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훙·울진·안동 신규 국가산단 예타 통과 눈앞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올해 하반기 안으로 모든 신규 국가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신청을 마치기로 했다. 국토부는 2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를 위한 '국가산단 범정부 추진지원단 6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진현환 국토부 1차관이 주재했다. 이밖에 이상일 용인시장, 이용록 홍성군수, 공영민 고흥군수, 권기창 안동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하였다. 이날 회의에선 국가산단 후보지별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자체의 건의사항도 논의했다. 용인 산단은 지난해 11월 예타 면제가 결정됐다. 이어 지난달에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도 마친 상태다. 국토부는 나머지 14개 산단에 대해 기업과의 입주협약, 지자체·사업시행자 간 기본협약 체결 등이 끝난 후보지부터 순차적으로 예타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말 입주 협약을 통해 기업수요를 확보한 고흥과 울진은 예타 면제를, 안동은 신속예타 신청을 다음 달중 마칠 예정이다...
강형욱, 보듬 컴퍼니 폐업 수순?…중고업체에 PC까지 넘겼다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강형욱이 '갑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운영 중인 '보듬 컴퍼니'의 폐업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한 중고 PC 업체는 블로그에 "남양주 위치한 애견훈련소 보듬컴퍼니 중고 본체 및 중고 모니터 매입 건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사무실에 정리된 PC 컴퓨터와 모니터들이 정리된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관계자는 "한쪽으로 정리하시는 제품 모아두셔서 제품 파악에 한결 수월했다. 방문하여 제품 수거 및 상차까지 완료했고 모든 제품 전부 정상적으로 매장에 입고 후 매입 진행해 드렸다"고 설명했다. 보듬컴퍼니 홈페이지에는 "오는 6월 30일부터 서비스를 종료한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 한편 강형욱은 현재 보듬컴퍼니 직원들을 상대로 갑질했다는 의혹과 '개 학대 의혹'을 받고 있다. 전·현직 직원들은 회사 평가 사이트인 '잡플래닛'에 강형욱의 갑질을 폭로했다. 직원들에 따르면 강형욱은 지속적인 가스라이팅과 인격 모독,..
'유퀴즈' 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 16회 대본 읽고 엄청 울었다"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록' 변우석이 '선재 업고 튀어'의 비하인드를 털어놓는다. 2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245회에는 100만뷰 동아리 모집 영상으로 화제를 모은 태안여중 밴드부 KBZ와 축제의 신 가수 싸이,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류선재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배우 변우석이 출연한다. 밴드 KBZ(조민서, 김가영, 박소윤, 오새봄)은 "더 이상 태안은 시골아니다"라며 밴드 결성 계기부터 100만뷰 동아리 홍보 영상으로 화제가 된 솔직한 소회를 전한다. 특히 에너지 넘치는 소녀들의 통통 튀는 '찐 리액션'이 현장을 환하게 밝힌다. 다음으로 축제의 신이자 한국 최초로 빌보드를 제패한 월드스타 가수 싸이가 '유 퀴즈'에 출격한다. 24년간 대학 축제 섭외 0순위인 싸이는 20년 전 대학생들과 요즘 대학생들의 차이를 공개하며 15년째 축제 섭외비를 올리지 않는 이유도 솔직히 풀어낸다. 또한 파격 그 자체였던 데뷔 시절을 떠올리며..
"변우석·김혜윤 인기에 '선재 업고 튀어' 단체관람 예매 사이트 폭주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tvN '선재 업고 튀어'의 신드롬급 인기에 단체관람 티켓 예매 사이트가 마비됐다. '선재 업고 튀어' 단체관람 예매 티켓은 22일 오후 6시부터 CGV 홈페이지에서 가능했지만, 팬들의 폭발적인 접속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모두 접속이 원활하지 않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 4개 관에서 단체관람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의 무대인사와 관객이 함께 마지막 회를 관람한다.
"변우석·김혜윤 인기에 '선재 업고 튀어' 단체관람 예매 사이트 폭주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tvN '선재 업고 튀어'의 신드롬급 인기에 단체관람 티켓 예매 사이트가 마비됐다. '선재 업고 튀어' 단체관람 예매 티켓은 22일 오후 6시부터 CGV 홈페이지에서 가능했지만, 팬들의 폭발적인 접속으로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모두 접속이 원활하지 않고 있다. '선재 업고 튀어' 측은 시청자의 뜨거운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는 28일 오후 7시 50분 CGV 용산아이파크몰 4개 관에서 단체관람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주연 배우 변우석, 김혜윤, 송건희, 이승협 등의 무대인사와 관객이 함께 마지막 회를 관람한다.
