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전산 종법사, 9회 사회복지대회서 '무아봉공 삶' 강조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원불교는 제9회 원불교 사회복지대회가 전날 전북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의 원불교 사회복지 법인과 기관이 3년에 한 번씩 모여 의지를 다지는 행사다. 유형진 원불교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3년마다 개최되는 원불교사회복지대회는 원불교에 소속된 15개 사회복지 법인의 기관 종사자들이 참여해, 하나임을 느끼는 지지와 격려의 자리"라고 인사했다. 한편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회장, 강석진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축사를 전했다. 사회복지대회는 1부 기념식에 이어진 2부 힐링콘서트에서는 가수 하림과 '충주맨' 김선태 충주시 주무관의 특강이 진행돼 참석자들에게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행사 내빈으로 진보당 강성희 국회의원, 조국혁신당 정도상 전북도당 위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김성이 회장, 한국종교계사회복지협의회 강석진 회장 등이 참..
조병규 우리은행장,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우리은행은 조병규 행장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2일 밝혔다. 조 행장은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지명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참여자로 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과 홍종식 금전기업 회장을 지목했다. 조 행장은 "이번 챌린지 참여로 평소 생활 습관을 되돌아보게 됐다"며 "플라스틱 덜 쓰기라는 작은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범국민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 캠페인이다. 일상에서 △배달 주문 시 일회용품 받지 않기 △불필요한 비닐 쓰지 않기 △내가 쓴 제품은 분리배출까지 책임지기 △신선식품 주문 시 다회용 보랭백 사용하기 △물티슈, 플라스틱 빨대 사용 줄이기 등 플라스틱 사용과 거리를 두는 10가지 습관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면 된다. 챌린지 참가자는 '플라스틱 안녕'(Bye)이라는 의미로 양손을 흔..
건설경기 침체에…주요 건설사 1분기 영업 현금흐름 '적자 확대'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공사비 상승에 따른 원가 비용 증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한 미분양 발생 등의 이유로 주요 건설사들의 1분기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적자 폭이 지난해보다 커졌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공능력 평가 50위 건설사 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30곳(타 사업 비중이 높은 삼성물산·한화 제외)의 재무제표 분석 결과 이들 기업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 총액은 2조3169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조1817억원)보다 적자 폭이 1조원 넘게 확대된 것이다. 또 이 기업들의 영업활동 현금흐름 감소 폭은 영업이익 축소 규모에 비해 더 큰 규모로 집계됐다. 해당 건설사들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조35억원에서 올해 8687억원으로 13.4% 줄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적자 폭이 훨씬 큰 것이다. 기업의 영업활동으로 발생한 현금의 유입·유출을 나타내는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악화는 지출에 비해 수입이 적다는 의미다..
현대차, 북미 수소전기차 사업 속도 낸다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가 북미에서 수소전기트럭 사업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을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모델은 지난해 출시 이후 약 1년간 수집된 북미 고객 주행 경험·피드백을 중심으로 충돌방지 보조(FCA)·차로 이탈 경고(LDW)·측방충돌방지 경고(SOD)·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첨단운전자보조 시스템(ADAS) 등 주행에 도움을 주는 첨단 주행 신기술을 대거 적용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12.3인치 와이드터치 디지털 인포테인먼트시스템·우측방 감지 기능 등 인포그래픽 사양을 통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박람회 기간 동안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도 본격..
삼성SDI. ‘IP페어’ 개최…임직원 특허 적극 장려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삼성SDI가 직원들의 지적재산(IP) 인식 제고와 특허 츨원 장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삼성SDI는 지난 21일 기흥 본사에서 'IP페어(IP Fair)'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IP페어는 회사의 특허에 기여한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렸다. 현장에는 최윤호 대표이사를 비롯해 박진 중대형전지사업부장(부사장), 김윤창 SDI연구소장(부사장), 김종성 경영지원실장(부사장), 이승규 법무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송을 통해 생중계됐다. 행사에서는 '우수 발명', '우수 부서', 'IP Award' 등 총 3개 부문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우수 발명 부문은 'ESS 배터리 Rack' 관련 발명에 기여한 김석기 프로와 소형 Pack 전장 발명에 기여한 안강식 프로 외 2인이 수상했다. 우수 부서 부문에서는 사업부별로 특허 관련 기여도가 높은 4개 부서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안전·혁신·포용적 AI 개발 동참"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안전하고 혁신적이며 포용적인 AI(인공지능)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전날 열린 'AI 서울 정상회의'에서 진행된 화상 연설에서 "AI는 산업 혁신과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넘어서 우리의 삶과 일하는 방식,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AI 기술의 장점을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혁신의 과정에서 AI의 악용을 최소화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이 전 세계적으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서울 정상회의는 지난해 11월 영국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의 후속 회의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를 포함한 주요 7개국(G7) 국가 정상들과 삼성, 아마존,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 대표들이 화상으로 참여했다. 이 회장은 '기술을..
