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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39 중 360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779 Posts)

  • 가전제품 밀착 관리하니… 하이마트, 고객 방문·실적 '쑥' 롯데하이마트가 1년 만에 흑자 전환을 이뤄낸 것에 이어 이익 극대화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도 나서고 있다. 내실을 다지고 고객 방문 빈도를 높인 전략 실행이 효과를 보고 있다는 자신감에 따른 것이다. 구매주기가 길고 경기변동에 민감한 가전 유통업계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어 당분간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이 준수한 만큼 우려보다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12일 롯데하이마트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가전 클리닝'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던 '홈 만능해결 서비스'의 품목을 확대해 최근 △매트리스 클리닝 △홈 클리닝 등 2가지 방문 서비스를 추가했다. 또한 연장보증보험과 파손보장보험 등 2가지 보장보험 서비스도 강화했다. 가전 클리닝은 고객의 가정을 방문해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분해해 세척·점검하고 살균처리까지 해주는 서비스로 가전제품 수명 연장 등의 효과로 인해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에는 매트리스 클리닝과 입주를 앞두고 있는 집을 청소..
  • 유럽서 통한 삼성 '맞춤형 전략'… 전자레인지 9년 연속 1위 삼성전자가 9년 연속 유럽 19개국에서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스포크'를 앞세워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철저히 현지 맞춤형으로 승부한 게 먹혔다. 앞으로도 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치밀하게 분석해 향후 냉장고와 오븐 등 다양한 제품에서 트랜드를 선도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15.3%를 점유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하고 있는 기록이다. 삼성전자의 1위는 현지인의 취향을 적용한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지난 2019년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선보인 '비스포크 전자레인지'가 대표적이다. 기존 제품에 프리미엄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대폭 늘린 것도 한몫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스마트싱스와 연동한 스마트 전..
  • "반도체 설비투자·R&D에 10조+α"… 세액공제 범위 확대 검토 정부가 10조원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R&D)을 집중 지원하기 위해서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에 있는 반도체 장비업체 HPSP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첨단산업 클러스터 인프라에 대한 국비지원 확대, 설비투자·R&D에 대한 정책금융·세제혜택 등이 강화돼야 한다고 전했다. 또 국내 기업과 국내에 유치된 해외 기업 간의 지원 격차 완화, 핵심 기술인력 양성·보호에 관한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건의했다. 이에 최 부총리는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소재부품장비 기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제조시설 등 반도체 전 분야의 설비투자 및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10조원 이상 규모의 반도체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재원조달 방안은 산업은행의 정책 금융이나 재정·민간·정책..
  • 중견건설사 주택사업 수주 러시… "불황 속 새 먹거리" 동부건설·금호건설·HL디앤아이한라 등 국내 주요 중견 건설사들이 주택사업을 잇달아 따내고 있다. 고물가·고금리 등 여파로 주택 사업 수익성이 크게 악화하면서 건설업계의 국내 건설 수주액이 급감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감한 시도라는 평가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9일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기업 자격으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경기 화성 동탄2 A76-2블록 민간참여 공동주택사업'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는 4507억원이며, 이 중 19%의 지분에 해당하는 약 856억원을 따냈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사업비 약 1061억원 규모의 '울산 남구 신정동 공동주택 신축공사' 시공권을 획득한 바 있다. 금호건설도 지난 7일 청주테크노폴리스주택개발피에프브이가 발주한 '청주테크노폴리스 A8블록 공동주택 신축공사'를 수주했다. 사업비 총 4166억원 중 70%에 달하는 2916억원이 금호건설 지분이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도 1242억원 규모 '강원 춘천 만천리..
