구간 87㎞에 달하는'낙동강 일주도로'가 국토교통부의 문턱을 넘어 기획재정부 심의단계..
황교안 "尹계엄은 선관위 부정선거 규명 위한 최소한의 계엄"아시아투데이 이한솔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둘러싼 '부정선거' 의혹 등 불확실성을 규명하기 위한 '최소한의 계엄'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투명한 경찰의 수사를 위해 검사 후배들이 정의로운 수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황 전 총리는 23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본래 검사는 뜻을 가진 사람이라 해 지사(志士)라 했다. 거악을 막을 수 있는 힘은 검찰 뿐"이라며 "과거 젊은 검사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 정부 때 당당하게 이야기하곤 했다. (그 당당함에)노 전 대통령은 '싸우자는 것이냐'는 말도 했다. 이 말은 상징성이 있다. 그 당당했던 검사들의 모습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사랑하는 후배 검사여러분. 민주주의 꽃은 선거라 했다. 지금 대한민국의 선거는 정상이 아니다. 온갖 조작과 술수가 난무하는 공작선거"라며 거악으로부터 싸워 정의를 구현하고 나라를 지킬 수 있는 검사의 권한을 적극 행사해주길 촉구했다...
에이치시티, 화생방정찰차-Ⅱ 창정비요소개발 사업 수주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국방전문기자 = 시험인증·교정산업 선도기업 에이치시티(대표이사 허봉재)는 2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부터 84억 4000만원 규모의 화생방정찰차-Ⅱ 창정비요소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에이치시티 지난해 매출액 대비 10.3%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 30일까지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에이치시티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화생방정찰차-II는 화학, 생물학, 방사능 및 핵물질 오염 상황을 탐지하고, 식별하는 특수차량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개발해 군에서 운용되고 있다. 이번 창정비요소개발 사업은 해당 차량을 군에서 직접 정비할 수 있도록 정비 시설과 장비, 사용설명서 등의 필수적인 요소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화생방정찰차-II는 창정비요소 패키지를 갖춘 완성형 장비로 거듭난다. 이를 통해 이 장비를 운용하는 군은 외부 업체에 의존하지 않고도 신속하고 효율적인 정비 체계를 구축..
[K리그 전훈 리포트] "명가 재건...원래 자리로 돌아가겠다"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프로축구 명가 수원삼성은 한때 아시아 최정상의 막강군단이었다. 세계 정상권으로의 도약도 가능해 보였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열정적인 팬을 보유한 이 명문 구단은 2023년 구단 사상 최초로 2부리그로 강등당했다. 작년엔 시즌 중 감독을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태국 방콕에서 만난 변성환 수원삼성 감독은 단호하면서도 진심이 담긴 목소리로 인터뷰를 이어갔다. - 17세 이하 대표팀 시절부터 공격적인 축구 철학으로 주목받았다. "제가 추구하는 축구 스타일은 영확하다. 어떤 상대를 만나든지 주도적이고 능동적으로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기를 지배하고 승리해야 한다." - 세계 대회 때도 그랬다. "수비적으로 경기를 잠그는 시대는 지났다. 우리는 세계 정상권 팀과도 당당히 맞붙을 수 있는 축구를 해야 한다. 내용도 이기고 승부도 이겨야 한다." - 이러한 철학은 17세 이하 대표팀에서도 드러났다. "결과는 아쉬웠지만,..
"2025년 한국 관광, 미식여행 유망…지역 관광 활성화 과제"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이 한국 관광전문가들과 함께 '2024년 관광산업진단과 2025년 전망'을 주제로 '제2회 관광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전문가들은 2024년에 대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한국 관광의 회복세가 다소 아쉬웠지만 인바운드 관광 수익 등 측면에서 질적 성장 가능성을 본 한 해로 평가했다. 2025년에는 국내외 변수와 일부 호재가 혼재한 가운데 출입국 정책 완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지난해 말 열린 제2회 관광상생포럼에서 이와 같은 전망과 분석을 제시했다고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이 22일 전했다. 이번 포럼에는 김형우 한반도문화관광연구원장(경희대·한양대 겸임교수), 김철원 경희대학교 관광학부 고황명예교수, 이훈 한양대학교 관광대학원장(전 한국관광학회 회장), 김병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사무처장, 류광훈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원이 참여했다. ◇ 2024년 관광산업 진단 김형우 원장은 지난해 한국 관광에 대해..
