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대표 광운학원-상계백병원 업무협약 체결…"시너지 효과 기대"아시아투데이 최민혁 기자 = 학교법인 광운학원이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과 의료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7일 광운대에 따르면 광운학원은 전날 오후 2시께 광운대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인제대 상계백병원과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 상호 협력망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의료 정보 및 교육서비스 제공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등 분야에 협력할 방침이다. 고경수 상계백병원 원장은 "서울 노원구 지역사회에서 의료와 교육 분야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이 협약을 맺게 돼 뿌듯하다"며 "우리 지역구 학생들이 사회의 우수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광운학원 교직원을 위해 우리 병원이 가진 의료 역량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선영 광운학원 이사장도 "노원구 대표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이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필수 기관인 교육과 의료기관 간 상호 협력은..
정진화-임두나 금메달, LH스포츠단 전국체전 맹활약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대한민국 스포츠 비인기종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스포츠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서 성과를 냈다. 17일 LH 스포츠단에 따르면 소속 선수들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메달 2개를 포함해 총 9개 메달을 획득했다. 정진화는 전국체전에서 근대5종 남자 개인전 금메달과 남자 단체전 동메달을 따냈다. 한국 근대5종 ‘맏형’ 정진화는 남자 일반부 5종에 출전해 합계 153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 우승(한국 최초), 2022 항저우아시아게임 단체전 금메달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보낸 정진화는 이번 경기를 끝으로 선수 생활 마침표를 찍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인생 2막에 나설 예정이다. 아울러 장하은, 한예원은 근대5종 여자 일반부 계주 종목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양궁 종목에서는 임두나(LH)의 기량이 빛났다. 여자 일반부 리커브 종목에서 슛오프 접전 끝에 김소희(청주시청)..
'이태원참사 부실대응' 김광호 前서울경찰청장 1심 무죄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하게 대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광호 전 서울경찰청장(60)이 17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참사 발생 719일 만의 1심 판결이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2부(권성수 부장판사)는 이날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기소된 김 전 청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함께 기소된 류미진 당시 서울청 112상황관리관 총경과 정모 전 112상황3팀장 경정에게도 무죄가 내려졌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이 이태원 일대에 대규모 인파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예견하거나 대비할 수 있는 정보를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전 청장이 핼러윈 축제 전 서울청 내 부서장과 경찰서장에게 점검과 대책 마련을 지시한 점을 언급하며 그 지시가 비현실적이거나 추상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김 전 청장이 참사 당시 용산경찰서장의 전화 보고를 받은 직후 서울청 경비과장에게 가용 부대 급파 지시한 점 등을 고려했을 때, 그의..
"울릉도의 자연과 환경이 담긴 연주곡 들어보세요"아시아투데이 최성만 기자 = 울릉도의 깊어가는 가을을 배경으로 울릉도만을 위한 곡이 연주된다. 울릉도 로컬 콘텐츠 기업 노마도르는 오는 26일 어쿠스틱 음악회가 '울릉뮤직포트럭'이란 테마로 울릉천국 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음악회에는 '허정혁'과 여유와 솔빈의 '여유'가 참여해 울릉도의 자연과 환경, 이야기 등을 활용해 울릉도만을 위한 곡을 작곡·발표한다. 또 울릉도 내에서 활동 중인 통기타 동아리 '울릉통사모'와 울릉중학교의 이다혜·고세훈 학생이 한 팀으로 일상 속에서 듣기 좋은 음악, 노을을 보면 좋은 음악, 울릉도 원시림을 걸으며 들으면 좋은 음악 등을 '울릉 플레이리스트'로 선정해 울릉도의 정서를 담은 음악을 전달할 예정이다. 울릉뮤직포트럭은 소멸위기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와 울릉도 로컬 콘텐츠 기업 노마도르가 함께 주최 및 주관한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박찬웅 노마도르 대표는 "울릉뮤직포트럭은 울릉..