"물가 안정 보탬" BBQ, 메뉴 가격 인상시기 23→31일로 연기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제너시스BBQ 그룹은 메뉴 인상 시기를 오는 23일에서 31일로 연기했다고 22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권장소비자가격 조정 정책의 시행 시점을 오는 31일로 8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물가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앞서 회사는 지난 21일 재료비와 임대료, 에너지비용 상승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운영난을 겪고 있다며, 오는 23일부터 치킨 메뉴 23개 가격을 평균 6.3% 올리겠다고 밝혔다.
"사업결합 통했다"… 현대홈쇼핑 'TV밖 동력찾기' 가속도현대홈쇼핑이 지난해부터 진행해 온 '사업결합'이 본격적인 실적 상승을 예고 중이다. 어려움을 겪는 국내 홈쇼핑업계가 'TV 밖 사업찾기'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사례인 만큼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2월 현대퓨처넷(전기통신)과 현대바이오랜드(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 등 3개사를, 올해 1월 한섬(의류제조·도소매)과 한섬라이프앤(화장품제조) 등 4개사를 종속기업으로 추가하며 사업결합을 완료했다. 현대홈쇼핑의 주력 사업이기도 한 TV홈쇼핑, 인터넷 쇼핑몰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모색하던 중 나온 결과다. 이 같은 과정을 거친 현대홈쇼핑의 올해 1분기 실적은 확연하게 달라졌다. 특히 한섬과의 시너지를 극대화시킨 의류사업은 가장 큰 효자로 등극했다. 의류제조·도소매사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935억원, 영업이익 324억원이다. 모두 현대홈쇼핑 전체 매출액·영업이익 비중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에서 가장..
그룹 효자로 떠오른 해태제과…구매·판매 혁신해 영업이익률 1→9% 급증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해태제과식품이 영업이익률을 대폭 끌어올리며 크라운해태그룹의 효자로 떠올랐다. 구매프로세스 개선 및 효율적인 판매조직 체계 구축을 통해 수익성 제고에 성공한 덕분이다. 22일 해태제과에 따르면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회사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3.3% 포인트 상승한 9.1%로 집계됐다. 2019년 1분기 영업이익률이 1.1%에 불과한 것을 고려하면 5년 만에 8.0% 포인트를 끌어올렸다는 계산이 나온다. 크라운제과의 올 1분기 영업이익률(7.3%)을 상회하는 수치다. ◇구매프로세스 개선 효과…성공적 '비용 절감' 해태제과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매해 1분기를 기준으로 구매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하면서 비용을 줄이는 데 성공했다. 매출원가, 판매비와 관리비 합계액은 1591억원(2019년 1분기)에서 1423억원(2024년 1분기)으로 168억원을 절감했다. 해당 금액 중 가장 많이 감소된 부분은 원재료·상품 매입액으로 100억원에 이른다. 원재료·..
11번가 '수익성 개선·신규고객 확보' 두 토끼 잡는다수익성 개선을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는 11번가가 신규 고객 확보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다짐이다. 회사는 버티컬 서비스 론칭으로 카테고리별 전문성을 확보하는 한편, 숏폼 등 흥미 위주의 콘텐츠도 선보이며 고객 유입 창구를 확장한다. 22일 11번가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기준으로 지금까지 5개 이상의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며 한 달에 한 번가량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1월부터 신규 버티컬 서비스(특정 카테고리의 상품만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방식)의 론칭 소식을 잇달아 알리며 카테고리별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지난 1월 유명 맛집의 인기 메뉴를 간편식으로 선보이는 '간편밥상'을 론칭한 회사는 3월에는 AI 기반의 패션 추천 서비스인 '#오오티디'를 이어 선보였다. 또 지난달에는 뷰티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뷰티라운지'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 역량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최근 숏폼을 통한 마케팅이 시..
이스타항공, 시장 점유율 높여 '흑자원년' 정조준일본 불매운동과 중국 사드 여파에 이어 코로나19까지, 전 항공사들이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스타항공은 유독 부침이 심했다. 경영난 등을 이유로 모든 노선을 운항하지 못했으며, 건설업체 성정에 인수된 후 다시 약 1년 반 만에 VIG파트너스로 모기업이 바뀌었다. 이후 지난해 3월 4년 만에 김포~제주 노선을 띄우면서 본격적인 재도약을 알리고 현재는 아시아나항공 화물 사업에까지 입찰하면서 시장에서 존재감을 부각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최우선 과제는 수익성과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다. 이스타항공은 올해 12개 이상의 노선에 취항하고 흑자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의 지난해 말 기준 유동자산은 전년대비 약 30배 증가한 725억원이었다. 현금성 자산이 232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단기 금융상품 등이 자산을 채웠다. 같은 해 영업손실은 577억원으로 적자는 여전하지만 VIG파트너스의 투자로 완전자본잠식을 끊어내는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곳곳에서 보이고..
