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52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삼성 B2B 보안솔루션 '녹스' 고도화…IBM과 협력도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들어 B2B(기업 간 거래)용 통합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의 고도화 작업에 열일 중이다. 갈수록 기업을 겨냥한 피싱 등 랜섬웨어 공격이 늘어나면서, 이를 대응하기 위한 새 솔루션으로 전문 보안센터를 최근 열었으며, IBM과 협력해 만든 통합 솔루션을 연말부터 배포할 계획이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회사는 기업 내에서 사용하는 기기들의 보안 운영을 위한 중앙 관제 서비스인 '녹스 에셋 인텔리전스'를 지난달 선보였다. 이 센터에서는 기업 내에서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갤럭시와 엑스커버 등 모든 기기의 보안 상태를 감지하고,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삼성전자는 기업들이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위협이 커지는 것에 대한 대응으로 솔루션을 개발했다. 기업 내의 보안 운영팀이 등록된 사내 기기에 대한 보안 취약점을 확인할 수 있고, 이를 개선 작업을 직접할 수 있도록 해, 램섬웨어 등 공격에..
  • 변진재, 분노의 버디 10개로 KPGA 첫 우승 예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변진재와 이정환 등 두 베테랑이 변형 점수제를 도입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변진재는 9일 전남 영암군 골프존카운티 영암45(파72)에서 막을 올린 KPGA 투어 신설 대회 KPGA 클래식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 등으로 19점을 얻고 선두를 달렸다. 오전조 10번 홀에서 출발한 변진재는 11번 홀에서 보기를 저지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 보기가 오히려 약아 됐다. 이후 공격적인 플레이로 무려 버디만 10개를 잡는 신들린 샷감을 발휘했다. 이번 대회는 독특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4라운드 72홀 경기를 펼쳐 매홀 성적에 따라 별도의 점수를 부여한 뒤 높은 점수로 순위를 정한다. 이에 따라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상은 -2점씩 계산한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가 유리한데 이날 변진재의 플레이가 그랬다. 2008년부..
  • "존중 가치 알릴 것" 대상그룹, 이경규와 유튜브 예능 '존중 냉장고' 온에어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대상그룹은 핵심가치 '존중'을 주제로 제작한 유튜브 공익 예능 콘텐츠 '존중 냉장고'를 오는 10일부터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과 르크크 이경규 채널에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존중 냉장고는 1990년 공익 예능의 원조 '양심 냉장고'를 그룹의 핵심가치로 재해석한 콘텐츠다. 그룹은 그룹의 철학이자 핵심가치인 '존중'을 재미있고 유익한 콘텐츠로 경험할 수 있도록 '존중 냉장고'를 기획했다. MC는 과거 '양심 냉장고' 흥행을 이끌었던 방송인 이경규가 맡았다. 이경규와 함께 아이돌 '위아이'의 김요한이 공동MC로 호흡을 맞춘다. 각 회차별로 아이돌 '우아의 나나', '빌리의 츠키' 등이 스페셜 MC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존중 냉장고'에서 우리 사회에 필요한 숨은 '존중'을 찾게 된다. '존중 냉장고'는 각 회차별 기준이 되는 '존중 리스트'를 정하고, 모두 실천한 사람을 찾아 '존·잘·상(존중 잘하는 대상)'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구성된다. '존·잘·상'..
  •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中企 기술력 강화, 금융·비금융 지원"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IBK기업은행은 김성태 은행장이 반도체 산업분야의 금융지원과 현장소통 강화를 위해 성남산업단지에 소재한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기업 하이콘을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콘은 반도체 검사 장비인 테스트 소켓 등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다. 황동원 하이콘 대표이사는 이날 김 행장에게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라 검사장비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기술개발 및 사업장을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김 행장은 "국가전략산업이자 수출 주력산업인 반도체 밸류체인에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며, "시설투자와 연구개발(R&D)자금 지원 외에도 M&A 중개·주선, 벤처대출, 경영 컨설팅 등 중소기업 전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행장은 강동 지역에 근무하는 직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생생한 영업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경기광주·성남 지역의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
  • 서정학號 출범 2년차 IBK투자증권, 中企 특화 전략 적중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IBK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사장의 전략이 통했다. 중소기업 대상 기업금융(IB) 서비스 확장 전략이 적중하면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 분기 적자로 부진했던 IBK기업은행 자회사의 당기순이익 비중도 2위로 껑충 올랐다. 실적 성장세 유지를 위해 강화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의 기업공개(IPO) 추진이다. 1분기에 아직 제대로 된 IPO 주관이 없었던 만큼, '중소기업 특화'라는 강점을 내세워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실제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돌입한 '한중엔시에스'를 비롯해 17건에 달하는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상장 추진을 연내 계획 중이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작년 4분기(-289억원)와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섰다. IBK기업은행 자회사 중 이익 비중은 22%로, 캐피탈(40.9%)에 이어..