현대차그룹 제로원, 유럽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참가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이 오는 25일까지 파리 엑스포 드 베르사유에서 열리는 2024 Viva Technology(VIVATECH) 전시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제로원은 미래사회와 모빌리티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가는 창의인재를 후원하고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과 사내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VIVATECH는 유럽을 대표하는 스타트업 기술 전시회로 지난해에는 약 2000개의 스타트업이 행사에 참가했다. 제로원은 이번 2024 VIVATECH 행사가 첫 참가다. 제로원은 'Seamless Post Human City(경계를 허문 미래도시)'를 주제로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현대차그룹과 사업·기술 협력을 진행했던 모빈·바이오믹·제드릭스 스타트업 3개 사와 미래 도시환경 탐구 크리에이터 팀 IVAAIU City가 부스 내부에 전시관을 설치한다. 모빈은 지난해 3월 현대차그룹에서 분사한 사내벤처로 자율주행 배송 로봇 솔루션 스타트업..
세븐틴·BTS RM·지코 등 K-팝 스타들 美 빌보드서 활약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세븐틴과 RM 등 K-팝 스타들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활약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5월 25일 자)에 따르면 세븐틴의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는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 69위로 랭크됐다. 세븐틴은 앞서 같은 앨범으로 이 차트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이 앨범은 2주 연속 '월드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고, '톱 앨범 세일즈'와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각각 4위를 차지했다. 타이틀곡 '마에스트로'는 '글로벌 200' 93위, '글로벌(미국 제외)' 45위에 안착하며 3주 연속 순위권을 지켰다. 세븐틴은 음반, 음원 '쌍끌이 인기'에 힘입어 '아티스트 100' 23위에 자리했다. 방탄소년단 RM은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의 선공개곡 '컴 백 투 미'로 '버블링 언더 핫 100' 3위에 랭크됐다. '버블링 언더 핫 100'은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에..
한화큐셀 美파이낸싱 자회사, 2.5억달러 ABS 매각 성공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의 미국 주택용 태양광 파이낸싱 자회사 '엔핀(EnFin)'이 총 2억5000만달러(한화 약 350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 Backed Security)1 매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22일 한화큐셀에 따르면 엔핀은 한화큐셀 미국 법인의 100% 자회사로, 주택에 태양광 설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설치 대금에 대한 할부금융(Solar Loan)2 을 포함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2년 시범 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해 1월부터 정식 사업을 개시했다. 엔핀은 고객들의 주택용 태양광에 대한 대출 채권을 기초 자산으로 하는 ABS를 지난달 말 성공적으로 전량 매각했다. 이번 발행 및 거래에는 세계적 투자은행인 RBC 캐피탈 마켓(RBC Capital Market)이 발행주관사로 참여하고 유럽 최대 규모의 산탄데르(Santander) 은행이 공동 간사로 참여했다. 이번 거래로 엔핀은 앞으로의 파이낸싱..
삼일PwC, 감사위원 온라인 지침서 '스마트 가이드' 공개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삼일PwC 거버넌스센터가 감사위원을 위한 온라인 업무 기반 지침서인 감사위원회 스마트 가이드(이하 스마트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 가이드는 국내 최초의 웹 기반 감사위원회 매뉴얼로, 감사위원의 감독 업무에 필요한 이론적 이해와 실무 지침을 제공한다. 기존에 제작된 책자 형태의 핸드북과 달리, 키워드 검색 및 하이퍼링크 기능을 활용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인 게 특징이다. 스마트 가이드는 감사위원회 제도, 감사위원회 운영, 내부감사, 재무보고, 외부감사, 위험 관리 및 내부회계관리제도 등 감사위원회의 주요 감독 분야를 다룬다. 주제와 연관된 법규와 제도, 감사위원회 체크포인트와 인뎁스(In-depth) 등 감독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심화 학습 자료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풍부한 실무 사례와 문서화 예시, 공시 사례를 통해 감독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지침이 담겨있다. 특히 삼일PwC의 다양한 컨텐츠를 연결해 손쉽게 전문 자료에 접..
