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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92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국토부, 지방공항 활성화 위한 지자체 협업 관리체계 구축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지방공항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 국토부는 22일 오후 대구광역시청에서 이를 위한 '제1회 지방공항 활성화 지자체 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토부와 23개 지방자치단체, 한국공항공사(KAC)가 함께 기획했다. 현재 인천을 제외한 14개 지방공항은 국토부에서 건설 후 KAC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높이고 공항 기반의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선 지방공항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역할 강화가 중요하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종식 이후 운항노선 증가 등 항공수요 회복에 맞춰, 공항 활성화 업무에 대한 지자체 역량을 높이고 상호 교류 촉진 등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국토부는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국토부-지자체-KAC 간 지방공항 활성화 관리체제를 새롭게 구축한다. 이를 통해 지방공항 활성화 우수성과 공유 및 해외 공항 운영..
  • [국토를 살리자] 농지, 지난해 여의도 77배 사라졌다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농지를 주택지나 공장부지로 사용하는 농지전용이 늘어나면서 매년 여의도 면적의 77배에 달하는 농지가 사라지고 있다. 21일 통계청 농업면적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경지면적은 151만2000헥타르(ha)로, 전년 대비 1.1%(1만6000ha) 줄어들었다. 농지는 매년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다. 2019년 경지면적은 전년 대비 0.9%(1만5000ha), 2020년 1.0%(1만6000ha), 2021년과 2022년 각각 1.2%(1만8000ha)와 1.2%(1만8479ha) 줄었다. 농지 전용 등으로 경지는 나날이 감소하고 있지만, 전국 전체 농지가 얼만큼 줄어드는지에 대한 파악은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진행하는 농지이용 실태조사는 모든 농지에 대해 매년 실시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농림축산식품부는 2022년부터 매년 의무적으로 토지의 소유·거래·이용·전용 등에 관한 사실을 확인하는 행정조사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진행하고..
  • [국토를 살리자] KCC·HDC현대, 골프장 산지 무단 전용…당국 "복구 명령"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대기업 소유 대형 골프장이 골프장 내 산지를 산지전용허가 없이 골프장 시설 및 정원 등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KCC의 골프장 금강CC는 경기 여주시 가남읍 본두리 산57-16의 500㎡(약 152평) 정도를 산지전용허가 없이 골프장 일부와 도로 등으로 사용 중이다. 여주시는 금강CC에 산지전용허가 없이 사용한 것에 대해 철거 명령을 내린 상태다. 여주시 관계자는 "금강CC는 지목은 임야지만 1980년대부터 골프장으로 사용했던 만큼, 해당 구역을 철거하거나 복구하지 않고 골프장으로 계속 사용할 수 있도록 산지전용허가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금강CC 경영지원팀 관계자도 "골프장 내 작업도로로 들어가 있는 부분을 무단 전용한 것으로 확인했다"며 "12월 31일까지 산지전용허가를 받아 도시계획으로 해서 골프장으로 사용하려고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오크밸리' 또한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10..
  • "눈부신 6월에 만나요" 이찬원, '찬가' 예비 관객에 따뜻한 인사 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가수 이찬원이 팬들에게 '찬가'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전했다. 이찬원은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2024 이찬원 콘서트 "찬가(燦歌)"에서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데님 상의를 입고 등장한 이찬원은 "저는 여러분들과 함께 할 '찬가' 촬영 때문에 서울 근교에 풍경이 아름다운 어딘가에 나와있다. 날씨가 너무 좋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이찬원은 "그래서 그런지 여러분들을 만나게 될 날이 더욱 기다려진다. 눈부신 6월에 '찬가'에서 꼭 만나요"라고 당부하며 손을 흔들어 보였다. 앞서 이찬원은 미니 2집 '브라이트;찬'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 앨범은 초동(발매 후 일주일간 판매량) 60만 장을 돌파했고 타이틀곡 '하늘 여행'으로 음악방송에서 2관왕을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는 이찬원의 자작곡들로 채워진 앨범이기에 더 의미가 깊다. 이찬원은 타이틀곡 '하늘 여행'의 작곡, 작사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감..
