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불편한 트리플 천만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마동석 주연의 액션영화 '범죄도시4'가 역대 한국 영화 시리즈물로는 최초로 2·3편에 이어 '트리플 1000만' 관객 기록을 달성했다. 그러나 '스크린 싹쓸이'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해 다소 빛이 바랜다. 15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개봉한 '범죄도시4'는 상영 22일째인 이날 오전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넘어섰다. 시리즈 중 가장 빨리 1000만 관객을 동원했는데, 2편(1269만명)의 종전 기록(25일)을 사흘이나 앞당겼다. 이로써 1편(688만명)과 3편(1068만명)을 더해 시리즈 전체 누적 관객 수 4000만명 돌파란 대기록까지 세웠다. 또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들 중에서는 '파묘'에 이어 두 번째로 1000만 관객을 불러모은 작품이 됐다. 역대 한국 영화로는 24번째로 1000만 클럽 가입 자격을 얻었으며, 외화를 포함하면 33번째다. 기획과 제작, 주연을 내리 겸한 마동석은 전작 '부산행' '신과 함께-죄와 벌' '신..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 '지역 맞춤형'으로 재오픈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이 16일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구성을 큐레이션한 '지역 맞춤형' 점포로 새롭게 오픈한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목동점은 '한 끼 식사'를 위한 먹거리 수요가 많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1400여종의 신선식품을 엄선했다. 간편 델리, 친환경 채소 등 품목별로 이전 대비 최대 10배 늘렸다. 조금씩 자주 구매하는 소비 추세를 접목해 소용량 품목을 늘리고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햄, 어묵, 대중주(막걸리, 수입맥주, 하이볼), PB 품목도 기존보다 각각 30% 이상 확대했다. 또한 치킨·초밥 등 인기 델리를 매장 전면에 내세운 '그랩 앤 고(Grab&Go)'를 비롯해 익스프레스 점포 평균 대비 세계 라면을 75% 늘린 '라면 박물관', 냉장·냉동 간편식을 52% 이상 확대한 '다이닝 스트리트' 등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에서 즐겨 찾는 특화존을 집약했다. 목..
'형님들' 칭호로 벽 허문 엔씨 사업실장...리니지M 이색적인 소통 방송 호평엔씨소프트의 MMORPG '리니지M'이 이색적인 소통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개발진이 직접 업데이트 기획 의도를 설명하는 '인사이드M'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스탠바이M' 등 리니지M 유튜브 방송으로 이용자들과 밀접한 스킨십을 이어가면서다.특히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는 리니지M 이상민 사업실장은 시청자들을 "형님들"이라고 부르고, 캐릭터의 광역기를 설명할 때는 "이거 범위가 너무 넓은 거 아닌가, 버그 아니에요?" 등 과감한 표현으로 이용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다.◆ 일방적인 소통에서 탈피하고 함께 즐기는 분위기 형성한 '인사이드M''인사이드M'은 올해 2월부터 정규 콘텐츠로 자리잡았다. 상세한 업데이트 안내로 이용자들의 갈증과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풍성한 선물과 다채로운 이벤트로 무장했다.업데이트 내용을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 그대로 나열하는 기존의 일방적인 소통에서 탈피하여 이용자들과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형성한 것.시청자들은 "리니지M 개발자분들 최고", "실..
경기 상황 '더 빠르게 파악'…통계청, 속보성 경제지표 개발 착수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통계청이 연말까지 산업활동동향보다 더 빠르게 경기 상황을 알리는 속보성 경제지표와 기존 재화에 더해 서비스 소비까지 포함한 소비지표 개발에 나선다. 통계청은 경제주체들의 각종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 상황을 보다 신속하게 포착할 수 있는 속보성 경제지표(속보지표) 및 포괄적 민간소비지표(포괄소비지표) 개발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통계청은 월말에 이전 달의 생산, 소비, 투자 및 경기 상황을 공표하는 산업활동동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다만 산업활동동향은 기업실적에 대한 조사자료를 집계·종합하는 과정에서 상당 시일이 소요돼 경제 상황을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또 산업활동동향에서 제공하는 소비는 재화 소비에 국한된 탓에 민간소비 전반에 대한 월별 흐름을 신속히 파악하는 데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통계청은 '월간 경기 상황 파악을 위한 속보지표 개발 연구'와 '서비스 소비를 포함한 포괄적 민간소비 측정에 관한 연구'를 올..
