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 신고 필요한 유해성 정보 확보하는 인력·체계 구축 필요"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화학물질 신고제도 개정 후 유해성 정보생산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신고에 필요한 유해성 정보를 확보할 수 있는 인력과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부담 완화를 위한 화평·화관법 대응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현 정부가 대표적인 킬러 규제로 지목했던 화평법(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과 화관법(화학물질관리법)의 개정안이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각각 내년 1월 1일, 8월 7일에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맞춰 개정될 시행령과 시행규칙 등 하위법령의 개정 방향을 확인하고 적절한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가 마련됐다. 먼저 정경화 환경부 화학안전과장이 화학규제 합리화 추진 배경과 개정법의 주요 내용, 사업장 위험성에 따른 차등 관리, 유해성 구분에 따른 시설 기준 차등화 등 하위법령의 개정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김상헌 경성대학..
"최대 25% 할인" 배민, 충남 소상공인 특산물 판로 확대 지원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업체 우아한형제들이 B마트를 통해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충청남도 농산물 기획전'을 열고 60여 가지 상품에 대해 최대 25% 할인을 진행한다. 판매 품목은 충남 지역 농협에서 계약 재배하고 검수를 거친 상품으로 과일, 채소 등 총 61종이다. 대표적으로는 부여농협의 당도선별 수박(4~5㎏)을 25%, 동천안농협의 백오이를 21% 할인해 판매한다. B마트는 올 하반기에도 충남 농산물에 대한 기획전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 자체 식자재 몰 배민상회도 상생에 나선다. 배민상회는 지역 생산자와 외식업 사장님을 연결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남 지역의 농특산물 쇼핑몰 '농사랑'이 입점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업은 지난달 우아한형제들과 충청남도가 '농산물 판로 확대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진행됐다. 양측은 정기적인 판촉 행사와 프로모션을 통해 충남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판매를 확대하기로 약속..
홈가드닝 확장 효과…교원 웰스 "식물재배기 판매량 3개월 연속 증가"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교원 웰스는 올해 1~4월 식물재배기 판매량 전년 대비 27%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전월 대비 판매 증가율을 보면 △8%(2월) △55%(3월) △68%(4월) 등으로 3개월 연속 증가세다. 회사는 이 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반려식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해 홈파밍 중심의 상품군을 홈가드닝으로 확장한 사업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온화해진 날씨에 실내 꽃 재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고물가로 인해 채소류와 화훼류 가격이 상승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경쟁력이 높아진 것도 실적 상승 요인 중 하나라고 추정했다. 실제 회사가 홈가드닝 시장을 겨냥해 지난해 10월 선보인 플로린이 올해 1~4월 식물재배기 전체 판매량의 62%를 책임지며 식물재배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식용 채소 재배에 특화한 웰스팜도 판매량이 전월 대비 △3월 12% △4월 10% 증가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규 모종과 상품 출시를 통해 경쟁력을..
GS25 전체 탄산음료 매출 절반 이상은 '제로 탄산음료'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편의점 GS25에서 판매하는 제로 탄산 음료 매출이 전체 탄산 음료 매출의 절반을 넘겼다. 21일 GS리테일이 올해 1~4월 GS25 음료 상품 매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탄산 음료 상품 매출 중 제로 음료의 구성비는 52.3%를 기록했다. 제로 음료는 용량 100ml 당 5kcal 미만 음료에 0kcal 표기를 가능케 한 저칼로리 음료를 의미한다. GS25의 탄산 음료 매출 중 제로 음료 구성비는 2022년 32.0%, 지난해 41.3%로 상승한 후 올해 들어 절반을 넘겼다. GS25에서 취급하는 음료 상품 112종 가운데 제로 음료의 상품 수도 61종으로 4년 전인 2020년 3종에서 20배 가량 늘었다. GS25는 이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고자 롯데칠성과 손잡고 0칼로리에 무색소와 저탄산 요소까지 더한 △유어스소프트소다딸기제로 △유어스소프트소다복숭아제로 등 제로 탄산 PB 음료 2종을 이달 29일 출시한다. 앞서 GS25는 종근당건강..
