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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79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영 전문가 "북 핵반격 훈련, 미사일 전달체계 실증 넘어"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영국 군사 전문가는 북한의 핵반격 종합 전술훈련이 미사일 전달 체계만 보여주는 것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평가했고, 미국 국방부는 한국·일본과 긴밀히 공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의 조셉 뎀시 연구원은 23(현지시간) 북한이 전날 실시한 핵반격 훈련에 대해 "단순히 미사일 전달 체계만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핵전력 숙련도와 준비 태세에서 더 많은 신뢰와 능력을 보여주려는 의도"라고 평가했다고 미국 CNN방송이 전했다. 미국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의 제프리 루이스 소장은 "북한이 지휘와 통제에 관해 생각하고 있다"며 "이는 김정은으로부터 명령이 어떻게 지휘계통을 따라 전달돼 부대들이 움직여야 하는지에 관한 실질적인 문제"라고 분석했다. 다만 뎀시 연구원은 북한의 훈련이 새로운 것을 보여줬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 지휘·통제 체계가 이미 얼마나 성숙했고, 또는 향후 얼마나 발달할 것인지..
  • 정부 물가 대책 통했나…기대인플레 한 달 만 하락 전환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최근 기상 여건이 개선되고 정부의 농산물 가격 안정화 노력이 이어지면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한 달 만에 하락 전환됐다. 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4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향후 1년간 소비자가 전망하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을 의미한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지난해 10월∼11월(각 3.4%)에서 12월(3.2%), 올해 1월∼2월(각 3.0%) 등 하락세를 보이다 3월에 상승 전환된 바 있다. 그러다 4월 들어 하락으로 전환됐다. 황희진 한국은행 통계조사팀장은 "정부가 지난 3월 중순께 (농산물) 납품 단가 지원, 할인 지원 등의 정책을 펼쳐서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일부 품목들은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다소 내려간 부분이 있다"며 "다만 하반기 공공요금 인상 가능성 등이 있어 (전월 대비 기대인플레이션율 하락) 흐름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금리수준전망..
  • "당선되면 끝" 꿈쩍않는 무자격 의원… 다시 떠오른 국민소환제 부동산 편법증여와 막말 후보 문제가 지난 총선 정국을 뜨겁게 달구면서 고위공직자 소환 제도인 국민소환제 도입 등 제도 보완 문제가 22대 국회의 최대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여야 각당의 묻지마 공천 탓에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이 국회에 입성한 경우가 많지만 고소·고발 이외에는 이들을 솎아낼 마땅한 방안이 없다는 점도 배경이 되고 있다.2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정국에서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정작 조국혁신당은 비례 1번인 박은정 당선인 남편의 다단계 업체 거액 수임료 논란에도 공천 철회를 하지 않아 내로남불 비판을 받기도 했다.국민소환제는 선거에 의해 선출된 공직자 중 부적격자를 유권자들이 투표를 통해 파면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현재는 지방자치단체장에 한해 주민소환제가 시행 중이나 국회의원을 소환하는 국민소환제는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다.제도는 다르지만 대통령을 비롯해 장관, 판사, 검사를 탄핵소추하는 제도..
  • 5개 대회 우승컵 4차례… 셰플러 'PGA 전설' 반열 오르다 스코티 셰플러가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 연합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에서 또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셰플러는 악천후로 연기된 끝에 2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로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이다. 마스터스 토너먼트에 이은 2주 연속 우승은 1985년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이후 셰플러가 처음이다.셰플러는 최근 5개 대회에서 4승을 거뒀다. 우승-우승-준우승-우승-우승..
