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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Author at 뉴스벨 - Page 264 of 520

아시아투데이 (10400 Posts)

  • 권순우 웃고 나달 울고, 프랑스오픈 1회전 희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테니스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에서 권순우와 라파엘 나달의 희비가 엇갈렸다. 권순우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에밀 루수부오리(핀란드)를 3-0(6-3 6-4 6-3)으로 완파했다. 권순우가 메이저대회에서 승리한 것은 2022년 8월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앞서 권순우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에 부상으로 불참했고 호주오픈과 US오픈에서 1회전 탈락했다. 권순우는 지난 1월 호주오픈에서도 루카스 클라인에게 세트스코어 1-3으로 져 1회전에서 떨어졌다. 오랜 기다림 끝에 2회전에 진출한 권순우의 다음 상대는 2회전 상대는 세바스찬 코다(미국)다. 코다는 현재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반면 나달은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독일)에게 0-3(3-6 6-7<5-7> 3-6)으로 완패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방산 대표 기업 프리미엄 부여 충분…목표가 상향"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SK증권은 28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해 신규 수출 및 수주가 증가하며 실적에 대한 시장 컨센서스가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K-방산 대표 기업으로써 프리미엄 부여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4월 영국 차기 자주포 도입 사업에 독일 기업이 선정되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시장 기대해 부합하지 못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하지만 SK증권은 이것이 기우에 그칠 것을 판단되며, 분기 실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꾸준한 연간 성장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분기별 실적은 수출 물량의 인도 시점에 따라 다소 편차가 나타날 수 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수주 잔고는 자주포 외 천무 등 추가 수출 품목이 더해지며 30조원을 넘어섰고, 꾸준히 우상향 중"이라며 "중장기적 성장성에 대한 의구심을 떨쳐내야 할 시점..
  • "코스모신소재, LG에너지솔루션으로 양극재 납품 시작…출하량 증가 전망"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IBK투자증권은 28일 코스모신소재에 대해 LG화확과 계약을 통해 단결정 소입경 양극재를 LG에너지솔루션으로 납품을 시작해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올해부턴 전기차향 매출도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했다. IBK투자증권이 전망한 코스모신소재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9.6%, 3.8% 증가한 1339억원, 55억원이다. 양극활물질 부문은 1분기 LG화학향 양극재 매출 인식이 본격화되며 전분기 대비 70.2% 증가한 894억원을 기록했으나 2분기는 전방산업 수요 이슈와 고객사 ESS향 스펙 교체 등 영향으로 인해 6.6% 성장한 9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코스모신소재의 양극재 생산능력은 연말 기준 2023년 2만톤에서 2024년 10만톤으로 증가할 예정이며 2030년 생산능력은 30만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3분기 내 5만000톤 생산능력이 추가될 예정이며 2만..
  • "글로벌 기업 도약" 형지 최준호 부회장,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 참석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부회장이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을 참석하며 중국을 필두로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확대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28일 패션그룹형지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지난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상의회관에서 열린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했다. 한중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리창 중국 총리가 참석했으며, 국내 각 산업을 대표하는 30개 기업 대표단이 함께 자리해 3국 간 경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중견기업 대표로 참석한 최 부회장은 이날 중국 관영매체 신화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형지엘리트의 중국 내 합자법인인 상해엘리트를 활용한 중국 시장 확대 진출 계획 등을 밝혔다. 또한 중국 투자사 역시 형지엘리트와의 더욱 활발한 교류 의지를 표명했다. 그 일환으로 상해엘리트 관계자들이 오는 7월 방한할 예정이며, 중국 내 우수학교의 학부모 등..
  • 이달 서울 빌라 경매 건수 2006년 1월 이후 최다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이달 진행한 서울 빌라 경매 건수가 2006년 1월 이후 가장 많았다. 28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1∼27일 진행된 서울 빌라 경매건수는 1149건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진행 예정인 빌라 경매 건수를 합하면 총 1494건이다. 지난달(1456건)보다 50여건 많다. 지난달 서울 빌라 경매 건수도 2006년 5월(1475건) 이후 가장 많았으며 한 달만에 기록이 깨졌다. 이는 2006년 1월(1600건) 이후 가장 많다. 서울의 빌라 경매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월평균 600∼800건 수준이었으나, 지난 1월 1290건, 2월 1182건, 3월 1048건, 4월 1456건 등으로 올해 들어 계속 1000건을 웃돌고 있다. 2022년부터 사회 문제로 떠오른 전세사기 관련 물건이 나오고 있는데다 빌라 기피 현상이 겹쳐 경매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27일 낙찰률(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20%로 전달..
