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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542 중 287 번째 페이지

아시아투데이 (10828 Posts)

  • [한·일·중 정상회의] 최태원 "경제현안 해법 찾자"… 3국 협력 플랫폼 제안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 5개월 만에 모인 한·일·중 경제계가 경제 협력을 위해 민간 기업이 주도하는 플랫폼 신설을 약속했다.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문제 등 이들이 공통의 문제에 맞닥뜨린 만큼 향후 실질적이고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만들기 위해 서두르자는 게 골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27일 상공회의소회관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서 '민간 차원의 3국 협력 플랫폼' 설립을 제안했다. 그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우리 3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지정학적·경제적으로 상호연관성이 높은 이웃 국가지만, 아쉽게도 높은 수준의 협력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며 "장벽을 넘기 위해 경제계가 협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협력을 연구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시급한 경제 현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고, 3국 정상회의에서 논의된 합의사항에 대한 후속조치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세 나라가 크고 어려운 과제 대신..
  • 국토부 "전세사기 피해주택, LH가 매입해 공공 재임대"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안정 지원 강화 방안'을 내놓았다. 기존 정부의 입장대로 '선구제 후회수'를 제외한 개정안을 수용하면서 피해 지원으로 '주거 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불안을 신속히 없애주는 것이 신속한 구제의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면서 "야당이 내세우는 '선구제 후회수'는 오히려 집행 과정에서 혼란만 부추기며 시간만 지연시킨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이 전세사기 피해자의 전세보증금 반환채권을 사들여 보증금 일부를 우선 돌려준 뒤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매각하는 등의 방식으로 자금을 회수하는 방안을 이번 특별법 개정안에 담았다. 하지만 정부는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주택도시기금에서 1조원 이상 손실이 날 것으로 보고 계..
  • [급식WAR]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재도약…아워홈 "신성장동력 확보 주력"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아워홈이 종합식품기업에서 글로벌 푸드·헬스테크 기업으로 진화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식음산업 노하우 및 방대한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등 혁신 기술을 도입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겠다는 전략이다. 27일 아워홈에 따르면 회사는 단독 펀드 조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푸드테크 기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식음사업 밸류체인 혁신 사례 창출키로 했다. 우수 스타트업 간 협업을 통해 급·외식 점포 운영 효율화 등 포괄적인 영역에서 식음 산업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지난 3월 투자 창업기획자 씨엔티테크와 미래 식품 산업을 선도할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조합을 결성했다. 푸드테크는 구지은 부회장 체제의 아워홈이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힘을 쏟는 핵심 키워드다. 업계에선 국내 푸드테크 시장규모가 약 600조원, 글로벌 시장규모가 4경원으로 추정될 만큼 미래 성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회사 수장도 푸드..
  • 프로당구 PBA 합류, 우리금융캐피탈의 각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우리금융캐피탈이 프로당구(PBA) 팀 리그를 창단하며 최고 구단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27일 프로당구협회(PBA)에 따르면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우리금융캐피탈 본사에서 PBA 투어 개최 및 팀리그 구단 창단식에 대한 협약식 및 선수 상견례를 가졌다. 이번 PBA 팀 창단으로 우리금융그룹은 프로배구, 프로농구, 여자 사격단에 이어 네 번째 스포츠팀을 보유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진 PBA 부총재를 비롯해 배상봉 와우매니지먼트 상무이사, 정연기 우리금융캐피탈 대표이사, 박강 경영전략본부 전무 등이 참석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소속이 되는 엄상필, 잔 차파크, 강민구, 스롱 피아비, 서한솔, 김민영 등도 함께 자리를 빛냈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차기 시즌부터 PBA-LPBA투어 1개 대회를 개최하고 PBA 팀리그 팀을 창단, 팀리그에 합류한다. 팀명은 우리WON위비스다. 앞서 우리금융캐피탈은 블루원엔젤스 팀을 인수해 팀원을 전원 보호선수..
