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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86 of 519

아시아투데이 (10373 Posts)

  •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밑그림] 이주대책 원론만 되풀이… 지자체장들 "우리 역할엔 한계 있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이 정부의 구체적인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의 발표로 구체화되면서 재건축 주민 이주 대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계획'에서는 전세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전세시장 동향과 주택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신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원칙 수준의 이주 대책만 내놓았다. 구체적인 이주대책은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기본계획에 담겠다는 방침이다.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5개 지역에서 2만6000가구가 지정된다. 이들 지역은 향후 연도별로 기준물량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10년간 총 정비물량만 분당이 8만4000가구, 일산이 6만2000가구, 평촌이 4만1000가구, 중동과 산본이 4만 가구 등이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제정돼 사업 기간이 통상 10년 이상에서 5년으로 단축한다고 하더라도 매년..
  • 새마을금고중앙회, 베트남협동조합연맹과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는 베트남협동조합연맹(VCA)과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20년 교육 및 연수분야에 대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우호적 파트너쉽을 맺어 왔으며, 이후 실무차원의 소통과 논의를 통해 양 기관 모두의 발전을 도모하는 협력방안을 도출해냈다. 베트남 금융협동조합인 인민신용금고를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모델을 적용한 신사업 개발 및 전략 컨설팅을 실시, 베트남 내 신규사업 추진을 통한 해외진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큰 의의가 있다. 확대된 협력을 통해 향후 한-베트남 간 정부정책 및 국가협력에도 일조할 계획이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 카오 쑤언 뚜 방 회장 및 대표단은 업무협약식 이외에 MG새마을금고 IT센터, MG인재개발원 등을 직접 방문하여 실행 가능한 협력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도 했다. 베트남협동조합연맹은 베트남 협동조합, 협동조합연합회, 예비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최상위..
  • [석유·수소 공존의 길] 효성중공업, 수소로 新효성그룹 미래 밝힐까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효성그룹 포부의 중심엔 효성중공업이 있다. 회사는 오랜 기간 쌓아 온 회전기와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소발전과 수소충전소 사업에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수소의 활용 부분에서 만큼은 국내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플레이어로 봐도 무방하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100% 수소 발전기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울산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서 1㎿(메가와트) 수소엔진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천연가스·석탄 등 다른 연료와 함께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 혼합연소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제품을 상용화한 것은 세계 최초다. 이는 정부가 2050년을 목표로 했던 수소 전소 발전 시기를 20여년이나 앞당긴 성과이기도 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수소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런..
  • [르포] '인명' 골든타임 지켜줄 AI 홍수예보…올해는 3배 빨라져 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최근 국지적 호우 양상에 대응해 지방하천 수위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홍수특보 지점을 3배 늘렸습니다." 기자가 22일 찾은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 홍수상황실에선 환경부가 올해 전격 도입하기로 한 '인공지능(AI) 홍수예보시스템'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 통제소는 홍수가 발생하기 전 하천 흐름을 예상하고 홍수의 규모와 발생 시간을 예측해 홍수 발생 정보를 각 지자체와 대국민에 전파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부는 기존 전국 75개 운영 중인 홍수특보지점을 올해 전국 223개로 3배 이상 늘렸다. 지난해까진 홍수예보관이 수동으로 분석하느라 30분 단위로 위험 정보가 분석됐지만 올해는 AI기술 도입으로 10분 단위로 3배 빨라진 것이다. 매 10분 단위로 자동분석이 완료되면 홍수예보관이 이를 확인하고 검증해 전파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분석에 활용되는 홍수 현장 관측 자료는 통신시설을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된다. 강우레이더 9기, 전국 427개 지점 강수량,..
