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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80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국민과 소통'으로 국정 방향 튼 尹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새 비서실장에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새 정무수석에 재선 출신의 홍철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정 신임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한 데 이어 오후 홍 수석까지 직접 발표하는 '파격 소통'을 하며 국민들과의 소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윤 대통령은 이날 정 비서실장과 홍 수석의 인선 내용을 방송 생중계로 직접 발표했다. 4·10 총선 참패 이후 이관섭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이 사의를 표명한지 12일만의 인사다. 윤 대통령이 취임 이후 직접 인사 발표에 나선 것 자체가 처음으로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하루 두 차례나 예정에 없던 깜짝 발표 형식으로 기자들을 만났다. 윤 대통령은 단순 인사발표뿐 아니라 기자들의 질문도 받았다. 지난 2022년 11월 18일 출근길 문답 종료 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앞서..
  • KG모빌리티, 2년 연속 1분기 흑자…수출 10년 만에 최대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KG모빌리티(KGM)가 2년 연속 1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아울러 3분기 만에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수출은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KGM은 1분기 판매 2만9326대·매출 1조18억원·영업이익 151억원·당기순이익 539억원을 달성했다. 수출 물량 증가·내부 경영체질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토레스 EVX 판매에 따른 CO₂ 페널티 환입 및 신주인수권 평가이익 등에 따라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이다. 1분기 흑자는 2016년 1분기(영업이익 81억원, 당기순이익 23억원) 이후 7년 만에 흑자를 기록한 지난해(영업이익 94억원, 당기순이익 165억원) 이후 2년 연속이다. 매출 1조원은 지난해 2분기(1조54억원)이후 처음으로 넘었다. 판매는 내수 시장 토레스 신차 효과 소진 등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올해 1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 집배원 교통사고가 56% 최다… 안전관리체계 구축 나서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에서 교통사고 비중이 56%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사혁신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예방을 위한 관련 통계를 정비하고,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22일 본보 취재에 따르면 그간 인사처는 개인정보보호 등의 이유로 공무원 재해 관련 통계를 공유하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재해 취약 분야를 더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 정책을 만들기 위해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방침이다. 2022년 기준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발생유형은 교통사고(56%)와 근골격계질환(11%) 순으로 나타났다. 이륜차를 운전해 우편물을 배달하는 집배 업무와 고객 응대 등 창구 업무를 반복하는 우정직 공무원의 업무 특성 때문으로 분석됐다. 우정본부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교통사고 사례 중에서도 집배원 이륜차 사고 비중이 약 75%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2022년 한 해에만 교통사고는 390건, 근..
  • 대구시의회 308회 임시회 개회…박정희 기념사업 등 26건의 안건 심의 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대구시의회가 22일 제308회 임시회를 열고 5월2일까지 11일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22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회기 운영을 위한 제반 안건을 의결했다. 이만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민생관련 안건 심의가 예정돼 있다"며 "지역경기회복을 위한 사업예산과 약자복지 강화를 위한 사업예산이 제대로 반영되었는지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홍준표 대구시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대구는 역경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제2의 산업화시대를 열어가야 한다"며 "이번 추경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며 지역 경기에 활력을 주고 시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꼭 필요한 사업만을 편성했으니 원안대로 심의 의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또 "광주에 가면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념하는 사업이 많은데, 대구는 2.28정신과 박정희 산업화 정신이 공존하는 도시로 박정희 산업화 정신의 중심은 대구다. 일부 좌파단체의 주장에 매몰돼서 우왕..
  • "중도금대출 가산금리 너무 높아" 지난해 은행 민원 43.8% 증가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해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높은 대출금리와 관련한 은행 민원이 4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 중도금 대출의 가산금리 책정과 관련한 민원이 크게 늘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금융 민원이 9만3842건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권역별로 은행(+43.8%), 중소서민(+30.6%), 손해보험(+3.1%) 민원이 전년 대비 증가했고, 생명보험(-19.1%), 금융투자(-8.5%) 민원은 감소했다. 권역별 비중의 경우 보험이 53%(손해보험 38.6%·생명보험 14.4%)로 가장 높았고, 이어 중소서민(21.9%), 은행(16.7%), 금융투자(8.4%) 순이었다. 은행 민원은 지난해 연간 1만5680건이 접수됐다. 전년 대비 43.8%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여신(49.4%) 관련 민원이 큰 폭으로 늘었다. 높은 대출금리에 대한 불만 등 대출금리 관련 민원(+2343건)과 신규대출·만기연장 등 여신취급 관련 민원(+..
