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게임은 없었다! 크래프톤 '프로젝트 아크'... "재미 자신있기에 출품한다"크래프톤이 2024 지스타에서 어디서도 없던 새로운 재미의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펍지 스튜디오의 신작 '프로젝트 아크'가 바로 그 주인공.프로젝트 아크는 펍지 스튜디오의 '아크 팀'이 개발한 탑다운 뷰 밀리터리 전술 슈팅 게임이다. 지난 28일 크래프톤 서초 오피스에서 프로젝트 아크의 책임자 양승명 PD와 김영원 개발 리드가 참석한 미디어 시연회가 진행됐다.프로젝트 아크는 기존 탑다운 뷰 게임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3차원 슈팅 메커니즘을 구현했으며, 총기 고유의 반동이나 흔들림도 재현했다. 그리고 엄폐물이나 타겟의 높이, 맞추고 싶은 부위 등을 고려해 사격 각도를 다양하게 조절하는 등 다양한 사격 방식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여 현실적인 총격전을 경험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탑다운 뷰 전문가들이 선사하는 전략적 재미탑다운 뷰 슈팅 게임은 마이너한 장르의 게임이다. 양승명 PD는 "펍지의 건플레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우연히 펍지의 건플레이를 탑뷰로 만들 수 있겠다는 생각에 프로젝..
KIA 우승 헹가래, 감독+선수+프런트 삼위일체의 힘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형님 때로는 고참 같은 젊은 감독이 조성한 편안한 토대 아래 아기 호랑이 김도영(21)부터 최고참 최형우(40)까지 한데 어우러졌다. 호랑이 군단은 모든 우려를 딛고 신바람 야구를 펼치며 2024년 최고의 팀으로 우뚝 섰다. KIA는 28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31년 만에 최고 무대에서 격돌한 라이벌 삼성 라이온즈를 접전 끝에 7-5로 꺾었다. 이로써 KIA는 7전 4선승제 한국시리즈(KS) 전적 4승 1패로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산 12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KS 무대에만 서면 지지 않는 불패 신화가 이번에도 이어졌다. 특히 올해 우승은 1987년 이후 안방 광주 팬들 앞에서 37년 만에 헹가래를 쳐 기쁨을 더했다.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의 첫 우승이기도 하다. KIA의 통합 우승은 이범호 감독(42)의 형님 리더십과 김도영을 앞세운 막강 공격력이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1981년생 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이범호 KIA 감독은 프로야구 최초 1..
북한군, 민간트럭 타고 러 최전선 이동… 전장 투입 초읽기러시아군의 침략 전쟁을 지원하기 위해 파병된 북한군이 러시아 민간 트럭으로 최전선으로 이동 중이고, 27~28일(현지시간) 전투 지역에 투입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측이 27일 밝혔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HUR)은 이날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보로네시 고속도로에서 민간 번호판을 단 러시아제 카마즈 트럭을 러시아 경찰이 정차시켰다며 감청 자료를 공개했다고 현지 매체 키이우인디펜던트가 정보총국 텔레그램을 인용해 보도했다. 북한군 특수부대가 쿠르스크주 전투에서 우크라이나군에 맞서 러시아군을 지원하기 위해 쿠르스크주로 이동하고 있다고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밝힌 가운데 이런 보도가 나왔다. 오디오 파일에는 운전기사가 전투명령 문서를 소유하지 않아 러시아 경찰에 의해 저지됐고, 러시아 연방 남부 군관구 18군 810 독립 해병 여단 장교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논의하는 대화가 담겨 있었다. 810 여단은 우크라이나군이 8월 6일 진격해 일부 지역을 점령하고 있는 러시아 쿠르스크주 전투에 투입돼..