  • 서울 중랑구 면목본동 등 8곳 모아타운 지정…총 1690가구 공급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시가 중랑구 면목본동을 비롯해 총 8곳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하고, 이를 통해 총 169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7일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이들 지역 일대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비롯한 8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서울시의 소규모 정비 모델이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지역은 △중랑구 면목본동 297-28번지 일대 5곳 △강서구 화곡동 817번지 일대 1곳 △양천구 목동 756-1번지 일대 1곳 △강북구 번동 429-114번지 일대 1곳 등 총 8곳이다. 우선 면목본동 297-28번지 일원 5곳에는 총 1381가구 규모의 모아주택이 지어진다. 관리계획안에는 △제2종→제3종 일반주거지역 용도지역 상향 △도로 확폭·공원신설 등 정비기반시설 개선 계획 △모아주택 사업 추진 계획 및 디자인 가이드라..
  • 경제자유구역청장에 경제자유구역 규제특구 지정신청 권한 부여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신산업 기업이 규제특례와 사업화 안착을 하나의 공간에서 모두 지원받는 일괄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있는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전략적 인사 교류기관 협의체'를 개최하고 유관기관 등과 부처 간 협업의 향후 이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지난 4월 30일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신규 지정한 '대구 이노(Inno)·덴탈 규제자유특구' 주관기관이자 대구경북경자구역(신서첨단의료지구) 입주 기관으로서 이번 특구 간 협업을 상징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양 부처가 전략적 인사교류의 협업 이행계획을 소개한 뒤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규제자유특구 운영 계획과 경제자유구역의 기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향후 양 부처는 경제자유구역(경자구역)과 규제자유특구 연계를 통한 신산업의 규제 특례와 사업화 복합지원 체계 조성을 목표로 △경자청..
  • 국토부, CJ대한통운·BYC 물류센터 '스마트물류센터' 신규 인증 아시아투데이 김지혜 기자 = 국토교통부는 28일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와 BYC 완주 물류센터를 올해 제1호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제도는 첨단·자동화된 시설, 장비 및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안전성·친환경을 갖춘 물류센터를 국가가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하는 제도다. 2021년 7월에 도입해 이번 인증까지 총 45개소를 인증했다.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으면 건축 또는 첨단·자동화 장비 구입에 필요한 비용의 대출이자 일부(0.5~2%포인트)를 지원받을 수 있다. 그동안 인증받은 45개 스마트물류센터는 총 9318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일부 이자를 지원받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143억원이다. 이번에 1등급 인증을 받은 CJ대한통운 용인 물류센터는 3개 온도대역(상온·냉장·냉동)으로 구성돼 다양한 고객사의 입고부터 출고까지 책임지는 풀필먼트 물류센터다. 로봇 등의 자동화 설비와 디지털트윈을 기반으로 한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 변우석·김혜윤, '살롱드립2' 인증 사진…꽃받침→볼하트까지 달달함 초과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과 김혜윤이 '살롱드립2'에 출연한 사진이 공개됐다. 최근 TEO 공식 SNS에는 "우석X혜윤은 선물입니다. 살롱이 내려준"이라며 "타이밍인가? 타이밍이다! '살롱드립 뽀나스' 볼 타이밍"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에 출연 중인 변우석과 김혜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손으로 브이(V)를 그리는가 하면, 꽃받침 포즈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어 귀여움을 자아낸다. '선재 업고 튀어'는 삶의 의지를 놓아버린 순간, 자신을 살게 해줬던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그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구원 로맨스로 28일 마지막회를 앞두고 있다.
  • '불타는 장미단2' 손태진·이현우와 대결…박나래 MC 복귀에 '눈물' 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불타는 장미단2' 손태진이 대 선배 이현우와의 대결을 앞두고 '무대 출전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27일 방송되는 MBN '불타는 장미단2' 59회에서는 '불타는 트롯맨' 톱7 손태진·신성·민수현·김중연·박민수·공훈·에녹이 이현우, 유지나, 간미연, 요요미, 박혜신, 유지광, 홍성원 등 '애타는 장미단'과 관객들로부터 장미를 더 많이 얻기 위해 노래 대결을 벌이는 미니콘서트 '쇼미더 장미' 특집을 펼친다. '애타는 장미단' 멤버로 출격한 데뷔 34년차 가수 이현우는 오프닝 무대에서,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로 첫 소절부터 모두의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MC 양세형은 이현우의 무대 내내 감탄을 감추지 못하더니 결국 다리가 풀리는 모습으로 감동을 내비친다. 양세형은 "오늘 누굴 그렇게 잔인하게 지우러 나온 거냐"고 질문을 던지고, 이현우는 특유의 덤덤함으로 "오늘은 손태진씨를 맡을게요"라고 답해 손태진을 '순간 멈춤' 충격에 휩싸이게 한다...