  • 경계현 사장 "美 반도체 생태계 재구축…HPC·AI 수요 대응 도울 것"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경계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사장)이 "(삼성 대미투자로) 미국의 반도체 공급망과 생태계를 다시 구축하는 동시에 HPC(고성능 컴퓨팅)와 AI(인공지능)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미국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 사장은 22일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링크드인을 통해 "미국 정부가 '반도체 과학법(칩스법)'의 일환으로 삼성전자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에 64억 달러(약 8조9000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것을 축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같이 적었다. 그는 "테일러에서 이 놀라운 성과를 현실로 만드는 데 도움을 준 많은 파트너들과 함께 축하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었다며 "특히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해 축하 행사에 참여한 많은 기술 리더들의 호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소회를 밝혔다. 앞서 경 사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열린..
  • 1분기 신조선 가격↑…선박교체 가속화·물가상승 영향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선박 교체 가속화와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1분기 신조 선박 가격이 완만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해양진흥공사가 22일 발간한 2024년 1분기 선박 매매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제해사기구(IMO)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선박 교체 가속화와 물가 상승으로 신조선가는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U 탄소배출권거래제 시행도 친환경 선박 발주를 증가시켜 선조선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선종별 신조선가는 케이프선(대형 벌크선) 11%, LPG선 12%, LNG선 4%, VLCC선(대형 유조선) 8%, 컨테이너선 26%, PCTC선(자동차 운반선) 1% 등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올해 1분기에 발주된 신조선 394척 중 57%에 해당하는 224척은 대체연료 선박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료 종류별로는 LNG 32%, 메탄올 21%, LPG 13%, 암모니아 8%, 기타 26%다. 중고선가는 2024년 1월부터 상승세..
  • 셰플러, 특급대회 우승 코앞서 일단 멈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28·미국)의 질주가 궂은 날씨에 잠시 제동이 걸렸다. 셰플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계속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 도중 낙뢰로 경기를 다 마치지 못했다. 남은 경기는 22일 날이 밝는 대로 속개되는데 셰플러의 우승이 확정적이다. 셰플러는 이날 15번 홀까지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2개 등을 낚아 2위권과 격차를 5타나 벌렸다. 예상대로 셰플러가 우승하면 지난 5개 대회에서 4승을 쓸어 담게 된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2연승이다. 1타 차 선두로 시작한 셰플러는 2번 홀(파5) 두 번째 샷이 그린 뒤쪽 러프에 떨어졌지만 16.5m 칩인 이글을 잡았다. 기세가 오른 셰플러는 5번 홀(파5), 13번 홀(파4)에서더 버디를 잡았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
  • [인터뷰] '20주년' 페퍼톤스 "우리는 '적립식 밴드'"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페퍼톤스는 변하지 않는 것들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팀이에요. 가요계에 많은 변화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늘 해왔던대로, 하려고 했던 걸 꾸준히 지켜나갔어요. 마치 '적립식 밴드'처럼요. 그래서 20주년이 굉장히 뜻깊습니다." 밴드 페퍼톤스가 최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트웬티 트웬티(Twenty Plenty)' 발매 소감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신재평과 이장원은 19살에 처음 만나 23살 때 팀을 결성하고 20년이라는 시간을 음악을 만들며 보냈다. 다사다난한 가요계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페퍼톤스에게도 '20주년'은 뜻깊었다. "시간이 참 빨리 간 것 같아요. 저희는 매년 할 수 있는 것들, 하고 싶은 것들을 조금씩 해왔는데 그게 벌써 20주년이 된 것이니까요. 목표를 정해놓고 달려온 게 아니라 꾸준히 하다 보니 어느새 페퍼톤스가 스무 살이 됐어요. 숫자가 주는 무게감이 있잖아요. 10주년보다는 훨씬 강하더라고요...
  • 로봇사업 속도내는 LG전자, 카카오모빌리티에 '클로이' 공급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전자가 AI(인공지능) 로봇과 고도화된 로봇 관제 솔루션을 앞세워 B2B(기업간거래) 분야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2030 미래 비전 달성을 위한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 중인 배송·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22일 LG전자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로봇 배송 서비스 '브링'에 AI 자율주행 배송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양문형)'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브링은 이달부터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형 오피스·호텔·아파트·병원 등 다양한 건물 공간을 대상으로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다. LG전자가 AI 클로이 로봇과 배송 현황 및 로봇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에 자체 로봇 배송 서비스를 연동 후 운영한다. 양사는 앞서 2022년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래 AI 로봇 배송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기술 협업을 지속해 왔다. 같은 해 초 열린 카카오모빌리티 테..
