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다불교학술원, 툽텐 왕갤 스님 초청 ‘육가행 전수법회’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사단법인 나란다불교학술원은 오는 11월 1~3일 2박 3일 동안 경북 경주 황룡원에서 '초심자와 수행자의 실참을 위한 육가행 전수법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육가행(六加行) 전수법회는 티베트밀교의 본 수행을 위한 여섯 가지 예비 수행을 전수하는 법회다. 여섯 가지 예비수행으로는 도량청정, 헌공, 귀의와 발심, 성중 복전 관상, 칠지작법, 만다라공양이 있다. 육가행 전수자로는 '툽텐 왕갤' 스님이 나선다. 스님은 1957년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태어나, 8대 달라이라마의 스승인 까첸 예쎄 갤이 창건한 '딥 책촉링'이라는 겔룩파 사원으로 12세에 출가했다. 전수법회는 10월 31일 오후 7시 입재식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예불, 공양, 법문, 질의응답, 실전수행 순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3일에는 수계법회와 친견, 회향식이 준비돼 있다. 참가 신청은 나란다불교학술원 홈페이지나 밴드, 카페, 페이스북에 게재된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
추석 연휴 포항 주요 관광지 3만여명 관광객 '북적'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경북 포항시 주요 관광명소와 관광지에 추석 연휴동안 13만 여명의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포항스페이스워크, 구룡포 일본인가옥거리, 호미곶 해맞이광장 등 주요 명소에 일 평균 2만 6000여 명이다.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과 친구 등 삼삼오오 짝을 지어 나온 내국인뿐만 아니라 'K-드라마 촬영지' 인기에 힘입어 주요 관광지를 투어 중인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도 눈에 띄었다. 시는 연휴동안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 오어사, 보경사 등 주요 관광명소를 비롯해 동백꽃 필 무렵, 갯마을 차차차 등 K-드라마 촬영지 곳곳을 찾아온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해 관광안내소, 관광해설 사 서비스를 정상 운영하고 포항시 국민여가캠핑장 이용요금 20% 할인, 공영주차장 무료 등 혜택을 제공했다. 특히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호미곶광장 일원에서는 '호미곶 피크닉 어떰?' 행사를 개최하고 호미곶광장을 방문한 관..
지리산 화엄사 수놓는 '화엄문화제' 10월 4일~6일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가을철 지리산을 장엄하게 물들일 불교문화 축제가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본사 지리산 화엄사는 10월 4일~6일까지 3일간 '2024 제20회 화엄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화엄의 빛, 함께하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행사는 첫날 10월 4일 오전 9시에 제1회 지리산대화엄사 전통사경대회인 '刻印, 꽃으로 새긴 붓의 노래' 시작으로 오후 2시 괘불재가 펼쳐진다. 10월 5일에는 제4회 지리산 대화엄사 요가대회가 열리고, 저녁 7시부터 대웅전 앞마당에서 화엄문화제의 하이라이트인 음악제가 펼쳐진다. 이어 행사의 마지막 날에는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어머니의 걷기대회'와 라인댄스 경연대회가 진행돼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화엄사 주지 덕문스님은 "이번 제20회 화엄문화제는 주지 소임을 회향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사찰을 개방하기 위해서는 '내실을 먼저 다져야 한다'는 다짐을 마음속에 항상 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화엄..