'국가 AI 연구거점' 서울 개소 "G3 도약… AI 기본법 제정 적극 지원"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국내외 연구진이 AI(인공지능)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국가 AI 연구거점'이 서울에 마련됐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AI 시대가 열린 현 시점 AI 기본법 제정 등에 대한 국회 관심을 촉구했다. 28일 서울 서초구 서울 AI 허브에서 열린 '국가 AI 연구거점' 개소식에서 축사를 맡은 유 장관은 "우리나라는 세계적 AI 경쟁력을 확보해 글로벌 AI G3(3대 강국)로 도약하고, AI 전환을 선두에서 이끄는 미래 30년을 설계해야 한다"며 "국가 AI 연구거점은 국내외 연구들이 자유롭게 교육하고 협력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의 AI 기본법 제정이 시급한 상황으로, 정부는 이를 보다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정부는 지난 9월 윤석열 대통령이 민관 협력 '국가 AI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한미 협력 '글로벌 AI 프론티어랩(뉴욕)'을 성공적으로 출범한 것을 토대로 AI에 대한 밀도 높은 관심을 보이..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부 가정의학·외과 내시경 시술 결정'…"국민건강 심각한 위해"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정부가 가정의학과·외과 등에서 요구한 암 검진 내시경 분야 교육 및 인증자격 부여 확대를 사실상 수용하면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내과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열린 암검진 전문위원회에서 외과학회와 가정의학과의 인증의 자격증을 내시경 시술 의사의 자격에 인정하는 것을 결정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가정의학회·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대한외과학회 등은 "5주기 검진기관 평가에서 내시경 의사 연수교육과 인증의 자격 인정을 타과 학회로 확대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행정소송 등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관계기관을 압박해 왔다. 이들 학회는 내시경 교육 실시 기간이 길고 내시경 검사 역량도 충분한 만큼 차별해선 안 된다는 주장해 왔다. 내시경 연수교육을 내과 관련 학회가 사실상 독점했다는 문제 제기인 셈이다. 현재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소화기내시경학회)와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에서 진행한 교육 및 인증 자격만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FIX 2024, 성황리 폐막…13만 3118명 방문·19억4500만 달러 상담실적아시아투데이 배철완 기자 = FIX 2024(미래혁신기술박람회)가 방문객 13만 3118명, 19억 4500만 달러의 상담실적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내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대구엑스코에서 '혁신기술이 바꿀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린 FIX 2024에는 혁신기술을 선도하는 463개 기업이 2071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FIX 2024는 미래모빌리티, 로봇, ABB(AI, Big Data, Block Chain) 분야의 최첨단 신기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혁신기술 통합플랫폼으로 미래산업을 주도할 혁신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모빌티관에서는 테슬라, 현대자동차, 기아, 삼성SDI, 현대모비스, GM, KAI, 오토노머스에이투지 등 글로벌 기업의 전기, 수소, 자율주행차 등 콘셉트카를 비롯해 금양, 에스엘, PHC, 경창산업 등 모터, 배터리, 전장부품 등 핵심부품 인프라까지 모빌리티 산업의 기술혁신 트렌드를 선보였다...
[인터뷰] 신상훈 총재 “기업 팀 창단하고 구단 경쟁력 키워야죠”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기업 팀 창단하고 구단 경쟁력 키워야죠." 침체기를 맞은 여자프로농구(WKBL)를 구할 소방수로 나선 신상훈(76) 총재는 지난 7월 취임 후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여자 농구는 최근 국제 경쟁력이 떨어졌고 대표팀의 근간이 되는 WKBL의 인기도 하락세다. 중요한 시점에 40년 전문 금융인 출신인 신 총재가 새 수장이 됐다. 신 총재와 농구의 인연은 21년 전인 2003년으로 올라간다. 제9대 신한은행 은행장 시절 여자농구 신한은행의 창단에 공헌했다. 이후 초대 구단주로 2009년까지 직을 유지했는데 신 총재 아래 신한은행은 통합 6연패를 달성하는 강팀으로 성장했다. 인터뷰를 위해 지난 16일 서울 강서구 WKBL 사옥에서 본지와 만난 신 총재는 열정이 넘쳤다. 마지막 봉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중책을 맡았다는 신 총재는 생각보다 일이 많아서 전국을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된다고 혀를 내둘렀다. 신 총재는 "직접 해보니까 옛날하고 달라서 (인기가) 많이..
가을 대표 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첫날 2만8천명 성황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축제의 도시, 강진군의 대표 축제인 '제9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 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올해 갈대축제는 '갈대의 추억, 살아있는 생태, 어린이들의 놀이터'를 주제로 지난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생태공원에서 개최된다. 28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만생태공원에서 지난 26일 열린 개막식에는 강진원 군수와 최해진 여사, 문금주 국회의원, 서순선 군의장, 이호남 축제추진위원장, 박상년 경찰서장, 이병삼 강진교육지원청 교육장, 차영수 도의원과 강진 중앙초등학교 6학년 학생 등 주요 인사와 관광객이 대거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개막 퍼포먼스는 1572종의 강진만 생태종의 대표 모형들을 '강진만갈대축제'대형 오브제에 하나씩 꽂으며 다같이 "강진만의 생명, 우리가 보호해요"를 외치며 짧지만 강렬한 이벤트를 선보여 사람과 자연 생태가 공존하는 축제의 주제를 부각시켰다. 축제장에서는 숟가락, 젓가락을 비롯해 술잔, 물잔, 커피잔 등..
