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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51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CJ대한통운, 국내 최초 '액화수소 운송' 본격화 CJ대한통운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본격화한다. SK E&S의 인천 액화수소플랜트가 준공됨에 따라 하루 90톤의 액화수소를 생산, CJ대한통운이 이를 특수 탱크트레일러에 실어 전국 각지의 충전소로 운송한다. 9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관련 협의는 지난 2021년부터 진행했으며, 지난해 액화수소 탱크트레일러 3대를 확보해 올해 초부터 전국 충전소의 테스트를 위한 초도물량을 운송하면서 운영역량을 축적해 왔다. CJ대한통운은 앞서 지난해 6월 기체수소 운송사업에 진출했으며 이번 액화수소 운송사업 본격화로 기체, 액체를 망라해 수소물류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또한 액화수소 운송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승인을 받음으로서 수소물류에 대한 업계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로의 전환도 가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SK E&S, SK플러그하이버스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군포, 동탄, 양지 등 주요 물류센터에서 운영 중인 화..
  • IBK투자, 중기 특화 전략에 실적 '맑음' IBK금융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사장의 전략이 통했다. 중소기업 대상 기업금융(IB) 서비스 확장 전략이 적중하면서,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전 분기 적자로 부진했던 IBK기업은행 자회사의 당기순이익 비중도 2위로 껑충 올랐다. 실적 성장세 유지를 위해 강화하고 있는 것은 중소기업의 기업공개(IPO) 추진이다. '중소기업 특화'라는 강점을 내세워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IBK투자증권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6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 늘었다. 작년 4분기(-289억원)와 비교하면 흑자로 돌아섰다. IBK기업은행 자회사 중 이익 비중은 22%로, 캐피탈(40.9%)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정학 사장의 전략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중소기업(SME) 부문에서 스팩(SPAC) 합병상장 후 인수한 주식과 전환사채의 평가이익이 136억원(누적) 발생하면서 실적을 끌어올렸다. SME..
  • 김윤상 기재2차관 "마약 근절 위해 세관 역할 중요"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김윤상 기획재정부 제2차관이 9일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공항세관을 방문해 해외직구물품 통관장(특송물류센터)과 마약탐지견 훈련센터 등 마약 탐지 시설 및 검사 현장을 시찰하고 마약단속 역량을 점검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우편물·특송 등 해외직구를 통해 유입된 마약이 전체 마약 적발의 79%를 차지하고 있다. 김 차관은 "우리나라가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나라로 유지되기 위해 국경 최일선에서 마약 유입을 탐지하고 차단하는 세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차관은 "마약 근절을 위해 마약 검사 및 인프라 조성 등 현장 대응역량 강화 중심으로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올해 인천공항 내 마약전용 검사장 2개소 설치, 각종 마약 검사 장비 추가 도입 등을 위한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했다"고 밝혔다. 관세청 마약 관련 예산은 지난해 18억4000만원에서 올해 115억4000만원으로 5배 이상 높아졌다. 기재부는 내년도 예산안 편성 과정..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기업 밸류업 통해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유도”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9일 금융위에 따르면 김소영 부위원장은 삼성증권이 개최한 '2024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컨퍼런스'에 참석해 정부가 추진 중인 자본시장 선진화 추진 과제를 소개하고,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에 대한 주요 내용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이 기업 스스로의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되는 과제임을 강조했다. 특히 기업들이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수립·공시·이행하고, 투자자들이 공시된 계획을 투자 판단에 적극 활용해 피드백으로 작용하는 '자본시장 발전의 선순환 구조' 수립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기업들의 기업가치 제고 계획 작성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이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 등 목차와 양식, 사례를 포함한 '..
  • '아쉬운 성적표' 미래에셋證… 해외 대체투자 우려도 '여전'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1분기에도 대체투자 리스크에 발목을 잡혔다. 지난해 4분기에도 대체투자 리스크 관련 손실과 부동산PF(프로젝트 파이낸싱) 관련 충당금 등으로 인해 적자를 기록했는데, 이에 대한 여파가 올해에도 이어진 것이다.특히 초대형 증권사 중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 등 경쟁사들은 주식거래 확대에 따른 브로커리지 수익 증대와 기업금융(IB) 부문 성과로 상당한 순익 개선세를 기록했지만, 미래에셋증권은 홀로 역성장했다. 게다가 김미섭, 허선호 각자대표가 새로 취임하면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순익 안정성을 높여가겠다는 전략을 제시했지만, 첫 실적부터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미래에셋증권은 9일 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으로 각각 2705억원과 164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적자를 기록한 전분기와 달리 흑자전환에는 성공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역성장을 피하지 못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영업익은 14%, 당기순익은 31%가량 감소한 수치다..