  • '유퀴즈' 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 노란 우산 명장면+볼하트까지 '귀여움 장착'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선재' 변우석의 사진을 대방출했다. 21일 공개된 사진에는 훤칠한 모델미를 담은 사진부터 귀여운 볼하트와 손가락 하트, 숨길 수 없는 수려한 비주얼을 뽐내고 있다. 또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속 노란 우산 명장면을 재연한 모습까지 변우석의 다양한 매력이 담겨 있다. 특히 '유 퀴즈'의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 자기 조세호 사이에서 미소를 뽐내고 있는 변우석의 모습은 어떤 이야깃거리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변우석의 '유 퀴즈' 출연은 배우와 팬들이 모두 바랐던 만남이기에 반가움을 더한다. 변우석이 tvN 인터뷰를 통해 '유 퀴즈'를 좋아한다고 말한 데에 이어 '선재 업고 튀어' 속 류선재 캐릭터가 마치 '유 퀴즈'에 출연한 것 같은 기사 형태의 게시글이 온라인 상에서 많은 화제를 낳기도. 실제 변우석은 '유 퀴즈' 출연 섭외 소식에 "제가요? 라고 할 정도로, 못 믿을 정도로 좋았다..
  • '골 때리는 그녀들' 구척장신vs개벤져스, 피 튀기는 혈투 '뜨거운 라이벌'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제2회 SBS컵대회 6강 첫 번째 경기가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골때녀' 개국공신이자 원조 라이벌 'FC구척장신'과 'FC개벤져스'의 대결이 펼쳐진다. 전통강호로 불렸던 두 팀 모두 직전 제4회 슈챌리그에서 각각 첫 강등과 첫 방출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존심 회복을 위해 각성한 모습으로 6강 진출에 성공한 두 팀의 피 튀기는 혈투 예고에 관심이 모이는 상황. 과연 상대 전적 2승 2패의 팽팽한 상황 속 어느 팀이 균형을 깨고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FC개벤져스'는 지난 SBS컵대회 4강전 'FC구척장신'을 상대로 6대2 대패를 기록한 비참했던 그날을 복기했다. 이를 설욕하기 위해 절치부심하여 만반의 준비를 했다. 특히 수장 조재진 감독은 축구 스타이자 양봉업자인 데이비드 베컴에 버금가는 양봉을 직접 선보이며 'FC개벤져스' 멤..
  • [PMPS] 젠지, 그룹 스테이지 5위 아쉬운 마무리...디플러스 기아 7위 기록 (종합) 트위스티드 마인즈가 PGS 3 B-C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를 1위로 마쳤다. 젠지는 총 38킬 포인트와 순위 포인트 27점을 가져가며 5위에 머물렀고, 디플러스 기아는 30킬 포인트, 순위 포인트 21점으로 7위를 기록했다. 광동 프릭스와 지엔엘 이스포츠는 3일차 C-A 그룹 스테이지에서 그랜드 파이널을 위한 여정을 남겼다.21일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시리즈 3(PGS 3)' 그룹 스테이지 2일차 경기가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글로벌 콘텐트 수출 센터에서 진행됐다.1매치에서 버투스.프로는 4페이즈 남서쪽 외각에서 젠지 '렉스' 활약에 가장 먼저 탈락했다. 젠지는 안전구역으로 이동 과정에서 여러 팀들의 공격에 인원 손실을 입고 하울 이스포츠 '코드마르코'에게 정리됐다. 디플러스 기아는 자기장의 압박과 발리 타이 이스포츠 '키스'의 공격에 1킬 포인트만을 올렸다. 끝까지 생존한 지엔엘 이스포츠는 '로이'가 과감한 운영과 '해머'의 날카로운 샷이 더해져 케..
