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사업단, 창간 15주년 맞아 템플스테이 매거진 개편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발행하는 '템플스테이' 매거진이 2024년 창간 15주년을 맞아 새롭게 거듭난다. 보다 풍성하고 알찬 기획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아름다움과 불교문화유산의 진면목을 드러내고 알리는 '전통문화 전문 잡지'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1일 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2009년 창간한 '템플스테이' 매거진은 지난 15년간 국내외 대중들에게 템플스테이, 사찰음식, 전통문화콘텐츠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해 왔다. 새롭게 거듭나는 이 매거진은 '전통문화를 다룹니다' '불교유산의 가치를 알립니다'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갑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나를 찾아가는 시간 △활력을 채우는 시간 △전통을 만나는 시간 △미래를 그리는 시간 네 가지 키워드를 담는다. 특히 통권 65호로 발행한 2024년 봄호에는 처음으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 인터뷰가 실려 눈길을 끈다. 인터뷰는 '선지식에 행복을 묻다' 기획으로 게재됐으며, '..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한교총과 NCCK 예방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황우여 신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전일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과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정순택 대주교를 만난 데 이어 21일 보수·진보성향의 양대 개신교 연합기관과 만나 조언을 듣고 좋은 정치를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보수 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를 신임 인사차 내방했다. 이 자리에서 황 위원장은 "기독교는 3.1운동부터 대한민국을 지탱해 온 정신적 지주로 큰일을 해오고 있고, 최근에는 저출생 문제에 앞장서고 있어 감사하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은 정부의 성공도 뒷받침해야 하며 야당과 국론도 논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기에 기도를 부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에 장종현 대표회장은 "나라가 어려운 때 비대위원장을 맡아주셨다. 여야가 잘 합의해서 국민이 편하게 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시고 경제가 살려면 국회가 화합해야 한다. 위원장님의 경륜으로 여야가 하나가 되어 국민..
KBS 측 "KBS 변호사가 정준영 피해자 접촉 NO, BBC에 정정 요청"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KBS 측이 영국 BBC 뉴스 코리아 탐사 보도팀이 보도한 '버닝썬 게이트' 내용 중 "KBS 변호사가 정준영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KBS 측은 21일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다큐멘터리 '버닝썬: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에 출연한 해당 기자가 자신은 'KBS 변호사가 정준영 씨 피해자 측을 접촉하고 압박했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사실이 없으며 이는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기사를 통해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해당 BBC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스포츠서울의 박효실 기자는 21일 'KBS는 정준영의 성범죄 무마와 관련된 바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BBC가 해당 다큐멘터리에서 'KBS 변호사가 정준영을 고소한 피해자를 접촉했다'고 밝힌 것은 기자 본인이 BBC에 전한 내용이 아니라고 직접 밝혔다"며 "또한 'KBS 변호사가 피해자를 접촉했다'는 BBC 내레이션 이후 '변호사..
골프존뉴딘그룹, 3년 누적된 헌혈증서 기부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골프존뉴딘그룹이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누적된 헌혈 증서 200여장을 뜻 깊은 곳에 기부했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이 같은 사회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21일 골프존뉴딘그룹은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7일 골프존타워서울과 골프존커머스 본사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골프존뉴딘그룹의 사회공헌 활동 스윙유어드림의 일환으로 진행된 헌혈 캠페인은 5월 8일 세계적십자의 날과 골프존뉴딘그룹 나눔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골프존뉴딘그룹 스윙유어드림 헌혈 캠페인은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들을 돕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로 올해로 3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골프존뉴딘홀딩스, 골프존, GDR아카데미, 골프존커머스, 뉴딘콘텐츠 등 서울 소재 계열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실시됐다. 6월에는 대전 소재 계열사 임직원 대상의 헌혈 캠페인을 이어갈 예정이다. 골프존뉴딘그룹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누적 20..