서울 미아사거리역 인근 상가 건물 높이 최대 120m 완화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강북구 미아사거리역 주변 상업지역 건물높이가 60m → 120m로 완화된다. 준주거지역 건물은 40m → 80m까지 높일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미아중심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일대는 2005년경 8개의 도시환경정비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으나 주민들의 추진 반대로 대부분 정비구역이 해제(50%이상)됐다. 현재까지 신축건물이 5%에 불과하다. 강북7구역은 정비구역을 해제하고 특별계획구역으로 계획했다. 이에 따라 1966년 준공된 2층 규모의 숭인시장은 주거와 근린생활이 어우러진 고층 복합건축물로 바뀔 전망이다. 도봉로 가로활성화를 위해 휴게녹지공간(공개공지 등) 확보하고 미아사거리역 4번(및 5번) 출입구는 인접부지로 이전한다. 상업지역(60m → 120m) 과 준주거지역(40m → 80m)은 높이를 완화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을 통해 미아사거리역 일대가 정비..
"전세금 못 받으면 어쩌나"…1분기 수도권 소형 빌라 월세 비중 역대 최고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1분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소형 빌라(연립·다세대주택)의 월세 거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를 중심으로 전세 사기 등 보증금 미반환 이슈가 심화하면서 전세 대신 월세를 찾는 세입자들이 증가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분기 수도권 전용면적 60㎡형 이하 빌라의 전월세 거래량은 5만891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월세 거래량은 2만7510건(54.1%)이다. 이는 동기 기준 국토부가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연도별로 2020년 31.5%, 2021년 32.0%, 2022년 39.9%, 2023년 49.0% 등 매년 오르고 있다. 수도권에서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도다. 1만4361건 중 7916건(55.1%)이 월세 거래였다. 같은 기간 서울도 3만3043건 중 1만7937건을 기록..
절치부심 배지환, 메이저리그 컴백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부상 후 마이너리그에서 절치부심하던 배지환(25·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꿈의 무대로 돌아왔다.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부상 낙마한 가운데 향후 배지환은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레스)과 한국인 빅리거의 자존심을 지켜야 할 입장이다. 피츠버그 구단은 21일(현지시간) 내야수 배지환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키고 투수 라이더 라이언을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는 선수 이동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배지환은 이날 콜업과 동시에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치르는 홈경기에 선발 9번타자 중견수로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처음 빅리그에 입성한 배지환은 지난해 111경기 타율 0.231 2홈런 32타점 54득점 24도루 등을 올렸다. 그러나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 도중 왼쪽 고관절을 다쳐 부상자명단(IL)에 오른 뒤 회복하고도 한동안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어야 했다. 배지환은 트리플A에서 27경기 타율..
협력재단, 소멸 위기 지역 학교 살리기 나선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소멸 위기 지역 학교 살리기에 나섰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22일 이마트와 전남 해남에 있는 마산초등학교에서 '교육 기자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남도, 해남군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농촌 빈집재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협력재단과 이마트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원을 조성해 소멸 위기의 지역과 학교를 활성화하는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작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협력재단과 이마트, 해남군,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 등이 참석해 교육용 태블릿 PC, 코딩교육 로봇, 학습교구 등 4000만원 상당의 교육 기자재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재단과 이마트는 해남군 마산면 일대의 빈집 리모델링,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하며 마산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임대주택에 거주할 전학가구 모집을, 해남군에서는 주택관리, 이주가구 일자리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협력재단 관계자..
날씨 풀리자 오른 서비스 가격…생산자물가 전월 대비 0.3% 올랐다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지난달 공산품과 서비스 가격이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118.82)보다 0.3% 높은 119.12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8% 상승한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1.8%)의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유가·원자재 상승 영향으로 △1차 금속 제품(1.5%) △석탄 및 석유제품(1.7%) 등도 오르면서 공산품이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서비스 역시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 △운송 서비스(0.2%) 등이 오르면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유성욱 경제통계국 물가통계팀 팀장은 "시기상 학교 체험학습 등이 늘면서 숙박·운송 서비스 가격이 뛰었다"고 설명했다. 반면 농산물(-4.9%)과 수산물(-4.2%)이 내리면서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0% 하락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도 산업용 도시가스(-7.3%) 등이 내리면서 전..
