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6일만 멀티히트, 김하성은 부진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6일 만에 안타 두 개를 때렸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정후는 6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벌어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1번타자 중견수로 나와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1경기 안타 2개 이상은 4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5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이후 16일 만이다. 오랜 만에 멀티히트를 가동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52(135타수 34안타)로 올라갔다. 이날 이정후는 1회 선두타자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3회와 6회 외야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8회 구원투수를 상대로 중견수 쪽 안타를 추가로 생산했다. 이정후는 제 역할을 했지만 샌프란시스코는 5안타 빈공에 허덕이며 1-6으로 완패했다. 필라델피아와 원정 4연전을 모두 내준 샌프란시스코는 4연패, 필라델피아는 6연승을 질주했다. 필라델피아는 강호 애틀랜타 브레이브..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 절반은 인터넷으로 가입"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절반은 인터넷으로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2023년 개인용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개인용 자동차보험의 인터넷(CM) 가입 비중은 47.0%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2.9%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대면 및 전화(TM) 가입 비중은 35.6%, 17.4%로 전년 대비 각각 2.0%포인트, 0.8%포인트 감소했다. 인터넷 가입시 보험료는 전체 평균 보험료보다 10.9%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용 승용차의 84.5%는 주행거리 할인 특약에 가입했다. 전년 대비 5.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특약에 가입된 자동차 중 66.2%(2023년 만기 도래건 기준)는 평균 12만9000원을 환급받았다. 긴급제동, 차선유지·경고 등 첨단안전 장치 장착률은 35.2%다. 보험사별로 최대 9.4%까지 할인되며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나 후측방 충돌경고장치 등 할인 적용 대상이 확대되는 추세다. 스마트폰..
정운찬 전 총리 "동반성장, 장기·지속 성장 위한 필수 조건"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동반성장은 대한민국의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조건이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는 7일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전문조합)이 운영 중인 '건설경영CEO과정' 2기 특별 강연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함께 나눌 때 진정한 사회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강연에는 이은재 이사장, 장석명 감사, 김재관 경영기획본부장, 한호섭 영업지원본부장, 최대웅 채권관리본부장, 박진동 자산운용본부장 등 전문조합 임직원과 건설경영CEO과정 2기 원우 70여명이 참석했다. 정 전 총리는 '동반성장은 시대정신이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한국사회의 양극화 문제는 1997년 IMF 금융위기,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성장과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극심해졌다"며 "최근 소득분배 구조를 보면 상위 1%가 전체 소득의 15%를 가져가고 상위 10%가 전체 소득의 47%를 가져가는 비정상인 구조"라고 지적..
"3년 만의 새 아파트"…'여주역자이 헤리티지' 견본주택에 1.5만명 몰려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GS건설이 경기 여주시에서 2022년 이후 3년 만에 새 아파트 분양을 예고하면서 지역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GS건설은 지난 3일부터 나흘 간 경기 여주시 일대에서 개관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아파트 견본주택에 1만5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7일 밝혔다. GS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견본주택을 찾은 예비 청약자들은 넓은 서비스 면적과 특화된 평면, 고급스러운 자재 등 상품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방과 다이닝룸을 구분한 전용면적 84·99㎡형 유니트를 관람한 주부들 사이에선 편리한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 등에 대한 호평이 자자했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하고, 4베이 판상형 평면 구조를 적용해 공간감과 일조량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경강선 여주역이 도보권에 있다는 점이다. 또 정부가 지난 1월 25일 발표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노선 계획에 여주역이..
고려아연, 6월 중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개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고려아연이 오는 6월 말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공개한다. 고려아연은 보고서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체계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점차 강화하는 ESG 평가 기준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3일 2024년도 제2차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2024년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관련 핵심 이슈, 에너지절감 및 법정에너지 진단 및 활동, 안전보건경영 시스템 운영 및 안전문화활동, 환경경영체계 계획 및 수립 등이 다뤄졌다. 다음달 공개 예정인 고려아연의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통해 검토된 5가지 핵심이슈들을 주 내용으로 다루고 있다. 지속가능경영위원회에서는 당사 이슈 대응을 위한 현황과 방향성을 검토할 예정이다. 주요 검토 내용은 탄소발자국 산정, 탄소중립 로드맵, 공급망 관리, 책임 있는 광물 보고서, 국내외 ESG 평가 대응이다. 올해부턴..