  • 업스테이지-플리토, 아시아권 언어 LLM 구축 협력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업스테이지가 AI 언어 데이터 기업 플리토와 일본어, 태국어 등 아시아권 언어의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9일 업스테이지와 플리토는 업무협력을 통해 일본어, 태국어 등 다국어 언어 데이터를 구축, 저자원 언어도 고품질 LLM을 개발할 수 있도록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한국어 언어모델 평가 플랫폼 'Open-Ko LLM 리더보드' 벤치마크 데이터셋을 구축하고, 다국어 LLM 리더보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저자원 언어 데이터 구축 및 저자원 언어 활용 LLM을 현지화하고, 기업용 LLM 구축에 따른 데이터 공급 파트너십 강화에도 나선다. 업스테이지는 이를 통해 고품질의 저자원 언어 데이터를 확보, 자사의 사전학습 LLM 솔라의 지원 언어를 더욱 확장해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별 언어에 특화된 맞춤형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전략이다. 솔라는 현재 한국어, 영어를 지원하며, 연내 일본어와 태국어까지 지원 언어..
  • [마감시황] 외국인 '팔자' 전환에 코스피 1.20% 하락…2712.14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1포인트(1.20%) 내린 2712.14에 마감했다. 개인은 4137억원어치를 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548억원, 737억원어치를 팔았다. 올해 들어 최고점을 보였던 것에 대한 부담감, 옵션 만기에 따른 변동성 영향을 받았다. 옵션 만기를 맞아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에 나섰고, 선물 외에 현물도 매도하며 코스피가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97%), SK하이닉스(-1.46%), LG에너지솔루션(-1.15%), 삼성바이오로직스(-1.26%), 삼성전자우(-1.65%), 현대차(-2.07%), 기아(-3.71%), 셀트리온(-2.52%), POSCO홀딩스(-1.36%), KB금융(-1.42%)이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7포인트(0.26%) 내린 870.15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1435억원..
  • [컨콜] 롯데케미칼 "가장 큰 고민은 범용제품…비중 줄이는 데 집중"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롯데케미칼은 "범용 석유화학제품에 대한 포트폴리오 비중을 축소하겠다는 것이 과거와 크게 변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9일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당사의 가장 큰 고민은 여전히 범용 석유화학제품 비중이 높아 시황에 따른 퍼포먼스 변동성이 크다는 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과거에는 다소 다른 사이클을 가진 포트폴리오를 범용 석유화학에 편입하고자 하는 노력이 있었으나, 현재는 범용제품 비중을 좀 더 빠르게 축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 “中 전기차 위협, 자율주행 분야 인공지능 접목해야”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우리나라 모빌리티 산업이 자율주행 분야의 인공지능 접목 등 연구 개발 확대를 통해 중국의 전기차 업체들이 급부상하고 있는 상황에 대응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9일 오전 JW메리어트호텔 강남 그랜드볼룸에서 제21차 자동차의 날을 기념해 '자동차산업 미래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산학연관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최근 들어 저렴한 가격대 등을 바탕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업체에 대한 대응방안을 어떻게 마련하느냐에 방점이 찍혔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상무는 균형잡힌 포트폴리오 운영과 연구개발 강화를 강조했다. 고 상무는 "특히 부족한 자율주행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접목을 서둘러야 한다"며 "중국 보다 가성비에서 열세인 부분은 아키텍쳐 변화나 스마트팩토리로의 전환 등을 통해 생산비용 절감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양진수 현..
  • KDI "여름철 '폭우'가 신선식품 물가에 직격탄"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폭염과 집중호우가 잇따르는 가운데 날씨 요인 중에서는 여름철 강수량 증가가 소비자물가, 그 중에서도 신선식품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근원물가에 가까워지는 점에 비춰봤을 때 물가 흐름에는 영향이 미미해 통화정책보다는 품종 개량, 수입 확대 등으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9일 한국개발연구원(KDI) 이승희 경제전망실 연구위원이 발표한 '기상 여건 변화가 물가에 미치는 영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기온과 강수량 충격은 1~2개월 정도 소비자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물가에 미친 영향은 미미했다. 연구원은 200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를 기준으로 날씨 충격이 각 물가 지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보면 소비자물가는 여름철 강수량이 과거 추세 대비 100㎜ 증가하는 경우 단기적으로 0.09%p 상승하고, 100㎜ 감소하는 경우 0.08%p 상승하는 것으로..
