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에서 개발자가 가야할 길은? 김용하 PD "AI는 개발자의 보조 역할"AI 시대에서 게임 개발자가 살아남을 수 있을까?최근 AI 기술의 발전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프로그래밍과 수학 문제 해결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AI는 이미지 및 영상 생성에서도 큰 발전을 이루면서, 실사와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다.이러한 기술 발전 탓에 멀지 않은 미래에 대부분의 직업이 AI로 대체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게임 개발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AI를 활용한 활용한 신기술들이 게임 개발에도 적용되고 있는 와중에, 사람과 비슷한 지능을 가졌다는 범용 인공지능(AGI,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의 시대가 얼마남지 않았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게임 개발자들의 '아이돌' 김용하 PD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국제 게임 콘퍼런스 'G-CON 2024'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이차원 게임 개발'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현재도 업계..
지스타 2024 최고의 스타 김용하 PD, 일정까지 미루며 팬 사랑에 '화답'"이번에 강연 들으며 더욱 존경하게 됐다. 업계에서 꼭 뵙겠습니다"지스타 2024 최고 인기 스타는 김용하 넥슨게임즈 총괄 PD였다. 'G-CON 2024'에서 김용하 PD의 강연을 들은 꿈나무 개발자 최예준(18)군은 언젠가 한국 게임계에서 같이 활약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김용하 PD는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지스타 국제 게임 콘퍼런스 'G-CON 2024'에서 '인공지능(AI) 시대의 이차원 게임 개발'을 주제로 강연했다.김용하 PD는 해당 강연에서 AI 발전이 게임 개발에 미치는 영향과, 이 상황에서 게임 개발자들이 가져야할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진솔하고 재치있는 강연 내용과 스타 개발자로서 보여준 식견은 현장을 찾은 많은 이들의 호평을 받았다.이후 강연을 마치고 자리를 떠나는 김용하 PD를 따라 수많은 인파가 몰렸고 즉석 팬싸인회가 진행됐다. 김용하 PD는 자신을 찾아 준 이들을 위해 싸인은 물론 사진까지 같이 찍어주며 진심으로 팬들을 대했다.김용하 PD는 곧바로..
李 사법리스크 똘똘 뭉친 與… 金여사 특검 동력 상실한 野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본격화되자 단일대오를 형성하며 대야투쟁 모드로 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이재명 선고 이후 국민의힘은 특별감찰관 임명 절차 추진을 당론으로 채택하면서 당내 갈등은 무마되고 있다. 친윤(친윤석열)계와 친한(친한동훈)계도 한목소리로 단합을 외쳤다. 반면 민주당은 이 대표의 1심 유죄 판결에 '김건희 특검법' 추진 동력마저 떨어지며 휘청이고 있다. 17일 국민의힘은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에 앞서 오는25일 열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겨냥한 정치공세를 강화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지난 15일 흔한 선거법위반 재판에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온 것이고, 25일 역시 흔한 위증교사 재판에서 통상적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이 대표를 직격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당내 갈등 국면에서 이 대표..
윤이나 제친 김민선7, 왕중왕전 3억5000만원 잭팟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장신 골퍼 김민선7(21)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왕중왕에 올랐다. 연장전에서 가을 여왕 김수지(28)를 제압한 김민선은 상금 잭팟을 터뜨리며 올 시즌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김민선은 17일 부산 기장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끝난 KLPGA 투어 왕중왕 성격의 이벤트 대회인 위믹스 챔피언십(총상금 100만 위믹스) 둘째 날 경기(18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전날 싱글 매치플레이 승자들로 구성된 파이널 A그룹에서 김민선은 가을 여왕 김수지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 돌입했다. 명승부는 연장 첫 홀(18번 홀)에서 갈렸다. 결정타는 김민선의 세 번째 샷이었다. 이 샷이 홀 컵 약 1m에 바짝 붙으면서 승리를 예감했다. 김수지의 세 번째 샷은 약 3m 벌어졌고 김수지는 버디 퍼트를 놓쳤다. 이를 지켜본 김민선이 침착하게 버디를 집어넣으며 두 손을 번쩍 들었다. 올해 투어 최고의 선수..