尹 헌재서 '정면 돌파' 승부수…'장기전' 관측도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이 향후 헌법재판소(헌재) 변론기일에 출석해 증인과 대면해 진술하는 적극적 방어 전략을 택했다. 비상계엄 사건의 당사자이자 정점에 있는 대통령 자신이 사실관계를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직접 법정에서 실체적 진실을 가리겠다는 일종의 '정면 돌파' 카드를 띄운 셈이다. 다만 윤 대통령이 증인과 대면 신문할 수 있을지 여부는 재판부 재량에 맡겨져 있어 헌재가 이를 받아들일지는 변수다. 윤 대통령이 다수의 증인을 신청한 것도 탄핵심판을 장기전으로 끌고가려는 전략이란 관측이다. 현직 대통령의 탄핵 여부를 가리는 엄중한 재판인 만큼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도를 드러내는 동시에 조기 대선 시일까지도 염두에 둔 투 트랙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에 대한 헌재의 탄핵심판 변론기일은 주 2회씩 진행돼 다음달 13일 8차 기일까지 예정돼 있다. 헌재가 다음달 6일부터는 종일 변론도 진행하겠..
이것이 전략이다! 두뇌 풀가동한 갓앤데몬 덱 구성컴투스의 방치형 MMORPG 신작 갓앤데몬의 가장 특징 중 하나는 전략성이다. 다양한 능력을 갖춘 영웅과 종족을 고려한 치밀한 덱 구성을 기반으로 최적의 결과를 만들어야 한다.성능 좋은 신족과 마족 영웅을 10성까지 올려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렇기에 주어진 환경에서 영웅간 시너지를 고려한 덱을 꾸리는 것이 중요하다. 덱을 잘 꾸린다면 보이는 전투력 그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기본적으로 갓앤데몬 영웅들은 딜러, 탱커, 버퍼, 힐러 등 각자의 역할군이 있다. 이 중 탱커를 다수 배치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다.전투를 치러본 경험 상 탱커가 버티는 데 한계가 있기에 차라리 최대한 많은 딜러를 넣어 상대를 빠르게 뚫는 것이 효과적이다. 혹은 탱커 대신에 서브 탱커를 기용해 딜을 챙기는 것도 좋은 전략이다.직접 사용하고 있는 덱을 소개함으로써 전략적인 덱 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려한다. 이 덱은 효율과 시너지를 최대한 고려해서 만들었다. 현재 '부활의 천사 세라..
태고종 전법사 47명 탄생...상진스님 "태고종풍 만천하에 펼쳐달라"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태고종의 6부 대중을 구성하는 전법사가 22일 47명이 탄생했다. 전법사는 태고종의 고유 제도다. 태고종은 4부 대중(비구·비구니·남녀 재가신도)으로 구성된 조계종과 달리 남녀 전법사 2부를 더해서 6부 대중을 구성한다. 전법사계를 받으면 태고종 사찰이나 포교당 운영은 물론 포교활동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태고종 재가불자로서 종단을 책임지는 구성원이자 포교의 최전선을 맡고 있는 중요한 대중이다. 한국불교태고종 전법사 교육원 제17기 졸업식 및 제21기 전법사계 수계산림이 이날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 한국불교전통문화전승관 3층 법륜사 대불보전에서 각각 봉행됐다. 전법사 교육원 제17기 졸업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교육원장 재홍스님 인사말, 총무원장 상진스님 격려사, 졸업장 수여, 상장 수여, 축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 작년 3월 14일에 입학한 17기는 1년간 32강 과정의 교육을 받았으며 총 46명의 졸업생을..