  • 전 세계가 아이오닉5 N 홀릭… 고성능 전기차 휩쓸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이 미국·영국·독일에서 최고의 고성능차로서 인정을 받고 있다. 특히 포르쉐·BMW를 비롯한 전통의 고성능차 브랜드뿐만 아니라 테슬라 같은 신흥 전기차 강자를 제치고 성과를 거뒀다. 아이오닉 5 N은 지난해 7월 13일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3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020년 취임 후 처음으로 신차 발표 현장을 찾아갈 정도로 각별한 모델이며 N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다. 9일 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5 N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 매거진으로부터 '세계 최고의 고성능 전기차'로 선정됐다. 카 매거진은 아이오닉 5 N·타이칸 터보 GT·모델 S 플레이드 등 최종 후보에 오른 총 7개 모델을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서킷과 주변 도로 등에서 엄격히 평가했다. 또한 아이오닉 5 N은 탑기어가 주관하는 2024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에서 '최고의 핫 해치 전기차'로 등극했다. 아이오닉 5 N의 탑기어 수..
  • [석유·수소 공존의길] "세계적 경쟁력 이미 갖춘 K-정유사… 장기 투자 절실" 화석연료의 종말 시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여전하다. 대체 에너지 가격이 석유기반 에너지에 비해 비싸고, 공급 안정성도 떨어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탄소배출 40% 감축을 달성하겠다고 공언한 2030년까지는 6년이 채 남지 않았다. 결국 국가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 산업을 이끄는 정유사들이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새 먹거리를 찾아나가야 한다. 9일 아시아투데이는 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우리 정유 산업의 전망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만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에너지 효율화도 수준급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석유를 대체할 에너지가 보편화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는 데에도 공감하고 있다. 따라서 현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대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다. 박주헌 동덕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우리 정유사들은 고급화, 경질화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고도화는 한계라고 볼..
  • LX그룹 주축 이끄는 구형모… 경영능력 증명 땐 '날개' 지난 3년간 계열분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안정적 지배구조 구축에 성공했다고 평가받는 LX그룹이 '경영승계'를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계열분리 때부터 구본준 LX홀딩스 회장은 장남 구형모 부사장에게 지주사 지분을 증여했으며, 그룹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LX MDI를 설립해 구형모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앉혔다. 2022년 12월 LX홀딩스의 완전자회사로 출범한 LX MDI는 그룹 계열사의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경영 컨설팅, IT·업무 인프라 혁신, 미래 인재 육성 등을 담당한다. 각 계열사의 경영자료를 들여다볼 수 있는 데다, 사업방향 설정 등을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과거 삼성전자의 미래전략기획실이나 LG그룹 LG경영개발원과 같은 역할을 맡고 있다. 구형모 부사장이 경영수업을 받는 동시에, 그룹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자신의 경영능력을 증명할 수 있는 곳인 셈이다. 구형모 부사장이 LX MDI 대표이사를 맡은 지 2년 차가 되는 만큼 이제 존재감을 나타내..
  • [석유·수소 공존의길] 박리다매에 갇힌 정유 BIG4… 투자·개발로 '한계' 넘는다 SK이노베이션·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 등 국내 정유 4사의 지난해 정유부문 영업이익률은 1.7%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제조업 영업이익률이 못해도 5%를 넘는 것에 비하면 지독한 저마진 구조임을 알 수 있다. 수출 효자 산업, 국가기간 산업이라는 명예 뒤에 박리다매의 한계가 드러나는 숫자다. 한 자릿수의 영업이익률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정유 4사들은 이제 막 확대되는 시장을 선점해야 한다. 전 세계 석유 수요의 최고점이 2050년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존의 관련 산업과 신사업은 정유사가 필연적으로 양대 축으로 삼아야만 한다. 이미 바이오항공유, 수소·탄소포집저장이용, 액침냉각 등 아직 시장 형성이 극초기인 부문에 뛰어들고 유가 변동성이 심해도 대규모 투자를 끊임없이 이어가는 이유다. 9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국내 GS칼텍스·HD현대오일뱅크·에쓰오일이 현재까지 예정한 투자 금액은 9조6000억원 이상이며, 지난해 지출한 연구개발(R&D) 금액은 1000억원 수준이다. 배터리 사..