  • "아웃도어의 계절이 온다" 여름맞이에 분주한 패션가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다양한 야외활동이 기다리고 있는 여름이 다가오자 패션업계가 아웃도어 제품군을 강화한다. 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블랙야크는 기능성 반팔 티셔츠 라인업을 공개했다. 볼더링, 트레킹, 트레일 러닝 등 다양한 여름 아웃도어 활동의 퍼포먼스를 높여주기 위해 설계된 이번 블랙야크 여름 반팔티 라인업은 방취 기술의 폴리진 가공, 냉각 기술의 헤이큐 쿨 가공 등을 제품별로 접목했다. 여기에 심플한 정면 디자인과 함께 볼더링 장면, 블랙야크의 시그니처 아웃도어 용품 등을 등판 그래픽 요소로 넣었다. 그 중 '볼더핑거그래픽티'는 오가닉 코튼 원단에 폴리진사의 방취 기술을 적용한 라운드넥 반팔 티셔츠다. 클라이밍 슈즈를 모티브로 한 자수 와펜에 볼더링을 연상하게 하는 그래픽과 메시지 레터링을 넣은 점이 포인트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하학적이면서 유니크한 그래픽을 강조한 '볼더섹션그래픽티', '볼더크루그래픽티'도 있다. '야크오리진라운드티'는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단..
  • 공개매수 해법 못 찾는 어피너티…락앤락 "올해 배당 없다"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락앤락을 상장폐지하기 위해 노력 중인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너티)가 주주환원에 나서지 않겠다며 락앤락 소액주주들과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는 올해 락앤락 배당을 하지 않기로 했다. 현재로서는 내년 이후에도 배당 계획이 없는 상태다. 락앤락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해 배당을 추진하지 않을 예정이다. 내년 이후엔 재무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배당 정책을 통해 락앤락 소액주주들에게 '공개매수에 응하라'는 메시지로 읽힌다. 업계는 어피너티의 강공에 대해 락앤락 공개매수를 마무리 지으려는 전략으로 분석했다. 어피너티는 락앤락의 잔여 지분을 공개매수 해 상장폐지할 계획을 세웠는데, 락앤락 일부 주주는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 이날까지 어피너티는 락앤락 지분의 85.45%를 확보했다. 보통주 잔여지분 1314만 112주 가운데 684만 6487주만 공개매수에 응한 결과다. 현재 어피너티는..
  • [1기 신도시 선도지구 밑그림] 재건축 첫 타자 '주민동의율' 관건… 단지 규모 클수록 유리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재건축 추진 선도지구를 '2만6000가구+α' 규모로 지정하고 2027년 착공 및 2030년 첫 입주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인 선도지구 규모 및 일정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별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던 단지들 사이에 선도지구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선도지구로 지정되더라도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단지별로 실제 사업 속도에 적지 않은 차이가 발생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한꺼번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주 단지 마련 등 전세시장 안정 대책에도 관심이 모인다. 일대 주택 공급량에 따라 지역별 이주 단지 규모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경기도·1기 신도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선도지구 선정은 관계기관 협의로 마련된 '표준 평가기준'에 근거해 이..
  • 美·中 관세 전쟁에… 투심 몰린 코오롱ENP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이 심화하자 주식시장에선 코오롱EN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 중국산 전기차·반도체 등 수입품에 대해 과세를 적용하자, 중국이 미국과 유럽, 일본, 대만의 폴리옥시메틸렌(POM) 공중합체에 대해 반덤핑 조사로 대응하면서 단일 규모로 세계 최대 POM 생산단지를 보유한 코오롱ENP의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오롱ENP의 주가는 전일 대비 0.84% 오른 8430원으로 마감했다. 전주 마지막 거래일인 17일(7100원)과 비교하면 18.7% 상승한 수치다. 코오롱ENP의 주가는 중국의 반덤핑 조사 소식이 전해진 후 상승 전환했다. 지난 19일 중국 상무부가 미국과 유럽연합(EU), 일본, 대만산 POM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연 15만톤의 POM 생산 능력 가진 코오롱ENP가 수혜를 볼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미국이 지난 14일(현지시간) 중국산 전기차, 반도체, 의료제품 및 기타 수입품에..