  • [컨콜] HD현대일렉트릭 "환율 상승 등 1분기 호실적 영향"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호실적에 대해 "환율을 끌어올린 것이 많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23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이례적으로 중동 수요와 금리 인하가 지연된 부분으로, 환율이 1390원까지 올라간 것이 많은 영향을 미쳤다"며 "하반기 금리 인하가 발생하면 이 정도까지 수익성을 계속 내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12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률은 16.1%를 기록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하반기 금리 인하에 따른 가격 하락분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한 수익 이익률은 1분기와 비슷한 형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 에스원, 시니어 디지털 교육 지원…남궁범 "시니어 생활 속 불편 해소 목표"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에스원이 디지털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이 디지털 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를 오픈한다. 에스원은 23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탑골미술관에서 '삼성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체험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디지털 체험센터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삼성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CSR)인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개소됐다.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는 노인 디지털 약자들이 키오스크와 스마트폰 등 모바일 디지털 기기를 능숙하게 활용해 생활의 불편을 해소하고 취업 역량까지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에스원이 주관사를 맡았으며 제일기획·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삼성웰스토리·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글로벌리서치 등 8개 관계사도 사업에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3월부터 본격 시작한 시니어 디지털 아카데미 사업의 상세 교육 과정과 목표 등을 공유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음식점..
  • 트럼프 형사재판 심리 시작, 검찰 "선거 사기"...트럼프 "정부 기입 문제"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77)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지급' 의혹 혐의에 대한 형사재판 심리가 22일(현지시간) 본격 시작됐다. 미국 뉴욕 맨해튼지방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지난주까지 검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 측이 12명으로 구성된 배심원단 선정을 마침에 따라 이날 배심원단이 참석한 가운데 첫 공판을 열고 검찰 측과 변호인 측의 진술을 들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직전 전직 성인영화 배우 스토미 대니얼스(45)와의 과거 성 추문 폭로를 막기 위해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57)을 통해 대니얼스에게 '입막음 돈' 13만달러를 지급한 뒤 그 비용과 관련된 회사 기록을 조작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3월 30일 34개 혐의로 미국 전·현직 대통령으로 처음으로 형사 기소돼 이날 법정에 섰다. ◇ 검찰 "트럼프의 계획·조직적인 장기 음모, 선거 사기...트럼프, 장부 조작 동의" 검찰은 모두 발언에서 이번 사건이 트..
  • 현대오토에버, 삼성전자 출신 ERP 리더 김선우 상무 영입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오토에버가 삼성전자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기술 리더로 활동해 온 김선우 상무(49)를 영입하며 ERP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오토에버는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ERP 기술 리더와 ITO 운영 총괄을 맡아온 김선우 상무가 신설 ERP센터장으로 부임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상무는 삼성전자와 볼보에 재직하며 제조 부문에 특화된 전문성을 확보해 온 만큼 비즈니스와 IT 통합 관점에서 전략 수립 등의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그는 글로벌 기업용 SW 선도 업체 SAP에서 10여년간 근무하며 다양한 산업 영역의 ERP 구축과 글로벌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대규모 프로젝트 관리와 글로벌 운영 체계 구축에 있어서도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설립된 ERP센터는 고객사의 산업에 대한 철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긴밀하게 협업하고 글로벌 수준의 맞춤형 ERP 수행 체계..
  • [개장시황] 증시 되살아나나…코스피 2632.15 상승 출발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22일 국내 증시는 중동 지정학 위기가 완화되고, 뉴욕 증시 반등에 힘입어 소폭 상승 출발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상승했고, 유가 부담이 완화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1포인트(0.10%) 오른 2632.15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은 740억, 185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은 887억원의 주식을 사며 소폭 상승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26%), 삼성전자우(0.78%), 현대차(2.04%), 기아(1.65%), NAVER(0.17%)가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35%), LG에너지솔루션(-1.19%), 삼성바이오로직스(-0.75%), 셀트리온(-0.06%), POSCO홀딩스(-0.25%)는 내리는 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6포인트(0.36%) 오른 848.88로 출..