트럼프, 반도체 기업에 대한 보조금 비판...관세 부과 대안 제시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세계 반도체 기업이 미국에 투자하도록 보조금을 지급하는 미국 반도체법을 비판하면서 반도체 기업에 대한 관세 부과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팟캐스트 진행자 조 로건과의 인터뷰에서 조 바이든 행정부가 제정한 반도체법이 "정말 나쁘다"며 "우리는 돈을 빌려서 부자 기업들이 여기(미국)에 반도체 기업을 설립하도록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는데, 그들은 어차피 우리에게 좋은 기업들은 주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어 "그들에게 관세를 부과하기만 하면 된다"며 "(반도체 기업이) 더 정교하지만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자동차 기업에 대한 것처럼 들어오는 칩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로건은 구독자 1790만명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인터뷰는 27일 오후 7시(한국시간 28일 오전 8시) 기준 303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
[PGS 5] 'PGC를 기약하며' 광동-9위, 젠지-11위... TWIS는 뒷심 발휘하며 대회 2연패!전례없는 치열한 우승 경쟁 끝에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17게이밍, 나투스 빈체레 등을 제치고 PGS 5의 우승을 차지했다.그룹 스테이지에서 압도적이 경기력을 보여준 트위스티드 마인즈는 그랜드 파이널 첫 날 22점을 기록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나 2일 차와 3일 차에 저력을 발휘했고, 마지막 매치에서 상위권 팀들의 부진을 틈타 극적인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 대표로 파이널에 오른 광동 프릭스와 젠지는 각각 9위와 11위를 기록하며 다음 대회를 기약했다.26일 태국 방콕 VSPO TH STUDIO에서 PUBG Global Series 5(이하 PGS 5) 그랜드파이널 3일 차 경기가 진행됐다.앞선 그룹 스테이지를 거쳐 총 상위 16개 팀이 그랜드파이널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팀 중에는 광동 프릭스와 젠지가 결승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선두권과 20점 가량 뒤쳐졌던 광동은 3일 차 초반 13, 14매치에서 많은 점수를 확보해야 우승 경쟁에 뛰어들 수 있었다. 젠지 역시 이번 대회의 성과는 아..
달리는 쿠키에 울고 웃은 하루, '2024 쿠림픽' 김건우 '승승패패승' 우승달리는 쿠키가 이렇게 가슴 뛰는 승부를 연출할 줄은 몰랐다. 선수들의 치열한 혈전 끝에 김건우가 2024 쿠림픽의 우승을 차지했다.출시 8주년을 맞이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가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10월 26일과 27일에 걸쳐 '2024 쿠림픽' 결선을 개최했다. 지난 2021년 그랑프리 파이널이 코로나 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행사이자 첫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였기에 반가움을 더했다.앞서 5월 18일과 19일, 25일과 26일 총 나흘간 진행한 예선전에는 총 32명의 선수가 참가해 결선 진출을 위한 승부를 벌였다. 선수들은 설산, 초원, 사막, 바다 등 총 4개의 지역에 8명씩 랜덤으로 배정되어 8강, 4강, 결승 순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렇게 각 지역 예선 우승자와 준우승 선수까지 총 8명의 선수가 결선에 진출했다. 그리고 10월 26일 진행된 8강을 거쳐 김건우, Destine, 모피, vV시요Vv가 4강에 올랐다.27일에는 4..
쿠키런 때문에 호주에서 출발! '2024 쿠림픽' 팬 이벤트로 '인산인해'호주부터 서울까지의 거리는 8329 KM이다. 이 어마어마한 거리도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를 향한 사랑 앞에서는 문제가 되지 않았다. 출시 8주년을 맞이한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오븐 브레이크'가 첫 오프라인 e스포츠 대회 '2024 쿠림픽'을 개최했다. 지난 2021년 그랑프리 파이널이 코로나 19로 취소된 이후 3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행사라 반가움을 더했다. 이번 2024 쿠림픽은 10월 26일과 27일에 걸쳐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는 대회에 앞서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입구에서는 쿠키런 포토부스가 유저들을 반겨줬다. 행사장 입구에는 굿즈샵이 마련되어 있었으며, 현장에서는 쿠키네컷 포토부스와 미니게임, 핀뱃지 만들기 체험, 모자이크 포스트잇 월, 가챠머신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현장을 찾은 유저들은 각 이벤트를 완수하고 스탬프를 찍으면 캡슐 머신에서 뽑기를 통해 특별한 경품을 얻을 수 있었다. 푸짐한 경품이 제..
