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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347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외국인 자금, 금리인하 지연·지정학 리스크에도 韓 주식시장 반년째 순유입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외국인 투자자들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등 여러 리스크 요인에도 지난달 한국 주식시장에서 6개월 연속 매수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중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19억 2000만 달러 순유입됐다. 순유입은 지난달 한국 주식 시장에 들어온 외국인 투자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많았다는 뜻으로, 지난해 11월(26억 4000만 달러) 이후 6개월 연속 유입세가 이어졌다. 한은 관계자는 "미 연준의 금리인하 지연 우려,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등에도 글로벌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 지속 등으로 6개월 연속 순유입됐다"고 설명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자금은 3월 33억 9000만 달러 순유출됐지만, 지난달 순유입세(21만 2000만 달러)로 돌아섰다. 3월 초순 대규모 만기도래 이후 장기채를 중심으로 투자가 이어지면서 순유입으로 전환됐다는 것이 한은의 설명이다. 주식..
  • [석유 미래포럼] 조홍종 교수 "탈탄소 기술개발 위해 에너지 가격 정상화 필요"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조홍종 단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전력산업과 가스 산업을 지켜보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에너지 가격을 누르는 것은 미래 세대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 '석유와 수소, 연료와 원료 공존의 길'에 참석한 조홍종 교수는 주제 발표 후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 "국내 에너지 가격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조 교수는 "탄소중립과 친환경을 위해 관련 기업이 기술개발에 투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에너지 가격 안정화 등의 뒷받침도 필요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하고 대한석유협회와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주관했다.
  • [석유 미래포럼] 김창종 고려대 연구위원 "수소에 대한 주민 수용성 높여야"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김창종 고려대 연구위원이 수소 산업 활성화를 위해 주민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수소차와 관련해선 수소 충전소 인프라 등의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창종 고려대 연구위원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 종합토론에서 수소에 대한 주민 수용성을 어떻게 높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은 "아직까지 수소에 대한 거부감 등 주민들의 인식이 좋지 않은 게 사실"이라면서도 "2019년부터 전국에서 주민설명회를 다니는 등 노력을 해왔는데, 지금은 이전보다 많이 나아져 일반적인 님비현상까지 바뀌는 데로는 온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수소차 보급과 관련해선 수소 충전소 인프라의 확대와 수소차 모델 개선이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전기차가 충전 인프라 부족 등으로 전기차 보급이 지연되고 있는 것처럼 수소 충전소 인프라 역시 충분히 갖춰지지 않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때문에 아직..
  • IBK기업은행, 18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응대율 97%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IBK기업은행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서비스 품질지수'(KSQI) 콜센터 부문에서 18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국내 53개 산업의 346개 기업의 콜센터를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지수(KSQI)를 평가해 매년 '한국의 우수콜센터'를 선정한다. IBK기업은행 고객센터는 빠르고 편리한 업무처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수신여건 강화 △상담품질 향상 △디지털전환 지속 △정책금융기관 역할 수행 등을 기치로 내걸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18년 연속 '한국의 우수콜센터' 선정이라는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IBK 고객센터는 비대면 전용 상품 증가로 전화량이 늘어남에 따라 수신 여건을 전문 상담, 일반 상담, 채팅·챗봇 상담으로 세분화 운영해 일평균 약 3만 5000콜을 응대하며 약 97%의 응대율을 유지하고 있다. 상담 품질 향상을 위해 직원에게 정기적인 맞춤형 교..
  • [석유 미래포럼] 김두수 소장 "대용량 암모니아 수입 방안 검토 절실" 아시아투데이 장예림 기자 = 김두수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청정에너지연구소장이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청정수소' 에너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 연료인 '암모니아'를 대용량 운송할 수 있는 방안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10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에서 김 소장은 이같이 밝혔다. 전력연구원에 따르면 2036년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서 총 암모니아 1590만톤(t)이 필요할 전망이다. 그러나 2020년 암모니아 글로벌 거래량은 1800만톤이지만, 우리나라 수입 물량은 122만톤에 불과했다. 김 소장은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른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마어마한 양의 암모니아가 필요하다"며 "우리나라만큼 일본도 적극적으로 암모니아를 연소하고 있는데, 암모니아가 비료 원료로 이용되는 만큼 미국 등 해외에서는 비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암모니아 인수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어떻게 암모니아 수입 물량을 확보할 수..