  • LH, 연내 1800필지·공공분양 아파트 5100여가구 등 공급…26일 설명회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약 1800필지의 토지와 5100여가구의 새 공공분양 아파트를 공급한다. 아울러 토지·주택 공급 물량 및 시기를 기업고객과 개인 실수요자들에게 알리기 위한 설명회도 마련한다. 23일 LH에 따르면 LH가 이달 이후 연말까지 분양하는 토지는 총 1812필지(449만7000㎡)다. 공공분양 아파트와 단지 내 상가도 각각 5169가구, 132실을 공급한다. 토지는 공동주택 용지를 비롯해 단독주택, 상업업무, 산업유통용지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권역별로 △수도권 808필지(192만9000㎡) △지방권 1004필지(256만8000㎡)다. 주요 지구로는 △화성동탄2 141필지(21만4000㎡) △인천영종 147필지(20만4000㎡) △양주회천 131필지(9만7000㎡) △빛그린 61필지(40만8000㎡) △밀양나노 70필지(40만1000㎡) △울산다운2 151필지(6만1000㎡) 등이 있다. 공공분양 아파트는 총 5169..
  • 北 김정은 '핵 방아쇠' 체계 언급하며 가상훈련 지도…"적들에게 보내는 신호" 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북한 당국이 23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하에 초대형방사포를 동원한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처음 실시했다고 공언하며 '핵방아쇠' 체계를 언급했다. 북한은 지난해 3월에도 핵반격가상종합전술훈련을 실시한 바 있는데, 당시는 '핵방아쇠'가 수립되기 전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국가 핵무기 관리체계 '핵방아쇠' 체계 안에서 운용하는 훈련을 전날(22일) 진행됐다"며 "이는 적들에게 보내는 분명한 경고 신호"라고 공언했다. 통신에 따르면 훈련은 한미가 진행 중인 연합편대군종합훈련(KFT), 지난 18일 있었던 연합공중침투훈련 등을 염두했고, 절차·공정 숙달을 위한 실동 훈련과 핵 반격 지휘체계 가동 연습·핵 반격 임무가 부과된 수행 공정·핵 모의 전투부(탄두)를 탑재한 초대형 방사포탄 사격 순서로 진행됐다는 게 통신의 설명이다. 김 위원장은 초대형방사포의 정확도가 높아서 "마치 저격수 보총 사격을 본 것만 같다"며 "가공할 위력을 자랑하는 세..
  • 올해 아파트 청약 당첨자 23%가 50대 이상…"고령일수록 가점 많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청약 당첨자 중 5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청약 당첨자 연령대별 데이터(3월 25일 발표 기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50∼60대 이상 당첨자 비율은 23%로 조사됐다. 이 비율은 2021년 19.65%, 2022년 19.77%, 2023년 20.46% 등으로 늘고 있다. 올해는 특히 상승폭이 컸다. 연령별로 세분화하면 50대 당첨자 비율은 지난해 13.69%에서 올해 15.28%로 1.59%포인트 올랐다. 같은 기간 60대 이상도 6.77%에서 7.72%로 1%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반면 30대 이하 및 40대 당첨자 비율은 2021년 80.35%, 2022년 80.23%, 2023년 79.54%에 이어 올해는 77.00%로 내림세다. 1년새 30대 이하(52.03%→49.69%)와 40대(27.52%→27.31%)의 당첨 비율 모두 각각 줄었다. 청약가..
  • 생산자물가 넉달째 상승…배추 36.0%·양파 18.9%↑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농산물 가격이 상승한 영향으로 3월 생산자물가가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이에 따라 물가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생산자물가는 넉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게 됐다. 생산자물가 추이는 1~3개월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돼 향후 소비자물가 상승 폭을 가늠할 지표로 여겨진다. 2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생산자물가지수는 2월(122.21)보다 0.2% 상승한 122.46(2015년 수준 100)을 기록했다. 생산자물가지수 상승은 농림수산품(1.3%)과 공산품(0.3%) 등이 견인했다. 농림수산품은 농산물(0.4%)과 축산물(2.0%), 수산물(1.6%)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1.3% 상승했다. 세부 품목별로는 전월 대비 배추(36.0%), 양파(18.9%), 김(19.8%) 등의 상승률이 뚜렷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사과(135.8%)와 양배추(51.6%), 냉동오징어(42.4%)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유성욱 한국은행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김의 경우..