[석유·수소 공존의 길] HD한국조선해양, 엔진부터 선박까지… ‘수소 시대’ 중심 섰다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수소를 연료로 움직이는 선박이, 화물창엔 액화 된 수소를 가득 싣고 바다 위를 항해한다. '수소 시대'를 대표하는 한 장면이 될 수 있다. 현실화는 세계 1위 조선사 HD한국조선해양의 몫이다. 이미 국내 최초 LNG·수소 '혼소엔진'을 개발한 데다 엔진, 화물창(선박 내 화물창고), 선박에 이르기까지 선박에 들어가는 전반에 수소가 활용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들과 열일 중이다. 기업의, 혹은 국가의 탄소배출감축 목표(NDC)를 매겨가며 친환경성을 따지는 상황에서 수소의 거래는 가장 확실한 탈탄소 방법이다. '탄소배출권'을 대신해 수소를 거래한다면, 폭발적인 수요가 이어질 수 있다는 의미다. 당장 3년 뒤부터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규제가 본격화 하면서 친환경 선박에 대한 니즈가 커져간다. 이미 수소의 전 단계라 불리는 메탄올 등 친환경 연료를 운반하는 선박과 이를 연료로 한 추진선은 바다 위를 오가고 있다. 21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의 조선..
[국토를 살리자] 늘어나는 농지·산림 훼손…복구는 지지부진농지와 산림훼손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고 있는 만큼 아시아투데이는 국토 보존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산지관리법, 농지법, 농어촌정비법, 공유수면매립에관한법률, 도로법, 건축법, 국토의계획에관한법률, 개발제한구역지정에관한법률, 소하천정비법 등 국토관련 불법-탈법 사례들을 발굴해 기획보도 한다.<편집자주>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우리나라 농지 감소와 산림 훼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반면, 훼손지에 대한 복구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통계청 농업면적조사에 따르면 농지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농지 전용이다. 지난해 농지 전용으로 감소한 면적은 총 1만81000ha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건물건축이 5500ha로 가장 많았으며, 유휴지 4000ha, 공공시설 2300ha 순으로 나타났다. 산림 훼손 형태 또한 불법 산진전용에 따른 피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 실제 불법행위 피해 금액을 보면 △도벌 △벌채 △불법 산지전용 가운데 불법 산지전용이 가장 많다. 2018년..
5월 기업 체감 경기 소폭 개선…3개월 연속 상승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4월 기업의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73을 기록했다. BSI는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전망을 지수화한 통계로 긍정적 응답이 우세하면 지수가 100을 상회한다. 지난 3월(69)과 4월(71)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장기평균(77)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1포인트)과 내수기업(+2포인트) 모두 올랐다.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4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수출호조 지속에 따른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10포인트 올랐고, 기타 기계·장비는 전방산업인 조선업 호황으로 관련 기계와 장비 수요가 늘면서 8포인트 상승했다. 금속가공은 봄철 건설공사 진행률이 개선..
5월 기업 체감 경기 소폭 개선…3개월 연속 상승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4월 기업의 체감 경기가 3개월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5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2포인트 상승한 73을 기록했다. BSI는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전망을 지수화한 통계로 긍정적 응답이 우세하면 지수가 100을 상회한다. 지난 3월(69)과 4월(71)에 이어 3개월 연속 상승했지만, 장기평균(77)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상승했고,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1포인트)과 내수기업(+2포인트) 모두 올랐다. 제조업 업황BSI는 전월보다 1포인트 오른 74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수출호조 지속에 따른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10포인트 올랐고, 기타 기계·장비는 전방산업인 조선업 호황으로 관련 기계와 장비 수요가 늘면서 8포인트 상승했다. 금속가공은 봄철 건설공사 진행률이 개선..
국토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 모집…해외 연수 등 지원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건축설계 인재를 육성한다. 국토부는 산하 연구개발(R&D) 전문기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을 통해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유수 건축설계사무소와 연구기관 등에서의 실무 연수를 통해 청년 건축인들이 건축설계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 건축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선발된 청년 건축인에게는 항공료, 비자발급비, 체재비 등 해외 연수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연수 완료 후 해외 연수 경험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은 건축 관련 학과 3학년 이상, 학사 졸업 후 10년 이내인 자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 건축인들은 다음달 17일부터 28일까지 건축설계 인재육성사업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국토부는 1차(서면), 2차(면접) 심사를 거쳐 30여명을 선발해 7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이후 이 사업의 5개년 성과보고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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