  • 정부, 공급망안정화 민간 의견 수렴…"핵심품목 확대해야"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공급망 안정화 관련 민간 부문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경제안보 핵심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홍두선 기획재정부 차관보는 10일 오전 한국재정정보원에서 관계부처 합동 공급망 안정화에 관한 간담회를 열고 민간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공급망안정화법을 앞두고 경제안보핵심품목 선정, 선도사업자 지정, 공급망 기금 등 주요 정책의 방향을 소개하고 이에 관한 민간부문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경제인협회 등 주요 경제단체를 포함한 참석자들은 경제안보 핵심품목의 확대, 연구개발(R&D) 및 생산기반시설 구축 지원, 수입선 다변화, 물류망 안정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공급망안정화 기금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홍 차관보는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민간에서 제안한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경제와 산업에 보다 촘촘하고 두터운 공급망을 구축하도록 적극 반영해..
  • "품질확보 최선"…현대엔지니어링, 전남 무안군 아파트 품질문제 사과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외벽이 휘고 누수가 발생하는 등 무더기 하자 논란이 발생한 전남 무안군 아파트 단지와 관련해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이 이를 공식 사과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남 무안군 아파트 대규모 하자 발생과 관련해 홍현석 현대엔지니어링 대표 이사의 공식 사과문을 전했다. 홍 대표는 입장문에서 "당사가 시공한 아파트 단지 품질과 관련해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책임을 통감하고 입주예정자분들이 충분히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현재 접수된 불편 사항들에 대해서는 입주예정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벽한 품질의 아파트를 제공하는 것을 회사 방침으로 삼겠다"며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를 위해 인력 및 재원 추가 투입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사가 시공하는 모든 아파트 현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이번과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 대불련, 저스트비 홍대선원과 청년 포교 관련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저스트비 홍대선원과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대불련)가 대학생 청년 포교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불련과 홍대선원은 지난 7일 홍대선원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청년 불자 리더를 육성하고 대학생 청년 포교와 전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주지 준한스님, 윤지웅 저스트비 대표와 대불련 주현우 중앙회장, 조용석 지도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홍대선원에서는 △청년 대학생 전법 활동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협력 △상호 인적, 물적, 정보교류 등을 통한 협력관계 유지 △대불련 소속 불교동아리 간 연합법회와 같은 특별 행사를 지원하고 대불련은 △홍대선원이 진행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과 관련해 협력적 관계를 통하여 다양한 정보 제공 등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통하여 공동발전을 모색하고 △필요 시 협의를 통해 대불련 소속 불교동아리 및 회원에게 홍대선원의 프로그램 홍보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홍대선원..
  • 하이브 측 "어도어 불법 감사 아냐, 민희진 직원 보호 안 하나"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하이브 측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 측이 주장한 불법적 감사에 대해 해명했다. 하이브는 10일 "당사 감사팀에서 9일 저녁 진행한 어도어 모 팀장에 대한 감사는 피감사인의 동의하에 모든 절차가 강압적이지 않은 분위기에서 적법하게 진행됐음을 알려드린다"며 어도어 측 주장을 반박했다. 먼저 하이브는 감사가 9일 저녁부터 자정 넘는 시간까지 지속됐다는 어도어 측 주장에 대해 "해당 팀장이 어제 회사에 출근한 시간이 저녁 6시였다. 출근 과정에서 감사팀의 연락을 받고, 해당 팀장이 저녁 7시부터 감사에 응하겠다고 답해오면서 감사가 시작됐다"며 "감사 과정에서 해당 팀장은 민희진 대표의 승인 하에 외주업체로부터 수년간 수억 원 대의 금품을 수취했음을 인정했다. 그러면서 집에 두고 온 본인의 노트북을 회사에 제출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본인 동의하에 당사의 여성 직원만 함께 팀장의 자택 안으로 동행해 들어갔고 노트북을 반납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민희..
  • 젝시믹스 "애슬레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성장 속도 높인다"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브랜드만의 차별성을 갖고 국내를 넘어 해외 애슬레저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이 전개하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는 애슬레저 카테고리를 강화해 올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골프, 맨즈, 슈즈 등으로 카테고리를 늘린 결과, 판매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던 경험이 주효했다. 실제 작년 젝시믹스는 브랜드 매출액 2214억 원을 달성, 6년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골프, 맨즈, 슈즈의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119%, 52%, 25% 성장해 새로운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에 회사는 올해 비즈니스 캐주얼과 러닝 등 신규 카테고리를 출시하고, 슈즈 신제품 등을 론칭해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출시된 비즈니스 캐주얼은 출·퇴근복, 일상복, 골프 라운딩복으로 활용도가 높은 제품으로 구성됐다. 슈즈 카테고리는 러닝화..