  • "화석연료에 무탄소 기술 접목… 효율적 '믹스' 고민할 때" 전문가들은 수소 시대로 나아갈 획기적인 기술 개발이 이뤄지기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소 산업이 아직 국민에게 와닿지 않고, 현실화하기엔 제약이 따르는 만큼 국가적으로 노력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 중심의 기존 에너지 산업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기존의 화석연료와 무탄소 기술이 접목된 공존의 시대가 이어질 것이라 보면서도, 효율적 탄소중립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토론 좌장을 맡은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석탄을비롯한 화석 에너지 퇴출이 이어지고 있지만, 개발도상국으로선 여전히 화석 에너지가 생존과 직결돼 있다"며 "결국 탄소중립은 과거 인류 문명사가 그랬듯 증기기관, 전기와 같은 기존 질서를 뒤바꾸는 기술에 성패가 달려있다"고 발언했다. 이어 "어떤 기술이 최..
  • 美 찾은 조주완 "내 연봉보다 더 주더라도 AI인재 모실 것"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격전지이자 전 세계에서 AI(인공지능)가 가장 치열하게 논의되는 미국 서부지역 출장 일정에 올랐다. 일주일여간 출장을 통해 AI 전문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여는 등 사업 전 영역에 걸친 AI 가속화 전략 구상에 들어간다. 조 CEO은 11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AI 인재 영입을 위해 연봉 100만 달러(약 13억7250억원)를 줄 수 있고, 나보다 연봉을 더 받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며 인재 확보에 대한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조 CEO는 일주일여간 산업의 변곡점으로 부상한 AI 영역에서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는 기회를 찾고, 이를 미래 성장을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과 고객경험 혁신의 기폭제로 활용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조 CEO는 LG전자의 AI 인재 채용을 위한 '테크 콘퍼런스' 참석차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이 행사는 실..
  • 현대차그룹, 영업익 폭스바겐 첫 추월… 정의선 '고급화' 주효 현대자동차·기아의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서면서 토요타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글로벌 빅 5' 중 1위에 올랐다. 7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은 폭스바겐을 압도하며 토요타에 이어 첫 2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3년째 3위를 이어가고 있다. 명실상부 글로벌 '톱 티어'를 실적으로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률이 10.4%로 판매량 1위 토요타그룹(10.0%)을 상회했다. 기아만 따지면 고급 브랜드인 BMW(11.4%)·메르세데스벤츠(10.7%)를 한참 넘어서는 13.1%다. 판매량에 급급해 박리다매, 프로모션 쏟아내기가 아니라는 지표로 업계는 해석했다. 영업이익은 6조9831억원으로 토요타그룹(9조8000억원) 다음으로 많았다. 폭스바겐그룹(6조78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도해 온 고급화·전동화 전략이 완전히 먹혔다는 업계 분석이 쏟아진다. 정 회장이 총수로 취임한 2020년..
  • 기후동행카드 125만장 넘었는데… 낮은 수수료에 '한숨'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가 출시 100일 만에 125만장을 넘어섰다. 하루에 50만명이 넘는 금융소비자가 기후동행카드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현금뿐만 아니라 신용·체크카드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자들이 가파르게 증가하는 모습이다. 하지만 늘어가는 이용자와 비례해 카드사의 한숨도 늘고 있다. 수수료율이 지나치게 낮게 책정돼 있어, 시스템 운영 비용 등을 고려하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자가 늘수록 카드사 손해도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모바일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신용·체크카드 결제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비씨·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가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카드사들은 기후동행카드 주 이용자가 MZ세대라는 점을 고려해, 캐시백 이벤트를 벌이는 등 고객 확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기후동행..
  • 여행자보험 열풍… 더 치열해진 고객 모시기 여행자보험을 둘러싼 보험업계 판매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올해 1분기 여행자보험 신계약 수가 50만건을 돌파했다. 보험회사들이 '무사고 귀국 축하금', '동반 가입 할인' 등 젊은 층을 겨냥한 상품을 개발하면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보험사들이 여행자보험에 공들이는 이유는 잠재고객층인 2030세대들을 자사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자보험 판매 경쟁이 과열되자, 무사고 환급 서비스에 대해 금융당국이 나서 제동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삼성화재·KB·롯데·한화·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5개 손해보험사들의 여행자보험 누적 신계약건수는 50만6835건이다.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여행자보험이 1년 새 급증한 배경은 엔데믹 이후 해외여행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데다가, 가입 편의성과 가성비를 더한 상품이 지속 개발됐기 때문이다. 대표 상품에는 카카오페이손보의 여행자보험이 있다...
