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외교장관 "고위급 교류 지속"...정상회담, 11월 또는 내년 개최 의미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은 오는 11월 페루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내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에 한·중 정상회담 개최를 추진하는 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 조 장관과 왕 부장은 28일(현지시간) 제79차 유엔 총회가 열리고 있는 미국 뉴욕에서 약 45분간 회담을 하고 한·중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올해 들어 한·중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음을 평가하면서 11월 APEC 정상회의 등 올해 하반기 다자회의에서도 고위급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하고, 이러한 고위급 협의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한·중 간에는 올해 APEC 정상회의 등 계기에 양호한 교류의 흐름을 이어가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오늘..
민주당 조찬기도회…“총체적인 국가위기 극복 위해 국민에게 희망 주는 국회로 거듭나길”더불어민주당 조찬기도회(회장 송기헌 의원)가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난 24일 오전 7시 30분 9월 정기예배를 드렸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기도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박찬대 원내대표 등 많은 기독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이날 기도회로 모인 기독 국회의원들은 초저출생과 초고령사회를 비롯 사회 양극화로 민생문제 등 산적한 국가위기 속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국민에게 희망과 신뢰를 주는 국회로 새롭게 시작하기를 바라며 간절히 기도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송기헌 의원이 대표기도, 요한복음8:1-11절을 본문으로 한상호 목사(주안감리교회, 국제성서박물관장)는 ‘죄 없는 자가 돌로 쳐라'란 제목으로 설교를 했다. 한 목사는 “예수님처럼 공감능력과 메타인지를 갖고 말보다 행동을 보여주며 생명을 살리는 일을 먼저 생각하고 실천하는 의원이 되도록 오직 주님의 말씀이 기준이 되어 기도로 주님의 인도하심을 받기를 바란다..
[PMPS] '혹시' 했더니 역시나! 미래엔세종 페이즈 3 1일차 1위로 마무리'혹시(HOXY)' 의 맹활약 끝에 미래엔세종이 선두에 오르며 1일 차의 주인공이 됐다.미래엔세종은 PMPS 2024 시즌 3 페이즈 3 1일 차에서 총점 58점으로 1위에 올랐다. 6위를 차지한 페이즈 2에 이어 꾸준히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이글아울스는 52점으로 2위를 차지했고, 이스포츠 프롬 대전, 농심 레드포스, 인피니티가 그 뒤를 이었다.28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4 시즌 3’의 페이즈 3의 1일 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1매치는 사녹에서 진행됐다. 1매치의 주인공은 대전게임PT였다. 대전게임PT는 8킬과 치킨을 동시에 획득하며 단숨에 1위에 올랐다. 11킬을 기록한 DRX는 순위 포인트에서 밀려 17점 2위를 차지했다. 미래엔세종은 7킬을 올리는 공적을 세웠지만 순위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하며 5위에 그쳤다.2매치부터 4매치까진 에란겔에서 진행됐다.2매치의 미래엔세종에겐 운이 따르지..
[르포] 해병대 서울수복의 감동 재연…"국민 믿음 보답 위해 완벽한 대비태세 갖출 것"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손영은·이정환 인턴기자 = 한국군은 UN군과 함께 6·25전쟁 발발 3개월 만에, 인천상륙작전을 성공한 지 13일만에 '대한민국의 심장' 서울을 수복했다. 서울시가전을 뚫고 1950년 9월 27일 새벽 서울 중앙청까지 진출한 해병대는 고(故) 박정모 예비역 대령(당시 소위)가 이끄는 해병대 제2대대 6중대 1소대 양병수 이등병조·김칠용 견습해병·최국방 견습해병 등 네 명이 이날 새벽 6시 10분 중앙청 국기계양대에 인공기를 끌어내리고, 태극기를 게양했다. 서울 수복의 의미는 컸다. 수도 서울을 탈환하며 국권을 회복했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얻었고, 적의 병참선을 차단해 전세를 역전하는 계기를 마련한 뒤 기세를 몰아 38도선을 넘어서 통일을 목표로 북진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낸 참전용사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고 서울 수복의 의미를 통해 자유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제74주년 서울수복 기념행사'가 28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개최됐다...
