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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85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아파트 하자·부실시공 예방"…7월부터 사전점검 전에 내부 공사 끝내야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빠르면 오는 7월부터 신축 아파트는 입주 예정자의 사전방문(사전점검) 시작 전에 내부 마감 공사를 마치고, 감리자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이때 발견된 하자도 준공 후 6개월 안에 보수 공사를 해야 한다.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주택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 이어 각각 이달 29일과 다음 달 9일까지 관련 의견을 듣는다. 이는 입주 예정자가 미리 하자 여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전방문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작년 3월 국토교통 규제개혁위원회가 아파트 하자 발생을 줄이기 위해 규제개선 건의 과제로 심의·의결해 1년 만에 본격적인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다. 사업주체가 아파트 전유부분 및 주거용부분의 내부 공사를 모두 마친 뒤 사전방문을 진행하도록 하는 게 목적이다. 설계도서와 동일하게 시공했는지 여부도 감리자로부터 확인받아야 한다. 사전방문은 입주 예정자가 신축 아파트의 하자를..
  • 이란, 저속 드론 다음 미사일 발사...이스라엘, 요격 준비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수십 대의 드론(무인기)과 미사일을 발사했고, 이스라엘은 요격 준비에 들어갔다고 양국이 밝혔다. 이란이 지원하는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도 14일 자정 직후 이스라엘 골란고원의 막사에 수십 발의 로켓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과 이란 지원 시아파 무장정파의 공격이 심화하는 것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정정파 하마스 간 가자지구 전쟁이 중동 전체로 확전될 위험성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13일 저녁 국영 TV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혁명수비대 항공우주 부대가 시오니스트(이스라엘) 정권의 범죄에 대응해 수십 대의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의 목표물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영사관에 대한 이스라엘군의 폭격으로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의 레바논·시리아 담당 지휘관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와 부지휘관 모하마드 하디 하지 라히미, 그리고 다른 6명의 혁명수..
  • 한동훈, 새벽에 남긴 퇴임사 "제가 부족했다…국민 사랑 받을 길 찾길 희망"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새벽 당직자·보좌진에게 "제가 부족했다. 여러분 노고가 컸다는 걸 제가 누구보다 잘 안다"고 남겼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동료 당직자들, 보좌진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여러분의 헌신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마지막까지 나라와 당을 지킨 힘이었다"며 "우리, 결과에 대해 충분히 실망하자. 그래서 무엇을 고쳐야 할 지 알아내 고치자. 그래도 힘내자"라고 했다. 한 전 위원장은 또 "우리가 국민의 사랑을 더 받을 길을 찾게 되길 희망한다"며 "급히 떠나느라 동료 당직자, 보좌진 여러분들께 한 분 한 분 인사 못드린 것이 많이 아쉽다. 저는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고 했다. '여러분과 같이 일해서 참 좋았다'는 한 전 위원장이 법무부 장관, 검사를 그만둘 때도 동료들에게 남겼던 말이다. 한 전 위원장은 지난 11일 4·10 총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지난해 12월..
  • 욕실기업 로얄앤코 X 화성시, 젊은 건축가 8팀과 함께하는 '도시시도' 전시 개최 '도시 시도' 전시포스터, 출처= 푸시투엔터욕실기업 로얄앤코는 화성시, 에이씨티그라운드와 협력하여 화성시에 위치한 화성ICT생활문화센터 로얄엑스 R2 갤러리에서 새 전시 '도시시도'를 선보인다. 전시는 4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8개월간 10시 30분부터 17시 30분까지 운영된다.도시는 일상적 용어이지만, 다양한 의미를 지닌다. 누군가에게 도시는 기억이고 추억이며, 누군가에겐 새로움, 도전이기도 하다. 도시는 그 영역을 구성하는 사회적, 산업적, 환경적, 물리적인 모든 요소를 포함한다. 과거 도시의 개념이 나의 영역에 대한 구분이었다면, 현대의 도시는 지리적 영토에 국한되지 않는 긍정적 확장성을 가짐과 동시에, 변화와 적응에 빠르게 발맞춰야 하는 환경 및 사회적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전시 공간이 위치한 화성시는 지금 한국에서 가장 빠른 인구 변화와 물리적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로, 젊은 층의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이기도 하다. 인구가 100만명을 이미 넘어가고 있는..
