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트리플 역세권 DMC역 일대 정비사업 '활발'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서대문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일대 재개발 사업이 활발하다. DMC역은 서울지하철 6호선과 공항철도, 경의중앙선이 다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전날 열린 가재울 7구역재정비촉진구역(가재울7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자 선정 현장설명회에 삼성물산,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 호반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금호건설(시공능력평가 순) 등 건설사 9곳이 참석했다. 건설사는 가재울 7구역 조합에서 배부한 시공자 입찰 참여 의향서를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제출해야 시공사 입찰 자격을 얻는다. 가재울 7구역 재개발 조합은 단독 입찰, 시공사의 최상위 브랜드만 참여 가능하도록 입찰 조건을 내걸었다. 이에 따라 북가좌6구역(DL이앤씨·아크로)에 이어 DMC역 일대에 하이엔드 아파트가 잇따를 전망이다. 가재울7구역은 가재울뉴타운에서 마지막으로 재개발을 앞둔 곳이다...
한전KDN, 102개 중소기업 기술유출 막았다…올해도 지원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한전KDN이 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을 막는 등 기술자료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게 지원하기로 했다. 한전KDN은 '2024년도 중소기업 기술임치 지원사업'을 통해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도는 대·중소기업이 일정한 조건하에 서로 합의해 핵심 기술자료 및 영업비밀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기술자료 임치센터'에 안전하게 보관해두는 것을 말한다. 중소기업은 기술유출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대기업은 해당 중소기업의 파산이나 폐업 시 해당 임치물을 이용하여 관련 기술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전KDN은 지난 2018년도부터 작년까지 총 102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임치를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10건 이상의 임치희망 기술을 모집하고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한전KDN은 지난해 우수협력사 및 한전KDN과 협력사업 수행 이력이 있는 중소기업,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 에너지/ICT 관련 업종 기업을 우대하..
분양가 고공행진에…수억원 시세차익 '줍줍' 인기 '쑥'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수천대 1의 경쟁률도 우습다. 공사비 상승 등을 이유로 올들어 아파트 분양가격이 가파르게 치솟으면서 무순위 청약에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명 '줍줍'으로도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일반청약에 비해 자격 요건이 까다롭지 않아 예전에도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광풍' 수준이다. 수억원의 시세 차익을 남길 수 있는 아파트 단지에는 1가구 모집에 수십만명 이상이 몰리기도 한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최근 서울·수도권 등에서 진행된 무순위 청약 단지는 대부분은 두자릿수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이나 미분양 물량으로 나온 잔여세대에 대해 신청을 받아 무작위 추첨하는 방식으로 아파트 분양 당첨자를 선정하는 청약을 말한다. 청약통장 유무와 거주지 제한, 무주택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는 경우가 많아 일반청약에 비해 경쟁률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줍줍을 진행한..
오영주 "日 선례 참고해 중기 현실 맞는 기업승계 지원제도 마련"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9일 "2000년대 후반부터 일찌감치 기업승계 지원정책을 정비해왔던 일본의 선례를 참고해 우리 중소기업 현실에 맞는 기업승계 지원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이날 일본 도쿄에 있는 엠앤에이 로얄 어드바이저리(M&A Loyal Advisory)에서 열린 '기업승계 활성화를 위한 한·일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며, "우리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CEO(최고경영자) 고령화에 대비해 기업승계 지원정책을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커다란 경제적 손실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일본 인쉬합병(M&A) 중개기관인 엠앤에이 로얄 어드바이저리와 M&A 인수 성공기업(A사)이 참여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보다 먼저 고령화가 진행된 일본의 기업승계 성공 사례와 M&A 지원제도를 듣고 빨라지는 우리 중소기업 CEO의 고령화에 따른 기업승계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LG U+, 1분기 영업익 전년比 15%↓…"마케팅비 상승"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LG유플러스는 2024년 1분기 연결 매출 3조5770억원, 영업이익 220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 비용과 마케팅비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이 15% 감소했으나 스마트모빌리티 등 신사업과 IDC 사업은 실적을 견인했다. 9일 LG유플러스의 2024년 1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했으며 서비스매출은 2조8939억원을 달성했다. 서비스매출은 영업매출에서 단말매출을 제외한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한 2209억원으로, 신규 통합 전산망 구축으로 인한 비용 반영과 휴대폰 판매량 증가에 따른 마케팅비용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마케팅비는 5467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5343억원과 비교해 2.3% 늘어났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솔루션, IDC, 기업회선 등 사업이 포함된 기업 인프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4050억원을..