[여행] 힘들면 쉬어야 한다…제주 표선에서 제대로제주/ 아시아투데이 글·사진 이장원 기자 = "나 오늘 쉴래. 피곤하니까" 과거 배우 유동근씨가 한 음료 광고에서 외친 한마디다. 너무나도 쉬고 싶은 직장인들의 마음을 잘 표현해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광고에서 유동근씨는 출근을 하려다 말고 소파에 눕는다. 다만 쉬려면 잘 쉬어야지 이렇게 쉬어서는 피로가 풀리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가끔은 나 자신을 위해 혹은 소중한 사람을 위해 제대로 된 휴식에 충분한 투자를 해보는 것도 고된 일상을 이겨내는 방법이다. 휴식은 무엇보다 자연과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천혜의 자연'. 제주도의 대표적인 수식어 중 하나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 제주, 조금 식상하단 생각이 드는 순간 제주도 동남쪽 표선으로 눈길을 돌리면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진짜 제주 바다, 순도 100%의 제주 해변 마을이 나타난다.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절경 속에 아늑함과 평화로움. 정녕 쉬고 싶다면 표선만한 곳이 없다. 표선에 위치한 해비치 리조트 제주(이하 해..
우주항공청 "이주직원 LH·신축 대단지 제공 파격 지원"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오늘의 모습이 아닌 5년, 10년 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성장한 사천시를 꿈꿉니다." 이재형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 단장은 지난 20일 사천시청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정부와 지자체가 손잡고 사천시 이주 직원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주청이 청사 입주를 앞두고 가장 신경써서 준비하는 것 중 하나가 직원 숙소다. 현재 우주청은 이주직원의 숙소를 크게 우주청에서 제공하는 LH 임대아파트와 사천시에서 제공하는 신축 아파트 2가지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우주청은 사천시 미분양 신축 아파트(삼정그린코아포레스트)와 공실 위주(LH 용현 휴먼시아)로 숙소를 확보했다. 우주청 내부 규정에 따르면 직원 중 1인 가구는 원룸을, 2명부터 투룸 신청이 가능하다. 3명 이상은 24평 이상 아파트, 4명은 29평 이상 아파트에 배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효희 우주청설립추진단 청사 팀장은 "현재 거주하고 싶다고 한 직원들에게는 전부 제공했다..
[PGS 3] 1치킨 챙긴 '젠지', 그룹 스테이지 1일차 2위로 산뜻한 출발젠지가 1마리 치킨과 순위 포인트를 유지하고 PGS 3 1일차 경기를 2위로 마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특히 '애더'의 플레이가 제대로 빛을 발하며 5매치에서 치킨을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 광동 프릭스는 10위, 디플러스 기아는 12위에 머물렀다.20일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3(PGS 3)' 그룹 스테이지 1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됐다.1일차 경기는 A그룹과 B그룹으로 시작한다. A그룹에는 광동 프릭스, B그룹에는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가 한국 팀의 자존심을 걸고 경기에 참가한다.에란겔에서 시작된 첫 매치에서 젠지는 TOP3까지 생존했지만 수적 열세에 '렉스'는 자기장을 허용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첫 치킨은 티에스엠이 차지했다. 이어진 2매치에서 젠지는 트위스티드 마인즈에게 후미를 내주며 단 2킬포인트를 올리고 무너졌다. 디플러스 기아는 끝까지 살아남으녀 트위스티드 마인즈와 치킨 경쟁에 돌입했지만, 상대의..