  • "신사업으로 실적 견인" 삼화페인트, 1분기 영업익 31억…0.1% 감소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삼화페인트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0.1% 감소한 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순이익은 4억원에서 32억원으로 653.5% 급증했다. 금융이익이 증가한 반면, 이자비용이 감소한 영향을 받았다. 매출은 1400억원에서 1404억원으로 0.5% 증가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제품 포트폴리오 다양화, 친환경 사업, 산업용 도료 사업 강화로 인해 비슷한 매출을 유지했다. 삼화페인트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올해 다양한 신규 사업 및 제품으로 실적을 견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5월, 장미가 예쁜 서울둘레길…꽃의 여왕을 알현하다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5월의 장미. 이름만 들어도 보고 싶다. 멀리 갈 것 없다. 서울 둘레길이 있다. 나들이 가기 좋은 5월, 서울둘레길을 따라 자연과 역사, 문화를 느낀다. 서울관광재단이 선정한 '서울 둘레길 2.0' 코스 4곳을 소개한다. ◇4코스와 중랑 장미공원 5월이면 장미가 개화하는 4코스. 묵동천에서 망우산으로 이어지는 곳이다. 중랑 장미공원은 꽃구경 명소다.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가 '중랑 서울장미축제'가 열린다. 국내 최대규모 5.45㎞의 장미터널, 장미정원이 있다. 꽃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다. 먹을거리가 있다. 먹골역, 태릉입구역 근처에 카페나 맛집들이 많다. 연인과 데이트하거나 가족 나들이를 하기 좋다. 4코스는 화랑대역-신내어울림공원-양원역-깔딱고개쉼터로 이어진다. 애국지사가 잠들어있는 망우 묘지공원을 들러 역사의 한 순간을 떠올리고, 중랑 캠핑숲에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힐링'이 된다. 4코스의 총 거리는 7.7km, 예상 소요시간은 3시간이다...
  • 경륜 박건이·김준철...특별승급자 활약 '눈에 띄네'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최근 경륜에선 특별 승급한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경륜은 최하위 등급인 선발급을 시작으로 우수급, 최상위 특선급으로 선수들을 구분한다. 선수들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실시되는 등급 조정을 통해 상위 등급으로 승급할 수 있다. 또 3회차 연속 1위 또는 2위를 거두면 특별승급을 할 수 있다. 광명 17회차(3~6일)까지 특별 승급에 성공한 선수는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14명과 비교해 절반이 줄었다. 선발급에서 우수급으로 진출한 선수 중에서는 박건이(28기·창원 상남), 김준철(28기·청주)이 눈에 띈다. 두 선수 모두 특별승급 후 여세를 몰아 우수급에서도 17연속 입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준철은 지난달 28일 스포츠조선배 대상경륜 우수급 결승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입지를 굳혔다. 우수급에서 특선급으로 올라간 선수들 중에서 가장 돋보이는 이는 경륜훈련원 28기 수석 졸업생 손제용(수성)이다. 데뷔 후 9연승으로 특선급에 올라온 후 결승전..
  • "하반기에 실적 반등" KT&G, 1분기 영업익 2366억원…전년比 25%↓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KT&G는 연결기준으로 올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5.3% 감소한 236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22.7%에서 18.3%로 4.4% 포인트 감소됐다. 순이익은 2742억원에서 2856억원으로 4.2% 증가했다. 매출은 1조 3957억원에서 1조 2923억원으로 7.4% 감소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부진하게 된 원인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제조원가 상승과 대규모 부동산 개발사업 종료,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매출 감소 등이 겹친 결과다. 담배사업부문 매출은 8576억원(2023년 1분기)에서 8566억원(2024년 1분기)으로 0.1% 감소됐다. 해외궐련 매출은 2651억원에서 2918억원으로 10.1% 증가됐다. 인도네시아 등 주요 국가 내에서의 가격 인상 효과를 본 덕분이다. 이로 인해 3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이어갔다. 국내궐련 매출은 3897억원에서 3829억원으로 1..
  • "2.5만가구 주거벨트 중심지"…‘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공급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대전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을 시도하는 서구 도마동 일대에 '도마 포레나해모로' 아파트가 들어선다. 한화 건설부문은 HJ중공업 건설부문과 컨소시엄을 이뤄 조성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동, 총 818가구(전용면적 39~101㎡)로 이뤄졌다. 이 중 5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마·변동지구에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도마 e편한세상 포레나'(8구역)와 '호반써밋 그랜드센트럴'(11구역) 등 총 2만5000여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대전서남부터미널, KTX서대전역, 대전 지하철 1호선 서대전네거리역 등이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을 앞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 도마역(가칭..
  • 롯데쇼핑, 1분기 영업익 1148억원…전년比 2.1%↑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롯데쇼핑은 1분기 매출액 3조5133억600만원, 영업이익이 1148억7100만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 사업별로 보면 백화점 매출은 8156억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4%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03억원으로 31.7% 감소했다. 롯데마트 매출은 1조4825억원, 슈퍼 매출은 3287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5%, 0.9% 증가했다. 마트 영업이익은 432억원, 슈퍼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각각 35.3%, 42.2% 증가했다. e커머스 부문 매출은 298억원으로 1.7%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24억원으로 12% 증가했다. 하이마트 매출은 5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6.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37.9% 대폭 줄었다. 롯데홈쇼핑의 매출은 22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98억원으로 156.1..