㈜GS, 1분기 영업익 5.8% 감소한 1조163억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GS는 올 1분기 매출은 7.7% 감소한 6조289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5.8% 감소한 1조163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GS관계자는 "지난 1분기 연결실적은 유가의 점진적 상승에 따른 재고관련 손익 개선과 견조한 정제마진 및 윤활유 마진으로 GS칼텍스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나, SMP(전력도매가격) 하락으로 인해 발전 자회사들의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약화됨에 따라 영업이익 및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다"면서 "중동 유럽 지역의 지정학적 이슈와 더불어 글로벌 경기의 회복여부 및 속도가 올해 실적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GS의 별도손익을 보면 1분기 영업수익은 44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4188억원으로 33% 줄었다. 이 기간 배당금 수익은 39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4% 감소했으며, 상표권 사용 수익은 260억원으로 같은 기간 4%감소했다. 임대수익은 8% 증가한 167..
10조 투자 유치한 새만금 국가산단, SOC·수변도시 조성 속도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인근에서 추진 중인 사회기반시설(SOC) 및 수변도시 조성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곳에 약 10조원을 투자한 국내외 기업에게 최고의 사업 환경을 제공한다는 취지에서다. 새만금개발청은 지난 8일 룽바이코리아, 백광산업 등 새만금 국가산단에 입주을 앞둔 11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간담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입주예정기업 대표 및 임원들은 △공급 기반시설(폐수·전력 등) 확충 △문화·체육시설 조성 △출·퇴근 교통 혼잡 해소 등 건의사항과 인허가 행정절차에서 느끼는 불편·애로 등 다양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와 관련해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차전지 소재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방류관로 설계가 연내 마무리되면 곧바로 본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또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지속 협의해 전력 시설을 적기에 공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산단 내 건립예정인 '기업성장..
동화기업, 타일형 강마루 신제품 2종 출시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동화기업은 타일 스타일 규격과 디자인을 갖춘 강마루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강 스퀘어'와 '듀오 스퀘어'로, 타일과 유사한 크기 및 패턴을 보유했으며 규격은 각각 정사각형과 직사각형 2가지로 출시됐다. 두 제품 모두 소비자 선호가 높은 대리석 패턴으로 이뤄졌으며 각 6종의 패턴을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두 제품 모두 마루 두께가 두꺼워 자재 안정성이 높였으며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L 이하인 SE0 등급의 자재 사용으로 친환경성을 겸비했다. 두 제품의 차이는 소재로, 강 스퀘어는 내수성이 강화한 합판 강마루, 듀오 스퀘어는 친환경 나프(NAF, 포름알데히드 무첨가) 보드에 내수 합판을 결합한 듀얼 코어 복합 강마루다. 이길용 동화기업 건장재사업부장은 "다양한 규격과 디자인을 출시해 소비자의 인테리어 선택 범위를 넓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바닥재 시장 트렌드 선도를 위한 제품..
NH농협은행 임직원, 춘천 고추 농가서 농촌일손 돕기 실시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NH농협은행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임직원들이 고추 농가 일손 돕기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9일 투자상품·자산관리부문 임직원 봉사단 20여 명이 춘천시 북산면 고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고추지지대 박기, 망 설치, 잡목 제거 및 마을 환경정비를 하는 등 이른 아침부터 일손 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용욱 부행장은 "이번 일손 돕기가 지역 농가의 일손부족 해소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을 위한 농협이 되기 위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금감원, IFRS17 릴레이 간담회 개최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금융감독원은 보험 재무정보를 가장 많이 분석·이용하는 신용평가사 및 증권사 소속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초청해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애널리스트는 IFRS17 도입으로 보험회사의 회계정보가 실질가치에 보다 부합하게 됐고, 자산·부채의 시가평가에 따라 자본안정성이 제고되는 등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을 통해 제도 도입 초기 혼선을 최소화하고 회사별 비교가능성 및 재무지표의 신뢰성이 제고된 점은 보험회사에 대한 평가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기존에 익숙했던 정보와 달리 새로운 제도로 인한 생소한 용어와 이론적 개념 등으로 인해, 정보의 직관성이 떨어지고 시행 초기 보험산업에 대한 투자자의 접근을 어렵게 만드는 면이 있으므로 공시 등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차수환 보험 담당 부원장보는 "새롭고 생소한 용어·개념이 많이 도입됐으므로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춰, 보험..
