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재판] '尹 명예훼손' 김만배·신학림 첫 재판…'임종헌·차규근'도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지난 대선 과정에서 허위 인터뷰로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 등에 대한 첫 정식재판이 이번주 열린다. 이른바 '사법농단 의혹'을 받는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2심 첫 재판과, 차규근 전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 본부장이 제기한 직위해제 처분 취소 소송 2심 선고도 예정돼 있다. ◇檢, 준비기일서 공소장 변경하기도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허경무 부장판사)는 오는 24일 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위원장, 뉴스타파의 김용진 대표와 한상진 기자에 대한 1차 공판을 진행한다. 김씨는 지난 2021년 9월께 당시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전 위원장에게 "윤석열 후보가 대검 중수부 수사 당시 변호사의 청탁을 받고 조우형씨에 대한 수사를 무마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유포해 뉴스타파 등이 허위사실을 보도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과정..
"그래도 내가 하지 않았어"…'무고' 느는데 논의는 제자리아시아투데이 임상혁 기자 = #A씨는 애인의 이별 통보에 지속적으로 만남을 요구하다 결국 차단을 당했다. 이후에도 70회에 걸쳐 연락을 시도했고 급기야 경찰서를 찾아가 "신체적 폭행을 당했다", "수치심을 일으키는 사진을 촬영했다" 등 허위 내용으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법원은 A씨에게 "죄질이 좋지 않다"면서도 "피해자가 형사소추를 당하진 않았다"며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B씨는 간호학원을 다니면서 알게 된 다른 수강생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수강생의 애인이 자신을 폭행했다며 거짓으로 고소했다. B씨는 경찰 조사가 시작되자 자백한 점, 피(被)무고자가 형사소추되지 않은 점 등이 참작돼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죄 없는 사람을 허위 신고하는 '무고' 범죄가 매년 늘고 있다. 범죄에 연루됐다는 소문만으로 사회 활동에 큰 타격을 입는 만큼 죄질이 무겁지만, 국민 법 감정을 반영하지 못한 판결이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조계에선 구체적인 기준 설시 등..
예산군,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 운영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및 일회용품 사용절감과 자원순환을 위해 충남예산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다회용기 세척사업단 '푸른약속'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충남예산지역자활센터는 지난 3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의 자활근로사업장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회용기 세척·건조·살균장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으로 '푸른약속 예산점'을 지난달부터 본격 운영 중이다. '푸른약속'은 충남광역자활센터에서 시작된 다회용기 세척사업의 충남공동브랜드로 다회용기를 위생적으로 세척하고 재사용을 촉진하고 있으며, 일회용품 사용에 따른 환경문제에 대응하는 친환경·자원순환과 저소득 근로자의 자립·자활을 지원하는 신산업 자활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예산지역자활센터에서는 군청사 및 각종 행사에 다회용컵 대여 사업를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타지역 축제 다회용기 및 수도권 야구장 다회용기도 받아 세척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군은 장례식장,..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기념행사 성료…"다양한 청년의견 귀기울여"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기념 '밀양 청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과 허홍 시의장, 도·시의원, 이상준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청년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청년단체 회원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청년과 시민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청년 정책 홍보 부스, 청년 창업가 전시 부스, 청년 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청년 정책 홍보 부스에서 청년 정책 설문조사가 실시됐고 결과는 맞춤형 청년 정책 발굴과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념식은 제2회 밀양시 청년의 날 선포 퍼포먼스, 청년 정책 유공 표창장 수여, 안병구 시장의 기념사 및 내빈 축사로 진행됐다. 이어 지역 내 청년동아리의 댄스 및 버스킹 공연, 인기 개그맨 송영길의 유쾌! 상쾌! 통쾌! 밀양 청년 역량 강화 토크콘서트, 걸그룹 핑크블링과 DJ The Key의..
미일호주인도 정상 "북 도발 규탄...한반도 비핵화 공약 확인"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미국·일본·호주·인도의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는 21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 추구와 탄도미사일 발사 시험발사를 규탄하고 '완전한 한반도 비핵화' 공약을 재확인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이날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가진 정상회의 후 발표한 '윌밍턴 선언'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핵무기에 대한 지속적인 추구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선언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우리의 공약을 재확인한다"며 "북한과 관련된 핵·미사일 기술의 역내외 확산을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언은 이어 "북한이 불법적인 대량살상무기(WMD) 및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확산 네트워크, 악의적인 사이버 활동 및 해외 노동자 파견 등 수단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심각한..