'슈퍼바이브'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핫한 반응...클로즈 베타 임박슈퍼바이브(SUPERVIVE)가 성공적인 국내 첫 클로즈 알파 테스트(CAT) 이후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대중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며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넥슨이 서비스하는 ‘슈퍼바이브’는 10,000시간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개발 중인 북미 게임사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의 신작 PC 게임이다. 특히 역동적이고 빠른 속도감의 묘미와 더불어 매 경기 변화하는 환경요소와 지형지물의 창의적 활용을 통한 예측 불가능한 게임 플레이가 특징이다.슈퍼바이브는 지난 15일 스팀 넥스트 페스트를 통해 체험판을 공개했다. 스팀 DB에 따르면 첫날 최고 동시접속자는 1만 5751명을 기록했으며, 2일차 1만 6887명, 3일차 1만 6526명으로 꾸준한 입소문에 접속자 수는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이번 수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가한 신규 작품들 가운데 2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이어 넥슨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슈퍼바이브'의 국내 비공개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시네마산책]인간적인 누아르로 가고 싶었던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딸의 수술이 시급한 '명득'(정우)과 도박에 빠진 '동혁'(김대명)은 생계형 비리 형사로, 어느 날 국내에서 암약중인 중국 범죄 조직의 검은 돈과 관련된 정보를 손에 쥔다. 이들은 말단 순경 '정훈'(조현철)을 끌어들여 파출소에 보관중인 엽총을 몰래 빼낸 뒤 돈을 훔치려 하지만, 계획과 달리 반항하던 조직원들은 물론 자신들에게 총을 쏘던 정체 불명의 남자까지 모두 죽이고 만다. 총격전 도중 '정훈'을 잃은 '명득'과 '동혁'은 수사에 투입되고 숨진 정체 불명의 남자가 '명득'의 예전 광역수사대 동료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일이 복잡하게 꼬였다는 걸 눈치핸다. 설상가상으로 광역수사대에서 '명득'과 함께 일했던 '승찬'(박병은)이 수사를 진두 지휘하며 둘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촬영을 마친 지 5년만에 17일 지각 공개된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제목에서 배어나는 느낌처럼, 범죄 스릴러의 외피를 두른 누아르물이다. 여기에 부패 형사들의 브로맨스와 애타..
[2024 국감] 지난해 육군 사망사고 중 93.2%가 극단적 선택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지난해 육군 내 사망사고 중 93.2%가 '극단적 선택'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통합·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연간 군 내 극단적 선택으로 사망한 사례는 총 325건으로 지난해에만 68건이 발생해 5년 평균(65건)을 상회했다. 특히 육군은 지난해 익사, 추락 등 안전사고를 포함한 전체 사망사고 44건 중이 무려 41건(93.2%)이 극단적 선택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군내 극단적 선택 사례 중 신분별 현황을 보면 부사관이 27명으로 가장 많았고 병사가 24명, 장교가 10명, 군무원이 5명, 준사관과 생도가 각각 1명씩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는 군 내 극단적 선택 사망 주요 원인에 대해 "군 내 극단적 선택은 부대적 요인과 개인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므로 원인을 특정하는 것을 제한된다"고 답변했다. 국방부는..
BTS 제이홉, 만기 전역 "큰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해"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제이홉(30·정호석)이 17일 강원도 원주 36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전역했다. 제이홉은 이날 전역신고를 한 뒤 위병소를 나섰다. 제이홉은 사단 정문을 나서며 두 팔을 벌리고 크게 웃으며 팬들과 취재진들을 향해 전역 인사를 했다. 제이홉은 "큰 응원과 성원, 사랑에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며 "충성!"하고 씩씩하게 인사했다. 같은 그룹 멤버 진이 마중 나와 전역을 축하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제이홉은 특급 전사 자격을 획득해 상병으로 2개월 조기 진급했고, 분대장 보직도 맡았다. 지난해 11월에는 제이홉이 조교로 활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제이홉은 "1년 6개월 군 생활을 하면서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 보니 행군을 많이 했는데, 원주 시민분들을 굉장히 많이 봤다"며 "그럴 때마다 장병들에게 인사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시민분들께도 감사하다. 너무 감동이었고, 뜨거운 감정을 어떻게 표현..