환경부,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비점오염원 배출 집중 점검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환경부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내달 말까지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사업장,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으로,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돼 수질오염을 일으킨다. 이번 점검은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사업장의 비점오염원 관리실태를 사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4000여 곳 중에 상수원 영향권과 수질오염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의 사업장(공장 및 대규모 공사장)이 대상이다. 점검방식은 사업장에서 설치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야적장 등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사전 조치하도록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적정 관리방법을 교육한다. 비가 예보되는 경..
올해 대기업집단 88곳…하이브 담기고, 쿠팡 김범석 '총수 지정' 제외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올해 자산총액 5조원 이상 공시대상기업집단은 88개로 전년 대비 6개 늘었다. 지정제외된 집단은 없다. 자산총액 5억원을 넘기며 올해 지정이 유력하다고 전망됐던 하이브는 엔터테인먼트업에선 최초로 포함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88개 기업집단(소속회사 3318개)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공시대상기업집단 및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82개, 3076개)보다 각각 6개, 242개 늘었다. 소속회사 수는 지난해 처음 3000개를 넘어선 데 이어 올해도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신규 지정 공시집단은 현대해상화재보험, 영원, 대신증권, 하이브, 소노인터내셔널, 원익, 파라다이스 7개다. 당초 공정위는 지난해 5월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지정했으나, 같은 해 7월 대우조선해양이 제외되면서 결과적으로 6개가 늘게 된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케이팝(K-POP)의 세계화, 엔데믹 이후 소비심리 회복으로 인해 엔터테인먼트 산업, 호텔..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 '창업버스(창업-BuS)'로 지원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의 시드 투자부터 후속 투자 연계까지 일관 지원하는 '창업버스(Build up Strategy for Startups) 프로그램(창업-BuS)'을 추진한다. 15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올해는 5개 센터(경기·인천·충북·울산·광주)를 중심으로 시범 운영하고 내년부터 전국 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차별화 지점은 크게 세 가지로 우선 지역 딥테크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 연중 상시 지원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간 대부분의 창업지원사업은 연초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고 있어 해당 시기를 놓친 스타트업은 지원사업 참여가 어려웠다. 이러한 스타트업의 불편을 해소하고 지원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역 스타트업을 연중 상시적으로 발굴·지원한다. 스타트업이 창업버스 프로그램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매주 센터별로 열리는 미니 피칭데이 등에 참여하면 된다. 창업버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산은,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 개최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산업은행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은은 지난 1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산은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석훈 산은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탄녹위, 부산시, 산업은행 기업고객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후테크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각 산업별 전문가들의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후테크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는 '국내외 주요 기후테크 투자동향'을 공유했다.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항만, 석유화학,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전문가들은 '기후테크를 통해 보는 동남권 주력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유엔환경..
산은,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 개최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산업은행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 산은은 지난 14일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산은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주최로 기후테크 육성을 통한 산업 대전환 세미나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강석훈 산은 회장을 비롯해 박형준 부산시장, 탄녹위, 부산시, 산업은행 기업고객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기후테크 전문가들의 기조강연과 각 산업별 전문가들의 발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조강연에서는 정수종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가 '탄소중립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 기후테크 솔루션'을 주제로 발표했다. 제현주 인비저닝파트너스 대표는 '국내외 주요 기후테크 투자동향'을 공유했다. 동남권 주력산업인 조선·항만, 석유화학, 자동차,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의 전문가들은 '기후테크를 통해 보는 동남권 주력산업의 미래'에 대해 발표하고 논의했다. 이후 토론에서는 유엔환경..
3월 은행 대출 연체율 0.43%…전년 동기 대비 0.10%p 높다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0.43%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하락했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15일 이같은 내용의 '2024년 3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했다. 3월 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43%로, 전월말(0.51%)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0.33%)과 비교하면 0.10%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율은 2022년 상반기부터 전반적으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3월 말 연체율은 신규발생 연체채권이 감소하고 분기말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확대되면서 전월말 대비 하락한 것이 특징이다. 연체율은 은행의 분기말 연체채권 관리 강화에 따라 분기 중 상승했다가 분기말 하락하는 경향을 보인다. 3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2조 4000억원으로 전달(2조 9000억원)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4조..