글로벌엘림재단, 다문화가족 초청 '해피 추석 페스티벌' 개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 산하 엘림다문화센터는 추석을 맞아 지난 16일 '2024 해피 추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페스티벌에는 국내 거주 다문화가족과 이주외국인 16개국 560여명이 초대됐다.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및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엔 이른 새벽 전남 영암에서 출발한 다문화 단체를 비롯해 동두천, 인천 등 다양한 지역에서 다문화가족과 이주외국인들이 참여해 한국의 놀이문화를 체험했다. 행사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여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피 추석 페스티벌'은 다문화인들이 한국의 문화를 함께 나누며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특히 가족과 떨어져 외롭게 지내는 이주민들과 다문화 가정들이 모여 교류하고 오랜만에 이웃들과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홍위병 상징 쑹빈빈 사망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문화대혁명(1966~76년) 당시 교사 구타 등의 폭력을 주도해온 중국 홍위병의 상징인 쑹빈빈(宋彬彬)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에서 지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77세. 베이징 외교 소식통들이 18일 홍콩 매체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인용해 전한 바에 따르면 쑹은 문화대혁명 초창기인 1966년 8월 18일 톈안먼(天安門) 성루에 올라가 마오쩌둥(毛澤東) 당시 주석의 팔에 직접 홍위병을 상징하는 붉은 완장을 채워준 인물로 유명하다. 당시 마오 주석은 쑹에게 이름이 '논어'에 실린 겉과 속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인 "문질빈빈(文質彬彬)의 빈인가?"라고 물었다. 쑹이 "그렇다"고 말하자 마오는 "무력이 필요하지 않나(要武)?"라고 다시 물었다. 그녀는 이때부터 '야오우(要武)'로 이름을 바꿨다. 이어 고등학생의 교사 구타와 자식의 부모 고발 등의 전국적인 무장투쟁을 선동하면서 잔인한 폭력 시위를 적극 주도했다. 소문에 따르면 당시..
[장원재의 스포츠人] "한국축구 우수성 알리는 전도자 되고 싶어"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기자 = PVF(베트남 유소년 축구 아카데미)는 베트남 축구의 사관학교다. 설립 7년차로, 천연 잔디가 3면, 인조 잔디 3면, 그중 1면은 하프돔이다. 경내엔 4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도 있다. 대규모 체력단련장과 냉온수 풀도 구비했다. 이곳의 총책임자가 한국인 김남표(59) 테크니컬 디렉터(TD)다. 전전임자가 2002년 월드컵 일본 대표팀, 직전 베트남 대표팀을 역임한 트루시에다. - 이곳은 어떤 곳인가. "빈 그룹이라는 기업이 설립했고 지금은 빈 그룹에서 손을 떼고 경찰청에서 운영 중이다. 11세부터 21세까지 연령별로 8팀을 운영하고 있다." - 누가 입학하나. "베트남 축구 영재들이다. 입학하려면 굉장히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전국에서 몇 차례 선발전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합숙시키고, 최종 선발전을 통해 25명의 합격자를 추린다." - 경쟁이 어마어마하게 치열할 것 같다. "그렇다. 최종 선발에 합격하면 고향에 플랜카드가 걸린다..
[아투포커스] '딥페이크 범죄' 잡으려고 피해자 동원…"위장수사 확대해야"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딥페이크 범죄' 근절과 처벌 강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국회에서도 관련 입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해자를 특정하기 위해 피해자들이 발벗고 나서고 있다며 수사기관의 위장수사 확대 등 수사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18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딥페이크 범죄로 인한 사회적 파장이 거세지면서 국회에서는 관련 법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실제 지난달 22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및 단속, 피해자 지원 강화, 텔레그램 등 플랫폼에 대한 규제 등 내용을 담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은 약 한달 만에 35건 가량이 발의됐다. 이 가운데 여성가족위원회 법안심사소위는 현재 8개 법안에 대해 논의 중으로 여가위는 19일 법안소위를 열고 딥페이크 범죄 관련 법안의 9월 중 처리를 위한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입법을 통해 경찰 등 수사기관이 성 착취물 구매..
숙명여대, 'K-컬처의 글로벌 가치와 미래' 해외연사 초청 강연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숙명여자대학교가 지난 12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삼성컨벤션센터에서 K-컬처의 글로벌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해외연사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외국인 학생만을 위해 운영 중인 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이 주최한 이번 강연은 한류 중심 글로벌 대학을 선포한 문시연 총장 취임 이후 진행된 첫 국제 강연이다. 일본 관서외국어대학교 오인규 교수와 프랑스 클레르몽 오베르뉴대학교 빠스꺌 브하시에(Pascal Brassier) 교수가 연사로 나섰다. 먼저, 오인규 교수는 한류 팬덤(Hallyu Fandom)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 교수는 한류 팬덤이 나이, 국적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여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여성 보편주의'라는 새로운 사고방식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준다고 설명했다. 이는 한류 여성 팬들이 성차별과 남성 지배에 맞서 싸울 이념적 무기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또 오 교수는 한류가 지정학적, 역사적 배경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성차별을 겪는 여..
