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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92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69 Posts)

  • [개장시황] 코스피, 외국인 매수세에 0.42% 상승 출발···2757.27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삼성전자, 셀트리온 등 우량주들이 반등세를 보인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5포인트(0.42%) 오른 2757.27로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87억원, 634억원어치 팔고 있는 반면, 외국인이 956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주가는 상승 중이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에는 삼성전자(0.87%), 삼성전자우(0.15%), 셀트리온(1.74%)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SK하이닉스(-0.17%),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0.48%), 현대차(-0.42%), 기아(-0.18%), POSCO홀딩스(-0.48%), 삼성SDI(-2.09%)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6포인트(0.25%) 오른 912.31로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34억원, 22억원 순매도 하..
  • 재건축·재개발 단지 청약경쟁률, 일반아파트 보다 '2배 이상'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 단지의 청약경쟁률이 일반 아파트보다 2.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이달 25일까지 전국에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단지는 총 67곳, 2만2053가구였다. 이 단지들의 1순위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은 총 43만769개로 평균 경쟁률은 19.53대 1 수준이었다. 이에 비해 일반 아파트는 같은 기간 총 283개 단지에서 10만7395가구가 분양된 가운데, 1순위 청약에 84만7187명이 신청, 7.8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약 2.5배 높았던 것이다. 1순위에서 청약 접수 마감에 성공한 단지 비율도 차이를 보였다. 정비사업 아파트는 총 67개 단지 중 71%인 48개 단지가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반면, 일반 아파트는 총 283개 단지 중 3..
  • '용산국제업무지구 바로 앞' 산호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인가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 부지 500m 거리 내 위치해있는 산호아파트가 재건축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 용산구는 29일 산호아파트(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을 이날 인가하고 구보에 고시했다. 2017년 조합이 설립된 지 약 7년 만이며, 2022년 12월 인가 신청 후 15개월 만이다. 아파트는 면적이 2만7117.3㎡, 대지면적은 2만5955.3㎡이며 현재 12층·6개 동으로 구성돼있다. 건폐율 25.98%, 용적률 280%를 적용해 지하 3층~지상 35층·최고 높이 109m의 아파트 7개 동·부대복리시설로 재건축할 계획이다. 가구수는 기존 554가구에서 93가구 늘어난 647가구가 된다. 전용면적 기준 △59㎡형 169가구(임대 73가구 포함) △84㎡형 307가구 △99㎡형 140가구 △112㎡형 28가구 △123㎡형 1가구 △161㎡ 2가구 등이다. 새로 설치..
  • 푸틴, 포탄·미사일 지원 김정은에 안보리 거부권으로 보답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러시아가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유엔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을 막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지난해 9월 13일 러시아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 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북한의 포탄 100만발, 최신 미사일 수십 발 지원에 대한 대가의 일부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핵무기·탄도미사일 등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WMD) 개발 억제를 위한 국제적 대북제재 체제가 더욱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 체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러시아가 대북제재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아 빈틈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 러, 거부권 행사로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활동 연장 막아 푸틴, 김정은의 무기 지원 대가로 대북제재 체제 약화 시도 해석 러시아는 28일(현지시간) 진행된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
  • 유승민 총선 첫 출격 "대통령, 일주일안에 의정갈등 해결부터"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유승민 전 의원은 28일 "대통령과 우리 당 지도부가 의대정원 문제로 야기된 의·정 갈등을 일주일 안에 꼭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경기 화성시 동탄 북광장에서 열린 유경준 후보(화성정) 출정식 참석 후 기자들과 만나 "의대 정원 문제를 국민들께서 굉장히 불안하게 생각하시고, 환자 분들이나 환자가 있는 가족들은 지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피해가 바로오고 있지 않느냐"고 운을 뗐다. 그는 "우리 노년층 또는 보수층 유권자들은 4월 10일 당일 현장에 가서 투표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사전투표는 4월 5~6일"이라며 "젊은층과 중도층 특히 수도권 젊은층, 직장인들이 5~6일에 투표를 해버린다. 그러니까 지금 일주일밖에 안 남은 것"이라고 했다. 윤석열 정부가 드라이브를 건 의료개혁은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다. 지방필수 의료 확충 등 의료개혁을 위해 의사 수를 늘려야 한다는 데는 국민적 공감대가 높지만, 그..