  • '수소경제 선도' 그룹 비전 이끄는 효성중공업 수소경제를 선도하겠다는 효성그룹 포부의 중심엔 효성중공업이 있다. 회사는 오랜 기간 쌓아 온 회전기와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수소발전과 수소충전소 사업에서 외형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수소의 활용 부분에서만큼은 국내에서 가장 두각을 보이는 플레이어로 봐도 무방하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100% 수소 발전기의 상용화에 성공했다. 회사는 지난달 중순부터 울산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서 1㎿(메가와트) 수소엔진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다. 국내외 기업이 천연가스·석탄 등 다른 연료와 함께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 혼합연소 발전기'를 개발한 적은 있지만,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제품을 상용화한 것은 세계 최초다. 이는 정부가 2050년을 목표로 했던 수소 전소 발전 시기를 20여 년이나 앞당긴 성과이기도 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수소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런 기술력을 통해, 정부 주도로..
  • 정태영 부회장 "AI에 1조 투입… 데이터 플랫폼 자신있다" "AI(인공지능)에만 1조원을 투자했어요. 60세 넘어서 AI 학회에 가는 사람이 바로 저입니다." 지난 21일 서울 압구정에 위치한 현대카드 쿠킹 라이브러리(cooking library). 젊은 감각의 슈트를 입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등장했다. 기자들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넨 그는 자신에 대한 키워드가 적힌 명함을 건냈다. '데이터 사이언스·금융·브랜드'. 정 부회장 명함에 적힌 세 가지 키워드 중 첫 번째 키워드인 '데이터 사이언스'가 한눈에 들어왔다. 데이터 사이언스는 정 부회장의 경영 철학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단어다. 이 자리에서 정 부회장은 "이제는 (AI에 대한) 강의할 수 있는 수준이 됐다"고 밝힐 정도로 AI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머지않을 미래에 도래할 AI 혁명에 대비하기 위해 그는 데이터 설계 모델 개발에 수년간 공들였다. 수익 등 실적을 중시하는 다른 금융사들과는 과감히 다른 길을 간 셈이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의 AI·데이터 기술은 전 세계 표..
  • "제품 개발에 맞춤형 추천까지"… AI 힘주는 화장품업계 #서울 강남구에 사는 직장인 오민희씨(32)는 최근 미니 타투 프린터를 사용하는 재미에 푹 빠졌다. 겁이 많고 쉽게 질리는 성격 탓에 타투를 하고 싶어도 망설이기만 했었는데, 이 같은 고민을 말끔히 해결할 제품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오씨는 "모바일 앱에서 내가 원하는 도안을 고른 뒤 이를 피부에 갖다 대기만 하면 타투가 완성된다"며 "피부에 약 하루 정도 지속되다 보니 나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이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요 뷰티 회사들은 AI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이를 개발하고 활용하는 데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장 상황 속 더 완벽한 제품을 생산해 내기 위해선 AI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먼저 화장품 제조업체 코스맥스는 약 3년간의 연구 끝에 AI 기반 '스마트 조색 AI 시스템'을 개발했다. 조색 작업은 원하는 색상이 구현될 때까지 색소 종류 및 함량 등에 변화를 주며 색을 맞..
  • 장위뉴타운 재개발 순항… 1만8000가구 미니신도시 탈바꿈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일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정비구역 8곳에서 나오는 공급량만 1만8000여 가구에 이른다. 재개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서울 동북권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강북지역 뉴타운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지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14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연내 사업시행 인가를 받고 내년 관리처분 인가, 내후년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5월 조합을 설립한 장위14구역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의 재개발 규제 및 조합원 간 갈등으로 지난 10여 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2021년 주민 투표를 통해 재개발 사업을 재개한 이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25층, 31개 동, 총 2469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장위6구역은 다음 달 말 일반분양을 앞두..