'美-中 관세 폭탄'…공급망 우려 떠는 세계경제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미국과 중국의 '관세 갈등'과 '공급망 분절화(Fragmentation)'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제2의 무역전쟁으로 확대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에서다. 특히 글로벌 선거의 해인 올해 이후 사회·정치 양극화 및 자국 우선주의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이런 우려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2024년 세계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선거 결과와 미·중 갈등의 전개 양상을 주목했다. 선거 결과에 따라 보호주의적 경제정책이 대거 도입될 경우, 세계경제에 적지 않은 충격을 줄 것이라는 관점에서다. KIEP은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책 방향이 수렴하고 있는 가운데 만일 트럼프가 당선된다면 추가적인 대중 관세 인상이나 범위 확대에 그치지 않고 미국 우선주의 강화로 동맹국과 비동맹국을 가리지 않는 여러 조치를 취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 경우 세계 교역과 생산, 경제 전..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 엑소좀 기반 스킨케어·헤어케어 라인 '루시도르'로 에스테틱 시장 본격 공략엑소좀 성분이 메디컬, 에스테틱, 코스메틱 분야에서 주목받으며 국내외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바이오머티리얼즈(에이바이오)는 21일 엑소좀 기반 스킨케어·헤어케어 라인 '루시도르'로 에스테틱 시장의 본격 공략을 선언했다. 에이바이오에 따르면 관련 전시회 등에서 엑소좀 제품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엑소좀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이바이오는 인체, 식물, 유산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며 주목받고 있다. 에이바이오는 인체와 식물 엑소좀을 분리하여 생산할 수 있는 공장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체 엑소좀 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상용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식물 엑소좀 분야에서는 약 40여 개의 특허를 보유하며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에이바이오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국내외 유수 기업들과 원료 및 제품 공동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주목받는 점은 제품 출시..
‘격전’ 반도체 시장… 삼성이 띄운 HBM·파운드리 승부수는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연말 정기인사 기간이 아님에도 반도체 수장을 전격 교체한 것은 그만큼 다급하다는 시그널 아니냐는 시각이 업계에로 부터 나온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에선 1등 TSMC와의 점유율 격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고 믿었던 메모리사업은 HBM(고대역폭메모리) 선점에 실패했다. 반도체 매출 1위 타이틀도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텔에 넘겨줬다. 업계는 이번 쇄신이 2~3년내 반도체 1위 탈환 전략의 본격화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구상은 이미 짜여졌다. HBM과 시스템반도체의 고도화 된 차기 세대부터 주도권을 가져오기 위한 구체화 된 로드맵의 기술적 실현과 세일즈가 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맡고 있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은 지난해 연간 14조8700억원의 천문학적 적자를 냈다. 올해 1분기엔 1조910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5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반도체 업황 침체로 실적이 급감하기 전인 2년 전(8조4500억..
중부발전, 화학사고 즉시 신고 미이행…당국 '경고' 조치아시아투데이 노성우 기자 = 한국중부발전이 화학사고 발생사실을 즉시 관계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경고 조치를 받았다. 21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금강유역환경청 산하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는 최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중부발전 신보령발전본부에 화학물질관리법 위반(화학사고 즉시 신고 미이행) 혐의로 행정처분(경고)을 내렸다. 신보령발전본부는 행정처분 사전통지 기간 내 위반사항에 대해 별도의 의견을 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보령발전본부에서는 지난 3월께 화학물질인 수산화나트륨(가성소다)이 일부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고, 사고 후 며칠 뒤 이같은 사실을 환경당국에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르면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자는 화학사고가 발생하면 관할 지방자치단체와 경찰, 소방은 물론 환경 및 노동당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환경부장관은 영업허가를 취소하거나 6개월 이내에서 영업의 전부 또는 일부의 정지를 명할 수 있다. 서산화학재난합동방제센터는..
스타필드에 태양광 발전 설치…반려동물과 상생 모색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경기도에 위치한 스타필드 4개와 스타필드 시티 2개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설치된다. 신세계프라퍼티와 경기도는 21일 스타필드 수원 별마당 도서관에서 '기회로 빛나는 미래를 위한 ESG 활성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사장을 비롯한 양측 주요 관계자와 도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후 환경 문제해결 위한 신재생에너지 사용확대 △가치소비 확대와 반려동물 상생 위한 생태계 조성 △미디어 콘텐츠 확산 지원 △문화예술 기회 확대 △취약 계층 아동 복지 프로그램 확대 △민·관 ESG 네트워크 구성 등에서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와 관련, 신세계프라퍼티는 옥상 등 스타필드 유휴공간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 검토하고 경기도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을 진행한다. 또한 스타필드의 전통시장 개선 사업에 경기도 내 청년 기업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올바른 반려견 양육·펫티켓 홍보 강연을 열고 반려산..
김승연 회장, 또 장남 김동관의 ‘한화에어로’ 찾았다… “유럽 넘어 세계로” 주문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통합 1년을 맞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생산기지인 창원사업장을 방문하며 활발한 현장 경영에 나서고 있다. 재계에선 김 회장이 최근 한화의 주력 사업인 방산·금융·로봇 부문의 핵심 사업장을 잇따라 방문하며 세 아들의 후계 구도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날 처음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부문 창원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현장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부문 대표인 김동관 부회장과 사업부문 대표인 손재일 사장 등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들도 참석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4월 통합 출범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경영 현황과 글로벌 시장개척 전략 등을 보고받았다. 김 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았다. 그러다 지난 3월 6년 만에 대전구장에 방문하면서 대중들 앞에 얼굴을 내비쳤다. 지난 10..
