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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89 of 521

아시아투데이 (10407 Posts)

  • [배종찬의 총선 빅데이터] 깜깜이 기간 전 민심…정부 지원론 vs 정부 심판론 '팽팽'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본 투표일이 7일로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개표 결과에 따라 집권 여당의 선거전을 진두지휘해 온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의 운명이 결정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견인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와 제 3지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 역시 선거 결과에 따라 운명이 좌우된다. 사전 투표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제 22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가 30%를 넘은 31.28%로 집계되며 마무리 됐다. 전체 유권자 4430여 만 명 가운데 1385만 여 명이 투표했다고 한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9%)이며 전북, 광주, 세종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25.6%)였다. 가장 유권자가 많은 수도권은 서울 32.63%, 경기 29.54%로 나타났다. 높은 사전 투표율에 대한 해석은 정반대로 엇갈린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사전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비해서 매우 높은 것은 우리도, 저쪽도 결집하고 있단 뜻"이라..
  • 김태흠 지사 "전공의들에 의료현장 복귀" 호소 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의료현장은 귀한 생명을 살리는 첫 걸음입니다. 전공의 여러분, 환자 곁으로 돌아오십시요" 의대 증원 문제로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전공의에 대한 의료 현장 복귀를 호소했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지난 8일 저녁 페이스북을 통해 "의료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최근 중증응급질환 진료 수용 상황은 더욱 힘들어지고 있고, 수술 및 진료 대기도 길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 "(전공의) 여러분이 없는 의료 현장은 급한 수술도 연기되고, 응급환자가 갈 곳이 없어 타 시도로 이송되고 있다"라며 "현장을 지키는 의료 인력도 더는 버티기 어렵다"라고 전했다. 김 지사는 이어 "지금 환자와 보호자, 그리고 대학병원 의료진 등 충남도민이 여러분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라며 "여러분이 돌아오는 의료 현장은 귀한 생명을 살리는 첫 걸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환자를 포기하지 않고, 환자를 위해 희생을..
  • 미 월가 최장수 CEO, 미 경기 낙관론 경계, 금리 급등 가능성 경고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월가 최장수 최고경영자(CEO)인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CEO는 8일(현지시간) 미국이 금리 급등에 직면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이날 공개한 주주들에게 보낸 61쪽 분량의 연례 서한에서 기록적인 적자 지출과 지정학적 스트레스가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을 복잡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며 미국의 기준금리가 향후 수년 내에 8% 이상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고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보도했다. 그는 시장이 기대하는 금리 인하 시나리오뿐만 아니라 다시 큰 폭의 금리 인상도 예상하며,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이 공존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도 언급했다. 다이먼 CEO는 아직 극심한 변동성 위험이 가라앉았다고 인정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며 경제의 향방에 따라 금리가 2%까지 떨어지거나, 8% 이상으로 상승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막대한 재정 지출, 매년 수조 달러가 소요되는 녹색 경제,..
  • [4·10 격전지] 서울 승부처 동작을 나경원 '인지도 여왕' vs 류삼영 '李 몰빵유세'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서울 민심의 바로미터인 '동작을'은 여야가 모두 꼽는 승부처다. 국민의힘은 동작을 재탈환에 도전하는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을,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에 반기를 들었던 경찰출신 정치신인 류삼영 후보를 내세우고 있다. 4선 나경원 후보와 정치신인 류삼영의 맞대결을 염두한 듯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번이나 이곳을 찾기도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도 동작을 4번이나 찾았고 오는 9일 마지막 유세 일정에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야가 동작을을 '서울의 리트머스지'로 보는 까닭은 보수 지지세가 강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야권 텃밭인 관악·금천·구로 사이에 자리해 '중간지대'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동작을에서 승리하는 당이 '서울 바람'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동작을은 역대 총선에서 어느 한 정당에 표를 몰아주지 않는 스윙보터로 꼽힌다. 1987년 민주화 이후 2004년 17대 총선까지 주로 민주당 계열 정당을 선택했지만,..