  • 수장 바꾼 중대형 건설사들…"신사업 동력·재무건전성 확보"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공사비 인상·미분양 적체 등 여파로 건설경기 침체가 가팔라지면서 중견 건설사에 이어 대형 건설사들도 잇달아 수장을 교체하고 있다. 해외·친환경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어 비교적 다양한 수익 구조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지만, 신사업 동력과 재무건전성 등을 추가 확보해 불황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김형근 SK E&S 재무부문장을 신임 사장으로 내정했다. 이를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성공적인 기업 공개(IPO)를 추진하겠다는 게 SK에코플랜트 측 설명이다. 실제 SK에코플랜트의 재무구조가 조금씩 약해지고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2020년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를 시작으로 국내외 환경·에너지 기업을 인수·합병(M&A)하면서 3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이 1년 안에 갚아야 할 자금을 의미하는 단기 차입금 규모도 2020년 4243억원에서 작년 1조..
  • "신고가 경신" CJ ENM, 커머스사업으로 상승 기반 확보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CJ ENM의 주가가 올해 들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회사의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는 등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특히 커머스사업을 영위하는 CJ온스타일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며 앞으로의 성장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남은 기간도 모바일 중심의 사업 전개를 지속하며 반등의 기세를 잇겠다는 방침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 ENM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36% 오른 9만1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올 초 주가(1월 2일 기준 7만1200원) 대비 28%나 오른 수준이다. 지난 달 7~8만원대에서 횡보를 지속하던 주가는 어느새 견조한 상승세를 그리며 9만원대를 돌파했다. CJ ENM의 주가가 상승 곡선을 그리는 배경에는 회사가 전개 중인 엔터테인먼트사업과 커머스사업 모두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점이 꼽히고 있다. 그중 CJ온스타일이 맡고 있는 커머스사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 TSMC 새 리더십 시작…삼성과 파운드리 '1나노' 선점 경쟁 속도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 TSMC의 리더십에 변화가 생긴다. 6월부터 TSMC는 류 더인 회장과 웨이 저자 최고경영자(CEO) 등 투톱 체제에서, 웨이 저자 단독 CEO 체제로 바뀐다. 삼성전자와 인텔 등 파운드리 업계 간의 2나노 이하의 치열한 선점 경쟁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향후 새 리더십이 어떤 변화를 줄지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TSMC의 2대 회장인 류더인 회장이 물러나고, 웨이 저자 TSMC CEO가 내달 4일 주주총회를 통해 회장에 오르며 단독 경영 체제를 구축한다. 앞서 류 회장과 웨이 CEO는 2013년부터 약 10년간 공동 CEO 역할을 수행해왔다. 신임 웨이 회장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전기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반도체 기업 등을 거쳐 1998년 TSMC에 합류했다. 이후 첨단 반도체 생산 기술 개발과 애플 등 주요 고객사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성장시..
  • 대형마트 영업시간 푼다는 '서초구' 소식에…화색 도는 유통街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전국 최초로 대형마트에 걸린 '영업시간' 족쇄를 풀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대형마트 측이 '규제 완화를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초구를 시작으로 대형마트를 옥죄는 유통산업발전법의 개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에서다. 현행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대형마트는 자정부터 오전 10시까지 영업을 할 수 없는데, 이 같은 규제가 산업의 발전과 소비자의 편익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서초구는 대형마트 및 준대규모점포의 영업제한 시간을 기존 오전 0~8시(8시간)에서 오전 2~3시(1시간)로 변경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 대형마트의 온라인 유통을 제약해왔던 영업시간 제한이 사실상 풀리면서 서초구 내 대형마트는 새벽 배송을 포함한 전면적인 온라인 영업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에 해당하는 업체는 서초구 내 4개 대형마트(이마트 양재점·롯데마트 서초점·킴스클럽 강남점·코스트코 양재점)와 33개의..