  • 한솔홀딩스, 한솔로지스틱스 지분 추가 매입…지분율 높여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한솔홀딩스가 자회사인 한솔로지스틱스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한다. 21일 한솔홀딩스에 따르면 한솔로지스틱스는 최근 수년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온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업종 특성으로 인해 주가가 저평가된 상황이었다. 한솔홀딩스 관계자는 "이 같은 상황에서 자회사인 한솔로지스틱스의 지분을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을 높여 한솔로지스틱스의 견조한 실적을 바탕으로 배당 수익을 제고하고 안정적인 지배구조의 강화를 달성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 '갑질 논란' 강형욱, 댕댕트레킹 불참→일부 프로그램 변경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강형욱 훈련사가 댕댕트레킹 행사에 불참한다. 댕댕트레킹을 진행하는 1986프로덕션은 21일 "최근 좋지 않은 이슈로 댕댕트레킹은 강형욱 훈련사가 참여하지 않고, 1986프로덕션이 단독 주최·주관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이어 "기존 댕댕트레킹, 댕댕런 모두 1986프로덕션에서 기획 및 운영을 맡아 주최·주관한 만큼 행사 진행에 차질은 없을 것이며, 댕댕트레킹이 열리는 주말, 반려견과 즐거운 추억 쌓으실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986프로덕션 전 멤버와 수많은 스태프, 숙박 관계자, 지자체가 모두 한 마음으로 수개월간 만든 축제인 만큼 믿고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 부탁드린다. 본의 아니게 혼란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오는 25~26일 진행되는 댕댕트레킹은 강 훈련사가 운영하는 회사 보듬컴퍼니가 주관, 주최를 맡았으나 최근 직장 내 갑질 의혹에 휩싸이며 결국 불참하게 됐다. 앞서 보듬컴퍼니..
  • [인터뷰] LCK 대표 아나운서 윤수빈, "편하고 친근한 누나로 기억해주길" 우리는 윤수빈의 시대에 살고 있다.2020년 여름 LCK 아나운서로 데뷔한 윤수빈은 게임에 대한 사랑과 능숙한 진행 능력으로 인지도를 높였다. 4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자리를 지키며 역대 최장수 LCK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다.어느덧 베테랑 e스포츠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계속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본인의 유튜브 채널 '꽉수빈'을 비롯해 eK리그와 WKBL에서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언제나 팬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윤수빈 아나운서는 이제 본인의 별명인 '6OAT'를 넘어 e스포츠 아나운서계의 'GOAT(Greatest Of All Time)'가 되고자한다.◆ 최장수 아나운서? "공로상 받을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역대 최장수 LCK 아나운서로 활약하고 있는 윤수빈 아나운서는 "이렇게 오래 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못 해서 체감이 안 된다. 아직도 배울 게 많은데 이렇게 LCK와 함께할 수 있는 건 팬분들 덕이라 생각한다.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경기가 진행되..
  • [위드 ESG] 기후위기 대응에 진심…노루홀딩스, 친환경 바이오 소재 상업화 추진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노루그룹의 지주사인 노루홀딩스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 부문에서 새로운 사업에 나선다. 21일 노루홀딩스에 따르면 회사는 지속 가능한 미래 바이오 소재의 개발 목표 아래 본격적으로 바이오 소재의 상업화 추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엔 생분해 소재 원료가 되는 3-하이드록시 프로피온산(3HP) 생산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시범 설비를 완공했다면, 올해는 해당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3HP는 해조류·미생물·옥수수 등 천연 재료에서 바이오 공정을 통해 추출되며, 석유기반 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고부가 미래 바이오 소재'로서 각광받고 있다. 자연 분해 가능한 플라스틱, 위생 용품용 고흡수성 수지 등 영역에 적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실제 노루홀딩스는 자회사인 노루페인트를 통해 업계 최초로 '바이오 생분해 플라스틱' 용기 적용 친환경 패키지를 지난해 7월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에 적용한 'd2w' 물질은 5년..
  • 김정태 전 회장 야심작 하나은행 GLN, 알고 보니 수 년째 '적자'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김정태 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한국의 비자(VISA)와 마스터로 키워내겠다는 포부로 내놓은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기업 GLN인터내셔널이 출범 수년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2022년 함영주 회장이 하나금융 사령탑을 맡게 되면서 지난해 GLN인터내셔널 CEO(최고경영자) 교체도 단행했지만, 아직 이렇다할 수익성을 내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타 시중은행 등 경쟁사들이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서비스에 나서지 않고 있는데, 이 때문에 관련 비즈니스 성장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자회사 GLN인터내셔널은 도입 첫 해인 2021년 20억900만원 적자를 본 것을 시작으로 2022년 61억3200만원, 2023년 66억6100만원 손실을 봤다. 올해 1분기에도 21억14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는 등 적자 규모가 커지는 모습이다. 영업수익은 2022년 2억6000만원에서 지난해 9억6000만원으로 증가했고 올해 1분기..