  • 제주 '우주 클러스터 산단' 조성…서울 대관람차 '속도'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는 기회발전특구 제도를 활용해 제주도에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외에도 서울 랜드마크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대관람차' 행정절차도 9개월 이상 앞당겨 2028년 하반기 완공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28일 기획재정부가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기업·지역 투자 신속가동 지원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최대 47조2000억원에 달하는 18개의 기업·지역투자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투자 규제 개선(7개), 행정절차 패스트트랙 도입(6개), 인프라 구축(5개)을 지원한다.이날 발표된 주요 지원 내용에는 서울 대관람차를 비롯해 △제주 우주산업 클러스터 △광양·새만금 이차전지 클러스터 및 특화단지 인프라 조성 △청주 화장품 공장 신설 △울산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구축 △SK온 서산 3공장(이차전지) 구축 △대전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셀프스토리지(공유창고) 기반 조성 등이 포함됐다.◇입지·환경 규제 해소…투자 여건 개선정부는 먼저 기회발..
  • 전문건설공제조합, 36년 만에 영문사명 'K-FINCO'로 변경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창립 이후 36년 만에 처음으로 영문사명을 'K-FINCO(케이핀코)'로 바꾸고 CI도 22년 만에 변경한다. 전문조합은 28일 오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CI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을 비롯한 전문조합 임직원과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 노석순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시회장, 전문조합 제18대 대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전문조합의 새 영문 사명인 'K-FINCO'는 'Korea Finance for Construction'의 약자다. 건설산업을 위한 전문 금융기관임을 명확하게 드러냈다는 설명이다. 전문조합은 대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및 조합원 해외진출 지원 강화를 위해 2002년 이후 22년 만에 영문 사명 교체를 단행했다. 과거 영문 사명인 'KSCFC'는 자음으로만 이뤄져 있어, 전달이 쉽지 않을 뿐 아니라 의미도 직관적이지 않았다는 게 전문조합 주장이다...
  • 경기 반도체 '메가리전' 구축에…올해 1만2000여가구 분양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인공지능(AI) 시대가 문을 열며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경기 남부권에 '메가리전(mega-region)'을 구축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 가운데 반도체 투자가 이어지는 지역에 첨단 산업도시가 구축되고 있어 수혜를 받을 수 있는 해당 지역 내 아파트 분양 수가 늘고 있다. 2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해 경기 용인·수원·화성·오산·평택·이천·안성 등 반도체 메가리전 지역에 1만2000여 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들 도시는 반도체라는 매개체를 통한 경제적 연결고리로 거대 도시권을 형성하며 수도권 분양시장의 핵심 축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반도체 산업 패러다임이 바뀌자 정부·지자체·기업이 손잡고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 중 '메가리전의 심장'이라 평가받는 곳은 용인 처인구의'첨단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622조원을 투자하고..
  • 강원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 속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관심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강원지역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지속 상승하면서 기존 분양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28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1770만7800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13.5% 상승했다. 같은 기간 강원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도 1268만8500원에서 15.4% 오른 1462만1000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원자잿값·인건비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고분양가 기조 역시 장기화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이렇다 보니 예비 청약자들 사이에선 신규 분양 단지보다는 기존 분양 단지에 청약을 시도하는 게 합리적이란 판단이 작용하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쌍용건설이 강원 춘천 일대에서 분양 중인 '쌍용 더 플래티넘 스카이' 아파트에 적지 않은 관심이 모인다. 이 단지는 지상 39층, 전용면적 84~140㎡ 총 2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경춘선 남춘천역과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인접해 교통..
  • 동작구 4번째 방문한 이재명…'한강벨트' 수성 총력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에서 중요한 격전지인 '한강벨트' 서울 동작구를 28일 또 찾아 지역구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번 선거 기간에 무려 네번째 방문이다. 이 대표는 이날 동작구 사당동 남성역 골목시장에서 류삼영 동작을 후보의 유세를 지원했다. 이 대표는 류 후보와 함께 유세차에 올라 마이크를 잡고 "4월 10일은 민주당이 이기는 날, 류삼영이 이기는 날이 아니라 바로 이 나라 민주공화국 주권자, 국민이 이기는 날 아니겠는가"라고 외쳤다. 그는 "만약에 국민의힘이 과반수를 차지하거나 국회 1당이 되는 날이 온다면 행정 권력만 가지고도 지금 이 나라를 이렇게 만들었는데 입법권까지 그들이 좌지우지할 경우에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나"라며 "법도 뜯어고치고 있는 법도 개악을 할 것이고 좋은 법을 만들기는커녕 국정 감시도 더 못해서 이제는 지금까지 했던 것보다 훨씬 더 심각한 퇴행을, 파괴를 불러올 것 아닌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
  • [상생금융 포럼] 선상신 부회장 “고물가·고금리 지속, 금융소비자 고통 분담해야”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부회장이 '상생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 부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 고통 분담·ESG 경영 측면에서 상생금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선 부회장은 "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수수료 및 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원금상환지원, 채무감면 등을 비롯해 대출지원과 경영컨설팅, 저소득층 전용 보험상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소년·어르신들의 금융 편의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활동과 저출산 해소를 위한 육아시설 지원, 장애인 자립화를 위한 지원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투데이는 '은행의 상생금융전략과 기업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금융포럼을 개최해 이색 상생금융 스토리를 소개하고 각 금융그룹별 상생금융 전략과 사회공헌활동 효과를 조명한다"며 "상생금융 지원방안이 취지에 맞게..