  • 무협 "한·일·중 정상회담으로 기술협력·상호무역 기반 강화"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한국무역협회(KITA)는 27일 이뤄진 한·일·중 정상회담에 대해 "이를 계기로 역내 투자가 활성화되고 기술협력과 상호 무역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강화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국무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 통상환경 불확실성 심화, 주요국 정세 불안 등 급변하는 세계 정치·경제환경으로 인해 역내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개최된 이번 3국 정상회담은 3국 신뢰와 상호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위해 매우 시의적절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정상회담의 성과인 '한·일·중 정상회의' 정례화 선언과 3국 FTA 가속화와 공급망 협력 강화, 3국 지식재산 협력 등 산업 교류 및 상호투자 확대 노력은 3국의 공동번영을 촉진하면서 동북아 안보 안정화를 이끌어 상호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날 공동선언문에 발표된 협력 방안이 구체화돼..
  • [취재후일담] 잇따른 사고에도 영풍 석포제련소 '강행군' 아시아투데이 김아련 기자 = 27년 전부터 중대재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데 잘 고쳐지지 않는 사업장이 있습니다. 바로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입니다. 이곳에서는 1997년부터 중대재해가 터졌으며 최근 6개월 새 벌써 두 차례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고용노동부로부터 9차례 제재 조치를 받았습니다. 영풍은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핵심 사업장인 석포제련소에서 철강·자동차, 가전, 건설산업 등에 중요한 기초소재로 쓰이는 아연괴를 연 40만톤가량 생산합니다. 이 외에도 연간 황산 72만8000톤, 황산동 1830톤, 전기동 3000톤, 은부산물 4만6000톤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핵심 사업장인 만큼 관리감독이 철저해야 마땅하겠지만 중대재해는 끊임없이 발생해왔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노동자 4명이 급성 비소중독에 쓰러졌고 이중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그 후 3개월여만인 지난 3월 8일 임시직 노동자가 작업중 또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습니다. 당..
  • 국토부, '선구제 후회수' 대신 10+10 주거안정으로 대응 아시아투데이 김지혜·김다빈 기자 = '선(先)구제 후(後)회수' 방안을 담은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표결을 하루 앞두고 국토교통부가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지원 강화방안'을 내놓았다. 기존 정부의 입장대로 '선구제 후회수'를 제외한 개정안을 수용하면서 피해지원으로 '주거안정'에 초점을 맞췄다. 전문가들은 현실적인 대책이란 점에선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지만 28일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다면 시장이 더 혼란스러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박상우 국토부 장관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주거 불안을 신속히 없애주는 것이 신속한 구제의 첫 단추라고 생각한다"면서 "야당이 내세우는 '선구제 후회수'는 오히려 집행 과정에서 혼란만 부추기며 시간만 지연시킨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공공기관이 피해자의 보증금반환채권을 매입하고 추후 구상권을 청구하는 등의 방식으로 비용을 보전..
  • [아투★현장] 에스파, '아마겟돈'으로 더 확장된 다중 우주 세계관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에스파가 '흙 맛'나는 중독성 강한 '아마겟돈'으로 돌아왔다. 에스파의 첫 정규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27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이번 앨범은 데뷔 4년 만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정규앨범이다. 더블 타이틀곡 '아마겟돈' '슈퍼노바'를 포함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선주문 수량만 102만 장(27일 기준)을 돌파했으며 '걸스(Girls)' '마이 월드(MY WORLD)' '드라마(Drama)'에 이어 4연속 밀리언셀러 등극을 앞두고 있다. '아마겟돈'에는 리얼 월드와 디지털 세계를 넘어 다중 우주로 확장되는 세계관 시즌 2의 서사를 담은 것은 물론, '나는 나로 정의한다'는 슬로건을 내세워 에스파만의 콘셉트와 정체성을 총집합했다. 에스파는 "저희가 저번 쇼케이스 때 정규앨범을 한다면 100% 만족하는 앨범으로 돌아온다고 했다. 물론 아쉬움도 있지만 타이틀곡만큼은 자신..