  • 외국인, 올해 1분기 동안 주식 15조8000억원 순매수…26년 만에 최고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1분기 기준 국내주식을 16조원 가량 순매수하면서 26년 만에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3월 한 달 간 상장주식 5조1020억원을 순매수했다. 5개월 연속 순매수를 지속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15조8000억원 순매수액을 기록하며 1998년 이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에서 3조3000억원을 순매수해 금액이 가장 컸고, 미주 1조2000억원, 아시아 7000억원 순이었다. 국가별로는 미국 2조2000억원, 영국 2조1000억원 등은 순매수, 캐나다 1조원, 사우디 6000억원 등은 순매도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보유한 총 국내주식은 920조10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324조9000억원, 유럽 256조5000억원, 아시아 120조3000억원, 중동 18조원 순이었다. 같은 기간 외국인 투자자들은 상장채권을 2조3580억원 순매수..
  • '野대세론' 반박한 與 "서울 한강벨트·충청권·PK 결집…박빙 우세 전환"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서울의 경우 전통적인 저희의 우세지역뿐 아니라 한강벨트와 야당 강세지역이던 도봉, 강동, 양천, 서대문 등에도 국민의힘 지지세가 확대 되고 있습니다." 홍석준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상황실 부실장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 한강벨트, 부산·경남·울산(PK) 낙동강 벨트에서 당 지지세가 확산되거나 박빙 우세로 전환하고 있다는 자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홍 부실장은 "오늘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서울 초박빙 지역으로 11개 지역을 언급했지만, 저희의 자체 분석으론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서울 초박빙 지역으로 중·성동을, 용산, 양천갑, 영등포을, 동작을, 서초을, 강남을, 송파갑·을·병, 광진을 등 11곳을 꼽으며 투표 독려 캠페인을 벌였다. 사실상 야권 '대세론'을 부각하기 위함인데 국민의힘이 이를 정면반박 셈이다. 홍 부실장은 이와 함께 "충청권에서 지지층 결집이 세게 일어나고 있고,..
  • 軍, 군사정찰위성 2호기 '성공적 발사'…北 심장부 정밀 감시 가능 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우리 군(軍)이 8일 쏘아올린 군사정찰위성 2호기(SAR)가 오전 10시 57분(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해외 지상국과 본 교신에 성공하면서 '성공적인 발사'를 확인했다. 지난해 12월 첫 발사한 1호기(EO·IO 위성)에 이어 우리 군의 두 번째 군사정찰위성이 북한의 심장부를 정밀 감시하게 됐다. 국방부는 이날 본 교신에 성공한 뒤 "이번 발사 성공으로 군 최초 SAR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우리 군의 독자적인 정보감시정찰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 후속 위성발사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전 8시 17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네버럴의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에서 미국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콘9에 탑재돼 발사된 군사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 2분께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이후 오전 9시 11분 예정됐던 해외지상국과의 예비 교신은 진행되지 않았으나 본 교신에 성공하면서 궤도에 잘 안착한 것으로 국방부는 판단했다. 군사정찰..
  • 총선 직전 이재명 관련 재판 줄줄이…'김혜경·이화영·대장동' 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이번 주 법원에선 오는 10일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이른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로 꼽히는 재판들이 열린다. 이 대표 배우자 김혜경씨의 첫 정식재판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결심공판은 오는 8일 진행된다. 이 대표는 총선 전날인 9일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김혜경 '법인카드 유용' 첫 공판…'공익제보자' 출석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오는 8일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재판부는 지난 1일 2차례에 걸친 공판준비기일을 종료하고 오는 8일부터 정식 공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 전 양측의 입장과 쟁점, 증거 등을 정리하는 절차다. 첫 공판기일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을 제기한 전직 경기도청 비서 조명현씨가 증인으로 출석한다. 재판부는 검찰과 김씨 측의 신문 항목이 많아 조씨에 대한 증인 신문을 3개 기일에 걸쳐 심..