  • 대체거래소(ATS) 운영방안 마련…12시간 주식 거래 가능 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내년 상반기 대체거래소(ATS) 넥스트트레이드가 본격 출범하는 가운데 하루 12시간 주식 거래가 가능해진다. 이 밖에도 호가 유형을 다양화, 수수료 경쟁에 따른 거래비용 절감 등을 통해 투자자편익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9일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협회와 한국거래소, 넥스트레이드 등 유관기관과 함께 'ATS 운영방안 세미나'를 개최하고 ATS 운영방안과 통합 시장관리방안을 발표했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공통으로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전·후로, 오전 8시부터 8시50분의 Pre마켓과 오후 3시30분부터 8시의 After마켓을 추가 운영한다. 이에 우리나라의 하루 주식거래 시간은 현행보다 5시간30분이 늘어난 12시간이 될 예정이다. 호가의 종류도 더 다양해진다. 현재 국내 증시는 시장가와 4가지 지정가(일반, 최우선, 최유리, 조건부)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최우선 매수·매도 호가의 중간 가격으로 가격이 자동 조정되는 중간가 호가와 특정 가격에..
  • "인재로 위기 극복" 대표 교체 강수 둔 CJ그룹, 승부수 빛 보나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장고 끝에 인사 조치를 단행한 CJ그룹이 다시 한번 대표 교체라는 승부수를 띄웠다. 올해 초 정기 인사 이후 세 달도 채 지나지않아 계열사 두 곳의 수장을 바꾼 회사는 전문성을 지닌 인재를 앞세워 어려운 경영환경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9일 CJ그룹에 따르면 지난 3월 CJ ENM을 윤상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데 이어 이달 3일에는 이건일 경영리더를 CJ프레시웨이의 새로운 대표로 임명했다. 이는 지난 2월 그룹의 정기임원인사가 이뤄진 후 후속으로 단행된 대표 교체다. 2017년 이후 7년 만에 해를 넘기며 이뤄진 정기임원인사에서 CJ그룹은 최소한의 인사만 실시되며 '안정 속 쇄신'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그러나 한 분기도 지나지 않아 계열사 두 곳의 대표 인사가 이뤄진 셈이다. 우선 CJ ENM의 대표 교체는 실적 부진에 따른 '신상필벌'의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지난 3월까지 CJ ENM은 윤 대표가 커머스부문을 총괄하고 구창근 대표가 엔터테..
  • SK하이닉스, 美 '델' 연례행사 참가…'AI 기술력 알리기' 강행군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을 위해 이달 미국 전자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하는 가장 큰 연례행사에 참가해 AI 반도체 기술을 뽐낸다. 대형 팹리스(반도체 설계전문)들이 즐비해 있는 미국을 찾아 자사 AI 메모리 솔루션의 경쟁력을 알리며 현지 고객과의 협력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오는 20~2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델 테크놀로지스 월드(DTW) 2024'에 플래티넘 스폰서로 참가한다. SK하이닉스는 'AI의 원동력 메모리반도체'를 주제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AI 반도체 영향력 확대를 위해 준비한 새로운 무기를 글로벌 무대에서 직접 소개하는 것이다. DTW는 미국 전자 기업 델 테크놀로지스가 주최하는 가장 큰 연례행사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해 개발 성과를 공개하는 자리다. 올해 SK하이닉스 외에도 AMD·인텔·키옥시아·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퀄컴·삼성 등 세계 굴지의 IT..
  • 1000억대 영업손실 롯데케미칼, 부진 탈피 전략은 미래소재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1분기에도 적자를 크게 낸 롯데케미칼의 부진 탈피 전략은 미래소재다. 기존 석유화학제품의 시황 개선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둔화했던 동박 사업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수요 증가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으며, 기능성 특수 소재 등 첨단소재는 생산량을 늘리고 있다. 수소사업도 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되며 주력하기로 했으나, 아직 시간이 걸리는 사업영역으로 보고 개발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9일 롯데케미칼은 1분기 135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300억원의 손실이 늘어난 규모다. 지난해 4분기와 비교했을 때 절반가량 감소했으나, 당초 시장 예상치인 1171억원의 영업손실보다 적자 규모가 늘어났다. 매출은 5조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0.9% 증가했다. 이 같은 실적 부진은 기초소재사업의 지속된 불황 때문이다. 3000억원에 가까운 손실을 낸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적자폭은 축소됐으나, 여전히 중국발 공급과잉이 크게 자리잡아..
  • 현대백화점, 1분기 최대 매출…영업익, 전년比 11.6%↓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현대백화점은 올해 1분기 매출액 9517억원, 영업이익 689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3%, 영업이익은 11.6% 감소했다. 백화점 사업은 1분기 매출 5936억원, 영업이익 1031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6%, 8.3% 증가했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면세점은 매출액 2405억원으로 27.6%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157억원에서 52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가구사업에서는 매출액 1522억원으로 33.5%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1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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