"50% 할인 혜택" 도미노피자, 'SKT T 데이' 22일 진행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도미노피자는 SK텔레콤 고객을 위해 오는 22일 'SKT T 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SK텔레콤 고객이 온라인 방문 포장을 주문하면 50% 할인을 받거나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2만 5000원 이상 4만 5000원 이하 주문 시에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블랙타이거 슈림프 피자 등 프리미엄 피자와 클래식 피자 모두 오리지널 도우, 엣지 미선택 제품 기준으로 1만원대에 즐길 수 있다.
한화생명, 1분기 동남아 성적표 합격점…김동원, "베트남 업고 인니 승부수"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한화생명이 올해 1분기 동남아 시장에서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았다. 베트남 법인 순이익이 1년 새 3배 이상 급증했고, 인도네시아에선 작년 인수한 리포손해보험이 효자 역할 했다. 금리가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투자실적이 크게 오른 데다가, 안정적인 수입보험료 실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 글로벌 사업을 지휘하고 있는 김동원 사장의 투트랙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베트남 시장을 중심축으로 하되, 인도네시아 영토를 확장하는 방식이다. 베트남 법인은 한화생명이 100% 단독 출자해 현지화에 성공한 사례다. 실적 상승세에 힘입어 '톱5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이 승부를 걸고 있는 곳은 인도네시아다. 최근 현지 손해보험사와 시중은행에 대해 공격적인 지분 투자를 추진했다. 김 사장은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법인과 리포손보, 노부은행 간 시너지를 내며 현지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화생명..
기재부, 지자체와 지방재정협의회…"지방주도 사업 발굴"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기획재정부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동안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024년 지방재정협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협의회는 예산 편성에 앞서 정부의 재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회의로 2009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17개 광역자치단체의 부단체장, 기재부 예산실장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 편성 방향을 공유한다. 김동일 예산실장은 "내년 예산안은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면서 혁신생태계 조성과 약자 복지, 미래 대비 체질 개선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화 시대가 더욱 본격화될 수 있도록 이번 지방재정협의회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 활력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생태계 조성, 약자 복지 등의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의견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지난 3월 출범한 지역활성화 투자 펀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같이,..
'HLB 쇼크' 여파…바이오株 투심에 미칠 영향은?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코스닥 상장 바이오기업 HLB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신약 승인이 불발되면서 단기간에 주가가 급락했다. 최근 3거래일 동안 50% 가까이 하락했고, 시가총액도 6조원이 증발했다. HLB생명과학, HLB제약 등 그룹 계열사들 역시 최근 약세를 보이면서 동조화된 모습이다. 이 기간 동안 동종업종인 바이오·제약 종목들이 담겨있는 헬스케어 지수 역시 총 6.5% 가량 떨어졌다. 업계에선 이번 'HLB 쇼크' 여파로 바이오주 전반에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바이오 대장주로 불렸던 HLB가 신약 개발에 실패한 만큼, 다른 바이오 기업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FDA 승인 여부를 비롯해 신약 개발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질 수 있을 것이란 얘기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LB 주가는 지난 17일부터 이날까지 총 49.4% 하락했다. 같은 기간 12조5350억원에 달했던 시가총액은 6조3460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이외에..
"돌파구 마련하자" 건설주택포럼, '위기대응 전략' 세미나 개최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주택·건설업계와 금융업계, 학계 석·박사급 전문가 280여명으로 구성된 건설주택포럼이 현재 건설업계에 닥친 위기를 극복하고자 머리를 맞댔다. 건설주택포럼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한국주택협회와 공동으로 '건설산업 위기대응 신사업·신기술 전략'을 주제로 열린 상반기 정기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수주 급감 △원자재가격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수익성 악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중단 등으로 급격한 침체를 겪고 있는 건설업계의 위기 극복 대책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를 넘어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권도엽 전 국토해양부 장관, 이원재 전 국토교통부 차관,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 김재식 한국주택협회 상근부회장, 이상근 부동산산업학회장 등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했다. 가장 먼저 김선주 경기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주택 건설산업의 현안과 과제'..