요금 40% 올린 디즈니+, 재생 오류는 '나몰라라'아시아투데이 김민주·김윤희 기자 = # 디즈니+(플러스) 이용자 A씨는 다운로드 받아둔 디즈니+ 영상을 보다가 데이터 초과로 2만원가량의 데이터 추가 요금을 내야 하는 피해를 봤다. 여행사 직원 B씨는 다운로드 영상이 재생되지 않아 비행기에서 디즈니+ 콘텐츠를 이용하지 못했다. 고객센터에 문의를 남겼으나 디바이스 문제로 오류 원인을 예측한다는 답이 돌아올 뿐 문제를 해결할 수 없었다. 최근 요금 40%를 올린 디즈니+가 다운로드 콘텐츠 재생 오류 등 사용자 편의성 개선에는 소홀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같은 오류로 인한 이용자들의 문의가 빗발치는데도 문제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일 디즈니+ 다운로드 콘텐츠를 재생하면 화질에 따라 데이터가 소모된다. 와이파이나 데이터에 접속하지 않은 오프라인 환경에서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다시 시도해 주세요. 문제가 계속 발생하면 고객센터를 방문하세요'라는 오류 메시지가 뜨며 아예 재생되지 않는다. 디즈니+와 넷플릭스 등 주요..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41억원 기록…전년比 64%↓아시아투데이 김윤희 기자 = LG헬로비전이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2672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3.7%,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8% 감소했다. 순이익은 15억 원이다. 9일 LG헬로비전은 1분기 실적 감소에 대해 "지난해 1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면서도 "지난 4월 전북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 등이 하반기 반영돼 실적 만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이 1281억 원, 통신이 339억 원, MVNO 수익이 382억 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28억 원, 렌탈은 238억 원을 기록했다. 방송·통신 부문에서는 내실을 기하며 가입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케이블TV업황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4월 출시한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첫 기술중립성 상품인 '헬로tv Pro'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수지·박보검 "백상예술대상→'원더랜드' 호흡 편해…함께 서사 완성"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원더랜드' 수지·박보검 첫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영화 '원더랜드'의 제작보고회가 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최우식, 김태용 감독이 참석했다. 2018년 열린 제54회 백상예술대상에서 MC로 처음 만난 수지와 박보검은 지난 7일 진행된 제60회 백상예술대상까지 포함해 총 여섯 차례 MC로 호흡을 맞췄다. 2021년 박보검이 군 복무 중인 기간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수지는 "'원더랜드' 속에서 정인과 태주의 관계가 친구 같고 편안한 연인이라서 오빠와 많이 친해지고 연습했다. 리딩하면서 친해진 후에 촬영했기 때문에 편안하고 친구 같은 호흡이 영화 속에 잘 담겼다"고 했다. 박보검은 "항상 '백상예술대상' MC로 만나다가 이번에 영화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처음이었지만 정인 캐릭터를 떠올렸을 때 수지가 정말 잘 어울렸고, 연기할 때도 호흡도 잘 맞았다. 이야기도..
이정후, 담장 직격 1타점 2루타…16경기 만에 장타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이정후가 16경기 만에 장타를 뽑아내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이정후는 8일(현지시간)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정후는 2회초 1사 1,2루에서 피터 램버트의 시속 142.7㎞ 슬라이더를 당겨쳐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홈런과 2루타를 쳤던 지난 4월 2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첫 장타다. 이정후는 후속 타자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중전 적시타 때 홈으로 들어와 득점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가 됐다. 자이언츠는 2회 기회에서 무려 6득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앞서 나갔다. 로키스는 6점 뒤진 5회부터 추격을 시작했지만 점수차를 좁히지 못했고, 경기는 자이언츠의 8-6 승리로 끝났다. 자이언츠에서 13안타, 로키스에서 12안타가 나온 난타전이었다..
박민지, KLPGA 통산 상금왕 눈앞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박민지(26)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상금왕을 눈앞에 뒀다. 박민지는 10일부터 사흘간 경기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막을 올리는 KLPGA 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4400만원)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지금까지 통산 상금 약 57억 5165만원을 획득하며 이 부문 1위인 장한나(32·57억7049만원)를 턱밑까지 쫓아왔다. 두 선수의 상금 차는 1883만 4236원이다. 이번 대회 단독 8위 상금이 2000만원인만큼 박민지가 이상의 성적을 내면 KLPGA 통산 상금왕 순위가 역전된다. KLPGA 통산 상금 1위가 바뀌는 것은 2018년 고진영(29)을 따돌렸던 장하나 이후 6년만이다. 박민지가 주목 받는 이유는 20대 중반의 나이 때문이다. 장한나를 비롯해 이 부문 3위인 이정민(32·44억6500만원)이 30대 초반임을 고려하면 그는 비교적 어리다. 한때 투어를 호령했던 장하나의 기..