[여행 브리핑] 화담숲, 단풍축제 사전예약 23일 시작 外◇ 화담숲, 단풍축제 사전예약 23일 시작 경기도 광주의 화담숲이 23일 오후 1시부터 홈페이지에서 '가을 단풍축제'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올해 화담숲 단풍축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7일까지 개최된다. 화담숲은 자연 숲 생태계 복원에 중점을 두고 조성됐다. 5만평 대지에 총 16개의 테마정원을 갖춘 국내 대표 수목원이자 수도권 당풍명소다. 단풍축제 기간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예약제를 진행한다. 시간당 약 1000명, 1일 관람 인원수 1만명으로 제한한다. 모노레일 탑승도 온라인 사전예약제로 이용 가능하다. 3개의 승강장 중 1승강장에서 출발하는 모노레일은 온라인 사전 예약 가능하고 2, 3번 출발 모노레일은 잔여 수량에 한하여 각 승강장 무인 발권기에서 현장 구매 가능하다. ◇ 소노펫클럽앤리조트, 반려동물 장기 위탁 서비스 운영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강원 홍천의 펫 프리미엄 복합문화공간 소노펫클럽앤리조트는 가 반려동물 장기 위탁 서비스 '소노펫 힐..
청도군,'아이 LOVE 청년' 한마당 축제 행사 성료아시아투데이 박영만 기자 = 경북 청도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들의 한마당 축제가 지난 21일 청도국민체육센터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22일 청도군에 따르면 군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인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제3회 청년의 밤' 행사는 청년후계농연합회, 청년회의소, 4H연합회, 신활력플러스사업단 등 민간단체들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특히 '아이 LOVE 청년'이라는 부제로 김하수 청도군수, 이만희 국회의원,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이선희 도의원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청도의 청년은 물론 미래의 청년이 될 어린이들도 함께 참여해 행사의 깊이를 더 했다. 이날 청년의 밤행사는 청년의 힘으로 청도만의 로컬매력을 발산하는 문화축제로 청년농업인 홍보부스 10개소(먹거리 8개소, 체험부스 2개소)를 포함해 '아이게임 및 청년게임', '나는 솔로 나는 부부', '릴스 챌린지' 등 다양한 이벤트와 축하공연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오늘 청년의 날을 맞아 지역의 젊은이..
[장원재의 스포츠人] 박항서와 함께하는 베트남 유소년 선수 육성의 꿈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스포츠전문 기자 = 안늉레 박항서 국제축구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미디어 관련 경력이 20년을 넘는 전문인력이다. 2년 전 아카데미 설립의 실무를 총지휘했고 현재는 운영의 총책임을 맡고 있다. - 박항서 축구 아카데미를 소개해 달라. "대표팀 감독 사임 회견에서 박항서 감독님이 '베트남의 어린 선수들을 기르는 것이 꿈'이라고 하셨다. 베트남 사람들의 절대적 존경을 받는 분의 소망이라 어떻게든 그 꿈을 이뤄드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국제 수준의 교육과 축구 실기를 병행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제 설립 1년 차다. 목표는 장기적으로는 베트남 뿐만 아니라, 세계 수준에서 경쟁할 선수를 기르는 것이다. 단기적으로는 유소년 국제축구대회 참가를 추진 중이다." - 베트남의 다른 축구사관학교인 PVF, 호아아인잘리이 클럽 등과의 차별점은. "우리는 아직 그 두 곳을 따라갈 수준이 아니다. 시설도, 노하우도 많이 부족하다. 다만, 우리는 베트남에서 한국인 지도자를 가장 많이..