[이재용의 동행 임팩트③] 초일류 향한 거침없는 항해 44년… 韓경제 버팀목 됐다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이 초일류 삼성과 함께 기술 국산화에 성공하고 세계 시장을 향해 거침없이 항해한 시간이 44년.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 200여 개사는 2019년 기준 이미 28만3000여 명 이상의 고용을 일으켰고 총 매출 58조원을 넘기며 세계 무대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든든한 경제 버팀목이라 할 만하다. 삼성과 1차 협력사는 2차·3차 협력사의 상생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이들 협력사는 삼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핵심 기술 국산화에 도전해 성공했고 세계 1등 제품들을 선보였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1981년 협력사와 원활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정보 교환과 공동 기술 개발 등을 통한 상호 발전을 위해 삼성전자의 1차 협력사가 모여서 만든 '협력회사 협의회(협성회)'는 올해로 설립 44년을 맞는다. 설립 당시에는 39개사가 모였지만 현재는 202개사로 늘어났다. 협성회 회원사들은 삼성전자와 함께 하며 양적·질적 도약을 이뤄내..
하이투자증권, 위기 임산부와 영아 지원 나서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하이투자증권은 위기임산부 및 영아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DGB사회공헌재단의 행복 드림데이(Dream Day)에 참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제적·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과 태어난 아기의 안정적인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무용 하이투자증권 사장과 신미숙 홀트아동복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홀트아동복지회에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하이투자증권은 1500만원의 지원금과 기저귀, 분유, 젖병 등 양육에 필요한 물품으로 구성된 500만원 상당의 양육 응원 키트를 준비해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했다. 전달된 지원금과 물품은 홀트아동복지회 협력 기관 등을 통해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임산부와 출산 후 긴급 지원이 필요한 미혼 부모 등에게 의료비, 양육비, 생계 및 주거비, 심리치료비의 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이투자증권은 그동안 DGB사회공헌재단의 동행봉..
청년들 만난 기재차관 "일경험 지원 차질없이 추진"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청년들을 만나 "청년들이 실제 현장에서 쓰일 수 있는 직무역량을 높이고, 기업들의 고용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해 과업 중심, 프로젝트 기반의 일 경험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22일 관계부처와 함께 음성 청년센터에서 청년 구직·재직자 및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 청년친화적 강소기업 ㈜아로펫을 방문해 이 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민생 활력의 출발점은 바로 일자리"라며 "최근 발표된 사회이동성 개선방안에 담긴 청년고용올케어플랫폼 구축,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청년·여성 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과제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8일 출범한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 활동 일환에서 이뤄졌다. 이날 자리에는 범부처 민생안정지원단장, 고용노동부 공정채용기반과장, 충주고용센터 소장, 음성고용플러스센터 소장, 음성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실..
예보, 농어가 및 사회적기업 지원위한 '행복예감 직거래장터' 개최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중구 소재 본사 사옥 주차장에서 농어가 및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를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예감 직거래장터'는 농·어가에게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번 장터에는 예보 연수원(충주), 결연마을(보령) 소재 농어가 11곳과 및 사회적기업 1곳 등 총 12곳이 참여했다. 직거래장터는 2015년부터 개시해 작년말까지 247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매출액은 약 4억7000만원에 달한다. 예보는 이중 3억3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장터에는 예보 임직원뿐만 아니라 서울보증보험, 한국자금중개, 시설관리공단 등 인접기관 직원을 포함한 외부인도 많이 방문해 과일, 건어물 등을 구매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농·수산물 등을 직접 구입하면서 "이번 장터가 농어가 및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속도 내는 '장위뉴타운'…서울 동북권 미니신도시 탈바꿈 채비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일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 중심으로 재개발 사업이 속속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 정비구역 8곳에서 나오는 공급량만 1만8000여 가구에 이른다. 재개발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서울 동북권 미니신도시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장위뉴타운은 서울 강북지역 뉴타운에서 사실상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정비사업지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장위14구역은 사업시행인가 절차를 밟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연내 사업시행 인가를 받고 내년 관리처분 인가, 내후년 이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0년 5월 조합을 설립한 장위14구역은 박원순 전 서울시장 시절의 재개발 규제 및 조합원 간 갈등으로 지난 10여 년간 사업이 지지부진했다. 하지만 2021년 주민 투표를 통해 재개발 사업을 재개한 이후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이곳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25층, 31개 동, 총 2469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장위6구..