  • [컨콜] 롯데케미칼 "주력은 이차전지·수소…양 사업 발전속도 차이有"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롯데케미칼이 주력사업으로 이차전지소재와 수소 사업을 꼽았다. 다만 양 사업의 발전 단계는 차이가 있어 선제적으로 전지소재에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9일 1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콘퍼런스콜을 통해 "전략적 우선순위가 있다고 보기 어려우나, 이차전지사업이 좀 더 성숙함에 따라 가까운 미래엔 전지소재에 투자가 좀 더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신성장 방향성은 기존 기조를 유지한다고 보면 된다"며 "수소, 암모니아는 정부가 창출하는 수요를 고려해 진행할 것"이라며 "시간이 좀 더 걸리는 사업영역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전공의 파업 영향" CJ프레시웨이, 1분기 영업익 105억원…전년比 16%↓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CJ프레시쉐이는 올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6.7% 감소한 10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1.8%에서 1.4%로 소폭 하락했다. 순이익은 54억원에서 13억원으로 75.4% 줄었다. 매출은 6975억원에서 7314억원으로 4.9% 증가했다. 식자재 유통, 단체급식 등 주력 사업 중심으로 매출이 증가한 덕분이다. 식자재 유통사업 매출은 외식 경기 침체에도 5389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고객사인 외식 프랜차이즈의 사업 확대에 따른 동반성장 효과가 주효했다. 고객사 중에는 최근 1년간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인 초대형 프랜차이즈도 있다. 외식업 맞춤형 컨설팅 서비스인 '외식 솔루션'은 수익 모델을 구축해 성공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꼽히는 키즈 및 시니어 급식 식자재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CJ프레시웨이는 이 같은 실적에 힘입어 군 급식, 이커머스 등 신시장을 적극 공..
  • KB금융, 'KB금융 임직원 봉사단' 운영 확대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이라는 미션 아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그룹 임직원 봉사단인 'KB스타 드림봉사단' 운영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KB스타 드림봉사단'은 수해·산불·폭설 등 재난·재해 발생 피해지역을 돕는 '신속 드림봉사단'과 계열사별 업권 특색에 맞춰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희망 드림봉사단'으로 구성됐다. 이에 더해 금융전문가인 임직원들이 아동·청소년이 실생활에 필요한 경제 금융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경제금융교육 봉사단'을 신설했다. 하반기부터 초·중·고등학교 뿐만아니라 늘봄학교 방과 후 수업 등에서 경제금융교육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기존 '신속 드림봉사단'도 재난·재해 시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위기대응 협업체계를 강화해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개편했다. '희망 드림봉사단'은 청년자립·아동돌봄·소외계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대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은..
  • 코오롱FnC, 1Q 영업익 57.1% ↓···"글로벌·ESG사업 투자 영향"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지속적인 사업 투자의 여파로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했다. 코오롱FnC는 1분기 매출액은 27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24억으로 전년비 57.1% 하락했다고 9일 공시했다. 국내 패션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아웃도어와 골프 브랜드들의 선전으로 매출액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및 ESG 임팩트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 지속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오롱FnC은 신규 사업 확대로 실적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코오롱FnC 관계자는 "아웃도어와 골프 성수기 도래와 함께 새로운 아웃도어 분야(트레일 러닝) 개척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골프 브랜드는 시장 재편에도 꾸준한 장악력을 유지하고 있다"며 "올 초 출범한 차이나TF를 통해 코오롱스포츠 차이나와의 긴밀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골프웨어 브랜..
  • [석유·수소 공존의길] ‘1.7%’ 박리다매 산업…투자·개발로 한계 넘는 정유 4사 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SK이노베이션·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4사의 지난해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1.7%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제조업 영업이익률이 못해도 5%를 넘는 것에 비하면 지독한 저마진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수출 효자 산업, 국가기간 산업이라는 명예 뒤에 박리다매의 한계가 드러나는 숫자다. 한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정유 4사들은 이제 막 확대되는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전 세계 석유 수요의 최고점이 2050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의 관련 산업과 신사업은 정유사가 필연적으로 양대 축으로 삼아야만 한다. 이미 바이오항공유, 수소·탄소포집저장이용, 액침냉각 등 아직 시장 형성이 극 초기인 부문에 뛰어들고 유가 변동성이 심해도 대규모 투자를 끊임없이 이어가는 이유다.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이 현재까지 예정한 투자 금액은 9조6000억원 이상이며, 지난해 지출한 연구개발(R&D) 금액은..