육군 간부 관사 미배정 인원 약 2800명 달해…군인 이사비도 현실화 미비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육군이 군 관사 부족 문제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육군 간부 중 관사를 배정받지 못해 대기 중인 약 2800명에 달했다. 영관급 이상의 상당수 간부들의 보직이동이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감안하면 연말에는 관사를 배정받지 못하는 육군 간부들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강원도 전방 및 수도권 등 육군의 주요 부대별 입주대기자를 확인한 결과 지난 9월 기준 적게는 108명, 많게는 260여 명 이상의 간부들이 관사를 배정받지 못해 입주를 대기하고 있었다. 관사 입주를 못한 간부들은 대부분 독신자 숙소나 부대회관과 같은 임시 거주시설에 머물고, 그 가족들은 이전 근무 부대의 관사에 별거하는 형태로 불안정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다. 특히 육군 2군단에서 관리 중인 화천군 소재 군 관사 데시앙 아파트(321세대)의 경우 매월 평균 135명의 입주 대기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근 부대에서..
맥박 이상 '부정맥'…방치 시 종착지는 '급사'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부정맥은 맥박 이상을 말한다. 심장은 심장근육(심근) 세포에 전기자극이 가해져 생기는 수축과 확장(이완)을 반복하며 활동한다. 심장 자극 생성 조직에서 1분에 60~100회의 전기자극이 만들어지고, 이 자극이 심근세포에 정상적으로 전달돼야 신체 각 조직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가 포함된 혈액이 공급된다. 하지만 심장의 전기자극 생성과 자극전달에 이상이 생기면 심장은 규칙적인 운동을 할 수 없게 돼 흉통이나 심장마비 등을 초래한다. 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부정맥은 발생 부위에 따라 심방·심실 부정맥으로, 맥박 빠르기 혹은 수축 양상에 따라 빈맥·서맥·세동으로, 발생빈도에 따라 지속성·발작성 부정맥 등으로 나뉜다. 부정맥 시 체내 산소와 영양소 공급에 문제가 생겨 두근거림, 가슴 불편감, 피로감, 흉통, 흉부 불편감, 피로감 등 증상이 나타난다. 실신이나 급사할 수도 있다. 민경진<사진> 인천세종병원 심장내과 과장은 "증상이 없거나 부정맥 빈도가 높지 않고..
예산군,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내 '스마트테이블' 설치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치매안심마을 4개소 경로당(예산읍 예산4리·주교3리, 대술면 장복1리, 덕산면 읍내1리)에 '스마트테이블' 설치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4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노인 인지능력 향상 및 여가활동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스마트테이블'은 지남력, 기억력, 수리·언어력 등 인지 8대 요소를 강화할 수 있는 노인 맞춤형 인지향상 프로그램 제공뿐만 아니라 치매예방체조, 레크레이션 및 간이정신상태 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능성 테이블로 최대 4인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훈련 활동이 아닌 협동과 경쟁을 통한 목적성을 제공하는 놀이로 어르신들의 흥미를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며, 이외에도 사용자 데이터 관리시스템 운영에 따른 테이블 이용자 세부 기록관리를 통해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더 촘촘한 대상자 관리를 통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
박민영, 日 니시지마 타카히로 신곡 뮤비 출연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배우 박민영이 일본 가수 겸 배우 니시지마 타카히로의 신곡 뮤직 드라마에 출연한다. 박민영의 출연은 16일 일본에서 공개된 니시지마 타카히로의 전국 6대 돔 투어 신곡 뮤직 드라마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박민영은 뮤직 비디오 트레일러 영상에서 때로는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때로는 눈물을 쏟아내는 등 열연을 펼쳤다. 또한 박민영은 극중 니시지마 타카히로를 향해 "지금 이 순간이 영원히 계속되면 좋겠다" "당신과 이대로 함께할 수 있는 마법이 어딘가에 있을까요?" 등 한국어로 연기를 펼치며, 일본 내 한국어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박민영과 니시지마 타카히로의 만남은 니시지마 타카히로의 제안으로 전격 성사돼 의미를 더한다.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언어가 다름에도 첫 촬영부터 서로를 배려하며 몰입감 넘치는 연기 호흡을 맞췄다. 니시지마 타카히로의 신곡 뮤직 드라마는 쿠보 시게아키가 감독을 맡았다. 박민영의 소속사 후크엔터테인..