신한은행, '어르신 1:1 디지털 금융교육' 실시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신한은행은 지난 4일 인천시 남동구 소재 금융소비자 교육센터 '신한 학이재'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인천 인제고등학교 학생봉사단과 함께 어르신 3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봉사단 어르신 1:1 디지털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날 교육에서는 학생들과 어르신이 1:1로 짝을 이뤄 △은행 자동화기기와 모바일 금융앱 체험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 '우리 가족 암호 만들기' △'디지털 금융 상식 퀴즈' 등 다양한 체험 교육활동을 실시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아 봉사단 학생들이 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세대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시니어 세대간 디지털 금융교육이란 공통 주제로 세대통합형 금융소비자 교육을 진행한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지역 유관 기관과 연계해 지역사회공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금융소비자 보호 활동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ESG 경영]이브자리, ESG 경영 본격화…탄소중립 실천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이브자리가 기업 철학인 '아름다운 침실과 건강한 생활창조'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본격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행보에 나섰다. 7일 이브자리에 따르면 1987년 10월 산림경영 전담회사인 이브랜드를 설립했다. 이후 30년 넘도록 매년 전 임직원이 식목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학교, 군부대 등의 관공서와 나무가 필요한 곳에 기증한다. 지난 3월 이브자리는 한강유역환경청과 세계 물의 날 기념 '탄소저감숲 조성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이브자리 임직원 포함 참여 기관 관계자와 시민 등 200명의 참석자는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에서 2000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이날 1838평(6076㎡) 규모에 심은 나무는 연간 21.2톤(t), 30년 간 약 638톤(t)가량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브자리는 자연 섬유가 가진 고유의 기능과 친환경적인 강점에 주목, 이를 활용한 자연소재 친환경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산..
"김 물가 상승률 10%" 김밥 가격 인상 '임박'…다음은?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소비자들의 외식 부담이 잦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김밥에 이어 냉면까지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면서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김 물가 상승률은 10%로 지난해 2월(11.8%) 이후 1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소비자물가 평균(2.9%)의 3.4배에 달한다. 동시에 맛김 물가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맛김 물가 상승률은 6.1%로 지난해 3월(6.3%) 이후 13개월 만의 최고 수치다. 이는 김 가공 전 원재료인 원초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김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김과 맛김은 물론 김밥 물가까지 상승될 전망이다. 실제 지난 2일 CJ제일제당은 마트와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김 가격을 11.1% 올렸다. 이에 앞서 조미김 전문업체인 광천김, 대천김 등도 지난달 김 가격을 인상했다. 바르다김선생은 메뉴 가격을 100~500원 올리는 등 김밥 외식업체 중에도 가격을 인상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본격 시동…연말 지자체 선도사업 선정 추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 진행을 원하는 지방자치단체를 본격 지원한다. 연말까지 선도사업을 선정한 후 내년부터 관련 기본계획도 세운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국토부는 그간 철도지하화 협의체 분과위원과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가이드라인(안)을 마련한 바 있다. 설명회 및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이달 말 배포할 예정이다. 우선 오는 10월 말까지 제안된 사업들을 대상으로 12월께 1차 선도 사업을 선정한다. 내년부터는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해 사업 성과를 조기에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평가 기준은 △지하화사업·부지개발사업 계획 타당성 △사업비 추정 합리성 △재무적 타당성 △사업 추진체계 적정성 △재원조달방안 적정성 △지자체 적극성(행정·재정) 등이다. 또 내년 5월까지 추가로..
bhc그룹 BSR 봉사단, 해외 저소득층 아동에 컬러링북 지원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bhc그룹은 대학생 봉사단체 BSR 봉사단이 지난 4일 해외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컬러링북 교구 제작 활동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BSR 봉사단은 서울 영등포구 일대에서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이들 교육에 필요한 컬러링북 키트를 제작해 사단법인 세상아이에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빈부격차로 정규교육을 받지 못하는 캄보디아 저소득층 아동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색연필을 이용해 표지를 꾸미고, 실을 활용해 나무, 동물 등도안 위에 바느질을 해 컬러링북을 만들었다. 컬러링북은 알파벳 학습 등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기초 교육 자료로 활용 가능하다. 완성된 제품은 사단법인 세상아이 및 국제 비영리단체를 통해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SR 봉사단은 bhc그룹이 201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대학생 봉사단체로, 현재 8기 단원들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 현장 안전점검 총출동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최익훈·김회언·조태제 대표 등 HDC현대산업개발 경영진이 현장 안전점검에 총출동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7일 최익훈 대표와 조태제 대표가 경기 의왕시 초평지구의 지식산업센터를, 김회언 대표는 수원시 권선구의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지를 찾아 안전사고 예방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이날 현장에서 "협력사와 함께 더 효과적인 안전관리 방법을 모색해 안전문화를 내재화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협력사와 함께 모든 현장 인력이 안전사고에 대해 철저히 예방할 것을 강조했다. 조 대표 역시 "공정별 위험요인을 모두 확인하고 전파해 완전히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작업이 진행되도록 관리감독자는 사전 예방관리에 특히 신경 써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수원아이파크시티 10단자 현장을 찾은 김회언 대표는 안전활동 우수 근로자를 격려하고, 안전에 최우선의 가치를 둘 것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협력업체와 함께 합심해 안전 관리문화를 정착..
