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향한 뜨거운 투심에…순대외금융자산 '역대 최고치'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규모가 커지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한국의 대외금융자산은 2조3725억 달러로 지난해 4분기보다 408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금융부채는 1조5415억 달러로 전 분기 말에 비해 201억 달러 증가했다. 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 모두 증가하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은 전 분기보다 207억 달러 증가한 831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다. 박성곤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국 팀장은 "한국의 대외금융자산잔액이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와 함께 2분기 연속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데에서 기인한다"며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 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주가 상승으로 주식 투자 이익 또한 늘어나면서 투자 잔액 확대로 이어졌다"라고 설명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61%로 가장 높았고 △유..
전자랜드, 청소·배송 등 서비스로봇 대중화나서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전자랜드가 국내 서빙 로봇 1위 기업인 브이디컴퍼니와 서비스로봇 대중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브이디컴퍼니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서빙 로봇을 상용화한 이후 현재까지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IT 솔루션 기업이다. 2023년에는 상업용 청소 로봇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배송 로봇까지 사업을 확장했다. 우선 전자랜드는 직영점에 브이디컴퍼니의 서빙 로봇과 청소 로봇을 시범 운영한다. 용산본점, 대전본점 등 전국 15개 매장에서 가전제품을 상담받는 고객은 스마트 서빙 로봇 '케티봇'을 통해 음료와 카탈로그를 제공받으며, 수시로 매장을 청소하는 청소 로봇 '클리버'도 접할 수 있다. 각종 로봇을 체험한 후 구매할 수도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앞으로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들이 AI 로봇 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별 8개로 아메리카노 교환" 스타벅스, 신규 리워드 회원 50만명 달성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점 25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범 도입한 '매지컬 8 스타'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의 참여 회원이 50만명에 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9일 프로그램을 오픈한지 약 2주 만이다. 스타벅스는 고객 맞춤형 혜택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 9일부터 골드 회원을 대상으로 신규 리워드 프로그램인 매지컬 8 스타를 7월 말까지 시범 운영 중이다. 별 적립 개수에 따른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고객 스스로 니즈에 맞는 상품들을 고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새로운 프로그램에 가입한 이들은 스타벅스 전체 골드 회원 7명 중 1명꼴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멤버십 회원들의 절반 이상이 '카페 아메리카노' 혹은 '카페 라떼'를 구매했다는 점을 고려해, 별 8개를 모으면 '카페 아메리카노'나 '카페 라떼' 톨 사이즈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번 시범 테스트를 통해 얻은 고객 반응을 기반으로 기존 음료 제공에 집중된 혜택을..
[LCC 지각변동] 환골탈태 이스타항공, ‘흑자원년’ 전략은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일본 불매운동과 중국 사드 여파에 이어 코로나19 까지, 전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스타항공은 유독 부침이 심했다. 경영난 등을 이유로 모든 노선을 운항하지 못했으며, 건설업체 성정에 인수된 후 다시 약 1년 반 만에 VIG파트너스로 모기업이 바뀌었다. 이후 지난해 3월 4년 만에 김포~제주 노선을 띄우면서 본격적인 재도약을 알리고 현재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에까지 입찰하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하고 흑자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지난해 말 기준 유동자산은 전년대비 약 30배 증가한 725억원 이었다. 현금성 자산이 23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단기 금융상품 등이 자산을 채웠다. 같은 해 영업손실은 577억원으로 적자는 여전하지만 VIG파트너스의 투자로 완전자본잠식을 끊어내는 등..
한화푸드테크, 성남에 R&D센터 개소···"글로벌 시장 전진기지"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이 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한화푸드테크가 R&D(연구개발)센터를 열며 기술력 제고에 나선다. 22일 한화푸드테크에 따르면 '한화푸드테크 R&D센터'가 21일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김 부사장과 이종승 한화푸드테크 대표, 서종휘 한화로보틱스 대표와 연구 개발진이 참석했다. 센터는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통합 연구개발센터로 △로봇 기술을 접목한 조리 자동화 솔루션 공급 △신규 브랜드 론칭 및 메뉴 개발 등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할 혁신 콘텐츠를 생산할 계획이다. 한화푸드테크는 식품산업에 첨단기술을 접목해 일의 효율성을 높이는 게 푸드테크 산업의 핵심인 점에 주목 로봇·IT 관련 기업들이 한데 모인 첨단산업 도시 판교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판교에 본사가 있는 한화로보틱스와 협동로봇 기술 활용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협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R&D센터는 총면적 1349㎡(408..