역대 최대 규모 개최 '도쿄게임쇼 2024', 넥슨-빅게임스튜디오 신작 공개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게임쇼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3대 게임쇼 중 하나인 '도쿄게임쇼(TGS)'가 26일부터 29일까지 일본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소니, 캡콤 등 일본의 유명 게임사가 참여하는 데다가 한국 주요 게임사도 참여한다는 점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도쿄게임쇼에는 일본 기업 및 단체 448개, 해외 기업 및 단체 283개 등 731개 사가 참여를 확정했다. 지난보다 참여 업체 규모는 줄었지만 행사 규모는 더욱 커졌다. 올해 행사장에 마련되는 부스 규모는 지난해 2,684부스를 넘어 역대 최대 규모인 3,190부스가 운영된다.한국 게임사는 넥슨, 빅게임스튜디오, 하이브 IM 등 국내 게임사들이 TGS에 참여해 신작을 선보인다.넥슨은 PC-콘솔 신작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하 카잔)’을 출품하고 참가자들에게 시연 기회를 제공한다. 카잔은 넥슨의 대표 게임인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3인칭 하드코어 액션 R..
'흑백요리사' 박은영 셰프, 동파육 만두 심사…엔딩 맛집의 시작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엔딩 맛집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은 맛 하나는 최고라고 평가받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에게 도전장을 내밀며 치열하게 맞붙는 100인의 요리 계급 전쟁으로 지난 17일 공개 후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인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5일 넷플릭스 톱10 웹사이트에 따르면 '흑백요리사'은 16~22일까지 380만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고 18개국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무엇보다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달성했다. 국내 화제성 역시 압도적이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에서 발표된 9월 3주차 TV-OTT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5만 점에 가까운 점수라는 역대급 기록을 이뤄냈으며, 출연자..
조계종 성파스님 "예술 세계 공통어, 미술 한류 해외 전파"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예술은 세계 공통어다. '그림을 읽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저는 작품을 통해 100년 후 200년 후 사람들과 대화도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미술 한류를 해외에 전파하고자 한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27일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의 예술관을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성파스님은 28일부터 11월 17일까지 서예와 회화, 도자기, 조각 등 평생을 걸쳐 만든 수천 점 가운데 120여 점을 엄선한 작품을 전시하는 개인전을 연다.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열리는 '성파 선예 특별전-COSMOS'전이다. 40여 년간 이어진 예술 세계를 조망하는 대규모 개인전으로, 수행자가 아닌 예술가로서의 성파 '작가'의 전시전인 셈이다. 전시는 '태초'(太初), '유동'(流動), '꿈'(夢), '조물'(造物), '궤적'(軌跡), '물속의 달' 등 모두 6개의 섹션으로 구성됐다. '태초'에서는 초월적 시공간의..
부정선거 규탄하는 시민들…"선거소송 기한준수 촉구"2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사랑의 교회 앞에서 개최된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 촉구를 위한 '인간띠' 시위에 참석한 시민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부정선거부패방지대는 "대법관들의 선거재판기한 준수를 위한 대법원 압박시위"라며 "법관들을 향한 낮시간과 퇴근시간 집회"라고 밝혔다. 집회에 참석한 시민이 순국선열들을 위한 묵념을 하고 있다. 이날 서울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첫 개최된 4·10총선 부정선거 의혹 수사 촉구를 위한 '인간띠' 시위는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이끄는 부방대와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전군구국동지연합회(전군연합), 나라지킴이 고교연합(고교연합), 자유대한국민모임 등 50개 단체에서 참석했다. 황 전 총리가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부정선거 규탄 시위에서 "우리가 제기한 선거무효 소송 판결의 처리 시한이 임박했다"며 "그동안 부정선거에 대해 계속해 알려왔지만 아직도 아무런 변화가 일어나지 않고 있다...