  • 내달 전국서 2만2605가구 아파트 입주…전월比 67%↑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5월 전국에서 약 2만2600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22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 조사에 따르면 5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2만2605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1만3561가구)보다 67%(9044가구) 많은 수치다. 권역별 입주물량은 수도권 8238가구, 지방 1만4367가구다. 시도별로는 경기 입주물량이 5675가구로 가장 많다. 오산(1713가구), 양주(1010가구), 안성(705가구), 평택(665가구), 광주(416가구) 등지에서 총 12개 단지가 입주한다. 이어 경남 4640가구, 인천 2563가구, 전남 2305가구, 부산 2221가구, 강원 1516가구, 대구 861가구, 울산 854가구, 전북 660가구, 충북 572가구, 경북 486가구, 광주 252가구 등의 순이다. 새 아파트 입주 물량은 내달 더 증가할 전망이다. 총 3만990가구로 5월보다 37%(8385가구) 많다. 올해 상반기 중 최다물량이기도 하다. 수도권 위주로..
  • 이정후 '볼넷·사구' 연속 안타는 11경기서 마감…김하성, 2볼넷·2도루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가 21일(현지시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안타 없이 두 차례 출루했다. 이로써 이정후는 연속 안타 행진을 11경기에서 마감했다. 이정후는 이날 오라클 파크에 열린 홈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서 2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4회에 몸에 맞은 공으로 출루했고, 8회에는 볼넷을 골라낸 뒤 도루를 시도했지만 2루에서 잡혔다. 이정후는 지난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12경기 만에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2할8푼2리로 소폭 하락했다. 팀은 다이아몬드백스에 3-5로 패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도 이날 펫코파크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홈경기에서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두 차례 출루했다. 김하성은 도루 2개와 함께 2득점도 기록했다. 김하성은 6회 볼넷을 골라낸 뒤 후속타 때 홈을 밟았다. 8회에는 볼넷 뒤 2루와 3루를 연속으로 훔쳐 시즌..
  • 서울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증가…57% 보증금 올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에서 갱신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에 비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과정에서 보증금을 올리는 '증액 갱신' 비중도 커졌다. 22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신고된 서울 아파트 전세 계약 3만6247건 중 갱신계약은 35%에 달하는 1만2604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 전세계약 중 갱신계약 비중이 27%였던 것과 비교해 8%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월간 기준으로 보면 작년에는 갱신계약 비율이 매달 25∼29%로 30%를 밑돌았다. 하지만 올해 들어선 1월 31%, 2월 39%, 3월 35%, 4월 36% 등으로 매월 30%를 넘어서고 있다. 아파트 전세 갱신계약 비중이 커진 이유는 전셋값이 상승하면서 기존 세입자들이 새로운 전셋집으로 갈아타는 것보다 기존 전셋집에 계속 거주하는 것을 택했기 때문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작년..
  • 넬리 코다,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도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6·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라 5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코다는 21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824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79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작성했다. 코다는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로 2위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섰다. 이로써 코다는 올해 1월 드라이브온 챔피언십부터 자신이 출전한 5개 대회 연속 우승을 기록했다. 5개 대회 연속 우승은 1978년 낸시 로페즈(미국), 2005년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통산 세 번째다. LPGA 투어 통산 13승째이고 메이저대회는 2021년 6월 KPMG 여자 PGA 챔피언십 이후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코다의 기세에 눌린 한국 선수들은 이번..
  • [르포] 지하고속도로 안전 시스템 눈으로 보니…"안심되네"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터널 내 사고시 전방 100~500m 내 진입차단 안내판이 내려온다. 재방송설비를 통해 자동차 라디오 방송과 터널 내 스피커에서 대피 안내 방송이 계속해서 나온다. 비치된 소화기를 들자마자 관제센터로 사고가 즉시 전달된다. 천장에 설치된 제트팬은 올라온 화재연기를 내려보내지 않고 상부에서 그대로 단시간에 빨아들여 질식사의 위험을 줄여준다. 운전자들은 화재 발생시 피난연결통로를 통해 다른 쪽으로 이동하고 차단문은 연기가 다른 편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준다. 17일 방문한 충북 영동군 한국도로공사 터널방재종합시험장에서는 경부고속도로 영동~옥천 간 확장공사로 폐터널이 된 영동터널(475m)을 활용해 터널 화재시 사고, 재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체험을 넘어 신기술 시연과 실험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정부가 교통정체 해소의 방안으로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지하고속도로를 상용화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실험도 준비 중이다. 현재는 교육훈련 위주로 진..