  • '끝없는 추락' 한화…돌파구 찾을까 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최원호 감독과 박찬혁 대표이사가 동반 사퇴했다. 레전드 류현진을 복귀시키며 초반 연승 행진을 달리던 팀이 최하위권까지 떨어지자 책임을 지고 물러난 것이다. 올해는 리빌딩을 끝내고 성적을 낼 것이란 한화 팬들의 기대가 또다시 사그라들고 있다. 시즌 3분의 1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변화가 팀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화 구단은 27일 "최 감독이 지난 23일 LG 트윈스와 경기 후 구단에 사퇴 의사를 밝혀왔고 전날 구단이 이를 수락했다"며 "박 대표이사도 현장과 프런트 모두가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 동반 사퇴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한화는 "빠른 시일 내에 차기 감독을 선임해 조속히 팀을 수습하고 시즌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분간은 정경배 수석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지휘한다. 또 한화는 이날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의 방출을 발표하고, MLB 22승 경력이 있는 하이메 바리아를 영입하기로 했다. 한화..
  • 급증 AI發 데이터센터 '뜨겁다'…'냉각' 자신감 LG전자 웃는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AI(인공지능) 시장이 전 산업에 걸쳐 기하급수적으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네트워크 허브이자 심장부라 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 냉각기 수요가 LG전자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조주완 사장이 LG전자를 직접 'AI 수혜주'라고 칭하며 자신한 배경 중 하나다. 27일 시장조사업체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글로벌 데이터센터 냉각 시장은 지난해 148억5000만 달러(약 20조2702억원)에서 오는 2030년 303억1000만 달러(약 41조3731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연평균 성장률이 10.7%에 달하는 고성장이 예고되는 것이다.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공랭식 통합제어 솔루션 기술 보유중인 LG전자가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조주완 사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앞으로 어마어마한 데이터센터가 생기는데 LG전자가 가지고 있는 냉각기가 쓰이고 있다"며 "LG전자도 AI 수혜주이고 AI시대가 열리면 우리에게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LG전..
  • "쓴 것도 없는데"…텅 빈 주머니 주범 '먹거리물가'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올해 1분기까지 7개 분기 연속 먹거리 물가 상승률이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상회하면서 외식과 장바구니 부담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1분기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에서 37개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웃돌았다. 가처분소득은 이자 등을 지급하고 남은, 가계가 자유롭게 소비·저축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올해 1분기 전체 가구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404만6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외식 물가 상승률은 3.8%로 가처분소득 증가율의 2.8배에 달했다. 가공식품으로 봐도 올해 1분기 물가상승률은 2.2%로 가처분소득보다 1.6배 높았다. 가공식품 세부 품목 73개 중에서는 절반이 넘는 44개 물가 상승률이 가처분소득 증가율을 상회했다. 품목별로 보면 설탕(20.1%)과 소금(20.0%), 스프(11.7%), 초콜릿(11.7%), 아이스크림(10.9%), 당..
  • 코오롱글로벌, SK E&S·일진그룹과 '풍력발전 민간 PPA' 체결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코오롱글로벌이 국내 민간기업 최초로 SK E&S, 일진그룹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고 재생에너지가 필요한 국내 기업들 지원에 나선다. 강원 태백시에서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코오롱글로벌은 27일 SK E&S 및 일진그룹과 PPA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PPA 체결을 통해 코오롱글로벌은 하사미 풍력발전 사업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공급사업자인 SK E&S를 통해 일진그룹에 매년 최대 37GWh(기가와트시) 규모로 20년간 공급한다. PPA는 재생에너지 발전사로부터 사용자가 전기를 직접 구매하는 계약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번 계약이 풍력발전단지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체결된 민간 PPA라는 점에서 신재생에너지의 민간 공급을 확대하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국내 수출 기업에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재생에너지 시장은 소규모 태양광 발전이 많아 다수의 기업이 재생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
  • "함께 걷는 기부 행사" 한국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 성료 아시아투데이 임현주 기자 = 한국맥도날드가 지난 26일 서울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한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한 서울 지역 내 '로날드 맥도날드 하우스'의 건립을 위해 참가비를 전액 기부하는 모금 행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 3천여명과 협력사들의 후원으로 모인 약 1억 1600만원은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전달됐다. 김기원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이날 환영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여는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픈 어린이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동참해 주신 많은 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은 "이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소중한 아이와 가족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선물해 주셨다"고 감사를 표했다. 국내 진출부터 함께 협력해 온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도 이날 자리를 빛냈다. 김 부회장은 "이..