  • '계륵'이 된 교통카드 사업… 적자에도 소비자 놓칠까 고심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올해 1분기 선방한 실적을 내놨다. 그럼에도 카드업계는 안심하지 못하고 있다. 고금리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조달비용 부담은 여전한 데다, 경기위축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 불안한 지표도 계속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카드사들의 핵심사업인 결제사업부문에서 "카드를 긁을수록 손해"라는 푸념마저 나온다. 2007년 이후 14차례 가맹점 수수료율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바닥을 치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카드 사업도 카드사 입장에선 부담되긴 마찬가지다. 교통카드는 보편적 서비스 중 하나가 됐지만, 카드사에는 적자사업이다. 특히 최근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기후동행카드도 카드사들의 역마진을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아시아투데이는 적자사업이지만 카드사들이 포기할 수 없는 교통카드 사업에 대해 조명한다. <편집자주> 카드사들의 신용판매 수익이 정체된 가운데 교통카드 사업마저 계륵으로 전락했다. 카드사들이 가맹점 수수료를 받기는 하지만, 가맹점 수수료보다 더..
  • '나솔사계' 18기 영호 인기에 정숙 이불킥 예고 "열 받아서"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나솔사계' 18기 영호의 '원픽'은 누구일까. SBS Plus와 ENA의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는 16일 방송을 앞두고 '솔로민박'에서 펼쳐진 전쟁 같은 러브라인을 담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은 17기 순자가 6기 영수를 불러내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6기 영수는 "저요?"라고 당황하고 주위에 앉아 있던 남자들은 박장대소하며 두 사람을 지켜본다. 반면 영수를 마음에 두고 있는 15기 현숙은 묘한 '눈웃음'을 지으며 평정심을 유지하려 애쓴다. 순식간에 '솔로민박'을 집어삼킨 '살얼음판' 분위기에 스튜디오 MC 경리, 조현아는 "바들바들…"이라고 나지막이 내뱉으며 온몸을 떤다. 데프콘 역시 "신경이 쓰이겠지"라고 여자 출연자들의 '견제 무드'를 읽어낸다. 이에 그치지 않고 순자는 18기 영호까지 불러내 '1대1 대화'를 나눈다. 순자는 "여기서 얘기해요. 여기가 뷰가 좋아~"라고영호와 '꽁냥..
  • "올리브유 너마저"…올리브유 제품 가격 30% 인상 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기후플레이션'이 현실화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식품업계가 올리브유 제품 가격 인상에 나섰다. 12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이달 초 CJ제일제당, 샘표가 대형마트에서 판매되는 올리브유 제품 가격을 30% 이상 인상했다. 사조해표도 오는 16일부터 평균 30%대로 인상할 예정이다. 동원에프앤비 등 다른 올리브유 생산 업체들도 가격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올리브유 가격 인상은 국제 올리브유 가격 급등이 주된 이유다. IMF에 따르면 올 1분기 국제 올리브유 가격은 톤당 1만88달러로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1만 달러 선을 넘어섰다. 작년 1분기(톤당 5926달러)에 비해 2배 가까이 올랐다. 가격 폭등의 주요 원인은 이상 기후 탓이다. 최근 2년간 올리브유 최대 생산국인 스페인에서 폭염과 가뭄이 이어지면서 올리브유 생산량이 반토막 났다. 그리스, 포르투갈 등 주요 올리브 생산국들도 마찬가지다. 기..