피로 풀린 리디아 고 추격전, 윤이나 단독선두 질주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국내 대회에서 서서히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장타자 윤이나(21)는 뒷심을 발휘하며 공동 선두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서 본격 우승 경쟁에 돌입했다. 리디아 고는 27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GC에서 계속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 등으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언뜻 부진한 성적 같지만 페어웨이가 젖어있는 상태에서 공이 잘 굴러가지 않은 그린 컨디션을 감안했을 때 나쁘지 않은 성적표다. 리디아 고는 전날 2언더파와 함께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이예원 등과 공동 17위에 위치했다. 1라운드 22위에서 순위는 오히려 상승한 것이다. 선두 윤이나와는 5타차여서 완전히 여독이 풀릴 3·4라운드에서는 우승 경쟁에도 뛰어들 발판을 마련했다. 경기 후 리디아 고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선수들은 오세아니아, 아프리카를 제외하면..
밀양시의회,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경남 밀양시의회는 관광정책 우수 사례 발굴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벤치마킹 연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동해안 일대 지방자치단체를 방문하며 진행했다. 첫째날은 포항시의 환호공원과 울진군의 죽변 해안을 방문해 주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는 관광시설을 체험했다. 둘째 날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고성군의 통일전망대와 DMZ박물관, 전통문화와 자연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인제군의 백담사, 속초시의 영랑호맨발황톳길 등을 방문해 각 지역의 성공적인 관광자원 운영사례를 밀양시 관광산업에 접목헤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셋째 날은 속초의 대표적인 중앙시장을 방문하여 밀양 전통시장이 배우고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한 의견을 나눴고, 문화관광 해설사와 바다향기로 및 아바이마을을 방문하여 관광객 유치를 위한 주요 사업 추진 과정의 성과..
오태완 군수, 미국 LA서 '리치리치페스티벌' 홍보전 펼쳐…라디오 생방송도 출연아시아투데이 오성환 기자 = 오태완 의령군수가 미국 현지에서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 알리기에 뛰어들었다. 현지에선 삼성그룹 창업주의 고향과 부자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가 있는 의령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27일 군에 따르면 오태완 군수는 의령 농특산물 현지 시장 개척을 위해 방문한 미국 LA에서 리치리치페스티벌 홍보전에 나섰다. 오 군수는 축제 영문 리플렛을 직접 나눠주고 축제 관련 현지 라디오 생방송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오태완 군수는 현지인들에게 '대한민국 부자1번지' 의령군을 소개하며 부자 기운 넘치는 솥바위, 그리고 솥바위를 중심으로 8km 이내에 큰 부자가 난다는 전설과 실제 삼성 등 굵직한 기업의 창업주가 탄생해 이 전설이 현실로 이뤄졌다는 흥미로운 얘기를 전하기도 했다. 현지에선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한 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에 호기심을 보였다. 특히 '부자뱃길투어'에 특별한 관심도가 높았다. 의령군은 부자이야기 전설이 흐르는 솥바위와..
건기식업계, 다이어트 효능 특화 제품 마케팅 본격화아시아투데이 김시영 기자 = 다이어트에 특화된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비만인구 증가와 비만치료제 출시 등으로 더욱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27일 대한비만학회가 발간한 '2024 비만 팩트시트'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 비만병 유병률은 성인 인구의 38.4%에 달한다. 남성은 2명 중 1명꼴인 49.6%에 달하며 여성은 27.7%로 집계됐다. 다이어트에는 식이조절, 운동 등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최근들어 건기식 도움을 받는 비만인구도 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체지방감소 건기식 구매액은 지난 2019년 1497억원에서 지난해 2361억원까지 증가했다. 건기식업계에서는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원료가 함유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에 나섰다. 일동후디스는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뷰빗 슬림 데이 S'와 '뷰빗 슬림 나이트 V'를 선보이고 관련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점심 식사 전..