  • 시장 환경 변화에 칼 빼든 오뚜기…1인용 사각피자 브랜드 '우노'로 통합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오뚜기가 갈수록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국내 냉동피자 시장에서 업계 1위를 수성하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핵심 타겟층인 1인 가구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겠다는 것이 회사의 계획이다. 경쟁력을 강화해 경쟁업체들과의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21일 오뚜기에 따르면 회사는 1인용 사각피자 브랜드를 우노로 통합하고, 신제품 '우노 사각피자 콤비네이션'을 선보이며 우노 피자 라인업을 확대했다. 또한 2016년 출시한 치즈·불고기·고르곤졸라 등 사각피자 3종을 리뉴얼하고, 우노 브랜드로 편입시키는 작업도 병행했다. 기존 도우를 20시간 저온숙성 도우로 변경하는 한편, 치즈 양을 늘려 풍미를 강화했다. 회사는 이번 신제품 출시와 기존 제품 리뉴얼을 통해 '우노' 사각피자는 총 4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4종 모두 에어프라이어 또는 전자레인지로 조리가 가능하다. 회사가 이 같은 전략을 수립하게 된 배경엔 국내 피자시장 환경의 변화가 있다. 국내 프..
  • 버스·굴착기도 수소연소엔진… 건설기계 부문 라인업 늘린다 HD현대그룹은 HD한국조선해양뿐 아니라 건설기계 부문 곳곳에서도 수소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기술 개발 중인 제품들의 양산과 공급 시기는 2025년부터 본격화돼, 내년부터 HD현대의 수소 기술들은 산업계에서 보다 높은 빈도로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최근 상장하면서 선박의 애프터 마켓 시장 공략을 앞세운 HD현대마린솔루션 역시 장기적으로 수소 추진 개조도 기대해 볼 수 있다. 21일 HD현대인프라코어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11ℓ급 수소 연소 엔진 'HX12'를 개발 중이다. 2025년부터 트럭·버스용으로 수소 엔진을 양산, 공급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터 발전기용 실증 운전에 착수하고, 2026년에는 30톤급 중대형 굴착기에 탑재해 실증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향후 22ℓ급 이상 대형 엔진으로 수소 엔진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수소엔진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전기 배터리와 비교해 출력이 높아 장시간 운행이 필요한 대형 건설기계와 오프로드 장비 등..
  • 수소엔진 완전체 개발 눈앞… 새 역사 펼치는 HD한국조선 수소를 연료로 움직이는 선박이, 화물창(선박 내 화물창고)엔 액화된 수소를 가득 싣고 바다 위를 항해한다. '수소 시대'를 대표하는 한 장면이 될 수 있다. 현실화는 세계 1위 조선사 HD한국조선해양의 몫이다. 이미 국내 최초 LNG·수소 '혼소엔진'을 개발한 데다 엔진, 화물창, 선박에 이르기까지 선박에 들어가는 전반에 수소가 활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과 열일 중이다. 기업의, 혹은 국가의 탄소배출감축 목표(NDC)를 매겨가며 친환경성을 따지는 상황에서 수소의 거래는 가장 확실한 탈탄소 방법이다. '탄소배출권'을 대신해 수소를 거래한다면,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당장 3년 뒤부터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가 본격화 하면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니즈가 커져간다. 이미 수소의 전 단계라 불리는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운반하는 선박과 이를 연료로 한 추진선은 바다 위를 오가고 있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세..
  • '아이유·소주·오징어 게임'…'찐팬'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 체험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초청한 외국의 한국 '찐팬'들이 방한했다.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24개국 49명의 찐팬들은 21일 서울에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둘러본 후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서울 성동구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에서 K팝 춤을 배우고, 저녁에 '치맥'을 먹으며 한국에서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문체부와 관광공사의 '코리아 인바이트 유' 행사를 통해 32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에 왔다. 가수 아이유의 팬이자 한국 드라마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의 운영자인 미국인 제브 라테트(76), 한국어능력시험(TOPIK·토픽) 최고 등급인 6급을 6개월 만에 취득한 영국 출신 제시카(17), 한국인 4세대 후손이자 항일 독립운동을 한 증조부 둔 쿠바 출신 넬슨(38) 등 한국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들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문화에 대한 찐팬들의 이..
