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 체계적 지원 필요"…오영주 "6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발표"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람들을 불러모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게 6월 '(가칭)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경동시장 청년몰에서 '제5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정책협의회에서는 청년 시장상인, 소상공인 등과 함께 '전통시장·골목시장 활성화'를 주제로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경동시장은 1960년 설립돼 올해로 64년된 전통시장으로서 대기업과의 상생활동을 통해 2018년 노브랜드를 시작으로 2022년 LG의 이색경험공간인 '금성전파사'와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가 입점하고 청년몰에 있는 '1960 야시장' 등이 지역 명소가 되면서 젊은 세대들이 자주 찾고 있다. 앞서 4번에 걸친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결과 총 45건의 애로·건의사항을 받았으며..
LG-유네스코, AI 윤리 플랫폼 공동 제작…"AI의 안전·포용 실천"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LG가 유네스코와 국제 표준 '인공지능(AI) 윤리 권고'를 기반으로한 AI 윤리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하며, AI의 안전과 포용 실천을 위한 실질적인 움직임에 나섰다. 23일 LG AI연구원은 전날 오후 AI 서울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 성북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유네스코와 AI 윤리 글로벌 온라인 공개강좌(MOOC)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AI 서울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중인 김수현 아태지역사무소장, 이라클리 코델리 AI 윤리과장, 김은송 뉴델리사무소 인문사회과학부문 과장 등 유네스코 고위 관계자들과 배경훈 원장, 김유철 전략부문장 등 LG AI연구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과 유네스코는 2025년 말 공개를 목표로 연내 국제 전문가로 자문 그룹을 꾸리고 AI 윤리 교육 코스 개발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AI의 윤리적 사용에 대한 첫 국제 표준인 'A..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5% 동결…11회 연속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유지했다. 지난해 2월 이후 11회 연속 동결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3일 상반기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조정없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한은이 11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한 건 불안한 물가 흐름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2월(3.1%)과 3월(3.1%) 3%대를 유지하다가 지난달 2.9%로 내려왔다. 하지만 여전히 과일 등 농축수산물이 10.6% 상승하는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 한은이 제시한 목표치인 2%대 안착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않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이미 한미 금리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2.0%포인트 수준인데, 미국보다 먼저 금리를 내리기에는 원·달러 환율 상승, 외국인 투자자금 유출 등 부담이 크다.
[개장시황] 美 엔비디아 어닝 서프라이즈에 하이닉스↑…코스피 2719.03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23일 국내 증시는 그간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지속하다,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뉴욕 증시 마감 이후에는 엔비디아의 실적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와, 10대 1 액면분할, 분기 배당금 150% 인상 소식이 발표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3포인트(0.16%) 내린 2719.03에 장을 시작했다.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55억원, 110억원의 주식을 사고 있지만, 기관은 973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1.92%), 삼성전자우(0.16%)는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26%), LG에너지솔루션(-0.27%), 현대차(-2.17%) 삼성바이로직스(-0.26%), 기아(-0.93%), 셀트리온(-0.05%), POSCO홀딩스(-0.26%), KB금융(-1.64%)는 내리..
B2B 에듀테크 공략…LG전자, 인도 교육 시장 정조준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전자가 고속 성장하는 인도 에듀테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23일 LG전자는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인도 오디샤주 내 공립 고등학교 2900여 곳에 'LG 전자칠판' 1만여 대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오디샤주는 인도 정부가 지정한 3대 IT(정보기술) 투자지역 가운데 한 곳이다. 세계기술센터를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프라마트 나트 데 오디샤주 소재 럭세와르 공립 고등학교 교장은 "LG 전자칠판을 활용해 학생들의 수업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높은 수준의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LG 전자칠판은 화면 내 간단한 조작만으로 칠판·영상·프레젠테이션 자료 등으로 간편하게 전환되고 도형, 도표 등 다양한 교육용 템플릿을 제공해 수업 효율성을 높인다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대화면 터치스크린은 최대 40곳의 멀티 터치를 지원한다. 또 탑재된 'LG 크리에이트보드 쉐어'앱을 활용하면 최대 9개의 화면을..