정의선 회장, 인니 경제장관 만나…전기차·수소 사업 논의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차의 아세안 최초 완성차 생산거점인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현지 경제장관들과 전기차와 수소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아이르랑가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경제조정장관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정 회장을 만나 폐기물 활용 수소사업과 전기차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아이르랑가 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전기차 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전기차 생태계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현대차와도 전기차 투자, 완성차 공장, 배터리셀 공장 등 여러 합의를 추진했다"고 적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브카시시 델타마스 공단 77만7천㎡ 규모 부지에 연산 25만대 완성차 공장을 준공했다. 이는 아세안 지역 최초의 완성차 생산거점이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 올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연산 10GW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체험마케팅 노리는 세라젬…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헬스케어 가전 지원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세라젬은 오는 6월 4일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마스터 V9 등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되는 정상회의다. 아프리카 50여 개국 정상들과 관련 국제기구 대표단, 기업 대표 등 수천 명이 참석한다. 세라젬은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함께 체결한 헬스케어 가전 지원 협약을 통해 행사장의 정상라운지 등에 마스터 V9, 파우제 M6 등 20대의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한다. 전담 인력도 파견한다. 후원 제품인 마스터 V9은 세라젬이 1999년 개발한 마스터 라인업의 오리지널리티를 적극 살린 제품이다. 퇴행성 협착증 등 척추 질환 치료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 등에 도움을 준다. 파우제 M6는 최고 65도 직가열 온열 마사지볼과 척추 라인 스캐닝 기능을 추가해 마사지 경험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아프..
특허청, 정부대전청사 '고객지원실' 현판식아시아투데이 권태훈 기자 = 특허청 고객지원실이 21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번 고객지원실 이전은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건립 계획에 따라 각 기관별 민원업무 부서를 한곳으로 집중해 방문 민원의 접근성과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뤄졌다. 그간 출원인은 고객지원실을 방문할 경우 청사 출입을 위해 내부 직원의 안내 등 별도의 절차를 밟아 왔지만 민원동 이전에 따라 직접 고객지원실을 방문해 보다 간편하고 쾌적하게 출원·등록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특허청 고객지원실은 전문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비용 부담 등으로 지식재산권 창출·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변리사 무료상담(매주 화·수·목요일)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인수 특허청 산업재산정보국장은 "이번 고객지원실 이전을 계기로 앞으로 신속하고 친절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상공인들 "내년 최저임금 최저임금법 4조 1항 사업 종류별 구분 반영돼야"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소상공인들은 21일 최저임금 관련해 "내년도 최저임금을 논의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첫 번째 회의가 오늘 열렸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을 소상공인과 근로자가 공감하며 공생과 공존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결정하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최저임금은 2015년 5580원에서 2024년 9860으로 지난 10년 사이 76.7% 인상됐다. 그 사이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 수는 2015년 159만5000명에서 2023년 141만3000명으로 줄어든 반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같은 시기 402만6000명에서 437만 명으로 늘었다"며 "인건비를 감당할 수 없는 업장은 최소인원으로 운영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한 이같은 변화에 최저임금의 급속한 인상이 영향을 미친 건 부인할 수 없디"고 주장했다. 소공연은 "대표적인 소상공인 업종인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최저임금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사업장이 많아지며 지난해 최저임금 미만율이 37...
2024 아트코리아랩,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오리엔테이션 개최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지난 20일 종로구 율곡로 소재 아트코리아랩에서 ‘2024 아트코리아랩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진행하고 있는 ‘아트코리아랩 기술융합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은 예술기업과 선도기업(파트너사) 간 예술-기술 융합 협업을 통해 예술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사업 확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3월부터 두 달에 걸친 공모를 통해 선도기업에서 제시한 주제로 협업이 가능한 예술기업들이 선정되었으며 오는 11월까지 매칭된 기업 간 기술·IP·플랫폼을 활용한 PoC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욱 많아진 7개의 선도기업과 10개의 예술기업이 본 사업에 함께 한다. 선도기업과 예술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여한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추진 내용에 대한 안내, 참여 기업 소개, 선정된 예술기업과 앞으로의 사업 진행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을..