  • 비용·조직 다이어트로 실적 개선… 해태제과, 그룹 효자로 떴다 해태제과식품이 영업이익률을 대폭 끌어올리며 크라운해태그룹의 효자로 떠올랐다. 구매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적인 판매조직 체계 구축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성공한 덕분이다. 22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3% 포인트 상승한 9.1%로 집계됐다. 2019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1.1%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5년 만에 8.0% 포인트를 끌어올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크라운제과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7.3%)을 상회하는 수치다. ◇구매프로세스 개선 효과… 성공적 '비용 절감' 해태제과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매해 1분기를 기준으로 구매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면서 비용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합계액은 1591억원(2019년 1분기)에서 1423억원(2024년 1분기)으로 168억원을 절감했다. 해당 금액 중 가장 많이 감소한 부분은 원재료·상품 매입액으로 100억원에 이른다. 원재료·상품 매입액이 감소하면서 비용..
  • 부동산 PF 정상화에 힘 실리는 증권株… "불확실성 감소" 정부의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정상화 예고에 증권사들의 충당금 리스크가 부각됐지만, 실제 실적에 미칠 영향은 적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증권주 상승 기대가 커지고 있다. 작년부터 대형사들을 중심으로 대규모 충당금을 쌓은 것과 동시에 기업금융(IB) 등의 사업 부문에서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형사들의 경우 브리지론 비중이 작아 비교적 손실 인식에 대한 부담도 낮다. 리스크를 감내할 수 있는 펀더멘털을 이미 갖추고 있단 얘기다. 또 이번 정책을 통해 부실했던 PF에 대한 불확실성이 줄고, 펀더멘털 개선 효과도 나타나면서 증권주가 힘을 받을 것이란 평가도 나온다. 올해 초부터 밸류업과 실적 기대감으로 증권주는 상승세를 보였지만, 같은 수혜주로 분류됐던 은행·보험보단 약세였다. 부동산 리스크가 주가 상승 발목을 잡았다는 해석이다. 업계에선 향후 추가적인 밸류업 발표로 증권사들이 주주환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도 선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증권주 상승 가능성에 한 층..
  • [40돌 현대엘리베이터上] 韓 마천루 주역… 끊임없는 혁신으로 '100년 기업' 이룬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22일 충주 현대엘리베이터 스마트 캠퍼스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제공=현대엘리베이터 현대 도시의 상징인 '마천루'는 엘리베이터(승강기)의 개발에서부터 현실화됐다. 50여 년 전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은 우리나라 도시개발 붐이 일었을 때부터 승강기 산업 내재화를 고민했다. 대규모 고층 주택단지가 필요한 우리나라 도시에서 승강기의 안정적인 공급, 유지관리가 필요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걸국 우리나라의 현재 도시 경관을 만드는 데엔 승강기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처럼 정 명예회장이 뿌린 씨앗은 우리나라 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정 명예회장의 며느리이자, 고 정몽헌 회장의 뒤를 이어 현대그룹을 21년째 이끌고 있는 현정은 회장 역시 그 뜻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그룹 특유의 개척정신으로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도모, 100년 기업의 위업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세웠다. 지난 2022년에는 충북 충주로 본사를 이..
  • 공인회계사 2차 시험 경쟁률 3.7대1…역대 최대 선발에 4567명 접수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역대 최대로 올해 공인회계사를 1250명 선발하기로 한 가운데, 2차 시험에 4567명의 수험생이 몰렸다. 경쟁률은 3.7:1로 전년 대비 소폭 하락했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4년도 제59회 공인회계사 제2차 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 응시대상자(전년·올해 제1차 시험 합격자 및 면제자) 5157명 중 4567명이 접수했다. 전년(4258명) 대비 7.3%(309명) 늘어났다. 올해 1차 합격자(동차생) 2114명, 지난해 합격자(유예생) 1485명, 중복 합격자 895명, 1차 시험 면제자 73명이다. 올해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250명으로 전년(1100명)보다 150명 늘었다. 역대 가장 많은 인원이다. 여성 응시자도 38%로 전년 대비 비중이 늘었다. 여성 응시자는 2020년엔 28.9%였으나, 지난해 36.4%로 올라왔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평균 연령은 27.3세이며 이중 20대 후반이 58.0%로..