[황의중기자의 수심결] 한국 간화선 알리는 뉴질랜드 남국선사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해외에 있는 한국사찰은 한국불교 문화를 알리는 곳이자 교민들의 '마음의 고향'이기도 하다. 몸은 이역만리 떨어져 있어도 뿌리가 단단한 나무처럼 보이지 않는 지지대가 있는 한 고향은 함께 있는 셈이다. 뉴질랜드는 한국 교민들 상당수 있는 반면, LA·뉴욕 등에 한국사찰 여러 곳이 존재하는 미국과 달리 한국사찰이 적다. 대한불교조계종 남국선사는 뉴질랜드서는 드문 한국사찰로 1994년 교민들이 한국불교인회를 결성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자 건립했다.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는다. 남국선사는 지난 10일 대웅보전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대웅보전 불사는 2019년 시작해 이달 완공했다. 총공사비는 약 520여 만 불(뉴질랜드 달러)로 뉴질랜드 불자들의 모금과 안국선원장 수불스님과 안국선원 신도들의 지원으로 마련했다. 새로 지은 대웅보전은 수선화의 봉우리 모양을 본떠 만들었다. 사찰이 인근 2만평의 수선화 재배 농장을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고 있는 점에 착안한 아이..
‘지스타 2024’ 하이브 IM, 김종국과 릴카의 특별 무대 이벤트로 열기 UP!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지스타 2024’의 제2전시장 내 하이브 IM 부스는 신작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의 시연과 다양한 이벤트로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특히 16일 메인 무대에는 연예인 김종국과 인기 인플루언서 릴카가 방문해 특별한 무대 이벤트로 관람객들과 소통하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릴카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시작으로 게임 시연을 무대에서 직접 선보이며 관람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릴카는 퀘스트를 빠르게 통과하며 예사롭지 않은 실력을 보여줬고, 게임 속 세계를 탐험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소개했다. 관람객들은 그녀의 집중력과 현장감을 더한 유쾌한 진행에 환호를 보냈다. 행사를 마치고 릴카와 함께 사진을 찍으려는 팬들로 부스 주변이 붐비기도 했다. 지스타 2024 하이브 IM '아키텍트' 부스에 방문한 김종국 /사진=김동욱 기자김종국은 특유의 건강한 이미지를 살려 "GYM스러운 게임생활"의 메시지..
[청년이 살고 싶은 마을] 영덕 '뚜벅이마을'에선 집 걱정 뚝!영덕//아시아투데이 김남형 기자 = 지역소멸 경보가 곳곳에서 울리는 가운데 지자체마다 청년 인구 유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가운데 경상북도 영덕군에서 7번 국도를 따라 북쪽 울진군으로 가다보면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을인 영해면에 터전을 꾸리는 20, 30대 청년들이 늘고 있다.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기 위해선 생계 수단과 함께 주거가 가장 큰 문제로 꼽히는데, 영덕군 청년마을 '뚜벅이마을'은 도시 청년의 지역 정착과 지역에서 살아보는 체험을 위한 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뚜벅이마을은 지난 2021년 '청년마을 만들기 지원사업' 공모에 영덕군이 선정되면서 조성된 마을로,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64.6㎞의 트레킹 코스 '블루로드'를 걸으며 지역살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짧게는 1박2일, 길게는 1주일 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뚜벅이마을을 경험할 수 있으며, 4주 살이 장기프로그램도 있다. 뚜벅이마을의 설동원 대표는 "대부분은 프로그램을 마친 후 살던 곳으..
법무부 "檢 마약범죄 직접 수사 기능 회복 이후 직접 구속 '2배'"아시아투데이 김채연 기자 = 법무부는 검찰의 마약범죄 직접 수사 기능이 회복된 이후 최근 2년간 검찰이 직접 수사해 구속한 마약사범은 621명으로 이전보다 2배 수준으로 늘어났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가 발표한 '마약범죄 총력 대응' 자료에 따르면 검찰은 2022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2277명의 마약 사범을 직접 인지해 수사하고 621명을 구속했다. 이는 2020년 10월부터 22년 9월까지의 수사 실적과 비교했을때 인지 인원은 19.8%, 구속 인원은 94.7% 늘어난 것이다. 앞서 정부는 검·경 수사권을 조정해 검찰의 마약 직접수사 범위를 2021년 1월부터 '500만원 이상의 마약·향정 수출입 등 범죄'로 축소했다. 이후 법무부는 2022년 9월 법령 개정을 통해 검찰이 직접수사할 수 있는 범위를 '마약 밀수·유통 행위 등 범죄'로 다시 확대하며 주요 검찰청에 '강력범죄수사부'를 복원하는 한편, 대검찰청에 마약 대응 컨트롤타워로 '마약·조직범죄부'를 신설해 수사시스..