대보 하우스디오픈, 박지영·이예원 4승 경쟁…노승희 2주 연속 우승 도전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박지영과 이예원이 올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승 선착을 놓고 경쟁을 펼친다. 노승희는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박지영과 이예원은 20일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92야드)에서 개막하는 대보 하우스디오픈(총상금 10억원)에서 다승왕 경쟁을 이어간다. 올해 나란히 3승을 올리고 있는 박지영과 이예원은 또 다른 3회 우승자인 박현경과 배소현을 따돌리고 다승왕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다. 박현경과 배소현은 이번 대회에 출전하지 않고 다음 대회 준비를 택했다. 박지영은 지난주 OK저축은행 읏맨오픈에서 허리 통증으로 중도 기권했지만 이번 대보 하우스디오픈에 다시 출전해 4승을 노린다. 5월 맹장 수술로 한 달 가량 공백기를 갖고도 시즌 상금(10억1310만원)과 대상 포인트(436점)에서 1위를 달리고 있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상금·대상 포인트 2, 3위인 박현경과 윤이나와의 격차를 벌릴 수 있을 것으로..
지난해 12만명 '황리단길' 네비 검색 '핫플'아시아투데이 장경국 기자 = 지난 한 해 동안 11만 8370명이 내비게이션 목적지에 '황리단길'을 검색한 것으로 파악됐다. 18일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따르면 이는 같은 기간 △석굴암 9만 8351건 △동궁과 월지 1만 7899건 △월정교 1만 2220건 등 경주의 주요 관광지 검색 량보다 많은 수치다. 방문객들의 체류시간도 황리단길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황리단길 체류시간은 평균 1시간 33분으로 월정 교 1시간 18분, 동궁과 월지 48분, 석굴암 40분, 첨성대 27분보다 높았다. 또 황리단길 방문객 중 경기 14.6%, 서울 11.9%, 인천 2.6% 등 수도권 거주자가 30%에 육박하면서, 황리단길 방문객의 3분의 1은 1박 이상 숙박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황리단길이 경주의 관광산업을 이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은 셈이다. 이 같은 인기에는 경주시의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이 큰 역할을 했다. 먼저 경주시는 '문화재보호구역'에 묶여 개발은커녕 수리조차..
中 올 성장률 목표 5% 안팎 태풍들에 날아갈 듯아시아투데이 홍순도 베이징 특파원 = 최근 잇따른 강력 태풍들이 안겨준 경제적 피해로 인해 중국 경제가 휘청거리고 있다. 최악의 경우 올해 중국 당국의 경제 성장률 목표인 5% 안팎의 달성이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징바오(新京報)를 비롯한 매체들의 최근 보도를 종합하면 올해 중국은 예년과 다르게 유난히 태풍의 피해를 많이 입고 있다고 단언해도 좋다. 우선 이달 초 제11호 태풍 야기가 광둥(廣東)과 하이난(海南)성을 강타, 4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경제적 피해 역시 상당했다. 최소 30억 위안(元·5조64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6일을 전후해서는 제13호 태풍 버빙카가 경제 수도로 불리는 상하이(上海)를 완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피해는 심각하다. 특히 경제가 상당한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약 1500만명 전후의 시민들이 중추절(추석) 연휴(15∼17일) 기간 여행 계획을 취소한 사실만 봐도 좋다. 징..
도발 수위 높여가는 北…美 대선전 7차 핵실험 하나아시아투데이 이석종 기자 = 북한이 18일 오전 엿새만에 또 다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쏘며 7월 이후 주춤했던 군사도발의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노골적으로 개입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6시 20분쯤 평안남도 개천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여러 발의 SRBM을 쐈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쏜 SRBM은 2발로 추정되며 지난 7월 1일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화성포-11다-4.5'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군 당국은 이 SRBM의 상세 제원과 성패 여부에 대해서는 미국과 함께 정밀 분석중이다. 북한은 최근 들어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 시설 및 신형 이동식 미사일 발사대(TEL) 공개, 쓰레기 풍선 부양, 소음공격 등 다양한 형태의 군사적 도발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용으로 보이는 12축 짜리 신형 TEL을 공개했고, 12일에는 6연장 차륜형 발사대에서 600㎜ 초대형..