  • 개혁신당, 경기 남부 집중유세… “내로남불 세력 득세 안 돼”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이 경기 수원·용인·화성 지역을 순회하며 집중 유세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윤석열 정권 심판과 동시에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의 내로남불 행태를 모두 강조하면서 새로운 세력으로의 지지를 호소했다. 천하람·이주영 공동총괄선거대책위원장 등 선대위 지도부는 7일 오전 경기 수원을 찾아 광교저수지와 장안구 한 중학교 인근에서 정희윤 후보(경기 수원갑) 지원 유세에 나섰다. 천 위원장은 "윤석열 정권 심판해야 된다. 하지만 그 심판의 방식이 대한민국 정치를 과거로 되돌리고 내로남불했던 사람들이 득세하는 형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에 대해 "당 대표를 어떻게든 방탄하기 위해서 친명횡재 비명횡사 공천을 하는 당을 사유화해서 더 이상 민주당에 민주가 없다라는 소리를 듣는 그런 썩은 도끼로는 윤석열 정권이라는 썩은 나무를 제대로 심판할 수가 없다"며 "지금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마치 본인이 정의의 심판자..
  • 벚꽃 구경 시민들 "힘 실어주려…견제하려…미리 한표" 아시아투데이 박주연·김서윤·반영윤 기자 = 서울의 한낮 기온이 최고 24도까지 오른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엔 전날까지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온 시민들이 휴일을 즐겼다. 어머니와 아버지를 모시고 나들이 나온 김모씨(36)는 벚꽃 풍경 속 부모님 모습을 휴대전화로 열심히 담았다. 김씨는 "주말에 부모님 모시고 벚꽃 나들이하려고 사전투표를 일찍 했다"며 "지역을 위해 진심으로 일할 것 같은 사람에게 투표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어 "마음에 꼭 드는 후보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더 진심이 느껴지는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이날 여의도 한강공원에도 도시락을 가져온 시민들이 그늘에 자리잡고 간식을 나눠 먹으며 풍경을 즐겼다. 아이들은 비누방울 놀이에 여념이 없었고, 부모님들은 아이들이 행여 넘어질세라 엉거주춤한 자세로 아이 뒤편에서 버팀목이 되어 주었다. 시민들은 벚꽃잎 흩날리는 나무 아래서 휴대전화를 보며 누워 쉬기도 했다. 역대 최다 사전투표율을 기록할 만큼 시민들은..
  • 프로야구 NC, SSG 대파하고 3연승 신바람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SSG 랜더스를 대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NC는 7일 창원NC파크에서 벌어진 2024 프로야구 정규시즌 SSG와 홈경기에서 장단 12안타를 몰아치며 10-1로 대승을 거뒀다. SSG를 안방으로 불러들인 NC는 이로써 주말 3연전을 싹쓸이하며 3연승을 달렸다. 시즌 9승(4패)을 거둔 NC는 역대 10번째로 800승 고지도 점령했다. 이날 NC 승리의 수훈갑은 선발 카일 하트였다. 하트는 SSG 타선을 6이닝 4피안타 1실점(비자책) 등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무패 평균자책점 3.00 등)째를 거뒀다. 반면 SSG는 잠수함 선발 박종훈이 4이닝 동안 7피안타 7실점 등으로 무너지면서 3연패를 피하지 못했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2회초 상대 실책과 내야 땅볼 2개로 가볍게 1점을 먼저 얻었다. 그러나 이 점수가 끝이었다. 이후 타선이 하트에게 봉쇄당하는 사이 NC는 2회말 김성욱의 좌월 투런 홈런으로 2-1을 만..