상호만남 이후 위탁테스트 선정 급증…협업 촉진 효과적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금융회사-핀테크 기업 상호만남 행사를 통해 선정된 위탁테스트 선정 건수는 총 10건으로 작년 이후 선정된 건의 절반 이상에 달했다. 선정 성공률은 1회 행사 56%, 2회 행사 71%로 증가하는 등, 상호만남이 협업 촉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22일 금융위원회는 위탁테스트 참여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면서, 위탁테스트 선정 성과를 공개했다. 위탁테스트 선정 제도는 핀테크 기업이 개발한 혁신적 금융서비스를 금융회사에 위탁, 금융회사를 통해 시범적으로 영업해보는 것으로 지난 2017년 시행됐다. 현재까지 총 35건이 선정됐는데, 이 중 48.6%가 작년 이후 성과다. 작년과 올해 각각 한 번씩 열렸던 상호만남 행사에서 선정된 건수는 10건으로 지난해 이후 선정된 건 중 약 58.8%를 차지했다. 작년 11월 개최된 1차 행사에선 9개 핀테크 기업이 발표를 했으며 이 중 5개 기업이 위탁테스트에 선정됐다. 올해 3월 열린 2회 행사에선 7개 기업..
민관 첫 중기 글로벌 진출 지원 설명회 열어…오영주 "민관 공동 글로벌 진출 지원 행사 주기적 개최"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민관이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신한은행과 서울 중구에 있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민관 합동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 콘퍼런스(베트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마련한 첫 행사로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수요가 많은 베트남을 제1회 주제 국가로 선정해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등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공공기관과 신한은행을 포함한 법무·회계법인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관이 참여했으며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 현지 시장·경제동향, 베트남 진출 관련 법률·회계·금융·투자 분야 정보제공 설명회와 기관별 부스를 통한 일대일 상담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이 참여해 베트남 진출 기업을 위한 베트남 정부의 지원 사항을 안내했으며 주호치민총영사관도 재외공관 중소벤처기업 지원내용과..
LH,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서 생활소음 저감 등 주택건설 기술 선봬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생활소음 저감, 제로에너지에 대응한 설비공법, 신재생에너지 등 고품질 주택건설 기술을 선보인다. LH는 22일부터 사흘 간 서울 강남구 SETEC(세텍)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LH 설비기술 특별관'을 통해 이 같은 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LH 등이 후원하는 종합전시회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기계설비와 관련한 학술세미나, 콘퍼런스가 함께 진행돼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기계설비 비전을 수립하는 협의의 장으로 평가받는다. LH는 2018년부터 △미세먼지 특별관 △탄소중립 특별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별관 등을 운영해 설비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 올해 전시회에선 'LH 설비기술 특별관'을 운영한다. 아울러 '공동주택 지열 냉·난방 표준화 방안' 및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화재대응 소방시설 적용성 실험..
'선재 업고 튀어' OST, 드라마 만큼 인기…앨범 예판 시작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 앨범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OST 앨범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OST 음반은 무려 50곡 이상이 포함된 총 3장의 CD로 구성됐다. 우선 CD 1은 '이클립스 스페셜 앨범'이며 드라마에서만 만나보던 이클립스 '스타(Star)' 버전이 CD only로 수록되었다. 이어 CD 2에는 가창곡 10트랙, CD 3에는 38트랙의 스코어 곡들이 담기는 등 완성도 높은 고사양 앨범으로 제작됐으며 이클립스 반인 CD 1과 OST 반인 CD 2, CD 3이 하나의 패키지로 판매된다. 또한 음반 구매자들을 위해 극중에서만 볼 수 있던 이클립스 포스터 등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과 류선재(변우석)는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하며 설렘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공개된 첫 OST 이클립스의 '소나기'를 시작으로 OST 전..
신한은행·카드·증권, 서울시와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 개최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신한은행은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과 공동으로 서울시와 함께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EXPANSION'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22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올해 3회차를 맞이한다. '피노베이션'이란 '핀테크'와 '오픈이노베이션'의 합성어다.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은행, 카드, 증권 관련 금융서비스에 실제로 접목할 수 있는 플랫폼, 콘텐츠를 발굴하고 금융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이번 '2024 피노베이션 챌린지'에서는 '핀테크 활용을 통한 서울 시민의 라이프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신한퓨처스랩과 서울핀테크랩의 주관 하에 총 6개 내외의 혁신 기술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 해는 협업 기회의 다각화를 위해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3개 금융사와 서울시가 공동주최한다. 선발 분야는 △핀테크 △AI △디지털 마케팅 △빅테이..