  • 기재차관, 씨티은행 부회장 만나 외환·자본시장 제도개선 등 논의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이 콜린스 씨티은행 부회장과 만나 글로벌·한국 경제전망과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및 외환시장 구조개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차관은 최근 한국경제의 양호한 회복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상반기 중 역동경제 로드맵을 마련·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환시장 구조개선 및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하는 등 한국의 외환·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7월 본격 시행 예정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맞춰 씨티은행(런던·싱가폴)도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한국 외환시장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이 콜린스 부회장은 이번 1분기 예상보다 강했던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향후에도 지속되기를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환시장 구조개선 및 기업밸류업 프..
  • [석유·수소 공존의 길] 전문가 "세계적 경쟁력 갖춘 K-정유사, 장기 투자 필요" 아시아투데이 이지선·김아련 기자 = 화석연료의 종말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하다. 대체에너지 가격이 석유기반 에너지에 비해 비싸고, 공급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탄소배출 40%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2030년까지는 6년이 채 남지 않았다. 결국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정유사들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아나가야 한다. 전문가들은 이미 우리나라 정유사들의 에너지 효율성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입을 모은다. 이러한 경쟁력으로 당분간은 버틸 수 있겠지만, 탈탄소 기조가 분명한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는 대체 에너지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주목할 만한 사업으로는 바이오 연료, 수소 등이 언급된다. 아직 투자 초기단계인 만큼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9일 아시아투데이는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유 산업의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
  • 스위스항공, 인천~취리히 직항 개설…"여행 수요 기대"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스위스 1위 항공사인 스위스 항공이 인천에 직항 노선을 개설했다. 과거 김포~취리히 노선을 철수한 후 27년만의 귀환이다. 여기에는 코로나 종식 이후 우리 국민들의 스위스 여행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이 독점하던 해당 노선에는 경쟁구도가 형성됐다. 9일 스위스 항공은 서울 주한 스위스 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천~취리히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으며 A350 항공기를 투입했다고 밝혔다. 항공편은 주 3회 운항한다. 스위스 항공 관계자는 "한국과 스위스는 1962년 정식 수교한 이래 경제 뿐 아니라 과학, 문화 영역으로 교류를 확대해 왔다"며 "또 한 번 직항 노선이라는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양국 관계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항공은 루프트한자 그룹 차원에서 한국과 유럽을 잇는 17개 노선을 운영하며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당 노선의 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 회사가 여론조사기관 컨슈머..
  • 고성능 전기차 시장 석권하는 현대차 아이오닉5 N 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영국·독일에서 최고의 고성능차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포르쉐·BMW를 비롯한 전통의 고성능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테슬라 같은 신흥 전기차 강자를 제치고 성과를 거뒀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해 7월 13일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년 취임 후 처음으로 신차 발표 현장을 찾아갈 정도로 각별한 모델이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매거진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됐다.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타이칸 터보 GT·모델 S 플레이드 등 최종 후보에 오른 총 7개 모델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주변 도로 등에서 엄격히 평가했다. 또한 아이오닉 5 N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로 등극했다..
  • 글로벌 방산 강국 도약…무보·코트라도 지원 사격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정부가 오는 2027년까지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에 나선 가운데 무역보험공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도 방산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무역보험공사는 방산 수출·수주에만 7조원 이상 무역금융 공급을 추진한다. 폴란드 등의 방산 수출 수주를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무역보험 공급울 확대하겠다는 목표다. 무보는 지난달 30일 출범한 '방산수출애로해소전담반'에 참여했다. 전담반은 산업부,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등으로 정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됐다. 무보는 전담반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무보 관계자는 "금융 접근성을 높여 협력 중소중견기업들 또한 방산 특수를 적극 활용하고 더 나아가 우리 방산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를 도와 대-중소기업이 상생하며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코트라는 방산 강국 도약을 위해 전 세계 방산거..
1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519