'부자기운 받으로 의령으로 오세요"…내달 3~6일 '리치리치페스티벌' 개최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의령 관문에 흐르는 남강에 솥을 닮아 '솥바위'라 불리는 바위가 있는데 예로부터 이곳을 중심으로 반경 8㎞안에 부귀(富貴)가 끊이지 않는다는 전설이 있다. 실제 삼성그룹과 엘지그룹, 효성그룹 창시자가 인근에서 출생해 전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의령에는 삼성그룹 창업주의 호암 이병철 생가와 기부왕으로 알려진 삼영화학 관정 이종환 생가가 있어 부자들이 많이 태어나 자란 곳으로 유명하다. 솥바위 전설을 콘텐츠로 하는 '부자기운' 테마의 축제 '2024 리치리치페스티벌'이 다음 달 3~6일 의령서동생활공원에서 펼쳐진다. '의령에서 부자되세요'가 올해 축제 슬로건이다. 축제장을 돌다 보면 누구나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는 '부자의 법칙'을 알 수 있게 된다. 부자의 나눔·정신·도전·신념·쉼이라는 큰 갈래 속에서 부자의 교육·부자의 경험 등을 즐기면서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도 있다. 특히 부자뱃길투어, 리치런치쇼, 리치톡톡 등 사전 접수가 필요한..
서울교대, EBS와 교육사업 협력 체제 구축 '맞손'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서울교육대학교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교육사업 협력체제 구축에 힘쓰기로 했다. 서울교대는 장신호 대학 총장이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학본부 건물에서 김유열 EBS 사장, 김광호 편성센터장 등을 만나 교육사업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미래형 교육 콘텐츠 제작 공동 연구 및 개발 △EBS 콘텐츠 및 교육자료 공동 개발 △교사교육 및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등을 협력한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이후 미래세대 교육 콘텐츠 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협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김유열 EBS 사장은 "EBS가 보유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와 서울교대의 연구 및 교육 전문성을 결합해 우리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신호 총장은 "이번 EBS와의 협약은 평생교육을 통한 전 국민의 학습 기회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한국에 재래식·핵우산 확신 부여 중요"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17일(현지시간) 재래식 무기와 핵우산 모두에서 미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는 확신을 한국 국민에게 계속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브런슨 지명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6월 19일 북한 평양에서 서명한 북·러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관한 조약'의 비밀 측면이 우려된다며 사령관에 임명되면 러시아의 대북한 지원에 관한 정보 추적이 최우선 과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한국에 재래식·핵우산 확신 주는 게 중요" 브런슨 지명자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 연방의회의사당 상원 군사위원회 인준 청문회에 출석해 "지금 우리가 할 일은 한국의 파트너들에게 다가가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을 설명하고, 더 고위급의 논의를 하는 것"이라며 "(한국의) 파트너들에게 우리가 거기 있으며, 재래식 (무기) 우산뿐만 아니..
방탄소년단 RM '네바 플레이', 美 빌보드 핫100 36위…트와이스 쯔위도 첫 진입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RM과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협업한 '네바 플레이(Neva Play)'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17일 미국 빌보드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의 '네바 플레이'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36위로 처음 진입했다. RM이 솔로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것은 지난 2022년 솔로 1집 타이틀곡 '들꽃놀이'로 83위를 기록한 이후 두 번째다. '네바 플레이'는 중독성 강한 비트가 특징인 힙합 장르로 메건 디 스탤리언의 화려한 래핑과 RM의 묵직한 목소리가 어우러진 곡이다. 한편 걸그룹 트와이스의 쯔위가 발표한 솔로 데뷔 '어바웃 쯔(abouTZU)'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19위를 차지했다. 쯔위의 '어바웃 쯔'는 '어바웃(about)'과 '쯔위(TZUYU)'를 합친 말로 '쯔위의 모든 것'을 투영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런 어웨이..