  • 티웨이항공, 마라톤대회서 '안전운항·성공적 유럽노선 취항' 기원 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티웨이항공 임직원들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안전 운항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올해 티웨이항공이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노선을 시작으로 하반기 유럽 노선 개설이 줄줄이 예정돼 있는 만큼 역대 최대 규모의 임직원들이 모여 성공적인 취항을 기원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상암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 열린 제29회 바다의날 마라톤 대회에 사내 마라톤 동호회 '티웨이 러닝크루' 회원을 비롯한 티웨이항공 및 자회사 임직원 120여명이 참석했다고 27일 밝혔다. 마라톤 대회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 정비사, 운항관리사, 일반직 등의 직군에서 신입사원부터 임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임직원들이 한데 어우러졌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임직원들은 2014년부터 매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안전 운항에 대한 다짐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는 안전 운항 결의와 더불어 장거리 노선의 성공적인 취항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5월 국내 LCC 최초로 크로아티아..
  • 최원목 "'48주년' 신보 뉴 비전은 녹색금융…2030년까지 100조 공급" 아시아투데이 송주원 기자 =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올해 48주년을 맞은 신보의 '뉴 비전'으로 '지방균형'과 '녹색금융'을 제시했다. 특히 자력으로 저탄소 정책을 실천하기 어려운 중소기업의 현실을 고려해 "2030년까지 녹색금융 누적 100조원을 공급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이사장은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창립 48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신 이사장은 "지역 내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하고, 지방자치단체·지역 유관기관·대기업 등과 연계사업을 추진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 산업 특성에 맞는 전용상품을 신설해 지역 내 창업을 활성화하고, 미래성장성과 혁신성을 가진 지역기업이 강소·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아이콘 수준의 파격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보는 지역의 스타트업을 위해 지난해 5대 광역시와 함께 '글로컬 공동지원 사업'을 출범시켜 특화보증과 공동투자를 지..
  • 주금공, 5대은행 커버드본드 지급보증 시행…장기·고정금리 주담대 기반 마련 아시아투데이 조은국 기자 = 금융당국이 민간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 등 금융사들의 자금조달수단인 커버드본드 발행과 투자시장을 활성화한다. 이를 위해 국내 5대 은행이 발행하는 커버드본드에 대해서 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지급보증을 실시하고, 커버드본드 재유동화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주금공과 KB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등 5대은행이 커버드본드 지급보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커버드본드는 은행 등 금융사가 보유하고 있는 주담대 등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장기채권이다. 투자자는 발행기관에 대한 상환청구권과 함께 담보자산에 대한 우선 변제권을 받는다. 커버드본드는 금융사들은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고, 투자자는 안전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재 은행권이 조달을 단기물에 의존하고 있어 발행액이 많지 않고, 만기도 5년물 위주여서 시장 활성화에 한계가 있었다. 금융위에 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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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심하면 그대로 저승행” 올 겨울 정말 심한 빙판길 운전 주의보
  • “상사와의 어려운 술자리로 집유” 음주 뺑소니한 경찰관 논란
  • “20년 만에 돌아온 무쏘” 2천만원대 포터 가격에 살 수 있을까?
  • “120만 원으로 누리는 개방감” 액티언, 상품성 논란 이겨낼 초강수 옵션 도입
  • “신차 살 돈 없는 아빠들” 끝없이 비싸지는 신차 가격에 중고차로 눈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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