SPC 던킨, '인사이드 아웃2' 만났다…매출 전월比 88%↑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SPC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협업해 출시한 '인사이드 아웃2' 테마의 이달의 도넛 매출이 전월 대비 88% 상승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사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해 디즈니·픽사의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의 두 번째 이야기 '인사이드 아웃2'를 테마로 한 신제품과 굿즈를 연달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영화의 인기에 힘입어 귀여운 캐릭터를 좋아하는 어린이 고객은 물론 키덜트(키즈+어덜트)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며 전 연령층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매출을 견인 중인 5월 이달의 도넛은 감정 캐릭터의 색상을 그대로 본뜬 비주얼의 '불안, 하면 초코 우유 필드' 등 4종이다. 또한 영화에 등장하는 기억 저장 구슬을 시그니처 제품인 먼치킨으로 형상화한 '메모리볼, 멜론 먼치킨' 등 3종도 이색 디저트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영화를 테마로 한 도킹형 보조배터리 등 협업 굿..
"79년 기술력 집약" 한국P&G 팬틴, 전 제품군 재단장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한국P&G의 헤어 케어 전문 브랜드 팬틴은 제품 포뮬러를 강화한 후 전 제품군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케라틴,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의 성분을 추가한 팬틴만의 '프로-V 포뮬러'로 이뤄졌다. 포뮬러는 프로비타민 B5를 비롯한 다양한 모발 영양 성분을 담아 스위스 비타민 연구소의 인증을 획득했으며 손상된 모발에 즉각적으로 침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라인업은 '극손상 케어'와 '실키 스무드 케어', '엑스트라 볼륨 케어' 3종으로 각 라인별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를 만나볼 수 있다. 케라틴을 함유한 극손상 케어 라인의 경우, 끊어지거나 갈라지는 등 손상된 모발에 사용할 수 있으며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한 실키 스무드 케어 라인은 머리카락에 수분을 채우는 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콜라겐을 더한 엑스트라 볼륨 케어 라인은 처지는 모발에 사용할 수 있다. 한국P&G 팬틴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하고 빛나는..
공정위, 르노코리아 긴급 부품 공급 페널티 제도 '시정 명령'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르노코리아가 긴급 부품 주문과정에서 불공정 페널티 제도를 도입·운영하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22일 공정위는 거래상 지위를 이용해 불이익을 제공한 르노코리아에 시정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가 10년간 총 305개 대리점에 부과한 페널티 금액은 3억9463만5000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2012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대리점이 필수보유부품으로 지정한 부품을 초긴급 주문하는 경우 해당 부품의 마진을 90% 이상 축소하거나, 마진을 없애는 방법으로 페널티 제도를 일방적으로 시행했다. 이는 2012년부터 부품의 정기배송 정책이 매일 배송에서 격일 배송으로 변경되면서 문제가 됐다. 초긴급 주문 페널티는 요일과 관계없이 대리점이 평일 15시까지 주문하면 격일 간격인 정기 수령일이 아니어도 바로 다음 날 부품을 수령할 수 있는 대신, 본사가 부품의 공급가를 원 주문액보다 높게 책정하는 것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리점..
'하이재킹' 성동일 "아들이었던 여진구, 어느 날 폭탄 들고 나타나"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하이재킹' 성동일이 여진구와 20년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하이재킹'의 제작보고회가 22일 오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채수빈 배우, 김성한 감독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여객기 납치범 용대 역으로 첫 악역 연기에 도전했다. 그는 "촬영하기 전부터 신경을 많이 썼다. 외적으로도 거칠고, 시대도 1970년대다 보니 거친 모습으로 하려고 도전했다. 용대만의 서사가 있다. 하지만 너무 미화되지 않게 표현할 수 있는 연기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성동일은 여진구의 아역 시절 부자 사이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성동일은 "부모 마음대로 안 된다. 그때는 커피도 가져다줬는데 어느 날 폭탄을 가지고 왔다"고 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하이재킹'은 1971년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면서 벌어지는 극한의 상황을 담은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6월 21일 개봉.
일자리 30만개 늘었지만 고령층이 대부분…청년·40대는 또 줄었다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지난해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1년 전보다 30만개 가까이 증가했다. 하지만 20대 청년 일자리는 5개 분기 연속 감소 폭을 키웠고, '경제의 허리'라고 불리는 40대 일자리도 2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반면 60대 이상은 전체 늘어난 일자리의 85%를 차지하며 고령층 중심의 증가세는 계속됐다. 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23년 4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기준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074만9000개로 전년 동기 대비 29만3000개 증가했다. 임금근로 일자리 증가 폭은 2022년 1분기 75만2000개로 정점을 찍고 다음 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둔화세다. 연령대별로 보면 고령층이 일자리 증가를 이끄는 흐름은 이어졌다. 60대 이상 일자리는 24만9000개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이 기간 늘어난 일자리 10개 중 9개(85%)는 60대 이상 노인 일자리인 셈이다. 보건·사회복지(7만5000개), 제조업(3..