  • 힘 못쓰는 에코프로株 3형제… 하반기 '볕들날' 온다 이차전지 대표주로 꼽히는 에코프로 3형제(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적자를 기록했다. 전기차 수요가 정체기를 맞으면서, 양극재 출하량이 줄고 이차전지 관련 원자재인 리튬·니켈 가격이 하락한 영향이다. 실적 부진에 이들 회사의 주가도 연초 대비 20~50%가량 하락하며,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증권업계에선 에코프로 3형제가 주주환원보다는 사업 경쟁력 확보에 따른 실적 성장을 중시해 왔던 만큼, 이차전지 산업 불황이 지속됨에 따라 관련 종목의 주가도 당분간 지지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양극재 판매단가 상승이 전망되는 하반기 이들 기업의 실적 회복세가 본격화된다면, 주가도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당기순손실은 각각 425억원, 49억원, 85억원이었다. 이들 회사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이들 기업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전기차 수요..
  • [eK리그] 대전 하나 시티즌 이태경, "더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줄 수 있어" 대전 하나 시티즌의 이태경이 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일차 경기 2세트에 출전해 2:0 승리를 거뒀다. 대전 하나 시티즌은 WH게이밍과 승점 4점을 나눠가졌다.경기 후 이태경과 인터뷰가 진행됐다.다음은 일문일답.- 오늘 경기 승리를 거둔 소감은?개인적으론 이겨서 좋은데, 4점 밖에 못딴게 아쉽다.- 오늘 페리시치가 좋은 활약을 펼쳤다. 페리시치의 성능 어떻게 평가하나무난하게 너무 좋지도 않고 안 좋지도 않은 평범한 수준인 것 같다.- 개막전에서 윤창근 선수를 적으로 만났는데 어떤 기분이 들었나어색하긴 했는데, 젠지 가서도 기분좋아 보여서 보기 좋았다.- 오늘 경기 점유율에서도 앞서고 유효슈팅도 단 하나만 허용했다. 오늘 경기력에 대해 만족하는가?오늘 경기는 원래 추구하는 방향이긴 한데, 앞으로는 상대에 따라 더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줄 수 있다.- 앞으로 상대해보고 싶은 선수가 있나?누굴 만나도 비슷하다고 생각해서 딱히 그런..
  • [취재후일담] 라인 강탈 본심 드러낸 日… 정부 목소리 높여야 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라인야후의 한일 합작 지분을 놓고 나라 안팎으로 시끄럽습니다. 특히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를 고리로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2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열어 "우리 기업을 강탈하려는 일본이 아닌, 우리 기업을 지키자는 야당을 공격하는 국민의힘은 도대체 어느 나라 정당이냐"고 따졌습니다. 업계에서도 일본 정부의 라인 강탈 움직임은 '국제통상법상 문제'라고 지적함과 동시에 한일투자협정을 위반한 것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정부가 강하게 나서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네이버의 자율적 결정을 지원하고, 우리 기업이 어떤 불이익도 받지 않게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미온한 태도였다는 게 중론입니다. 이미 일본 정부가 사이버 보안 대책을 지적하며 네이버와 자본 관계 재검토를 포함한 행정지도를 두 차례 요구하는 동안 침묵을 유지한 것도 안일했다는 지적입니다. 일본은 지난해 네이버 클라우..