서해해경청,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 실시아시아투데이 이명남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27일 완도항 한일고속 여객선(실버클라우드호)에서 9개 민·관·군이 대규모로 참여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전기차 보급이 확산되면서 선박을 이용한 전기차 운송량이 증가함에 따라 높아진 화재 위험성에 대비하기 위해 실시됐다. 훈련은 화재 진압에 특화된 최신 장비를 활용해 전기차가 적재된 여객선의 화재 확산을 최소화하고 승객을 안전하게 구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서해해경청은 경비함정 8척과 대형 회전익 항공기 등을 동원해 다수의 승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응급환자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는 등 여객선사 등과 협력해 화재 확산 억제와 다양한 구조 상황에 대한 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해양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재확인했다. 이명준 청장은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었다"며 "전기차의 특성상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확산 속도가..
정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구체화… "10조원 건강보험 투입"아시아투데이 한제윤 기자 = 정부가 앞으로 3년간 총 10조원의 건강보험 재정을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투입해 '중환자 중심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재정립할 계획을 구체화했다. 상종병원의 중증 진료 비중은 70%까지 끌어올리고 일반병상은 최대 15% 줄이는 한편, 중환자실이나 4인실 이하 병실의 입원료 수가(의료행위 대가)는 50% 높여 중증 환자 치료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한다. 정부 의료개혁추진단은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상종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 추진방안을 전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보고와 이날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논의를 거쳐 확정했다. 정경실 의료개혁추진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료개혁 상급종합병원 추진안 관련 브리핑에서 "구조 전환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도록 연간 3조 3000억원, 3년 간 총 10조원의 건강보험을 지원한다. 이는 기존 2028년까지 10조원 이상의 건강보험 투자와는 별개로 추가 지원하는 금액"이라고 말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단국대 창업보육센터, 4년 연속 경영평가 최우수 'S등급' 획득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단국대 창업보육센터가 '2024년도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등급 'S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업보육센터 경영평가는 도내 창업보육센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보조금 지원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경영평가에는 경기 도내 창업보육센터 총 39개소가 참여했다. 이번 경영평가는 △입주기업 고용 창출 증가율 △입주기업 매출 증가율 △창업지원 사업 연계 정도 △전담 인력 고용실적 △지식재산권 등록 실적 △투자 및 지원 자금 유치실적 △국내·외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제도 참여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단국대 창업보육센터는 입주기업의 정부·지자체 창업지원사업 활성화 실적, 전담인력의 우수한 창업지원 역량과 인프라, 입주기업의 지식재산권 등록 실적, 입주기업의 투자 유치실적,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시장개척을 위한 지원제도 및 참여실적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순철 총장은 "창업보육센터..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성산일출봉 '와~' 그 아래 팝아트 '우와~'아시아투데이 부두완 기자 =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일출봉 아흔 아홉개 봉우리와 그 아래 초지에 제주도와 친숙한 동물과 제주어 등을 수놓은 팝아트가 펼쳐져 눈길을 끈다. 27일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한라산이 제주섬전체를 상징한다면 2007년 유네스코에 등재된 일출봉은 광치기 해변과 식산봉, 섭지코지, 우도까지 연결되는 자연의 아름다움이 펼져진 대표적 제주 동쪽의 관광지다. 성산일출봉 중턱 2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활용해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적 동물 형상과 문구는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뜻밖의 볼 거리로 기쁨을 준다. 이곳을 직접 스케치하고 조성한 작가는 아마추어 작가 고임욱 관리팀장이다. 그는 처음 초지정리 비용이 만만치 않자 다양한 절감 방안을 생각하다가 작품을 조성하게 됐다고 한다. 초반 구상안 30개 중 7곳에 총 10개가 작품으로 탄생했다. 초지의 성장속도에 따라 먼저 끈으로 풀위에 스케치를 하고 봄부터 예초작업하며 작품을 6월 완성했다. 지금도 유..