대기업 총수 기준 구체화…공정거래법 개정안 국무회의 통과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앞으로 외국인도 대기업 동일인(총수)으로 지정돼 공정거래위원회의 규제를 받을 수 있다. 공정위가 그간 지나치게 추상적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동일인의 기준을 구체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기업집단 지정 시 동일인 판단의 기준을 마련한 독점거래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현행 공정거래법에는 동일인의 정의를 따로 명시한 조항은 없지만, 공정위는 실질적인 지배력을 기준으로 동일인을 지정해왔다. 이에 지정 기준 자체가 모호하고 지나치게 포괄적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쿠팡 사례처럼 외국인 국적의 총수나 친족이 있을 경우 명확한 기준이 없어 법적 예측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도 있다. 개정안은 '사실상 기업집단을 지배하는 자연인'을 동일인으로 하는 원칙은 그대로 뒀다. 다만 공정위는 예외 조건으로 △동일인을 자연인으로 보든 법인으로 보든 기업집단의 범위가 동일하고 △기업집단을 사실상..
"5월 동행축제 연계 2325개 백년소상공인 제품 할인해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5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국 2325개 백년소상공인 제품 특별할인전이 열린다. 7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백년소상공인은 한우물 경영, 집중 경영 등 오랜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숙련 기술 등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 가능성을 인증받은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 소상공인으로 2325개의 업체가 지정돼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동행축제를 맞아 백년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에 대한 대국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특별할인전을 기획했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제품의 특별기획전을 개설해 전 품목에 대한 할인쿠폰을 지원하며 인천공항 내 백년가게 매장 2곳에서는 60개 밀키트 제품을 10% 할인 판매한다. 또한 축제기간 중 전국 1369개 백년가게에서 BC카드와 NH농협카드로 결제함녀 최대 10%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지역경제의 활력을 위해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매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영수증 인증..
KB금융, 돌봄 공백 해소 위해 '열일'…사내 어린이집 182명 이용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KB금융그룹은 최근 저출생 현상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자 계열사 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는 등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고 7일 밝혔다. KB금융에 따르면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등 3개 계열사가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182명의 어린이들이 이용하고 있다. 또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가 있는 직원들의 출근 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춤으로써 어린이들이 낯선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남성 직원들의 출산휴가, 육아 휴직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2018년부터 총 1250억원을 투입해 '돌봄 공백' 해결을 위한 온종일 돌봄사업을 지원하는 등 직장인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2월에는 교육부와 협력해 전국에 '거점형 늘봄센터'를 개관했다. 올해 2월에는 전국 최초로 주말에 운영되는 돌봄시설인 '초등주..
김소영 부위원장, 외국계 금융사들과 현안 공유…'韓 금융시장 안정' 강조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영업하고 있는 투자은행(IB) 등 외국계 금융회사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한국의 경제 상황과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7일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현재 금융시장 상황과 관련해 여러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한국 금융시장은 확고한 안정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회사들이 충분한 손실흡수 능력을 갖추고 있고, 정부도 94조원 규모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 등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충분한 수단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향후에도 시장 안정 기조를 흔들림 없이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은행 연체율 상승 등에 대해선 현재 연체율이 다소 상승하고 있기는 하나, 여전히 과거 평균을 하회하는 수준으로 충분히 관리 가능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김 부위원장은 "해외 주요국에서도 통화긴축 과정에서 연체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중기·소상공인, 동반성장 강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동반성장 강화에 나섰다. 동반성장위원회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나선다. 동반성장위원회는 7일 롯데홈쇼핑,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 간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약 대기업이 기업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모델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할 것을 약속하는 협약이다. 특히 동반위는 올해부터 전국 17개 시·도를 구심점으로 하는 지역 동반성장 활성화에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협약기업이 지역 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도입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에 신규 반영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올해부터 향후 3년간 2116억원 규모로 홈쇼핑 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은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 거래에서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 준수를 위해 노력하며 협력..