  • 서울반도체 이정훈號, 차량용 LED 강화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서울반도체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자동차 분야의 사업을 강화하며 수익성 제고에 나섰다. 일반 조명의 경우 중국 업체들의 저가공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단가가 더 높은 자동차 분야의 비중을 끌어올려 글로벌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회사는 자동차용·교통신호등용 등 신규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다만 부가가치가 낮은 표준품, 1차 패키징 제품은 아웃소싱을 활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해외판매망을 정비하고 온라인 마케팅 등 영업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가격 경쟁력 강화를 통한 시장지배력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자동차용 LED 시장규모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보니, 회사는 전장용 LED 기술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자동차용 글로벌 LED 패키지 시장규모는 29억 260만 달러(2022년)에서 41억 4300만 달러(2028년)로 매해 6.1%씩..
  • 셰플러, 특급대회 RBC 헤리티지도 우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스코티 셰플러(28·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인 RBC 헤리티지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주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2연승이다. 셰플러는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턴 헤드 아일랜드의 하버타운 골프링크스(파71)에서 끝난 PGA 투어 RBC 헤리티지(총상금 2000만 달러) 4라운드 잔여경기에서 1타를 잃었다. 셰플러는 4라운드 도합 이글 1개, 버디 2개, 보기 1개 등으로 3언더파 68타를 남겼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5타가 된 셰플러는 2위 사히스 시갈라(미국)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셰플러는 전날 낙뢰로 다 하지 못한 3개 홀을 4타차로 앞선 상항이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우승을 예약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날 잔여경기에서 셰플러는 16번 홀과 17번 홀 파를 지키며 격차를 유지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에는 지장이 없었다. 이로써 셰플러는 최근 출전한 5개 대회에서..
  • 高물가, 高환율… 수출 식품주도 오른다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최근 식품 물가와 환율이 계속 오르며, 해외에 수출하는 식품주도 주목받고 있다. 식품 물가 상승에 외식보다는 라면, 제과, 가공식품 위주로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수출 비중이 큰 기업들은 원달러환율 상승에 따른 환차익 기대감도 존재한다. 가공식품 수요와 수출 증가 효과로 인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식품주들의 주가는 상승 추세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2일까지 19.86% 올랐다. 같은 기간 삼양식품은 51.81%, 동원F&B는 18.44%, 롯데웰푸드는 9.17% 상승했다. 식품·유통·화장품 등으로 구성된 KRX300 필수소비재 지수 역시 상승세다. 한 달 사이 4.91% 오르며, 전체 주식 시장 지수 중 상승세가 가장 가파르다. 식품은 필수재인 만큼 경기 방어적 성격을 띠기 때문에, 최근 증시 상승세가 둔화하자 수급이 늘어났다는 분석도 나온다. 식품주는..
  • 해운대갑 주진우 "개헌저지선 사수+'반송터널' 공약, 승리 원동력"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부산 해운대갑 주진우 당선인은 총선 승리 원동력으로 "개헌 저지선인 200석을 지켜야 한다는 부산 시민과 해운대 주민들의 정치적 결단"을 꼽았다. 실제로 부산은 이번 총선에서 전체 18개 지역구 가운데 17개를 국민의힘에 몰아줬다. 부산의 민심이 국민의힘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개헌저지선이 위태로울 수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지난 20일 진행한 인터뷰에서 주 당선인은 개헌저지선 사수를 위한 정치적 결단과 함께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만든 공약이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 데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주 당선인은 선거 기간 '반송터널 조기 착공'과 산업은행 부산 이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반송터널은 부산의 외곽도로망을 완성하는 마지막 포인트이자 해운대의 극심한 교통난을 해소할 수 있는 공약으로 꼽힌다. 주 당선인은 '부산의 강남' 해운대갑에서 53.7% 득표율로 금뱃지를 달았다. 부산에서 중·고교를 나와 서울대 졸업 후 2017년..