  • 미, 우크라 84조 지원 수일 내 최종 확정...하원, 법안 6개월만 처리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하원은 2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등을 지원하는 총 950억달러(131조원)의 미국 안보 예산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다음주 초반 상원에서 통과되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 미 하원, 6개월 만에 우크라이나·이스라엘·대만 지원 법안 압도적 찬성 처리 다음주 초, 상원 통과·바이든 대통령 서명 확실시 미국 하원은 이날 본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608억달러(84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11표·반대 112표로 가결했다. 또 260억달러(36조원) 규모의 이스라엘 안보 지원안을 찬성 366표·반대 58표로 통과시켰다. 대만 등 미국의 인도·태평양 동맹 및 파트너의 안보 강화를 돕는 81억달러(11조원) 규모의 지원안을 찬성 385표·반대 34표로 가결했다. 우크라이나 지원안에는 공화당에서, 이스라엘 지원안에는 민주당에서 각각 반대표가 많이 나왔다. 안보 예산안의 하원 통과는..
  • [분양캘린더] 4월 넷째 주 전국서 3600가구 아파트 공급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4월 넷째 주 전국에서 3600여가구 아파트가 공급된다. 2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 7개 단지, 총 3638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3376가구다. 이는 전주(7980가구) 대비 절반에 가까운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광명시 '광명롯데캐슬시그니처' △강원 원주시 '원주푸르지오더센트럴' △충남 아산시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2차' 등 3곳이 개관 예정이다.
  • LG전자, 공모 외화채 발행…'역대 최대' 1.1조 규모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전자가 12년 만의 공모 외화채 발행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1조원 이상 자금 조달에 나선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진행한 외화채 수요예측을 거쳐 총 8억 달러(약 1조1056억원) 규모 채권 발행을 확정했다. 달러로 발행하는 이번 외화채는 3년 만기 5억 달러(약 6910억원)와 5년 만기 3억 달러(약 4146억원) 등 총 2개 채권으로 구성됐다. LG전자는 최대 오더북 기준 총 339개 기관으로부터 발행 규모 대비 약 12배인 94억 달러(약 12조9898억원)에 달하는 투자 주문을 받았다. 가산금리는 3년물과 5년물이 각각 동일 만기 미국 국채금리에 95bp(1bp=0.01%포인트), 110bp를 더한 수준으로 정해졌다. 수요예측 흥행에 힘입어 최초 제시한 금리인 3년물 135bp, 5년물 150bp보다 각각 40bp 낮아졌다. 아울러 새로 발행되는 채권 물량에 지불하는 프리미엄인 뉴이슈어프리미엄(NIP)을 마이너스(..
  • 이스라엘, 이란 보복 소식에 韓 증시 3% 추락…환율도 1390원까지 급등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최근 이란의 공격을 받았던 이스라엘이 보복을 가하면서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또 다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위기가 국내증시에도 영향을 미치면서, 코스피·코스닥 지수는 각각 3% 가량 급락하고 있다. 환율 역시 17원 가까이 오르면서 1400원을 넘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5% 떨어진 2560.03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3.44% 하락한 826.85을 나타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1.26%(17.3원) 오르면서 1390.2원에 머물러 있다. 이날 국내증시가 낙폭한 배경에는 이스라엘이 이란에 반격에 나선 영향이다. 미국 ABC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들이 이란 내 장소를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타스통신 또한 이스라엘이 이란 내 목표물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란은 지난 13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까지 미사일과 무인기..
  • 현대카드, 해외 달러화표시채권 5억 달러 규모 발행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현대카드는 아시아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5억 달러 규모의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5년 만기 단일물로 최종 가산 금리는 최초 제시 금리(170bp) 대비 35bp를 끌어내린 135bp로 결정됐다. 주관사는 BNP파리바(BNP Paribas), 씨티(Citi), 크레디 아그리콜(Credit Agricole), JP모건(JP Morgan)이다. 이번 채권 발행 공모에는 최종 발행 금액 대비 6.4배수가 넘는 32억 달러에 이르는 투자 수요가 몰렸다. 글로벌 우량 투자기관 50여 곳이 공모에 참여했다. 모회사인 현대자동차와의 시너지가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카드는 해외 채권 발행에 앞서 지난달 홍콩, 싱가포르, 대만을 직접 찾아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IR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때 모회사인 현대자동차도 IR 설명회에 참석해 지원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꾸준한 회원 수 증가와 비즈니스의 성장으로 조달원 다변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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