'나는 솔로' 로켓남 등장에 데프콘 "일론 머스크야" 감탄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의 로맨스를 재편할 '로켓남'이 등장한다. 15일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솔로'에서는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도 '깜놀'한 반전 매력으로 솔로녀에게 화끈하게 다가가는 솔로남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이날 '모범생 특집' 20기는 첫 데이트 선택으로 탐색전을 시작하는데, 이중 한 솔로남녀는 서로의 공통점을 확인하며 빠른 속도로 가까워진다.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던 중, 솔로남은 솔로녀에게 자신의 생각을 읽힌 듯 완벽한 공통점을 확인하고, "얘기할수록 놀랍다"며 입을 다물지 못한다. '척하면 척'인 대화의 흐름이 계속되자, 솔로남은 "뭔가가 존재하려면 상대방이 항상 필요한 것 같다. 남녀간의 관계도 누가 있어야 내가 완성되는구나"라고 어필한다. 솔로녀는 이같은 솔로남의 이야기를 찰떡같이 이해한 뒤 "엄청난 빌드업이네!"라며 박수를 친다. 데이트 후 솔로남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
김호중, '뺑소니 혐의'에도 향후 일정 예정대로 소화 "아티스트 지킬 것"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가수 김호중이 교통사고를 낸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계획된 일정은 예정대로 소화한다.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는 15일 공식 팬카페에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아리스(팬클럽)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면서 "앞선 공식 입장과 같이 지난 9일 저녁 택시와 교통사고가 발생했고 사후 처리 미숙에 대해 송구스럽고 큰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어떠한 경우에도 아티스트를 지킬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호중은 예정된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 창원, 김천, 월드 유니언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은 변동 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진로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마주오던 택시와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김호..
국토부, 20일부터 한달간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20일부터 한달간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자체 합동으로 교통질서를 어지럽히는 불법 자동차를 집중단속한다. 번호판 가림 및 불법튜닝(소음기 개조 등) 이륜차, 타인명의 불법자동차(일명 대포차) 등 안전한 도로환경을 위협하는 위반사항을 중심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국토부는 이번 불법 자동차 집중단속 기간 이륜차의 불법 튜닝, 안전기준 위반, 번호판 오염·훼손 등 불법이륜차의 단속을 강화하고, 미등록 운행, 미이전 타인명의 자동차 등 불법명의 처벌 강화 법률 개정에 따라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불법튜닝 및 안전기준 위반, 방치자동차 등도 단속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지난 한 해 동안 불법자동차 총 33만7000여대를 적발한 바 있다. 전년 대비 적발건수가 많이 증가한 위반사항은 안전기준 위반 차량이 30.4% 증가했고, 불법이륜차가 28.6%, 불법튜닝이 20.14% 늘었다. 단속결과에 따..
동부건설, 부산항 진해신항 축조공사 시공권 따내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동부건설이 경남 창원 진해구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3구역) 호안(1공구) 축조공사 시공권을 따냈다. 이 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 전면해역에 북측방파호안 3002m, 내부가호안 691m, 부대시설 1식 등을 조성한다. 전체 공사금액은 3760억원으로, 주관사인 동부건설의 수주 금액은 1692억원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42개월이다. 해양수산부가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으로 발주한 공사다. 이번 공사는 부산항 진해신항의 컨테이너 부두 개발과 진입항로 준설 시 발생하는 준설토를 원활히 처리하고 현재 부족한 투기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해양오염의 방지 효과도 기대된다. 동부건설은 전단면 광폭 심층혼합처리 공법을 적용해 호안기초 조성과 투기장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했다. 또한 육·해상 작업기지를 신규로 확보해 단계별 시공계획을 최적화하고 부상토 유출 방지공 등을 조성해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도 최소화하도록 했다. 동부건설은 지난해 성산포..
"K-건설 기술의 장"…현대건설 '기술엑스포 2024' 9월 개최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현대건설이 우리 건설사들의 최신 건설 기술 트렌드 등을 소개하는 축제의 장 '기술엑스포 2024'를 오는 9월 개최하고, 이에 앞서 참여 대상을 모집한다. 현대건설은 15일 기술엑스포 2024에서 최신 건설 트렌드를 소개하고 유망 기술 발굴 및 육성으로 상생협력 기회에 참여할 기업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기술엑스포를 국내 첫 건설사 중 처음으로 개최한 현대건설은 올해 2회 째를 맞아 신규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모집 대상과 분야를 확대했다. 모집 대상은 건설 관련 기업과 스타트업, 국내 대학교, 국공립민간 연구기관 등이다. △기술·제품전시 △기술 세미나 △기술제안(아이디어) 중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신기술·신공법 △신성장사업 △기술혁신 △스마트건설 △원가절감 △밸류 앤지니어링(Value Engineering) △안전·환경·품질 등으로 건설 관련 기술은 모두 응모 가능하다. 응모는 현대건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참여 희망..