홈쇼핑업계,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 활동 추진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홈쇼핑업계가 우리사회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다양한 방식의 사회공헌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온스타일은 CJ제일제당과 손잡고 '햇반솥반' 구매 시 판매 수익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한다. 오는 25일 오전 9시 20분 CJ온스타일 '강주은의 굿라이프' TV라이브 생방송 중 판매된 햇반솥반 주문건수만큼 제품 현물을 기부하는 형식이다. 주문건수에 따라 CJ제일제당을 통해 햇반솥반 약 7000개(2800만원 상당)가 CJ나눔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햇반솥반 전 제품 구성을 TV라이브 최초로 판매한다. 총 9종의 햇반솥반 37팩을 약 6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다. 햇반솥반은 진공가압 기술을 적용해 곡물이나 버섯, 채소, 견과류 등 풍성한 재료의 영양을 담은 프리미엄 즉석밥이다. 곤드레감자영양밥, 전복내장영양밥, 꿀약밥 등을 비롯해 총 9종의 제품을 갖추고 있다. 최근 2년 간 햇반솥반은 CJ온스타일에서..
유니클로, 보이그룹 ‘트레저’와 협업···"대표곡, 옷으로 만난다"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유니클로가 K팝 아이돌 그룹 '트레저'와 손을 잡고 대표곡을 담은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22일 유니클로에 따르면 회사는 트레저와의 첫 번째 그래픽 티셔츠 컬래버레이션인 '파인드 유어 드레저 UT' 컬렉션을 출시한다. 컬렉션은 트레저의 대표곡인 '사랑해' 등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오버사이즈 실루엣의 유니섹스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컬렉션 제품을 착용한 트레저 멤버들의 비주얼 자료가 향후 공개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자료를 통해 멤버들의 촬영 비하인드 영상 및 멤버들이 직접 찍은 셀카와 함께 고객을 위한 영상 메시지 등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컬렉션은 오는 24일 전국 유니클로 매장 및 온라인 스토어에서 출시될 예정으로, 컬렉션의 출시를 기념해 팬 사인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PC방 공기질 측정 기준 완화된다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PC방 실내공기질 측정기준이 완화된다.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22일 다른 시설에 비해 과도한 면적기준을 적용받는 PC방 공기질 측정 기준이 완화된다고 밝혔다.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신축되는 공동주택, 대중교통 차량 등은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따라 실내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해야 한다. PC방도 실내공기질을 관리해야 하는 시설에 포함되는데 연 면적 300㎡ 이상의 PC방의 경우 연 1회 실내공기질을 측정해야 한다. 이에 대해 PC방 업계에서는 유아·노인시설에 비해 측정기준이 과도하다는 목소리를 내왔다. 옴부즈만에 관련 애로를 건의한 PC방 업주는 "별도 흡연구역 없이 마구 담배를 피웠던 과거 상황에 맞춘 규제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 같다"며 "최근 PC방은 청소년부터 연인들도 자주 찾는 공간이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공기를 청정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옴부즈만은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민판정단 등이 참여한 '소상공인..
아일릿 소속사, '뉴진스 카피' 주장한 민희진 대표 고소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그룹 아일릿 소속사가 민희진 어도어 대표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빌리프랩은 22일 "오늘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일방적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피해를 끼치고 있는 민희진 대표에 대해 업무방해와 명예훼손 혐의의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민 대표 측이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일릿에 대한 표절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사실이 아님을 명확히 밝힌다. 당사는 해당 의혹이 사실과 다름을 증명할 수 있는 근거 자료를 사법 기관에 제출했으며, 시일이 다소 소요되더라도 적법한 절차에 따라 시시비비를 가려낼 것"이라며 "지적 자산에 대한 표절 여부는 개인의 일방적이고 왜곡된 해석이 아닌 합당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판단되어야 하는 사안이다. 그럼에도 무분별한 억측과 허위 사실로 인해 당사 아티스트와 구성원의 노력과 성과가 폄하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전했다. 또한 "본 사안은 그 본질이 아일릿과는 무관함에도, 아일릿 멤버들은 심각한 수준의 악플과..
벤츠 사회공헌위, 뚝섬 '그린플러스 도시숲' 공개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기후보호를 위해 서울특별시와 조성한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뚝섬한강공원에서 개막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5520그루의 탄소저감 나무를 식재해 도심 속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대기질 개선·열섬 현상 저감까지 가능한 기업행동정원 그린플러스 도시숲을 총 1300㎡ 규모로 조성했다. 탄소·미세먼지를 줄일수 있도록 대왕참나무·블루엔젤·자작나무 등의 관목과 교목이 식재됐으며 뚝섬한강공원 일대 조성된 총 20만㎡ 기업동행정원·작가정원·학생동행정원·시민동행정원 등과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녹지공간을 선사한다. 새롭게 공개된 그린플러스 도시숲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서울시·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2022년 4월 체결한 그린플러스 도시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오는 10월 8일까지 뚝섬한강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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