조현동 주미대사·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미 3개주서 한미 경제동맹 확인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현동 주미 한국대사와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기업들이 많이 진출한 미국 3개 주(州)를 함께 방문해 한미동맹이 안보동맹에서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한 경제동맹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조 대사와 골드버그 대사는 9~13일(현지시간) '한·미 대사와의 대화' 행사 기간에 미국 미시간·텍사스·애리조나주를 방문해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지사·그레그 애벗 텍사스주 지사·샌드라 왓슨 애리조나주 상공청장 등을 만나 경제와 첨단기술 분야 등에서의 한·미 협력을 논의했다고 주미 한국대사관이 14일 밝혔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스콧 스나이더 한미경제연구소(KEI) 소장 등이 동행했다. 두 대사는 한국이 이 3개주와 반도체·전기차·이차전지·우주·방산·청정에너지 등 21세기 핵심 산업 전반에 걸쳐 진행하는 경제협력이 기술동맹으로 도약하는 한미동맹을 명확히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이에 휘트머·애벗 주지사와 왓슨 상공청장은 해당 주 차원에서도 한미동맹..
개청 후 첫 명절 우주청 직원들 "공기 좋아 아토피 완화…케이블카 추천"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주항공청이 지난 5월 경남 사천에서 개청한 가운데 직원들이 개청 후 첫 명절을 맞게 됐다. 사천이 수도권이나 세종과 거리가 멀고 생활 기반 시설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주변의 우려와 달리, 직원들은 사천 생활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오히려 친인척이나 지인들에게 관광을 추천하겠다는 경우가 많았다. 16일 아시아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홍석보 우주청 대변인실 주무관은 가족과 함께 사천으로 내려온 사례다. 홍 주무관의 가족과 친인척들은 우주청에 입사한 건 축하했지만, 사천을 교통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오지로 생각해 생활이 불편하겠다고 걱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홍 주무관은 상당히 만족하고 있다. 그는 "여기 내려오기 전에는 사천에서 한 20년 근무해야 한다고 생각하니 막막했지만, 막상 내려와 생활해 보니 웬만한 편의시설들은 잘 갖춰져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다"며 "오히려 주변 경관이 너무 멋있고 음식도 맛있고, 지역 주민들도 참 친절해서 사천에서 생활하는 게..
[PMPS] 격이 다른 파괴력... 디플러스 기아, 시즌 3 페이즈 1 정상 등극1일차와 마찬가지로 꾸준한 경기력을 선보인 디플러스 기아가 총합 129점을 기록하며 PMPS 2024 시즌 3 페이즈 1의 1위를 차지했다.15일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e스포츠 프로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3’의 페이즈 1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1매치는 사녹에서 펼쳐졌다. 이엠텍 스톰엑스(이하 이엠텍)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외곽으로 돌며 교전을 지양하는 운영을 펼쳤다. 반면, 디플러스 기아와 DRX는 적극적으로 교전에 참여하며 킬 포인트를 쌓는 전략을 취했다.그리고 경기 중반 디플러스 기아와 이엠텍이 선두 자리를 두고 맞대결을 펼쳤다. 디플러스 기아의 '놀부'가 뛰어난 집중력을 발휘하며 이엠텍을 전멸시켰다. 그러나 킬을 쌓는 과정에서 사상자가 발생했고, 결국 마지막까지 스쿼드를 유지한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가 디플러스 기아를 제압하고 1매치 치킨을 차지했다.이번 매치에서 17포인트..
상명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 14.1대 1 마감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상명대학교가 올해 신입생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한 결과,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상명대에 따르면 상명대는 지난 13일 오후 6시까지 '202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진행, 총 1904명 모집에 2만6838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캠퍼스별 경쟁률을 보면 서울캠퍼스는 948명 모집에 1만7642명이 지원해 18.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10.45대 1의 경쟁률보다 증가세를 보였다. 천안캠퍼스는 956명 모집에 9196명이 지원해 9.62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8.84대 1의 경쟁률보다 소폭 상승했다. 천안·안산권 주요 9개 대학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주요 전형별 경쟁률을 보면 서울캠퍼스는 △학생부종합(상명인재전형) 17.59대 1 △실기·실적(실기전형) 23.26대 1 △학생부교과(기회균등전형) 15.97대 1 △논술(논술전형) 71.61대 1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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