당신을 위한 인기글

  • ‘너무 예뻐 길거리 캐스팅’.. 1년 만에 사라졌다
  • 강원도단체펜션 정선애펜션 & 글램핑 정선 숙소
  • 세계적 디자이너가 만든 호텔서 펼쳐진 3일간의 미식 축제
  • 이 계절에만 누리는 낭만
  • “중국차 이름 값 한다” 샤오미, 사고 끊이지 않는데 테슬라 추격할 수 있겠나
  • “그냥 그대로 베트남까지 가지” 불법체류 음주운전자, 바다 건너 도주
  • “운전석 비어있는 버스 타라고?”서울시 새벽 자율주행버스 도입, 믿을 수 있나
  • 딸 낳더니 결국은.. 횡령 논란 박수홍, 무려 ‘이것’까지 포착된 상황

추천 뉴스

  • 1
    '90억 家' 이유비, 생일파티도 어나더 레벨 "태어나길 진짜 잘했다!"

    연예 

  • 2
    손흥민의 토트넘에게 또 당했다…'감독 경력 첫 5연패' 과르디올라, 맨시티 재계약 이틀 만에 역사적 대패 수모

    스포츠 

  • 3
    '배구 여제' 김연경의 스크린 데뷔, 배우 송강호와 함께

    연예 

  • 4
    지드래곤, '파워'풀한 공연 후 월요병에 걸렸나?…잠에 푹 취해 일어나질 못하네

    연예 

  • 5
    안세영, 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첫 우승…건강한 귀국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데일리 핫이슈] 로제 뉴욕타이므스 인터뷰, 홍상수 감독 '수유천' 수상 외

    연예 

  • 2
    우의장 "정기국회서 채상병 국조 착수…27일까지 위원 선임"

    뉴스 

  • 3
    익사이팅 '캘리포니아'로 놀러오세요! ...캘리포니아 관광청, 코로나 후 5년만에 첫 방한, 여행 매력 알려

    여행맛집 

  • 4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2

    연예 

  • 5
    2024 엘르 스타일 어워즈가 빛나던 밤 Part 1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