  • 中企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 환영…3국 FTA 등 제도적 협력 방안 구체화 기대"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중소기업계는 27일 한일중 정상회의 공동선언 관련해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와 한일중 공동선언을 통해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한일중 협력체계가 한 단계 나아갈 계기가 만들어진 것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이번 정상회의에서 한·일·중 3국간 △경제·안보 협력 강화 △인적·문화 교류 확대 △저출산·고령화 문제 공동 대응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된 만큼 역내 교역 활성화와 경제성장을 위해 2012년 이후 중단된 3국 자유무역협정(FTA) 등 제도적 협력 방안이 조속히 구체화되길 기대한다"며 "중소기업계도 민간교류 확대를 통해 한일중 3국의 경제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류진 한경협 회장, 도쿠라 日경단련 회장 만찬…"교류 협력 확대"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도쿠라 마사카즈 일본 경제단체연합회장과 만찬을 갖고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 발전을 위해 뜻을 모았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류진 회장이 2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풍산 역사관에서 도쿠라 마사카즈 경단련 회장과 만찬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만찬 간담회에는 한경협 측에선 류 회장을 비롯해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한경협 부회장) 등이, 경단련에선 도쿠라 회장 외에도 사토 야스히로 미즈호파이낸셜그룹 특별고문(경단련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만찬은 제8차 한일중 비즈니스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경단련 회장과 참석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만찬에서 류 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지난 1월에 열린 제30회 한일재계회의를 비롯해 그간 양 기관의 교류협력 확대를 높이 평가했다. 또 하반기에 계획된 제31회 한일재계회의 등 상호 교류를 통해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또 두 기관이 설립한 한일미래파..
  • 티몬, 글로벌 게이밍기기 신제품 단독 판매…"직구 경쟁력 강화" 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티몬이 글로벌 이커머스 큐텐과 함께 해외 브랜드와의 협업을 확장하고 있는 가운데 게이밍기기 전문기업 아야네오 신제품을 국내 단독으로 판매하는 등 해외거래(CBT)에서 차별화 플랫폼으로 입지를 강화한다. 특히 위시플러스(Wish+)와 연계하며 K브랜드의 해외 수출길까지 열어간다는 목표다. 티몬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를 열고 신규 컴퓨터 기반 휴대기기(UMPC)인 '포켓 S(Pocket S)'를 공개했다. 티몬은 아야네오의 국내 신제품 단독 판매채널로 활동하며 '티몬 직구'의 강점을 전할 계획이다. 통상적인 직구와 다르게 티몬에서 구매할 경우 1년 무상 AS를 제공하는 등 단독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아서 장 아야네오 CEO는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게이밍기기 '포켓 S'의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포켓 S는 업계 최초로 퀄컴의 고성능 게임기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G3x Gen 2 칩셋'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기반 UMPC"라며 "..
  • 펜싱 金2ㆍ사격 金1, 파리올림픽 목표 제시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펜싱과 사격 국가대표팀이 나란히 미디어데이를 열고 다가올 2024 파리올림픽 목표를 제시했다. 펜싱은 금메달 2개, 사격은 1개를 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펜싱대표팀은 27일 충북 진천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파리올림픽 준비 상황 등을 공개했다. 조종형 대한펜싱협회 부회장은 "대한체육회에서 목표로 보는 금메달 2개가 쉽지 않겠지만 노력해보려고 한다"며 "펜싱계로서도 세대교체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운 올림픽이 될 거로 보고 있다. 일심동체가 돼 강력한 팀워크로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 펜싱은 파리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와 여자 에페,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 출전한다. 단체전 출전권을 딴 이 3개 종목에는 한국 선수가 3명씩 개인전에도 출전할 수 있다. 한국 펜싱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에서 처음 수확한 금메달(남자 플뢰레 개인전 김영호)과 동메달(남자 에페 개인전 이상기)부터 최근 5차례 올림픽에서 메달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 20..
  • 현대차, 구글맵 종속 벗어난다…'오버추어' 재단 가입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현대차자동차 그룹이 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 중인 프로젝트형 재단 '오버추어 맵스 파운데이션'(오버추어)에 가입했다. 오버추어는 상용화가 가능한 개방형 지도 데이터를 출시해 구글맵의 독점에서 벗어난다는 계획이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최근 오버추어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했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선 폭스바겐그룹에 이어 두 번쨰로 현대차그룹 등 신규 회원사의 가입으로 전체 회원사는 4곳에서 28곳으로 늘었다. 오버추어는 상용화가 가능한 첫 개방형 지도 데이터를 조만간 출시할 계획이다. 기본적인 도로망 정보에 속도 제한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 구역 정보는 40개국 이상 언어로 번역돼 다양한 국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그룹은 유럽 시장 등 해외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버추어에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구글과 애플 등이 자사 지도 정보를 사용하는 데 비용을 부과하거나..