삼성디스플레이, 美 SID서 올레도스 증착용 마스크 최초 공개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신소재, 신공법으로 무장한 혁신 제품을 들고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가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4'를 찾았다. 회사는 소재 혁신은 물론 첨단 광학 기술 도입 등 다양한 기술적 시도로 한층 진일보한 혁신 기술을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했다. 15일 삼성디스플레이는 14~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위크 2024'에 참가해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전시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퀀텀닷'만으로 RGB 픽셀을 구현한 차세대 QD(퀀텀닷) 기술을 비롯해 사용자의 시선에 따라 2D와 3D로 자동 전환되는 무안경 3D, RGB 올레도스 증착용 파인실리콘마스크(FSM) 등 기술 리더십을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한 노트북 크기의 18.2형 QD-LED는 3200x1800 해상도에 고해상도 프리미엄 모니터에 버금가는 202PPI의 높은 픽셀 밀도와 25..
서울 서초구 방배13구역, 2217가구 대단지 탈바꿈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서초구 방배동 방배13구역에 2217가구 대규모 공동주택이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4일 열린 제10차 건축위원회에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을 비롯해 총 2건의 건축심의를 통과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곳은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 길음역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주택사업 등 2곳이다. 2791가구(공공주택 490가구, 분양주택 2301가구)공동주택이 공급되며 근린생활시설, 부대복리시설 등이 건립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 인근에 위치한 방배13구역 단독주택재건축사업(서초구 방배동)은 30개동 지하 4층 지상 22층 규모로 공동주택 2217가구(공공 375가구, 분양 1842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건축위원회는 매봉재산과 우면산 등 주변 자연과 도시경관을 고려한 주동 배치를 계획하고 인근 산지와의 스카이라인을 고려하여 단지 높이 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를 통한 단지 내외부를 연결하는 열린..
"사회공헌 활동 앞장" 방경만 KT&G 사장,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 전개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KT&G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방경만 KT&G 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역 인근 시립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사랑의 급식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방 사장과 임직원들은 독거노인·노숙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밥과 반찬을 직접 배식하고, 손수 만든 팥빙수를 전달했다. 사랑의 급식 나눔은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8년부터 이어온 무료급식 지원 활동이다. 회사는 '대전 성모의 집' 무료급식도 정기적으로 지원중이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금은 총 7억 9000만원, 수혜 인원은 약 13만 명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원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로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해당 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회사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HD한국조선해양, 필리핀 수빅에 해상풍력 제작기지 구축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제작 및 함정 MRO사업 확대 등을 위해 필리핀 수빅 야드 일부 부지 및 설비를 임차하기로 하고, 향후 세부 조건들에 대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필리핀 대통령 관저 말라카냥궁에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버러스 캐피탈과 수빅 야드의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발표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성준 HD한국조선해양 대표와 주원호 HD현대중공업 특수선 사업대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을 비롯한 프레드릭 고 경제투자 특별보좌관, 에두아르도 알리노 수빅 경제자유구역청장 등 필리핀 관계자, 이상화 주 필리핀 한국 대사, 메리케이 칼슨 주 필리핀 미국 대사, 서버러스 캐피탈 관계자들 등이 참석했다. 수도 마닐라 북서쪽으로 110㎞ 떨어진 수빅만에 위치한 필리핀 수빅 야드는 과거 2006년 한진중공업(현 HJ중공업)이 조성한 이후 선박 건조를 이어오다..
1순위 마시 놓친 대한축구협회, 6월도 임시 감독?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대한축구협회의 새 대표팀 감독 선임 작업이 난항에 빠졌다. 1순위로 협상하던 제시 마시 전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이 캐나다 축구대표팀을 선택하면서 최악의 경우 6월 A매치 기간에도 임시 감독 체제로 팀을 꾸려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캐나다축구협회는 13일(현지시간) 마시 감독과 2026년 7월까지 계약을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마시는 2025년 골드컵, 2026년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에서 캐나다 대표팀을 지휘하게 된다.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시절 황희찬의 스승이기도 한 마시는 당초 한국이 영입 1순위에 두고 협상을 벌여오던 지도자다.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은 지난달 마쉬 감독과 영국 런던에서 만나 세부 계약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연봉 등 이견 차이가 커 마시를 데려오는 데 실패했다. 결국 대한축구협회의 새 감독 찾기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감독 선임 시간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 위원장은 5월 중순 내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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