"HD현대, 자회사 상장에도 부진한 주가…지배구조 개선 필요"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대신증권은 23일 HD현대에 대해 자회사 HD현대마린솔루션 상장 이후 주가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올라, 순자산가치도 올랐다고 분석했다. 투자 의견 '매수', 목표 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자회사 상장에도 불구하고, 지배구조에 따른 중복 상장과 더블 디스카운트 문제는 여전히 남아있다고 봤다. 대신증권은 HD현대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약 3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88%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조선과 정유, 일렉트릭, 마린솔루션 등 대부분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 영향이다. 기존 비상장 자회사들이 상장하면서 순자산가치(NAV)가 증가했음에도 HD현대의 주가는 6만원에서 7만5000원 사이의 박스권에 머물러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저평가의 주된 이유는 한국조선해양과 현대사이트솔루션을 중간지주로 두고 있는 지배구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중복 상장과 이에 따른 이중 할인을 해소하는 게 시급하다는 설명이다. HD현대는 지주회사 차원에서 할인율 축..
DGB금융,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파이널 라운드 개최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DGB금융그룹은 지난 22일 '제2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IT's DGB,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후원한다. 지난해 8월부터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접수 받고 12월 본선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월 4주간의 AWS의 집중 교육, 중간발표인 브레인 트러스트, DGB금융그룹 IT 멘토와 함께하는 3개월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이날 최종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파이널 라운드 참가팀이 구현한 아이디어는 △DGB금융그룹 캐릭터를 활용한 성장형 소비 알림 서비스 △비정형 데이터를 이용한 마이데이터 활성화 및 iM뱅크 앱 개선 △AI(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콜센트..
"5060세대는 TV홈쇼핑, 40대는 라이브 방송서 쇼핑한다"아시아투데이 최정아 기자 = 5060세대는 'TV홈쇼핑'에서, 40대는 '라이브 방송'에서 쇼핑을 즐겨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카드는 온라인 쇼핑 업종 중 TV홈쇼핑,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중심으로 신용 및 체크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고객 패널 '이지 토커'를 대상으로 이용 현황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석 결과, TV홈쇼핑은 60대 이상이, 라이브 방송을 통한 쇼핑은 40대가 매출액 비중이 가장 높았다. TV홈쇼핑의 60대 이상 노년층의 이용률은 35%였다. 이어 50대 33%, 40대 21%, 30대 9%, 20대 2% 순으로 나타났다. 라이브 방송은 40대가 33%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50대 26%, 30대 22%, 60대 이상 13%, 20대 6% 순이었다. 이용 시간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해보면, 두 쇼핑 채널 모두 잠들기 전인 '21시에서 24시 사이' 시간대에 하루 중 가장 높은 매출액이 발생했다. TV홈쇼핑이..
코나아이, 네이버클라우드와 전금법 개정 대비 서비스 협력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코나아이는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 시행을 앞두고 선불전자지급업 서비스 분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협약은 오는 9월 시행되는 전금법 개정안에 선불업 감독 범위 확대와 이용자 보호 강화에 대한 내용이 포함됨에 따라 마일리지 및 포인트 등의 형태로 충전금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 개정된 전금법 규제 대응이 필요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서울시 강남구 네이버클라우드 오피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변동훈 코나아이 플랫폼사업부문장,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커머셜 비즈니스 상무를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금법 개정 대응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선불카드 결제 시스템 구축부터 선불업 등록에 필요한 물적 설비 지원까지 통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결제 인프라 플랫폼인 '코나플레이트'를 통해 선불카드의 제조 및 발급·결제 승인·가맹점 정산 등 선불카드와 관련한 기능을 API로..
토요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6000만원 후원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전날 재단법인 세종문화회관의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후원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후원금은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의 전문 악기교육과 정기 연주회 등에 유용하게 사용될 계획이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21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지원을 시작했다. 4년째 이어지고 있는 누적 후원금액은 약 2억2000만원으로 연간 약 100명의 문화소외계층 아동·청소년이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전문 음악 교육의 혜택을 받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해 10월 세종문화회관에서 무료 클래식 음악회 '토요타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고 올해 3월 KBS교향악단 제800회 정기연주회 티켓을 제공하는 등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에 폭 넓은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는 2010년부터 세종문화회관에서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온..