스웨덴왕실 베딩 ‘엥모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서 팝업 오픈(주)매직랩의 스웨덴 왕실 베딩 브랜드 ‘엥모둔(EngmoDun)’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동부산점에서 다음달 16일까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엥모둔은 이번 팝업 스토어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듀벳 20%, 필로우 30% 할인 ▲듀벳 구매시 필로우(에밀리) 1개 증정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베개 구매 시 베개 커버 1개 증정 ▲매장 방문 상담자에 미국 프리미엄 허브티 ‘셀레셜시즈닝스’ 1박스(20티백) 선착순 증정 ▲ 청첩장 소지 후 엥모둔 100만원 이상 구매 시 프리미엄 독일 옷걸이 브랜드 ‘마와’ 결혼선물세트(11만원 상당) 증정 등 혜택이 제공된다. 엥모둔은 스웨뒌 왕실의 베딩 브랜드로 아이슬란드 장관에게 임명 받은 단 12명의 아이더 다운 품질 감정사에게 감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엥모둔은 살아있는 새의 깃털, 솜털을 절대 사용하지 않는 윤리적인 기준을 지키고 있다. 특히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엥모둔의 최상위 럭셔..
주택협회, 'AI 시대 생존자세 및 주택업계 주요현안 검토' 특별 강연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주택협회가 '인공지능(AI) 시대 생존자세 및 주택업계 주요현안 검토'를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한국주택협회는 오는 27일 오후 3시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강민구 전(前)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를 초청해 이 같은 성격의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강연자로 나서는 강 전 부장판사는 법관이라는 본연의 업무는 물론, 종합법률정보시스템 개발과 전자소송 도입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협회는 이번 강연이 디지털 혁명 시대에 맞춰 주택건설업계 종사자들이 활용하기 좋은 A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연에선 스마트폰 핵심 킬러 앱(애플리케이션)과 빙, 바드, 챗 GPT 등 활용을 통해 조직의 업무생산성을 올리는 방안을 함께 알아볼 예정이다. 이밖에도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관련 법적 분쟁을 예방하기 위한 방안과 위헌소지가 있는 법률 등 주택업계 핵심현안에 AI를..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오영주 "글로벌 혁신특구 통해 新 제품 개발·해외 진출 지원"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글로벌 혁신특구'가 본격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중구에 있는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혁신특구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지방자치단체, 지역의 산학연 관계자·특구기업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최근 글로벌 첨단기술 경쟁 심화 등 급격한 환경 변화에 신속·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혁신을 바탕으로 무엇이든 시도할 수 있는 혁신 클러스터의 조성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작년 5월 전면적 네거티브 실증 특례가 적용되고 해외실증과 국제공동 R&D(연구개발)를 지원하는 '글로벌 혁신 특구 조성방안'을 수립·확정했고 올해 부산, 강원, 충북, 전남을 4개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했다. 글로벌 혁신특구의 본격적인 출범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혁신을 넘어 세계로'라는 슬로건으로 특구별 홍보관 설치, 특구별 비전 발표와 4개 지자체 부단체장들과 특구 조성에 기여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한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
LH, 국방부와 맞손…"3기 신도시 신속 추진"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한국주택토지공사(LH)가 3기 신도시 신속 추진을 위해 국방부와 손잡는다. LH는 무주택 군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공공택지를 국방부에 우선 공급하고, 국방부는 3기 신도시 개발사업 안착을 위해 군사시설 이전 등 군 관련 현안에 적극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LH는 이와 관련해 국방부와 21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H는 협약을 통해 군부대 이전, 무주택 군인의 주거지원 등 군 협력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정책의 핵심인 3기 신도시 주택공급을 앞당긴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주거 불안이 군인의 직업적 자긍심과 사기 저하로 이어져 임무수행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LH와 무주택 군 간부들을 위한 3기 신도시 내 주택 분양 관련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LH와 국방부는 원활한 협약 이행을 위해 LH 국토도시본부장과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을 중심으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공공택지 공급 및 군 관련 협력 사항에 대해..