많은 것 얻어간 시즌... DRX '마코'-편선호 감독 "목표는 무조건 챔피언스 우승"2024년의 DRX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기존의 명성의 무색하게 두 번의 마스터즈 진출에 실패했고, 시즌 중반 리빌딩을 하며 라인업이 고정되기까지 시간도 걸렸다. 하지만 신인 선수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VCT 퍼시픽 준우승을 차지하고 챔피언스 서울 진출이라는 성과를 이뤘다.챔피언스에서는 우승 후보 젠지의 예상치 못한 탈락으로 졸지에 한국 발로란트의 희망이 됐다. 어떻게든 TOP6에 올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행을 눈앞에 뒀지만, 결국 팀 헤레틱스에게 1:2로 패배하며 챔피언스 여정을 마무리했다.아쉬운 시즌 마무리였으나 시즌 막바지 DRX가 보여준 성장세는 많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DRX는 한 해 동안 습득한 경험치를 바탕으로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주고자 한다. 지난 9월 24일 경기도 부천시 DRX 발로란트 팀하우스에서 '마코' 김명관과 편선호 감독을 만나 2024 시즌을 돌아보고 내년에 대한 포부를 들어볼 수 있었다. ◆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못 갔지만…. "얻은 게 많..
"가을 여행은 축제와 함께, 태안으로 오세요"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군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태안군에서 아름다운 관광자원과 특색 있는 볼거리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6일 군에 따르면 '솔향기길 축제', '태안거리축제', '태안국화축제', '대한민국 사구축제', '학암포 붉은노을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10회 솔향기길 축제 오는 20일 구찌나무골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솔향기길은 2007년 기름유출 사고 당시 자원봉사자들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산책로로, 탁 트인 서해바다와 울창한 소나무 숲을 감상할 수 있어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찾는 힐링 명소다. 전국에 조성된 '코리아둘레길' 중 태안 구간인 '서해랑길'에 포함돼 있기도 하다. ◇2024 태안거리축제 오는 11월 2일 태안읍 중앙로 일원 및 전통시장에서 개최된다. 2002년 처음 시작된 태안의 대표 축제로 원도심 상권을 살리고 군민을 하나로 묶는 대규모 행사다. 각종 먹거리 판매와 버스킹, 축하공연..
건국대 동물병원, 응급실 시설 VECCS 레벨2 인증아시아투데이 최민혁 기자 = 건국대학교 동물병원이 국제수의응급중환자의학회(VECCS)로부터 동물병원 응급실 시설 레벨2 인증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건국대 동물병원의 레벨2 획득은 대학 부속 동물병원으로서는 미국 내 대학을 제외하고 최초의 인증이다. 건국대 관계자는 "VECCS 레벨1 인증은 현실적으로 미국 내에서만 가능하기에, 레벨2 인증은 미국 외 지역의 동물병원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인증"이라고 말했다. VECCS는 동물병원에서 응급 환자 및 중환자 치료 표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 및 인증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운영 시간, 장비, 인력, 건축 기준, 기반 시설, 물품, 의료 기록 및 자원 등이 평가 항목이다. 자체 기준을 충족하는 기관에 대해 총 3단계로 인증을 부여한다. 건국대 동물병원 수의응급중환자의학과에서는 반려동물의 응급 내원 시 안정화 및 정밀 검사 진행, 수혈과 수술을 동반한 특화 치료가 가능하다. 지역병원과의 연계와 함께 팻 앰뷸런스 등도 운영..
10월 A매치 '최상의 결과' 홍명보호, 세대교체 가속화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까다로운 상대인 중동 국가들을 차례로 격파하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5부 능선을 넘었다. 대표팀 기둥 손흥민(토트넘)의 부재와 잇단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이룬 승리로, 세대 교체의 가시적 성과까지 확인하며 향후 전망을 밝혔다. 홍명보호는 10월 A매치 기간 치러진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3, 4차전에서 각각 요르단과 이라크를 상대로 2연승하며 승점 6을 추가했다. 무난한 조편성 속에서도 우려됐던 중동 국가들과의 경기를 무사히 넘기면서 조 1위(3승 1무 승점 10)로 올라섰다. 지난달 오만 원정까지 중동 상대 3연승으로 약체 팔레스인과의 1차전 홈경기 무승부 충격에서도 완전히 벗어났다. 감독 선임 과정에서의 공정성 논란에 시달리던 홍 감독은 이번 10월 매치를 통해 외부적인 부담을 다소 덜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됐고, 황희찬(울버햄프턴)·엄지성(스완지시티..