첫 한인 미 연방상원의원 앤디 김...첫 하원 당선 데이브 민의 다짐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총선에서 앤디 김 민주당 연방 하원의원(뉴저지주)이 한국계 최초로 연방 상원의원에 당선되고, 영 김 공화당 (캘리포니아 40선거구),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민주당(워싱턴 10선거구) 하원의원이 3선에 성공했으며 데이브 민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상원의원이 연방 하원의원에 처음으로 당선됐다. 미셸 박 스틸 공화당 하원의원(캘리포니아 45선거구) 의원은 16일 개표율 94% 상황에서 데렉 탄 민주당 후보에 36표 차로 역전을 허용해 3선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민 당선자는 박빙의 열세를 유지하다가 89% 개표가 진행된 13일에야 당선이 확정적이라고 AP통신 등이 보도했고, 개표율 93%인 16일, 2.8%포인트 차이로 우위를 지켜 역전될 가능성이 없다는 게 미국 언론들의 평가다. ◇ 첫 한인 미 연방 상원의원 앤디 김 "차기 트럼프 행정부 외교·안보 라인 지명, 한·미 관계 경시 우려"..
'기회발전특구 지정' 예산군 지도가 달라진다!아시아투데이 김관태 기자 = 예산군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군의 지도가 새롭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7일 예산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예산군 삽교읍 농생명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예정지를 비롯한 충남도내 5개 지자체를 기회발전특구로 지정했다. 기회발전특구는 산업부 평가 및 대통령직속지방시대위원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지정됐으며,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를 지방에 유치하고 활성화해 지역의 경제적 자립 도모 및 지방균형 발전을 이루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군은 내포 농생명그린바이오클러스터 지구에 바이오약품 생산공장을 구축하고 관련 산업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바이오 기업 선두주자인 ㈜셀트리온이 군으로의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내포 시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셀트리온은 내년부터 삽교읍 상성리 일원에 조성되는 내포 농생명그린바이오 클러스터에 3000억원 규모의 바이오 약품 및 관련..
성균관대, 물 이용 신규 광촉매반응 개발…신약·첨단소재 활용 기대아시아투데이 강다현 기자 = 성균관대학교는 배한용 화학과 교수 연구진이 권민상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진과 공동으로 물을 활용한 단일전자전달 광촉매반응(SET aquaphotocatalysis)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물을 매질로 사용해 안정성이 강화되고, 독성이 없는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어 생체 접합 신약과 첨단 소재 과학에서 중요한 알킬설포닐 플루오라이드(alkylsulfonyl fluoride)를 친환경적이고 효율적으로 합성할 수 있다. 또 이번 반응에서 물이 기존의 융기용매 대신 사용돼 촉매 작용의 가속화뿐만 아니라 반응 효율과 안정성을 높여, 생체물질에 적합한 지속가능한 화학 반응 환경을 제공한다. 연구팀은 특정 사이아노아렌 유기광촉매와 가시광선을 이용해 아민과 카복실산을 물속에서 알킬설포닐 플루오라이드로 전환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SuFEx (Sulfur(VI) Fluoride Exchange) 기반의 화학 반응을 통해 신뢰성..
국내 최고 스포츠 도시로 부상하는 '울진군'아시아투데이 김정섭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전국에서 초미세먼지가 가장 낮은 도시라는 지역 장점과 잘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으로 전국 단위의 스포츠대회와 다양한 종목의 지역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스포츠 도시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17일 울진군에 따르면 군은 그동안 전국 최대 규모의 중등축구 대회인 '2024 울진금강송 춘계 중등 U15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경기인 '제20회 전국 울진 트라이애슬론대회'까지 축구, 배구, 야구 등 구기 종목뿐만 아니라 트라이애슬론·비치발리볼 등 국내에서 보기 드문 해양스포츠 종목 등 20여 차례의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해 왔다. 특히 백암온천배·울진금강송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물론 상대적으로 축구대회의 참여기회가 적은 중등 1학년을 위한 축구 페스티벌을 통해 천연잔디구장을 2면이나 보유하고 있다.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트라이애슬론대회는 전국의 철인3종 마니아들이 찾는 대표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스포츠대회와 더불어 온천..