[이번주 재판] '상습 마약' 유아인 구속 후 첫 재판…이화영 항소심 마무리 전망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이번주 법원에서는 '마약 상습 투약'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의 항소심 첫 재판과 '딥페이크' 기술로 대학 동문 여학생들의 사진을 합성해 음란물을 제작·유포한 이른바 '서울대 N번방' 사건 주범들에 대한 첫 법원의 판단이 나온다. 아울러 '고발 사주' 의혹으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손준성 검사장에 대한 항소심 선고도 예정돼 있다. 수원지법에선 '쌍방울 대북송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항소심 재판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아인, 법정 구속 후 첫 재판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권순형 부장판사)는 오는 2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등 혐의로 기소된 유씨와 지인이자 공범 최모씨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기일을 진행한다. 유씨는 2020년 9월부터 2023년 1월까지 총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하고, 2021년 5월부터 2022년..
KIA 12번째 우승까지 1승…벼랑 끝 삼성 '어게인 2013' 희망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한 번만 더 이기면 통산 12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KIA 타이거즈와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는 삼성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KS) 5차전 승부를 펼친다. 5차전에서 우승을 확정하려는 KIA는 팀의 '심장'인 양현종을, 2013년의 역전 우승 기적을 재연하려는 삼성은 이승현을 선발로 예고했다. KIA는 28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삼성을 불러들여 KS 5차전을 치른다. 7전 4승제 KS에서 3승 1패로 앞선 KIA는 남은 3차례 홈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2017년 이후 7년 만에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을 달성한다. KIA는 우승 시 37년 만에 홈 경기에서 우승을 확정하게 된다. KIA가 광주에서 우승을 확정한 것은 해태 타이거즈 시절인 1987년이 마지막이다. 해태는 당시 4연승으로 광주에서 우승을 확정지었는데 상대는 공교롭게도 삼성이었다. 2015년까지는 KS 5~7차전이 중립 구장인 잠실에서 열렸기 때문에 KS 우승은 잠실..
도로건설 중 트럭 전복 사고 10여일 그대로 공사현장 방치아시아투데이 신동만·권도연 기자 = 대구 달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 중 25톤 트럭이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지만 사고 후 10일이 지나서도 트럭이 방치돼 있어 골치다. 27일 취재를 종합하면 달성군은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가창 우록 동회관~백록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진행하고 있다. 약 178억원이 투입되는 해당 사업은 세창건설이 시공을 맡아 추진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공사 현장을 찾은 25톤 덤프트럭이 사업부지 내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해당 차량은 공사 자재를 배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운전기사에 따르면 트럭은 당시 현장의 신호수가 안내하는 곳에 멈춰서 자재를 내렸으나 주차한 곳의 경사가 심하고 불안정해 갑작스럽게 트럭이 전복됐다. 그러나 시공사인 세창건설은 기사의 운전 미숙과 차량이 노후됐다는 이유를 들며 보상 책임을 미루고 있다. 현재까지도 차량은 현장에 전복된 채 방치돼 있다. 해당 사실이 달성군의 귀에 들어간 것..
"핑크뮬리부터 어린왕자 일몰까지"…시화호 경관브릿지 주목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경기 시화호 경관브릿지와 어린왕자와 사막여우를 만날 수 있는 거북섬이 하강하는 가을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일몰 스폿으로 주목받고 있다. 점점 짧아지는 가을이 아쉽다면 시흥의 가을 명소를 찾아 계절이 주는 정취를 가득 느껴보려는 발길도 잦아지고 있다. ◇ 일출부터 일몰, 야경까지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화호 밤의 경관브릿지 최근 시흥시가 개방한 경관브릿지는 시화호 위에서 바다로 내려앉는 붉은 노을에 물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거북섬으로부터 300미터 가량 뻗어있는 경관브릿지에 오르면 바다와 나 이외에는 아무도 없는 것 같은 해방감을 경험한다. 24시간 개방돼 있어 새벽에는 일출을, 저녁에는 일몰을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밤이되면 다리를 따라 은은하게 퍼져 나가는 조명이 가을밤 바다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킨다. 노을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거북섬 뒤쪽에는 어린왕자와 사막여우가 매일 또 다른 해넘이를 기다리고 있다. 생텍쥐베리의 어린왕자는..