황희 의원 "해군 '함정 간부화 시범함', 간부 이탈 가속화 우려"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공주경 인턴기자 = 해군이 병력 감소와 함정 근무 기피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함정 간부화 시범함' 사업을 운영 중이지만 오히려 간부 이탈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6일 국회 국방위원회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군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함정 근무 간부 중 의원전역한 인원은 2019년 240여명에서 2023년 510여명으로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의원전역한 인원은 1720여명에 달한다. 황 의원은 시범함 운영이 병력 절감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해군의 입장이나, 병사 2명을 간부 1명으로 대체하는 구조로 인해 간부들의 업무부담은 도리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함정 운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간부의 이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함정 간부화는 오히려 간부 이탈을 가속화시킨다고 우려했다. 해군에서 함정 근무 인원들은 출항 시 외부와의 단절, 자유로운 외박·외출 제한 등으로 육상 근무를..
[여의로] 월드컵 진출이 다시 경사가 되려면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번에 요르단에게 졌으면 좋겠어요." 한국과 요르단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3차전을 앞두고 만난 지인이 한 말이다. 비단 이 지인뿐 아니라 주변에서 혹은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를 통해 심심찮게 볼 수 있던 반응이 대표팀이 지길 바란다는 얘기였다. 다행히(?) 한국 남자축구대표팀은 분수령이던 요르단 원정을 2-0으로 이겼고 15일에는 이라크와 홈경기도 3-2로 승리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을 향한 7부 능선을 넘었다. 홍명보 대표팀 감독 선임을 두고 공정성 논란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 2일 국회 현안 질의 이후 10월 A매치를 최상의 결과로 마무리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추후 대단한 이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선두를 질주하며 본선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중요한 시점에 괜히 선장을 흔들다가 월드컵 못 나갈 수도 있다는 우려는 일단 가라앉았다. 하지만 불씨가 사그라진 것은 아..
'귀한 새 식구' 점박이 물범 한쌍, 가로림만 품으로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천혜의 해양 생태계 보고인 서산·태안 가로림만이 귀한 새 식구를 품에 안았다. 강원도 앞바다에서 잇따라 구조한 점박이물범 암수 한 쌍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16일 가로림만 벌말선착장 인근에 방류한 것이다. 이날 충남도에 따르면 점박이물범 수컷 한마리가 지난해 3월 31일 강릉시 주문진 해안가 구조물 위에서 심한 탈수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새끼였으나 경포아쿠아리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했다. '봄'이라고 이름을 지었으며 현재 139㎝ 크기에 몸무게는 46.2㎏에 달한다. 암컷 '양양'이는 지난 3월 22일 양양군 물치항 인근 해안가에서 기력 저하로 표류하던 것을 구조했다. 역시 새끼였던 양양이도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80㎝에 34.6㎏으로 성장했다. 점박이물범은 식육목 물범과 포유류로, 천연기념물 제331호·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해양보호생물 등으로 지정해 보호되고 있다. 봄이와 양양이는 지난 4월 울산 고래생태체험관에..
"예술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로 오세요"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자연과 예술이 함께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이 있는 자연이 숨쉬는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오는 26일 춤추는 갈대축제가 개최된다. 16일 강진군에 따르면 전남 강진군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오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 축하 공연은 26일 오후 6시부터 열리며, 유명 가수 진욱, 조정민, 손태진 등의 화려한 무대로 시작된다. 이 공연은 강진만 갈대밭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축제의 첫날을 특별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6시에는 8090 음악여행이 열린다. 8090 세대가 사랑하는 히트곡들로 꾸며진 이 무대에는 인기 그룹 코요태와 가수 민경훈이 출연하여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11월 2일 오후 5시에는 7080 명곡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리얼라이브 퍼포먼스는 가을의 낭만적인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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