  •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일대 900가구 규모 공동주택 탈바꿈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은평구 갈현동 일대에 900가구, 최고 18층 규모 공동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갈현동 12-248일대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신속통합기획을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일대는 면적 4만178㎡로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앵봉산 숲세권 아파트로 재개발될 예정이다. 대상지는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72.4%에 달하고 가파른 지형(경사도 9.64), 평균해발 고도 75.94인 구릉지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앵봉산 구릉지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산비탈의 가파른 경사, 좁고 협소한 도로 등의 문제로 2010년도에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장기간 사업이 정체되며 2017년도에 구역이 해제되면서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해졌다. 대상지 인근 도보로 10분 거리엔 3·6호선이 지나는 연신내역이 있고 연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인 GTX-A 개통(운정~서울역)이 예정돼 있다. 통일로, 갈현로 등 주요 도로도 지나고 있어 대대적인 도시변화를 앞두고 있다. 서..
  • [석유 미래포럼] 김창종 고려대 연구위원 "석유산업 노하우, 수소 인프라 구축에 활용해야"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김창종 고려대학교 연구위원이 석유와 신재생에너지 양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선 석유산업이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수소산업에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전국 12대 종합일간지 아시아투데이가 주최한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에서 '탄소중립시대, 수송분야 생태계 전환 방향'을 주제로 발표에 나섰다. 먼저 김 연구위원은 수소산업 성장 단계에서 제기되는 여러 문제점를 언급했다. 김 연구위원은 "수소 충전소 구축에서 높은 운용비용과 더불어 기술이 아직 안정화되지 않았다. 핵심부품이 고장나는 해외 사례도 자주 찾아볼 수 있다"며 "마지막으로는 부지 확보가 어렵다. 결국 주민 수용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연구위원은 "수소산업은 생산부터 저장, 공급까지 가져가야 한다"며 석유산업의 인프라 활용을 제안했다. 그는 "석유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공급할 수 있다는 인프라, 기술, 운영 노하우일..
  • [석유 미래포럼] 김태환 에경원 석유정책실장 "바이오연료 안정적 원료 조달·생산 인프라 늘려야"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석유정책연구실장이 바이오연료 산업 선도를 위해 안정적 원료 조달과 국내 생산 인프라 확대를 강조하고 나섰다. 김 실장은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투데이 석유산업 미래전략 포럼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실장은 "바이오연료 산업 활성화를 위해 폐식용유 등 원료를 안정적으로 조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여기서 바이오연료는 석유제품과 화학적으로 유사하지만 기존 내연기관과 인프라 구조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연료를 의미한다. 그는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연료의 국산화 비율은 2022년 기준 28% 수준"이라며 "여전히 부족한 폐식용유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 공급이 중요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김 실장은 국내 생산 인프라 구축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세계 주요국들이 바이오연료 생산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많은 재정 지원을 투입하고 있다고 지적했..
  • 삼일PwC "보험업 정체, 신상품·신사업·신시장서 돌파구 찾아야"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국내 보험사들은 새로운 회계제도(IFRS17) 도입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지만 외형적으로는 2010년 이후 오랫동안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소비층을 분리해 신규 상품을 확대하거나, 요양사업 등 신사업을 개척하고, 해외시장 비중을 늘리는 등 새로운 성장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삼일PwC는 1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보험산업 현황과 성장 전략-3NEW를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보험업의 현황과 과제를 살펴보고 글로벌 보험사의 선행 사례를 통해 기업에 시사점을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제약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국내 보험 시장 포화, 고령화 및 저출산 등 인구구조 변화로 보험 수요층의 기반이 취약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 새로운 회계제도에 유리한 상품 위주로 영업 경쟁이 심화됐다는 점이다. 이는 과다 경쟁 및 불완..
  • 신한-포스코, 하이사타에 2000만불 공동투자로 ESG 협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과 포스코그룹 두 그룹사가 협업해 글로벌 수전해 스택 개발 및 제조사인 하이사타에 2000만 달러를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이 업무집행조합원으로서 신한-포스코 그린수소 신기술투자조합을 설립하고, 포스코홀딩스, 포스코이앤씨, 신한은행, 신한캐피탈 등 양 그룹의 관계사들이 주요 LP 투자자로서 대거 참여했다. 2021년 호주에서 설립된 하이사타는 경제성 있는 그린수소 생산을 위해 차세대 수전해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회사이다. 수전해란 수소의 생산방법 중 하나로,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추출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 말한다. 하이사타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된 수전해 기술을 개발해 경쟁사들 대비 효율성 높게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하이사타는 시리즈 B 라운드 통해 총 1억11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신한-포스코 이외에도 글로벌..