'PBL·MRO'도 K-방산, 필리핀서 후속지원 사업 확대 잇따라마닐라(필리핀) 국방부 공동취재단·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K-방산'이 필리핀 군수지원·MRO(유지·보수·정비)분야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국제방산전시회 'ADAS 2024' 기간 필리핀 공군이 운영하는 FA-50PH 항공기에 대한 PBL(성과기반 군수지원)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이 해외에 수출한 항공기에 대해 PBL 사업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 계약은 1년간 약 270억원 규모다. 1년간의 시범 사업을 거쳐 성과를 입증한 뒤 추가 계약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필리핀 공군은 2014년 FA-50PH를 12대 구매해 2015년부터 운영 중이다. KAI는 FA-50PH의 제작사로서 정비와 부속품 소요 산정, 재고관리 및 항공기 운영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KAI에 따르면 보통 30~40년 이상을 운영하는 항공기는 구매 비용보다 후속 지원 비용이 2~5배에 달한다. 이번 계약으로..
당정 "농업직불 예산 5조원 확대…기초 소득안전망 확충"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국민의힘과 정부가 농업직불금 지급 상한을 3조 4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농업인 기초 소득 안정을 꿰하겠다는 취지다. 기본직불금 단가 등 중요 식량작물 재배 시 지급하는 전략작물직불금도 인상하기로 했다. 농업수입안정보험도 내년 도입된다. 당정은 27일 오전 국회에서 '한국형 소득·경영 안전망 민당정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국형 농업인 소득·경영 안전망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당정에 따르면 이날 협의회는 농업직불제 관련 예산을 5조원 확대·전략작물직불금 지원 면적 확대 및 지급단가 인상·청년농 영농정착지원·농업수입안정보험 전면 도입·재해복구비 인상· 민·관 협업 선제적 수급관리 가격 안정 도모 등에 의견을 함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공익활동을 보상하는 기본직불금 단가에서 비진흥지역 논과 밭 간 격차를 완화하고 농업인 소득안정 효과 제고를 위해 (직불금 단가를) 상향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익직불제..
예천군, 올해의 '예천군민상’ 5명 선정아시아투데이 장성훈 기자 = 경북 예천군이 올해의 군민상 수상사로 김영규, 김종복, 윤석규, 최혁영, 이상진 씨 5명을 선정했다. 27일 예천군에 따르면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김영규 이사장은 바르게살기운동 예천군협의회장, 예천읍 남본2리 이장 등 지역사회에서 다방면으로 사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또 단샘마을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으로서 단샘마을카페를 운영해 침체해가는 원도심에 활기를 더하는 데도 기여했다. 특히 예천읍 29개 리 중 인구수가 가장 많은 남본2리 이장으로서 16년간 주민을 위해 봉사 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호명읍 이장협의회 김종복 회장은 호명면이 읍으로 승격하기 전 추진위원장을 맡아 군과 유기적으로 협력하면서 대대적인 서명운동, 홍보캠페인 등을 추진해 호명읍으로 승격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또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주민차치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자치를 활성화했을 뿐만 아니라 호명읍 오천리 개발을 위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추진위원장으로서 주민..
성공회 7대 서울교구장 김장환 주교 "고령화 시대 자급사제 활용"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대한성공회 제7대 서울교구장으로 김장환(60) 엘리야 주교가 26일 취임했다. 역대 서울교구장에는 1대 이천환 주교, 2대 김성수 주교, 3대 정철범 주교, 4대 박경조 주교, 5대 김근상 주교, 6대 이경호 주교가 역임했다. 김장환 엘리야 주교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린 주교 성품식 및 승좌식을 통해 서울교구장으로 취임했다. 김 주교는 지난 4월 13일 서울교구 임시의회에서 주교로 선출됐으며, 6개월 동안 주교 서품을 준비해왔다. 1964년생인 그는 서강대 불문과를 졸업했으며 성공회대 사목연구원을 마치고 1998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 사제로 서품했다. 동수원교회(현 오산세마대교회) 보좌사제 및 관할 사제를 지냈다. 또 서울교구 선교국장, 분당교회 관할사제, 강남교무구 총사제, 대학로교회 관할사제 등을 역임했다. 서울교구 6대 교구장을 지낸 이경호 베드로 주교는 만 65세 정년 제도에 따라 29일 은퇴한다. 김 주교는 승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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