  • [eK리그] 대전 하나 시티즌과 WH게이밍, 승점 4점 나눠가져 대전 하나 시티즌이 마지막 세트에서 미끄러지며 WH게이밍과 무승부를 기록했다.12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2일차 경기에서 대전 하나 시티즌과 WH게이밍이 맞대결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대전 하나 시티즌과 WH 게이밍이 승점 4점을 나눠가졌다.1세트는 대전 하나 시티즌이 김병권을, WH게이밍이 정인호를 내세웠다.경기 시작하자마자 김병권이 페리시치의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넣었다. 정인호도 전반 22분만에 리트마넨으로 동점을 만들며 경기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김병권은 전반 40분 다시 페리시치를 활용해 앞서나갔다. 하지만 종료 직전 정인호가 리트마넨으로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2:2로 전반이 마무리됐다.4골이 나온 전반과 달리 후반엔 소강상태가 지속됐다. 김병권이 그나브리를 활용해 세 번째 골을 노렸으나 상대 선방에 아쉬움을 삼켰다. 김병권이 종료 직전까지 정인호의 골문을 위협했으나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 하고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 닥공 김찬우, 약속의 땅 영암서 통산 2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309야드 장타를 앞세운 김찬우(25)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장유빈(22)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프로 전향 후 첫 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김찬우는 12일 전남 영암의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7556야드)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 등으로 8점을 얻었다. 최종 합계 33점을 기록한 김찬우는 32점에 머문 장유빈을 1점 차로 따돌렸다. 통산 2승을 거둔 김찬우에게 영암은 약속의 땅이다. 지난해 9월 전남 영암의 코스모스 링스에서 벌어진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생애 첫 우승을 했고 이번에 또 영암에서 우승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다. 충청남도 출신인 김찬우는 2022년에도 전남 영암에서 개최된 우성종합건설 오픈 공동 3위를 차지하는 등 유독 영암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 빈 스윙 효과 이예원, 윤이나 따돌리고 2승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퀸 이예원(21)의 압도적인 드라이버 샷 정확도가 빛을 발했다. 이예원이 신인 때부터 라이벌 관계였던 동갑내기 윤이나(21)의 막판 맹추격을 뿌리치고 2년 연속 대상을 향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예원은 12일 경기도 용인 수원컨트리클럽 신코스(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쳐 최종합계 13언더파 203타로 윤이나를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이예원은 3월 초 시즌 두 번째 대회였던 블루캐니언 레이디스 챔피언십 이후 KLPGA 통산 5승을 신고했다. 첫 승 후 다소 부진했지만 약 두 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박지영(28)에 이어 시즌 두 번째 다승자가 된 이예원은 생애 첫 와이어 투 와이어(처음부터 끝까지 1위) 우승으로 기쁨을 더했다. 이예원은 우승 직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 현대차·기아, 토요타 제치고 영업이익률 1위… 영업익 ‘폭스바겐’ 첫 추월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의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서면서 토요타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글로벌 빅 5' 중 1위에 올랐다. 7조원에 육박하는 분기 영업이익은 폭스바겐을 압도하며 토요타에 이어 첫 2위를 기록했고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은 3년째 3위를 이어가고 있다. 명실상부 글로벌 '톱 티어'를 실적으로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현대차·기아의 합산 영업이익률이 10.4%로 판매량 1위 토요타그룹(10.0%)를 상회했다. 기아만 따지면 고급 브랜드인 BMW(11.4%)·메르세데스벤츠(10.7%)를 한참 넘어서는 13.1%다. 판매량에 급급해 박리다매·프로모션 쏟아내기가 아니라는 지표로 업계는 해석했다. 영업이익은 6조9831억원으로 토요타그룹(9조8000억원) 다음으로 많았다. 폭스바겐그룹(6조7800억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주도해 온 고급화·전동화 전략이 완전히 먹혔다는 업계 분석이 쏟아진다. 정..
  • 삼성 프리미엄, 유럽서도 통했다…전자레인지 9년 연속 1위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9년 연속 유럽 19개국에서 전자레인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프리미엄 제품군인 '비스포크'를 앞세워 디자인과 편의성까지 철저히 현지 맞춤형으로 승부한 게 먹혔다. 앞으로도 유럽의 라이프스타일을 치밀하게 분석해 향후 냉장고와 오븐 등 다양한 제품에서 트랜드를 선도해 가겠다는 전략이다. 12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유럽 19개국 전자레인지 시장에서 15.3%를 점유하며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2015년부터 유지하고 있는 기록이다. 삼성전자의 1위는 현지인의 취향을 적용한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주방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은 유럽 소비자 특성을 반영해 차별화된 소재와 프리미엄 디자인으로 시장을 공략했다. 지난 2019년 7가지 컬러와 글라스 소재를 적용해 선보인 '비스포크 전자레인지'가 대표적이다. 기존 제품에 프리미엄 기능을 추가해 편의성을 대폭 늘린 것도 한몫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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