  • 증선위, 동아송강회계법인에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조치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증권선물위원회가 동아송강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을 추가 적립하는 조치를 내렸다. 공인회계사에게는 감사 업무제한을 내렸다. 22일 증선위는 제10차 회의를 통해 중요한 감사절차를 위반해 감사업무를 수행한 동아송강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적립 등의 조치를 의결했다. 구체적으로 증선위는 동아송강회계법인의 매출 감사절차 소홀 문제를 지적했는데, 매출에 대한 감사절차를 합리적인 근거 없이 생략하거나 현저히 미흡하게 실시했다는 것이 골자다. 이에 증선위는 동아송강회계법인에 대해 손해배상공동기금을 10% 추가적립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공인회계사 2인에게는 지정회사에 대한 감사업무제한 1년, 직무연수 2시간 조치를 내렸다.
  • 韓 'AI 글로벌 포럼' 개최…"AI 안전 연구와 협업 강화" 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22일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열린 'AI 글로벌 포럼'에서 세계적인 AI 석학과 구글 딥마인드, 마이크로소프트(MS), LG AI 연구소 등 국내외 AI 전문 기업들이 AI의 안전한 활용과 AI 거버넌스 체계 개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포럼은 오전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사를 했으며, 이어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함께 오픈AI·구글·마이크로소프트·앤트로픽·IBM·세일즈포스·코히어 등 해외기업과 네이버·카카오·SK텔레콤·KT·LG AI 연구원·삼성전자 등 국내 기업이 안전한 AI 사용을 위한 '서울 AI 기업 서약'을 발표했다. 이후 AI 분야 세계적 석학인 앤드류 응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AI의 기회와 리스크'를 주제로 기조발표를 했다. 응 교수는 AI 규제에 대해 기술이 아닌 앱을 규제해야 한다며 규제 방향을 '전기모터'를 예로 들어 소개했다. 전기모터 기술을 활용한 전기차의 안전성을 높..
  • 국민체육진흥공단, 미래 스포츠 인재 양성 박차 아시아투데이 김성환 기자 = 2024년 체육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분야별 교육으로 스포츠 인재 양성선도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미래 스포츠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스포츠 인재의 직무역량 및 국제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체육인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츠 예비 행정가·마케터·창업 교육, 국제 스포츠 기구 진출(신규·재진출) 교육 및 심판 역량 강화 교육 등 총 20개 세부 과정이 오는 6월 부터 온·오프라인으로 운영된다. 특히 스포츠 예비 행정가 및 마케터 과정의 우수 수료생에게는 체육계 공공기관, 프로스포츠 구단 및 스포츠 기업 등과 연계된 인턴십(4개월)과 함께 자기소개서 작성 1대1 컨설팅 등 취업지도 서비스도 지원된다. 조현재 체육공단 이사장은 "대한민국 스포츠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은 체육공단의 중요한 역할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인재의 스포츠계 유입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
  • 진천 찾은 유인촌 장관 “장미란 차관 金기운 받길”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이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진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찾아 금메달 기운을 불어넣었다. 22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이날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을 찾아 2024 파리 하계올림픽 참가 준비에 매진하고 있는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올림픽 준비 일정을 고려해 방문 날짜를 훈련에 영향을 가장 적게 미치는 자율 훈련일로 택했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먼저 사전훈련캠프와 급식 지원, 경기력 향상 대책 등 파리올림픽 준비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실내사격장과 역도 훈련장, 스포츠클라이밍 훈련장, 럭비 훈련장 등 훈련 현장도 찾아가 자율 훈련일에도 올림픽 참가를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훈련시설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역도 훈련장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차관과 함께 찾아왔다"며 "선수들이 장 차관에게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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