"반환점 돌입" 휠라홀딩스, 재고 '숨통' 트고 수익성 개선 가속화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2026년 영업이익률 16% 달성을 제시한 휠라홀딩스가 수익성을 개선하며 목표를 실현 중이다. 그동안 발목을 잡아오던 재고 문제를 해소한 회사는 보다 유연해진 사업 환경에서 브랜드 가치 재정립을 비롯한 장기적인 전략 전개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21일 휠라홀딩스에 따르면 회사의 1분기 전체 자산 대비 재고자산의 구성 비율이 19.2%로 집계되며 지난해 말(21%) 대비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매출 규모가 휠라홀딩스에 못 미치는 타 기업이 같은 기간 해당 수치를 0.5~1% 포인트가량 줄이거나 오히려 증가한 점을 고려하면 회사는 업계 대비 두 배 안팎의 재고 소진 성과를 보인 셈이다. 재고가 이익으로 변화하는 속도를 의미하는 재고자산 회전율 역시 동종업계를 웃도는 수준으로 나타났다. 휠라홀딩스는 1분기 2.3회의 회전율을 기록하며 지난해 말보다 0.6회 증가된 수치를 기록했다. 휠라홀딩스가 해를 넘기며 재고 관리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데에는..
페이퍼백, ‘프리미엄 패밀리’ 브랜드로 경쟁력 강화해 성장세 지속프리미엄 패밀리 웰니스 케어 브랜드 페이퍼백이 괄목할 성과를 거두며 주목받고 있다. 페이퍼백은 페이퍼백의 2024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3% 상승했다고 21일 밝혔다.페이퍼백은 이 같은 성장의 요인으로 확장 전략을 꼽았다. 페이퍼백은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 기획, 소비자 분석 등을 통해 제품 품목 수와 타깃을 확장하는 데 집중했다.먼저, ‘맛있는 체중조절용 쉐이크’로 입소문이 난 페이퍼백 대표 제품 ‘마이너스 쉐이크’는 꾸준히 맛의 선택지를 늘려 개인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 1월에는 병아리콩, 까만콩, 초코프로틴 맛에 이어 밤라떼를 새롭게 선보였다. 마이너스 쉐이크 밤라떼는 고소한 밤의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를 진행한 덕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출시 2시간 만에 전량 판매 기록, 품절 사태가 벌어졌던 ‘보라지유 케어츄’는 올해부터 상시 판매(온고잉)에 돌입하면서 매출 성장에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보라지유 케어츄는..
정부,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추진…개선 과제는?아시아투데이 김민주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지난달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 관련 규정을 신설한 '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한 가운데 21일 윤창현 의원실과 한국데이터법정책학회 등은 마이데이터 정책의 이슈와 개선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해서는 기존의 금융 분야 마이데이터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정원준 한국법제연구원은 "일반 분야의 마이데이터 도입에서 중요한 것은 산업별 특성과 데이터의 특성을 고려하는 것이다. 차별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데이터를 모았을 때 그것이 공익적 성격을 가져야 하며 편익도 충분히 확보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분야 마이데이터 도입은 디지털 혁신의 끝판왕이라고 생각한다. 상당히 힘든 일이라 각 영역의 특수성을 고려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원준 연구원은 "마이데이터의 궁극적인 목적을 생각해야 한다. 데이터를 통합하는 것이 우선순위인지, 서비스의..
새만금청, 새만금을 '탄소 저감 핵심 기지'로아시아투데이 노성우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21일 전북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RE100(신재생에너지100%)·CF100(무탄소에너지 100%) 에너지 솔루션 얼라이언스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E100·CF100 에너지 솔루션 얼라이언스(동맹)'는 새만금과 전북지역을 에너지산업의 글로벌 핵심 기지로 조성하기 위해 새만금청과 전북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구성한 민·관·산·학·연 협력체계다. 참석자들은 새만금과 전북지역에서 추진 중인 에너지사업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온실가스 저감에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우리나라 에너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선언했다. 윤순희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얼라이언스를 통해 새만금에서 진행 중인 에너지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이슈를 함께 논의하고 에너지정책 방향을 함께 찾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변 스카이라인 바뀐다… 재건축 단지 곳곳서 세계적 건축가와 협업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시의 층수 제한 완화 방침에 힘입어 한강변을 대표하는 '초고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나려는 재개발·재건축 조합의 열의가 높다. 특히 한강과 맞닿아있는 부촌 성동구 성수동·강남구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 추진 단지들에선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입하면서 세계 유명 건축사와 협업도 마다하지 않는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성동구 성수4지구 재개발 설계사로 '디에이건축·한국종합건축·겐슬러' 컨소시엄이 단독 입찰했다. 조합은 오는 7월 조합원 투표를 거쳐 설계사 선정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주목할 점은 세계 최대 건축사로 평가받는 '겐슬러'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택 설계에 참여했다는 것이다. 미국에 본사를 둔 겐슬러는 세계 50여곳 지사를 운영하고 있고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조합은 최고 77층 높이의 아파트 건립을 목표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겐슬러는 중국 상하이 타워·두바이 국제금융센터 등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사"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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