"불황 덜 타는 먹거리 찾자"…공공공사 눈독 들이는 중견 건설사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중견 건설사들이 도로·철도·항만 등 사회기반시설(SOC) 및 공공주택 등 관급공사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부동산 경기를 많이 타는 분양사업과 비교하면 수익성은 다소 낮지만, 미분양 등 위험 요인이 적어 안정적인 일감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지난 17일 조달청이 발주한 서울 양천우체국 복합청사 건립공사를 수주했다. 이를 통해 총 1938억원의 공사금액 중 969억원 상당의 지분을 확보했다. 에너지 저감시스템 구축 및 우체국 특성을 고려한 방문자 중심의 공간 설계를 적용한 결과란 게 동부건설 측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선 이달 14일과 지난달 해양수산부가 발주한 2건의 항만 관련 공사를 따냈다. 부산항 진해신항 준설토투기장 호안 축조공사와 광양 여천항 낙포부두 개축공사에 컨소시엄 형태로 각각 입찰해 1692억원, 1600억원 규모의 사업권을 획득한 것이다. 지난 9일에는 대우건설 컨소시엄 참여기업 자격으로..
휴나라,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골든 플래닛 호텔 고덕' 오픈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호텔휴양소 위탁운영사 휴나라가 경기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프리미엄 비즈니스 레지던스 호텔 '골든 플래닛 호텔 고덕'의 문을 열었다. 이 호텔은 지하 5층~지상 23층, 498개의 객실과 다목적 연회 로비, 투숙객 전용 피트니스 시설 등으로 조성됐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서정리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서정리 전통시장, 평택 부락산, 송탄 미군기지 관광특구 등 관광지도 인접하다. 특히 관광호텔과 리조트의 장점이 결합돼 비즈니스 고객 및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자연주의 갤러리에는 웰니스 플랜테리어와 천연향 디퓨저가 갖춰져 있다. 객실과 공용 공간에도 동일한 디퓨저가 설치돼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읻나. 객실 내부에는 최신식 취사 및 세탁 시설, 테라스, 대형 스마트 TV, 무료 OTT 및 유튜브, 공기청정기, 시스템 냉난방 시설 등 편의 시설 및 서비스가 제공된..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주대책에 지자체 "우리 역할엔 한계 있다"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수도권 1기 신도시 재건축 계획이 정부의 구체적인 선정 규모와 기준 등의 발표로 구체화되면서 재건축 주민 이주 대책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토교통부가 22일 발표한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 계획'에서는 전세시장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이 거론된 것이란 예상과 달리 전세시장 동향과 주택 수급 동향을 모니터링해 필요시 신규 공급을 확대하겠다는 원칙 수준의 이주 대책만 내놓았다. 구체적인 이주대책은 신도시별로 세우는 정비기본계획에 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각 지자체장들은 정부에 "지자체가 할 수 있는 역할에 한계가 있다"면서 "개발제한구역 규제 완화 등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국토부의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계획에 따르면 올해는 분당, 일산, 평촌, 중동, 산본 등 5개 지역에서 2만6000가구가 지정된다. 이들 지역은 향후 연도별로 기준물량 범위 내에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10년간 총 정비물량만 분당이 8만400..
1기 신도시 재건축 '첫타자' 누가 될까…"단지 규모 커야 유리"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정부가 수도권 1기 신도시(분당·산본·일산·중동·평촌) 재건축 추진 선도지구를 '2만6000가구+α' 규모로 지정하고 2027년 착공 및 2030년 첫 입주 계획을 내놨다. 구체적인 선도지구 규모 및 일정 윤곽이 드러나면서 지역별로 통합 재건축을 추진했던 단지들 사이에 선도지구 지정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다만 선도지구로 지정되더라도 공사비 인상 등으로 인해 사업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역·단지별로 실제 사업 속도에 적지 않은 차이가 발생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대규모 정비사업이 한꺼번에 진행될 예정이어서 이주 단지 마련 등 전세시장 안정 대책에도 관심이 모인다. 일대 주택 공급량에 따라 지역별 이주 단지 규모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2일 오전 서울 정부청사에서 경기도·1기 신도시 및 한국토지주택공사(LH) 단체장 간담회를 열고 '1기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선도지구 선정은 관계기관 협의로 마련된..
회계기준 불확실성에 보험주 일제히 하락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수혜주로 꼽히던 보험주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연초 이후 고공행진했던 보험주들이 이날 약세를 보이면서다. 코스피 지수도 소폭 뒷걸음질 쳤지만 보험주의 낙폭이 더 컸다. 삼성화재 주가는 8%가량 떨어졌고 삼성생명과 DB손해보험 등도 5%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손질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나오자 보험주의 상승세에도 제동이 걸렸다고 보고 있다. 다만 증권가에선 하반기 보험사들의 실적 개선, 주주 환원 기대감이 크다며 목표주가를 속속 올리고 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보험사들의 주가가 모두 약세를 기록했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삼성화재 주가가 34만4000원으로 전날보다 8.02% 떨어졌다. DB손해보험은 5.81% 내린 10만500원, 현대해상은 4.68% 하락한 3만26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생명보험사들을 살펴보면 삼성생명이 전날보다 5.23% 내린 8만7000원, 한화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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