  • '물가 안정' 앞장서는 유통가…과일부터 옷까지 다양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유통업계가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내놓고 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위메프는 신선식품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이달 말까지 이어간다. 신선식품 특별전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오는 14일까지 1차, 22일부터 28일까지 2차로 나뉘어 열린다. 핵심 상품 36종을 엄선해 최대 23%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게 주요 골자다. 쿠팡은 SS(봄·여름) 시즌 인기 상품을 모아 선보이는 'SS 트렌드 패션 세일'을 오는 14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바람막이, 재킷, 니트, 셔츠 등 2만여 개의 패션 상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쿠팡 관계자는 "이번 시즌 트렌드를 반영해 인기 상품을 선별했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와 고객 반응 등을 고려해 상품 셀렉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BC마트는 13일과 14일 양일간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ABC마트 물류센터에서 물가안정 프로젝트 '제14회 게라지 세일'을 실시한다...
  •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보합서 상승 전환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아파트값이 한 달간 변동이 없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주째 보합세(0.00%)를 이어갔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은 올해 들어 하락세가 멈췄지만 1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보합 수준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구로(-0.02%) △양천(-0.02%) △노원(-0.01%) △성북(-0.01%) 등이 하락했다. 송파는 0.01% 올랐다. 나머지 지역은 보합(0.00%)에 머물렀다. 신도시 중에서는 평촌이 0.01% 떨어졌다. 경기·인천에서는 양주가 0.04% 내렸고 안산은 0.01% 올랐다. 전세시장은 물건이 부족한 가운데 이사철 효과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국지적인 상승 움직임이 이어졌다. 서울이 0.01% 올라 전주(0.00%) 대비 상승 전환했다. 신..
  • 미 검찰, 219억 절도 오타니 통역 기소..."오타니, 피해자"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불법 도박 채무를 갚으려고 미국프로야구(MLB)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大谷翔平·29·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돈을 훔쳤다가 해고된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水原一平·30)가 미국 연방 검찰에 의해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마린 에스트라다 연방검사는 1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즈하라가 자신의 스포츠 도박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서 1600만달러(219억원) 이상을 훔쳤고, 오타니의 은행 계좌에 접근하기 위해 은행 측에 거짓말을 했다며 미즈하라를 기소했다고 밝혔다. 에스트라다 검사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의 실질적인 매니저 역할을 하면서 오타니의 은행 급여 계좌 개설을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에스트라다 검사는 오타니가 이 사건의 피해자로 간주된다며 그가 적극적으로 개입했다는 증거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즈하라가 오타니와의 신뢰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그의 재정에 대한 특별한 접근 권한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 한은, 금리 10회 연속 동결…물가상승률 3%대로 인하 신중론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10차례 연속 동결이다. 현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째 3%대를 기록하고 있는데다가 농축수산물 물가는 11.7%로 2년 11개월만에 최대치다. 물가 상승 우려가 더욱 커지면서 금리 동결고 통화 긴축기조를 유지했다. 현재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차는 2.00%포인트다. 미국 정책금리가 5.25~5.50%이고 한국 기준금리는 3.50%이다. 지난해 7월 26일 이후 한미 금리차는 1.75%포인트에서 2.00%포인트로 벌어져왔다.
  • 황준국 유엔대사 "러, 치부 감추려고 거부권 행사"...북한대사 "러에 감사"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황준국 유엔주재 한국대사는 11일(현지시간) 러시아가 치부를 감추기 위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위원회의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안에 거부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황 대사는 이날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러시아의 안보리 결의안 거부권 행사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유엔총회 공개토의에서 러시아가 지난달 28일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 임기 연장 결의안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이 "감시탑 역할을 하는 패널이 러시아의 치부를 드러내는 것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사는 "거부권 행사로 우리는 중요한 정보 채널을 잃었다"며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 지속을 위한 북한과의 불법 무기 거래에 관한 패널 보고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거부권이 사용됨으로써 안보리의 권위마저 실추시켰다"고 강조했다. 황 대사는 3주 후 전문가 채널이 임무를 중단하지만 기존 10개의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와 1718 위원회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이를 모든 회원국이..
  • 무안군 보건소, 지역민 교류의 장으로 변신 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전남 무안군 보건소가 단순한 진료 기능을 넘어 지역민들이 교류하는 장으로 변신한다. 11일 무안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277여억 원이 투입돼 지난달 준공된 보건소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로 건축면적 1745㎡, 연면적 1만1155㎡ 규모로 건립됐으며, 165대의 주차 공간이 있다. 보건소는 넓어진 공간만큼 보건·진료·건강 시설을 확충해 질 높은 보건의료와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한다. 건강증진에 필요한 체력단련실과 신체활동 프로그램실, 영양 실습실, 재활운동실이 보건소 2층에 새롭게 들어선다. 체력단련실은 러닝머신 등 20여 종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장비를 갖췄으며, 오전 9시 30분부터 17시까지 무안군민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체활동 프로그램실에서는 짐볼 등 도구를 이용한 유산소 운동과 공압식 운동장비로 비만관리와 건강증진을 위한 운동교실을 운영하며 체력인증실의 체성분 분석기, 에이로바이크 측정기 등을 이용하여 프로그램 참여..