  • 한세예스24문화재단, '제22기 외국인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 진행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원생들에게 2024년도 상반기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콜롬비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에티오피아, 나이지리아, 베트남, 대만 등 8개국 출신 신규 장학생 8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생들은 1인당 매학기 200만원씩 최대 5학기 동안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을 예정이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05년부터 매년 외국 국적의 대학원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외국인 장학생은 서류전형과 면접 등을 거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 등을 평가해 최종 선정된다. 지난 20여년 간 총 32개국, 약 130명의 외국인 학생이 장학금을 받았다. 백수미 한세예스24문화재단 이사장은 "한국에서 학업을 이어가려는 우수한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갖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
  • "원가부담 악화" 롯데칠성, 칠성사이다 등 6종 가격 평균 6.9% 인상 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6월 1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델몬트 주스, 롯데 주스류, 핫식스, 게토레이 등 6개 음료 품목의 출고가를 평균 6.9% 인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인상은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에 진행된다. 탄산음료 '칠성사이다'는 약 4.6% 조정되고, 국제시세가 급등한 수입 과일농축액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주스제품의 경우, '델몬트주스'가 약 7.7%, '롯데 주스류'가 약 8.1%, 에너지 음료인 '핫식스' 제품이 8.3% 조정된다. '펩시콜라'와 게토레이는 각 약 6.9%, 약 7.3% 조정된다.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기준으로 게토레이(240ml㎖) 가격이 기존 1100원에서 1200원으로, 델몬트 콜드(오렌지, 포도)는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인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펩시콜라(250㎖) 가격은 기존 1500원에서 1600원으로, 칠성사이다(250㎖)는 기존 1600원에서 1700원으로 오른다. 핫식스(250㎖..
  • 물꼬 튼 韓中관계… 노선여객 회복 기대 한중 양자회담을 통해 문화·관광·법률 분야에 이르는 자유무역협정(FTA) 2단계 확대 개방이 논의되면서 양국 교류 활성화네 훈풍이 불고 있다. 항공업계는 2016년 중국의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사태에 더해 팬데믹 여파로 얼어붙은 한중 노선 여객의 회복 계기가 될지 기대 중이다. 일각에선 이미 변해버린 중국 내 여행 패턴을 감안하면 예전 같은 한중 노선 수요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선이 공존한다. 실제로 팬데믹 이후에 대부분의 지역 여객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지만 중국만이 절반을 겨우 넘는 등 고전 중이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1분기 중국 여객은 286만9564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대비 69.3% 회복하는 데 그쳤다. 1분기로 따지면 2016년 사드 사태 이후에도 400만명 수준, 적어도 300만명을 유지했던 여객이지만 팬데믹을 기점으로 뚝 떨어진 셈이다. 같은 기간 아시아 지역은 97.8% 회복하고, 미주는 팬데믹 이전보다 14.4%..
  • 수소협력 나선 韓日… 현대차·토요타, 기술개발 머리 맞대나 한국과 일본 정상이 다음 달 곧바로 '한일 수소협력 대화체'를 신설키로 하면서 전기차에 완전히 밀려버린 수소차에 대한 반전 기대감이 나온다. 수소차업계의 수석 '현대자동차'와 차석 '토요타'가 함께 협력에 나서고, 기술적으로 풀어가야 할 난제가 많은 연료전지(스택) 등에서 제휴를 맺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업계로부터 나온다. 27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현대차와 토요타는 지난해 각각 5012대와 3839대의 수소차(상용차 포함)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점유율로 따져보면 양사는 각각 34.7%, 26.6%로, 전체 수소 완성차 시장에서 양사 비중이 과반을 차지했다. 이처럼 수소 완성차 업계의 선두 주자인 현대차와 토요타가 대화체 신설을 계기로 '수소 협력'을 한다면, 기술개발 측면에서 활발한 제휴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사 이익과 밀접한 양산 단계보다는 기술개발 단계에서 협력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수소차 시대 도래를 위해 풀어야 할 과제는 값싼 수소의 안전한 공급..
  • 한경협 "韓日中 정상회의, 경제협력 강화·회의 정례화 환영" 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한국경제인협회가 한일중 정상회의에서 3국 정상이 경제 협력 강화 및 회의 정례화를 합의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냈다. 한경협은 27일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에 대한 논평'을 내고 "경제·통상, 디지털 전환,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향후 회의를 정례화하기로 한 데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경협은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상황과 관련해 "한일중 3국간의 자유무역협정 협상 속도를 높이고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개방적·포용적 다자무역체제에 대한 지지를 확인한 것을 높이 평가한다"고 했다. 이어 "기후변화 대응 등을 통한 지속가능 발전 및 공동번영을 도모하고 인적교류 4천만 시대를 열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한 데 대해 환영한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아울러 한경협 역시 3국 협력의 장기적 토대를 강화하기 위해 미래 세대 교류가 중요한 만큼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경협은 "한국 경제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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