인스파이어 설맞이 봉사활동·기부, 한부모 지원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인스파이어)는 인천 지역 내 한부모 지원 센터에서 봉사활동과 기부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스파이어의 사내 여성 리더십 위원회 '우먼 인 리더십'이 주도한 이번 활동은 센터에 입소한 위기 임산부들이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우먼 인 리더십'은 조직 내 다양성과 형평성, 포용성을 지향하며 자유로운 소통과 누구나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포럼을 조성하고자 결성된 모임이라고 인스파이어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인스파이어 임직원 15여 명은 전날 인천 중구에 위치한 위기 임산부 출산 지원 센터 '인천자모원'을 찾아 센터 내 기부 물품 창고 정리, 식당 및 센터 시설 전반의 청소 등 환경미화 활동을 했다. 또기저귀와 물티슈, 신선한 과일 등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부 물품도 전달했다. '우먼 인 리더십'은 이번 봉사활동을 포함해 올해 더욱 다양한 조직 내 활동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스포츠 인사이트] '방콕發 르네상스'와 2036 올림픽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방콕 인트리시라지릿 경기장에서 프로축구 타이리그2(2부리그) 카셋삿FC와 수탄부리의 경기가 열렸다. 리그 7위인 카셋삿FC가 17위인 수탄부리를 1-0으로 꺾었다. 태국으로 진출한 한국 선수가 많다. 타이리그1(1부리그)에는 현재 14명의 한국 선수들이 뛰고 있다. 수탄부리는 2021-2022시즌에 2부 리그로 강등당했다. 이전까지 수탄부리에서 뛴 한국인 선수도 6명이나 된다. 반면 카셋삿FC에서 뛴 한국 선수는 아직 없다. 카셋삿FC는 카셋삿 대학교가 운영하는 팀이기 때문이다. '유학생 프로축구선수'는 선수나 구단이나 이익의 공통분모를 잦기 어려운 조합이다. 타이리그는 현재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FC) 랭킹 8위다. 1부리그에는 16개팀이, 2부리그 18개팀, 3부리그 72개팀이 각각 지역별로 나뉘어 자웅을 겨룬다. 승강제도 착실하게 수행되고 있다.흥미로운 것은 수도 방콕과 방콕 주변부 팀이 많다는 점이다..
이것이 마스터의 힘! 처절했던 '퍼스트 버서커: 카잔' 복수혈전지난 10월 진행된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 테크니컬 클로즈 베타 테스트(Technical Closed Beta Test, 이하 TCBT)에서 전례 없는 무력감과 좌절을 느꼈다. 첫 보스 '예투가' 클리어까지 6시간이 걸렸다. 리그 오브 레전드 상위 0.4% 마스터의 자존심이 상하는 충격적인 결과였다.그 이후 다짐했다. "다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리라"그렇게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던 와중, 카잔이 데모 버전을 들고나왔다.카잔은 출시 전부터 여러 게임쇼와 테스트에서 많은 유저들에게 '벽'을 선사했다. 어려운 난이도에 좌절한 유저들이 많았고, 결국 이번 데모 버전에서 이지 모드가 추가됐다.이번에는 지난번보다 자신 있었다. 이지 모드라는 점도 컸지만 익숙하지 않았던 콘솔이 아닌 키보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이었다.게임 초반도 수월했다. 오랜만에 다시 카잔을 즐기다보니 원거리에서 날아오는 화살에 대처가 안 되서 죽자 '아 이게 카잔이지'라는 생각을 했다. 길치답게 길..
'벛꽃에서 산타까지' 봉화군, 사계절 관광 명품도시로 도약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봉화군이 올해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차별화된 관광상품 개발과 인프라 구축으로 사계절 관광 명품도시로 도약한다. 22일 봉화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봉화만의 문화관광 스타일로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여름 은어, 가을 송이 축제 및 겨울 산타축제와 더불어 물야저수지를 활용한 봄 축제를 개발해 사계절 빈틈없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낙동강테마공원 주변 관광활성화사업과 분천 산타마을 소규모 관광단지 지정 등 기존 관광지의 밸류업을 통해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봉화의 사계절, 축제로 물들다 축제 첫 포문은 군이 올해 첫 선보이는 '벚꽃엔딩축제(가칭)'가 연다. 백두대간 고지대의 지리적 특성으로 벚꽃이 타지역에 비해 일주일 정도 늦게 피는 것을 착안했다. 오는 3월 완공되는 V로드 데크길을 따라 만개한 벚꽃 터널을 걸으며 흩날리는 꽃잎과 함께 봄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K리그 전훈 리포트] "피라냐 정신 무장한 4S 축구 보여줄 것"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청주FC의 권오규 감독은 학자같은 지도자다. 박사학위도 있다. 차분함이 뜨거움을 이길 수 있다는 걸 보여준 사람이다. 방콕에서 2025 시즌을 준비하는 그는 인터뷰 내내 열정적이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의 철학과 목표를 진솔하게 풀어냈다. -숭실대 시절 전국 정상에 올랐다. "박주호, 박종진, 양상민 등 후배들의 맹활약 덕분이다." - 2005년, 전국대회에서 두 번, 서울시 대회 우승 등 한 해 세 번이나 우승을 이끌었다. "그 시절의 기억은 평생 잊을 수 없다. 특히 연장전 세트피스로 골을 넣고 우승했던 순간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때의 열정, 동료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 - 하지만 화려했던 대학 생활의 이면에는 깊은 아픔도 있다. "2002년 동료였던 김도연 선수가 경기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도연이 형이 돌아가기 전날 밤에 나눈 대화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둘이 방장, 방졸이었다. "맞다. 장..