  • [아투탐사] 현대시장 방화범 고작 '징역 7년'…상인들 "또 불지를라" 아시아투데이 김형준 기자 = "처벌이 너무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장사하면서 느꼈지만 7년은 금방 가요. 여기 지형을 다 알고 있는데 또 나와서 불이라도 지르면 어떻게 하나요." 지난해 3월 인천 현대시장에서 전체 점포의 약 23%를 불태운 40대 남성 김모씨에 대해 징역 7년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들은 한 피해 상인은 이렇게 푸념했다. 법조계에선 방화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이란 지적이 나온다. 7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고법 형사2부는 지난해 12월 일반 건조물 방화 등 혐의를 받는 김씨에 대한 징역 15년을 구형해 달라는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 판결은 검찰과 김씨가 상고하지 않아 그대로 확정됐다. 본지가 확보한 1심 판결문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피고인이 주취 상태에서 방화 범죄로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고, 스스로 음주로 인한 방화 습벽이 있음을 잘 알고 있었음에도 범행 당일 상당한 양의 음주를 하고 누범기간 중 이 사건 범행에 나가 비난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 '취임 한 달' 강호동 농협 회장, 물가 잡기·농가 어려움 해소 현장 행보 눈길 세종//아시아투데이 정영록 기자 = 취임 한 지 한 달여 지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의 광폭 민생 소통 행보에 대한 현장 반응이 뜨겁다. 강 회장이 정부의 농축산물 물가 안정 정책에 힘을 보태고, 농가 어려움을 살피는 현장 행보에 대해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것이다. 7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취임식에서 '현장 목소리 청취'를 강조한 강 회장은 12일 경기 포천 관내 일동·포천·소흘 등 지역농협과 김포농협 로컬푸드직매장·하나로마트 고양점·강서공판장을 찾아 현장 경영 일정을 소화했다. 강 회장은 "농업인의 풍요로운 삶을 구현하고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 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커진 것과 관련해 정부 물가안정 정책에 부응하고 농협이 공익적 기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강 회장은 일조량 감소로 작황 부진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에 대한 격려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달 13일 강 회..
  • 넬리 코다, LPGA 4개 대회 연속 우승 눈앞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세계 1위 넬리 코다(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개 대회 연속 우승을 눈앞에 뒀다. 코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 크릭(파72·680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T-모바일 매치플레이(총상금 200만 달러) 4강전에서 안나린(28)에 3홀을 남기고 4홀 차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안나린은 부담감 때문인지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무너지며 일찌감치 승기를 빼앗겼다. 반면 코다는 6번 홀과 7번 홀에서 버디를 낚는 등 초반에만 5홀 차까지 달아났다. 13번 홀을 보기로 내줬지만 14~15번홀에서 비기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코다는 지난달 25일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 이달 1일 포드 챔피언십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또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 우승까지 포함해 4개 대회 연속 우승 기록도 눈앞에 뒀다. 코다가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하게 되면 2008년 로레나 오초아(멕시코) 이후..
  • 러시아 근해서 북러 밀착 동향…한중일 회의 계기 北 압박 촉구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지난해 9월 북·러 회담 이후 양국 간 밀착이 지속되는 가운데, 대북제재 명단에 명시된 북한 유조선이 러시아 근해에서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제재 대상인 선박 '천마산호'가 지난달 31일 오후10시 러시아 연해주 남단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지점에서 19분간 신호를 발신한 뒤 사라졌다. 해당 선박은 지난달 9일에도 일본과 근접한 동해상에 출몰했다가, 자동식별장치(AIS)를 끄고 20일간 운항한 뒤 러시아 근해에 나타나 잠깐 외부에 신호를 보내기도 했다. VOA는 이 선박이 러시아 근해에서 환적 등 불법 행위 가능성을 제기했다. 최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을 감시하는 전문가 패널을 비롯한 외신도 북한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전에 쓸 무기를 보냄에 따라 얻는 엄청난 반대급부의 정황이 담겼다고 공언한 바 있다. 러시아 선박은 지난해에도 컨테이너를 싣고 북한항과 블라디보스토크에 꾸준히 오가기도 했..
  • 한동훈, 여성·중도 겨냥 "음담패설 李·金, 임금 깎겠다는 曺"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본투표를 사흘 앞둔 7일 여성·청년·중도 유권자를 겨냥해 "음담패설 하는 직장상사 같은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수원정)와 대기업 임금을 깎겠다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국민의 대표가 되는 일을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대전 노은역 광장 집중유세에서 김 후보가 과거 방송에서 정조의 성생활에 대해 언급했던 것을 들며 "여성분들 기억하시냐, 아주 오래 전에 이상한 상사나 동료가 농담이랍시고 모든 주제를 음담패설로 하던 그 불쾌한 상황 기억하시느냐?"고 물었다. 이어 "요즘 직장에서 이러면 쫓겨난다. 그런데 더불어민주당은 이분을 비호하고 끝까지 여러분의 대표로 밀어 넣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은 여성혐오, 성희롱 정당"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여성들을 향해 "그런 식의 불쾌한 상황이 사회생활, 직장생활에서 사라지는 데 정말 많은 분들의 눈물, 희생, 노력이 필요했다"며 "그걸 한 순..