  • 중견기업, 2분기 수출·생산·투자 등 개선 전망…3분기 연속 상승세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중견기업들이 2분기 수출·생산·설비투자 등 경기 흐름이 직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다수 지표에서 3분기 연속 직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망지수가 100보다 크면 긍정적, 100보다 작으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2분기 수출 전망은 98.1으로 직전 분기보다 0.5p 상승했다. 생산(98.0)과 설비투자(99.4)도 각각 1.4p, 0.2p 상승했다. 해당 지표들은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업종별는 △1차 금속·금속가공(100.6) △기타 제조업(105.4)이 각각 7.0p, 9.5p 상승해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다. 전자부품·통신장비(103.5), 식음료품(100.3), 도소..
  • 尹, 인적쇄신으로 첫 단추…국정운영 변화 시사도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4·10 총선 참패라는 성적표를 받아 든 윤석열 대통령은 당장 인적쇄신을 시작으로 국정 운영 전반에 대대적인 쇄신 드라이브를 걸며 민심 수습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의 '불통 이미지', '권위주의' 등 윤 대통령에 대한 불만이 범야 192석이라는 표심으로 표출된 만큼, 이번 기회에 국정 운영 스타일을 획기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남은 임기 3년은 가시밭길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윤 대통령의 쇄신 드라이브는 우선 참모진 개편 카드를 포함해 민심에 더 다가설 수 있는 방향으로 대통령실과 정부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할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한덕수·이관섭 등 참모진 사의…"일부 부처 장관도 사의 표명 가능성" 11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국정을 쇄신한다는 것은 인적 쇄신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수석급 이상 고위 참모진 전..
  • "국제유가 100달러 간다는데"…희비 갈리는 정유·항공株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국제유가가 들썩이면서 정유주와 항공주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정유사의 경우 유가가 오르면서 정제마진도 상승하는데, 시장에선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동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와 산유국들의 감산 및 수출 감소 결정이 이어진 영향이다. 반면 영업비용에서 유류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항공사에 대한 투자심리는 냉각될 것으로 관측된다. 코로나19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영업실적에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11일 뉴욕상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기준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두바이유는 각각 배럴당 86.21, 90.1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올해 초 대비 각각 21%, 17.7% 오른 수준이다. 같은 기간 브렌트유도 19.2% 상승한 90.48달러를 기록 중이다. 올해 들어 국제유가가 또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든 배경은 중동을 중심으로 한 지정학적 리스크다. 이달 초 시리아 수도에 있는 이란 영사..
  • 경찰, 22대 총선 선거사범 1681명…46명 檢 송치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경찰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 불법 선거 행위를 집중 단속해 선거사범 1681명을 적발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선거사범 총 1681명(1167건)을 단속해 46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 국수본은 167명은 불송치 종결했고, 1468명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범죄 유형별로 보면 △허위사실유포 669명(39.8%) △현수막·벽보 훼손 227명(13.5%) △금품수수 172명(10.2%) 순으로 집계됐다. 수사 단서별로는 고소·고발이 1031명(61.3%), 신고 277명(16.5%), 진정 129명(7.7%) 등이다.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비교하면 선거사범은 24.5%(331명) 증가했다. 경찰은 검·경 수사권 조정 이후 검사에서 직접 수사하던 주요 선거범죄가 경찰로 넘어와 단속 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전체 선거범죄 가운데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등 5대 선거..
  • '새 이름 새 출발'…아파트 브랜드·기업명 바꾸는 건설사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건설업계가 자사 아파트 브랜드를 새로 개시하거나 이름을 바꾸고, 기업 아이덴티티(CI)·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 단장하고 있다. 고금리·고물가 여파로 건설경기 부진이 심화하면서 도시정비사업 수주 경쟁력 및 브랜드 가치 제고 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된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L디앤아이한라는 지난 8일 새로운 주거 브랜드 '에피트(EFETE)'를 출시했다. 기존 '한라 비발디'를 선보인 지 27년 만이다. '누구나 선호하는 완벽한 아파트'라는 의미를 담았다는 게 HL디앤아이한라 측 설명이다. 다음달 새로운 브랜드 광고(TVC)를 송출하고 경기 이천 부발역세권 북단지구·용인 금어지구 등지 아파트와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 오피스텔 등 다양한 형태의 주택에 이 브랜드를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은 고령인구 증가에 발맞춘 주거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달 자회사 한미글로벌디앤아이를 통해 시니어 레지던..