함안 우수 농산물 베트남 시장 진출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우수한 함안 농산물 홍보와 판촉을 위해 지난 25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유명 식품 유통업체인 케이앤케이(K&K)글로벌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해외 농산물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하노이에서 50만 달러 수출계약을 내용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베트남을 비롯한 주변 동남아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안군 농산물 홍보 및 판촉전은 베트남 케이마켓(K-MARKET)에서 개최됐다. 판촉단의 적극적인 홍보로 현지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해외 소비자 반응 조사를 통해 수출 확대의 가능성을 엿보는 뜻 깊은 기회가 됐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NH농협함안군지부장, 삼칠농협조합장, 함안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생산자 대표 등으로 구성된 함안군 농산물 해외 판촉단이 말레이시아 케이엠티(KMT) 그룹과 수출 협약을 맺..
배양자 한국전통식문화연구소장, '2024안양춤축제'통해 전국 팔도 김치 알렸다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안양에서 전국 팔도 명물김치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좀처럼 쉽지 않은데…" 최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린 '2024안양춤축제'기간 동안 먹거리 장터 메인코너에 지역의 특성을 안배한 '전국 팔도 명물 김치' 부스가 를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23년 동안 한식 브랜드 정성담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 전통 식문화연구소장 겸 요리 연구가인 배양자 소장은 "전통 설렁탕과 김치는 최고의 궁합이죠. 설렁탕 전문점을 운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전통 김치와의 인연이 시작돼 이번 김치 특별부스를 전시하게 됐다"고 했다. 배 소장은 한국의 김치, 장, 발효 등 전통음식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특히 그는 김치를 직접 담아 손님상에 내는 가 하면 더 맛있는 김치를 만들기 위해 김치 연구에 매진하면서 지난 2022년에는 '혼 김치'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배 소장의 김치에 대한 열정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는다. 지난 해 5월에는 한식 교육과 홍보를 위해 한국-유..
[장원재의 스포츠人] '원조 테크니션' 이흥실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이흥실 현 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은 한 시절을 풍미한 테크니션이다. K리그 1985년 신인왕, 1986년 MVP, 1989년 도움왕, 1991년 최초의 30-30 달성자다. - 축구는 어떻게 시작했나. "우연이다. 어릴 때부터 워낙 축구를 좋아했다. 반 친구들끼리 공을 차다가 6학년 때 진해시 초등학교 대회에 나간 것이 계기가 됐다." - 중학교 때는 마산으로 갔나. "대회 마치고 마산 합포초등학교로 전학 가서 본격적인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소년체전도 나갔고 이듬해 마산중앙중학교로 진학했다." - 마산공고 동기나 후배 중 유명 선수는. "동기로는 고대로 간 박노봉이 있고 후배로는 83년 청소년 세계 4강 맴버 유병옥이 있다." - 한양대 81학번이다. 멤버가 쟁쟁했다. "한양대학 전성기였다. 박경훈, 백치수 선배가 1년 위고 동기로는 곽성호 김성기, 밑으로는 이광조, 차상광, 유병옥, 이태형, 이기근 같은 친구들이 다 모여 있었다." -..
예천군, 한천체육공원서 예천쪽파 우수성 알린다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2024 예천농산물축제'를 개최하며 새롭게 선보이는 '예천쪽파페스타'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들이 블라인드 테스트로 예천사과의 강자를 가리는 '예천사과월드컵'이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번 축제에서는 예천농산물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예천사과월드컵'과 '예천쪽파페스타'를 양대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새로운 프로그램인 '예천쪽파페스타'는 예천쪽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예천쪽파는 지역 460여 농가에서 143ha 규모로 재배되고 있으며 종구용 127.7ha, 잎파용 15ha가 생산되고 있다. 예천쪽파는 2018년 미국 시애틀의 한인 농장에 종구를 수출한 이후 우수한 품질로 입소문이 나 전국 종구 유통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전국적으로 유통되는 맛있는 잎쪽파 생산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종구의 우수성을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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