아이오페, 임영웅 콘서트에 '레티놀 히어로' 부스 운영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스킨케어 브랜드 아이오페가 가수 임영웅의 콘서트 지원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아이오페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4 임영웅 콘서트에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를 운영한다. 부스 방문자 전원에게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 7일 체험 키트를 증정하고, 매일 선착순 1만 명을 대상으로 아이오페 대표 제품 '슈퍼바이탈 크림'과 'UV 쉴드 선프로텍터' 견본, 특별 제작한 '레티놀 히어로 부채'도 증정한다. 아이오페 레티놀 히어로 부스에서 증정될 아이오페 레티놀 슈퍼 바운스 세럼은 출시 1년 만에 주요 어워드에서 5관왕을 달성하는 등 아이오페의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1200억 유상증자로 NPL 투자 실탄 확보아시아투데이 윤서영 기자 = 우리금융그룹 계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1200억원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1200억원 유상증자 안건을 결의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자기자본이 3200억원대로 증가하게 된다. 이를 통해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비은행부문 역량 강화에 힘쓰는 우리금융의 전략적 행보에 발맞춰 NPL 매각시장 규모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중장기 성장기반을 조기에 마련하고 재무건전성과 손익효과 개선에도 역량을 결집하는 등 시장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둥수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대표는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국내 1호 민간 배드뱅크로 설립된 우리에프앤아이의 명성을 이어 나가겠다"며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우량 NPL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대한민국 NPL 투자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2022년 1월 우리금융그룹이..
이베이재팬 "강한 햇빛에 K컨실러 수요 급증"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강렬한 햇빛이 작렬하는 작열하는 여름, 국내 브랜드의 컨실러 제품의 수요가 일본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군 역시 현지에서 K뷰티의 명성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이베이재팬이 지난달 기준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 뷰티 카테고리별 판매 랭킹을 분석한 결과, 컨실러 카테고리 상위 다섯 제품 모두 K뷰티로 조사됐다. 또한 립 메이크업과 아이섀도, 치크 등 대표 뷰티 카테고리에서도 K뷰티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우선 파운데이션 대신 잡티를 가려주는 컨실러 카테고리에서 국내 제품이 판매량 상위 5위를 모두 차지했다. 1위에는 '23이어즈 올드 더마 씬 컨실러'가 등극했다. 해당 제품은 한국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개발한 제품으로 사용감을 최대한 부드럽게 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2~5위에는 '딘토 운초 라이트베일 컬러코렉터 & 컨실러', '루나 롱래스팅 팁 컨실러, 코렉터 세트', '티르티르 올커버 퍼펙트 듀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시장 규모 5년 뒤 572兆 전망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자동차 산업이 향후 5년 뒤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시장 규모가 4197억 달러(한화 약 57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삼정KPMG는 23일 발간한 '소프트웨어로 달리는 자동차, 완성차 업계가 꿈꾸는 미래' 보고서를 통해, SDV(Software Defined Vehicle)가 부상하게 된 배경으로 △미래자동차 발전 방향성 △소프트웨어 기반 통합형 제어 시스템 지향 △차량 연비(전비) 향상 및 소비자 편의성 확대를 꼽았다. SDV는 차량의 주요 기능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구동되는 자동차로, 그 가치와 핵심 경쟁력이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에 의해 결정되는 차량을 의미한다. SDV를 구현하기 위해서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 하드웨어 플랫폼,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확보해야 한다. 차세대 전기·전자 아키텍처는 차량 기능을 중심으로 통합, 아키텍처를 간소화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으며, 분산형 제어 시스템보다 도메인 집중형(Domain), 영역 집..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차전지소재 투자 축소 없을 것"아시아투데이 김한슬 기자 =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100일 현장동행'을 통해 사업회사 현장 점검과 함께 임직원 소통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차전지소재사업의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하며 직원들에게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23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장 회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침체(캐즘)로 인한 경기 하락과 이에 따른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 임직원들과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시장 성..