반도체가 견인한 경상수지 11개월째 '흑자'…서비스수지는 2년째 적자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지난 3월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호조에 힘입어 69억 3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서비스수지 개선을 위해서는 해외 관광객을 끌어모을 국내 인프라 구축 등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경상수지는 69억 3000만 달러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 5월 이후 11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이는 역대 전체 월 기준 64번째, 3월 기준 네 번째로 높은 수치다. 상품수지 역시 80억 9000만 달러로 전월(66억 1000만 달러) 대비 흑자폭이 확대됐다. 수출은 582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 증가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4.5%) △정보통신기기(7.9%) △석유제품(3.3%)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12.7%)와 미국(11.6%)으로의 수출이 돋보였다. 반면 수입은 501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전년 동월 대비 13.1% 감소..
메타버스 SNS 본디, GS리테일과 봄맞이 콜라보 프로모션 실시메타버스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본디(Bondee)가 피크닉의 계절 봄을 맞이해 GS리테일과 협업해 제작한 한정판 피크닉 굿즈를 증정하는 소비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1일부터 26일까지 우리동네GS앱에서 참여할 수 있다. 우리동네GS 앱에서 GS25, GS더프레시 배달·픽업으로 누적 결제금액 7만 원 이상을 달성하면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30명, 2등 100명 등 총 777명에게 특별히 제작한 피크닉 굿즈를 선물한다.본디와 GS리테일은 협업의 일환으로 트렌디한 무드의 본디 캐릭터를 활용해 피크닉 매트, 피크닉 체어, 피크닉 빅백, 키링 등 굿즈 4종을 한정판으로 제작했다. 1등에게는 굿즈 모두가 포함된 피크닉 4종 세트를, 2등부터 5등까지는 4종 중 일부 품목으로 구성된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본디 앱에서 GS25 또는 GS더프레시 배달·픽업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지난 1일 오픈 하루 만에 증정 수량..
"물가 안정화 기여" 우아한형제들, '착한가격업소' 지원 협약 체결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엔 행정안전부, 소상공인연합회, 우아항형제들 등 배달 플랫폼 6곳, 네이버 등 지도 플랫폼 3곳이 함께 체결했다. 참여사들은 착한가격업소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해 물가 안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착한가격업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키로 했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착한 가격과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업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한식 등 외식업 5381곳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 등을..
신한라이프, 보험금지급능력 17년 연속 'AAA' 최고등급 획득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신한라이프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17년 연속 보험금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신한라이프가 △우수한 시장지위 보유 △보험손익 기반의 이익창출력 △우수한 자본적정성과 안정적인 자산운용구조를 갖춰, 장기적 보험금지급능력이 최고 수준이라는 의미로 신용등급 가운데 가장 높은 'AAA/안정적' 등급을 부여했다. 주요 평가항목에서는 신한라이프가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해 보험시장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적시에 출시하고 다각화된 설계사 채널을 구축하고 있을 뿐 아니라, GA채널 경쟁력 증대를 통해 대리점 판매 비중을 늘려가는 등 영업안정성 측면에서 긍정적이라 내다봤다. 또 보험영업손익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략을 이어가며 CSM 상각에 따른 지속적 이익창출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채권 중심의 안정적인 자산운용으로 위험자산 비중이 낮아 우수한 자본적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라이프의 CSM은 올해 1분기 기..
'서울 7주째 상승 vs 전국 24주째 하락'… 아파트값 양극화 심화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전국 아파트값이 24주 연속 하락하고 있지만 서울 아파트값은 7주째 오르며 지역별 양극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경기는 하락한 반면 인천은 상승하며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양새다. 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5월 첫째 주(6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0.02% 하락하며 24주 연속 떨어졌다. 낙폭은 4주째 같다. 하지만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03% 올랐다. 4주 연속 같은 상승폭을 보이며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강북(한강 이북지역)에선 용산(0.14%)·성동(0.13%)·마포구(0.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노원(-0.02%)·강북구(-0.02%) 등지는 하락했다. 강남 일대에선 강남(0.08%)·서초(0.07%)·영등포(0.06%)·송파(0.05%)·동작구(0.03%) 위주로 올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거래 희망 가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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