  • 김동호 연세대 특임교수팀, 단일항 분열 스핀 동역학 메커니즘 규명 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김동호 연세대학교 화학과 명예특임교수 연구팀이 단일항 분열 스핀 동역학 메커니즘을 규명해 화제다. 22일 연세대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TIPS-테트라센(TIPS-Tetracene) 다량체의 구조를 변화시킴으로써 다중 엑시톤의 동역학을 제어하고 외부 자기장을 동원하는 방식으로 스핀 상태와 다중 엑시톤 동역학 사이의 상관관계를 밝혀냈다. 연구팀은 자기장 세기에 따라 달라지는 시간 분해 형광 분광과 시간 분해 순간 흡수 분광의 특성을 분석해 수백 펨토초(1000조분의 1초)부터 수백 마이크로초(100만분의 1초)까지의 시간 동안 다중 엑시톤 동역학을 관측했다. 그 결과 연구팀은 구조의 경직도와 스핀 교환 상호작용이 다중 엑시톤의 최종 분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중 엑시톤의 스핀 오중항 상태가 다중 엑시톤의 분열을, 스핀 삼중항 상태가 다중 엑시톤의 소멸을 유도한다는 사실도 알아냈다. 김 교수는 "분자 간 상호..
  • 참모진 2차례 직접 소개 '이례적'…달라진 尹의 '소통 대전환' 아시아투데이 홍선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2일 정진석(64) 신임 비서실장과 홍철호(66) 정무수석의 임명을 이례적으로 직접 발표하며 전격적인 대국민 소통 행보에 나설 것을 분명히 했다. 이번 인선 키워드로 '소통'을 지목한 윤 대통령은 한국일보 기자 출신으로 5선 의원을 지낸 정 비서실장과 사업가 출신 의원 홍 수석이 여야는 물론 언론, 시민사회 등 사회 전 분야와 다양한 소통에 나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이 전보다 한층 유연한 모습으로 직접 소통에 나서는 행보를 보이며 집권 3년차 국정 운영 대전환을 예고했다.◇尹 "정진석, 정계 두루 원만한 관계…홍철호, 자수성가한 기업인"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정 비서실장을 직접 소개했다.정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의 정치인 출신 첫 비서실장이다. 윤 대통령은 정 비서실장의 15년 기자 경력, 5선 국회의원 경력, 청와대 정무수석, 당 비상대책위원장·공천관리위원장, 국회부의장·국회 사무총장 등을 지낸 것을..
  • '새롭게 거듭나겠다' 고개숙인 與, 전당대회 위한 관리형 비대위 체제로 아시아투데이 박지은 이하은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후속조치로 '관리형 비상대책위원회'를 띄운다. 새로운 지도부 구성을 위한 전당대회 개최에 속도를 내기 위해서다. 관리형 비대위의 성격은 '전당대회 준비 태스크포스(TF)'가 될 전망이다. 신임 비대위원장 선임은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국민의미래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 108명은 22일 국회에서 제2차 당선인 총회를 열고 관리형 비대위 발족과 신임 비대위원장 선출에 뜻을 모았다. 이들은 당선인 총회를 시작하며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 현수막을 펼치고 고개를 숙이기도 했다. 윤 권한대행은 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새로운 비대위원장을 선임하라는 게 국민의 뜻"이라며 "당선인 총회에서 제가 신임 비대위원장을 선임하기로 했고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중진들의 의견을 모으고 절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윤 권한대행과 중진들의 만남은 이번주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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