  • NCCK, 부처님오신날 맞아 축하 메시지 발표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오는 15일 불기 2568년(2024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축하 메시지를 10일 발표했다. NCCK는 총무 김종생 목사 명의의 메시지에서 "일찍이 석가모니께서는 많은 고통의 끝자락에 인생의 희로애락을 제거함이 아니라, 태어나서 죽음을 맞이하는 길에 있는 고통과 번민을 변모하는 길을 찾으셨다"며 "이러한 깨우침은 인생에서 마주하는 산이나 물을 고행의 언덕과 계곡이 아닌 삶을 아름답게 하는 풍경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한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전환기에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의 가르침에 귀를 기울이고 더불어 사는 방법을 함께 깨우쳐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 다른 종교가 공존하는 한국에서 종교들이 다투지 않고 바른 말과 행동을 위해 노력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이고, 대접 받기를 원하는 대로 남을 대접하라는 성경의 가르침도 같은 맥락"이라고 덧붙였다. NCCK는 "2024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한국 사회도..
  • "세입자 없어 집들이 못해요"…전국 아파트 입주율 소폭 하락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전월보다 떨어졌다.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세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워지면서 집주인들의 잔금 지불 능력이 악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4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3월(68.4%)대비 5.0%포인트(p) 하락한 63.4%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80.6%→77.6%)과 지방 광역시(70.9%→62.5%), 기타지역(62.0%→58.8%)에서 모두 입주율이 떨어진 영향이다. 미입주 원인별로는 세입자 미확보(23.6%→33.9%), 분양권 매도 지연(1.8%→3.6%)이 상승한 반면 잔금대출 미확보(21.8%→21.4%)와 기존 주택매각 지연(36.4%→33.9%)은 하락했다. 특히 세입자 미확보 요인은 1월 14.9%, 2월 16.1%, 3월 23.6%에 이어 오름세다. 주산연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 장기화, 수요자의 이자 부담 가중 등 여파로 세입자 미확보 요인은 당분간 상승세를 지속할..
  • 동부건설, '3300억원 규모' 군산 전북대병원 시공 예정자 선정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전북 군산시 숙원 사업으로 꼽히는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 공사의 낙찰 예정자로 선정됐다. 10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을 위한 낙찰 예정자로 동부건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동부건설 컨소시엄은 전북대병원과 시공사 선정 계약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올해 하반기 내로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40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으로 병원 개원 일시는 오는 2027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건립 사업비는 당초 1896억원이 예측됐지만, 의료 환경의 급격한 변화·추가시설 반영·건설단가 인상 등의 이유로 최근 3300억원선으로 증액됐다.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사업은 군산시 사정동 11만㎡에 지하 2층∼지상 10층·500병상 규모의 종합 의료시설을 짓는 것이다. 새로 지어지는 병원은 심뇌혈관센터·건강증진센터·소화기센터·응급의료센터 등을 갖춘다. 병원이 건립되면 지역 진료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응급 및 중증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 '초일불산입' 대신 '첫째 날 제외'…KB금융, 쉬운 용어로 금융 문턱 낮춘다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KB금융그룹은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쉬운 말로 풀어낸 'KB고객언어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 'KB고객언어 가이드'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전달해 고객의 빠르고 명확한 판단을 돕는 금융 언어 활용법으로 △목소리와 말투 △글쓰기 10대 원칙 △표기 규칙으로 구성됐다. 목소리와 말투 편에서는 일관된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말투로 고객과 소통하는 표현법을 다뤘다. 글쓰기 10대 원칙에서는 △고객의 상황에 집중하세요 △상황에 알맞은 말투를 쓰세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용어와 표현을 쓰세요 등 10가지 글쓰기 방법을 정립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글을 쓰도록 안내했다. 특히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발송되었습니다"를 "카드 이용대금명세서가 도착하였습니다"로 바꿔 더 자연스러운 표현을 사용하도록 장려했다. '거치기간', '연금 개시 도래일', '초일불산입'과 같이 어려운 용어 대신 '이자만 내는 기간', '연금받기 시작하는 날', '첫째 날..
  • [특징주] 엔씨소프트, 10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에 12% 급등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엔씨소프트가 1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소식을 전하면서 장 초반 주가가 10% 넘게 급등하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4% 상승한 2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자사주 매입 때문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9일 자사주 53만3417주를 98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다만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부진했다. 회사의 1분기 영업이익은 2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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