포켓몬과 동반 입장!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보물 같은 여정’ 개최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의 포켓몬 팬들이 모여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포켓몬코리아가 추석 시즌을 맞아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보물 같은 여정’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한 것.세종문화회관 1층에 들어서자 티켓을 받기 위한 관람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포토존에는 각자 집에서 직접 가져온 다양한 포켓몬 인형을 들고 인증샷을 찍기에 바빴다.경기도 고양시에서 온 김모씨는 "SNS에서 포켓몬 동반 입장 가능하다는 문구를 보고 집에서 인형을 가져왔다"며 "좋은 추억이 될 것 같고, 오케스트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포켓몬스터'와 게임 음악 전문 오케스트라 '플래직'이 만난 ‘포켓몬 더 오케스트라: 보물 같은 여정’ 공연이 9월 21일과 22일 양일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2회 진행된다.플래직은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포켓몬스터’ 시리즈 최신작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포켓몬스터스칼렛·바이올렛’과 올해 추가 콘텐츠 ‘제로의 비보’의 대표 사운드트랙 등 총 40여 곡을 오케스트라 음악으로 편..
최원기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 "청소년 국제교류 활성화로 전 세계 청소년 성남 찾아올 수 있도록 할 것"아시아투데이 엄명수 기자 = "성남시청소년재단을 시대 변화에 맞춰 새롭게 이끌어 가겠습니다. 또 청소년 국제교류 등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들이 성남을 찾아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원기 성남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연구원과 한국과학창의재단 원장을 역임하며 청소년 정책과 창의성 교육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재단의 발전을 이끌어왔다는 평이다. 그는 형식적 업무와 위계 서열이 자리 잡은 기존의 조직문화를 소통과 신뢰 관계로 탈바꿈시키는 등 재단을 전폭적으로 변화시키면서 경영 효율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얻는다. 아시아투데이는 취임 2주년을 맞은 최원기 대표이사를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디지털 시대의 청소년 정책에 대해 알아봤다. -취임 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꼽는다면. "먼저 재단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전사적 자원 관리(ERP) 시스템을 처음으로 도입해 자원 관리와 운영의 투명성을 높였다. ERP 고도화는 기본적인 예산만으로 안정화..
[PWS] 디스 이즈 티원! 2치킨의 힘으로 선두 등극막판 뒷심을 발휘한 T1이 e스포츠 프롬 대전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PWS 페이즈 2 1주 1일 차를 선두로 마무리했다.T1은 4매치와 5매치의 연속 치킨에 힘입어 총합 53점을 올리며 1위에 올랐다. e스포츠 프롬 대전(이하 e스포츠 프롬)도 53점을 올렸으나 2치킨을 기록한 T1에 밀려 2위를 차지했다.그리고 49점의 다나와 어택 제로(이하 어택 제로), 47점의 광동 프릭스, 34점의 디플러스 기아가 차례대로 뒤를 이었다.21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2 첫 번째 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1매치는 에란겔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 T1이 4킬을 얻으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디플러스 기아에 습격당하며 첫 번째 탈락팀이 됐다.디플러스 기아는 오버웸과 광동프릭스, 지엔엘 e스포츠까지 탈락시키며 독보적인 킬포인트를 쌓았다. TOP4에 오른 시점 풀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던 디플러스 기아는 수적우위를 바탕으로 게임코치 아카데미를 제압하며 첫 매치..
[PMPS] 한 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역대급 순위 경쟁 속 BTD 1일 차 선두로 마무리계속해서 순위가 뒤바뀌는 유례없는 혼전이 펼쳐졌다.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1일 차 정상에 오른 것은 리스타트 BTD였다.BTD는 PMPS 2024 시즌 3 페이즈 2 1일차에서 총점 54점으로 1위에 올랐다. 모든 선수의 고른 활약상이 빛났다.DRX는 52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미래엔세종은 49점으로 3위, 젠지가 47점으로 4위, 인피니티는 46점으로 5위에 올랐다.21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3’의 페이즈 2의 1일 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1매치는 사녹에서 진행됐다. 경기 초반부터 랜드마크를 두고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졌다. 베가와 씨엔제이의 교전에서 주니어가 클러치 플레이를 선보이며 씨엔제이를 전멸시켰다.이후 페이즈 1에 이어 디플러스 기아와 이엠텍이 다시 맞붙었다. 고지대를 확보하고 있던 이엠텍이 디플러스 기아를 탈락시켰으나 이엠텍도 단 두 명만 살아남았다.이후 DRX와 농심의 전투가..