日 톱여배우 아라가키 유이, 호시노겐 불륜에 이혼? 소속사 "사실무근"아시아투데이 김영진 기자 = 일본 톱 여배우 아라가키 유이가 가수 겸 배우인 호시노 겐과의 이혼설이 불거졌다.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23일 호시노 겐 소속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호시노 겐의 이름을 거론한 억측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사실이 아니며 허위 정보에 대해 법적 조치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일본 SNS를 통해 유명 여배우와 결혼한 남성 가수가 결혼 후 아나운서와 불륜을 저질렀고 올해 초에 모 주간지가 이를 보도하려 했으나 해당 남성 가수의 소속사가 거액을 지불하고 기사 보도를 무마시켰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이를 두고 해당 남성 가수가 호시노 겐이라고 지목됐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는 "당사는 기사 보도를 무마했다는 사실도 일절 없다"며 "당사 소속 아티스트를 명시하거나 알 수 있는 정보를 게재할시 허위 사실을 적시, 투고 하는 것은 명예훼손 등에 해당한다. 또 SNS 등을 통한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 루머 등에 대해 증거를 수집..
레버쿠젠 시즌 무패 트레블 무산…아탈란타 유로파리그 우승아시아투데이 이장원 기자 = 레버쿠젠(독일 분데스리가)이 시즌 트레블(3관왕)과 무패 기록을 눈앞에서 놓쳤다. 레버쿠젠은 22일(현지시간) 아일랜드 아비바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아탈란타(이탈리아 세리에A)에 0-3으로 완패했다. 51경기(42승 9무)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레버쿠젠은 이날 패배로 시즌 무패와 트레블의 꿈이 모두 좌절됐다.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레버쿠젠은 올해 리그에서 바이예른 뮌헨 천하를 끝내고 최초 무패 우승을 달성했다. 독일축구협회(DFB)-포칼에서도 결승에 올라 리그·컵대회·유럽대항전 트레블을 노렸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레버쿠젠의 패배는 361일 만이다. 레버쿠젠은 오는 25일 DFB-포칼 결승에서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상대로 더블(2관왕)에 도전한다. 아탈란타는 첫 유로피리그 결승에서 정상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아데몰라 루크먼이 해트트릭으로 결승전의 영웅이 됐다. 루크먼은 전반 12분 왼발, 2..
한국공인회계사회·일본공인회계사협회, 연례회의 개최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일본 요코하마베이호텔 회의실에서 일본공인회계사협회(JICPA)와 한·일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양 국가간의 주요 회계·감사 이슈 및 현안등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례회의에는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과 모기 테츠야(茂木哲也) 일본공인회계사협회 회장 및 양 기관의 임원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지난 1991년에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연례회의를 개최해 왔으나,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교류가 중단된 상태였다. 김영식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넘어 5년만에 연례회의가 다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신 일본공인회계사협회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회의가 양국 간의 전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회계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모기 테츠야 회장도 "오랜 시간만에 열리는 한·일 연례회의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주요..
삼성디스플레이, 모니터용 QD-OLED 출하 백만대 돌파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모니터용 QD-OLED의 누적 출하량 100만대를 달성했다.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른 모습이다. 23일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사 모니터용 QD-OLED가 5월 누계 기준 출하량 백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년 출시 이후 2년 6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QD-OLED는 블루 OLED에서 나온 빛이 QD 발광층을 통과하며 색을 만들어내는 자발광 기술로 빠른 응답 속도, 높은 색재현력, 무한대에 가까운 명암비와 광시야각 등 대형 기기에 최적화된 특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22년 삼성디스플레이는 본격적으로 QD-OLED 모니터 패널을 생산을 시작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현재 27형, 31.5형, 34형, 49형으로 구성된 모니터용 QD-OLED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또 업계 최고 해상도인 4K뿐 아니라 최고 주사율 360Hz 등 다양한 최상위 사양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
연체·만기연장 부동산PF 중심으로 7월초까지 사업평가 실시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성 평가기준은 다음달 초까지 각 업권별 모범규준·내규 개정을 추진한다. 금융사는 7월초까지는 사업장별로 사업성 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2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합동으로 제1회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세부방안 이행상황 및 향후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다음달 초까지 사업성 평가기준과 관련된 각 업권별 모범규준·내규 개정을 추진하고 7월초까지 금융회사는 사업장별((연체 또는 만기연장이 많은 사업장부터))로 사업성평가를 실시한다. 대주단 협약은 6월초까지 금융협회 등에 개정안을 공유·의견수렴을 진행하고, 6월말까지 금융권 협약 및 업권별 협약(저축은행·여전·상호·새마을금고)을 개정한다. 은행·보험업권이 조성하는 신디케이트론은 지난 14일 발족한 협의체에서 약 1개월간의 논의를 통해 신디케이트론 세부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6월 중순경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