  • 환경부, 가뭄·홍수 취약지역 '물순환 촉진구역'으로 지정 관리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도시화로 막힌 물순환을 촉진하기 위한 국가 기본방침이 세워진다. 기후변화로 잦은 가뭄이나 홍수가 발생하는 지역 등은 앞으로 '물순환 촉진 구역'으로 지정해 관리된다. 또 물순환 촉진 제품은 인증제도를 통해 공공기관 우선 구매 혜택 등을 부여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물순환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물순환촉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을 오는 22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물순환촉진법은 도시화에 따라 빗물이 통과하지 못하는 불투수면적이 증가해 물순환이 저해되고, 또 최근에는 기후변화가 심화되면서 전례 없는 홍수·가뭄, 도시침수가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이 법 제정으로 환경부는 물순환 촉진을 종합적·계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0년마다 국가물순환촉진 기본방침을 수립하게 된다. 여기에는 물순환 목표 그리고 국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 기본방침 수립에 앞서 환경부는 전국..
  • 인수? 처분?… 롯데카드 매각설에 셈법 복잡해진 임종룡 올해 인수합병(M&A) 시장의 대어로 꼽히는 롯데카드를 두고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우리금융의 핵심 자회사인 우리은행이 롯데카드 지분 20%를 보유하고 있어서다. 롯데카드는 지난 2019년 롯데그룹에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로 매각됐다. 당시 우리은행은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 롯데카드 지분을 인수했다. MBK파트너스가 올해 롯데카드 매각에 닻을 올릴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보유한 지분을 어떻게 처분할지가 고민거리다. 우리금융이 롯데카드를 인수하게 될 경우 우리카드와의 합병을 통해 카드업계 2위로 도약할 수 있다. 우리금융이 '비은행 강화' 과제를 안고 있는 만큼 예상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 중 하나다. 하지만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우선순위로 증권·보험사를 지목한 만큼 롯데카드는 후순위에 놓일 가능성도 크다. 이미 시장에 매물로 나와있는 롯데손해보험 인수전에 뛰어든 만큼 실탄 마련에 중점을 둘 수 있어서다. 투자금을 회수하는 엑..
  • 삼성 DS 수장 전격 교체… 기술 혁신·미래 주도권 잡는다 삼성전자가 반도체(DS) 사업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미래사업기획단장을 맡고 있는 전영현 부회장을 반도체 부문장으로 임명해, DS부문을 부회장 조직으로 격상시키면서, 조직의 분위기 쇄신과 기술 혁신 등 리더십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원 포인트' 인사는 삼성전자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현재와 미래의 두 마리 토끼 잡는 '윈-윈'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21일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 부회장을 DS부문장에, 미래사업기획단장에 기존 DS부문장인 경계현 사장을 임명하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DS부문장 교체는 DX, DS부문 양 대표이사도 협의하고 이사회 사전 보고를 거쳐 결정됐다. 내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전 부회장의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신임 DS부문장인 전 부회장은 반도체 업계의 전설로 불리는 인물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주역으로 평가받는다. LG반도체 출신으로..
  • 더 얇게, 더 높은 밀도로…삼성 9세대 V낸드의 기술 혁신 비결은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달 업계 최초로 양산을 시작한 1Tb(테라비트) TLC(트리플레벨셀) 9세대 V낸드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9세대 V낸드의 기술 경쟁력은 '셀 게이트 워드 라인 형성' 공정과 'HARC 식각' 공정에 있다. 홍승완 DS부문 플래시개발실 부사장은 삼성전자가 21일 뉴스룸에 공개한 9세대 V낸드 기획·개발 담당 임원 인터뷰에서 "낸드는 고용량, 고성능 요구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되고 있다"며 "이를 지원하기 위해 스택 당 고종횡비(HARC) 식각 공정 수를 최소화하는 기술, 고성능 소자 제조를 위한 하이 메탈 게이트 공정 기술, 다양한 조합의 멀티 본딩 기술 등을 통해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하며 낸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 9세대 V낸드는 업계 최소 크기 셀과 최소 몰드(셀을 동작시키는 층) 두께가 구현돼 이전 세대보다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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