'흑백요리사' '무도실무관' 등…넷플릭스, 연휴 끝나도 뜨겁다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넷플릭스가 시청자들의 연휴 후유증을 날리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먼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이다. 지난 9월 17일 1-4회가 공개되자마자 화제를 모았고 실력으로 계급을 넘어서야 하는 흑수저, 실력으로 계급을 증명해야 하는 백수저들의 진검승부는 예측불가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1000평의 광활한 메인키친에서 진행된 압도적 스케일의 요리 서바이벌은 시작부터 도파민이 폭발했다. 80명의 무명 요리사 중 단 20명만 살아남은 1라운드 흑수저 결정전부터 흑수저와 백수저가 물러설 수 없는 맞대결을 벌인 2라운드 1:1 흑백대전까지 요리에 진심인 흑백셰프들의 치열한 경연은 한순간도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운동회 감성 완벽 재현! 모두가 즐기는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어린 시절 운동회의 추억을 에란겔에서 즐겨보자.크래프톤은 20일부터 30일까지 스타필드 하남점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팝업스토어 ‘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이하 펍지 운동회)’를 운영한다.‘PUBG 운동회 IN 스타필드’는 배틀그라운드의 상징적인 요소와 가을 운동회 테마를 결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다. 관람객들은 에란겔 맵의 학교를 배경으로 꾸며진 팝업스토어에서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대결을 펼친다.21일, 비가 내리는 흐린 날씨 속에도 즐거운 추억을 쌓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스타필드 하나점에 모였다.팝업스토어에 입장하면 운동회의 근본인 청팀과 백팀 팔찌를 받을 수 있다. 펍지 운동회에서 미니게임을 수행하고 스탬프를 모두 채우면 특별한 굿즈도 받을 수 있다.미니게임은 총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는 새총으로 사과를 날려 목표물을 맞추는 '보급 투척'이다. 겉으로 보기엔 맞추기 쉬워 보이지만 새총의..
성균관대-육군 제51보병사단, AI교육·연구센터 개소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성균관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과 육군 제51보병사단이 군 장병들이 복무 중 훈련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교육·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성균관대와 육군 제51보병사단은 지난 12일 육군 제51보병사단에서 '인공지능(AI) 교육·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상호 협력을 위한 결연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은석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을 비롯해 채효근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부회장, 이진석 정보통신기획평가원 국방사업팀장, 국방부와 육군 정보통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개소한 AI 교육·연구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ITSA)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스마트 국방혁신을 위한 인재 양성을 목표로 조성한 공간이다. 이 센터는 군 복무 중 훈련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교육 인프라를 제공하며, 성균관대 SW중심대학사업단의 가치확산 프로그램을 통해 AI 교육, 학습, 팀 프..
'사형수 대부' 삼중스님 입적...재일교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 등 활동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국내·재일교포 사형수 교화 활동으로 '사형수 대부'로 불리던 삼중스님이 20일 입적했다. 불교계에 따르면 삼중스님은 이날 오후 2시 45분 경주의 한 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으로 투병하다 원적했다. 세수 82세, 법랍 66년. 삼중스님은 1942년 서울에서 출생해 16세에 해인사에서 경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화엄사, 용연사, 자비사 주지 등을 역임했다. 삼중스님은 소외된 이들과 동고동락하는 동사섭(同事攝) 수행을 실천했으며 특히 60년 가까이 재소자 교화 활동을 펼쳤다. 특히 사형수를 상대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고 사형 집행 현장을 지켜보기도 해 사형수의 대부라는 별명을 얻었다. 삼중스님은 평소 사형제 폐지를 주장했다. 삼중스님은 또한 한국인 차별에 항거해 야쿠자를 사살하고 일본형무소에서 무기수로 복역하고 있던 재일동포 김희로씨 석방 운동을 펼쳐 그의 석방과 귀국에 기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1980년대 초 대구 시립희망원에서 중복 장애인, 부랑아 등을..