[여의로] 체육 선거, 대공무사의 자세로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새해 선거의 계절을 맞은 체육계가 시끌시끌하다. 각 종목 단체별로 가처분 신청이 난무하고 선거가 중지되거나 중단될 위기를 겪는 등 혼란의 연속이다. 우여곡절 끝에 대한체육회와 대한장애인체육회를 비롯한 주요 종목단체들은 차기 수장을 선출했다. 하지만 작년 내내 시끄러웠던 축구와 배드민턴은 시계가 멈춰서 있다. 지난 8일이 선거일이었던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는 허정무 후보의 차기 회장 선거 중지 가처분 신청이 법원에 의해 인용되면서 무기한 연기된 상황이다. 이 과정에서 불투명한 협회 선거운영위원회, 선거인단 추첨 절차와 구성 등 총체적인 난국이 드러났다. 파리 올림픽 직후 안세영의 폭로로 내홍에 휩싸였던 대한배드민턴협회도 마찬가지다. 김택규 현 회장에 대해 후보자 입후보 불허 결정을 내린 선거운영위에 자격 없는 위원들이 참가한 사실이 확인돼 법원으로부터 제동이 걸렸다. 의사결정에 중대한 하자가 있다고 판단한 법원은 가처분 신청을 한 김 회장의 후보 자격을 회..
[여행] 감옥이 예술로 승화하는 곳, 문학의 도시 장흥장흥//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바다와 섬, 산과 들녘이 모두 만나는 전남 장흥군은 겨울에도 왠지 모르게 체감 온도가 높은 따스함을 주는 곳이다. 남쪽 고을 특유의 색채에서 장흥이 이청준과 한승원 등 거장을 배출한 문학의 도시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다. 한승원 작가의 딸 한강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최근 장흥에서는 문학기행 열풍이 일기도 했다. 장흥은 문학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문학만 이야기하기에는 다른 재미가 무수히 많은 곳이기도 하다. 언제나 새로운 문화적 공간이 탄생하고 의외의 발견이 있는 곳, 장흥으로 떠난다. ◇ 굴구이 서울에서 KTX를 연계해 이동하면 대략 3시간이면 장흥에 다다른다. 길든 짧든 이동을 마치고 나면 배가 고프기 마련이다. 먹거리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또 장흥이다. 특히 자랑할 만한 것은 싱싱한 자연산 굴이다. 겨울철 별미인 굴은 보통 2월까지가 제철로 볼 수 있다. 남포마을에 가면 소등섬 앞바다에서 마을 주민들이 채취한 자연산 굴을 직접..
[시네마산책] 5년만에 돌아온 짠내나는 가장 아니 살인병기 '히트맨2'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특수요원 시절의 자전적 경험을 담은 웹툰 '암살요원 준'의 대히트로 일약 스타 웹툰 작가가 된 '준'(권상우)은 후속작의 실패로 다시 어려움에 처한다. 이 와중에 '준'을 상대로 복수를 노리는 해외 악당들이 대거 국내로 잠입하고 '준'은 인기 회복을 꿈꾸며 신작을 내놓지만, 줄거리를 모방한 테러가 연달아 발생하면서 테러를 설계한 장본인으로 의심받기 시작한다. 톰 크루즈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처럼, 배우에게 자신의 특징과 장점을 계속해서 두루 뽐낼 수 있는 시리즈물이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다. 노력 여하에 따라 상업적 가치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는 수단이자 발판으로 의지할 수 있어서다. 22일 개봉하는 '히트맨2'는 권상우 만이 보여줄 수 있는 연기의 총 집합체다. 짠내 폴폴 풍기는 중년 가장과 일당백의 전투 능력을 지닌 살인병기를 자유롭게 오가는 극중 모습은 그의 주 전공인 코미디와 액션을 번갈아 담아낸다. 구체적으로 들어가면 속편이 늘 그렇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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