  • 민주, 용산서 출정식… “尹정권 심판 열차 출발”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실이 위치한 서울 용산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을 열며 '정권심판론' 불붙이기에 나섰다. 민주당 선대위는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용산역 광장에서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이 대표와 공동선대위원장인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서영교·장경태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가 참석했다. 민주당 서울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인 강태웅 후보도 이 자리에 함께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열차가 국민 승리라는 최종목적지를 향해 지금 출발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지난 2년의 시간은 국민에게 하루하루가 절망, 고통 그 자체였다. 대한민국을 2년도 안 된 이 짧은 시간에 이렇게까지 퇴행시킨 장본인은 바로 윤석열 정권"이라며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에게 이제 주권자가, 민주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다. 윤석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
  • 민주, 선거운동 첫날 용산서 출정식…"151석 확보하게 해달라"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서울 용산구에서 출정식을 열었다.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지역구가 있는 인천 계양구에서 시민들에게 출근길 인사를 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서울 용산역 광장으로 이동해 홍익표·서영교·정청래·장경태 공동선대위원장, 윤영덕·백승아 더불어민주연합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등과 함께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반드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을 해야 한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읍소드리건대 민주당에 딱 151석만 확보하게 해주시라"고 호소했다. 이어 "죽을 힘을 다해서 이 나라의 퇴행을 막겠다"며 "폭망한 경제가 더 이상 망하지 않도록 국회에서 국정을 감시하고 견제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민주당 후보, 당직자, 지지자를 향해 "우리가 고개를 쳐드는 순간에, 교만한 생각을 마음에 품는 순간에 국민들은 우리를 경계하실 것"이..
  • [금안보고서]한은 "부동산PF 부실 확산 가능성 제한적"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최근 저축은행을 중심으로 PF(부동산프로젝트) 대출 연체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업권별 PF대출 잔액은 보험·저축은행·여전사는 2022년 말, 상호금융은 2021년 말을 정점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다. 은행·증권사의 PF대출 잔액은 소폭 증가했다. 은행과 보험의 연체율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상호금융은 상승세가 둔화되고 있다. 증권사는 대손상각, 채무보증의 대출 전환 등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연체율이 하락 전환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여전사의 경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PF대출과 연체액의 자본 대비 비율을 살펴보면 상호금융의 PF대출 비율은 상대적으로 크지만 연체액 비율은 작았다. 반면 저축은행은 PF대출과 연체액 비율이 모두 타 업권 대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은 PF사업장 관련 리스크가 다소 증대됐지만 시공사를 통한 PF사업장의 부실 확산 가능성은 제한적인 것으로..
  • 北 불법 IT 외화벌이 자금줄 더 조였다…기관 2곳·개인 4명 독자제재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한·미 정부는 28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했던 북핵위협 대응 실무그룹 회의 계기로 북한 IT 불법 인력 해외 외화벌이 활동에 관여한 기관 2곳과 개인 4명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했다. 이번 제재는 지난 1월 불법 해상환적, 대북 유류 반입·밀수출에 관여한 선박 11척을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한 이후 2달 만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미 정부가 최초로 지정한 기관 2 곳은 국방성 산하 조직과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로, 이들 기관은 러시아·중국·라오스 등지에 북한 IT 인력의 해외 파견과 활동을 도왔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5월에도 진영정보기술개발협조회사와 총책임자 김상만을 공동으로 제재한 바 있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유부웅 주선양 압록강개발은행 대표, 한철만 주선양 동성금강은행 대표, 정성호 주블라디보스톡 진명합영은행 대표, 오인준 주블라디보스톡 조선대성은행 대표 등 개인 4명은 자금세탁 불법 금융활동을 통해 북한 핵·미사일 개발 자금..