尹 "민심청취 약하단 우려, 이재명도 지적…국민위해 민정수석 복원"아시아투데이 박지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신임 민정수석비서관에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내정했다고 직접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김 신임 민정수석을 언론에 소개했다. 김 신임 민정수석은 1961년생으로 서울대 법과대 사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연수원 18기다. 이후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법무부 검찰국장, 법무부 차관, 대검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김 민정수석에 대해 "법무행정을 두루 경험했고 풍부한 대(對) 국회, 대(對) 언론 경험을 갖고 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민정수석실을 폐지하겠다고 공약했지만, 복원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정치를 시작하면서 2021년 7월 문화일보와 인터뷰에서 민정수석실을 설치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기조를 지금까지 유지해왔는데 아무래도 민심 청취 기능이 취약해 언론이나 주변에서 조언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정 업무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고 해 저도 고심했고, 과거..
오영주 "딕 포스베리 같은 중기부 한 단계 도약 위해 '전략' 필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7일 "딕 포스베리와 같이 중기부가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중기부 업무망 내부메일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직원들에게 보내는 글'을 남기며 "TV에서 높이뛰기 중계를 보면 모든 선수는 '배를 하늘로 향하는 방식'으로 바를 넘는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 미국의 딕 포스베리라는 선수가 이 방식을 처음 선보여 탁월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딴 것이 시초로 높은 바를 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도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에 '중소기업 도약 전략'과 전략기획관을 신설하면서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것이 중기부의 도약을 위한 유효한 전략임을 다시 한번 확신하게 됐다"며 "정책이 아닌 개별 예산사업을 중심으로 업무가 진행되는 것은 아닌지, 중기부 전체가 아닌 칸막이에 둘러싸인 '과'나 '국'만을 생각하고 있는 건 아닌지 현장의 의견이나 데이터에 대한 고민 없이 과거부터 해온..
SFG, 세종시 아동센터에 인정(人情) 나눔 어린이날 선물 기부아시아투데이 박상욱 객원 기자 = SFG는 어린이날을 맞아 세종시 소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인정(人情)을 담은 선물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SFG는 이번 어린이날 나눔 행사를 '더: 모아' 캠페인으로 이름 짓고 '더 나은 세상에서 모든 아이들이 아름다운 꿈을 키워 나가길 응원합니다'란 표어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제20회 SFG 인정(人情) 나눔 캠페인'으로 기획된 '더: 모아' 어린이날 캠페인은 SFG가 지난해 12월 'SFG 푸드빌리지 세종'에 문을 연 파티세리 카페 브랜드 '더: 봉팡(The : Bon Pain, 이하 '더 봉팡')'이 주최했다. '더 봉팡' 직원과 최상규 총괄사장을 비롯한 본사 임직원은 '더 봉팡'이 어린이날을 기념해 만든 특별 캐릭터 케이크와 학업에 필요한 학용품 세트를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이 운영하는 대평공립지역아동센터에 전달했다. '더 봉팡'은 프렌치 감성의 실내 인테리어와 숙련된 파티셰가 매일매일 신선하게 구워 내는 프랑스 정통 베이커리로..
특허청 '부정경쟁방지법 제도개선委' 발족아시아투데이 권태훈 기자 = 학계·법조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도개선위원회가 오늘 발족한다. 디지털 전환과 4차 산업혁명 가속화로 기술 경쟁에 따른 영업비밀 보호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위원은 교수,변호사,기업인 등 모두 12명이다. 특허청은 그동안 영업비밀 침해에 대한 징벌적 손해배상 한도를 3배에서 5배로 강화하고, 법인의 벌금형을 최대 3배로 강화하는 등 부정경쟁방지법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왔다. 하지만, 강력한 처벌 규정에도 현실적인 재판 과정에서는 제도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대표적인 것이 영업비밀 침해의 형사재판에서 피해자의 변호사가 영업비밀을 판사에게 직접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변호사의 진술권 도입이다. 최근 영업비밀의 국외 유출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의 핵심인력을 유인하는 영업비밀 침해 알선행위나 외국인직접투자 기업에 의한 국내기업의 영업비밀 유출 사건 등은 국내 첨단기술의 국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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