  • 괴력의 윤이나, 복귀 2경기 만에 우승 경쟁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장타자 윤이나(21)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복귀 2경기 만에 정상급 실력을 발휘하며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윤이나는 11일 인천 영종도 클럽72 하늘코스(파72·6685야드)에서 개막한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활약 속에 9언더파 63타를 쳤다. 윤이나는 오전 조 선수들 중 김서윤2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라 이후 라운드에서 우승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윤이나는 지난 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크라운에서 KLPGA 첫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이 투어 2승 기회다. 오랜 징계가 무색할 만큼의 활약이었다. 오구플레이 논란에 휩싸여 1년 9개월간 필드를 떠나있었던 윤이나가 복귀 후 단 2경기 만에 우승권의 실력을 발휘했다. 앞서 윤이나는 지난주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을 통해 복귀전을 치렀고 공동 34위로 무난한 성적표를 손에 들었다. 이번이 징계..
  • [4·10 총선] 김해시갑·을 선거구 2곳 모두 민주당 후보 당선 아시아투데이 허균 기자 = 여야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던 경남 김해시 갑·을 선거구는 2곳 모두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지난 10일 실시된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김해시 갑과 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김정호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민주당 소속으로 경남 최초 4선에 도전한 민 당선인은 7만 3901표(52.47%)를 얻어 6만 6921표(47.52%)를 얻는데 그친, 국민의힘 박성호 후보를 6980표 차이로 따돌렸다. 방송사 등에서 실시한 출구조사에서 민 당선인은 박 후보를 9%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실제 표차는 4.95%p에 불과했다. 민 당선인은 "국민 무시를 일삼는 정권에 대한 국민의 준엄한 심판이 실현됐다. 시민이 이겼다"라며 "김해를 미래경제중심도시로 발전시키고 좋은 일자리, 젊은 일자리를 계속 만들어내 생활이 풍요로운 김해, 시민 삶의 가치가 높아지는 김해로 가꾸겠다"고 밝혔다. 김해시 을 선거구는 갑 선거구보다..
  • 외국인 자금, 국내 주식시장에 5개월째 순유입 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자금이 5개월 연속 순유입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1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3월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3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38억4000만달러 순유입됐고, 채권 자금은 대규모 만기상환 및 낮은 차익거래유인 지속 등으로 인해 33억9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반도체 업황 회복 및 정부의 국내 증시 저평가 대책 기대 지속 등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171억달러 순유입됐다. 주식과 채권을 합한 전체 외국인 증권 투자자금은 4억4000만달러 순유입됐다. 3월중 국내은행의 대외차입 가산금리,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전월에 이어 안정적인 수준을 지속했다. 국내 은행간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350억8000만달러로 전분기 대비 32억3000만달러 늘었다. 원/달러 환율은 미국 디스인플레이션 정체 및 연준 금리인하 지연 경계감과 함께 주변국 통화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3월중..
  • 서울 아파트값 오름세 뚜렷…인천도 23주 만에 상승 전환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이 소폭 오르며 3주 연속 상승한 반면 전국 아파트값은 20주째 하락했다. 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23주 만에 상승세에 접어들었고 경기 아파트값도 20주 만에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시장은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둘째 주(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이번 주 0.03% 올랐다. 전주(0.02%) 대비 상승세가 뚜렷해진 것이다.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용산구(0.07%), 마포구(0.07%), 광진구(0.05%) 등에서 올랐다. 반면 도봉구(-0.02%), 노원구(-0.01%), 강북구(-0.01%) 등은 하락했다. 강남에선 양천구(0.06%), 서초구(0.06%), 영등포구(0.05%) 위주로 상승한 반면 구로구(-0.02%), 금천구(-0.01%) 등지에서 떨어졌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불확실성과 규제 완화 등에 대한..
  • 한동훈 "모든 책임은 제게…100여일 모든 순간 감사했다"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4·10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108석, 더불어민주당은 175석, 조국혁신당은 12석을 얻으며 여소야대(與小野大) 국면이 이어지게 됐다. 한 위원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뜻을 준엄하게 받아들이고 저부터 깊이 반성한다. 선거 결과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 직에서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민심은 언제나 옳다. 국민의 선택을 받기에 부족했던 우리당을 대표해서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이어 "야당을 포함해 모든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 국민의 뜻에 맞는 정치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난 연말 비대위원장 취임 후 함께 뛴 동료들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한 위원장은 "함께 치열하게 싸워주시고 응원해주신 동료 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 동료들, 당선되지 못한 우리 후보들께 위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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