  • [4·10 격전지] ‘與野 주류’ 매치 분당을… ‘용산 출신’ 김은혜 vs ‘친명’ 김병욱 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경기도의 강남'으로 불리는 분당에서 여야 주류 출신의 접전 대결이 펼쳐지고 있다. 4·10 총선의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분류되는 경기 성남 분당을에서는 윤석열 정부 홍보수석을 지낸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현역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측근 그룹 '7인회' 소속 김병욱 의원이 맞붙는다. 경기 분당갑 의원이었던 김은혜 후보는 지역구를 옮겨 이곳에 도전장을 내밀었고, 김병욱 후보는 이곳에서 3선에 도전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중앙일보 의뢰로 지난 2~3일 이틀 간 경기 성남 분당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병욱 후보는 46%, 김은혜 후보는 42%의 지지율을 기록해 오차범위(±4.4%p) 내에서 두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전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7.9%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
  • 김성원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 TV 토론서 ‘지역발전 비전‧대안 제시’ 실력 입증 김성원 국민의힘 동두천‧양주‧연천을 후보가 지난 4일 방영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 TV 토론회에서 지역발전 비전과 대안 제시로 실력이 입증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후보는 높은 정책 이해도를 바탕으로 차분하게 공약과 비전을 설명하고 상대 후보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재선 국회의원의 노련한 면모를 보였다. 김 후보는 GTX-C 동두천 연장 확정, 10량 직결 전철 개통, 동두천국가산업단지 착공, 국립연천현충원 유치 등 지난 8년간 해결한 주요 현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지역발전을 약속했다. 첫번째 공통질문은 ‘인구감소에 대한 인구유입 정책 방안’이었다. 김 의원은 “가장 중요한 것이 정주 여건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라며 제3롯데월드(가칭), 국립연천현충원 등 대규모 유동인구 유입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GTX-C 동두천 적기 개통과 1호선 급행 및 일반열차 증편 등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두번째 공통질문은 ‘문화·관광수요 활성화 방안’이었다. 김 의원은..
  • 대구 찾은 韓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어…관중석에서 내려오시라"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여러분,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말이고, 제가 이걸 여기서 말하게 될 줄 몰랐지만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본투표를 나흘 앞둔 6일 '보수의 심장' 대구 중구 동성로를 찾아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동성로가 자리한 대구 중구는 국민의힘이 공천을 취소한 도태우 변호사가 무소속 출마한 '대구 동구·남구' 선거구다. 국민의힘은 대구 동구·남구에 김기웅 전 통일부 차관을, 더불어민주당은 허소 전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을 후보로 내세웠다. 한 위원장은 "사전투표율이 대단히 높아진 거 보셨는가? 서로가 결집하고 있고 뭉치고 있다"며 "이럴 때 우리가 결집하지 않으면 진다"고 했다. 이어 "여러분, 국민의힘으로 뭉쳐주시라. 생각이 조금씩 다를 수 있겠지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범죄자들에게 맡길 순 없지 않겠느냐"고 덧붙였다. 이날 동성로 집중유세에는 대구 지역 12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 "반드시 투표하세요" 조계종 진우스님·정순택 대주교 독려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5일 불교와 천주교 종교 지도자들이 투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할 것을 당부하며 모범을 보였다. 이날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대변인 겸 기획실장 우봉스님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했다. 진우스님은 투표를 마친 뒤 "국민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소중한 권리 행사이기 때문에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고의 정치인, 차선의 정치인이라도 잘 뽑아서 국민들을 평안하게 할 수 있는 투표가 되어야 한다"며 "함께 발전할 수 있고 중흥할 수 있는 정치인이 많이 뽑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도 오후에 서울대교구청 인근 사전투표소인 명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투표했다. 투표를 마친 후 정 대주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소중한 기회였다"라고 말하면서 "국민들께서도 유권자로서 소중한 기회를,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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