日 이시바에 '자유무역체계 수호' 외친 시진핑의 속내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15일(현지시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간 정상회담은 일본에 접근하려는 중국의 입장이 드러낸 자리였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16일 평가했다.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60%의 추가 고율 관세를 부과해 미·중 대립이 격화될 상황에 대비해 주변국과의 관계 안정에 힘을 쏟고 있는 시진핑 정권의 태도가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중국이 최근 수개월 동안 한국·호주·뉴질랜드·덴마크·핀란드 등 약 20개국 여행자에 대해 상대국의 상호 조처를 전제하지 않고 비자 요건을 없앤 것도 그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시진핑 "중국 발전, 일본 등 이웃 국가에 기회...자유무역체계 수호해야" "일본산 수산물 단계적 수입 재개, 조속히 실행"...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주변국과의 관계 안정에 힘 시 주석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린 페루 리마에서..
'대표님 자신감 더 가지셔도 되겠어요' 제 2전시장 캐리한 하이브IM '아키텍트'"저희가 2 전시장이다보니 1 전시장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주실까 걱정되는 마음이 있고, 이번에 아키텍트를 처음으로 공개한 것이니 보시는 분들이 기대감 느껴주셨으면 좋겠다"정우용 대표는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에 대해 조금 더 자신감을 가졌어도 됐을 것 같다. 하이브IM '아키텍트'는 최고의 게임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냈다.하이브IM은 지스타 2024에서 개발중인 신작 아키텍트를 최초로 선보였다. 아키텍트는 방대한 심리스 월드로 구현된 필드에서 펼쳐지는 개성 넘치는 보스, 몬스터들과의 박진감 넘치는 전투는 물론, 비행, 수영, 암벽 등반 등 제약 없는 특수 이동을 통해 세계 곳곳을 자유롭게 모험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현장의 반응도 뜨거웠다. 아키텍트는 제 2전시장에 있었음에도 제 1전시장의 대작들에 밀리지 않는 흥행력을 보여줬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키텍트를 즐기기 위한 인파는 이어졌다. 평일임에도 대기 시간이 2시간에 육박할 정도였다..
슈퍼팀 완성한 T1 '어텀' 감독 "무조건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T1은 e스포츠 최고 명문이지만, 발로란트에서 보여준 모습은 구단의 명성과 맞지 않았다. 지난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는 서울에서 열렸음에도, 한국 팀 T1의 자리는 없었다. 시즌 내내 이렇다 할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 했고, DRX에서 '스택스' 김구택을 영입했음에도 결국 챔피언스 서울 진출에 실패했다. 그러나 2025년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T1은 과감한 리빌딩을 시행했다. '실반' 고영섭, 젠지의 '메테오' 김태오, DRX의 '버즈' 유병철 등을 영입하며 모두가 견제하는 슈퍼팀을 꾸렸다. 이제는 모두가 T1이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는 기대감을 품고 있지만 T1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상황. 과연 이 로스터를 이끌 '어텀' 윤으뜸 감독과 팀의 주장 '스택스'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지난 11월 6일 T1 사옥에서 T1 '어텀' 감독과 '스택스'를 만나 올 한해를 돌아보고 2025년 T1이 나아갈 길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다.다음은 일문일답.- 빠르게 시즌..
붉은사막의 강렬한 1시간! 7년의 기다림 잊었다세계를 흔든 펄어비스의 ‘붉은사막’이 부산에 상륙했다. 붉은사막은 해외 게임쇼에서 전문가들과 유저들의 극찬을 받으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런 기대감을 입증하듯 펄어비스의 부스에는 붉은사막을 플레이하려는 유저들의 줄이 끊이질 않았다. 지스타 2024의 붉은사막 시연은 전보다 다른 재미요소를 담았다.펄어비스 개발진들은 국내 게임 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알리고자 신규 보스 1종을 추가로 선보였으며, 붉은사막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인 전투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지스타에서 처음 경험해본 붉은사막은 상당히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단 액션이 눈에 들어왔다. 플레이어가 시전 할 수 있는 콤보, 액션 기술 또한 눈에 띈다. 단순히 약공격과 강공격을 조합하는 것뿐만 아니라 레슬링 기술을 연상케 하는 잡기부터 발차기에 점프와 대시, 글라이드 등 이동 및 회피기까지 다양한 동작을 취할 수 있다.이외에도 화살을 이용해 다수의 적들을 한 번에 쓸어버릴수 있으며, 보스의 상성에 맞는 기술을 사용하는 임기..