  • 대형마트, 식품 물가안정 나선다…"애호박 1000원대"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최근 정부가 대형마트에 장바구니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당부에 화답하듯 대형마트들이 주요 신선·가공식품 상품 할인에 나섰다. 이마트는 지난 2월부터 신 가격정책으로 내세운 '가격파격 선언'에 더해 한달간 필수 먹거리 10대 상품을 압도적 가격에 판매하며 고객의 체감 혜택을 강화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마트는 오렌지, 바나나, 오징어, 고등어, 조미김, 한우 국거리·불고기, 밀가루 등 10개 상품을 29일부터 5월 2일까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같은 기간 진행되는 4월 '가격파격 선언' 43개 상품에도 애호박, 두부, 설탕, 우유, 식용유, 즉석밥 등 필수 먹거리가 대거 포함돼 있다. 시세가 많이 오른 국산 과일을 대체하기 위해 오렌지와 바나나 가격은 종전 행사 가격보다 10%가량 낮췄다. 정부의 농산물 품목별 납품단가 지원과 수입과일 할당관세 적용을 기반으로 해외산지 발굴과 컨테이너 단위의 대량 매입, 자체 가격 투자를 통해 수입과일 가..
  • 尹, 美케네디재단 회장 접견…"인태 지역 평화·번영에 기여"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존 F. 케네디 재단(JFK 재단) 명예회장인 캐롤라인 케네디 주호주 미국대사를 접견했다.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접견은 윤 대통령이 지난해 JFK 재단으로부터 받은 '용기 있는 사람들' 상의 트로피를 직접 전달하고 싶다는 케네디 회장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윤 대통령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뉴 프런티어' 정신을 상징하는 상을 가족으로부터 받게 돼 감회가 남다르다"며 "한·일 관계와 한·미·일 3국 협력을 토대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번영에 계속 기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케네디 회장은 한·일 관계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결단을 내리고 이를 새로운 차원으로 도약시킨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케네디 회장은 "세계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정치인들은 눈앞의 자신의 이익을 따르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정치적 불이익을 감수하면서 국민·국가·세계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드물다"며 "이..
  • 삼성전자, 올해 HBM 출하 전년비 최대 2.9배 늘린다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고대역폭 메모리(HBM) 출하량을 전년 대비 최대 2.9배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황상준 삼성전자 D램 개발실장(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올해 삼성전자의 HBM 출하량을 지난해보다 최대 2.9배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 등에서 삼성전자는 올해 HBM 출하 목표치를 작년 대비 2.5배로 제시했는데, 고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해 이보다 출하를 확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발표한 중장기 HBM 로드맵에서 지난해 출하량을 기준으로 HBM을 2026년에는 13.8배, 2028년에는 23.1배 출하할 계획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6세대 HBM인 HBM4의 경우 적층된 메모리의 가장 아래층에 컨트롤 장치인 버퍼 다이를 적용해 AI 시대 메모리 반도체 혁신을 이어간다..
  • [단독] '선거의 여왕' 박근혜 "유세는 이렇게.." 한동훈에게 조언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 전 대통령이 현재 여당 총선 사령탑인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에게 유세현장 노하우 등을 조언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27일 본지에 "박 전 대통령이 전날 대구 달성군 사저에서 과거 선거운동 했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유세 현장 노하우 등을 조언했고 한 위원장도 경청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2004년 17대 총선, 2006년 지방선거, 2012년 19대 총선까지 3번의 선거를 진두지휘하면서 불리했던 판세를 역전시키며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박 전 대통령은 선거의 여왕으로 불리던 시절 느리지만 분명한 말투, 키워드 중심의 짧은 연설, 항상 웃는 눈 등이 유세현장 트레이드 마크였다. 박 전 대통령이 자신과 지역 후보의 인연을 소개해 그를 띄워주는 장면도 자주 연출됐다. 한국정치학회장을 역임했던 김용호 윤보선민주주의연구원장은 "당시 박 전 대통령이 유세를 오면 최소 2000표 이상을 더 얻는다는..
  • 총선 재외투표 시작…베트남 교민들도 "한표 행사하러 왔어요" 아시아투데이 정리나 하노이 특파원 = "아침 6시 30분에 일어나서 투표하러 왔습니다. 해외에 오래 살았는데 빠지지 않고 항상 투표했습니다. 제 한표로 조금만이라도 바뀔 수 있다면..." 제22대 총선 재외투표가 시작된 27일(현지시간) 오전 8시 경 베트남 하노이의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을 찾은 심보금(58)씨는 "베트남이 세 번째 사는 외국인데 빠지지 않고 투표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심씨는 "아파트 단톡방 등을 통해 교민들끼리 서로 투표소로 향하는 셔틀 버스 정보도 공유한다"고도 덧붙였다. 이날 전 세계 115개국 178개 재외공관의 220개 투표소에선 재외국민 투표가 시작됐다. 다음달 10일 열리는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앞서 사전 신고·신청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재외투표는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총선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자수는 15만 701명이다. 제21대 총선(17만 7348명)에 비해 15% 감소했는데 해외 체류 교민과 유학생 등이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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