한마음선원 대행선연구원 계절발표회 '깨닫는 중생 따로 있나'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깨달을 수 있는 자질은 타고나는 것인가'란 질문은 도발적이면서도 흥미로운 주제이다. 역사적으로 당나라 법보(法寶·627~705)스님과 혜소(慧沼·651~714)스님은 깨닫는 선천적인 자질이 있는지 여부로 논쟁을 벌였다. 두 스님 모두 유식학(唯識學) 경전인 '유가사지론'을 당나라에 가져온 '삼장(三藏)법사' 현장스님의 문하로 같은 스승 아래 어떻게 차이가 난 것인가를 연구한 발표가 있어서 관심을 끈다. 재단법인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은 21일 경기도 안양본원 3층에서 '제20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 김치온 동방문화대학원대학 연구교수는 이날 첫 번째 주제 발표자로 나와 '법보의 일체중생 불성설과 혜소의 반박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 법보·혜소스님의 스승에 해당하는 현장스님은 유가사지론을 구하기 위해 인도로 갔을 정도로 유식학에 대한 관심이 컸다. 문제는 유식학파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자질을 나눈 오성각별설을 두고 두 스님의 견해가 차이가..
최원섭 연구원 "한마음선원 대행선사 경전 번역 주석적 의역'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마음선원 창건주 묘공당 대행스님(1927~2012)의 경전 한글 번역이 '주석적인 의역'이란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 재단법인 한마음선원 부설 대행선연구원은 21일 경기도 안양본원 3층에서 '제20회 계절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원섭 대행선연구원 연구원은 '묘공 대행의 경전 번역'을 주제로 발표했다. 대행스님은 1987년 간행한 '신행요전'을 통해 '뜻으로 푼 천수경' '뜻으로 푼 반야심경'을 전했다. 이어 1999년 '뜻으로 푼 금강경'을 발간했다. 직역 위주의 한글번역이 주류였던 시대, 대행 선사의 '뜻으로 푼' 경전 번역은 큰 파장을 가져왔다. 그럼에도 대행 선사가 '뜻으로 푼' 경전 번역을 지속한 이유는 선사가 대중에게 불교를 전하는 데 한 가지 확고한 원칙이 있었기 때문이다. 바로 "부처님이 가르치시던 법을 지금 시대에 흘러가는 대로 우리가 맞게 이야기하라(1989년)"는 것이다. 앞서 한마음선원 이사장 혜수스님은 환영사를 통해 "은사스님..
[22대 정무위가 뛴다] 野 박상혁 “尹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 국감서 점검할 것”아시아투데이 이하은 기자 =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들이 중용되어 있다"면서 이와 관련해 다가오는 국정감사에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박 의원은 지난 12일 아시아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내달 7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에서 다룰 사안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21대 국회에서부터 대통령비서실, 인사수석실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권의 검찰독재, 인사 편중, 부실한 인사검증 문제 등을 지적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정권 곳곳에 뉴라이트 인사들이 중용되어 있다는 점도 드러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어떤 사람을 중용하는지는 정권의 철학과 국정기조를 보여준다"면서 "한 번 지적받고 넘기면 되는 일이 아니라는 점, 국민들이 똑똑히 지켜보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게 하기 위해 지속 점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최근 정무위에서 여야 간 쟁점 사안이 된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과 국민권익위원회 간부..
진우스님 "선명상 종교 떠나 전 국민에게 필요, 효과 금방 느껴"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사람들이 선명상에 대해 조금이라도 이해하시고 직접 체험하시면 효과를 금방 느낄 수 있다. 특정 종교의 일로 접근해선 안 된다. 학생 다섯 명 중 한 명꼴로 마음 건강에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한국불교는 임진왜란 같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왔고 전 국민의 마음에 평화를 주는 게 한국불교의 의무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20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는 28일 개막식이 치러지는 '2024 국제선명상대회(불교도대법회)'의 취지를 이같이 설명했다. 진우스님은 전 국민이 하루 5분만이라도 명상을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해보지 않으니까 될 것이다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데 맛을 봐야 한다"며 "(명상을 통해) 잠시 멈추는 것이 숙달되면 흥분하거나 돌발적인 행동, 미친 짓을 하지 않게 된다. 스스로 감정과 생각을 정리정돈하는 것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조계종은 28일 오후 4시 국제선명상대회 개막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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