e스포츠 종주국의 위상은 어디로... 이도경 보좌관 "심각한 상황...이미 목 끝까지 차올랐다""생각보다 많이 위급하다. 목 끝까지 차올랐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 같다"15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 4회 대한민국e스포츠정책포럼'이 진행됐다. 한국e스포츠산업학회 주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화두인 중국의 e스포츠 국제표준화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IOC의 e스포츠 올림픽에 대한 대안을 준비하기 위해 나섰다.이번 포럼에는 송석록 경동대학교 교수, 윤강로 IOC 문화 올림픽유산위원회 위원, 허건식 서일대학교 겸임교수, 김사훈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발표를 진행했다. 그리고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강유정 의원실 이도경 보좌관은 'e스포츠 국제표준화와 우리의 전략'이란 발표로 중국의 표준화 시도에 대응방안을 모색했다.이도경 보좌관은 발표를 통해 중국의 e스포츠 표준화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전 세계적으로 e스포츠가 발전하고 있는 상황 세계 각지에서 e스포츠의 범위나 용어, 규정을 정하는 표준화에 대한 논의는 한창 진행중이다. 중국은 이러..
이번에도 당했다! 지스타에서도 카잔은 역시 카잔넥슨은 이번 지스타 2024에서 '카잔: 퍼스트 버서커(이하 카잔)'의 시연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10월 TCBT에서 예투가와 치열한 혈전을 치르고 지스타에서 다시 카잔과 정면 승부를 벌이게 됐다.이번 지스타 시연에서는 초반부 스토리를 보고 조작을 익힐 수 있는 '하인마흐' 지역과 퀵보스 '볼바이노' 및 '랑거스'와 전투를 체험할 수 있다. 하인마흐는 질리도록 체험해봤으니 바로 보스전에 돌입했다. 볼바이노와 랑거스 중 뭘 택할지 고민할 시간도 부족했다. 바로 앞에 있는 볼바이노를 선택했다.시연 시간이 30분 밖에 없어 1분 1초가 아까운 와중에 이번에도 길을 제대로 못 찾아 2분을 낭비했다. 저열한 길찾기 실력에 탄식이 절로 나왔다.카잔 특유의 하드코어한 난이도를 생각하면 30분이라는 시간은 부족할 수도 있지만 내심 기대감도 있었다. 캐릭터 스펙 자체는 TCBT 때보다 훨씬 좋았다. 각종 능력치도 거의 최대치까지 찍혀 있었으며 퀵슬롯에는 여러 아이템이 가득 차 있었다. 그리고 T..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퍼디,'스블' 제치고 게임대상 왕좌 등극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넷마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넷마블 권영식 대표가 수상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이윤파 기자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주인공으로 등극했다. 13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대상을 차지했다.대상을 수상한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전 세계 5000만 이용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를 계기로 더 많은 K-콘텐츠가 게임 개발을 통해 새로운 미디어로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조만간 스팀과 콘솔 플랫폼으로도 확장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혀 기대감을 모았다.넷마블의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IP 최초의 게임으로, 국내 웹툰을 게임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거둔 첫 사례로 주목받았다.지난 5월 정식 출시 이후..
이것이 '몬길: STAR DIVE'니까 (끄덕)대한민국을 흔들었던 전설의 IP(지식재산권)가 돌아왔다.넷마블은 지스타 2024에서 지난 2023년 서비스를 종료한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 '몬길: STAR DIVE(이하 몬길)'를 최초로 선보였다. 몬길은 모바일 RPG의 한 획을 그은 전작의 명성을 잇는 만큼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몬길의 초반 이야기와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스토리모드를 선보였다. 지스타 특별 빌드로 원래라면 한참 후반부에 가서 만나볼 수 있는 보스전도 즐겨볼 수 있었다. 게임을 시작하면 원작에서 등장한 베르나와 클라우드가 등장해 스토리를 전개한다. 시연 빌드에서 나온 스토리는 너무 무겁지 않고 좋았다.액션의 핵심은 태그 시스템이다. 타이밍에 맞춰 회피하고 태그 게이지를 초기화시키는 것이 중요했다. 회피의 판정도 넉넉하고, 기본적으로 조작해야 할 키 숫자도 많지 않아 큰 어려움은 없었다.시원한 타격감에 더불어 태그와 궁극기 사용할 때 볼 수 있는 화려한 스킬 이펙트도 시원시원해서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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