국가철도공단 작년 당기순이이기 '3114억원'…출범 이래 최대아시아투데이 노성우 기자 = 국가철도공단은 지난해 311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흑자액은 2022년 1168억 원보다 167% 증가한 수치로, 이는 2004년 공단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공단 주요사업인 고속철도사업에서는 정밀안전진단 시행에 따른 선로 유지보수비 증가와 고속철도 시설관리권 상각비 반영 등 비용 증가으로 고속철도 영업 이익이 감소했지만, 공단 자체 수익사업인 자산관리사업에서 15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공단은 철도자산을 활용해 임대 및 역세권개발 사업 등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철도역 유휴공간에 철도 어린이집, 스타트업라운지, 섬섬옥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사회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아울러 공단은 고속철도 건설을 위해 발행한 채권을 상환하는데 선로사용료 및 자산관리 수익을 활용하는 등 재무건전성 확보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공단은 이번 성과가 철도운영사(코레일, 에스알)로부터 받는 선로사용..
우승 없는 우승후보 3인방, KPGA 불운 씻을까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뚜렷하게 두각을 나타내는 선수가 없이 시즌 7번째 대회를 맞는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첫 다승자가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우승 후보로 꼽히는 3인방은 올 시즌 승리 없이 가장 꾸준하게 활약하고 있는 장유빈(22), 이정환(33), 박상현(41) 등이다. KPGA 투어는 23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7270야드)에서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을 개최한다. 관심사는 올 시즌 7번째 대회 만에 첫 다승자가 배출되느냐다. 4월 11일 막을 올린 KPGA 투어는 앞선 6개 대회 동안 윤상필, 고군택, 임성재, 김홍택, 김찬우, 최경주 등으로 우승자의 면면이 모두 다르다. 하지만 정작 시즌 중 가장 꾸준하게 활약하는 빅3은 모두 우승이 없다. 먼저 대상 포인트 1위는 아직 시즌 무승인 장유빈이다. 장유빈은 올 시즌 한 차례 컷 탈락 없이 KPGA 클래식 준우승과 GS칼텍스 매경오픈..
하나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100만 건설기술인 금융 지원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하나은행은 한국건설기술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속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100만여 명의 건설기술인이 가입된 단체로,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건설기술인협회에 소속된 건설기술인들이 더욱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건설기술인 특화 금융상품 제공 △금리·수수료 등 금융우대 지원 △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 등 건설기술인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금융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0일 이뤄진 협약식에 참석한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은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건설 산업 발전에 앞장서 온 대표기관인 한국건설기술인협회의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 함께하게 됐다"며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원 여러분이 하나은행을 통해 더 편리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베테랑2'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정해인, 칸 레드카펫에서 미소 활짝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영화 '베테랑2'의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 정해인이 제77회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들과 제작사인 외유내강의 강혜정 대표 및 조성민 부사장은 20일 밤 12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베테랑2' 공식 시사회와 레드카펫 나들이에 참석했다. 상영이 끝난 뒤에는 10여분간 관객들의 기립박수가 이어졌고, 류 감독은 "이 자리에 오기까지 50년이 걸렸다"며 감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베테랑2'는 주로 장르 영화들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 초청받았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 초청작들의 공식 시사회는 섹션 이름대로 자정이 넘긴 시간에 열린다. 올해 칸 국제영화제의 러브콜을 받은 한국영화는 '베테랑2'를 비롯해 다큐멘터리 '영화 청년, 동호'(칸 클래식)와 임유리 감독의 단편 '메아리'(라 시네프) 등 모두 세 편이다. 장편 극영화로는 '베테랑2'가 유일하다. 1341만 관객을 동원한 전편의 뒤를 이어 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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